크림슨 카니발
'''Crimson Carnival'''
핏빛 축제[1]
1. 개요
소닉 언리쉬드의 액션 스테이지. 에그맨랜드 타운 스테이지 혹은 월드 맵에서 입장할 수 있다. 정작 게임 내에서는 '''크림슨 카니발'''이라는 명칭이 쓰이지 않는다.
'''에그맨의 숙원 사업의 최종 결과물인 동시에 소닉 언리쉬드의 마지막 스테이지이다.''' 그 타이틀에 걸맞게 스테이지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무지막지한 스케일과 초월적인 난이도를 자랑한다. 극악한 난이도로 악명이 자자한 소닉 더 헤지혹(2006)의 크라이시스 시티도 이 스테이지에는 한 수 접고 들어간다. 자타가 공인하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최고 난이도 스테이지.'''
기본적으로는 가이아 신전을 둘러싼 놀이공원 및 다크 가이아 관련 시설로, 붉은 빛의 하늘에 시종일관 끼어 있는 거무튀튀한 구름과 에그맨의 괴악한 센스가 어우러져 '''최종 스테이지의 흉흉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다. 에그 드래군, 다크 가이아, 퍼펙트 다크 가이아로 이어지는 3연속 보스전도 있다. 게임 1회차 클리어 후에는 에그 드래군과 다크 가이아를 따로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다.
2. BGM
3. 상세
3.1. 스테이지 구성
3.1.1. 360/PS3 버전
크림슨 카니발 12:53.28 영상"소닉이여! 분하다면 내가 있는 곳까지 오도록 해라! '''가능하다면 말이지.''' 호~호호호호호호, 오호~호호호, '''웩, 켁켁...'''"
▶ 입장 직전, 닥터 에그맨의 방송
타 국가의 액션 스테이지들과 달리 데이타임과 나이트타임이 어우러져있는 긴 액트가 딱 하나 존재하며, 전체 구성은 '입구(헤지혹) → 티컵 놀이기구(웨어혹) → 제트코스터(헤지혹) → 용광로(웨어혹) → 중심부(헤지혹) → 가이아 신전 입구(웨어혹)' 순으로 되어있다. 타 국가의 입구형 스테이지에서 낮과 밤을 바꿀 때 쓰이는 모래시계가 각 구간 사이에 하나씩 위치해있다.
플레이해보면 '''에그맨이 왜 저렇게 웃다가 숨 넘어갈 정도로 자신만만한지''' 금방 알 수 있는 살벌한 스테이지. 단일 액트로 이뤄져있는데, 스테이지 구간을 넘어가며 모래시계 형태의 구조물을 건드려서 헤지혹 모드와 웨어혹 모드를 오가며 플레이하게 되기 때문에 길이부터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길다.
헤지혹 파트는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 편이지만, 점프대에서 발생하는 QTE 대부분이 실패하는 순간 '''즉사'''로 이어진다. 딱 한 곳, QTE에 성공하면 지름길을 타고 실패하면 일반 루트로 떨어지는 곳이 있긴 하다. 게다가 빠른 진행 속도에 걸맞지 않는 낚시 패턴이 몰려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반면 웨어혹 파트는 '''낙사'''라는 하나의 단어로 요약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끝도 없이 떨어져 죽는다.
폴대 잡고 이동하다가 조준 안 걸려서 떨어지고, 파이프 위에서 균형 잡고 이동하다가 미끄러져서 떨어지고, 심지어 균형잡기가 필요한 파이프 사이를 점프로 건너게 만드는 구간[4]도 있다. 이 게임을 클리어한 사람들은 '''죽음의 파이프 구간''' 이라고 하면 바로 이곳이라고 알아들을 정도. 이 정도면 제작자가 대놓고 플레이 타임 늘리려고 작정을 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게임 클리어 후 에그맨 랜드를 재방문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타임 트라이얼 미션을 보면, Lv.1 미션의 클리어 제한시간이 '''75분'''이다. 대신 타임 트라이얼은 중간에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미션 난이도는 급상승한다.
'''02:56.77''' 타임 어택 영상.
노 스킵 8:47.04 영상
3.1.2. Wii/PS2 버전
여기서는 360/PS3 버전과 달리 다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다음 보스전으로 넘어가도록 구성되어있다. 다시 말해 다른 국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5] 스토리 진행을 위해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는 스테이지는 데이타임 액트 1개, 데이타임 미션 2개, 나이트타임 액트 5개이다. 그 외에도 선택형 미션이 몇 개 존재한다.
게임 특유의 미끄러지는 듯한 조작감에 익숙하다면, 난이도는 360/PS3 버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무엇보다 나이트타임 액트에 360/PS3 버전만큼 악랄한 균형잡기가 없다.
데이타임 액트의 경우 4분 30초 이내에 골 링을 건드리면 S랭크로 클리어할 수 있다. 클리어 영상
3.2. 보스 : EGG DRA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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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언 에그 드라군
말 그대로 닥터 에그맨이 다크 가이아의 힘을 이용해 만든 기체. 그런데 정작 본인은 정식 명칭은 엿바꿔먹고 "'''울트라 하이퍼 프로토타입 제1호'''"라고 부른다."조금 늦은 것 같군, 소닉. 나의 뛰어난 기술에 의해 다크 가이아는 이미 완전체가 되어있지. 그리고 이 녀석은 그 에너지를 이용해 만들어낸, 울트라 하이퍼 프로토타입 제1호다!"
언리쉬드에서 등장하는 에그맨 로봇 계열 보스 중, 유일하게 웨어혹으로 상대한다. 최후반부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쉬운 구성 때문에 에그 샌드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6] 이후 소닉 제네레이션즈에서 다소 고난이도로 리메이크되어 체면을 차렸다.
보스전은 에그맨랜드에서 지구의 코어로 이어지는 수직 통로에서, 그것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 발판 위에서 벌어진다. 결국 후반부로 넘어가면 에그맨랜드에서 벗어나 지구의 코어까지 내려간다. 여기서 소닉에게 실컷 두들겨맞은 뒤, 에그 드래군의 동체는 에그 모빌과 분리되자마자 터져버린다.
참고로 XBOX360/PS3판에서는 보스전 중간에 에그맨이 다수의 에그 파이터를 불러낸다. 이는 웨어혹이 직접 격파할 수도 있으나, 에그 드래군의 공격은 에그 파이터에게도 먹힌다.
여담으로 에그 드래군의 디자인은 오프닝에서 슈퍼 소닉한테 탈탈 털린 로봇과 디자인이 유사하다.[7]
3.3. 보스 : DARK GAIA
소닉 언리쉬드의 '''최종 보스.'''
지구의 코어에서 나타난 직후의 형태인 ''''다크 가이아''''와 한 번 싸우고, 완전체인 ''''퍼펙트 다크 가이아''''와 한 번 더 싸우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이 둘을 묶어서 단일 보스전으로 취급하며 랭크를 매길 때에도 두 보스전을 묶어서 평가한다. 1회차 클리어 후 스테이지를 고를 때에도 두 보스전을 따로 고를 수 없고, 무조건 연속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소닉과 칩을 모두 조작할 수 있는 보스전이다. 물론 칩의 경우 '''라이트 가이아,''' 즉 가이아 신전 7개가 합체한 '''신전거인 = 가이아 콜로서스'''의 형태로 보스전에 임한다.
3.3.1.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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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만 열려있고 좌우로는 꽉 닫혀있는 묘한 형태의 입이 특징. 머리에 나 있는 3개의 초록 눈알이 약점이다. 참고로 막 깨어났을 때는 이 초록색 눈이 감겨있었는데, 소닉 더 웨어혹이 흡수한 자신의 파편을 모두 되찾자 완전히 뜬다.
3.3.1.1. 360/PS3 버전
어째서인지 다크 가이아와 아주 멀리 떨어져서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신전거인을 조작하여, 다크 가이아의 공격을 피하며 전진해야 한다. 소닉과 동일하게 부스트로 가속할 수 있으며, 다크 가이아가 던지는 불타는 돌덩이는 펀치로 파괴할 수 있다. 펀치의 선딜이 미칠 듯이 길기 때문에 바위를 피할 수 없을 경우 타이밍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크 가이아가 레이저를 발사할 때는 웨어혹처럼 가드로 막아낼 수 있으나 데미지를 줄이는 정도에 그친다. 가드 중에도 좌우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아예 가드하면서 레이저의 공격범위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좋다.
신전거인의 HP 관리를 잘 하여 다크 가이아에게 접근하면 게임 하는 내내 지겹도록 봐왔던 QTE가 발생한다. 짧은 시간 내에 지정된 버튼을 입력하여 다크 가이아를 직접 때릴 수 있으며 2번 이상 틀리면 꽝이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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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E로 일정 횟수 이상 때리는데 성공하면 다크 가이아가 신전거인을 붙잡는데, 이 때부터는 신전거인 위에 올라타고 있는 소닉을 조작하게 된다. 신전거인의 몸을 타고 다크 가이아에게 접근하여, 마지막 점프대에서 발생하는 버튼 QTE의 입력에 성공하면 다크 가이아의 약점 3곳 중 하나를 호밍 어택으로 매우 쳐서 뭉개버린다. 만일 이 때의 QTE에 실패하거나, 일정 시간 내에 마지막 점프대까지 도달하지 못하면 잔기를 잃고 해당 구간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 과정을 3번 반복하면 다크 가이아의 머리에 나 있는 거대한 눈알 3개가 모두 망가진다.
3.3.1.2. Wii/PS2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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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PS2 버전은 약간 다른데, 시작하자마자 신전거인과 다크 가이아가 딱 붙어 1:1로 맞다이를 뜬다. 이 때는 QTE가 따로 없으며, 다크 가이아가 휘두르는 팔을 좌우로 피해가며 펀치로 HP를 깎아내는 것이 주를 이룬다.
신전거인의 펀치는 한 손으로 때리는 약공격과 두 팔을 사용하는 강공격으로 나뉜다. 약공격이 더 빠르기 때문에 다크 가이아가 연속으로 공격하는 와중에도 카운터를 먹일 수 있으며, 강공격은 주로 보스전을 시작하자마자 한 번 때리고 들어가는 용도로 쓰인다. 참고로 다크 가이아가 연속으로 팔을 휘두를 때나 공격을 멈췄을 때 신전거인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간혹 다크 가이아가 두 팔을 이용해 신전거인을 붙잡으려 들 때가 있다. 이 때는 신전거인의 몸을 뒤로 젖혀서 피해야 하며, 붙잡혔을 경우 화면에 표시되는 커맨드를 입력하여 빠져나와야 한다.
이후 소닉을 조작해 다크 가이아의 눈알을 파괴하는 과정은 360/PS3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스테이지 구조도 거의 동일하다.[8] 다만 두 번 다시 신전거인을 조작하는 일이 없으며, 신전거인으로 딱 한 번 다크 가이아의 HP를 깎아놓은 다음에는 그냥 소닉 파트 3개를 연속으로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360/PS3 버전과 달리 다크 가이아의 눈 하나에 호밍 어택을 한 번씩만 한다.
3.3.2. 2차전
피클 교수 왈, '''다크 가이아의 완전체.'''
소닉이 다크 가이아의 머리에 난 3개의 눈알을 파괴하고 나면 이 모습으로 변형한다. 팔이 6개로 늘어나고, 좌우로 쩍 벌어진 입 안에서 혀로 추정되는 기관[10]들이 꿈틀거리며 7개의 새로운 눈알이 튀어나오는 심히 징그러운 모습이 특징. 팔과 눈이 새로 돋는 변신 장면, 그리고 눈 다 터지고 피 철철 흘리며 쓰러지는 격파 장면이 워낙 그로테스크하여 팬들에게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보스이다.[11]
당연하다는 듯이 버전에 관계없이 슈퍼 소닉을 조작하게 되는데, 큰 틀이 비슷한 1차전과 달리 버전에 따른 차이가 매우 크다.
3.3.2.1. 360/PS3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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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360/PS3 버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다크 가이아로부터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시작하며, 슈퍼 소닉과 신전거인에게 각각 HP 게이지가 붙는다. 슈퍼 소닉은 HP 게이지가 덜 찬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슈퍼 소닉 부스트'로 링을 긁어모아 가득 채우고 가는 것이 좋다. 이 때 다크 가이아에게 접근하는 동안 날아오는 공격이나 돌들은 HP를 깎아먹기 때문에 일일이 피해줘야 한다.[12]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퍼펙트 다크 가이아의 쉴드에 가로막히는데, 신전거인이 '''막무가내로 쉴드를 뚫고 들어가''' 다크 가이아의 시선을 끌어준다. 그 사이에 슈퍼 소닉을 조작하여 쉴드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이며, 쉴드 제거 후에는 간단한 QTE만 줄창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 이 부분이 '''보스전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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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를 제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다크 가이아의 주변에서 쉴드를 형성하고 있는 뱀 형상의 개체를 모두 쓰러뜨리면 된다. 쉴드 밖으로 머리를 빼꼼 내밀고 있는 개체를 슈퍼 소닉 부스트로 4번 때리면[13] 쓰러지며, 모두 쓰러뜨리면 쉴드가 사라지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 과정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 쉴드 표면에 둥둥 떠 있는 바위에도 공격 판정이 있으며, 다크 가이아가 신전거인을 공격해서 떨쳐내고 소닉을 직접 노리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불타는 돌을 집어던지는 것은 물론 레이저도 똑같이 쏘는데다가, 어느 쪽이든 데미지도 꽤 크다. 게다가 레이저는 한 번 피했다고 안심할 수도 없는 것이, 1차전과 달리 발사 중에도 수시로 각도를 바꿔 소닉을 노리기 때문에 부스트를 멈추지 말고 계속 움직여줘야 한다.
참고로 신전거인이나 슈퍼 소닉 중 어느 한쪽의 HP가 0이 되면, '''2차전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그러니 신전거인이 당하기 전에 쉴드를 빨리 제거하되 소닉 본인의 HP 관리도 철저하게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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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가 사라지고 나면 다크 가이아가 곧바로 신전거인을 붙잡고 레이저를 쏘기 위해 에너지를 모은다. 이 때부터는 차례차례 나오는 QTE 조작을 통해 신전거인을 붙잡은 다크 가이아의 팔을 하나씩 떼어내면 된다. 6개의 팔을 차례대로 얻어맞으면 다크 가이아가 곧바로 신전거인을 향해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XBOX 360 버전은 X 버튼을, PS3 버전은 □버튼을 '''60회 연타'''하는 QTE를 입력해서 막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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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60연타 QTE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마치면 신전거인이 퍼펙트 다크 가이아에게 카운터를 먹이며, 슈퍼 소닉이 다크 가이아의 가운데에 난 눈알을 관통하여 마무리를 짓는다.
3.3.2.2. Wii/PS2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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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PS2판은 구성이 훨씬 단순하여, 그냥 퍼펙트 다크 가이아의 입에 난 7개의 눈을 하나하나 부스트로 타격하면 된다.
보스전이 시작되면 링 12개가 기본적으로 주어지며, 화면 좌측 하단에 6개의 유닛으로 나뉜 부스트 게이지가 표시된다. 변신 전의 소닉과 달리, 슈퍼 소닉은 유닛 하나를 채우는데 링 10개가 필요하다. 또한 화면에 표시되는 것과 달리 실제로 채울 수 있는 유닛은 '''최대 10개'''로, 링 카운트가 70, 80, 90, 100이 될 때마다 유닛이 완충되는 효과음을 들을 수 있다. 실제로 링 카운트가 70 이상이면 슈퍼 소닉 부스트를 사용해도 게이지에 표시된 6개의 유닛은 소모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부스트 게이지의 첫번째 유닛은 링 카운트가 '''11'''이 되어야 채워진다. 슈퍼 소닉 부스트 1회당 유닛 1개=링 10개를 소비하는데, 링 카운트가 0이 되면 사망하기 때문. 나머지 유닛 9개는 링 카운트가 각각 20, 30, 40, ..., 100이 되었을 때 정상적으로 채워진다.
필드를 상하좌우로 떠다니며 링을 모은 다음, 다크 가이아의 여러 눈 중 한 곳에 조준선이 표시되면 완충된 유닛을 하나 소비하여 타겟을 향해 슈퍼 소닉 부스트로 돌진할 수 있다. 부스트를 발동하는 순간 유닛 하나, 다시 말해 링 10개가 한꺼번에 소비되며 돌진하는 동안에는 링이 추가로 줄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링 카운트가 정확히 20일 경우, 부스트 발동 직후 링 카운트가 10이 되므로 게이지에 채워져있는 두 유닛을 모두 비우게 된다.
슈퍼 소닉 부스트로 돌진하는 도중에는 사방팔방에서 바위가 날아오며, 이 중 하나라도 맞으면 공격은 실패하고 소닉은 원위치로 돌아간다. 그리고 다크 가이아의 HP가 줄어들수록 날아오는 돌의 개수와 속도는 증가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퍼펙트 다크 가이아의 눈 7개를 모두 부스트로 타격하면 클리어. 1차전부터 이 과정까지 합계 7분 30초 이내에 성공하면 S랭크, 7분 30초를 넘기면 무조건 C랭크가 주어진다. 또한 S랭크로 클리어할 경우 다른 데이타임 보스전과 마찬가지로 달 메달을 한 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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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크 가이아도 가만히 서 있지는 않으며, 슈퍼 소닉이 필드에서 링을 모을 때 팔을 휘둘러 공격해온다. 후반에는 6개의 팔을 동시에 휘두를 때가 있는데, 예고 이펙트를 보고 6개의 팔이 교차하는 '''한가운데'''로 이동하면 맞지 않는다. 그 외에도 간혹 원거리에서 에너지탄을 발사하기도 하지만 피하거나 타이밍에 맞춰 받아칠 수 있다. 받아치는 데 성공할 경우 다크 가이아를 잠시 마비시킬 수 있다.
참고로 공격하지 않고 필드에 떠 있는 동안에는 4초마다 링 카운트가 1씩 줄어들며, 소지한 링이 100개일 경우 그 이상 링을 모아도 링 카운트가 늘지 않는다. 그리고 다크 가이아가 팔을 하나 휘두르거나 에너지탄을 발사할 때, 이를 피하지 못하고 맞을 경우 5개의 링을 잃는다. 또한 6개의 팔을 동시에 휘두를 때 피하지 못하면 링을 한 번에 9개나 잃기 때문에, 후반에는 링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어떠한 이유로든 링 카운트가 0이 되는 순간 소닉은 변신이 풀리면서 화면 밖으로 떨어진다. 이 경우 2차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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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가운데의 눈은 계속 감겨있다가 나머지 6개가 파괴당했을 때 열리기 때문에, 무조건 맨 마지막에 파괴된다.
3.3.3.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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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과정을 모두 마치면 다크 가이아는 이렇게 처참하게 박살나고 지구의 코어에 가라앉아버린다. 그 직후 소닉 역시 지쳐버려 변신이 풀리고 잠이 들어버리는데, 신전거인이 소닉을 지상으로 던져주고 자신은 다크 가이아와 함께 지구의 코어에 남는다.
4.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4.1. BOSS BATTLE : VS EGG DRA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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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젠 에그 드라군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보스 에그 드래군이 리메이크되었다. 원작에서는 웨어혹과 에그맨이 싸웠는데,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스토리상 웨어혹으로 변할 수 없기 때문에 헤지혹 상태로 싸운다. BGM은 언리쉬드와 거의 동일하지만, 지형 및 보스전 패턴은 완전히 리뉴얼되었다. 에그 드래군 자체도 디자인이나 배색 등이 바뀌었으며 상반신과 하반신을 분리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상반신과 하반신에 에그 모빌이 하나씩 탑재되어 있으며, 조종석을 움직여서 탑승자가 상반신과 하반신을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참고로 하반신에 탑재된 에그 모빌은 기존에 웨어혹이 주먹으로 주로 가격했던 부위에 위치해 있다.ええい…コクピット移動じゃ(에잇... 콕핏 이동이다)！
Time for a change of pace(방식을 바꿀 때로군)!
- 게임 진행 도중 에그맨이 에그 드라군 내에서 조종석 위치를 옮길 때의 대사
접근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에그맨은 플레이어가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맞춰 콕핏 이동을 한다. 지상에서 달려오고 있을 경우 하반신으로 콕핏이 이동하고, 점프대를 타서 올라설 수 있는 그라인드 레일을 타고 있을 경우 상반신으로 콕핏이 이동하는 방식이다. 어느 위치로든 적절한 위치를 찾아 빠르게 근접한 뒤 콕핏이 있는 쪽에 호밍 어택을 가해 주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처음에는 종스크롤로 진행되며, 종스크롤일 때의 에그 드라군은 공중제비를 돌면서 양다리를 이용해 얼음 파동을 날리거나 오른팔을 전개해서 화염을 뿜는다. 점프대를 이용해 양 사이드에 있는 그라인드 레일을 타고 접근 중일 경우 콕핏 이동으로 상반신으로 이동한 뒤 왼팔의 드릴 미사일을 발포한다. 체력이 낮은 상태에서는 지상에서 달려오고 있더라도 왼팔의 드릴 미사일을 발포하거나, 상반신과 하반신을 분리시켜 두 패턴을 동시에 쓰기도 한다.
중간에 카메라워크가 2D 횡스크롤로 전환될 시에는 양쪽 다리를 이용해 바닥에 얼음을 발사하는데, 타이밍에 맞춰서 점프해 주면 된다. 그러다가 보스가 2개의 벽을 생성하여 소닉의 길을 막으면, 위에서 떨어뜨리는 얼음을 피해 월 점프로 올라가 콕핏을 때려주면 된다. 벽 압박 패턴의 경우 맨 처음 시전할 때 전용 연출이 나오며,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된 채로 상반신은 벽으로 플레이어의 위치를 가로막고 하반신은 두 벽 사이에 위치한 채로 위에서 얼음탄을 발포한다.
어느 정도 때리고 나면 타임 이터가 이동하던 포탈이 등장하는데, 이 때는 낙하하면서 에그 드라군의 드릴 미사일 공격을 피해 접근하다가 하반신을 공격하면 된다. 부스트에 쓰이는 버튼을 누르면 가속할 수 있다.
에그 드라군은 총 8번 때리면 파괴되며, 격파 직후 타임 이터가 모던 에그맨을 데리고 최종보스전이 벌어질 마지막 게이트로 이동한다.
참고로 보스전 도중에 다음과 같은 여러 버그를 관찰할 수 있다.
- 3D 구간에서 가까이 접근할 때까지 오른쪽 점프대가 안 보이는(!) 버그가 있다. 이럴 때는 왼쪽의 점프대를 기준 삼아 살짝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 조건은 불명이나, 간혹 3D에서 2D로 카메라가 전환되지 않는다. 이때 에그맨은 계속해서 종스크롤 구간의 공격 패턴만 주구장창 시전한다.
- 공격 패턴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 벽을 타고 에그맨에게 호밍 어택을 가할 시, 일정 확률로 에그맨을 뚫고 뒤편으로 사라진다.
[1] 정확히는 진홍색으로 번역되지만, 진홍색을 핏빛으로 묘사하는 경우(ex : 주홍색 연구)나 혹은 의역되는 경우도 많아서 이렇게 번역했다.[2] 넥젠에 쓰인 에그맨 테마곡의 어레인지이다.[3] Endless Possibility의 오케스트라 버전이다.[4] 사실상 평균대나 다름없는 균형잡기 발판은 중심 위치에서 체감상 1mm만 벗어나도 미끄러져 떨어지기 쉽다. 그런 발판 사이사이를 점프로 이동한다는 건 바람에 휘날리는 모래알을 젓가락으로 잡는 마이크로 컨트롤을 요구한다는 이야기.[5]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타 국가와 달리 탐색 모드가 없다. 에그맨랜드를 선택하면 바로 스테이지 선택 창만 뜬다.[6] Wii판은 정도가 너무 심해 분 단위도 아니고 초 단위로 깰 수 있을 정도다.[7]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팔만 빼면 이녀석과 붕어빵이다. 아예 일각에선 오프닝에서 양손이 박살난 로봇이 나중에 에그 드래군이 됐다는 추측도 있다.[8] 그것 때문인지 PS3/Xbox360판에서는 자주 쓰이는 액션인 그라인드 스텝은 Wii/PS2판에서는 본 스테이지에서만 등장한다.[9] 이미지 오른쪽의 물체는 신전거인이다.[10] 변형 전에는 이와 같은 기관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참고로 변형 후 입 가운데를 보면, 중앙의 눈알을 중심으로 유난히 길게 뻗은 혀가 2개 있다.[11] 참고로 그리 중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다크 가이아의 피는 초록색이다.[12] 참고로 슈퍼 소닉의 HP 게이지를 처음으로 가득 채웠을 때에는 1UP이 주어진다.[13] 그냥 부딪히면 슈퍼 소닉의 HP만 깎이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