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히어로즈 채널 소유권 이전 사태

 


1. 개요
2. 상세
2.1. 회사측의 크림히어로즈 채널 소유권 주장
2.2. 회사 측의 입장문 발표
2.2.1. 그간 알려진 사실과 대치되는 점
2.2.2. 회사측 입장의 논란점
2.2.3. 고양이들의 소유권 싸움?
2.3. 크집사의 반박과 추가적인 폭로
2.4. 크림히어로즈 채널 소유권 다시 양도
3. 관련문서


1. 개요


2020년 3월 20일자로 유튜브 채널 크림히어로즈 채널의 운영 주체가 변경된 사건 및 이와 관련된 진실 공방 및 논란.
크림히어로즈 채널 및 굿즈 사업의 재정지원을 해주던 회사 측의 소유권 이전 요구로 채널 소유권이 완전히 넘어가게 되었으며 그동안 채널을 운영해오던 집사가 떠나게 되었다.[1] 이와 관련하여 회사와 집사간의 폭로전과 진실 공방, 그리고 채널 구독자들간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양측이 차례로 입장을 발표하며 공방이 이어진 후 집사가 회사측이 각종 부당한 처우를 했다는 주장을 폭로한 상태.

2. 상세



2.1. 회사측의 크림히어로즈 채널 소유권 주장



크집사가 직접 밝힌 논란에 대한 영상[2]
2020년 3월 20일 업로드 된 크집사 채널의 영상에 따르면 크집사가 크림히어로즈를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크집사는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만들었을 때 도움을 주고 굿즈를 관리해주신 회사에서 최근 채널 소유권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제가 만들고 운영하던 채널임에는 분명하지만 채널의 성장에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라 오랜 고민 끝에 채널을 회사에 넘겨드리게 됐다'고 밝혀 일곱 냐옹이와 크림집사, 그리고 편집고양이들의 재량으로 일구어놨던 채널이 굿즈 제작 회사의 소유권 주장으로 인하여 기존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새로운 대표가 맡게 되었다는 것을 밝힌다. 그러나 자세히 어떤 사유로 채널의 소유권을 넘기게 된 것인지는 밝히지는 않았다. 그리고 '크림히어로즈에서 떠남과 동시에 그동안 해온 크림히어로즈 굿즈 기획에서도 완전히 물러나기로 했다'며 '크림히어로즈 채널은 앞으로 새로운 대표님이 운영하실 예정이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실지는 모르겠다'며 채널의 향후 진행 상황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참고로 300만 굿즈 이벤트 때 불량 문제로 20년 하반기에 구매자 전원 새로 보내주기로 한 츄츄 다이어리는 크림히어로즈 상표를 쓰지는 못하지만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집사는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넘기고 회사에서 받은 돈은 전액 <크집사&똥고양이들> 이름으로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했다며 후원 증서를 만들어 준다고 하셔서 크림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하는 마지막 활동이라는 생각에 디디 사진을 넣었다고 밝혔는데, 크집사 채널 커뮤니티에 공개된 2천만원의 기부금액이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넘기면서 받은 금액 전액으로 추정된다. 사실 2000만원으로 회사가 채널을 구입 혹은 소유권을 이전했다고 한다면 이는 크림히어로즈 채널의 규모에 비하면 한없이 낮은 금액이다. 실제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noxinfluencer 크림히어로즈 채널의 예상 수익 자료를 보면 '''월 1.8억'''[3]정도의 수익이 나올 수 있는 규모의 채널이라고 나온다.
크림히어로즈의 팬덤인 똥고양이들은 '''크집사와 편집고양이들, 그리고 집사님의 7냥이들이 일구어놓은 크림히어로즈라는 채널을 이렇게 뺏어가도 되는거냐''' 라며 분노하며 크림히어로즈에대한 구독 취소 운동을하고 있는 상황이다. 턱형 덕자 부당계약 논란을 언급하며 부당한 계약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쏟아지고 있고 해외 네티즌들 역시 이 사건을 알고는 의아해하며 대체 무슨 권리로 빼앗아가는 것이냐며 분노하는 중. 트위터나 크림히어로즈 갤러리 등에서는 온갖 추측이 난무하면서 크집사가 굿즈 회사에 대해 소송을 걸어야 한다는 식의 여론이 일고 있는데, 크림집사나 새 채널 주인이 관련 언급을 하지 않는 한, 정확히 어떤 사유로 채널 소유권이 이전된 것인지는 알 수 없고 분노하는 팬덤에서도 지나친 추측이나 크집사에게 소송을 권유하는 등의 발언은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당한 사유로 채널이 넘어간 정황은 분명해보이지만 회사가 2000만원을 주고 채널이 넘어갔고, 크집사가 본인의 의사로 채널을 넘긴 이상 더 복잡한 문제가 있을 것이고, 그것은 결국 당사자들끼리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기 때문.
기존 운영자였던 크림집사는 현재 크집사 라는 채널을 통해서 영상을 공개하며 현재의 상황을 간략하게 밝혔으며, 고양이들은 앞으로도 Kittisaurus 키티사우루스라는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크림 고양이 7마리는 여전히 크집사가 데리고 있으며, 서브채널인 키티사우르스 채널 또한 구독자가 100만명이 넘어있다는 것. 크집사 라이브 채널과 키티사우르스 채널은 크림히어로즈와는 무관하게 크집사의 개인 소유 채널이다. 키티사우르스 채널이 생겼을 때 서브 채널을 왜 만들었는지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오히려 채널 이전 이후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것에 다수의 팬들이 안도하고 있다.

2.2. 회사 측의 입장문 발표


2020년 03월 20일 18시를 전후로 일부 언론(쿠키뉴스, 미주중앙일보, 뉴스웍스) 인터넷뉴스에 갑작스레 크림히어로즈 측(채널의 소유권을 주장한)의 입장문(쿠키뉴스, 뉴스웍스, 미주중앙일보)이 공개되었다. 이하 입장문.

고양이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림히어로즈’가 오늘(20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크림히어로즈는 입장문에서 “어제까지도 집사님과 채널 지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좋은 방법을 모색해 오고 있었는데, 금일 갑작스러운 발표에 우선 당황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집사님의 영상에 오해가 있을 것 같아 그 동안 크림히어로즈에서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설명 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집사님은 회사 크림히어로즈의 대표이사였고, 대표이사이자 집사로서 저희와 함께 수 년간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성장시켜 왔다”면서 “사업 초기, 유튜브 사업모델을 논의하면서 집사님께서는 유튜브 채널 운영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이 대외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주셨고, 이에 따라 회사는 운영에 대한 전적인 권한을 집사님께 드리고 상당한 금액의 재정 지원만 해 드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2019년 1월경 집사님은 회사를 퇴사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회사에서는 집사님으로 계속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비를 드리며 함께 해 왔다”면서 “이후 집사님은 개인적으로 회사를 설립하였고 집사님의 요청으로 회사로부터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매입하였고, 최근 문제가 불거지며 다시 회사로 매도했다. 또, 그 사이에 집사님이 독자적으로 Kittisaurus 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집사님께서 고양이들과 함께 크림히어로즈를 갑작스럽게 떠난다는 소식을 유튜브를 통해 듣게 되었다”면서 “소식을 접하고 즉시 집사님께 연락을 취해 봤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고양이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지 못해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추가로 파악되는 내용이 있으면 여러분들께 바로 업데이트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양 측의 의견이 좀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크림히어로즈 채널 커뮤니티란도 크림히어로즈 SNS도 아니고 3개 언론사 인터넷 뉴스에 거의 비슷한 시간에 동일하다시피 한 내용으로 입장문을 올렸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다.[4] 기사에서는 '발표했다'고 서술하고 있지만 입장문을 기사 전반에 걸쳐 문장마다 쪼개서 '~라고 했다'는 식으로 인용했고, 입장 전문 이미지나 링크도 없는 상황이다. 이후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회사의 공식 입장 발표의 '''원본은커녕 1차 출처조차 웹상에 존재하지 않고''' 관련 언급을 가장 먼저 한 곳은 해당 3개의 기사 뿐이다.[5] 더구나 입장문에서는 '고양이들이 어딨는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크집사의 채널에 18일 라이브를 보면 모든 고양이들이 크집사의 집에서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표현에 대해서도 팬들은 "고양이들은 당연히 크집사님 집에 있지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하는 중이라 애초에 이 기사들이 크림히어로즈의 오피셜인지도 확실치 않다.
참고로 업체 명의로 2019년 4월 크림히어로즈 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이 분야별로 5건 신청되었고 그중 하나는 등록이 완료된 상태, 4건은 공고 상태, 상표등록은 신청 심사 공고 등록 순으로 공고란 심사완료후 "내가 이걸로 심사 끝나서 등록할거니 이의 있으면 이의 신청하시오" 라고 두달간 공지하는 기간으로 끝나면 바로 등록 가능한 상태이다. 일각에서는 크림히어로즈 측이 '크림히어로즈'의 상표를 선점하여 등록이 완료되자, 집사에게 권리를 요구하는게 아니냐하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3월 20일 기준으로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다음 내용 뿐이며, 그 밖에 웹상에서 돌아다니는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1. 크림히어로즈 채널의 소유주가 다른 회사로 바뀌었다.
2. 집사는 더이상 크림히어로즈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
3.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넘겨받으면서 회사가 집사 측에 준 금액은 2000만원으로, 크집사가 전액 기부했다.
4. 20년 말에 배송하기로 한 츄츄 다이어리 굿즈는 구독자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크집사 개인 차원에서 계속 진행한다.
5. 키티사우루스와 크집사 채널은 크집사 측이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3월 21일 18시 경, 크림히어로즈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새 입장문이 공개되었다. 이하 전문.[6]

안녕하세요. ‘크림히어로즈’입니다.

인터넷상에서 ‘크림히어로즈’에 대한 많은 말들이 떠돌고 있어 사실 관계를 밝히고자 합니다.

'크림히어로즈’ 채널은 2015년 (주)라이크랩이라는 회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라이크랩은 반려동물의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하였고, 이후 반려동물의 영상과 사진 등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라이크펫'이라는 서비스를 론칭하였습니다.

집사님은 2016년경 회사에 입사하여 회사의 직원으로 근무하였고, 이 시기 사내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티티, 디디, 코코, 모모입니다.

당시에 사내 고양이 콘텐츠를 올린 유튜브와 페이스북 페이지가 인기를 얻게 되자 (주)라이크랩은 유튜브 사업에 더 큰 가능성을 보고 ‘크림히어로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크림히어로즈’는 최초부터 개인 채널이 아닌 법인 소유 채널입니다. 처음부터 회사의 공식채널이라 밝히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많은 구독자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2017년 채널 개설 시점부터 현재까지도 회사는 집사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채널 운영 및 굿즈 생산에 있어 집사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해왔고, 많은 구독자분들의 사랑 속에 채널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습니다.그러나 채널의 성장 속에서 매출과 수익 관리 측면에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어 회사 차원에서는 정확한 관리가 필요하다 판단하여 관리자를 파견하는 한편 더 나은 조건으로 협의를 진행하던 중 집사님은 2020년 3월 20일 자신의 사적 채널인 ‘크집사’ 채널을 통해 '안녕, 크림히어로즈' 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이별을 통보해왔습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회사가 집사님에게 2천만 원을 지급하고 유튜브 채널을 빼앗은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크림히어로즈’ 유튜브 채널은 개인 채널이 아닌 법인 소유 채널입니다. 그런데 2019년 8월 집사님은 회사의 이사회 결의 등 적법한 절차 없이 회사 소유의 유튜브 채널을 2천만원에 매수를 하였습니다. 이는 법률상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고 이에 회사와 집사님이 2020년 2월 말경 합의를 통해 유튜브 채널의 소유권을 회사로 되돌린 것입니다. 인터넷상에서 회자되는 것처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회사가 헐값으로 빼앗았다는 말은 사실과 거리가 먼 오해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4년간 고양이의 추억이 담긴 채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저희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였습니다. 구독자 여러분들께서 저희 ‘크림히어로즈’ 채널에 조금의 시간을 주신다면 그동안 냥이들 영상으로 위로를 받으셨던 그 따뜻한 공간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2.1. 그간 알려진 사실과 대치되는 점


크림 히어로즈는 채널 초창기부터 수많은 논란과 루머에 휩싸여왔다. 이에 대해서는 나무위키의 해당 문단을 참조하면 좋다. 개중에는 악의적인 것도 다수 있으나, 그 중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것중 하나는 크림 히어로즈가 집사의 개인 채널이 아닌 회사에서 운영하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집사가 고양이들을 프로젝트를 위해 독단적으로 데리고 왔으며, 이는 현재도 크림 히어로즈 채널은 회사에서 운영되며 집사는 단순한 직원이고, 집 또한 스튜디오라는 루머를 부추겼다.
이에 대해서는 '내부고발자'가 "일이 커져서 매우 당황스럽다. 자신은 고양이들이 입양되던 날, 즉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 퇴사하였으므로 제대로 아는 것이 없는 것이 맞으며 이에 대해 사과하고 글을 삭제하겠다"고 하며 루머인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에 대해 집사는 당시 이렇게 해명한 바 있다.[7] [8]

1. 회사에서 운영하나요?

크림히어로즈는 처음에는 동생들, 전 직장에서 같이 일하던 분이 도와주셨고 최근에 구독자 분들이 늘어나면서 편집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Q&A에서 이야기 드린 것처럼 저는 지난 6월에 회사원에서 사장님이 되었어요. 회사는 제가 하고 싶은 것 - 디지털 반려동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적은 인원이고 이제 시작 단계지만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일들을 해나가려고해요. 회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편집하는 분들 3분도 정직원으로 등록했어요. 문제가 생기더라도 4대 보험 및 퇴직금 같은 제도를 이용하실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거야! 뭔가 나쁜 것 같아! 이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회사가 돈을 벌기 위한 곳만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기업이라는 것은 새로운 일자리와 가치를 만들어 내고 가치를 나눠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회사의 운영과 관계없이 고양이들은 제가 키우고 있고, 영상의 광고 수익은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편집자 분들께 월급으로 드리고 있어요.

4. 내부 고발자(?)의 말은 사실인가?

내부 고발자라고 부를 수 있는 분인지도 의문이에요. 저는 그분을 잘 몰라요. 그 분은 디디, 티티가 들어오기 전에 회사를 나가셨고 같은 팀원도 아니었어요. 따라서 그 분이 말한 것처럼 업무를 요청할 일도 없었어요. 게다가 방송을 위해 고양이들을 데리고 왔다면 디디, 티티가 자라는 동안 계속 방송을 하지 않았을까요? 또 그 분이 말한 것처럼 회사에는 기획팀이라는 팀이 없었어요. 당연히 기획 팀장이라는 직함도 없어요. 저는 당시에 개발 팀장으로 일했어요. 디디, 티티가 자라는 동안 매일 아침 9시 반부터 밤 11시가 넘도록 회사에서 일만 했던 것 같아요. 페이스북에 라이브 기능이 나왔을 때 신기 하다며 몇 번 테스트 방송을 하긴 했지만 신기했던 것 뿐인지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하는 일은 아니었어요. 전 회사 이름으로 편집자 모집 공고가 나간 적이 있는데 그건 제가 고양이들을 데려오기 전의 일이에요. Q&A 에서 이야기 드렸던 것처럼 지금은 고양이들을 전 회사 사정으로 키울 수 없게 되어 제가 고양이들을 맡기로 했어요. 고양이들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데려오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데려올 수 있었어요. 시청자 분들이 메일을 보내주셨을 때 저는 이미 그 전에 루머로 조금 예민해져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감정적으로 답 메일을 한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제가 잘 못 했다고 생각해요.

내부고발자의 고발은 이미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삭제했다는 점에서 이미 무가치하지만, 회사 운영에 대한 부분은 크집사가 그동안 회사에 대해 언급해왔던 것과 금번 회사의 입장문과 차이가 있어 다소 혼란이 있다.
집사는 라이크랩을 '전 회사'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 외 '이제 시작단계지만,' '회사를 만드는 과정' 등의 워딩을 보면 라이크랩을 떠나 사업을 시작했던 것처럼 보인다. 또한 회사의 사업내용도 디지털 반려동물을 만드는 일이라며 유튜브 제작과 선을 그었고, 편집자들은 4대보험 등을 위해 회사의 정직원으로 등록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9]
그런데 회사측 입장문에서는 현 회사의 전신이 라이크랩이며, 크림히어로즈가 본인들의 회사 법인 소유이자 회사에 소속된 채널이고, 크집사에게서 2000만원을 받고 채널을 팔았다가 자신들이 크집사에게 다시 2000만원을 돌려주고 채널을 회수했다고 얘기하고 있다. 
물론 라이크랩과 소프트크림이 동일 회사긴 하나 집사가 이사를 맡은 시기 회사의 주력 사업과 상호가 모두 달라졌다는 점이나, 해당 회사가 합작으로 만들어진 사내 벤처였다는 점에서 이가 단순한 상호나 사업 변경이 아닌, 그 시점에는 기업의 성질이 완전히 달라져 전 회사, 시작단계라고 칭한 것일수도 있다.[10] 회사와 집사 사이에 있던 일이나 회사의 실체(?)에 대한 부분은 정확한 사실이나 전후관계를 알기 힘든 부분이 많다. 다만 소프트크림이 라이크랩에서 상호변경한 회사라는 사실은 인터넷의 기업정보에서도 익히 알 수 있던 사실이며, 집사가 소프트크림의 대표이사라는 것도 이미 밝혀진 바 있던 사실이었다. 하지만 집사가 이를 모호하게 서술했다고 볼 여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 유튜브를 시작하던 시점에 고양이들은 회사에서 현 주인인 크집사에게 소유권이 정식으로 이전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1]

2.2.2. 회사측 입장의 논란점


단순하게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첫째. '법인 소유의 채널'을, 개인이 '이사회 등 적법한 절차 없이 매수'하는 일이 어떻게 애초에 가능했는지가 이해하기 힘들다. 회사는 집사가 일방적이며 불법적으로 채널을 사간 것처럼 얘기하지만, 거래라는 것은 일방적일 수 없다, 산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회사 내부에서 회사의 자산을 팔아먹은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며, 거래가 "적법하지 않게" 이루어졌다면 이 판매자야말로 배임, 횡령등의 해사행위를 벌인 사람이 된다. 당연히 회사 입장에서도 판매자가 훨씬 증오스러워야 정상인데, 정작 해명문에서는 '누가 채널을 팔았는지'에 대한 부분은 전혀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체를 의도적으로 회피하면서 집사의 책임만을 강조하고 있다.
둘째. 크림히어로즈의 소유권을 두고 오간 2천만원은 채널의 규모를 생각할 때 턱없이 적은 금액이다. 금번 사태에 크집사가 받은 2천만원이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가가 아닌 단지 계약을 취소하고 당시 받은 금액을 돌려준 것이라고 봐야하므로, 반대로 회사는 겨우 2천만원에 당시 이미 구독자수가 몇백만 단위였던 크림 히어로즈 채널을 이사회 의결도 없이 팔았다는 얘기가 된다. 크림 히어로즈의 월수익은 유튜브 수익계산기 Noxinfluencer에 따르면 월 1~2억 정도로 추산된다.[12] 따라서 이 금액이 회사측의 주장대로 단순히 소유권을 놓고 오간 금액이 아니었거나, 구독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가 있을 공산이 있다.
셋째. 회사는 크림히어로즈가 한번도 개인의 것이었던 적이 없음을 강조하지만 크집사측에 따르면 크림히어로즈 채널은 크집사 개인계정 아래 만들어졌다. 계정 소유주는 이견이 갈릴 수 없고 단순히 사실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며 회사측도 이를 반박하지 않았으므로 사실로 보아야 할 것이다. 어느 회사가 회사의 신 사업으로서 시작한 회사 소유의 유튜브 계정을 일개 직원의 개인계정을 이용해서 만들까?
넷째, 크림히어로즈가 회사의 채널이었다면, 채널은 회사의 주력사업이므로 회사 측에서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운영• 관리했어야 한다. 하지만 이제까지 회사가 운영은 물론 악성루머이나 논란에 대한 해명에 전면에 나선 일이 없으며, 불량 굿즈 등에 대한 보상까지도 집사의 사비로 이루어진 바 있다. 이제까지 회사(라이크랩)와 크림히어로즈 채널, 크집사의 관계가 알려진 사실과 달랐던 것도, 채널 초기부터 크림히어로즈가 회사 채널이라는 소문이 분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겉으로 드러나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회사는 이미 회사가 전면에 나서는 것이 이미지상 좋지않을 것 같다는 집사의 의견을 존중한 것이라고는 밝힌 바 있지만, 크집사가 큰 공방없이 고양이들과 스태프들을 데리고 채널을 분리한 것을 보면 실제로 채널 운영에 있어 회사가 해왔던 몫은 수익금 정산이나 광고 유치 정도였을 것으로 보이며 채널의 운영 자체에는 큰 지분을 가지고 있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이를 주장대로 "회사 채널"이라고 보아야 하는지 의문이다. 이에 대해 집사는 회사와의 관계는 그저 MCN과 크리에이터의 관계였을 뿐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2.2.3. 고양이들의 소유권 싸움?


일각에서는 비록 추측이지만, "고양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해 걱정스럽다"는 말과 "냥이들 영상으로 위로를 받으셨던 따뜻한 공간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에 근거해, 현재의 크림히어로즈 회사가 크집사에게서 7냥이들을 강제로 빼앗아 채널을 운영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현행법상 동물은 개인의 재물로 간주하지만 개와 달리 고양이는 등록제가 강제되고 있지 않다. 시범사업이 확대된 것도 20년 초의 일이다. 소유권이 모호할 수 있는 고양이의 특성상 디디,티티,모모,코코가 집사가 입사할 당시 사측의 고양이었다는 회사측의 서술이 고양이들의 소유권을 주장하려는 것일 수 있다는 우려에 기반해 이러한 가설이 나온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회사가 이런 식으로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크집사가 채널을 넘겨준 이유가 회사가 고양이들의 소유권이나 상품같이 소속 등록을 신청해서 고양이의 소유권을 물고 늘어질 것을 우려해 소위 말하는 '진흙탕 싸움'이 일어날 상황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채널을 제물 삼아서 포기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다만 상술한 고양이들의 소유주 문제에 대해서는, 고양이들을 책임져온 크집사측은 예전에도 촬영지가 스튜디오라는 악성 루머에 대해 고양이들은 자택에서 개인적으로 키우는 고양이가 맞다고 해명한 바 있고, 이번 사태 때도 앞으로도 고양이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이를 분명히 한 반면에 사측은 채널 소유권과 다르게 고양이들의 소유권은 주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고양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기 힘든 상태일 것으로 보인다. 일전에도 크집사가 채널을 독립하려 하자 회사는 이를 만류했다. 이것만 보아도 고양이들이 현재 집사의 반려묘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시청자들이 영상 시청 수와 광고 수익을 주지 않기 위해 영상을 다운받는 와중에 츄츄, 루루, 라라가 주인공인 영상들이 별 언급 없이 하나둘 비공개되고 있다. 더불어 일부 영상들의 썸네일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회사 측에서 심쿵했냥 시절에 있던 고양이인 디디, 티티, 코코, 모모 위주로 영상을 남기고 썸네일을 만져서 채널이 본인들의 소유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한 밑작업으로 여겨진다. 거기에 더해 유튜브 알고리즘 상 썸네일을 바꾼 영상이 무작위 추천 영상으로 뜨기 쉬운 것을 노려서 예전 영상들을 재탕해 수익을 얻으려는 의도도 보이는데, 당연히 회사 측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팬덤의 반응은 매우 차갑다.
어찌됐건 19년 초 크집사가 한번 독립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미루어보아 회사와 크집사 간 분쟁이 있었던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처음 제기되었던 의문처럼 사측이 "고양이 없는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만들 생각, 즉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를 생각은 아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2.3. 크집사의 반박과 추가적인 폭로


같은 날인 21일 21시경, 크집사 채널에 반박이 올라왔다. #

안녕하세요. 크집사 입니다.

이런 문제로 심려를끼쳐드리고 실망시켜드린 것같아 너무나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 회사와 저와의 관계는 일반적인 MCN 과 크리에이터와의 관계였어요. 차이가 있다면 굿즈의 수익은 회사에서 모두 가지고 가는 형태였어요.

* 편집자의 급여는 처음엔 회사에서 나갔지만 2019년 중반부터는 제가 해결했어요.

* 저는 2019년 제 크림히어로즈 채널에서 4차례 외부광고를 진행했고 '''단 한번도 광고 수익을 정산을 받은 적이 없어요.''' 진행했던 광고는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제트,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서울 우유가 있어요.

* 그리고 2020년 2월 유튜브 수익금에 대해서도 아직 정산 받지 못 했어요.

* 수익금은 회사 대표님이 오너분께 수익금을 준다고 보고를 못하겠다며, 한 번만 도와달라고 수익을 반만 줘도 되냐고 이야기하셨어요. '''그 반도 정산을 안해주셨어요. '''

* Creamheroes 계정은 제 개인 계정이 맞아요.

유튜브, Gmail, 구글 애드센스 모두 제 '''개인 계정'''으로 생성했어요. '''제 이름, 제 전화번호로, 제 노트북에서, 제가 집에서 생성한 아이디'''에요.

채널을 넘겨 드릴 때 개인 메일 계정을 넘길 수는 없어서 회사에서만든 신규 계정을 소유자 계정으로 등록해 드렸어요. 회사는 애드센스 계정은 아직 못만들어서 여전히 제 계정으로 등록되어 있고, 통장만 회사 통장이 연결되어 있어요.

* 회사에 다니면서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어요. 2017년도에 제가 다니고 있던 라이크랩이라는 회사는 통장에 마이너스 1억 8천이 찍혀있었고, 일은 줄어들고 있었어요.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어요.

그 당시 제가 유튜브 계정을 만들고 라이브를 시작하자 회사에서는 한 번만 도와달라고 했어요. 이후 함께 하던 친구들과 계속하기 위해 어떻게든 회사를 살려보려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어요.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다음에 회사에서는 일반적인 MCN 과 크리에어터의 관계로 앞으로도 함께 가자고 이야기 하셨어요.

회사에는 아무런 미련이 없었지만, 저랑 함께 고생하던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알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시작이 흐르고 2018년 까지는 별다른 계약 관계 없이 관계가 지속되었어요.

2019년에 채널 수익이 올라가면서 회사에서는 채널 소유권이 회사에 있다는 합의서를 작성해 달라고 하셨어요. 이 후에 회사를 떠나 독립하려고 하자 다시 채널 소유권을 넘겨주시겠다며, 채널을 운영해달라고 하셨어요.

2020년 회사의 오너분이 채널의 소유권을 넘겨준 것은 잘못되었다며 또 다시 채널을 넘겨줄 것을 요구했어요. 저는 여러 이유로 다시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회사에 넘겨드렸어요.

사실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처음 채널을 만들 때 구독자 여러분과는 따뜻하고 소중한 이야기만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이런 진흙탕 싸움 같은 곳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어요.

* 마지막으로 회사 대표님과는 어제 저녁까지도 왜 거짓 입장문을 올렸는지 문자를 여러차례 주고 받았어요. 왜 연락이 안된다는 등의 내용을 기사로 올리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입장문의 거짓말에 대해서 이야기했더니 '''대표님'''은 “전해들은 내용이며 거짓은 없는 것으로 안다” 라고 답장 하셨어요. 어디서 전해들었는지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수차례 여쭤봤지만 "머리가 아프다", "더 이상 관여하고 싶지 않다” 라는 답변만 받았어요. 대표가 모른다면 그런 일방적이고 잘못된 정보를 '''어디서''' 들은걸까요?

저는 더 이상 이 일로 논쟁을 벌이고 싶지 않아요. 겪어왔던 일을 되 씹으며 피해자가 되고 싶지도 않아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정말 죄송할 따름이에요.

야옹이들은 지금도 제 근처에서 세상 평화롭게 골골거리며 데굴거리고 있어요.

[image][13]
그러면서 대표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해서 사실상의 반박을 차단했다. 크림히어로즈 측에서 언론과 커뮤니티를 통해 주장하던 것('크집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 '채널은 처음부터 회사 법인 소유였다', '크집사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채널을 처리했다' 등등)이 사실과 거리가 있었던 언플임이 드러났다. 또한, 크집사는 현재 회사에게 정산받지 못한 일부 수익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14]
정리하자면, 크집사는 처음부터 '''회사 측에게 이용만 당하다 토사구팽을 당했다'''고 할 수 있다. 회사와 크집사의 탄탄해보였던 관계는 사실 '''사상누각으로 이어져온 불안정한 관계'''였고, 대표 측이 변심해서 크집사를 내친 것을 보면 사상누각이 맞다고밖에 인정할 수 없다. 팬덤에서는 이제야 의문이 풀렸다며 분노하는 중이고, 신중론을 펼치던 네티즌들도 MCN의 갑질이었다는 결론이 나자 회사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이 본 사례나 턱형 덕자 부당계약 논란 등, 유튜브의 파이가 커짐에 따라 유튜버들이 MCN 같은 기업체의 소속이 되면서 크리에이터들이 불공정 계약이나 기업의 갑질에 희생당하는 여러 유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이제 유튜브가 돈이 된다는걸 깨달은 기업들의 세력 과시로 인해 유튜브가 타락해가고 있어서 안타깝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밖에 상당수의 팬들은 굿즈 수익이 회사 쪽으로 들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에 "굿즈 구입으로 고양이들 츄르값이라도 보탤 생각이었는데 굿즈 수익을 회사가 전부 먹고 있었다니 화가 난다"면서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더군다나 굿즈 불량 사태가 날 때마다 집사는 '''구독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비로 구매자 전원 새 물건을 보내주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15] 굿즈 수익이 전부 회사 측으로 갔다면 굿즈 품질관리 이슈의 일차적인 책임은 회사에 있을텐데 책임은 지지 않고 수익만 챙겼다는 점에서 팬덤이 크게 분노하는 중이다.
본진이었던 크림히어로즈 채널은 400만을 바라보고 있는 초대형 채널이지만 오로지 크림히어로즈 고양이들과 크집사의 토크, 특유의 편집으로 성장한 채널이기에 새 채널 주인이 다른 컨텐츠를 내세워도 고양이들과 크집사라는 알맹이가 빠진 상황이 될 것이다. 아무리 구독자가 많더라도 구독자 대비 지속적인 조회수와 일정 비율의 '좋아요'가 나와야 채널이 유지되는 유튜브 채널 특성상 기존 구독자가 충성도가 높아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되는데, 뒤가 구린 사유로 주인을 쫓아내서 전혀 다른 채널이 돼버리면 기존 구독자들이 상당수 구독 취소를 하고 모두 적으로 돌아설 것이고 어떤 영상이 올라오든지 '싫어요' 숫자가 '좋아요' 숫자를 한참 넘어설 것이다. 회사 측에 남은 거라곤 크림히어로즈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와 고양이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굿즈 정도인데, 실제 고양이들과 연관이 없는 고양이 굿즈를 굳이 구매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 팬덤 커뮤니티인 크림히어로즈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가짜를 내세워서 채널을 진행할 것 같다는 기묘한 추측을 하며 회사를 조롱하고 있다. 이후 이 글에서 언급한 '''몀며'''(먐먀가 아니다)가 갤 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문제의 메신저 스샷에서 집사와 대화한 대표는 팬덤 사이에서 이른바 '''두통좌'''라고 부르며 조롱하고 있다.
따라서 결국 '''구독자만 많고 내실이 전혀 없는 채널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새 주인이 차지한 기존 크림히어로즈 채널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다.''' 크림집사가 처음 영상을 올린 20일에만 구독자가 무려 10만 명 정도 대거 이탈하였다. 가장 최신 영상인 디디 몰래 빵먹어요 영상의 댓글창 상단에는 해외 시청자들이 채널을 빼앗은 회사에 대해 탐욕스러운 회사라며 비판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려있다. 기존 영상과 달리 해당 영상의 '싫어요' 숫자도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댓글창에 각종 언어로 전 세계의 구독자들이 "이 채널은 더이상 고양이들의 채널이 아니니 구독을 취소하고 링크한 이 채널로 오라"며 크집사 채널과 키티사우르스 채널 주소를 공유하는 상황. 채널 멤버쉽 탈퇴도 줄을 잇고 있고, 외장하드에 크림히어로즈 영상을 받아놓겠다는 시청자들도 다수 나오는 중이다. 2차 폭로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보이나, 소프트크림의 대표가 크집사와의 메신저 대화에서 날조를 인정하고 사실상 항복 선언을 했기 때문에 어지간한 이변이 없는 이상 사태는 크집사의 반박문으로 종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앞으로도 기존 크림히어로즈 채널의 구독자 수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실 회사가 아직 정산하지 않은 수입을 크집사에게 주고 정식으로 사과를 하며, 본 채널을 돌려주는 등의 후처리가 있어야 옳지만, 집사가 '진흙탕 싸움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 언급했고, 지금까지의 회사의 행각으로 봐서는 그럴 가능성도 미미하다. 다만, 크집사 채널 3월 23일 영상 집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어요!의 고정된 메인 댓글에 의하면 많은 법무법인과 변호사들의 연락이 왔었고[16] '법무 검토가 진행되면 여러분께도 꼭 소식을 드리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 크집사를 돕고 싶어하는 변호사들이 한둘이 아니며 크집사 개인 차원에서 대처할 의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로이어프렌즈가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한 영상의 3월 29일자 고정 댓글을 보면 "크집사님과 현재 연락이 닿았으나 구독자 중 변호사님이 계셔 같이 이야기 중에 있고, 저희도 혹시나 필요하면 추후 같이 논의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진행되는 상황 있으면 또 말씀드릴 예정이고 저희도 최대한 잘 해결될 수 있게 어떤 방법으로든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2.4. 크림히어로즈 채널 소유권 다시 양도


2020년 08월 07일, 크집사 채널의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이 게시되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크집사가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다시 돌려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크집사 입니다.

지난 3월 안녕 크림히어로즈라는 영상을 올리고 5개월이 흘렀어요.

영상을 올리고 나서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쓴 것은 회사의 대표님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어요.

긴긴 이야기 끝에 오늘 저는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다시 돌려 받게 되었어요.

대표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많은 오해가 쌓여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회사 대표님은 유튜브에 대해 잘 모르셨어요.

그래서 자주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유튜브는 무엇인지

제가 왜 유튜브를 시작했는지,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크림히어로즈라는 채널이 저에게 그리고 구독자 여러분께 어떤 의미가 있는 곳인지 이야기 했어요.

대표님은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워하셨지만, 끈기를 갖고 들으려고 노력했고

마지막에는 저의 상처와 마음에 공감해 주셨어요.

우리에게는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지만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했어요.

크림히어로즈 채널은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 다시 운영하려고해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정리가 되는 대로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 드릴게요!

그 동안 마음 졸이며 기다려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러면서 크집사 채널 라이브를 통해 DIA TV와 계약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채널은 정비를 하고 운영하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지만, 기존 크집사 & Kittisaurus 채널과는 어떤 식으로 구분지어 운영할 것인지 문제의 회사와 어떤 관계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구독자들의 반응은 대부분 '''"내가 한 번은 속아도 두 번은 안 속는다"'''라는 뉘앙스라, 깎여나간 구독자 수가 단시간 안에 돌아오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크집사 측에서 다이아TV와 계약했다는 것을 볼 때 회사와 맺고 있던 MCN 관계는 파기된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치 않으며 다시 불필요한 개입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있고, 유튜브 정책상 채널이 6개월간 활동이 없을 경우 기존에 있던 수익 창출이 정지되고 그것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재신청을 해서 심사를 통해 수익 창출을 재개해야 하는데, 회사 측에서 기존 크림히어로즈 구독자를 붙들어서 조회수를 낼 수 있을 만한 컨텐츠를 만들 능력이 있을 리가 만무하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 일단 꼬리를 말고 집사에게 채널을 돌려준 것이지 정말 반성해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추측이 대부분이고 크집사에게 정산하지 못한 수익과 광고 수익 등등은 정산이 완료되긴 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구독자들은 의문을 표하고 있다. 해외 구독자들도 채널이 반환된 것은 다행이라고 반응하면서도 문제의 회사가 다시 말썽을 부릴지도 모른다며 우려하는 상황.
크집사의 다음 카페에 보면 마찬가지로 공지가 올라와 있는데 결국 수익정산 없이 크림히어로즈 채널만 돌려받는 것으로 크집사와 대표 간 합의가 이루어진 것 같다. 크집사 측에서 먼저 채널을 돌려받는 것에 있어서 수익은 원치 않는다고 대표에게 말했다고. 또한 앞으로 크림히어로즈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사용하기로 대표와 이야기가 되었다고 한다. 전체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여기로.
이후 2020년 8월 12일 새로운 영상이 업데이트 되었다. 본 영상의 크집사 본인의 고정댓글에 걸린 링크로 들어가면 좀 더 자세한 크집사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 고정댓글에 작성된 내용과는 다른 부분이 있으니 꼭 확인해보자. 궁금한 사람은 이곳에서 확인하길.
양도 이후에는 1~2주에 하나씩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다만, 유튜브 자막 기능으로 국가별 자막을 일일히 달던 이전의 정성은 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유튜브는 크집사, 키티사우러스, 크언니 채널이 메인이고, 크림히어로즈 채널에는 상대적으로 영상의 힘이 빠진 편이다.
게다가 20년도 하반기 들어서 기존 크림히어로즈 영상을 음소거하고 브금만 깔아놓은 재탕 영상들 위주로 올라오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커뮤니티 공지에는 새로운 내용이나 아트들이 올라오고 있다. 집사에 따르면 아직 완전히 이전 절차가 끝난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채널 유지를 위해 재활용 영상이 당분간 올라오는 것으로 보인다. 팬덤의 반응은 당연히 부정적이라 다시 구독을 취소하겠다는 의견이 다수.

3. 관련문서


[1] 서구권 선진국에선 구조적으로 아예 불가능한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외국 구독자들이 의아해하는 이유. 거기선 애초부터 후원이란 개념 자체가 회사의 제품을 영상에서 소개하면 후원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전쟁 히스토리 채널에 2차세계대전 영상들 끝에 월드오브 탱크를 1분동안 리뷰해주면 돈을 지불하는 방식인데, 월드오브탱크 게임회사가 채널의 수익배분이나 소유권을 주장하는 황당한 일은 있을수도 없다.[2] 크림히어로즈와는 별개로 크집사라는 집사 개인 채널이다. '''2분 54초''' 부근에서 당근이 우수수 하면서 떨어지는 것과, '''3분 00초'''경 당근으로 색을 칠하는 것, '''4분 38초''' 부근 사다리에 놓인 당근으로 하늘색을 칠하는 모습, '''4분 50초''' 이후 고양이가 나는 하늘이 검은색으로 음영이 진 점을 볼때, 크집사 본인의 뜻으로 해당 채널을 넘긴것이 아니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당근은 국내에서 뭔가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그것을 암시하는 것을 뜻하는 밈으로 자주 사용된다.''' 크집사와 함께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크림히어로즈 정보봇 계정도 닉네임에 당근 이모지를 달고# '키티사우루스(크집사) 정보봇'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게다가 헤더 이미지를 위 영상의 당근이 쏟아지는 장면 캡처로 바꾸고, 트윗으로 '''(대충 배 가른 황금 거위 짤)'''#@이라는 내용을 올려 더욱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참고로 크림히어로즈 공식 계정은 아니지만, 루머나 악플 관련 pdf 자료 수집과 정리를 담당하고 있다.[3] 다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예상'''수익일 뿐, 실제 수익이 이렇다는 것은 아니다. noxinfluencer의 예상 수익은 실제 수익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구독자들이나 시청자들에게 팩트를 알리고자 했다면, 당연히 커뮤니티나 SNS에 입장문을 올렸을 것이다.[5] 일반적으로 특정 단체의 입장을 그대로 옮기는 기사의 경우, 글 자체의 원본 이미지나 1차 출처의 링크가 그대로 실리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요소가 전혀 없는 것을 보면, 입장문의 신빙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6] 회사측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의 비판적인 댓글을 삭제하고 있으니, 주의하기 바람. [7] QnA가 또 있었으나 영상이 삭제됨.[8] 여담이지만 2번,3번은 각각 고양이들을 너무 자주 목욕시키는 것이 아니냐, 화식이 몸에 좋지 않은 것 아니냐 에 대한 내용이었다. 크림히어로즈 고양이들은 목욕을 자주 하지 않는다. 1년에 한 두차례 정도가 전부이며 고양이들이 많아 자주 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씻는 영상도 장모종들이 털에 배설물을 묻히고 다녀 부분만 씻는다는가 하는 일이 다수다. 반려동물의 먹이에 대한 부분은 여러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지만 고양이들이 먹을 수 없는 음식을 준 적이 없으므로 이를 논란이라고 할 여지가 있는지도 의문이다.[9] 다만 이는 당시 집사가 편집자들을 열정페이로 부린다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한 해명이기도 했다.[10] 라이크랩은 다산네트웍스와 핸디소프트가 합작하여 만든 사내벤처로 그 규모는 크지 않으나 모기업은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 다만 재직자평을 보면 어지간한 막장 소기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1] 회사 고양이들이라 데려오기 쉽지않았다거나, 유튜브와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키운다는 서술을 볼 때 단순히 집으로 데려온 것으로 보기 어려울 듯하다.[12] 당연히 외부광고나 굿즈 수입은 별개다.[13] 파란색 채팅(오른쪽 채팅)이 크집사, 회색 채팅(왼쪽 채팅)이 회사측 의견이다.[14] 굿즈수입은 회사에서 모두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한 상황이었다고 해도, 2019년 진행한 외부광고 4편과 2020년 2월 유튜브 수익금에 대한 정산이 모두 미지급된 것으로 보인다. 최소 '''억'''단위일 것이며, 정산을 받지 못한 채 계정소유주였던 크집사쪽에서 몇개월간 편집자들의 페이를 모두 부담했다면 손해가 컸을 것이다.[15] 70만 굿즈 이벤트 당시 슬리퍼 불량 사태가 터지자 집사가 '''사비로''' 1+1을 선언했었고, 90만 구독자 기념 우산이 물 새는 불량우산이었던 사태가 터졌을 때에도 집사는 '''사비로''' 새 업체와 계약해 우산을 새로 만들어서 보냈고, 300만 기념 굿즈 이벤트의 츄츄 다이어리가 사진과 다르거나 불량이 다수 발생하자 20년 11월에 '''역시 사비로''' 새 제품 배송을 해 줄 것을 선언했고, 집사는 소유권 사태가 터진 이후에도 변함 없이 해당 건을 예정대로 본인이 진행한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이쯤 되면 회사가 굿즈 제작 과정에서 지원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할 정도.[16] 당장 닥터프렌즈의 변호사판 자매 채널이자 덕자 사건을 담당한 로이어프렌즈(크림히어로즈 사건, 또 다른 계약 사기?)와, 역시 덕자 사건을 다루었던 킴킴변호사(크집사님 크림히어로즈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측에서도 크집사에게 연락을 취해 이번 사건에 대해 도울 의사가 있음을 표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