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카모
1. 개요
레알 마드리드 CF의 미드필더진인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를 통칭하는 신조어.
레알 마드리드 CF의 2010년대 중후반 '''UEFA 챔피언스 리그 3연패 달성'''에 이바지한 미드필더 라인. 2015/16 시즌에 처음으로 가동되어, 2010년대를 넘어 2020년 현재까지도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미드필더 라인으로 가동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라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 상세
2.1. 2015-16 시즌
루카 모드리치와 카세미루는 2012-13 시즌, 토니 크로스는 2014-15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입단 직후 중용된 반면에, 카세미루의 경우에는 2013-14 시즌까지 백업에 머물다가 2014-15 시즌에 FC 포르투로 임대된 후에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2015-16 시즌에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게 되었다.
신임 감독인 라파 베니테스의 아래에서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시절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 또한 카세미루는 베니테스 밑에서 로테이션 및 백업 자원 정도에 그친다. 그러다 베니테스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1월이 되자마자 경질되었고, 지네딘 지단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지단 감독 부임 후, 모드리치와 크로스의 경기력이 매우 좋아진다. 기존 주전이던 하메스 로드리게스 대신 카세미루를 적극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하면서 둘의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온 것이다. 특히 크로스는 카세미루의 존재로 포지션이 다시 올라온 이후 위의 평가인 기동성과 탈압박 능력의 하향 문제를 완벽하게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단 부임 후, 점차 출전시간이 늘어나던 카세미루는 후반기 엘클라시코를 기점으로 완전히 주전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렇게 셋이 주전 미드필더 라인으로 가동되면서 팀 성적 또한 수직 상승했다.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9점차 정도 나던 리그에서 승점 1점차 준우승을 거두며 의미있게 마무리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2.2. 2016-17 시즌
2.3. 2017-18 시즌
2.4. 2018-19 시즌
2.5. 2019-20 시즌
시즌 개막전부터 크카모 라인이 가동되었다. 그런데 모드리치가 얼마 뒤 A매치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대체자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98년생 유망한 선수인 발베르데가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모드리치가 부상 복귀 후에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모드리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전하는 경기에서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 포인트 횟수 만큼은 전반기 기준으로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커리어 하이 페이스다. 한편, 크로스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다시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카세미루는 코파 아메리카를 기점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거의 완벽한 미드필더로 진화하여 커리어 하이를 보내고 있다. 또한 전반기 기준으로 마드리드의 공격진 중에서 카림 벤제마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골 가뭄으로 부진한 가운데, 세 명의 득점 수가 이전 시즌들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월 30일 기준으로 크로스 4골-카세미루 4골-모드리치 5골로, 팀 내 득점 공동 3위 또는 5위를 기록 중이다.
2.6. 2020-21 시즌
혹사당하고 있는 중이다
3. 우승
- 레알 마드리드 CF: 12회 우승 (2015~)
- 라리가: 2016-17, 2019-20 (2)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5-16, 2016-17, 2017-18 (3)
- UEFA 슈퍼컵: 2016, 2017 (2)
- FIFA 클럽 월드컵: 2016, 2017, 2018 (3)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7, 2019-20 (2)
4. 여담
- 대형 유망주이며 임대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마르틴 외데고르가 크카모 라인에 밀려 아스날로 가게 되면서 크카모를 적폐로 보는 시각도 생겼다.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 마테오 코바치치 , 다니 세바요스 , 마르코스 요렌테 등도 재조명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