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시 부비에
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재클린 부비에의 남편이고, 마지 심슨과 셀마 부비에, 패티 부비에의 아버지이자 호머 심슨의 장인어른이며 바트 심슨, 리사 심슨, 매기 심슨의 외할아버지다. 프랑스계 미국인이으로 부비에라는 성 자체가 프랑스 성이다. 그 영향인지 마지도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고 한다.
2. 상세
처음에 마지는 아버지가 파일럿인 줄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첫 남자 객실 승무원이였다. 그러나 시대가 시대여서 그랬는지 클랜시는 이를 무척이나 부끄러워했다[2] . 이를 알게 된 어린 마지 부비에는 충격을 받아 그 후 비행공포증이 생겨서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어버렸으나 정신과 상담을 통해 아버지가 '''현재 남성 객실 승무원들의 길을 개척한 사람=미국의 영웅'''이라고 받아들이게 되어 결국 비행공포증을 고치게 된다.[3]
클랜시가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는 시즌 2 에피소드 12(The Way We Was)로 부비에 가문답게 호머를 처음부터 싫어하는 모습으로 나온다.[4] 그 이후에는 최근 몇몇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직접 나오는 일은 거의 없고 아주 가끔 언급되는 정도이다. 시즌 3 에피소드 16(Bart the Lover)에서는 해군 전역 이후 아기 사진관을 하면서 욕하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재클린이, (클랜시가) 욕을 하면 병에 25센트를 넣게 했다는 사실을 마지가 말한다. 클랜시의 죽음이 처음 언급된건 시즌 18 에피소드 2(Jazzy and the Pussycats)로 바트가 밤 늦게까지 드럼을 치자 호머가 마지에게 아버지가 죽었을 때 백색소음 기계를 사 주었다는 사실을 지나가듯 말한다.[5]
재클린 부비에가 죽은 이유를 어떤 이유 때문에 이 사실을 딸들에게 숨기고 있었다가 1985년 폐암으로 죽었다고 생일에 말해준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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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갈색 머리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파란색 머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시리즈 메인 캐릭터의 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에피소드는 딱 하나밖에 없고 작중 언급도 거의 되지 않는 캐릭터다. 심지어 죽은 것도 에피소드 중간에 지나가듯이 언급되었다.(폐암 설정 추가 전) 클랜시라는 이름도 시즌 20에서야 처음 등장할 정도이다. 사실 호머, 마지의 부모 이름은 1991년에 나온 맷 그레이닝이 쓴 책 "The Simpsons Uncensored Family Album"에 처음 언급된다. 이 책에는 심슨 가문과 부비에 가문의 가계도가 나오는데 여기에 마지 아버지 이름이 클랜시로 나온다. 역시 90년대 초반에 나왔던 심슨 잡지 "Simpsons Illustrated"에는 클랜시가 롤러코스터 사고로 죽었다고 언급되었다고 한다.
클랜시가 프랑스 태생인건지, 아니면 이민자 2세 이상 출신인지도 나오지 않는다.
[1] 셀마, 패티하고 생일이 하루 차이다.[2] 그런데 비행기 객실 승무원도 초창기엔 남성이 대부분이었다. 첫 여성 비행기 승무원은 약 20년 뒤에야 나왔으며, 그것도 간호 지식이 필요한 승무원을 뽑으려고 해서 그런 것이었다.[3] 사실 비행기에 관련된 어린시절 무서웠던 경험들을 바로 더 떠올리기는 했으나 상담가가 "그만하면 됐다"며 무시(...). 어쨌든 공포증은 고쳐진다.[4] "When the Simpson boy showed up, it took years off my life."[5] "I know! I'll use that white-noise machine I got you when your father d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