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심슨
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마거릿 에블린 심슨(Margaret Evelyn Simpson)이지만 바트 심슨과 마찬가지로 항상 매기 심슨이라고 부른다.[2] 참고로 매기의 이름은 원작자 맷 그레이닝의 막내 여동생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호머는 툭하면 매기의 본명을 잊어버리곤 한다. 사실 본명뿐만 아니라 존재 자체까지 잊어버리고 사는 경우도 허다하다. 바트가 지어준 애칭은 "맥스(MAX)"(친해졌던 에피소드 한정).
최초로 나이가 공개된 1987년 <The Tracey Ullman Show> 기준으로는 1986년생이다.
2. 상세
심슨 가의 막내. 언니 리사를 닮은 별머리, 파란색 유아복과 늘상 입에 물고 다니는 공갈젖꼭지가 특징이다. 공갈젖꼭지를 빼면 리사의 미니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둘이 닮았다. 산타의 작은 도우미의 개밥그릇에 담긴 물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개밥을 먹고 싶어한다.[3] TV에 나오는 이치와 스크래치를 잘 따라한다. 이 때문에 호머를 죽일 뻔한 적이 있었다.
말 그대로 제대로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기라 그런지 쪽쪽거리면서 공갈젖꼭지 빠는 소리를 제외하면 대사도 거의 없고 작품 내에서의 비중도 매우 낮은 편이다. 이와 별개로 작품 안에서의 비중이 낮아서 그런지 의외의 행동이 총기와 관련된 것 등 강력한 존재감을 몰고 온다.
늘 마지의 품에 안기거나 하는 식으로 다닌다. 하지만 심슨 가족의 여성들은 대부분 지능이 높은 편인데 갓난아기때 혼자 기저귀를 가는 것은 물론 잘 울지도 않고, 감정 표현도 풍부하게 한다. 또한, 말은 못하지만 알아듣기는 하는 듯하다. 단어도 제법 많이 알고 있다.[4] 다만, 리사만큼 지능 면에서 천재 수준까지는 아닌 듯하다. 예를 들어 시즌15 13화에서 매기가 영재로 밝혀지는 바람에 리사의 질투가 폭발하기도 했는데, 사실 리사가 무의식적으로 매기에게 답을 알려줘서 영재학교 시험을 통과한 것이었고 매기는 그만큼 리사를 좋아해서 리사에게 의지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전투력은 매기가 리사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매기가 아기라고는 믿을 수 없는 힘을 보이기도 하고 화기를 잘 사용하며, 그 외에 실제로 시즌22 3화에서 리사와 펜싱을 가장한 칼싸움을 하는데 매기가 압승한다.
물론 나이를 생각해봤을 때 매기가 리사 나이대가 되면 리사만큼 천재가 될 수도 있다. 대신 색소폰을 불거나 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다른 의미로 비범한 아기이다.
가족 중에서는 마지와 늘상 붙어있고 리사를 매우 좋아하여 자매애가 돈독하다. 호머와는 서로 다소 무관심한 면이 많은데,[5] 그래서 오히려 자주 엮이기도 한다. 다만 오빠 바트와는 좀 애매한 포지션 탓인지 엮이는 에피소드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거의 없는 편이다.[6]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들 중 리사와 함께 모 시즐랙을 좋아한다. [7][8]
추운 날 밖에 나가게 되면 별 모양의 방한복을 입고 나가는데, 불가사리 모양이라 생김새가 괴상하다. 게다가 행동도 극단적으로 제약되는지 입이나 눈을 제외하면 이 복장을 하고 매기가 움직인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시즌13 6화에서 한 번 걸은 적은 있지만 매우 부자연스러웠다. 이 방한복이 얼굴만 드러나는 옷이라 뒤에서 보면 위아래 구분이 전혀 되지 않는다(...). 때문에 마지도 자기도 모른 채 거꾸로 안고 있던 적도 있다. 극장판에서는 팔다리를 움직이는 모습이 한 번 나왔었다!
심슨 세계관에서 매기의 눈물은 거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누구나 매기의 눈물이나 귀여운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곤 한다. 심지어 이 눈물로 마피아와 이탈리아계 미국인들 간의 삼각 총싸움을 무장해제시키고 서로 울면서 끌어안고 화해하게 만든적도 있다. 순수 하고 귀여운 아기의 눈물이니 거부할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한 것 같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 캐릭터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잠재된 폭력성'''으로, 의외로 폭력적인 기질이 조금 있다. 호머가 모종의 사건으로 감옥에 갇혔을 때 바트 & 리사가 위로해주려고 팝업북을 꺼내들고 책을 읽어줬는데, "아빠가 불에 탄다."라고 하면 좋아하며 박수까지 치고 "아빠 불에 안 탄다."라고 하면 운다(...). 그리고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들 중 가장 뛰어난 웨펀마스터다. 자신의 베이비 침대 밑에 라이플을 숨기고 있으며[9] , 호머가 집 밖에서 마피아들에게 총으로 위협을 받을 때 마피아들의 팔을 쏘아 제압하고 모르는 척 다시 침대로 돌아간 화려한 전적이 있다. 심지어 권총이나 기관단총도 아닌 반자동 소총을 아킴보로 사격해서 (낙타를 타고 전력질주하면서) 명중시키기도 했다. 냉병기에도 일가견이 있어 망치로 호머를 때려죽일 뻔했고, 시즌22 3화에서 펜싱으로 리사를 관광보냈다. 미래 세계의 히트맨이 될지도 모르겠다. 심슨 가족이 스프링필드에서 쫒겨나 변두리 생활을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네일베트를 제작하여 레니를 제압하고 단도로 칼까지 제압하는 위엄을 보인다.[10]
젖먹이 어린아이치고는 힘도 장사라서 물에 빠진 호머를 머리카락을 붙잡아 끌어내어 구해준 적이 있으며, 자신의 사탕을 빼앗으려는 번즈를 실수로 저격한 적도 있다. 이때의 쇼크로 번즈는 한동안 매기를 두려워했다. 실제로 시즌22 6화에서 마을 주민들이 번즈를 돌려쓸 때 자기 차례에서 윈체스터 소총으로 (장전까지 해놓고) 번즈를 쏘려고 했다![11] 심지어 극장판에서는 호머를 저격하려던 EPA 국장을 '''자신의 몸만한 짱돌로 때려잡는''' 위엄을 보인다.
이와 같은 점에서 볼 때 매기 심슨은 심슨 가족들 중에서도 말만 못하지 어떻게 보면 가장 똑똑하고 대범한 캐릭터이다. 심슨 시리즈에서 매기가 하는 행동을 보면 저게 진짜 갓난아기가 하는 행동인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 #
아이다운 면모라고 하면 만화 해피리틀엘프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사실 이건 해피리틀앨프가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인 시즌1 13화까지만 해도 리사도 함께 좋아하는 캐릭터였지만... 이후 설정이 정립되면서 매기만 좋아하는 캐릭터가 된 것인지 해피리틀엘프의 인형을 모으는 에피소드에서 매기만 해당 인형들을 모으는 모습이 나온다.
그 외에도 다양한 아동용 컨텐츠를 즐기는 모습이 나온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시대가 지나서 매기가 좋아하는 것들도 TV 애니메이션[12] → 학습용 DVD[13] → 아동용 쇼프로[14] 순서로 변해가는 것도 흥미롭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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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5 11화에서 등장한 렌즈에 비친 물체의 정보를 보여주는 구글 글라스(...)는 그녀를 살인 미수범(Attempted Murderess)으로 표시했다(!). 그런데 마지는 이걸 보고도 놀라지도 않는다... 마지는 매기가 번즈에게 총을 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놀라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15]
시즌14 15화, "C.E.D'oh!"(CEO의 변형) 편에서는 Tom Jones의 Sexbomb에 맞추어 춤을 아주 잘 추는 모습도 보인다.
시즌13 22화에서는 경찰서장이 되느호머를 마피아단이 죽이려하자 그들을 전부 쏴서 아빠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시즌19 3화에서는 견인차 운전사에게 잡힌 호머를 구해준다.
산타의 작은 도우미를 타고 이웃 마을까지 가서 호머를 구해주는 모습이 나름 간지다.
시즌20 13화에서는 마지가 개기일식을 맨눈으로 보다가 한동안 시력을 잃고 지내는 동안[16] 부엌의 쥐떼를 때려잡는답시고 약국에 데려갔다가 이런저런 호머의 사고로 인해 수녀원에 끌려들어가고, 마침 그 수녀원은 테레사 수녀가 임종 직전에 목격했다는 일종의 '온누리에 평화를 가져올 보석'을 찾는 해적단 수녀(...)들이 모인 수녀원이었고, 리사가 매기를 찾으려고 수녀원에 잠입한 뒤 매기를 찾게 해줄 수 있는 그 보석에 대해 알게 되고 보석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 자기 자신이 보석임을 알고 수녀원에 돌아오지만, 리사가 보석임을 암시하는 아나그램의 해독이 잘못되었고 사실 그 보석은 매기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매기는 그렇게 동이 틀 무렵 햇빛을 받고 무지개를 뿜어내며 정말로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지만 마지가 난입하여 하느님은 세계 평화를 위해 어머니가 자식을 희생하게끔 하지는 않을 것[17] 이라며 매기를 다시 데려간다. 이때 매기가 마지의 눈에 감겨 있던 붕대를 풀자 마지가 매기를 바라보는 장면에서 전미가 울었다. 문제는 마지가 매기의 자리에 바트를 남겨두고 왔는데, 바트는 매기와 정반대로 온누리에 악을 퍼뜨리고 세상을 지옥으로 만든다(...).
시즌22 3화. 자신의 경력에 추가할 교외활동으로 이것저것 시도하다 펜싱에까지 손을 댄 리사가 펜싱 대결을 할 상대가 없어서 매기를 약올리자 리사를 응징한다. 방어복에 투구까지 풀장비를 맞춘 리사에 비해 평소 입는 옷에 투구도 아닌 체를 머리에 쓰고서 상대를 한다. 블럭쌓기를 하며 대충 상대해주다가 매기를 얕보는 리사의 발언에 꼭지가 돌아 곧바로 밀어붙이며 소파, 탁상 등을 점프로 넘고 그야말로 리사를 발라버린다. 마무리로 펜싱칼 대신 들고 있던 종이심으로 리사의 방어복에 이니셜인 M을 새겼다. 그 뒤에 뛰어다니는 것은 다 잊고서 다시 기어다니는 아기로 돌아온다. 가끔 초인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쯤되면 진짜 아기인지 의심스럽다.
원래 매기는 예정에 없던 아이었다. 리사를 낳은 뒤 빚을 다 갚은 호머는 지긋지긋하게 싫어하던 원자력 발전소 일을 그만두고[18] 진짜 자신이 원하던 볼링장에 취직하는데, 매기가 태어나는 바람에 돈이 필요해 결국 원자력 발전소에 다시 입사한다. 그것도 재입사자용 구멍으로 기어들어가면서(시즌6 13화)... 그런데 참고로 바트건, 리사건 계획에 있는 애는 아니었다고 마지가 말한 것으로 봐서는 심슨의 자식들 중에 특별한 경우는 아니다(...). 다만, 리사의 경우는 계획에 있었던 아이라는 묘사가 더 많이 나온다.[19] 그런데 19분 43초 장면에서 마지의 왼쪽에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매기 사진이 있다...
번즈 사장이 재입사한 호머를 비웃으며 호머가 일하는 사무실에 "DON'T FORGET, YOU'RE HERE FOREVER(잊지 마라, 넌 여기서 평생 썩을 거다.)."라고 적은 액자를 붙여두었는데, 호머가 이 글귀 위에 매기의 사진을 잔뜩 덧붙여서 '''"DO IT FOR HER(매기를 위해서 하자.)."'''라고 만들어 놓은 부분은 심슨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감동적인 장면이다.
그런데 호머는 가끔 매기를 정말 가족으로 생각하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다. 다른 가족들은 다 따로 회상하면서 왠지 매기만 다른 물건과 함께 "기타 등등"이 되어 있다든지, 가끔 매기를 물건 취급한다든지. 리사가 자신이 만든 SNS인 스프링페이스로 인한 재판을 받게 되었을 때 호머가 리사를 두둔한답시고 "우리 집안에서 유일하게 말할 줄 아는 딸애인데!"라고 외치는 바람에 매기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쪽쪽이를 빼고 뭐라 반박하려다 포기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20] 거기다 믿었던 마지조차 바트와 마틴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아기 물개 로봇을 보며 "이렇게 사랑스러운 건 태어나서 처음 보는구나."라며 매기가 보는 자리에서 대놓고 배신을 때리기도 했다(...).
대사가 거의 없어서 성우는 바트 담당 성우인 낸시 카트라이트가 맡고 있다. 이전에는 리사 담당 성우인 이어들리 스미스가 맡았다. 딱 한 번(시즌4 10화) "Daddy"[21] 라고 말했을 때 성우는 엘리자베스 테일러였다. 그런데 혼자 자기 방에서 말한 거라서 아무도 못 들었다. 이 부분은 후일 호머 심슨 결산특집에서 모든 스프링필드 시민들 앞에 공개되었다. 포레스트 검프 패러디를 한 호머가 나오는 편인데 시즌13 17화였다. 다만, 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Daddy 부분은 다른 성우의 재녹음이다.
또한, 시즌7 3화에서 세례를 받기 위해 가던 도중에 젖꼭지를 빼고는 '데들리 두들리'라는 발음의 플랜더스와 비슷한 추임새(?)를 넣기도 했다. 이때 목이 거의 180로 돌아가는데, 목소리도 그렇고 거의 처키 인형 수준에 다다른 듯하다.
극장판에서도 한마디 한다. 심지어 마무리도 매기가 짓는데, EPA 국장을 자기 몸 만한 돌로 작살낸다(...). 극이 종료되고 심슨 가족이 스탭롤을 보는 씬에서 "Sequel?"이라고 말한다.
시즌2 7화의 바트가 한 망상에서 "내가 말 못하는 건 너 때문이야."라고 한 적도 있긴 있다. 시즌20 20화에서는 조디 포스터가 성우를 맡았다. 스페셜 에피소드이긴 했지만 참으로 유창하게 얘기한다. 이는 조디 포스터 본인이 자신에게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피고인'이라는 영화를 패러디한 것이다. 시즌11부터 시작되는 한국판 투니버스 더빙에는 정혜원이 전담성우를 맡았다. EBS에서의 성우는 초반이 홍소영, 후반은 정윤정이 담당했다.
시즌20 20화 단편 에피소드에서는 매기 로크라는 인물의 어릴 적 이야기에서 나오는데, 여기서는 개막장 유치원 선생에 대항해 유아법정에서 일장 연설을 한다(!!). 성우는 조디 포스터.
시즌20 21화에서 처음으로 가족 앞에서 말을 하기는 했다.[22][23] 하지만 워낙에 크고 작은 설정들이 바뀌는 시리즈인지라 바트와 리사의 예처럼 이것이 매기의 첫 단어로 기록될지는 미지수. 다만 이보다 이전인 2008년 극장판 엔딩 크레딧에서 "Sequel(속편)?"이라고 말한 적이 있기는 하다.
시즌28 2화에서 또 다시 말한다! 대사는 "Maggie talk. Maggie talk! No one listen? Maggie never talk again."[번역문] 이다. 온 집안이 상담 받으면서 싸우는 도중에 말을 했는데 아무도 듣지 않자 다시는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장면이다.#
엑소시스트를 패러디한 할로윈 특집에서도 매기가 첫 말을 했다고 호머와 마지가 좋아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첫 말이라는 것이... '''아무도 살아선 못 돌아간다(Nobody leaves alive.)'''(...). 그리고 이 말 직후 헬렌 러브조이를 꼬챙이로 꿰뚫어 죽여버린다...
4. 미래
가끔 가다 나오는 심슨 가족의 미래 이야기에서는 늘 불량청소년이 되었다는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훗날이 불안한 캐릭터다. 시즌6 19화에 미래의 모습이 처음으로 나오는데, 호머 심슨이 통화하려고 하자 매기가 통화 중이어서 핀잔을 듣거나(대사는 없다.), 온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중 이야기를 하려는데 밥 먹을 때는 얘기하지 말라는 마지의 말에 말도 못하고, 리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려고 하자 또 저지당해서 대사가 끝내 나오지 않았다. 다만, 해당 씬에서 미래의 히버트 의사에 따르면 목소리가 끝내준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로커이자 밴드의 일원)가 된 것으로 나온다. 가족사진을 찍을 당시 왠지 레이디 가가스러워 보이는 의상을 입고 있기도 했다.[24] 시즌23 9화에서는 미래에 리드 보컬로 유명세를 떨치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여기서도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아니, 못 나온다(...). 하지만 헛기침을 하면서 목소리를 예상할 수 있는데, 아마 리사보다는 조금 더 성숙한 목소리일 것으로 추측된다.[25]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프링필드로 가려는데 임산부는 텔레포트를 이용할 수 없어 비행기[26] 를 타게 되었을 때는 임산부라 그런지 반박을 하지 못했고, 스프링필드에 도착하여 택시를 탔더니 커니가 그녀를 알아보고,[27] 말을 걸어서 대답하려는 순간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고, 병원에 가서는 히버트가 그녀를 안정시키려고 쪽쪽이(...)를 물려줬고,[28] 드디어 분만이 끝나고 아기와 함께 집에 무사히 돌아온 후 할아버지 에이브의 "애 아빠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답하려 하지만 곧바로 에이브가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라며 말을 잘라먹었다.[29] 이쯤되면 거의 맥거핀 수준이다. 할로윈 특집에는 남자 목소리로 말하는 장면이 가끔 나온다.[30] 미래에 우주비행사가 되거나 건축회사 CEO가 되기도 한다.
시즌29 마지막 화의 끝에서는 심슨의 등장인물들이 언제 어떻게 죽는지 나오는데, 매기는 불멸(죽지 않음)로 나온다.[31]
5. 기타
- 인트로 장면에 따르면 마트 계산대 스캐너에 찍혔을 때 가격은 243.26달러(약 28만 7,900원)으로 나온다(...).[32] 여담이지만 HD로 바뀌기 이전 오프닝에서는 놀란 마지가 쇼핑봉투 안에서 매기가 튀어나오자 안심하는 장면이 있지만 하도 반복되다 보니 익숙해졌는지 HD 오프닝에서는 매기가 쇼핑봉투 안에 들어가도 마지가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또한 오프닝이 바뀌기 전에는 매기를 스캔하면 이따금 숨겨진 메세지가 나오기도 했다.
- 라이벌은 일자눈썹의 제럴드라는 아기. 자세한 내용은 제럴드 샘슨 항목으로. 참고로 가능한 미래 중 하나에서는 둘이 사귀다가 결혼하고 딸까지 있다.
- 아이스 에이지4의 상영 전 단편 애니메이션 "The Longest Daycare"의 주연으로 나왔다. 매기가 주연으로 나오는지라 다른 가족들은 엄마 마지를 빼곤 나오지 않고, 대사도 없다. 내용은 탁아소에서 제럴드에게서 나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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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가족:스프링필드에 드디어 추가되었다! 2015년 크리스마스 및 신년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특별영상이 나온 후 등장한다. 이동시 빨간 풍선을 꺼내서 목적지까지 날아간다.
-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상영 전 단편 애니메이션 Playdate with Destiny의 주연으로 나왔다.
[1] 매기의 오빠인 바트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2] 미국에서는 이렇게 이름을 애칭으로 부르는 일이 흔하다. 예를 들자면 제임스라는 사람을 지미로 부르는 것처럼.[3] 여담이지만 심즈 2에서도 밥그릇과 침대 등의 애견용품을 구비한 상태로 유아를 바닥에 방치하면 자유의지로 개밥을 집어먹고 개침대에 올라가 자면서 허기와 에너지를 채운다(...).[4] 한번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피켓에 적어 표현한 바 있다.[5] 손위형제인 바트 & 리사 남매와 다르게 호머가 매기와는 거의 시간을 보내주지 않는데다가 가끔은 매기의 존재까지 잊고 사는 듯한 언동을 가끔씩 보이며, 아직 아기라서 그런지 본인도 아빠에 대해 거의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한 에피소드에서 마지가 이것에 대해 잔소리를 하자 호머가 "네 아빠가 누구게?" 하면서 매기를 어르려 했는데, 매기는 개한테 가서 안겼다(...). 게다가 그 에피소드에서 마지가 호머에게 매기와 시간을 좀 보내라고 하자 호머는 당신이 말한 대로 '먹시 (남자 이름...)'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름도 제대로 모른다(...).[6] 그나마 있다면 매기 앞에서는 거짓말을 못한다는 설정이 나온 화가 있겠다.[7] 다만, 리사가 '좋아한다'는 것은 그냥 '좋은 동네 아저씨 1'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아니면 얘가 스프링필드에 몇 안 되는 개념인이라 말이나마 좋게 해줬을 수도 있다.[8] 사실 모 덕분에 매기가 목숨을 건진 적이 있다. 심슨 가족이 차를 타고 가다가 급정거하자 열린 선루프창으로 매기가 튀어나갔는데, 모가 다리 밑에서 투신자살하려고 팔을 앞으로 모아서 뛰어내리려는 순간 모의 팔 위에 매기가 착지한 것이다.[9] 시즌14 할로윈 특집에서는 무려 30자루의 총을 가지고 있었다.[10] 둘 다 성인 남성인데다가 원전에서 때때로 험한 일을 도맡는 전문직임을 생각하면 어린 아기가 제압하는 시점에서 아기의 범주를 벗어났다. [11] 이걸로도 모자라 리사가 쏘지 말라고 하자 능숙하게 탄알과 화약을 빼낸다(...).[12] 애니메이션의 제작비가 오르면서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산업 자체가 많이 주춤했다.[13] 애초부터 학습 효과에는 의문부호가 붙었지만 이 에피소드가 방영될 쯤부터 학습용 DVD가 오히려 지능 발달을 저해한다는 의견으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14] 가장 전통이 긴 아동용 프로이지만 저렴한 제작비에 힘입어 별다른 이슈 없이 긴 세월 지속되고 있는 아동용 컨텐츠이다.[15] 마지가 예전에 살인청부업 일을 한 적이 있기는 하다.[16] 사실 리사가 가족들에게 만들어준 일식 관측 장비를 호머가 망가뜨리는 바람에 마지가 자신의 것을 호머에게 줬다가 다른 가족들이 모두 감탄하자 너무 궁금해져서 맨눈으로 일식을 보다가 일식이 끝날 무렵 햇빛이 갑자기 쏟아지자 마지의 눈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행히 심슨네 주치의 줄리어스 히버트가 명의(?)라서 2주간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쉬면 회복되는 선에서 끝난다.[17] 물론 신의 뜻으로 자기 자식이 십자가형을 당하는 꼴을 바라보게 된 어떤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again이라는 말을 덧붙인다(...).[18] 이제는 다시는 여기에 올 일이 없다고 생각하여 퇴사하기 전에 번즈 사장을 심히 갈군다(...). 머리를 북처럼 치고 다니질 않나...[19] 사실 심슨 가족 자체가 설정이 자주 바뀌고 구애를 받지 않는 만화다 보니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호머가 대머리가 되는 이유도 몇 차례 바뀐다.[20] 호머의 말도 틀린 얘기는 아니다. 매기도 딸이지만 일단 아기라서 말은 못한다.[21] 바트와 리사는 각각 아기였을 때 호머를 그냥 "Homer"라고 불렀다. 호머가 Daddy라고 부르라고 하는 데도 말이다. 그나마 리사는 커서는 Dad라고 부른다.[22] 시즌4 10화에서도 말은 했지만 그때는 매기가 혼자 방에 있을 때였다.[23] 극중 스프링필드에 노르웨이계 이민자들이 많아졌는데, 이때 마지와 호머가 아이들의 유모로 이 노르웨이계 여성을 고용하게 된다. 그러한 주변환경의 영향 때문인지 매기의 첫말은 '''JA, JA JA'''가 되어버렸고, 안 그래도 제노포비아로 인해 스프링필드가 미쳐 돌아가고 있던지라 마지는 평소와 달리 기뻐하지 않고 기겁하였다(...). [번역문] 매기 말한다. 매기 말한다! 아무도 안 들어? 다시는 매기 말 안 할 거야.[24] 사실 리사 이상으로 음악에 끼가 많다는 것이 암시된 장면도 있다. 매기가 영재가 된 에피소드에서 사실 진짜 영재는 리사가 맞았고, 매기는 그냥 언니가 무의식 중에 가르쳐준 것을 그대로 따라했을 뿐, 영재 수준으로 똑똑하지는 않다고 확정지어졌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마지막에 리사의 색소폰을 집어들고 유창하게 연주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안무를 매우 센스있게 따라 추기도 하는 등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듯힌다.[25] 의사 로봇이 성대도 탯줄의 일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목소리를 내지 말 것을 권장한 상태다.[26] 이 에피소드 시점의 비행기는 폭주족이 몰고 다니는 막장급 교통수단이다.[27] 바트와 같이 감옥에 갔다왔었다고 한다(...).[28] 정말로 편안해한다! [29] 여담으로 밴드의 남자 맴버 3명과 꽤 문란한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아닌가 의심되는 에피소드였는데 매기를 진단한 의사 로봇이 애 아빠가 누구냐고 밴드 맴버들에게 물어보자 맴버들이 서로 눈치만 보다가 축구 경기나 보자고 말을 돌리기 때문이다.[30] 호머가 시간여행을 하는 시즌6 6화 2번째 스토리, 매기가 실은 외계인 캉의 딸로 밝혀진 에피소드 등.[31] 다만, 심슨의 스토리 자체가 뒤죽박죽이고 항상 설정이 바뀌기 때문에 정사인지는 알 수 없다.[32] 그 전 상품 가격까지 합쳐서 486.52달러라고 나오므로. 그 당시 한 달에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그 정도가 들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배로 더 늘어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