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클린 부비에(심슨 가족)
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본명은 재클린 잉그리드 부비에(Jacqueline Ingrid Bouvier).
나이는 80세. 마지가 대략 40세 전후인 걸로 보아 늦둥이로 낳은 듯하다. 마지 심슨과 셀마 부비에, 패티 부비에의 어머니이자 바트삼남매의 외할머니이며, 양로원에서 살고 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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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와 흡사한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젊었을 때 모습도 분위기만 다를 뿐 마지와 머리 색도 같고 매우 닮았다. 그러나 작중 표현으로 보아 성격은 마지보다는 패티와 셀마가 그녀를 닮은 듯[1] . 흡연자에다 성격도 기가 세고 시니컬한 걸로 보인다.[2] 사실 집안 내력을 보면 선하고 유순한 성격을 지닌 마지가 돌연변이긴 하다.
남편 클랜시 부비에와는 사별한 상태. 에이브 심슨과 몽고메리 번즈와 결혼할 뻔 하기도 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두 남자가 서로 경쟁하다가 결국 번즈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는데, 이를 반대하며 다시 사랑을 찾기 위해 나타난 에이브 때문에 식장에서 담판을 짓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둘 다 차버린다(...).
부비에 가의 여자답게 인성은 썩 좋지 못하다.[3] 그래도 천성이 완전히 글러먹은 수준은 아닌 듯. 아들에게 매사에 냉소적이고 속물 같은 모습만 보이는 에이브 심슨과는 달리, 재클린과 패티, 셀마는 최소한 마지에 대해 애정을 보이거나 신변 걱정을 해 주는 장면도 적지 않게 묘사해 주는 편이다.
3. 기타
- 자매인 글래디스 거니가 있었으나 죽었다.
- 재클린 부비에라는 이름은 전 미국 퍼스트 레이디이자 케네디 대통령 사후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와 재혼한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처녀시절 이름이다. 부비에(Bouvier) 가문은 본래 프랑스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