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카이지마 모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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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메다카 박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야노 아이 / 매기 플렉노.
喜界島もがな(きかいじま もがな). 1학년 11반(특이체질과), 회계.
이름의 유래는 가고시마현 남부 아마미제도(奄美諸島)의 기카이지마(喜界島)[1]
경영부의 에이스. 포니테일에 안경소녀. 돈이 없어 아버지는 야반도주하고, 어머니는 너무 일한 나머지 몸을 망친 과거가 있으며, 이 때문에 경영부삼인중에서는 어느 의미 돈에 대한 집착이 가장 강하다. 이 탓에 "돈보다 소중한게 있다."는 말은 그녀에게는 금구.
그 말을 자신에게 한 메다카에게 격노하지만, 메다카가 "네놈들이 죽으면 내가 슬퍼한다."면서 키스까지 하는 바람에(…) 조금 흔들렸고, 메다카와 자신이 키스하는 사진을 소중히 간직하는 등 동료들이 돈보다 자신을 소중히 하는걸 보고, 자신도 두사람이 돈보다 소중하다는걸 알게 되어 개심한다.
이 사건이후(부활동 대항 수중운동회), "경영부 우선이면 상관없다."와 "하루 320엔"이라는 조건으로 메다카의 권유를 받아 들이고서 학생회의 회계가 되었다. 메다카에게 옮았는지 학생회실에서 옷을 갈아 입기도 한다.
척보기에는 무서운거 없는 쿨한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 말에 화내거나 울기도 하고(다만 돈이 있으면 바로 풀린다.), 극도로 긴장하면 테잎이 끊기는 버릇이 있어, 오히려 정신적으로는 상당히 여리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경영부삼인중외에는 교우관계가 없어서, 두사람한테 사회공부겸 친구 만들기를 위해 학생회 입부를 권유 받았다. 학생회전용의 교복을 제대로 입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입지 않으면 힘이 안 들어간다면서 안에는 경영복(경기용 수영복)을 입고 있다.(…)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메다카가 나제 요카의 실험 동물들[2] 을 보고 귀엽다고 구경하자고 하자 딱 잘라 거절했다. 귀엽다는게 통하지 않는 듯. 사실 첫등장때는 이런 이미지의 캐릭터였다...
경영선수인지라 폐활량이 상당하며[3] 그걸 이용해서 거의 초음파급의 큰 목소리를 지를 수 있다. 메다카와 함께 하면 '초음파로 미로 구조 파악하기' 같은 말도 안되는 일까지 가능하다.[4] 유쿠하시 미조와의 싸움에선 이 엄청난 폐활량을 이용해서 음파 공격을 시도하기까지 한다. 이미 인간 돌고래.(...)
2. 작중 행적
2.1. 마이너스 편
마이너스 13반과의 싸움에서 강해지기 위해 흉화합숙을 받던 중, 마이너스들의 기습을 받고, 시부시 시부키의 능력에 당해 현재 병원에 있었다가 막판에 메다카를 응원하러 온 사람들을 아쿠네와 함께 이끌고 나타났다.
2.2. 낫 이퀄 편
전거 끝나고 나서 퇴원하여 신입생 레크레이션에 참가중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젠키치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 어째서인지 젠키치의 생년월일을 꿰고 있다(28화). 의외로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배려를 엄청 해주는 타입인 듯하다.
신입생 레크레이션에서는 기보가오카 스이쇼라는 여학생과 팀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이 소녀가 '''로봇'''이었던지라, 메다카하고만 되었던 소나 콤보를 사용하여, 숏컷으로 달려 나가 1등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식육의원회의 의원장 엽리[5] 인 이이즈카 쿠로우도와 초리[6] 장 메라 코노미가 모나가의 초음파를 자신들의 소리로 캔슬시키는 수법을 사용하여 위장한 탓에, 방에 사람이 없는 걸로 오인하고 들어가게 된다. 테마는 요리 대결이었으나, 기보가오카 스이쇼가 로봇인고로 요리실력도 초일류였던데다가 보기와는 다르게 "남들의 미소를 보기 위해 행동하는 좋은 성격"인지라 요리에 정성까지 담겨서, 군말없이 통과했다. 그리고 그 요리는 때마침 그곳에 도착한 부회장 일행이 먹어 치웠다.
젠키치와 메다카가 갈라섰을때 어느쪽에 설지 고민하다가 쿠마가와 미소기에게 어느편에도 서지 않고 그들 사이에서 울음을 터뜨리면 부모들이 아이가 울면 싸움을 멈추는것처럼 될거라는 말을 듣고 안심한다.
그후 등장한 무나카타 케이와 쿠마가와 미소기가 전투에 돌입하자 이들을 저지시키려고 음파포로 공격하였으나 무나카타가 그 공격을 그대로 '''일도양단!''' 그녀를 향해 공격을 시도하는 무나카타에게 쿠마가와가 막아서며 '''사망하자''' 울면서 힐책하였다. 사망(?)한 쿠마가와 미소기에게 '''눈물을 흘리며 인공호흡을 시도하기도 하고 심장마사지도 하였으나''' 절망한다! 올픽션으로 부활한 쿠마가와를 보고 눈물을 쏟으며 기뻐하나 알몸에이프런군단을 결성한다는 소리에 데꿀멍(…) 모가나는 그런 이름이 붙은 군단에는(…) 들어가기 싫다고 말한다.
덤으로 쿠마가와 미소기에 완전히 빠진듯(…)[7] 사실 첫키스는 메다카와 두번째 키스(인공호흡)는 쿠마가와와 했다는 점에서 대단한듯.
마이너스도 어브 노멀도 아닌 '''보통인간이지만''' 흉화합숙이후 학원내 제압력 랭킹 3위 정도의 살상력을 보유하였다!
고딩이면서도 8억엔의 재부가 있는 학생회회계이기에 각 위원회위원장들이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는 중이란다.
이후 100대 학생회장 선거편 이후 등장이 전혀 없는 상태다.
2.3. 미래로의 부케 토스 편
10년 후에는 결혼해서 '모가미'라는 이름의 아이 생겼다. 남편이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쿠마가와는 졸업 후 그 누구하고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결국 쿠마가와와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8] 키카이지마도 이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었는지 쿠마가와가 화제에 오를 때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아이 이름인 모가미 또한 뜻은 '최상'을 의미하지만 '''모가'''나+'''미'''소기를 따서 모가미라고 지었을 가능성이 높다.
[1] 아마미오시마 북동부에 위치한 작은 섬. 산호섬이라 하브가 서식하지 않는다.[2] 실험 동물이라 그런지 메다카를 보고 도망치지 않았다.[3] 1개월 동안 숨을 참을 수 있다고 한다. 무슨 고래도 아니고 이쯤되면 인간인지 의심스럽다. 수중 운동회 1회 경기인 수영장 바닥의 공 주워서 바구니에 던지는 경기에서는 '''폐의 공기를 빼서 잠수하는''' 묘기를 보여줬다. 이건 경영부 멤버 공통 스킬.[4] 물론 미로 구조를 파악하는건 메다카의 일.[5] 발음이 요리와 비슷하다.[6] 발음이 조리와 비슷하다.[7] 쿠마가와를 미소기짱이라고 부른다! 거기에 키스도 하였으며 자신을 구하기 위해 사망하자 슬퍼하는 등 완전히 플래그 꽂혔다! 사실 초반에 쿠마가와를 극도로 싫어하였으나 그곳을 습격한 후부터 이미 플래그가 서 있었던 셈![8] 작가가 이에 대해 굉장히 애매하게 그렸는데, 모가나의 바뀐 성씨를 말하려는 젠키치에게 그냥 키카이지마라고 불러라는 모가나를 볼 수 있다. 독자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준 듯. 그런데 만약 쿠마가와와 키카이지마가 결혼했다면 쿠마가와는 아내와 자식을 놔두고 종적을 감춰버린 꼴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