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역
1. 개요
일본 이와테현 미야코시에 있는 산리쿠 철도 리아스선의 역이다. '은색 물보라(銀色のしぶき)'이라는 애칭은 전복 양식과 연어잡이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항구마을에서 유래했다.
2019년 3월 22일까지는 (JR을 제외한) 사철 최동단 여객역[1] 이었다. 당시 기준으로 JR까지 합하면 이와테후나코시역이 혼슈 최동단이었지만 운휴중이므로 실질적으로 타로역이 혼슈 최동단역이었다. 그러나 이와테후나코시역이 2019년 3월 23일 재개업과 동시에 산리쿠 철도로 이관되어, 이와테후나코시역이 사철 최동단 역이 되었다.
개업 당시 국철 미야코선(宮古線)의 종착역이었으며 1984년에 산리쿠 철도로 이관되면서 후다이역까지 연장되어 중간역이 되었다. 2011년에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으로 쓰나미가 몰려오면서 태평양과 마주보고 있던 마을은 초토화되고 관광센터와 병설되어있던 구역사도 외벽만 남기고 내부는 붕괴되었다. 다만 승강장과 선로는 흙을 쌓아올린 고지대에 있어 무사했으며, 선로 위의 잔해를 치우고 3월 20일에 미야코부터 당역까지 운행을 재개했다. 3월 29일에는 오모토역까지의 운행이 재개되었다. 현재 구역사는 철거되었고, 승강장으로는 지하 통로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다.
역 앞은 마을 남부로 복구공사가 더디게 진행중이나, 마을 북부는 남부보다는 빠르게 복구가 진행중이다. 남부에는 태양열 발전소와 물 정화센터가 있으며, 북부에는 미야코시청 타로 종합사무소, 시립 타로 제1중학교, 시립 타로 제1소학교, 타로 야구장, 타로항 등이 있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섬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이다. 2번선 바깥에 측선이 1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