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히로

 


'''마이애미 히트 No.14 '''
''' 타일러 크리스토퍼 히로
(Tyler Christopher Herro)
'''
'''생년월일'''
2000년 1월 20일 (24세)
'''출신학교'''
켄터키 대학교
'''포지션'''
슈팅 가드
''''''
196cm (6' 5")
'''몸무게'''
90kg (200 lbs)
'''드래프트'''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
마이애미 히트에 지명
'''소속팀'''
마이애미 히트 (2019~ )
'''등번호'''
14번
'''수상내역'''
SEC Newcomer of the Year – AP (2019)
Jordan Brand Classic (2018)
Nike Hoop Summit (2018)
NBA All-Rookie Second Team (2020)
1. 개요
2. 커리어
2.1. 마이애미 히트
2.1.1. 2019-20 시즌
2.1.2. 20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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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ERRO'''
마이애미 히트[1] 슈팅 가드. 아직 속단하기엔 이르지만 유럽산 백인선수들에게 입지를 많이 빼앗긴 미국산 백인 선수중 신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 파이널에서의 활약이 그의 커리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 커리어



2.1. 마이애미 히트



2.1.1. 2019-20 시즌


2019년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마이애미 히트가 지명했다. 켄터키 대학 1학년 시즌에 37경기 평균 14.0득점, 4.5리바운드, 2.5어시스트, 3점슛 성공 1.6개, TS% 58.0%를 기록했다. 서머리그 성적은 경기당 평균 19.5득점, 4.3리바운드, 3.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9.6%.
우리나라 기준 2019년 12월 9일에 치뤄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는 연장에만 동점 3점슛 2개, 결승 재역전 3점슛, 쐐기 자유투 득점 (경기 종료 38.2초 전 극적인 재역전 3점슛) 으로 대활약했다. (해당 경기 성적: 27득점 6리바운드 3PM 5개)
이번 시즌 리더인 지미 버틀러의 지휘 아래 켄드릭 넌, 던컨 로빈슨 과 함께 기대보다 훨씬 강력한 백코트진을 구축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선 신인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맹활약하며 주목받았다.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 중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른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게다가 단순히 선배들에게 묻어가는 최연소 기록이 아닌 당당한 핵심 자원 중 하나로 활약한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 보스턴과의 경기에선 3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플레이오프 20세 이하 선수의 한 경기 득점 기록은 매직 존슨(42득)이 1위, 타일러 히로가 2위. 또한 컨퍼런스 파이널 역사상 역대 최연소 3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주무기인 3점을 필두로 득점과 드리블, 조립과 패싱능력 전반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리즈를 3대 1로 만드는 데에 공헌했다.
결국 한국 시간으로 2020년 9월 28일, 동부의 강호 보스턴 셀틱스를 격파하고 NBA 파이널에 올랐다! 컨퍼런스 파이널과 마찬가지로 2000년 이후 출생 최초 파이널 출전이다. 9월 28일에 열린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도 중요한 순간 터뜨리는 연속 5득점과 깔끔한 슛터치 등으로 일조하였다. 불안정한 드리블로 턴오버를 몇 번 범하기도 했으나 역시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든 큰 경기 적응력을 보여줬다.

2.1.2. 2020-21 시즌


시즌초반 작년보다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버틀러가 시즌초에 건강하지 못했고, 코로나 때문에 여러선수가 못나오는 상황에서 사실상 소년가장이 되버렸다.
1월 9일 워싱턴전 31득점
1월 12일 필라델피아전 34득점
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더 높게 펼치고 있다. 단 시즌 초반 집중견제로 인해서 3점슛 감각이 좋지 못한 상태로 29.4%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2019-20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
넓은 활동반경과 영리한 전술 수행 능력이 장점인 가드이다. 가드 포지션 선수의 활발할 기동을 요구하는 마이애미 시스템에 잘 어울린다.[2]
어느정도 볼핸들링이 가능하며, 클러치 상황에서 주저없이 올라가는 점프슛으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쉴새 없이 오프볼 움직임을 보여주는 모습까지 예전 스파이크 리 천적님 느낌이 풍긴다. 같은 팀의 던컨 로빈슨과 비교하면, 로빈슨이 슛이 더 좋지만, 히로는 약간의 드리블돌파도 가능해 조금 더 다재다능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평균 30분에 가까운 출전시간을 가지며 올 시즌 탄탄한 마이애미의 벤치 멤버 중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단점은 194cm라는 다소 부족한 키와 악어팔. 때문에 수비에서는 약점이 분명한 선수이다. 그래도 괜찮은 BQ와 근성으로 늘 열정적인 수비를 한다.

4. 기타


  • 팬덤이 신인 중에서도 최상급인 듯 하다. Fantasy basketball 의 Own% 가 시즌 극초반부터 50%를 넘는 높은 수치(!) 실력도 실력이지만 잘생긴 외모가 한 몫 하는듯.
  • 히로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토박인데 위스콘신 대학교로의 입학을 취소하고 켄터키 대학교로의 입학을 확정짓자 그 쪽 동네 사람들이 잔디에다가 빨간색 스프레이로 "(F로 시작되는 단어) BBN! GO WISCONSIN!"이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3] 데뷔 이후 클러치 타임에 전혀 망설임 없이 슛을 던지는 비결을 묻자 이 일화를 소개하며 더이상 두려운 일이 없다고 얘기하기도...
  • 데뷔하기 전 같이 훈련을 한 지미 버틀러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히로를 주목해야한다고 했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엔 자기 팀 루키를 띄워주는 선배의 흔한 칭찬으로 보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승승장구 하면서 진심으로 자신있던 것 아니냐는 평. 또한 찰스 바클리도 히로의 신인상 수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발굴되기도 했다.
  • 1라운드 13픽으로 마이애미에 지명 되었는데 사실 당시 14픽 권리를 가지고 있던 보스턴 셀틱스가 노리고 있었다고 한다. 바로 앞까지 와서 기대에 가득 차있다가 마이애미가 지명하는 순간 보스턴 경영진이 탄식을 했다고.. 그리고 그 탄식은 2020년 컨퍼런스 결승에서 37점을 얻어맞으며 바로 현실이 되었다.
  • 여담으로 최준용을 닮아서 타일러 준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 동명의 이 존재한다. 제목만 봐도 유추할 수 있듯이 타일러 히로에 대해 극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1] 지미 버틀러가 2019-20 시즌 초 그의 활약에 대해 칭찬하면서 한 말.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 참조 [2] 염용근 칼럼에서 인용[3] 위스콘신 대학교의 대표색이 빨간색이고 BBN은 Big Blue Nation, 켄터키 대학교 팬들을 뜻하는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