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농구선수)

 



최준용의 수상 및 영예
[ 펼치기 · 접기 ]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2018





[ 펼치기 / 접기 ]
1997-98 시즌
1998-99 시즌
1999-00 시즌
2000-01 시즌
2001-02 시즌
문경은
삼성 / 포워드
문경은
삼성 / 포워드
문경은
삼성 / 포워드
문경은
삼성 / 포워드
문경은
빅스 / 포워드
2002-03 시즌
2003-04 시즌
2004-05 시즌
2005-06 시즌
2006-07 시즌
데이비드 잭슨
TG / 가드
문경은
전자랜드 / 포워드
양희승
SBS / 포워드
조우현
LG / 가드
단테 존스
KT&G / 포워드
2007-08 시즌
2008-09 시즌
2009-10 시즌
2010-11 시즌
2011-12 시즌
문경은
SK / 포워드
김효범
모비스 / 가드
방성윤
SK / 포워드
박지현
동부 / 가드
전태풍
KCC / 가드
2012-2013 시즌
2013-14 시즌
2014-15 시즌
2015-16 시즌
2016-17 시즌
양동근
모비스 / 가드
변기훈
SK / 가드
문태종
LG / 포워드
조성민
kt / 가드
전준범
모비스 / 포워드
2017-18 시즌
2018-19 시즌
2019-20 시즌
2020-21 시즌*
2021-22 시즌
전준범
모비스 / 포워드
조성민
LG / 가드
최준용
SK / 포워드
양홍석
kt / 포워드

* 온라인 콘테스트 팬투표로 진행.




서울 SK 나이츠 No.2
SEOUL SK KNIGHTS
최준용
崔俊龍 | Jun Yong-Choi

<colbgcolor=#e1002a> 출생
1994년 4월 4일 (29세)
[image] 경상남도 창녕군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200.2cm|체중 95kg
포지션
스몰 포워드, 가드[1]
학력
회원초등학교 (졸업)
마산동중학교 (졸업)
경복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 / 학사)
프로입단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서울 SK)
소속
[image] 서울 SK 나이츠 (2016~)
별명
세레머니 장인
1. 개요
2. 커리어
2.1. 아마 시절
2.2. 프로 시절
2.2.1.1. 2016-17 시즌
2.2.1.2. 2017-18 시즌
2.2.1.3. 2018-19 시즌
2.2.1.4. 2019-20 시즌
2.2.1.5. 2020-21 시즌
2.4. 올스타전
3. 플레이 스타일
4. 시즌별 기록
5. 논란 및 사건 사고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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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국가대표)의 농구선수.

2. 커리어



2.1. 아마 시절


[image]
연세대 최준용
경복고 시절 팀 동료 이종현에 이은 고교 랭킹 2위로 평가받았으며, 천기범-최성모-최준용-강상재-이종현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꼽혔다. 고교시절 2012 FIBA Asia U-18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석연치 못한 판정들 끝에 93-91로 아깝게 패하는등 선전했으며 최준용은 이종현과 함께 대회 베스트 5에 선정된다.
연세대로 진학한 이후로는 연세대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했다. 2013년 FIBA 아시아 컵에서는 대학교 1학년의 신분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회에서 활약은 미미했지만, 나름대로 포텐셜을 보여줬다. 2014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로스터에는 탈락했지만, 2015 아시아선수권에는 재승선했다. 김태술의 어마어마한 부진, 박찬희의 부상, 양동근의 과부하 속에서 최준용이 실질적인 1번을 소화하며 숨통을 틔워줬다. 218cm의 하메드 하다디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이승현과 함께 협회의 삽질 속[2] 대회의 몇 안되는 소득으로 평가되었다. 2016년 7월에 열린 아시아퍼시픽대학농구챌린지(APUBC)에서는 전체적으로는 준수하긴 했으나 결승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하는 바람에 이종현과 함께 준우승의 원흉으로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경기 전에 패기가 넘치는 인터뷰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결승전을 본인의 삽질로 날려버림에 따라 농구팬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감있는 인터뷰는 좋긴 한데, 자만하다가 본인이 니갱망을 시전했다면서 까이기도 했다.
10월 3일 열린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각구단 지명권 추첨식에서 1순위에 울산 모비스가 걸렸고 2순위에 서울 SK, 그리고 3순위에는 인천 전자랜드가 걸렸고 서울 SK 나이츠가 지명하였다. 지명 소감에서 왜 자신들이 빅3인지 보여주겠다고, 이제부터 여기(잠실학생체육관)는 제 체육관이라며 패기 넘치는 인터뷰를 보여줬다.

2.2. 프로 시절



2.2.1. 서울 SK 나이츠



2.2.1.1. 2016-17 시즌

2016년 10월 22일 안양 KGC와의 2016/17시즌 개막전에 출장하면서 공식 프로데뷔를 하였다.
개막전 1쿼터부터 김선형의 패스 2개를 모조리 3점으로 연결했고, 경기 중간에 간간히 드리블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에서는 더블더블급의 활약을 보였지만, 3쿼터 후반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주는 턴오버를 저지르고 후반전에는 이정현을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29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선 두목을 잡겠다고 했으나 매치업 상대는 두목이 아닌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였다. KBL 선수 중 최고의 BQ를 자랑하는 헤인즈를 막을 수 있을 리가 없었고, 시종일관 헤인즈의 페이스에 끌려다니다 4쿼터 막판 킥아웃을 준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해 정재홍에게 결승 3점슛을 내주고 말았다. 스탯은 8득점 10리바 2블록으로, 리바운드와 블록슛을 제외하면 이승현의 스탯이 월등했기에 이승현의 판정승으로 결론이 났다.
10월 30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루즈볼에 몸을 날리는 허슬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에 공헌했다. 최종 성적은 7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3블록. 11월 5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도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상대팀의 김민구가 날린 3점슛을 3명의 상대선수와 경합하면서 잡아냈고, 그 때 얻어낸 자유투를 2번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굳혔다. 11월 23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최다인 25점을 기록했다. 최근 주춤했던 자신의 속공 능력을 마음껏 펼친 경기였다. 당초 경기전 센터 코트니 심스의 결장이 확정되며 SK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준용의 달리는 속공 그리고 송창무와의 협력수비 및 리바운드가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SK에 지명된 후 팬들이 기대했던 김선형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11월 25일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송창무의 포텐이 터지며 심스 없는 골밑을 함께 든든히 지켜냈다. 허웅의 골밑 돌파를 블록하고 특히 경기 중반 벤슨의 투핸드 덩크시도를 완벽한 블록으로 저지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심지어 신장마저 벤슨이 최준용보다 6cm 더 크다. 총스텟은 1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다음 경기에선 심스도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하니 더욱 기대해 볼만하다.
11월 27일 홈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선 4쿼터에만 11점을 올렸지만 1~3쿼터때 무득점으로 침묵했다.김선형이 24점으로 분전했지만 심스의 몸상태는 아직 완전하지 않았으며 화이트도 12점에 그쳤다.팀은 66-78로 패배.
2라운드 들어서는 조금 주춤한 모습인데,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의 하락으로 덩달아 최준용의 스탯도 낮아졌다고 생각하는게 낫다. 그 와중에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후방 십자인대를 다쳐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말았다. 그 결과 팀은 테리코 화이트의 부상, 김선형의 컨디션 하락, 김민수와 심스의 삽질 등 머피의 법칙이 제대로 작렬하며 멸망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월31일 10시에 치뤄진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부상의 여파 따윈 없다는 듯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프로무대 첫 덩크슛도 작렬시키며 13득점 8리바운드 2블록으로 활약했다. 특히 종료 직전 이승현의 골밑슛을 블록해내며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부경 복귀 이후, 문경은 감독에 의해 1번 역할을 맡은 이후부터는 계속 형편없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포지션이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슛이 약한 단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결국 SK가 플옵에 가지 못하면서 신인왕도 어려워졌다. 문경은은 끝까지 최준용 1번을 밀어붙이고 있어, "선수의 발전 방향성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이냐"라는 팬들의 갑론을박이 있었다.
나름 인상적이던 시즌초에 비해서 부상, 최부경의 복귀와 1번 기용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전반적인 경기력이 후반기에는 많이 떨어져버렸다. 결국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인 강상재에게 신인왕 수상에서 밀렸다.

2.2.1.2. 2017-18 시즌

국가대표에서 외곽 플레이와 가드로의 가능성을 보려주며 기대감을 가지게했으나 팀에서는 거의 모든 역할에서 최준용을 상위호환으로 활동반경이 겹치는 애런 헤인즈와 계약을 함에 따라 이번 시즌은 골 밑 플레이에 더 비중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10월 15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개막전에서 9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포인트 포워드의 모습을 보였다. 개막 7연승 기간동안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하고있다. 당초 예상되었던 골밑 플레이는 최부경과 김민수가 훌륭히 지켜주는 가운데 헤인즈-화이트라는 역대급 해결사 듀오가 공존에 성공하고, 여기에 최준용의 다재다능함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다. 김선형이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함으로 인해 공격에서는 아예 1번롤을 부여받고 있다. 다만 슛이 약하고 1대1돌파는 약하기에 직접 공격을 하기보다는 공을 가지고 넘어와서 포스트에 투입해주거나 넘겨준다음 본인이 작은가드들을 데리고 포스트업시도를 많이 하고 특히 헤인즈가 볼을 가지고 있을 땐 골밑으로 컷인하는 움직임을 통해 쉽게 받아먹는 움직임도 보여준다.
3라운드 후반 들어 슛이 잘 안들어간다며 론조볼에 빚댄 용조볼이라고까지 놀림받던 최준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슛감이 다시 좋아지면서 경기력이 올라왔다. 1월 16일 삼성전에서 프로데뷔이후 최다득점인 32득점 (3점슛 6개)을 하며 이 날도 상대팀 외곽폭격에 시달리던 팀의 멱살을 잡고 승리로 이끌었다. 이상민과 삼성은 최준용이 슛이 약하다는 걸 노리고 새깅을 걸곤 했는데 완벽하게 그걸 깨버렸다. 1월 총 10경기에서 두자릿수 이상 득점을 한 경기가 8경기나 될 정도로 슛감이 좋았다. 이 기간 동안 3블록 이상 한 경기도 3경기나 될 정도로 공수양면에서 활약했다.
다만 1월 24일 삼성전에서 커밍스와 충돌해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늘어나 2-3주 가량 결장할 것이라는 예상이었으나 출전을 강행했고, 31일 모비스전에서 다시 반대편 무릎도 부상을 입었다. 이에 3경기를 결장하다 2월 16일 전자랜드전에서 복귀했고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했으나 외곽슛이 다시 사라지고 말았다.
김선형이 복귀한 6라운드에선 볼소유가 줄어들고 슛 자신감이 떨어지자 다소 붕 뜬 모습을 보였다. 특유의 리바운드 가담과 블록슛 시도는 여전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도 슛을 꺼려하고 컷인에도 적극적이지 않아 다소 아쉬운 모습. 다만 이 기간 동안 안영준테리코 화이트가 대활약하며 팀은 6연승으로 역전 2위를 차지했다. 시즌 성적은 46경기 출전, 9득점, 5리바운드, 3.37어시스트, 경기당 1.2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보다 낮은 50.96%의 자유투 성공률은 개선해야 할 점.
시즌 동안 숱한 예능 장면을 연출한 노고를 인정받아 시즌 후 KBL시상식에서 전태풍과 공동으로 엠스플 공로상을 수상했다.
17-18시즌 플레이오프 4강 1차전에서 대놓고 쉬운 덩크를 실패한 하승진이 버벅거리는 것을 보며 해맑게 웃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혀 또 다시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다만 시리즈에서는 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1차전을 제외하면 큰 활약을 하지 못하였다. 김민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 역할이 절실했던 3차전에서는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30초 동안 파울을 3개나 범하고 본인도 오른쪽 발목 부상이 재발하며 물러나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4차전에서는 앞서 당한 부상으로 결장하였으나 5차전엔 진통제를 맞고 출전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시즌 동안 달고 있던 부상이지만 국대 소집 등으로 치료할 기회가 없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모습. 팀이 4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부상을 치료할 시간을 약간이나마 더 벌게 되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3차전부터 꼬박꼬박 10점 이상 득점을 해주면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6차전에는 버튼을 결정적인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으로 유도해내는 등 대활약했고 커리어 첫반지를 손에 넣었다.

2.2.1.3. 2018-19 시즌

12월 17일 D리그에 출전해 31분을 뛰었고 12월 18일 현대모비스 전에서 컨디션 점검 차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팬들은 너무 빠른 복귀가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역시 너무 빠른 복귀였는지 지난해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실전 감각 저하 문제도 있고 경기를 진행할수록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 kt전에서는 최근 부진한 김선형 대신 포인트 가드의 역할을 수행하며 날카로운 어시스트(10개)와 리바운드(8개)에 주력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이 패배하였다. 다행인 점은 확실히 패스 센스는 죽지 않았다는 것. 그 이후에도 최준용의 리딩 작전은 완전히 실패했다. 리딩도 못 하고 무엇보다도 슛이 없는 게 치명적이다. 볼 핸들링이 안정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업 또한 계속 턴오버만 나와서 결국 그만두게되었다. 시즌 초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이종현, 강상재는 커녕 허훈, 양홍석에게도 밀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kt전에서는 최부경, 아스카와 함께 궃은 일을 담당하며 팀 연패탈출에 나름 일조했다. 팀이 본격적으로 반격하기 시작한 3쿼터부터 골밑에서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4쿼터 중반 자칫 점수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양홍석에게 결정적인 블록을 안겼다. 그리고 연장전 1점 리드 상황에서 마지막 3초 남은 상황, 김선형의 앤드 원을 공격 리바운드로 따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현대모비스 전에서는 문경은 감독에게 마저 면박을 들었고, 덕분에 슛 연습을 하며 정신을 차렸는지 삼성전에서는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팀은 패배했지만 쏠쏠한 활약을 했다. 1월 23일 오리온전에서 2점차로 앞서는 상황에서 경기 내내 폭발하던 최진수를 냅두고 죽을 쑤던 먼로를 도움수비로 막으러가는 본헤드 플레이를 하면서 팀을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패배로 몰아넣었다. 지금은 포지션이 비슷한 1년 후배 안영준의 백업으로 전락. 2월 15일 KGC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6블록을 잡아내며 SK의 골밑을 철통같이 지켰지만, 4쿼터 막판 심판에게 파울을 어필하는 도중, 4파울이었던 최준용은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받고 퇴장당했다. 5점차 이내의 접전이었고 약 1분의 시간이 아직 남아있었던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승리했고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만약에 패했다면 패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본헤드플레이었다. 2월 17일 kt전에서는 시즌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도 몇개 터트리는 등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아쉽게 팀이 패배.
긍정적인 점은 1월 중반부터 3점슛 성공률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경기가 늘어났다는 것이다.[3]
시즌 후반 각성하여 준수한 3점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 제대로 터지는 경기는 3점슛을 3~4개씩 집어넣고 있다. 이전 2시즌에 비하면 평균 득점 자체는 낮아졌지만 3점슛 성공률은 해가 갈 수록 증가해 34%로 마무리 했다. 시즌 내내 떨어져 있던 3점 성공률을 34%까지 끌어올린걸 보면, 시즌 후반에 얼마나 순도 높은 3점 성공률을 보여줬는지 알 수 있다. 시즌 초중반 커리어 로우 시즌이라고 폄하 받으면서 국가대표에도 뽑히지 못했었지만, 감독과 팬들의 질책에 본인이 정신을 차린 것인지 시즌 후반에는 생각보다 준수한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2.2.1.4. 2019-20 시즌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SK에서 보여줬던 실망스러운 모습과는 다르게 괜찮은 활약을 했다. 교대로 1번 역할을 맡으면서 속공 트레일러와 리바운드 가담, 이따금씩 터지는 3점 캐치 앤 샷까지 수차례 성공시키며 SK팬들과 농구팬들을 기대케 하였고, 농구 월드컵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숙소에서 룸메이트였던 정재홍이 심정지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4] 최준용을 걱정하는 농구팬들이 많다. 실제로 이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고 인스타그램에도 정재홍 관련 추모 게시물을 올렸다.
터리픽 12에서 트레일러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비시즌 간 문경은 감독에게 집중 조련을 받았는지 개막전부터 3점신이 빙의하여 3점을 5방이나 꽂아넣으며 팀은 패배했지만 20득점을 올렸다. 당연히 팬들도 최준용의 슛감에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다음날에도 3점슛을 3개나 넣으며 활약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자신감이 붙었는지 원래의 역할인 블루워커 역할도 척척 잘해내고 패스, 리바운드, 수비 등 본인의 다재다능함을 확실히 뽐내며 활약 중. 거기에 미스매치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포스트업을 하며 골밑 플레이까지 해주면서 득점력이 더 늘어나고 있다. 이후에도 3점슛이 계속 터지며 자신의 실력이 결코 운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전에서는 사이드 라인에서 급하게 한손으로 던진 슛이 샷클락 버저비터가 되면서 이 일로 뉴스를 타기도 하고, 3점슛을 넣을 때마다 가지각색의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농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11월 9일 경기까지 3점 성공률이 무려 40프로인걸 생각하면 슈팅능력이 매우 향상되었음을 알수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3점슛 30개를 성공시켰던 것에 비해 올 시즌에는 절반도 안되는 14경기 만에 지난 시즌 기록을 넘겨버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9-20 KBL 2라운드 MVP에도 선정되었다.
3라운드 현대모비스 전에서는 시즌 최다인 2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3라운드 후반 들어 급격하게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도 덩달아 침체되고 있고 아마도 지금까지 계속 매경기 35분 이상씩 뛴 후유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예상된다.
4라운드 20년 1월 4일 LG와의 경기 도중 강병현과 충돌하는 해프닝이 있었다.[5] 이로 인해 많은 악플과 비난을 받았으며, 심리적인 부분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팬들이 걱정했고 실제로 팀의 3연패 기간동안 경기력에 적신호가 켜진 듯 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KCC와의 다음경기에서 24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kt전에서도 13득점과 더 다양해진 셀레브레이션으로 팀의 40점차 대승을 이끌었다.
5라운드 첫 전주 KCC 와 경기 도중 유현준과 충돌로 부상으로 살려나갔다. 인대파열이 의심될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인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속팀인 SK 뿐만 아니라 2월 중순부터 있을 국가대표 A매치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인대파열로 8주 진단을 받으면서 A매치와 남은 정규시즌 경기는 아웃이고 빨라야 플레이오프 때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리그가 3월 한 달간 중지가 되고 플레이오프 일정도 뒤로 밀릴 공산이 크므로 좀 더 여유 있게 복귀 날짜를 잡을 듯 하다.
하지만 2월 29일 자로 KBL이 무기한 중단에 들어갔고 결국 시즌까지 끝내면서 최준용의 19-20 시즌 마지막 경기는 5라운드 KCC전이 되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쩍 늘어난 3점슛으로 기존의 자신에 대한 평가를 완전히 뒤집음과 동시에 세레머니와 논란거리 등 리그에 큰 변화를 준 선수가 되었다.

2.2.1.5. 2020-21 시즌

2019-20 시즌이 조기종료되었으나 2019-20 시즌에 받은 평가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최준용이었으나... 12월 07일 인스타 라이브에서 동료 선수의 알몸을 공개하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그로 인해서 5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최준용이 돌아오기 직전 안양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5연패에서 탈출한 팀은 최준용이 돌아오자 곧바로 다시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게다가 27일 KT와의 경기에서는 김영환과 충돌하는 해프닝이 있으면서 9개 구단 팬들뿐만 아니라 SK팬들에게도 극딜을 먹고 있다.
거기에다 연습에서 십자인대 파열과 내측 인대손상으로 시즌아웃되고 말았다. 가뜩이나 실력 발전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 SNS로 역대급 대형사고를 치고 큰 부상을 입으면서 기량 저하 위기까지 오면서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2.3. 국가대표


[image]
이름
최준용(崔俊龍 / Jun Yong-Choi)
포지션
포인트 가드,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등번호
2번
경력
아시아선수권 (2015)
윌리엄 존스컵 (2017, 2019)
FIBA 아시안컵 (2013, 2017)
FIBA 농구 월드컵 (2019)
최준용의 가장 특이한 점은,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대회만 나가면 '국내용'이라는 비판을 듣는 와중에, 본인은 리그에 있을 때보다 더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국제용'이라는 평가를 듣는다는 것이다.
김동광 감독 시절부터 가드 포지션을 제한적으로 소화했고 허재호에 들어서는 가드의 역할이 더 늘어나고, 3-2 드롭존의 핵심인 탑에서 수비를 맡고 있다.[6] 수비와 높이싸움, 패싱센스등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높은 드리블과 과감한 패스로 인한 턴오버와 기복있는 슈팅력으로 인한 낮은 득점공헌능력은 단점. 그래도 맨발 2M의 가드는 아시아권에서는 매우 희귀한 자원이라 나름대로 관심을 받고있다. 현재는 뉴질랜드, 일본을 상대로 여러 차례 블락슛을 보여주면서 수비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감독이 최준용에게 슛을 거의 맡기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자신감도 점점 저하되고 있는 것. 훌륭한 피지컬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트위너로 성장할까봐 농구팬들의 걱정이 크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병역특례는 무산되었다. 당분간 국대에 뽑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들도 존재했다.
현대 모비스 초청 4개국 농구대회에서 다시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세계랭킹 6위의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발렌츄나스와 비교적 대등하게 맞붙었던 라건아와 함께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한 선수로 찬사를 받았다.[7] 다음날 체코전에서도 에이스 라건아, 전반전에 폭발한 김선형,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이승현 등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최준용이 리그에서 헤매다가도 국가대표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슛이 없는 것을 리그의 팀들은 대놓고 파고들며 공략해버리기 때문에 리듬이 흐트러지는데, 다른 나라 팀들은 사이즈와 운동능력에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한 최준용의 스타일을 파악하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최준용의 피지컬과 재능은 엄청난 축복이며 그의 야투율은 엄청난 고민이라는 것을 국가대표전에서만큼은 SK팬들만큼 한국농구팬들도 공유하고 있다. 19-20시즌부터 외곽슛이 괄목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국대에서의 활용가치 또한 많아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2.4. 올스타전


프로 첫 시즌이었던 2016~2017 시즌부터 베스트 5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었고, 2017~2018 시즌 올스타전에서 그야말로 대활약하면서(?) 올스타전을 위해 준비된 선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MVP는 버튼이 수상했지만, 올스타전 자체를 하드캐리한 건 최준용이었다. 농락패스하면서 김시래 놀리기[8], 춤추면서 양동근 속이기, 깜짝 몰래카메라 등등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9][10]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최근에는 기자들도 주목하지 않는 등 찬밥 신세였는데 2018년 올스타전은 오랜만에 재미있었다는 호평을 받은 것도 최준용의 공이 컸다.
2018~2019 시즌 올스타전에서는 팬투표엔 당선되진 않았으나 덩크 콘테스트 출전과 올스타전 구경(?)을 위해 창원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아쉽게 덩크 콘테스트에는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고 관중석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며 결국 인터뷰까지 얻어냈다(...)[11]
2019~2020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시즌 초부터 농구팬들의 큰 주목을 받은 만큼 투표에서도 효과가 드러났는지 베스트 12 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 콘테스트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고, 실제로 두 종목 다 참가할 예정이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무려 우승(!)을 차지했으나, 결승 성적에서 고작 8점에 데스매치 1점이라는 자칭타칭 역대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본인도 양심에 찔리는 지 우승 소감에서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그러나 역시 올준사답게 등장 세리머니에서 달러총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성을 가장 많이 이끌어내며 베스트 세리머니를 수상했다. 이렇게 해서 최준용은 2관왕(3점슛 컨테스트, 세리머니 퍼포먼스)을 차지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맨발로 200cm의 신장으로 포지션 대비 신장이 크다. 또한 KBL 역사를 통틀어도 국내 포워드 중에서 손꼽히는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경기중 기회가 되면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하는 편이다. 포지션 대비 뛰어난 드리블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공상황에서 볼핸들러, 윙맨 트레일러 역할이 모두 가능하다. 패싱센스 또한 리그 내 어지간한 포인트 가드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포인트가드의 패스를 받아 링커 역활을 할 때 다양한 킬패스를 뿌려주는 선수이다. 데뷔 이후 4시즌 연속 국내선수 평균 블락 2위를 기록할만큼 뛰어난 세로수비 능력과 블락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외곽수비 또한 준수한 편이다.[12] 또한 낙구지점 포착능력이 좋아 리바운드 능력 또한 뛰어나다. 이러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최준용은 득점, 패스, 리바운드, 수비 등 모든 역할이 가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이다. 수치상으로도 매시즌 여러가지 지표에서 국내선수 상위권에 랭크되곤 한다.# 국제무대에서 드러나는 최준용의 진가는 수비력으로, 현 국대에서 앞선수비와 뒷선수비를 모두 능히 해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비자원이다.
다만 웨이트는 조금 아쉬운 편인데, 근육이 잘 안 붙는 체질인지 졸업하는 시점에도 1학년 때와 비교해서 몸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13]웨이트 때문에 프로와 국제무대에서 약점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예상이 있었으나, 막상 까보니 리그와 국대에서도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있다. 사실 웨이트가 약하다는건 빅맨들과 비교했을때 부족하다는 것일 뿐, 스몰포워드라는 포지션에서 최준용의 힘과 체중은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비록 오세근, 이승현처럼 골밑을 힘으로 지켜낼 수 있는 유형은 아닐지 몰라도, 2m의 신장으로도 가드를 어느정도 막아낼 수 있는 가로수비와 빅맨들을 상대로 쉐도우 블락을 찍어낼 수 있는 세로수비 등 팀의 3번 슬롯에서 이상적인 수비툴과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기에 웨이트 부족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최준용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받는 것은 빈약한 슈팅력. 슛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지표 중 하나인 자유투 성공률이 부족하고, 3점슛도 마냥 없는 선수는 아니지만 기복이 굉장히 심하다. 슛이 빈약해지자 중장거리에서 상대 수비에게 버려지게 되었고, 새깅을 당하다 보니 수월하게 돌파를 하기 어려운 모습을 자주 보인다.[14] 오픈상황에서도 3점 슛을 자신있게 시도하지 못하고 죽은볼을 돌리는 상황이 많아졌다. 다만 슈팅 시 가지고 있는 요소는 괜찮은 편. 전문 슈터들처럼 슈팅에 회전이 많고 슛폼도 나쁜 편은 아니라는 점과 NBA의 벤 시몬스처럼 슛이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며, 매시즌 슈팅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15]
또한 준수한 드리블 스킬에 비해, 안정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압박이 떨어지는 속공찬스에서는 본인의 드리블 스킬이 장점이 되지만, 수비 압박이 강한 상황에서는 드리블 중 턴오버를 하거나 험블이 나는 경우가 잦은 편이었다. 이 또한 매년 개선되고 있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드리블 안정성 문제 때문에 최준용이 메인 볼 핸들러를 맡는 것이 불안하다는 팬들의 의견이 존재한다.
독특하고 파악하기 어려운 성격과 멘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코트 내에서 신인시절에는 상대의 트래쉬 토킹이나 도발에 자주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차가 쌓이면서 안정되고 있지만, 종종 경기가 너무 안 풀리거나 or 잘 풀리면,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거나 무리한 본헤드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 편이다.
안타깝게도 유리몸 기질이 있다. 피지컬이 좋으나 시즌마다 부상으로 꼭 한 번씩은 자리를 비우게된다. 도중에 중단된 2019-20시즌도 시즌 막판에 큰 부상으로 휴식기에 들어가야했다.

4. 시즌별 기록


역대 기록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6-17
SK
45
104/236
(44.07%)
24/106
(22.64%)
89/127
(70.08%)
369
325
110
39
50
2017-18
46
119/220
(54.09%)
41/133
(30.83%)
53/104
(50.96%)
414
234
155
34
56
2018-19
32
53/121
(43.80%)
30/90
(33.33%)
38/56
(67.86%)
234
191
82
16
41
2019-20
38
79/175
(45.14%)
74/209
(35.41%)
70/104
(67.31%)
450
227
128
34
30
2020-21









<color=#373a3c> KBL 통산
(4시즌)
161
355/752
(47.21%)
169/538
(31.41%)
250/391
(63.94%)
1467
977
475
123
177

5. 논란 및 사건 사고


  • 2019년 3월 1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KCC가 90대76으로 리드하던 경기 종료 직전, 당시 KCC 소속이던 브랜든 브라운이 원핸드덩크를 하자 브라운쪽으로 달려가 째려보는 모습이 중계에 포착되었다. 당시 해설은 매너가 없다고 하였으나 대부분의 네티즌 및 여론은 홈경기 가비지 패배 당하면서도 끝까지 대충 뛴 게 무슨 자랑이냐는 반응이다.
  • 2020년 1월 4일 LG와의 경기 도중 강병현과 충돌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강병현와의 리바운드 경합에서 승리 직후, 짧은 순간 바닥에 넘어진 강병현을 쳐다보며 모종의 움직임이 있었다. 강병현이 흥분하면서 코트에서 일어나 즉시 최준용을 밀쳤다. 해당 과정에서 최준용은 테크니컬 파울을, 강병현과 달려나와서 강병현을 밀친 김민수는 U-파울을 받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강병현은 최준용의 행동이 자신에게 공을 던지려는 것으로 보였다며, 흥분한 이유를 밝혔다. 최준용은 오해라며, 리바운드 경합 이후 중심을 잃어서 몸이 왼쪽으로 흔들렸다고 밝혔다. 경기 이후, 강병현의 인터뷰가 먼저 공개되며 최준용에게 비판적인 기사와 악플들이 쏟아졌다. 포털사이트와 선수 개인 SNS에 많은 비난과 악플이 달렸지만, 최준용은 이후 다른 인터뷰에서 악플도 관심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별개로 실제 경기 영상을 보면 양 선수 모두의 입장이 이해가 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몇몇 농구 커뮤니티에서는 양 선수의 의견을 토대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KBL은 8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최준용에게 벌금 20만원, 강병현에서 70만원, 김민수에게 30만원을 부과했다.
  • 2020년 1월 16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4쿼터 종료직전 DB가 8점차로 리드하는 가운데 두경민이 하프라인에서 버저비터를 쏘고 이게 들어가자 DB선수들 쪽으로 달려가 강하게 항의하며 몸싸움을 유발하였다. 일반적으로는 불문율에 위반되는 장면이나 DB와 SK가 선두 경쟁중이었고 상대전적이 동일한 경우 득실차를 따진다는 점, 실제로 벤치에서 이상범 감독이 마지막 공격을 하라고 지시한 점을 고려할 때 두경민의 버저비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선진문화를 주장하며 옛날 생각을 버리자고 말하지만 그건 본인이 좋을때만 그런거고 반대의 상황에선 결국 본인도 불문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남긴 셈이다 [16]
  • 2020년 12월 6일 팀이 오리온에게 대참패를 당한 상황에 다음 경기 힘내자고 모인 동료들쪽으로 가지 않고 평소 친분이 많던 이대성 쪽으로 인사하러 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지속적으로 최준용이 이대성 등 오리온 쪽 선수들과의 친분을 SNS에 과시하면서 오리온팬들이 "오리온 와라!"라고 살살 SK팬들을 긁어대던 상황이라 SK팬들도 실력도 늘지 않는데 자꾸 친목질이나 하려드는 최준용에게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던 것. 그리고 이렇게 팬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지던 중에 다음날 상상도 못할 대형사고를 치면서 최준용은 완전히 팬들의 눈 밖에 나게 된다.
  • 2020년 12월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에 팀 동료의 알몸을 노출시켰다. 물론 당연히 고의는 아니었지만, 실수라도 워낙 큰 실수였다 보니 많은 지탄을 받았으며 이 일로 이름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결국 SK는 최준용에게 3경기 출장 정지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그리고 12월 9일 열린 KBL 재정위원회에서 5경기 출장정지와 300만원 벌금의 징계를 내렸다.[17] 추가로, SK는 KBL에 요청하여 최준용을 2021년 KBL 올스타전 후보에서 퇴출했다. 대체 후보는 김민수. 또한 이 사건과 윗문단, 아랫문단 사건으로 최준용은 SK팬들을 포함한 KBL 10개구단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까인다. 거기에 복귀하면서 농구로 보답하겠다라는 한국 스포츠계에서 금기시되는 변명까지 해버리면서 미친듯이 까이기 시작했다.[18]
  • 군대폭력 논란이 있는 변기훈과 함께 사실상 '조용히 있다가 알아서 나가라' 식의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을 받게 되었다. 농구선수로서 이제 가치가 없어진 변기훈과는 달리 피지컬을 이용해서 수비로는 제 역할을 할 수 있기에 팀도 대놓고 버리지는 않을 것이지만...대신 가상 트레이드 목록에 자주 오르게 되었는데 실력은 둘째치고 멘탈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니 이런 타입의 선수에 몸서리를 치는 KBL의 다른 감독들이 쉽게 받아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 목소리가 매우 허스키하다.
  • 2016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중앙대를 제압한 이후 중앙대를 무시하는 발언과 농구팬들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여기서 느낀 점이 많았는지 우승 직후엔 반성하는 뉘양스의 인터뷰를 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하였다.
  • 고교시절 동료인 이종현의 고려대를 상대로 4학년까지 연고전에서 이겨본 적이 없다. 하지만 2016 대학농구리그 결승전을 2대0으로 이기며 우승! 우승 직후 팀원들보다 이종현과 먼저 훈훈하게 안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 드래프트를 앞두고 미국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받은 후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는지 17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사비로 미국의 스킬 트레이너 타일러 랠프를 초청해 학교 후배인 허훈, 안영준, 김진용에게 두 차례의 스킬 트레이닝 수업을 선물했다. 이 중 안영준은 최준용의 소속팀인 SK 나이츠에 입단하게 되었다.
  • 룸메이트가 김선형인데, 국농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면서 매번 달라붙는다 한다. 본인 말로는 선배님의 사랑을 듬뿍 받겠다나. 하지만 김선형은 뭔가 부담스러워 한다는 듯. 봉사활동도 함께 가는 등 김선형을 크게 따르고 있는 선수. 2017~18시즌 울산 원정에서 김선형이 큰 발목 부상을 당하며 쓰러지자 당황하여 코트 위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19]
  • 팀 내에서 팬서비스가 가장 좋은 선수 중 한명이다. 몸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팬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경기 중 착용했던 농구화를 선물했던 팬 서비스 미담이 MLBPARK올라왔고 이후 기사화되었다. 코트 내에서 보여주는 또라이 같은 모습과는 달리 평소 팬들의 사진 촬영, 싸인 요청들을 흔쾌히 잘 받아준다고 한다.
  • 모친이 창원 LG 세이커스의 팬이며 본인도 창원실내체육관에 어릴 적부터 꽤 왔다고 한다.[20]
  • 하승진에 이어 한국 농구를 상당히 강력하게 비판했다. 하승진은 은퇴한 선수이고 전태풍은 은퇴를 1년 앞둔 선수지만 아직 젊은 현역 선수가 강력하게 비판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 또한 선수라면 하승진의 말은 무조건 동의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한국 농구는 이대로는 안되고 바뀌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21]
  • 미국에서 훈련을 해보고는 무조건 미국에서의 훈련을 도입해야 한다 주장하는 중. 강도는 한국만큼 힘들지만 훨씬 더 재미있고 효율도 뛰어나다고 했으며 1년이 아니라 1주일만 해도 농구가 는다고 하였다.

7. 관련 문서


[1] 주로 스몰 포워드를 맡지만 필요하다면 포인트 가드 롤도 소화할 수 있다.[2] 세탁비가 없어 막내인 최준용이 유니폼을 빨아야했고, 2m가 넘는 장신인데도 199cm로 처리한후 이코노미 클래스로 태워보냈다. FIBA대회는 공식적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당시 선수단은 이를 모두 점심 도시락에 투자해 세탁비로 사용할 현금이 없었던 것이 실제 이유다. 이코노미 클래스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었다.[3] 국가대표 브레이크 기간 이전까지 3점 성공률을 32%정도로 끌어올렸다. 슛에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고 성공률도 괜찮아지다보니 다시 선발출장을 보장받는 중. 경기 전 안영준 등과 함께 제일 먼저 코트에 나와 슛 연습을 하는 모습도 포착된다.[4] 향년 33세.[5] 사실 객관적으로 이 사건의 피해자는 최준용이었다. 어떠한 경우에도 보복성 가격은 허용이 안되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거침없는 행동들 그리고 그 이전 장재석과 충돌사건이 물타기되어 과도하게 욕을 먹은 것도 있었다. 또 일부 사람들은 세레머니를 해서 그렇다고 하였는 데 이에 뉴시스의 박지혁 기자는 바스켓 카운트에서 개소리하지 말라는 한마디로의 말로 일침하기도 했다.[6] 바로 서울 SK 나이츠 시절 애런 헤인즈가 맡았던 역할이다.[7]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발렌츄나스를 2번 블락해버리는 장면이 나오기도.[8] 그 결과 양동근한테 농구공으로 한 대 맞는다... 최준용 굴욕 1탄[9] 참고로 이 때 외제차 모형 RC카가 등장하는데, 최준용이 그거라도 가져가겠다며 챙겨갔다고 한다(...).[10] 이후 2018년 시즌 종료 이후 희망병원 KBL 싸인회에서 병원 원장 부부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았는데 그 선물은 하필이면 몰카 사태의 주범이었던 RC카였다(...). 그러자 본인은 잊을만 하면 또 나타난다면서 웃었다. 기사 [11] 카메라에 음료수도 좀 달라며 물병을 들고 이리저리 흔들어대던게 찍혔다. 심지어 카메라에 잡힌 걸 알자 표정관리까지 했고 중계진들은 마산 취객, 건달이라 평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에 내가 없는 건 GD 없는 빅뱅, 현아 없는 포미닛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하며 큰 웃음을 주었다(...) 그러고는 배고픈데 자기한텐 밥도 안준다며 치킨 이벤트 때 라건아에게 치킨을 달라 했는데 안줬다고 투덜댔다. 참고로 지난 해 몰카 이벤트 때 받은 RC카는 볼 때마다 짜증난다고 버렸다고 한다(...).[12] SK나이츠의 트레이드 마크인 3-2 드롭존 수비시 최준용은 탑과 페인트존 두 곳 모두 서곤 한다.[13] 이 때문에 케빈 듀란트와 비교하기도 한다. 포지션 대비 큰 신장, 마른 체격, 드래프트 유력 2순위까지. 최준용 본인도 롤모델로 케빈 듀란트를 꼽았다. [14] 이 점이 바로 2018-19 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15] 프로 1년차 ~4년차까지, 23%, 31%, 33%, 35%를 기록하며 계속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다.[16] 물론 앞서 언급했다시피 두경민의 버저비터는 정황상 불문율 위반이라 볼 수 없기도 하다[17] KBL이 내린 5경기는 SK자체의 3경기와 합산이 아닌 포함이라서 총 출장정지 경기수는 5경기다.[18] 온갖 흉악한 사건을 저지른 야구선수들이 '야구로 보답하겠다'라는 니들이 잘한게 뭐가 있다고 보답이야?라고 절로 생각하게 만드는 개소리를 늘어놓으며 야구계로 복귀하는 일이 몇십년 동안 몇 번이고 있어왔으니... 최준용의 이 변명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최악.[19] 2015-16시즌 엠스플의 농구 공식 테마곡이다. [20] 그래서인지 2018-19 시즌이 끝난 뒤 창원으로 내려가 어머니와 함께 LG와 kt의 6강 플레이오프를 함께 관전했고 중계 카메라에도 몇번 잡혔다.[21] 다만 불문율에 위반되는 사례를 본인이 당하는 경우엔 흥분하는 모습을 종종 노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