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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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학시절의 본인의 전과로 인해 언드래프트 되는 굴욕을 겪지만 자신만의 장기로 마이애미 히트의 주전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한 슈팅 가드.
2. 커리어
2.1. NBA 지명 이전
2.1.1. 고등학교 시절
시카고에서 태어나 데릭 로즈의 모교인 Simeon Career Academy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1학년때부터 이미 UIUC, Texas A&M, 마케트, UCLA 등 다양한 농구 명문대에서 관심을 받는 등 유망한 선수였다.
Simeon 에서 같이 뛰던 자바리 파커와 함께 학교를 일리노이 주 챔피언에 '''4회연속으로 올리는''' 흠좀무한 활약을 펼치고 이 때문에 넌의 번호 20번 및 자바리 파커 22번은 학교에서 영구결번 처리가 된다.[1]
이렇듯 일리노이 주의 세간의 이목을 끄는 선수 중 하나가 된 켄드릭 넌은 사실 3학년에 들어가기도 전인 2011년 8월 일찌감치 Texas A&M으로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로부터 약 두달 뒤, 결정이 당시 너무 성급했다고 판단하여 진학을 유보하고 다시 recruitment를 가지기로 결정한다. 다양한 학교의 프로그램을 판단한 후 고향의 대학인 UIUC에 진학하기로 결정하며 영구결번의 영광과 함께 고등학교 시절을 마무리 하게 된다.
2.1.2. 시련의 대학시절
1학년때는 35경기 모두 출전했고 마지막 12경기에는 주전을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Big-10에서 신입생으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을 받으며 1학년을 마무리.
2학년때는 주전으로 도약했고, 출전시간도 훨씬 많이 가져가며 평균 득점도 2배 가까이 상승. 하지만 NCAA 본선 진출에는 실패.
3학년때는 한층 더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가며 평균 득점도 4점 가까이 상승. 팀은 아쉽게 NCAA 본선 직전에서 탈락하게 된다.
하지만.. 3학년 끝자락이던 2016년 3월 '''어떤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하게 되고 이로 인해 두달 뒤인 5월 24일 '''학교에서 제적'''당하게 된다.[2] 농구선수 생활은 어떻게든 계속해야 되었기에 한달 뒤인 6월에는 Oakland University로의 전학에 성공한다.
그렇지만 NCAA 전학 규칙에 의해 1년 동안 벤치에 앉아있을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1년을 꿇은 뒤 2017-18 시즌 4학년으로 팀에서 뛰게 된다. 그렇게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NCAA 미드 메이저 컨퍼런스에 출전하게 되지만 칼을 갈고 닦은 덕에 NCAA Division I 리그에서 3점슛 1등[3] , 득점 2등[4] 의 훌륭한 결과를 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3학년때의 폭행 전과로 인해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구단은 아무도 없었고.. 그렇게 미지명되어 NBA에 발도 못붙이나 싶더니..
2.1.3. G리그 시절
그래도 그와 도박을 해보고자 한 구단은 샐캡이 꽉꽉 차서 벤치가 필요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부분보장 계약 및 서머리그 초청권을 받아 로스터에 합류하지만 결국 15인 자리를 차지하는데는 실패. 10월 12일 방출된다. 그렇게 다시 G-리그 계약을 맺은 뒤 골든스테이트 산하 산타 크루즈 워리어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여기서도 고작 49경기 중 1경기만 선발출전하는 수모를 겪지만 그럼에도 평균 29분 출전하며 19.3 득점, 3.8 리바운드, 2.8 어시스트, 1.4 스틸, 0.3 블락의 준수한 스탯을 내는데 성공한다.
2.2. NBA
2.2.1. 마이애미 히트
대학교때 훌륭한 성적을 냈던 그에게 마이애미 히트는 포스트시즌이 진행되던 중 계약을 제시. 사실상 2년 비보장 계약에 싸인하게 된다. 하지만 프리시즌 휴스턴 로키츠상대로 40 득점을 퍼붓는 마이애미 히트의 역사를 새로 쓰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그대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개막전에 출전하는 데 성공하여 24 득점, 2 리바운드, 3 어시스트, 2 스틸의 어마어마한 활약을 하는데 성공한다. 첫 다섯경기 동안 무려 22.3 득점을 꽂는데 성공하는데, 즉 첫 다섯경기 동안 112 득점을 꽂았고 이는 언드래프티가 데뷔 첫 5경기 동안의 최고 득점 기록에 해당하는 진기록이다. 모든 신인으로 확대해도 113 득점의 듀란트가 최고 기록. 이런 미친 활약은 계속 이어져 개막 후 첫 1달 간 평균 16.4 득점, 3.2 어시스트, 1.3 스틸을 기록하여 이 달의 루키를 수상하는데 성공한다. 이달의 루키 수상을 한지 1주일이 되는 애틀란타 호크스전에는 36 득점을 퍼붓는 미친 활약도 보여주는 등. 그야말로 언드래프티가 올해의 신인상 까지 노리는 무서운 기세이다. 신인왕은 따지 못했지만 그래도 자 모란트, 자이언 윌리엄슨, 브랜든 클락, 에릭 파스칼과 함께 All-Rookie First Team에 선정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살짝 언더사이즈의 슈팅가드 이지만 훌륭한 골밑침투로 어마어마한 득점력을 나타내는 선수이다. 25살에 데뷔한 어마어마한 늦깎이 신인이지만 본인의 장점을 기반으로 마이애미 히트라는 컨텐더 팀의 주전을 확고하게 차지하는데 성공한 선수.
단점으로는 수비. 대인마크 및 1대1 수비 모두 부족한 편이다. 시야 역시 아직은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첫 경기 이후 1월 중순까지의 성장세를 보면 자신의 단점을 아주 빠르게 보완해나가는, 성장세가 무서운 선수이다.
[2021-22] Qualifying Offer $2,122,822[1] 데릭 로즈역시 2차례의 주 챔피언으로 학교를 이끄는 활약 덕분에 영구결번 처리가 되었다.[2] 비록 폭행한 혐의는 부인했지만 여성에게 물을 뿌린 것은 시인했다. 이로인해 사회봉사 100시간, 교화 프로그램 이수, 피해자에게 편지 작성의 형량을 선고받는다.[3] 경기당 4.47개 성공[4] 트레이 영에 이은 25.9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