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리프(Steins;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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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게임Steins;Gate》에 등장하는 설정.
미래 가제트 8호기, '''전화 레인지(임시)'''에, '''사이언시''' 잡지에 실렸던 마키세 크리스의 뇌과학 분야 전공 논문의 내용인 "'''기억의 데이터화'''"를 응용하여 개발한 기능.
LHC의 제어권을 손에 넣으려던 다루가 미래 가제트 연구소가 입주한 건물인 오오히야마 빌 지하에 파묻힌 SERN으로부터의 직통광회선을 발견한 후, 오카베의 제의에 의해 개발에 착수된다.
제시된 이름 후보로는 "'''천국으로의 탄환 열차(헤븐리 익스프레스)'''" , "'''전화 레인지 3rd Edition ver 1.00'''", "'''모자 첨부 전화 레인지 쨩'''" 등이 있었으나, 그냥 간단하게 "'''타임 리프 머신'''"으로 결정된다.
과거로 메일을 보내는 D메일과 달리, 타임 리프는 자신의 기억을 과거의 자신에게 전송하는 것이다. 그럼으로 인해 타임 패러독스가 최소화되어 무슨 깽판을 일으킬지 모를 D메일 보다는 안정성이 있다. 사용하기에 따라선 루프물 같은 상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사용법은 크리스가 부품을 직접 조달하게 하여 철야로 제작한 기억을 데이터화하는 헤드 기어를 쓰고, 3.24TB의 용량을 가진 기억 데이터를 만든 후, 그 것을 SERN에 전송, LHC를 원격조작하여 커 블랙홀을 생성해, 보낸 데이터를 36byte 크기로 압축[1]한 뒤, 이 것을 다시 타임 리프 머신에 이송하여 전화 레인지(임시)에 연결된 휴대 전화로 과거의 자기 자신에게 전화를 보내는 것이다.
타임 리프 머신의 대략적인 개요는 이하와 같다.
                   '''타임 리프 개요'''
AD2010/8/13의 나       ┌ * 기억 데이터 주사(3.24T)     ┐
    カイバー>ヽ(* ゚Д゚)ノ <해마(CA3) → └ * 신경 펄스 신호 → 전기 신호 변환 ┘ → 타임 리프 머신
                                    │ 넷으로 전송!
AD2010/8/11의 나                            ↓ (40~50초)
 '''기억 데이터를''' ! (* ゚Д゚)ノ <────────── 타임 리프 머신 <───────── SERN
 '''뇌에 덧쓰기!'''  수신     타임 리프!           되돌린다! * LHC로 블랙홀 생성
              (D메일과 같은 요령)           (23m/s)  * 블랙홀의 힘으로 데이터를
                                    '''압축!''' 3.24T→36byte

완성 직후, 오카베 일행은 이 타임 리프 머신이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에 두려움을 느껴 실험을 중지하고, 전화 레인지(임시)를 다른 연구 시설에 넘기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그 날 저녁, 라운더가 들이닥쳐 시이나 마유리가 살해당하고, 그 불합리함에 반발한 오카베는 타임 리프 머신을 사용하게 된다.
그 후로 오카베는 D메일로 자신이 시작한 실험으로 꼬아놓았던 세계선을 타임 리프 머신으로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죽어라 구른다.
위에서 설명되지 않은 결점으로는 "'''1회에 최대 48시간까지만 타임 리프할 수 있다.'''"가 있는데, 더 많은 시간을 리프하면 기억의 차이가 심해져서 인격 붕괴등의 무서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는 설정은 있으나 왜 굳이 이틀인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다. 일단 애니메이션에서의 얘기는 그 이상은 서로 뇌 상태의 차이가 커서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소설에서의 설명 등을 미루어볼 때, 블랙홀을 사용해 압축된 데이터의 용량에 관한 문제 등 추측이 있었지만, 후에 나온 소설 비익연리의 언달링에서 자세히 밝혀진다. 이전엔 그런 제한같은것 없었고, 타임리프도 부분적 기억의 타임 리프와 모든 기억의 타임 리프로 두종류가 있었다. 이를 이용해 미래에 암흑 차원의 하이드 모양이 된 세계를 바꾸기 위해 호오인 쿄우마, 시이나 마유리, 마키세 크리스, 하시다 이타루는 과거로 타임 리프를 하지만 쿄우마는 결국 자신의 모든기억을 잃고 만다. 그 상태로 기억이 돌아오길 빌며 주변 사람들은 기억이 돌아올때 까지 계속 타임리프를 시키고 미래의 시궁창적인 기억이 돌아와 호오인 쿄우마로써 각성했을 때, 크리스는 다시 과거를 바꾸어 일부러 타임리프 머신에 48시간의 제한이 걸리도록 한다. 여태까지와 같은 기억소실과 미래의 복수귀 나에 등 타임리프로 인해 영향을 너무 받는것을 방지한것. 그리고 다시 세계선은 비정상적인 언달링 세계선이 아닌 정상적인 베타 세계선으로 이동해 원래대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결국 다른 세계선에 있던 일들 때문에 48시간의 제한이 생겨난 것.
그 외 주의사항으로는 쓸 때는 꼭 자신의 휴대폰에 보낼 것.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대신 전화를 받게 되면 그 사람에게 기억이 전송되기 때문에 심각한 인격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고로 사용자는 언제 걸려올지 모르는 타임 리프 머신의 신호를 받기 위해 항상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작중에서도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오카베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내팽개쳐 파괴하려 하자 마키세가 저지하는 장면도 있다. 타임 리프 머신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의 휴대전화.[2]
리딩 슈타이너가 발동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대신 위의 이미지가 나오나, 그렇다고 세계에 변화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타임 리프에 의한 변동은 결과적으로 인과에서 원인만 바뀌는 정도로 미미한 변동이기 때문에 다이버전스는 변화가 없고, 리딩 슈타이너의 발동도 일어나지 않으나,[3] 오카베는 타인이 타임 리프를 할 경우 발생하는 인과의 변화를 인지할 수 있다.[4] 단, 타임 리프를 한 당사자가 뭘 했는지는 관측자인 오카베 본인도 알 수 없으며[5], 타인의 시점에서 타임 리프를 한 사람은 심한 두통을 겪는 것처럼 보인다.
α세계선의 SERN이 회수하게 된 타임 리프 머신은 2025년 시점까지 남겨져 있었으며, 복수귀가 된 2025년의 라운더의 일원이 그 시대의 오카베를 죽인 후, 어떤 인물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기 위해 타임 리프 머신을 이용하여 최소 2700번 이상의 타임 리프를 거쳐서 2010년으로 오기도 했다.
다만 머신의 안정성을 높이면 기억 소실 위험 시간을 줄일 수 있다.[6] 후속작 Steins;Gate 0에서는 히야죠 마호가 타임 리프 머신을 개조하여 최대 336시간까지 기억 소실 부담없이 리프 가능하게 만들었다.

[1] 이 공정은 타임 리프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나, 전화 레인지(임시)로 보낼 수 있는 용량이 그것밖에 되지 않아 작중 시점에서는 사실상 필수가 되었다. 이후 오카베가 완성시키게 되는 타임 리프 머신의 완성형인 노스텔지어 드라이브라면 이 과정이 생략될 듯.[2] 물론 걸려 온 전화를 당사자가 받을 수 있다라는 확신이 있다면 타인의 전화여도 상관 자체는 없으나, 만에 하나라는 것이 존재하는지라...[3] 다만 이는 확신하기는 어려운데, 리딩 슈타이너의 발현은 과거가 변해 현실이 재구축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것이기 때문. 관측자인 오카베 본인이 타임 리프해 인과를 바꿀 경우는 어디까지나 '현재'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설령 세계선이 변할 정도의 큰 차이가 발생하더라도 리딩 슈타이너는 발현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이는 최종장에서 타임 머신으로 도약해 과거를 바꾸었을 때 바로 세계가 재구축되지 않고 다시금 미래로 도약했을 때 세계가 재구축되며 스즈하가 사라진 것에서도 알 수 있다.[4]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가 본편의 우루시바라 루카 엔딩인 "'''배덕과 재생의 링크'''"인데, 여기서 루카가 마유리가 이루지 못한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서 타임 리프를 한 직후 오카베가 서 있던 장소가 개발실에서 야나바야시 신사로 변화했고, 오카베는 이를 인지한다.[5] 이건 D메일을 통한 세계선 이동도 마찬가지.[6] 애초에 전화레인지(가칭) 자체가 우연에 의한 산물이었기에 안정성과는 거리가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