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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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성능 겸 능력
3. 작중 내역
4. 그 외


1. 소개


아기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바이올린의 형태를 지닌 만능 기계. 주인은 (일단) 도우너.
둘리 일당의 모험은 대부분 둘리의 초능력이나 이 기계의 능력이 발단이 되어 시작되다 보니 스토리상 중요한 위치에 있다.
구 애니판은 원작과 모습이 약간 다르다. 원작은 바이올린의 머리 부분에 계기판이 붙어있는데, 애니판의 타임 코스모스는 머리 자체가 둥그런 계기판으로 되어있다.

2. 성능 겸 능력


  • 1. 대기권 내의 자유로운 비행 및 대기권 단독 돌파와 돌입 가능.
  • 2. 우주 공간에서도 대기권 내와 같은 중력과 환경을 유지해 탑승자를 보호
  • 3. 성(星)간의 아광속 이동 및 위치 에너지를 전혀 받지 않는 텔레포트.
  • 4. 타임머신 기능[1]
  • 5. 초장거리 무전 기능. 우주에서 지구까지 무전을 받을 수 있다.
  • 6. 일반 바이올린처럼 연주하기. 하지만 바이올린처럼 연주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해서, 둘리 일당이 우주로 튕겨 날아가기도 했다.
실로 무서운 출력과 성능을 자랑하며 '''우주공간에서 라면을 끓이고, 숨을 쉬고, 말을 할 수 있는 것'''을 봐서 중력 발생 장치 및 산소 발생 장치(또는 대기 조성 장치)도 내장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 기능도 내장되어 있으며, 오방떡 장군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일종의 위치 추적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강아지 수준의 후각 센서까지 달려 있어서 도우너가 타임코스모스에게 고길동의 속옷 냄새를 맡게 한 후 고길동의 위치를 찾아내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3. 작중 내역


만화 초반에 희동이가 망가뜨려서 도우너가 징징대기도 했다. 그 때 둘리철수의 바이올린을 보여주면서 "지구에도 비슷한 게 있어."라고 하면서 연주를 보여줬더니, 도우너는 "모양만 비슷하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구 애니판에서는 그 대사가 삭제되었고 아기공룡 둘리 주제가의 연주만 보여줬다.
더불어 원작과 1987년판 애니에선 80년대 초반에 국내에 타임머신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미국 드라마(원제 Voyagers!)에 나온 타임머신인 회중시계(회중시계를 가진 이와 그를 만진 이가 시간 이동한다는 줄거리를 가진 드라마였다)가 TV화면으로 나오는데[2] 둘리가 저걸 가리킨 다음, 저것도 타임머신이라고 하자 도우너는 "되게 오래된 구닥다리를 쓰는구나. 우리 별에선 이제 골동품으로나 찾아야 쓸 수 있는 기계야."[3][4]라는 대사를 하는걸로 봐서 한마디로 쉽게 설명해서 우리 지구인들이 상상하는 타임머신 정도가 애니콜같은 피처폰이라면 타임 코스모스는 지금 현재 최신 모델인 스마트폰 정도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도우너의 연주와 깐따삐야라는 음성 시동으로 기동되며, 그 능력은 실로 다양하다.
기계의 바이올린급 크기에 비해 이러한 엄청난 기능들을 부여한 것으로 보면, 깐따삐야 별의 과학 기술은 대단할 것 같지만 실은 도우너가 지구에 추락한 원인부터가 고장이었고,[5] 이후 희동이가 망가뜨린 이후로는 걸핏하면 맛이 가서 둘리 일행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깐따삐야 별 기준으로도 상당히 고가인 듯 하며, 도우너는 그나마 장군 아들이라 개인용으로 하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작 코믹스판에서는 계기장치가 아날로그 방식이었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어있다. 속편인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서는 업그레이드판인 '타임 벤죠'가 나온다.

4. 그 외


작중 묘사되는 기능만 봐도 상당한 오버 테크놀러지를 자랑하는 기계로, 영국 드라마 갤러리에서는 타디스를 제친 오버테크로 인정했다.
타디스가 공간을 뻥튀기한 타임머신인 반면, 타임 코스모스는 '''말 그대로 만능'''이기 때문. 사실 타디스와 공통점이 많은 것이, 타임 코스모스도 지구에 착륙했을 때 고장난 상태였고, 타디스도 지구에 착륙했을 때 카멜레온 서킷이란 회로가 고장 난 상태였다. 그 외 위의 능력 중 대기권 단독 돌파는 시즌 7 13화 The Name of The Doctor 에피소드에서 트렌잘로어에 급속도로 착륙하면서 입증시켰다.
테마곡도 있다.
[1] 인간 사이즈뿐만 아니라 거대한 공룡 사이즈도 시간 이동이 가능. 희동이가 망가트려서 그렇지, 망가지지 않았다면 다른 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도 넘나들 수 있었다. 현재로써는 지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이동하는 것은 전혀 문제없다.[2] 원작이나 87년판 애니에선 드라마에서 나오던 꼬마 제프리 존스가 피니어스 보그를 부르며 보그! 보그! 라고 대사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참고로 이 드라마는 1982~83년 미국 NBC에서 방영했으나 그리 인기가 없어 시즌 1, 20부만 방영했다. 주인공 피니어스 보그로 나온 배우 존 에릭 힉섬은 그 이듬해 특수공작원 아이언맨(원제는 Cover Up. 저 제목으로 MBC로 방영했다.)이란 드라마에 나와 인기를 끌었으나 어처구니없는 총기사고로 27살 나이로 요절했다. 부랴부랴 대역으로 나온 배우 앤서니 해밀턴은 그리 인기를 얻지못하여 방황하다가 1995년 AIDS로 43살로 사망했다.[3] 애니에서는 "그건 우리 별에선 가난한 사람들이나 쓰는 거야."라고 했다.[4] 타임 코스모스가 출시되기 이전에 주력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5] 프로토타입이라 여전히 결함이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