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따삐야

 



1. 개요
2. 특징
3. 출신 인물
4. 기타


1. 개요


아기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가공의 행성. 뜻은 '간다 별아'.[1] 도우너가 이곳 출신이다.
도우너의 말버릇이기도 하며[2], 타임 코스모스가동시킬 때 외치는 걸로 봐서는 음성인식 방식의 시동 키로 보인다.

2. 특징


깐따삐야 별에 사는 사람들은 3살이 되면 한 손으로 자동차를 들 정도의 괴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깐따삐야 기준으로 '''허약체질'''인[3] 도우너는 머리로 시멘트 벽과 식탁을 부수고, 초능력으로 힘을 강화한 둘리와 둘이서 은행 건물을 통째로 들고 강도질을 하며, 타임 코스모스를 휘둘러서 수많은 사람들을 패는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깐따삐야는 한때 타 외계 종족인 불독성인에게 지배를 받는 별로 전락하기도 했다. 불독성인의 침략으로 종족의 대부분이 학살 당하고 소수만이 살아남아 난민이 되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우주해적으로 활동하여 외계인들 사이에서 조심하라는 말까지 돌았을 정도. 타고난 전투종족인 듯하다. 참고로 깐따삐야를 침략한 불독성인들은 감기[4] 바이러스에 백신이 없어서 고생했는데, 둘리의 활약으로 감기약을 얻는 대신 깐따삐야에서 물러나는 협상을 제의했으나 깐따삐야 놈들이 먼저 까불었다며 거부했다.[5] 그러나 도우너와 코로깨가 탈출해서 깽판을 치는 바람에 깐따삐야에 항복을 한다.
깐따삐야 인들은 타임머신을 제작하고 밥통 사이즈의 소형 우주선으로 우주 항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보통 지구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타임머신은 돈 없는 서민들이나 쓰는 물건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에서는 도우너가 타임머신은 구식이라고 말한다.
깐따삐야 문자라는 고유의 문자가 있으며, 깐따삐야 인들만이 알아볼 수 있다. 도우너도 작중에서 한 번도 한글을 쓴 적이 없고 깐따삐야 문자로만 쓴다. 더불어 깐따삐야 인들의 이름은 빵의 이름에서 따온 경우가 많은 듯 하다.[6]
《도우너의 생일》 편에서는 도우너가 깐따삐야 별의 생일 잔치 방식을 설명해 준다. 코끼리, 하마, 상어, 악어 이빨, '''새끼 공룡''' 등의 속 내용물로 이루어진 케이크를 만들어 먹고, 생일 선물로는 미사일 등을 받는 모양이다.(...)
둘리 학습만화 과학대탐험 2권 우주와 로켓에서 깐따삐야 별이 루시퍼의 공격을 받지만 마법으로 물리친다.

3. 출신 인물



4. 기타


  • 가끔 머나멀고 황당한 곳을 지칭하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안드로메다와 함께 개념을 가장 많이 내다버리는 곳이기도 하다.
예) 깐따삐야 우주 대관광, 개념은 깐따삐야로 보냈습니다.
  • 이웃 행성으로 "온따삐야"[7], "골라", "환타" 가 존재한다. 도우너는 온따삐야 별로 향하던 중 사고로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었다.[8]
  • Siri에게 "네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팀은 뭐야?" 라고 물어보면 깐따삐야 스포츠 클럽의 일원이라고 말한다.
[1] KBS판 애니메이션에서도 성우가 이에 맞춰서 깐따라고 먼저 운을 뗀 뒤 잠시 뜸을 들여 삐야라고 외친다.[2] 여담으로 도우너가 초능력을 쓸 때 외치는 주문이기도 하다.[3] 다시 말하자면, 허약체질이 아닌 건장한 깐따삐야 종족들은 '''도우너보다도 훨씬 강력한 걸어다니는 파괴병기'''나 다름없다는 뜻이 된다. 도우너가 아니라 다른 깐따삐야 종족이 둘리 일당에 합류했다면 고길동 자택은 '''진작에 폐허가 되었을지도..'''[4] 현지 외계인 말로는 '''코이즈'''라고...[5] 지구인이 감기약을 가지고 있을 리 없다고 의심할 때 한 외계인은 지구에 유명한 의사가 많으니 믿어볼만 하다고 한다. 예로 든 의사는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여사(여의사)다.(...)''' [6] 도우너(도넛), 코로깨(고로케 내지 크로켓), 오방떡(말 그대로 오방떡), 호도그(핫도그).[7] 뜻은 '온다 별아'.[8] 이웃은 아니지만 그 외에도 NEW 아기공룡 둘리의 에피소드중 하나인 꼴뚜기 왕자님 편에서는 둘리일당이 쮜꾸별로 향하는 과정에서 여러 행성들이 언급된다. 순서대로 오아루차차 별, 니꺼내꺼 별, 거지가든 별, 웃기지마별, 웃기 싫어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