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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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마가미》의 서브 히로인. 캐릭터의 캐치프레이즈는 '변덕 심하고 어리광 심한 응석쟁이'.
주인공 타치바나 쥰이치의 여동생. 디폴트 성은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타치바나지만, 원작에서 주인공의 성을 바꾸면 미야도 성이 바뀐다. 공략 히로인인 나나사키, 나카타와는 클래스메이트로 3인조 단짝 친구이기도 하며, 리호코와도 소꿉친구라 리호쨩이라 부를만큼 친하다.
집 안에서는 주인공을 '니이니(にぃに)'라고 부른다. 밖에서는 오니쨩(お兄ちゃん). 자기 자신을 부를 때는 주로 자기 이름의 발음을 줄여 '먀(みゃー)'라고 부른다.. 웃을 때는 "니시시시" 하고 웃는데, 주인공이 그걸 아주 싫어한다.
2. 캐릭터 상세
잔머리 몇 올이 삐죽 나온 것이 특징. 기본적으로 호리호리한 체형에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다.
2.1. 성격 & 능력
고교생인데 아버지랑 같이(!) 목욕하러 들어가는 등 아직 어린아이 같은 면도 꽤 많이 보여준다. 관련 이벤트 중 회사일로 아버지가 늦게 들어와서 같이 목욕하지 못하게 되어 실망한 미야를 위로해주기 위해 주인공이 '''미야가 혼자 목욕하고 있는 중에''' 냅다 들어가서 '''"내 등을 밀어다오!!"'''하는 장면도 있다. 다만 그런 것 치곤 몸매(특히 모 부분)에 신경을 쓰는 모습도 보이긴한다.
체육 활동이 나오는 일부 히로인들에 비해 미야는 오마케에서나 수영을 잘하는게 한번 나오는데 실제 설정상 히로인+쥰이치+우메하라 속에서 나나사키, 카오루, 아야츠지를 이어 운동신경 4위다. 오빠들을 발랐다.
2.2. 오빠 사랑
누가 픽션 여동생 아니랄까봐 오빠와 사이가 좋은 것을 넘어서 굉장한 남매애를 보여준다. 오마케 극장의 미야편에서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에 진학하는것을 본인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굉장히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방학을 이용하여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며, 자신도 주인공과 같은 대학에 진학할것을 고하는데 이벤트 CG도 그렇고 완전히 브라콘이라는것을 인증했다. 한편 여기서 미야의 개인 능력이 매우 출중함이 밝혀진다. 알바도 잘하고 수영대회 선수로 선발되는 등 쥰이치가 상당히 의아해 했다.
3. 작중 행적
게임 내에서 맡고 있는 고정된 역할이라고 하면, 하루 일과를 끝내고 난 주인공에게 이런 저런 코멘트를 던지는 정도. 그 코멘트란 게,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 아니라면 몇 가지의 코멘트를 돌려가며 말하기 때문에 1회차 엔딩을 볼 때쯤이면 미야의 첫 표정만 봐도 무슨 대사가 나올지 알게 된다.
각종 이벤트에서 트러블 메이커로 등장하는 일도 많다. 학교 축제 한 켠에 열린 바자회에서 주인공의 보물책 컬렉션을 팔아먹는 등, 작중 하는 짓을 보면 피는 못 속이는 듯 하다. 주인공이 교내에 보물책 컬렉션을 모아둔다는 사실과 그 장소도 알고 있다. 이과 준비실에서 아무도 모르는 통로를 발견해내고 보니 주인공이 그곳을 비밀기지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여담이지만 나카타 사에 루트 초반부에서는...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숨겨진 히로인루트에서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를 쓴다. 오빠는 이제 괜찮아 라거나... 오빠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막는 등.
3.1. 아마가미 루트
6명의 메인 히로인을 전부 공략한 후 공략할 수 있는 히든 캐릭터 루트까지 전부 끝마치고 나면 특정 일자에 추가되는 선택지를 통해 속칭 '미야 루트', 아마가미 루트에 들어갈 수 있다. 물론 건전한(?) 작품을 지향하는 아마가미인 만큼 당연히 '공략 가능 캐릭터'로서의 루트는 아니나 몇몇 전용 이벤트를 볼 수 있는 것과 함께 우메하라 엔딩이 미야 엔딩으로 교체되는 정도이다. 테마는 '가족애'로 본 게임의 제목인 '아마가미'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진 엔딩이라고 부르는 팬들도 여럿 있다.[4]
이 루트에서 게임 타이틀의 의미가 밝혀진다던지 미야의 아마가미 이벤트가 있다거나 하는 걸 보면 역시 가족은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4. 애니메이션
아마가미 SS, 아마가미 SS+에 등장하며 OVA의 경우는 사에 편에서 단 몇 초만 등장한다.
4.1. 아마가미 SS
TV 애니메이션 아마가미 SS에서는 주로 단짝인 나나사키, 사에와 함께 보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시종일관 만두 타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리시마 하루카 편에서는 모리시마에게 빠져있는 준이치를 못마땅하게 여겨 신경질적으로 대하거나 모리시마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등 원작의 오빠를 아끼는 모습이 재현되었다.
TV에서 방영하지 않은 특별편으로 미야 편이 존재한다. 미야편 전용 오프닝 컷까지 있다. BD/DVD 마지막 권인 13권에 리사 편과 더불어 수록. 내용은 물론 원작의 그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내용은 전체적으로 쥰이치에 대한 걱정이 태반. 집안에서는 미덥지 못하고 여자친구도 없는 오빠의 미래를 걱정하여 친구들에게 상담하지만 친구들은 오빠에 대해 제법 후한 인상을 갖고 있었다.
이상히 여긴 미야는 오빠의 학교 생활을 염탐한 결과 오빠의 발넓은 여성 인맥(아마가미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여성과 친밀한 것으로 나온다)에 놀라게 되며, 그럼에도 여자친구가 없는 것은 남자를 좋아하는 탓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한다.
마지막 쯤엔 오빠와 함께 고양이 모자를 재회시켜 준 뒤 귀가하며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준다.
여담으로 도중에 남학생의 고백을 받기도 한다. 몇가지 언급에 의하면 친구인 나카타 사에 처럼 팬이 많다는 듯하다
4.2. 아마가미 SS+
2기인 아마가미 SS+ 13화는 미야편[6] 으로, 1기 26화와는 다르게 TV에서 방영되었다. 여기서는 가슴에 대한 집착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어 타치바나 쥰이치의 여동생임을 유감없이 인증했고, 키비토랜드의 회춘 사우나 내에서 타카하시 마야 선생을 만나는가 하면, 오빠에게는 금욕탕의 온천 입욕제를 사줘서 신사에서 현자로 변질시켜 버렸다.
5. 여담
- 오빠인 타치바나 쥰이치의 설정상 생일이 12월인데 1년 터울인 동생의 생일이 6월 22일인데다, 나나사키 아이 이벤트에서 주인공이 "우린 사실 친남매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선택지가 존재하고, 모리시마 하루카 역시 "주인공과 미야가 별로 닮지 않아 보인다"라는 식의 말을 한 적도 있기 때문에, "사실 주인공의 친동생이 아니다"라는 떡밥이 돌아다녔다. 하지만 위에 열거된 사실 이외에 이 떡밥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해 사실상 단순한 설정 오류 정도로 취급되는 듯. 나나사키 아이 이벤트에서의 "우린 사실 친남매가 아니야"라는 선택지 역시 어디까지나 미야를 놀려먹으려는 의도였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물론 본인만 모를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면 보통 생일 부분에서 이상하다는 걸 알아챌 공산이 크므로 떡밥에 가깝다.
- 고기만두를 굉장히 좋아한다.[7] 먹고있는 건 다반사요, 등교길에 뜬금없이 고기만두 얘기를 하지 않나, 고기만두 때문에 화났냐고 묻지를 않나.
- 네이밍 센스 한번 참 괴악하기 짝이 없다. 예를 들어 "배꼽 핥기 요괴" 라든가.
[1] 아야츠지 츠카사(사이좋음), 모리시마 하루카(베스트 엔딩), 나카타 사에(베스트 엔딩). 예비 시누이: 나나사키 아이(굿 엔딩).[2] 아야츠지 츠카사의 딸(사이좋음 엔딩·아마가미 SS), 나카타 사에의 딸(아마가미 SS+).[3] 덤으로 3년 후에도 사이즈 변화 없음.[4] 그러나 마치 여동생이 히로인인 미연시처럼 오빠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뒤에 서술할 오마케 극장에서의 내용도 그렇고, 심지어 캐릭터 송에서는 오빠한테 '''"책임져", "애인이 되어줘"'''라는 가사가 있다.[5] 해당컷은 SS+의 오프닝 영상이며 본래는 이 부분은 히로인이 차례차례 나와 6명이 한 줄로 나오는 연출이나 미야편에서는 특별히 공원에 카메라를 들고 앉아있는 쥰이치 장면과 연결하여 미야가 쥰이치 앞에 나타나는 장면으로 교체된다. 더불어 평소 미야 작화와 조금 다른데 작화버프가 엄청나다.[6] 에피소드 제목이 "타치바나 미야 - 온천" 이다.[7] '맘마니쿠만'이라는 이름인데 실제 상품화되어 편의점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크기는 꽤 큰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