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하라 미치조(문호 스트레이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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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인물은 일본의 시인 타치하라 마치조다.
포트 마피아의 검은 도마뱀 백인중의 일원으로, 십인장(十人長)의 직위를 가지고 있다.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으며, 사격이 특기라는 듯. 히구치를 '누님'이라고 부른다.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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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명 <한겨울의 유품 - 真冬のかたみ(まふゆのかたみ)>'''
83화에서 프로필이 공개되었다. 금속을 조작 할 수 있는 이능력으로 금고를 부수는 세밀한 작업부터 날아오는 비행기를 멈추는 역업도 가능하다.
총알, 검, 금속제 더미 인형 등 금속으로 이루어진 물체를 거리에 상관없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고, 철제 잠금장치 정도는 간단히 따 버린다.
하지만 폭탄은 폭발에 의해 대미지를 주는 것이므로 막을 수 없다. 눈앞에서 폭탄이 터졌을 때 금속 조작으로 파편을 얼굴에 뒤집어 쓰는 건 면했으나, 손은 부상을 입었다. 또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조작도 제한이 있는 듯하다.
이능력명의 유래는 일본 시인 타치하라 미치조의 시 <한겨울의 유품에 - 真冬のかたみに>.
【이와 관련된 추측 】
3. 작중 행적
- 2권
- 4권
- 7권
===# 16권 이후의 행적 #===
- 16권
사실 타치하라는 '''엽견 부대의 마지막 다섯 번째 멤버이자 마피아에 잠입한 스파이'''였다.다섯 번째 '사냥개'.
잠입수사관 타치하라 미치조다.
요사노의 과거에 얽힌 '그 사람'의 남동생이며, 대전 당시 요사노에게 이능력으로 머리핀을 만들어주고, 100번 넘게 치료당한 끝에 결국 정신이 무너져 목을 맨 병사이기도 한 '''자신의 형'''과 능력이 같다.[4]
'그 사람'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요사노 아키코 문서의 과거 항목 참조.
67화에서 우비를 쓴 모습[5] 으로 히로츠를 공격하며 엽견 부대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요사노에게 총을 겨누면서, 사실상 자신의 형을 죽음으로 이끈 요사노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체가 밝혀지기 전, 탐정사를 경호하라는 보스의 명령에 바로 복종한 히로츠 및 긴과는 달리, 타치하라 혼자만 강력히 반발한 게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
- 17권
73화에서는 엽견 부대로서 활동하지만 포트 마피아 때의 일들과 형 관련으로 갈등하는 모습이 보인다. 긴과 히로츠를 찌른 것을 후회한다거나, 저도 모르게 마피아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형과 관련해서는 묘사상 '왜 네가 아니라 형이 죽었느냐' 같은 소리를 들으며 많이 비교당하고 외면받은 모양이다.
- 18권
77화에서 수색 도중 발견한 usb를 인식시키자 아츠시의 해명 영상이 나오고, 타치하라는 탐정사가 천인오쇠가 아니라는 증거 자료를 보고도 거짓 정보라고 인식하며 usb를 부숴버린다. 도스토옙스키가 말하길 '모든 경찰 및 수사 기관이 탐정사가 무죄라는 증거를 보아도 거짓 정보라고 인식'하도록 책의 페이지에 써 놓았다고 한다.
그러나, 다시 한번 포트 마피아로 잠입해서 나머지 탐정사원들의 은신처를 찾아낼 것을 명령받자 거절하고, 테루코의 넌 잠입수사를 위해 태어난 녀석이면서 왜 그러냐는 발언에 상당한 회의를 느낀다. 이후 카지노에 오기 전 히로츠와 긴의 문안을 갔을 때를 회상하며, 그들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묻자 '''자네야말로 마피아 중의 마피아'''라는 대답을 떠올린 덕에, 천인오쇠가 책의 페이지에 적어놓은 '모든 경찰 및 수사 기관'이라는 조건에서 벗어나 마침내 탐정사가 테러리스트일 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6]
현재까지의 행적을 종합해 볼 때 여러모로 터닝포인트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요사노의 사과를 듣고 흔들리는 모습과 77화 말미의 발언[7] 으로 보아 이미 탐정사가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에 거의 갈피를 잡았으며, 추후 엽견 부대를 나와 마피아에서 활동하게 될 수도.[8] 남은 것은 요사노와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이다.
4. 여담
- 엽견 부대의 제복을 입고 17권 표지 일러스트에 그려졌다. 엽견 부대원 전용 검을 쓰기는 하나, 주 무기는 마피아 때와 같은 권총인 듯하다. 모두 검을 쥐고 있는 다른 부대원들과 달리 혼자서 총을 쥐고 있다.]
- 코에 붙인 반창고는 마피아에 잠입할 당시 변장의 일환으로, 자신을 지킬 수단으로서 명확한 마음의 전환 장치라고 한다. 부대로 복귀했을 땐 붙이고 있지 않는다.]
[1] 애니메이션 2쿨 오프닝 담당.[2] 또한 시만 썼던 타치하라와는 달리 김윤규는 소설도 썼었다.[3] 여담으로 히아신스는 미치조의 능력명과 같이 겨울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4] 요사노 과거편에서 '그 사람'이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사실 그 사람 관련 인물의 존재는 그 사람이 자살하기 직전에 요사노에게만 말한 별칭 '죽음의 천사'를 죠우노가 알고 있었던 것에서도 짐작할 수 있었다.[5] 정확히는 그가 조종한 더미 인형이다. 타치하라 본인은 요사노&긴과 함께 행동함으로써 의심을 피하고 다른 부대원들을 은신처로 이끄는 역할을 했다.[6] 이때 페이지의 일부가 찢어지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7] "어떻게 생각해봐도 명백한 거잖아, 뭘 한거야 우리들은! '''탐정사가 테러리스트일리가 없잖아!'''"[8] 탐정사의 결백을 알아차리는 장면에서 부대의 상징인 모자가 떨어지는 장면도 나왔고,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은 마피아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