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자키 준이치로(문호 스트레이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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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문호는 타니자키 준이치로.저어기, 다시 자기소개를 하자면...
저는 타니자키. 탐정사에서 총무 비슷한 일을 하고 있어요.
무장탐정사의 일원이며, 나카지마 아츠시의 입사 시험을 위해 탐정사에 원한이 있는 척 인질극을 벌인 적이 있지만 실제로는 웃는 상에 거절을 못하는 둥글둥글한 성격의 소유자다. 1인칭은 보쿠. 僕가 아니라 카타카나로 ボク를 사용한다.
작가 공인 탐정사에서 어두운 과거를 가지지 않은 가장 평범한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작중 행적을 보면(특히 나오미 관련) 얘도 완전한 정상인은 아니다.
여동생인 나오미가 조금 위험한 브라콘인지라 평소에 난감해하곤 하지만 본인 역시 '내게 있어 나오미는 법이나 도덕 같은 것보다 훨씬 상위차원에 있어 비교할 수 없다'라고하며, 동생이 다치면 눈이 뒤집어질 정도로 세상 그 무엇보다도 동생을 중시하고 아끼고 있는 시스콘이다. 6권에서 나오미가 길드에게 습격받자 죽은 눈을 뜨고 능력을 이용한 트릭을 써 자동차로 밀어버린 전적도 있다.
2. 능력
'''능력명 <싸락눈 - 細雪(ささめゆき)>'''[2]
일정 공간 내 눈이 내리는 공간을 형성하고 그 자체를 스크린으로 바꿔 모습을 지우거나 입체영상을 투영하는 능력. 기습이나 도주에 유용한, 사실상 환각 능력. 투영하는 대상도 딱히 제한은 없어서, 본인뿐 아니라 다른 인물, 지형지물도 투영할 수 있다.
또한 극장판에서 분리된 자신의 이능력한테 얻어맞거나, 마피아에 붙잡혔을 때 이능력으로 긴의 목을 조르고, 히로츠에게 당하기도 하는 걸 보면 이 환영은 생성되면 물리적인 형체도 갖추는 모양. 포트 마피아인 히로츠가 인정하는 암살에 특화된 능력. 실제로 오자키 코요가 아니었다면 마피아 보스를 처치하는 데 성공할 수도 있었다.
직접적인 전투 능력은 아니지만, 속임수에 적합한 덕에 타니자키는 사건의 흐름을 역전시킬 비장의 카드로 자주 쓰인다. 길드편에서는 앤의 방에 갇혔을 때나 모비 딕에 침입할 때 써먹었고, 죽음의 집의 쥐 편에서는 두 번이나 마피아를 속인다. 트럭 기사로 하여금 자신들이 위치한 곳을 도로라고 착각하게 만들어 스타인벡과 러브크래프트를 차로 치어버리는 장면은 백미.
능력명의 유래는 타니자키 준이치로의 소설 제목. 관서 지방에 사는 상류층 네 자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린 작품이다.
3. 작중 행적
3.1. ~9권
- 1권
이후 밀수업자를 잡아달라는 의뢰의 조사를 위해 아츠시, 나오미와 함께 의뢰 장소에 도착했으나, 그건 포트 마피아의 함정이었고, 나오미가 자신을 감싸다 중상을 입자 눈이 돌아가서 이능력 '싸락눈'을 발동해 히구치를 죽이려든다. 하지만 직전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게 당해 쓰러지고 만다.
- 4권
그 안쪽 방에는 사라졌던 켄지와 나오미가 잡혀있었고, 몽고메리와 내기를 벌이지만 결국 타니자키도 잡혀버린다. 그러나 싸락눈의 트릭을 이용해 아츠시와의 협공으로 모두를 데리고 탈출에 성공한다.
- 6권
3.2. 극장판 DEAD APPLE
쿠니키다와 함께 '이능력자 연속 자살 사건'에 관한 정보를 얻으러 특무과와의 약속 장소로 향하지만, 그 곳에서 특무과 요원의 시체와 칼에 꽂힌 사과를 발견한다.
이후 도시를 뒤덮은 시부사와 타츠히코의 안개로 인해 분리된 자신의 이능력을 상대한다. 그러나 본인이 전투원이 아닌데다, 자기 이능력이 기습에 특화된 능력인지라 계속 당하기만 한다.
사태가 해결되고 나선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일행과 합류한다.
3.3. 10권~
- 10권
란포에게 떠밀려 대신 의뢰를 맡은 아츠시와 함께 어느 교통사고를 조사한다. 그 사고의 피해자는 아츠시의 고아원 시절 원장이었으며, 이에 무척 혼란스러워하는 아츠시를 위로하나 크게 도움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 12권
그러나 오자키 코요에게 뒤를 잡혀 실패하고 살해당할 뻔한다. 다행히 그 직전 쿄카에게 구출되고 탐정사 동료들과 합류한다.
- 16권
3.4. 평행 세계[4]
일종의 외전 격으로 아츠시와 아쿠타가와가 소속한 조직이 바뀌는 AU 세계관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타니자키의 BEAST에서의 행적 - 접기/펼치기】
원작에서는 동생(나오미)과 관련되어 서로 죽이려드는 적이었지만, BEAST 세계선에선 마찬가지로 동생(긴)과의 관련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친구가 된 셈.}}}
4. 여담
- 소설 4권에서 배멀미를 심하게 겪는 모습을 보인다.
- 평소에는 눈매가 내려간 순한 인상이지만 진지할 땐 상당히 험악한 표정이 된다. 특히 애니 2화에서 연기를 할 때 웬만한 악역보다 섬뜩한 표정을 보여줬다.
- 아츠시와는 동갑이지만 상호 존대를 한다.
- 탐정사에 들어오기 전에는 그냥 학생이었다고 하지만, 자동차는 물론이고 헬기 조종도 할 줄 안다. 극장판에서 잠깐이지만 총을 들고다니는 걸 보면 사격도 가능한 듯.
[1] 극장판 1주차 특전 소설 'BEAST ー 백의 아쿠타가와, 흑의 아츠시'(BEAST ー 白の芥川、黒の敦).[2] 정발판에선 가랑눈, 정식 애니판 자막은 싸락눈, 극장판은 세설이라고 번역했다.[3] 이때의 움직임과 이능력 활용을 본 히로츠는 '''무시무시할 만큼 암살에 딱 어울리는 능력'''이라고 평가한다.[4] 극장판 1주차 특전 소설 'BEAST ー 백의 아쿠타가와, 흑의 아츠시'(BEAST ー 白の芥川、黒の敦).[5] 원제는 '치인의 사랑(痴人の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