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문호 스트레이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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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 조직.
북미의 이능력자 집단. 첫 등장은 만화판 4권에 수록된 15화.[1] '조합'(組合; くみあい)이라고 쓰고 '길드'(guild)라고 읽는다. 조직명의 유래는 당연히 중세 유럽에 존재했던 수공업 조직인 길드. 직인이나 도제 같은 계급 명칭을 보면 알 수 있다.
'3류 소설에나 나올 법한 악당'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나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시전설로까지 취급되었다.[2]
단장 밑으로는 직인[fellowcraft]와 도제[apprentice]가 있으며, 대부분의 단원들이 정재계나 군의 요직을 맡고 있어 권력이 막강하다고 한다.[3] 또한 상부에 압력을 넣어 구성원에게 외교관과 동등한 권한을 부여시켜, 법 집행 기관(경찰, 군)은 커녕 이능 특무과조차도 건드릴 수 없다고 한다.[4]
단장은 피츠제럴드였으나, 9권의 길드전 말미에 피츠제럴드가 실종되는 사태가 발생한다.[5]
피츠제럴드 실종 후에는 도스토옙스키에 의해 자금의 40%를 빼앗기고 와해되어 가는 중이었으며, 보스의 실종으로 인한 혼란도 이에 한몫하고 있었다.[6] 그리고 길드의 주력 멤버였던 몽고메리[7], 트웨인[8], 호손[9], 미첼[10], 러브크래프트[11], 포[12] 등은 탈퇴하여 각자 제 갈 길을 가게 되었다. 이렇게 길드는 완전히 박살나는 듯 보였으나...[스포일러]
후에 도스토옙스키가 이능 특무과에 체포되면서 자금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후 탐정사에 호화 여객선을 하나 선물로 주었는데, 지금까지 길드가 저지른 것에 대한 보상은 아니고, '''앞으로 끼치게 될 민폐에 대한 보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미 기반을 한 번 잃은지라 예전과 같은 힘으로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듯.
2. 단장
2.1.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
-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フランシス・スコット・キー・フィッツジェラルド)(CV:사쿠라이 타카히로/크리스토퍼 해크니)
2.2. 스포일러
[13]
3. 비서관
3.1. 제임스 L
- 제임스 L(ジェイムズ・L)(CV:토쿠모토 에이이치로)
4. 설계사[architect]
4.1. 에드거 앨런 포
5. 도제(徒弟)[apprentice]
5.1.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루시 모드 몽고메리(ルーシー・モード・モンゴメリ)[17](CV:하나자와 카나/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5.2. 마거릿 미첼
- 마거릿 미첼(マーガレット・ミッチェル)[18](CV:나즈카 카오리/콜린 빌라드): 능력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風と共に去りぬ(かぜとともにさりぬ)>. 만화판에 나온 바에 따르면 바람을 통해 물질들을 급속으로 풍화시킬수 있다. 그 외에 바람 자체를 어느정도 다루는 것도 가능한듯.
무장탐정사, 포트 마피아와 싸울 때 호손과 같이 길드의 거점인 호화 여객선을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었지만, 카지이의 자폭 테러에 여객선을 잃은 동시에 본인도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그나마 건재한 인물들이라도 살려 빠져나가려 했으나 이미 피난로를 파악하고 대기하고 있던 아쿠타가와에 의해 중상을 입고 그 상태에서 아쿠타가와와 일기토를 하다가 위기에 빠진 호손을 밀치고 <라쇼몽 연문 아키토(連門 腭)>에 직격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너새니얼 호손과는 티격태격하는 연인사이나 악우에 가까운 관계. 처음엔 투닥거리긴 했으나 실제로는 서로 나름대로 아끼기도 했고 미첼은 호손을 구하기 위해 목숨받쳐 아쿠타가와를 가로막았으며 호손은 그녀를 살리고자 표트르에게 전향해야 했을 정도였다.
제임스 L 관련으로 호손이 다쳐가면서 미첼을 구해주는 등 사건이 있었으나 TVA에서는 너무 잔인했는지 생략되어 같이 등장하는 장면이 더욱 줄어들었다.
64화에서 피츠제럴드에 의해 과거와 길드 붕괴 후 행적이 살짝 자세히 언급되었다. 길드가 붕괴했을 때, 비합법 의사에게 사기를 당해서 상태가 악화되었으며, 아무도 그녀를 위해 치료비를 내 주지 않았다고.
그러면서 과거가 언급된다. 그녀는 원래 유서 깊은 가족의 일원이었으나 재산을 모두 잃었다. 그녀가 길드에 참여한 유일한 이유는 가문의 재산과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라고 한다. 피츠제럴드 왈, 만약 그녀가 지금 말을 할 수 있다면 '당장 내 생명 유지비에 쓰이는 돈을 가족에게 보내라'라고 했을 거라고. 다만 아츠시가 피츠제럴드와의 거래에 승낙하면서 치료를 위해 탐정사 측으로 이송된다.
능력명의 유래가 된 작품은 미국 문호 마거릿 미첼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다.
5.3. 루이자 메이 올컷
6. 직인(職人)[fellowcraft]
6.1. 존 스타인벡
6.2. 너새니얼 호손
6.3. 마크 트웨인
- 마크 트웨인(マーク・トウェイン)[24](CV:요시노 히로유키/필립 레이치): 능력명 <허크 핀 & 톰 소여 - ハック・フィン&トム・ソーヤ>. '허크 핀'[25]과 '톰 소여'[26]라는 이름의 두 이능력 생명체를 일종의 사역마로 부리는 능력.[27][모습] 이 둘은 인격을 가지고 있어서 트웨인과 대화도 가능하며, 이름은 허클베리 핀의 모험, 톰 소여의 모험에서 따왔다.
직접적인 전투능력은 아니지만, 본인도 그걸 잘 알고 있어서 최전선에 나서지 않고 총기를 무기로 쓰며 저격수로 활약한다. 사역마들을 총알과 함께 발사시킴으로서 저격 명중률을 상승시키거나 표적의 좌표를 정확히 아는 데에 능력을 사용한다.
길드의 직인[fellowcraft]. 총기 저격이 특기인 청년.
명랑한 성격으로 항상 다른 멤버들에게 놀자고 하지만 그 때마다 무시되거나 호되게 당하고 있다.[28]
총격과 저격을 자랑으로 여겨, 모비 딕에서 탈출한 아츠시를 집요하게 공격했지만, 다자이의 건 포화 채프에 의해 실패했다. 전쟁 종결 후 본국으로 돌아와서 자서전을 집필할 생각인 것 같다.
여담으로, 작가 왈, 위의 단체 일러스트에서 트웨인이 들고 있는 와인 이름이 '마크 트웨인'이라고 한다.
6.4.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ハワード・フィリップス・ラヴクラフト)[29](CV:타케우치 슌스케/믹 윙거트) : 능력명 <그레이트 올드 원 - 旧支配者[グレート・オールド・ワン]>.[30] 이름답게 정확한걸 알 수 없다. 일단 확실한 것은 1. 이형의 모습은 이능력이 아니다.[31] 2.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도 일종의 이형(異形)이나 다름없는 상태다.[32] 3. 모든 물리적 공격이 거의 먹히지 않으며 회복력또한 빠르다. 4. 본인의 의지에 따라 최소 10미터에 육박하는 이형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33]
존 스타인벡과 함께 첫 등장. 집 밖으로 나온 게 4년만이라는 등 방구석 니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35] 그와 함께 탐정사의 비이능력자 사무원들을 습격하여 납치하려고 하나, 결과적으로는 타니자키가 속인 트럭한테 쳐박히면서 실패. 체포되지만 외교관으로서의 직위때문에 면책된다.
Q가 능력을 사용하여 러브크래프트의 정신을 광기로 물들이려고 하나 실패하고 오히려 러브크래프트의 본모습을 보고 공포에 휩싸이며, [36] 러브크래프트는 Q를 납치하여 데려갔고 올컷은 Q를 통해 '요코하마 소각작전'이라는 비상플랜을 세운다.
Q를 구출하기 위해 찾아온 다자이를 존과 함께 상대하려 하다 난입한 츄야에 의해 숲 속에 쳐박힌다. 하지만 얼마 안가 다시 전장으로 복귀하였고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변하여 다자이와 츄야, 쌍흑(双黑)을 상대한다. 그리고 아무리 외부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가해도 끊임없이 회복하는 괴물같은 회복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존 스타인벡에게 '저렇게 된(원래 모습의) 러브크래프트에게 외부에서의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은 다자이가 체내에 심어둔 폭탄이 폭발하고, 그후 연이은 츄야의 중력탄에 의해 리타이어... 한줄 알았으나 길드전 종료후 '''태연히 살아있다는게 확인된다.'''[37] 이후 어찌 지낼거냐는 물음에 태연히 "잔다"라는 말만 남기고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이를 본 멤버들도 '''대체 저녀석은 뭐하는 녀석이지'''라고 생각하며 떠나보낸걸로 출연 종료.
이런 인물이 왜 길드에서 소속된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종종 중얼거리는 것에 의하면 피츠제럴드와 모종의 계약을 맺고 도와주고 있던 모양. 길드전이 끝나며 계약조건이 달성된 것인지 계약은 끝났다고 말한다.
여담이지만 이분도 약간 천연끼가 있다. Q가 재미있게 해달라 하자 풍선 강아지를 생각하면서 촉수로 징그러운 닥스훈트를 만들어 준다던지.
능력명의 유래가 된 것은 미국 문호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창조한 크툴루 신화의 그레이트 올드 원이다.
6.5. 허먼 멜빌
- 허먼 멜빌(ハーマン・メルヴィル)[38](CV:스고 타카유키/존 데미타): 능력명 <모비 딕 - 白鯨[モビー・ディック]>.[39] 이름그대로 거대하고 흰 고래 형상의 이능력 생명체를 소환 및 사역하는 이능력. 이 고래는 고래답게 바다 내로 다니는것 만이 아니라 하늘을 날 수도 있다. 내부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살 수 있는 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추가로 리모델링이나 확장공사도 어느정도 범위내에서 가능하지만 원래 모양에서 너무 많이 바뀌어버리면 멜빌 본인이 모비 딕의 제어권을 상실한다. 길드전 종결이후 작은 모비 딕이 다시 나오는 묘사로 보아 부활한듯.[40]
길드의 직인[fellowcraft]겸 2대 전 길드장. 현재는 길드장에서 은퇴한지 오래이며 길드 활동 자체에도 큰 관심은 없다. 길드 전때도 따로 활동하진 않고 피츠제럴드의 요청에 따라 모비 딕을 소환한 이후엔 처음부터 끝까지 모비 딕 안에 있었으며 마지막엔 모비 딕과 최후를 같이하려 했으나[43] 쿄카의 작전으로 모비 딕의 경로가 바다로 바뀌는걸 듣고는 아츠시, 아쿠타가와와 함께 탈출. 이후 어느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다가 이능특무과의 사카구치 안고와 만나 그에게 길드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관련이 없는 길드 맴버들은 체포하지 않는 조건으로 사법거래를 한다.[44]
7. 관련 문서
[1] TVA 12화.[2] 실제로 쿠니키다는 도시 전설로 알고 있었다고.[3] 소설 1권 말미.[4] 이 때문에 체포되었던 스타인벡과 러브크래프트가 풀려날 수 있었다.[5] 만화판 37화. TVA 24화.[6] 마크 트웨인 왈, 좋건 나쁘건 보스(피츠제럴드)에 의해 유지되고 있던 조직이라 붕괴는 필연적이라고.[7] 탐정사 건물 1층의 카페 '우즈마키'에서 알바 중.[8] 본국으로 돌아가서 자서전을 집필할 예정이라고 한다.[9] 이분과 손을 잡았다. 그러나...[10] 아쿠타가와에게 당해 혼수상태. 16권에서 피츠제럴드가 데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1] 바다로 돌아갔다.[12] 탐정사와 길드와의 연락책 및 협력자가 되었다.[스포일러] 피츠제럴드가 루이자와 함께 재기(만화판 44화~45화, TVA 32화.)했다. 길드는 사실상 피츠제럴드를 리더로 한 '''"신생 길드"'''와 스타인벡이 이끄는 '''"길드 잔당"'''으로 나뉘었다.[13] 피츠제럴드 실각 이후 신생 길드의 장.[14] TVA에서는 너무 잔인했는지 생략되었다.[15] '제임스 러셀 로웰'에 관해서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13599&cid=43938&categoryId=43944]/|링크 참조.][16] TVA에서는 '포(ポオ)'.[17] TVA에서는 '루시 M(ルーシー・M)'.[18] TVA에서는 '마거릿 M(マーガレット・M)'.[19] 공식 가이드북에 따르면 빅토리아 시대풍이라고 한다.[20] 실제 문호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와 흡사한 외양과 배경을 가졌다.[21] TVA에서는 '루이자 A(ルイーザ・A)'.[22] TVA에서는 '존 S(ジョン・S)'.[23] TVA에서는 '너새니얼 H(ナサニエル・H)'.[24] TVA에서는 '마크 T(マーク・T)'.[25] 성우는 마츠다 사츠미/애비 트롯.[26] 성우는 마츠다 리사에/콜린 빌라드.[27] 참고로 이 두 명의 성우는 쌍둥이이다.[모습] 왼쪽이 허크, 오른쪽이 톰.[28] TVA에서는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서 그런지 모두 생략되었다.[29] TVA에서는 '러브크래프트(ラヴクラフト)'.[30] 旧支配者(구 지배자)는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그레이트 올드 원의 일본 번안명이다. 그래서 '구 지배자'라고 쓰고 '그레이트 올드 원'이라고 읽는다.[31] 다자이 오사무의 이능력 무효화가 먹히지 않았기 때문. 적어도 일반적인 범주 안에서 볼 수 있는건 아니란 소리.[32] 인간상태에서도 목이 돌아갈 정도로 헤드킥을 맞거나 총알에 맞아도 멀쩡히 회복된다.[33] 애니에선 이 때 이능력 발동 특유의 이펙트가 나오는걸 보면 적어도 애니에선 '완전한 이형으로서의 변신'을 이능력으로 보는 모양.[34] 旧支配者(구 지배자)는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그레이트 올드 원의 일본 번안명이다. 그래서 '구 지배자'라고 쓰고 '그레이트 올드 원'이라고 읽는다.[35] 실제로 크툴루의 원조가 바다속의 르 뤼에라는 이야기도 있고 워낙 우주적인 존재라 인간과는 시간적 관점이 다르다는 이야기등도 있다. 애초에 니알라토텝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어지간해선 본인의 구역에서 나오지도 않는다.[36] 이는 실제 크툴루 신화에서 그레이트 올드 원의 이름을 부르거나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미치거나 죽어버린다는 설정이 반영된 듯하다. 즉 Q는 광기의 대명사격인 분한테 세뇌능력을 쓴 셈인데, 상대를 잘못 골라도 너무 잘못 골랐다.[37] 이전의 반응을 보면 이 때도 그냥 땅바닥에 붙은 김에 한 숨 잤을 가능성이 높다(...).[38] TVA에서는 '허먼 M(ハーマン・M)'.[39] 白鯨(백경; 흰 고래)는 '모비 딕'의 일본 번안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백경'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적이 있다. 그래서 '백경'이라고 쓰고 '모비 딕'이라고 읽는다.[40] 외전소설에서 또다른 이능력 생명체 또한 주인만 멀쩡하면 다시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이는 이능력 생명체들이 공유하는 특성인 것으로 보인다.[41] 자신이 속한 계급의 이념에만 충실하고 다른 계급에 대해서는 배타적인 태도.[42] 白鯨(백경; 흰 고래)는 '모비 딕'의 일본 번안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백경'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적이 있다. 그래서 '백경'이라고 쓰고 '모비 딕'이라고 읽는다.[43] 현재는 수차례 개조된 끝에 자신이 조종도 못할 정도로 처참한 꼴로 전락한 모비 딕을 보면서 그나마 최후라도 같이 하는게 오랫동안 자신을 따라준 모비 딕에 대한 예의라 여겼기 때문.[44] 이 때 안고는 이미 그가 어딘가에 소속되어 활동할 사람이 아니란걸 느꼈는지 당신이라면 알아서 할 것이라며 포박은 커녕 감시조차 하지않고 그를 공원에 두고 물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