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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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의 기업 집단. 1868년에 인도의 상인 잠셋지 타타가 세운 회사이다. 타타대우상용차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별로 없지만, 숱한 대기업 그룹이 존재하는 인도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거대 기업 집단이다. 말하자면 인도의 삼성, 아니 인도의 발렌베리로 대한민국의 재벌처럼 온갖 업종에 진출해있다. 자동차, 소금, 생수, 커피, 화공약품, 철강 등을 생산하며, 서비스업으로는 전자 제품 상점, 아웃 소싱, 위성방송(타타 스카이), 통신사(타타 도코모), 보험 회사 등을 소유하고 있다. 타타 그룹의 총 자산은 1260억 달러(약 142조 원) 정도다.
계열사 중에서도 IT 컨설팅 회사인 Tata Consultancy Services가 인도 내에서 전체 시가총액 2위의 대기업이다. 다만 갈수록 전체 그룹 내에서 TCS에 대한 의존도가 과도하게 커지고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비유하자면 삼성그룹 내에서의 삼성전자와 같은 위치의 회사가 현재 타타그룹의 TCS인 셈. #
재규어 랜드로버가 속해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도 타타대우상용차라는 이름으로 대우차의 상용차(트럭) 부문을 인수하여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인식부분에서도 어느정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상해기차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후 기술만 쏙 빼간 후 다른곳에 팔아버린 사례와 같은 대우그룹 소속이었던 자일대우상용차가 영안모자그룹에 인수된 이후 퇴보만 하여 몰락한 사례와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여담으로 우연의 일치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의 로고가 예전 대우의 로고와 색깔부터 모양까지 매우 흡사하다.
자동차로는 타타 인디카, 타타 티아고, 타타 스모, 타타 인디고/인디고 만자, 타타 사파리, 타타 아리아, 타타 넥슨 등이 있으며 타타 나노(소위 1 lakh(10만을 뜻한다) car, 대략 250~300만 원 정도 되는 자가용) 공장 부지 때문에 농민들을 쫓아내서 욕을 먹은 전적이 있다.
여담으로 위에 나와있는 사례 말고도 문제가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타타대우상용차로만 진출한 후에 거기서 별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인식이 나쁘지 않지만, 인도 내에서는 문제들이 유명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나 된다. 자국에서 가장 큰 기업 이미지가 절대적으로 좋은 이미지위주인 경우가 얼마나 되겠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