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라 모르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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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드라마판
'''이름'''
'''조라 모르몬트 경 (Ser Jorah Mormont)'''
'''가문'''
모르몬트 가문 [image]
'''생몰년'''
AC 254 ~
'''부인'''
글로버 가문의 여자(사별)[1], 리네스 하이타워(별거, 사실상 이혼)
'''별칭'''
안달족의 조라(Jorah the Andal)[2]
1. 소개
2. 과거
3. 작중 행적
3.1. 추방
4. 드라마판
4.1. 시즌 5-6
4.2. 시즌 7
4.3. 시즌 8
5. 기타


1. 소개


평민들은 비, 건강한 아이들, 영원히 끝나지 않는 여름을 기원합니다. 평민들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한 대영주들이 왕좌의 게임을 하든 말든 그들의 알 바가 아니죠.

퀸스가드의 기사이자 '''진정한 친구'''이며 충실한 상담자. -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모르몬트 가문의 일원. 아버지 제오 모르몬트의 뒤를 이어 베어 섬의 영주가 되었지만, 세븐킹덤에서는 금지된 노예 매매를 하다가 적발되어 북부의 관리자인 에다드 스타크가 온다는 소식을 듣자, 처벌받기 전에 도주하며 영주 지위를 잃었다. 기사 작위는 그대로 갖고 있기에 정식 명칭은 조라 모르몬트 경(Ser Jorah Mormont).

2. 과거


첫 번째 결혼은 딥우드모트에서 치른 글로버 가문과 정략 결혼이였으며, 이 때 첫 번째 아내를 병으로 잃었는데[3] 어느 정도 사랑했지만 열정적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레이조이의 반란 진압에 북부군으로 참가하여 파이크 공성전에서 큰 전공을 세워[4] 로버트 바라테온 왕이 친히 조라를 기사로 서임한다. 반란 진압 기념으로 라니스포트에서 열린 마상 시합에 참가했다가 마침 아버지와 함께 시합을 구경하러 온 하이타워 가문의 가주 레이톤의 딸 리네스 하이타워에게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조라는 리네스에게 시합에 달고 나갈 정표를 달라 애걸했고 리본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리네스의 리본을 묶은 조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제이슨 말리스터, 욘 로이스 등 쟁쟁한 상대들을 꺾는데 성공한다. 마침내 결승에서 제이미 라니스터와 접전 끝[5]에 우승한 후 리네스에게 영광을 돌리며 그녀의 아버지 레이톤에게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갔고 결국 결혼에 성공한다. 이때가 그야말로 조라 인생의 황금기.
하지만 영지인 베어 섬은 그녀의 사치를 감당할 정도로 부유한 곳이 아니었고,[6] 그러다 결국 막바지에 몰린 그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웨스테로스 내에서 금지된 노예 매매까지 손을 대 영지 내 밀렵꾼 등을 노예로 팔았다. 결국 노예 매매가 들통나자 처벌을 피하기 위해 에소스 대륙으로 달아났다. 이후 용병으로 일했으나 아내는 조라를 배신하고 거상의 애첩이 되었다(!). 그래서 조라는 리네스를 죽은 사람 취급한다.

3. 작중 행적


고생을 많이 했는지 다부진 체격에, 벗겨지기 시작한 머리(1부에선 43세), 평범한 얼굴에 가무잡잡한 피부로 묘사된다. 동방 대륙에서 망명 생활을 하던 중, 자유도시 펜토스에서 마침 칼 드로고에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소개하려던 비세리스 타르가르옌을 만나고는 충성을 맹세한다.
그러나 비세리스의 실체를 알게 되자 그에 대한 충성을 버리고 대너리스에게 충성한다. 대너리스에 대한 독살 시도를 간파하고 막아낸 것도 조라.[7] 조라가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을 '마지막 드래곤'이라 평했고, 후에 대너리스더러 라에가르를 닮았다고 말한 걸 보면 대너리스가 비세리스보다 더 나은 인물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도트라키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 하고, 결국 그들의 멸시만 받은 비세리스와 달리 조라는 도트락어를 잘 구사하는데다 뛰어난 검술 솜씨로 잘 어울리며 도트라키의 존경을 받는다.[8] 비세리스와 로버트 바라테온을 평한 대목으로 볼 때 사람을 보는 안목도 뛰어난 듯하다. [9] 다만 둘째 부인 보는 안목은 영…. 어쩌면 둘째 부인에게 데인 경험 때문에 사람 보는 안목이 생긴 걸지도 모른다(…).
대너리스에게 조라는 오빠 비세리스와 어린 시절에 죽은 윌렘 대리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만나보는 칠 왕국 사람이었기에, 조라에게 여러모로 의지하게 되고, 곧 조라는 대너리스의 오른팔이 된다.
흑마법으로 칼 드로고를 살려보려는 대너리스(자세한 사항은 칼 드로고 항목 참조)를 막으려 하는 드로고의 '혈족(Bloodrider)'들과 싸워, 이 중 가장 강했던 코토(Qotho)를 일대일 결투로 살해하였다.
드로고의 죽음 이후 여왕을 칭한 대너리스의 퀸스가드(Queensguard)가 된다. 조라는 자신의 전처를 닮고(...)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싸워 나가는 대너리스를 사랑하게 되지만 대너리스는 원래부터 그를 믿음직한 부하로만 볼 뿐, 그에게 연정은 느끼지 못했다. 참고로 그가 반해서 청혼한 두 번째 아내(위에서 말한 하이타워 가문의 여성) 리네스의 나이는 당시 조라의 나이의 반 정도였다는 언급이 있고, 사실 대너리스의 나이는 조라의 자식뻘 정도라 팬들은 그를 로리콘이라고 부르곤 한다.
숱한 전투와 모험에서 대너리스를 충실히 보좌하지만, 대너리스에게 접근하는 모든 남자를 의심하는 태도를 보여서 대너리스의 짜증을 사기도 한다.

3.1. 추방



하지만 그에게도 비밀이 있었으니, 그는 대너리스의 부하가 되었을 때 초기에는 대너리스와 비세리스에 관해 바리스에게 밀고를 해왔다. 그는 1부 초반에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서 킹스랜딩으로 잘못을 뉘우쳤다는 편지를 보냈고, 로버트 바라테온과 바리스는 용서해 주겠다며 고향으로 돌려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를 첩자로 심어뒀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그는 '당신을 사랑하게 된 이후로는 밀고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절 용서해 줘야 합니다'라고 읍소하지만, 신뢰했던 만큼 큰 배신감을 느낀 대너리스에게 추방당한다.
5부에선 우연히 바다를 건너온 티리온 라니스터를 창관에서 발견하고 그를 납치한다. 티리온을 납치한 후 조라는 그를 '''the queen'''에게 데려가겠다고 하는데[10] 배를 얻어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환심을 다시 얻기 위해 떠난다. 그러나 배는 폭풍우를 만나 그와 티리온, 그리고 새로운 동행인인 난쟁이 여인 페니는 조난당하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예사냥꾼들에 잡혀 노예시장에서 팔리는 신세가 된다. 노예 신세가 되자 당연히 강력히 저항하고 복종하지 않았기에 얌전하게 있어 별로 맞지도 않던 티리온이나 페니와는 달리 노예상들한테 심하게 얻어맞고, 오른쪽 뺨에 악마의 가면이라는 위험한 노예들에게 새기는 낙인이 찍혔다. 그 실력은 여전했지만 대너리스가 재혼하고 자신을 찾을 생각도 안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해 기력을 잃어버려 한동안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다행히 그들을 산 예잔 조 콰가즈가 병으로 죽어가는 동안 셋이 함께 탈출해서 티리온에 의해 차남 용병단(Second Sons)에 들어갔다. 이후 티리온과 페니의 간호를 받으면서 티리온에게 차남단을 고용한 윤카이 측이 승산이 없다고 말하고 의논하는 걸 보면 전보다는 기력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4. 드라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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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배우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이언 글렌[11]. 원작에서는 별로 잘생긴 외모는 아니라고 나오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미중년으로 나온다.
미린 해방 후, 바리스탄 셀미가 받은 한 장의 서신으로 인해 바리스의 첩자였던 것이 탄로나서 '중간에 첩자 짓은 관뒀다'라는 변명도 소용없이 대너리스로부터 돌아오면 죽여버리겠다며 쫓겨나 버리고, 이후 자포자기해서 살다가 '''대너리스에게 가고 있던''' 티리온 라니스터를 붙잡아서 대너리스에게 선물로 바쳐 환심을 사려고 한다.
덤으로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역의 해리 로이드와 마찬가지로 블루레이 역사 설명란과 용들의 춤 단편들을 나레이션했는데 평이 매우 좋다.

4.1. 시즌 5-6


시즌5 5화에서 티리온을 데리고 돌 인간(Stonemen) 구역을 지나가다가 돌 인간들에게 공격 받고 회색비늘병(Greyscale)에 감염되어 팔의 일부가 돌 같은 각질로 변화하였다. 소설에서 존 코닝턴의 포지션과 겹치게 된 것 같다. 동시에 진행되는 시린 바라테온의 챕터와 비교하면 반쯤 시한부 인생이 된 셈.
가문을 말아먹고 쫓겨난 만큼 아버지 제오 모르몬트의 죽음은 모르고 있었는데, 티리온 라니스터가 농담조로 언급한 '우리는 다시는 그와 같은 이를 보지 못하리라.(We shall never see his like again)'[12]라는 말을 듣고 아버지가 죽었다는 걸 알게 된다. 조라가 아버지의 죽음을 모르고 있었다는 티리온은 깜짝 놀라서 미안해하지만...
후에 티리온과 함께 노예상인들에게 붙들리는데, 티리온의 말재간 덕에 검투사 상인들에게 팔려가고, 인기를 얻기 위해 검투장을 재개장한 대너리스와 마주치는 데 성공한다. 검투장에서 승리해 대너리스와 재회하긴 했는데, 대너리스는 다시 무정하게 조라를 죽이려고 한다. 헌데 티리온과 대너리스의 대담 중 티리온이 '그는 당신에게 헌신하는 사람이다. 헌신하는 신하를 죽이면 아무도 따를 자가 없다'는 설득에 대너리스가 목숨을 빼앗는 대신 추방하는 것으로 끝났다. 추방당하는 조라를 보고 눈에 눈물이 맺히는 대너리스를 보면 아예 무심하진 않았던 모양. 그러나 자유인의 신분이 됐음에도 자신을 샀던 노예상에게 돌아와 여왕을 위해 싸우겠다며 다시 검투사 신분이 된다.
9화에서 미린의 대 경기장에서의 경기까지 살아서 야유를 받을만큼 처절히 싸워 승리하는데, 대너리스를 바라보다 그녀를 향해 창을 던진다. 하지만 사실은 대너리스를 죽이려고 뒤에서 접근한 하피의 아들들을 보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던진 것이었고, 경기장은 순식간에 하피의 아들들에 의해 아수라장이 된다. 조라는 관중석까지 길을 뚫고 대너리스에게 손을 내밀고, 그녀는 그 손을 잡는데 가히 9화 최고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 그 후 복고파에게 포위당했다가 떠나버렸던 드로곤이 돌아오고 대너리스가 용을 타고 가는 것을 다른 여왕파 사람들과 멍하니 지켜본다. 검투장에서 살아남아 피라미드로 귀환하여, 미린의 통치를 관련 경험이 있는 티리온에게 맡기고, 용병대장이자 대니의 정부인 다리오 나하리스[13]와 그녀를 찾으러 떠난다. 불편한 동행인 다리오 나하리스가 아니나다를까 매우 깐족거리지만 대너리스를 찾겠다는 일편단심으로 잘 참는다.
시즌6 5화. 드디어 대너리스에게 충신으로 인정받고 받아들여지지만 자신의 회색병을 이유로 떠난다. 미안해하며 눈물 흘리는 대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려고 했지만 대니가 어떻게든 치료법을 찾아내라는 명령을 하고 칠왕국을 차지한 자기 곁에 그대(조라)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치료법을 찾기 위해 기약 없는 여행길에 오른다.

4.2. 시즌 7


시즌 7 프리미어. 생존 확인. 시타델에 와 있다. 상태가 꽤나 악화되었는지 처음 스톤맨에게 공격당한 팔은 각질화된 피부와 핏물이 줄줄 흐르는 상태가 되어있다. 정황상 치료라는 명목 하에 격리조치 된 상태인 듯. 샘웰 탈리에게 대너리스의 행방에 대해 묻는다.
시즌7 2화. 시타델의 아치마에스터 에브로즈로부터 회색병이 너무 많이 진전되어 치유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는다. 샘웰 탈리가 스타니스의 딸 시린 바라테온의 예를 들며 회색병 환자라도 생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치지만, 아치마에스터는 조라는 시린과 다르게 성인이고, 이미 너무 많이 진행된 관계로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제정신을 유지하는 것은 길어야 6개월. 일반인 같으면 쫓아냈겠지만, 조라가 그나마 서임된 기사여서 하루의 말미를 더 주고, 칼을 가리키면서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은근히 자살할 것을 권유한다. 모든 희망을 잃은 조라는 결국 자신의 격리실로 돌아가 칼리시에게 마지막 편지를 작성한다.
하지만 그가 제오 모르몬트의 마지막 아들이라는 것을 확인한 샘웰 탈리는 조라를 구하기 위해 밤중에 몰래 그의 감방으로 들어가서 수술을 감행한다. 샘웰 탈리가 읽은 책에서 발견한 수술방법인데, 그 수술을 통해 성인 회색병 환자 두 명을 치료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감행하는 샘웰 탈리의 용기가 돋보이는 에피소드. 그런데 그 치료법이라는 게 회색병이 퍼진 피부를 그대로 도려내고 약을 바르는 살벌한 것인데 , 치료법이 마취를 하면 안되는 것인지 아니면 샘이 아편을 구하지 못한건지 마취제를 쓰지 않고 럼주를 먹인 후 집도한다. 그럼에도 정말 미친듯이 고통스러워 한다. 사선을 넘으며 단련된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숨 넘어갈 정도로 고통스러워 하는데, 보는 사람이 안쓰러울 정도. 심지어 아직 감염된 조직의 1/10도 떼낸 게 아니었다.[14] 그래도 고통을 견뎌낸 뒤 샘에게 계속 하라고 고개를 끄덕이는 불굴의 정신은 그야말로 기사 그 자체[15].
3화에서 완치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대너리스에게 돌아갈 채비를 한다. 군사적으로 털리고 있는 대니에게는 큰 힘이 될 듯.
5화에서는 드디어 드래곤스톤으로 들어와서 대너리스를 만난다. 다시 섬겨도 되겠냐고 묻는 조라를 대너리스는 포옹으로 환영한다. 이후 밤의 왕과 죽은 자의 군대를 막기 위해서는 세르세이에게 와이트를 직접 잡아와서 보여줘야 한다고 판단한 티리온의 제안에 따라 존 스노우와 함께 이스트 워치로 향한다. 그리고 조라가 제오 모르몬트의 아들임을 안 토르문드와 신경전이 벌이다가 와이트를 생포하기 위해 장벽 밖으로 나간다.
6화에서는 존과 함께 서로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존이 제오의 복수를 했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러면서 서로의 명예로운 아버지들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것에 대해 얘기하던 중 에다드가 자신을 처형하려고 했었던 것에 이야기가 미치는데 에다드가 자길 처형하려고 했던 것은 정당한 행동이었지만 그렇다고 자기가 에다드를 덜 미워하지는 않았다고 말한다.[16] 존은 아버지가 놓친 게 다행이라고 말하고 조라도 동감이라며 분위기가 풀어지자 존은 조라에게 롱클로를 돌려주려고 하나, 조라는 자신은 가문에 수치만 안겨준 놈이라 가질 자격이 없다며 사양한다.

4.3. 시즌 8


2화. 세르세이가 티리온과 체결했던 휴전 조약을 사실상 정면으로 엿 먹이고 새 병력을 들인 데다 북부로 지원 병력도 보내지 않자, 티리온에게 잔뜩 화가 나서 날이 선 발언을 던진 대너리스에게 티리온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준다. 이후 마주친 사촌 리안나 모르몬트에겐 당신이 가문의 미래이니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큰일이라며 윈터펠의 지하에 숨어 있으라 조언하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다.[스포일러] 하지만 법을 어기고 칠왕국에서 추방된 데다 가문의 이름에 먹칠한 조라에게 썩 좋은 감정이 있진 않을 것임에도, 리안나는 조라에게 전투에서 행운을 빌어주고, 조라도 감사를 표한다. 이후 샘웰에게서 탈리 가문의 발리리아 강철 검인 하츠베인을 양도 받는다.
3화. 전장에서 도트라키어를 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지휘관이기 때문에 도트라키 군단을 지휘하는 직책을 맡는다. 이후 도트라키 기병대가 전멸하고 윈터펠에서 몇 번이고 죽을 위기를 넘기며 살아 남는다. 존 스노우를 구하다가 드로곤에서 떨어진 대너리스를 발견하고 온몸을 바쳐가며 치명상에도 굴하지 않고 그녀를 지켜낸다. 결국 밤의 왕의 죽음으로 와이트들이 소멸되는 그 순간까지 악착같은 정신력으로 버텨내지만, 끝까지 대너리스를 지키는 데 성공하고 사망한다.[17] 대너리스는 굉장히 슬퍼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고, 드로곤 또한 상황을 이해했는지 그들 곁에 와서 눕는다. 사랑하는 주군을 끝까지 지키고 곁에서 죽음을 맞이했으니, 그에겐 나름 행복한 결말일지도...왕좌의 게임 초반, 미리 마즈 두어가 하는 의식을 막으려는 한 도트라키와의 결전에서는 옆구리에 아라크 풀스윙을 맞았지만, 갑옷이 효력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반격했던 것과는 달리 와이트들의 다 무뎌져가는 단검에 흉갑이 정통으로 관통 당해 치명상을 입는다.
4화. 오프닝의 장례식 장면에서 시체로 등장한다. 백귀들이 소멸한 직후까지 버텼기에 시신이 와이트화 되지 않았고, 대너리스가 눈물의 작별 이마 키스 를 하고 직접 화장을 치른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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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칼 드로고랑 사귐

시즌4-5: 다리오랑 사귐

시즌7: 존 스노우랑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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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노우: 조라경 농담 하나 들을텐가?

조라: 뭔데?

존 스노우: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조라: 이해 안돼 (I don't get it: 머리속에 농담이 들어오지 않음)

존 스노우: 바로 그거야 (I don't get it: 대너리스의 사랑을 얻지 못함)

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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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조라가 뭐랬는지 알아? "하지만 난 당신을 사랑해요 칼리시" 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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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 그레이조이가 5분만에 해낸걸 조라는 시즌6동안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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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라: 칼리시 당신을 사랑해요

대너리스: 읽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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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라: 어이 다리오! (Dario!)

다리오: 이봐! 이젠 아리오(Ario)거든.

조라: 왜?

다리오: 대너리스에게 D를 줬거든ㅋㅋㅋ

이러나 저러나 부하로 헌신하면 헌신하는 대로 철벽을 둘러친 대니에게 '''내 신뢰할 수 있는 친구''' 라는 말을 들을 뿐이고, 의심받은 뒤로는 아무리 절절하게 사랑고백을 해도 죽이겠다는 위협을 받는 등, 대니에게 마구 굴려지는 불쌍하기 짝이 없는 묘사가 일상이 되었다. 그 덕에 '''남사친 경(Ser Friendzone)''', 디씨에서는 "함대조라", "안달난 조라"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으로 전세계적인 비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대니는 특별히 악의는 없는 것 같지만 이래저래 불쌍한 건 사실. 대놓고 사랑한다는 티를 내도 돌아오는 친구 드립은 물론이고, 시즌 4에서 대니를 유혹해서 정부가 된 다리오 나하리스가 아침에 대니의 방에서 나오는 걸 바로 방문 앞에서 마주치기도 했으며,[18] 이런 보답받지 못한 사랑을 혼자 끙끙 앓으며 계속 붙어있었는데 바리스탄 셀미에게 스파이였던 게 탄로나는 바람에 '다시 만나면 죽이겠다'라면서 추방까지 당했다. 그리고 조라가 다시 돌아온 후에는 대니는 존 스노우와 폴인럽...
그런데 드라마판에서는 연령이 상향조정되었으니 망정이지, 작중 인물들이 결혼하고 성관계를 갖는 연령대에 대해서도 중세적인 설정을 해둔 원작에서 대니는 '''10대 중반'''이다. 늙수그레한 아재가 중고딩을 사랑한다고 쫓아다니는 광경인 것. 게다가 드라마판 기준으로도 범죄는 아닌 나이가 되었을 뿐기지 나이차가 엄청난건 마찬가지라 주책으로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그나마 배우가 미중년이라 어느정도 용인이 되는거지 원작 외모가 반영되었다면 더 심각했을듯...
여담으로 서양검술(HEMA) 유투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아무 생각없이 보면 아서 데인이나 제이미 라니스터 같은 칠왕국 최고의 검사들도 드라마화하면서 허접한 풋워크나 상대의 무기를 노리는 무의미한 공격, 과도한 턴액션 등으로 많이 까이는데 조라 모르몬트만은 훌륭한 풋워크(서양검술 유투버들이 중세 영상물의 검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체크하는 게 풋워크이다)를 비롯해서 흡잡을곳 없는 훌륭한 검술을 보여주기 때문. 아무래도 배우가 검술을 배웠나보다.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조라가 싸우는 검투씬이 제일 재미있다는 의견이 꽤 있다.
진격의 거인의 작가인 이사야마 하지메가 좋아하는 캐릭터인지, 다보스 시워스와 마찬가지로 팬아트를 그린적 있다.
시월드 판타지의 주인공 조라 세가 이 캐릭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아주 대놓고 '조라'이며 벽안이고 뛰어난 실력의 검객연하 취향인데다 배우자 때문에 온갖 개고생을 다하는 점까지 똑같다...

[1] 이름이 안 나온다. TV에서는 언급조차 안 되며, 두 번째 부인 얘기만 잠시 나온다.[2] 최초인 혈통이지만, 도트라키 등 에소스 멀리에 사는 사람들은 이걸 구분 못하고 그냥 웨스테로스 쪽에서 온 사람들은 전부 안달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세 시대때 중동 사람들이 서유럽인들을 싸잡아서 프랑크인이라고 부른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게다가 경(Ser)이라는 칭호를 달고 있어서 안달족으로 오해할만 하다. 근데 드라마에서는 금발벽안의 전형적인 안달족 외모다...[3] 세 번이나 유산하고 그 충격으로 병나서 사망했다.[4] 미르의 토로스가 불 붙은 검을 들고 뛰어들고 조라가 그 다음으로 돌입했다고 한다.[5] 창을 아홉 개나 부러뜨리고도 승부를 못 냈다고 한다.[6] 리네스의 친정인 하이타워 가문웨스테로스 제 2의 도시인 올드타운을 다스리며, 일부 대가문조차 능가하는 부와 영향력을 가진 엄청난 명가다. 친정에서 하던 것처럼 사치를 부리는데, 그 사치를 척박한 북부의 베어 섬이 감당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러나 캐틀린 스타크는 같은 남부인으로서 북부의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리네스를 안쓰럽게 여겼다고 한다. [7] 암살 시도 직전 바리스의 정보를 받은 듯한 묘사가 있다.[8] 존경받게 된 과정 중 하나가 참 도트라키다운데, 갑옷 입은 조라를 겁쟁이라고 조롱하는 놈에게 마구 욕을 퍼붓고, 결국 칼부림을 내서 죽였다.[9] 비세리스는 10만 기병으로 왕국을 되찾기는커녕 10만 개의 빗자루로도 마굿간 하나 청소하지 못할 인간, 자신이 용인 줄 알고 있지만 뱀의 그림자만도 못하다고 평. 로버트 바라테온은 칠왕국이 아니라 도트라키로 태어나는 게 더 어울렸을 거라고 평했다.[10] queen은 여왕, 왕비, 왕대비 등등 왕의 직계존비속 여성을 말하기 때문에 티리온은 세르세이한테 끌려간다고 생각했을 여지가 다분하다.[11] 닥터 후에서 옥타비안 신부로 나왔고, 킹덤 오브 헤븐에는 마지막 장면에서 발리앙에게 길을 묻는 리처드 사자심왕으로 잠깐 나온다. 레지던트 이블최종보스이자 만악의 근원 샘 아이작스 박사. 툼 레이더의 만프레드 파울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12] 나이트 워치의 일원이 죽었을 경우 장례식에서 외우는 일종의 기도문이다.[13] 브론과 함께 영상화 최대의 수혜자. 둘 다 껄렁껄렁하지만 전투력이 뛰어나고 정 많은 BADASS라 비중이 증가한 걸로 보인다.[14] 그나마도 가장 부위가 큰 흉근 부분이었다. 쇄골이나 손가락 부위를 발라낼 땐 더 고통스러웠을 듯.[15] 이때 수술을 하며 감염된 조직을 더 잘라내는 부분에서 바로 파이를 자르는 씬으로 넘어가는 연출은 그야말로 제작진의 훌륭한 센스를 보여준다(...)[16] 기존문단에선 거꾸로 나와있었는데 원문은 (It) Didn't make me hate him any less로 그렇다고 내가 에다드를 덜 증오하진 않았지라는 뜻이 된다. 앞문장과 합치면 네 아버지의 행동은 정당했으나 그렇다고 내 증오가 덜어지진 않았다 정도의 의미[스포일러] 결국 리안나는 전투에서 죽게 된다.[17] 불이 붙은 건물 잔해를 등진 채 몇 군데나 상처를 입어가면서도 스물이 넘는 와이트들을 베어내며 대너리스를 보호했고, 대너리스를 지키겠다는 조라의 집념이 얼마나 강했는지 대너리스는 그 많은 와이트들에게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심지어 상처 중 하나는 대너리스를 공격하려는 와이트의 공격을 대신 맞은 것이다.[18] 다만 드라마상에서 대니가 다리오를 그다지 사랑하지는 않았다. 티리온과의 대화에서 자기 마음속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줄 알았는데 웨스테로스에 갈 준비를 마치자 이젠 거추장스러운 짐 같다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