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1. 단어
2. 나루토등의 닌자물에 나오는 설정
3. 게임 용어
3.1. 탈주를 시스템적으로 규제하는 게임
3.2. 유저들이 알아서 탈주 유저를 걸러내는 게임
3.3. 탈주 유저가 생기더라도 알아서 밸런스가 조절되거나, 다른 유저가 난입할 수 있는 게임


1. 단어


네이버 국어사전: 탈주(脫走).
뜻: 몸을 빼쳐 달아남.
파생어: 탈주하다.
같은말: 탈신도주.

2. 나루토등의 닌자물에 나오는 설정



3. 게임 용어


게임별로 용어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여러 명이 팀플레이를 하도록 되어 있는 온라인 게임에서 급한 일이 생겼다거나 그냥 하기가 싫다거나 하는 이유로 게임을 중간에 포기하고 나가는 행동을 말한다. 이렇게 인원이 줄어든 팀은 당연히 상대 팀과 싸워서 이길 확률이나 게임의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급격히 낮아진다. 란체스터 법칙 문서에서 알 수 있듯 팀원수 한 명의 차이는 그 이상으로 엄청나다. 고로 남은 팀원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동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이런 탈주를 시스템적으로 규제하거나 유저들끼리 탈주가 잦은 유저를 자체적으로 걸러내고 있다. 아니면 아예 1명이 나가더라도 알아서 밸런스가 맞도록 조절해주는 경우도 있다. 다만 탈주 유저 중에서는 진짜로 급해서 어쩔 수 없이 아군에게 양해를 구하고 탈주하는 경우도 있다.
탈주라는 표현으로 굳은 것은 만화 나루토의 탈주 닌자나 그 중 가장 유명한 우치하 이타치와 엮어 탈주 닌자 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아서 게임에서 이탈하는 것을 탈주라고 일컫는 표현이 생겼다.
대전 액션 게임 같은 1:1 게임에서는 문제 삼지 않는다. 탈주 피해를 받는 팀원도 없으며, 탈주자의 패배로 처리하면 되니 승패를 가리기도 명확하다. 또한 RTS에서는 팀전이 아닌 이상 패색이 짙은 경기에서는 탈주가 매너다. 단 나가기 전에 ㅈㅈ나 GG는 치고 나가자. 다만 '''반드시''' 승패가 나야 승률에 영향이 가는 경우 자기에게 상황이 불리해지면 급하게 게임을 꺼서 페널티를 면하는 법이 먹히는 게임도 있다.

3.1. 탈주를 시스템적으로 규제하는 게임


  • 리그 오브 레전드 - 탈주했다 하더라도 클라이언트를 다시 켜면 기존에 진행하던 게임 외의 다른 세션에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게임을 계속하려면 강제로 재접속할 수밖에 없고, 탈주자 단속 시스템에 적발될 경우 후순위 대기열 페널티와 게임 이용 정지 등의 제재를 받는다.
  •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탈주가 가능하지만, 가장 먼저 총대를 메고 탈주한 유저는 페널티를 먹어 높은 확률로 트롤촌에 가게 된다. 히오스도 비슷하게 탈주자들끼리 플레이를 일정 횟수 해야 페널티가 없어지는 시스템.
  • 사이퍼즈 - 탈주할 시 장비의 내구도가 깎이며 탈주 횟수 누적이 되면 일정 시간동안 게임 입장이 금지된다. 정상적으로 진행한 경기 이후의 수리비가 1500달러 정도라면, 탈주 이후에는 1만달러 이상으로 급증하는 정도이다. 당연히 횟수가 올라갈수록 입장 금지 시간이 늘어난다.
  • 오버워치 - 빠른 대전에서는 탈주를 계속하면 경고 표시, 이후에도 지속하면 일정 횟수의 경기 동안에는 받는 경험치가 크게 줄고, 그래도 계속하면 정지를 먹는다.
    경쟁전일 경우에는 일반적인 패배보다 더 많은 점수가 깎인다. 솔로큐 거점 점령전 기준으로, 패배가 15~30점 정도 깎인다면 탈주는 30~50 사이. 당연히 아무리 밀리더라도 탈주보다는 패배가 점수 보전에는 더 이롭다. 게임시작 후 1분이내 탈주면 게임이 무효화되며 탈주자만 페널티를 받지만 1분 넘어가면 게임이 성립한다. 그럼 남은 팀원은 5대6의 싸움을 진행한다. 첫 팀원이 탈주한 이후 2분 이후에 나가는건 탈주로 치지않고 패배로만 기록된다. 탈주하면 최소 10분동안은 경쟁전을 돌리지 못한다. 탈주를 지속하면 경쟁전 못 돌리는 시간이 늘어나다 시즌 정지까지 먹는다. 물론 탈주를 했어도 정상 플레이를 꾸준히 한다면 이후 탈주를 했어도 받는 페널티가 초기화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던전 탈영병","탈영병" 디버프. 전장에 들어가서 함부로 나오면, 이 디버프가 뜨는데 30분 동안 던전이나 전장에 참여 불가능한 시스템이다.
  •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 - 이쪽은 탈주를 단 한번이라도 한 순간 바로 3~5분간 멀티밴이다.... 탈주를 할 때마다 밴 기간도 늘어나므로 주의해야한다
  • For Honor - 이 게임은 중간에 게임을 종료할 경우 10분간 매치매이킹을 할 수 없다. 이 타이머는 오직 게임 대기화면 같이 로그인 한 상태에 있어야만 밴 타이머가 흐르며, 파티장이 탈주를 해도 파티원 모두 10분밴을 먹게 된다!

3.2. 유저들이 알아서 탈주 유저를 걸러내는 게임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커뮤니티성이 강한 RPG 게임 대부분 - 급한 사정 때문에 한두번 파티에서 탈퇴하는 건 그러려니 하지만, 이게 잦아질 경우 해당 게임의 커뮤니티에 올라와 두고두고 씹히게 된다. 플레이어 수가 적어서 누가 누군지 대충 아는 게임 - 이용 유저가 적은 게임, 혹은 이용자 수가 많더라도 초고수 혹은 초하수 랭킹처럼 유저풀이 적을 때는 만나는 사람이 거기서 거기가 된다. 이 경우에는 해당 게임/등급 내에서 RPG와 마찬가지로 커뮤니티성이 형성되기 때문에 탈주나 기타 부정행위로 악명 높은 유저를 대번에 알아보는 경우가 흔하다.
  • 도타 올스타즈 - 유저 프로그램 중에는 밴리스트라는 것이 있어, 자주 불이야!를 시전하는 유저가 방에 입장하면 자동으로 강퇴시킨다.
  • 페이데이 2 - 다른 부류에도 모두 포함이 되나, 게임 자체 블랙리스트 시스템은 이미 유저들이 모드로 구현해낸(...) 것을 16년에 이르러서야 추가시켰고, 그나마도 하위 호환에 불과하다. 그리고 고난이도 라우드에서 한명이 탈주할 경우 뒤늦게 다른유저가 난입을 해봤자 힘들어지므로 여기에 서술한다. 게임 특성상 트롤유저와 탈주유저에 대해 매우 취약하지만, 이를 방지해야 되는 개발사에서 정작 대처가 너무나도 늦어서 유저들이 자체제작한 블랙리스트 모드, NGBTO 모드로 트롤의심유저와 탈주유저를 알아서 걸러내는 수준에 이르렀다. 아예 스팀 프로필 번호를 따고 블랙리스트 모드로 영구차단시키거나, 바닐라 상태에서는 볼 수 없는 타유저의 자세한 스펙을 모드로 열람하고, 일정 플탐이하 및 트롤빌드를 모드로 자동으로 걸러내는 등 무궁무진하다.

3.3. 탈주 유저가 생기더라도 알아서 밸런스가 조절되거나, 다른 유저가 난입할 수 있는 게임


  • 대부분의 FPS 게임 - 다른 유저들이 난입해서 인원을 맞출 수 있다.
  • 디아블로 시리즈 - 방에 있는 플레이어의 수에 따라 몹의 난이도가 조절된다.
  • 로스트사가 - 양 팀의 수가 맞지 않으면 적은 쪽은 체력이 상승하고 많은 쪽은 체력이 감소한다.
  • 오버워치 - 빠른 대전 게임에서는 다른 유저가 탈주한 유저를 대체해 중간에 난입해서 인원을 맞출 수 있고, 경쟁전이라면 난입이 없는 대신 게임은 끝까지 진행된다.[1] 아케이드나 사용자 설정 게임의 1:1 매치만 특성상 탈주가 일어나면 바로 탈주자의 패배로 끝난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찾기, 던전 찾기 시스템. 탱딜힐 중 한 명이 나갔을 경우 해당 역할을 선택하고 검색 대기열에 들어간 다른 유저들을 찾아 파티에 넣어준다. 유저들의 말에 의하면 '중고방', 보스 몬스터가 일부 잡혀 없는 방에 걸린다는 뜻의 단어가 생긴 원흉이라고.
  • 사이퍼즈 - 탈주자가 생길시 다른 유저가 난입을 할수있게 되며 없는 동안은 그 자리를 AI봇이 대신한다. 난입자는 적팀의 평균 코인만큼 가지고 시작할 수 있으며. 또한, 난입자가 게임을 패배하더라도 손해는 없게끔 해놨다. 다만 공백 기간 동안 배치된 AI의 지능이 상당히 처참하다. 그냥 AI대전에서나 만날 수 있는 AI를 그대로 채용한 수준이라 상대를 보자마자 원거리 근거리 안 가리고 닥돌한다던지 한타 중이어도 그냥 라인에서 혼자 타워만 때리고 있다던지 스펙 좀 높은 미니언 하나 달고 하는거랑 다를게 없다.
  • 팀 포트리스 2 - 빠른 대전에선 난입하여 채울 수 있고, 정 안된다면 아예 부족한 만큼 강제로 옮겨버린다.
  • 엘소드 - 팀매치를 제외한 모든 팀전 모드에서 탈주자가 발생하면 인원이 부족한 쪽의 MP회복량을 비롯한 능력치에 어드밴티지를 부여한다. 때문에 오히려 탈주자가 발생한 팀이 더욱 유리한 경우가 존재한다. 데스매치의 경우 난입으로 인원을 맞출 수 있다.

[1] 다만 다른 유저의 난입이 없는 상태에서 4명 이상 탈주하면 게임이 무효 처리되어 무승부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