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애니메이션)
1. 개요
느림보 달팽이가 갑자기 빨리 달리게 되어 레이싱 대회에 출전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OST에는 핏불과 스눕 독[1] 이 참여했다.
2. 줄거리
어떤 서킷에서 여러 인디카들[2] 이 나타나면서 시작된다.달팽이 테오(Theo)는 인간의 카 레이싱, 특히 인디카 경주를 동경하는 괴짜다. 테오는 스스로를 터보(Turbo)라 부르면서 스스로 레이싱 경주에 나가고 싶어해 스스로 경주 흉내도 내보지만 형 달팽이인 쳇(Chet)를 비롯하여 다른 달팽이들에게 비웃음만 당한다.
달팽이들의 일상은 동료 달팽이가 까마귀에게 잡아 먹히고[3] 다른 달팽이들과 토마토를 먹는 것인데 어느 날 잘 익은 토마토를 향해 스스로 '경주' 흉내를 내다가 죽을뻔하고 본인 스스로 실망감이나 창피함을 느꼈는지 달팽이들을 떠난다.
도로를 정처없이 떠돌던 중 트럭의 풍압에 날아간 테오는 우연히 공도 레이싱장에 있던 마개조 쉐보레 카마로의 보닛에 떨어진다. 이후 공도 레이스가 진행되고 테오는 처음엔 보닛에 붙어 이 상황을 즐겼지만, 카마로의 차주가 윌리를 남발해 공기흡입구를 통해 엔진 안에 들어가버린다. 엔진 블록 안에 들어간 테오는 차주가 발동시킨 NOS 시스템 용액에 빠지게 되는데, 안에 들어간 아산화질소가 테오의 유전자를 변화시켜서 초고속능력을 얻게 된다.[4][5] 초고속능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능력이 생기는데, 눈에서 전조등을 뿜어내며 입으로 라디오를 트는 것도 가능하고 비상 알람 소리도 내는 등, 거의 '차'에 가까워 진다. 다만 처음에는 제대로 통제 못한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테오는 새로운 능력으로 그 집의 어린 아들을[6] 혼내주지만 세발 자전거를 토마토 밭으로 몰아버리는 바람에 다른 달팽이들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때 형인 쳇과 테오는 다른 달팽이들에 의해 쫓겨나게 되고, 쳇은 테오를 원망하는 말을 하다가 까마귀에게 낚아 채이고 만다.
테오는 초고속능력을 사용하여 까마귀로부터 쳇을 구하지만 히스패닉 인간 티토(Tito)에게 둘 다 붙잡힌다. 티토는 형과 함께 작은 타코 식당을 운영하는 남자로 이웃 상가의 주인들의 달팽이들과 경주를 시키려 한다.
위플래시(검은색), 스키드(하늘색), 화이트 섀도우(흰색), 번(빨간색), 스무브 무브(초록색)과 드래그 레이스를 시키려고 한다. 비주얼부터가 빠르게 달릴 것처럼 생겼지만...
알고보니 다른 달팽이처럼 느렸다(...).
3. 평가
3.1. 영화 평론가 평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보니'''
4. 흥행
첫 주 흥행이 제작비 1억 3500만(자료에 따라선 1억 2700만) 달러에 첫주 흥행 수익은 1622만 달러. 개봉 두달이 넘은 9월 12일까지 807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나 11월 이후에 미국내 및 해외 흥행이 종합되어 거의 2억 7천만 달러를 벌어 그럭저럭 손익분기점 언저리에 도달했다.
해외흥행까지 합쳐도 9월 12일까지 이제 1억 5600만 달러를 넘겼었다. 라이벌인 디즈니 툰 스튜디오에서 저렴한 5천만 달러로 만들어 비슷한 시기 개봉했다가 기대 이하 흥행으로 막을 내리는 비행기는 그래도 저렴한 제작비에 해외 수익 다 합치면 적어도 본전치기는 가능할 거랑 대조적으로 보였으나 나중에 월드와이드 흥행성적이 합쳐지면서 거의 제작비 2배 정도 흥행은 거두었다. 그렇긴 해도 역시 제작비 2배라면 겨우 본전치기 수준이라 기대에 크게 못 미친 흥행이다.
5. 한국 개봉
한국에선 7월 25일 개봉하여 8월 1일까지 전국 100만 관객을 넘기는 상당한 흥행을 거둬들이고 있다.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 다음으로 박스오피스 3위까지 차지했었다. 역시 2014년 이전까지 드림웍스 애니가 강세를 보이는 한국답다고 할까. 최종 관객 전국 192만 2,153명을 기록하면서 2013년 여름방학 개봉 애니 흥행 1위이자 2013년 전체 극장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차지했다.[7] 주연에 심규혁, 김정은, 박성태와 조연들 성우진도 좋은 편이다. 성우진 및 우리말 연출
6. 터보 F.A.S.T.
터보 F.A.S.T.라는 TV 시리즈 후속편 제작이 발표되었다. 대한민국에선 2015년 9월 10일부터 카툰네트워크에서 더빙방영을 시작했다. 더빙 성우 캐스팅은 극장판과 동일.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1] 스무스의 성우로도 참여했다.[2] 이전엔 포뮬러 1로 서술되었지만, 인디카와 F1은 비슷한 오픈휠 레이스카이더라도 특성이 다 다르다.[3]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까마귀가 달팽이들을 잡아 먹는듯 하다. 다른 달팽이들은 적응했는지 까마귀에게 동료 달팽이가 당해도 조금 슬픈 표정을 할 뿐이지 그냥 하던 일 한다.[4] 당연히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니까 달팽이 갖고 실험하지 말자. 애초에 사람한테도 위험한 질소다.[5] 영화에선 피가 아산화질소의 영향으로 파랗게 변하며, 헤모글로빈이 타이어처럼 꼿꼿이 서면서 돌아간다(...). 초고속으로 움직일 때 마다 트레드 자국이 생기는 현상은 덤.[6] 취미가 세발 자전거로 벌레 밟아 죽이기.[7] 물론 전국 관객 500만명 이상이었던 쿵푸 팬더 2보단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