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시리아 관계

 



[image]
[image]
'''터키'''
'''시리아'''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2.2. 21세기
3. 관련 문서


1. 개요


터키시리아의 관계. 양국은 이슬람교를 믿고 있고 이슬람 협력기구의 회원국들이지만, 양국은 갈등을 빚고 있다. 오늘날 시리아 난민들을 제일 많이 수용한 나라가 터키인데, 시리아 정부는 여기에 대해서도 다소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만 쿠르드족 독립 문제에 대해서는 비슷한 견지를 가지고 있고 이에 따라 일시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도 한다.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시리아는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는 동안에 시리아 지역의 아랍인들은 오스만 제국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오스만 제국이 쇠퇴하자 프랑스중동 지역과 오스만 제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시리아 지역과 레바논 지역을 지배했다.[1] 프랑스의 지배하에서 알라위파는 이슬람교로 인정받게 되었다.[2]
20세기에 오스만 제국이 몰락한 뒤에 신생 터키 공화국은 프랑스의 지배에서 벗어난 시리아와 훗날 수교했다. 하지만 시리아와는 정치적으로 갈등이 있었고 21세기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시리아는 터키와 정치적인 갈등이 존재했다. 또한, 터키가 냉전시기에 나토에 가입했고 반대로 시리아는 소련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리아내에 소련군 기지가 존재하는 등 군사적으로 긴장 관계가 있었다.
1998년에는 터키가 댐을 만들려고 하면서 이 일이 시리아 내 물을 관리한다고 전쟁 분위기까지 갔을 정도였다.

2.2. 21세기


양국은 이슬람 협력기구의 회원국이지만, 현재에도 영토갈등외에도 정치적인 갈등도 있는 편이다. 또한, 시리아 내전 당시에 다에쉬가 시리아의 대부분 지역을 차지하면서 난민들이 터키로 많이 몰려오자 터키와는 외교갈등도 존재한다. 터키는 시리아 난민들이 많아지자 시리아와의 국경지역에 철조망을 세우는 등 시리아 난민들을 막고 있다. 다에쉬가 시리아 영토의 대부분을 점령하면서 터키에서도 다에쉬에 가담하는 경우도 생기자 터키 정부는 다에쉬를 테러단체로 규정했다. 게다가 터키를 통해 다에쉬에 가담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터키측에선 시리아 국경지역을 봉쇄하고 터키를 거쳐 시리아로 가는 경우에는 체포하고 있다.
다에쉬가 패한 뒤에 터키 정부는 시리아 내전에도 개입했고 터키군이 시리아 북부를 점령한 것도 있다보니 시리아와는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시리아 내전시리아군이 터키 공군의 전투기를 격추시켰던 사태도 있었다.
2019년엔 쿠르드족 문제로 터키가 군사개입을 함에 따라 일촉즉발의 위기에 치달았다. 특히, 터키측에서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족 지역을 공격했다. 이에 주변국들은 터키에 대해 반발하고 항의했다.
시리아 때문에 터키의 외곽 일부 지역(시리아 국경지대)까지 싸잡아서 (3단계)철수 권고 지역이 되었다.
두 나라는 터키 내에 자리잡고 있는 '이스켄데룬 지역' 영유권 문제로 다툼이 있다. 이스켄데룬은 아랍어 이름이고, 터키어로는 하타이(Hatay) 지역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안티오크(안디옥)'으로 알려진 도시를 포함하고 있는데, 프랑스 위임통치기에는 시리아-레바논에 속해 있었으나 터키인이 '압도적 다수'(90% 이상)를 차지한 지역이라 민족자결주의에 의거한 국민투표를 통해 프랑스 식민당국으로부터 독립된 하타이 공화국을 세우고, 1939년에 하타이 공화국 내 국민투표를 거쳐 터키에 합병되었다. 유프라테스 강의 수자원을 둘러싼 문제도 있다.
터키가 시리아 소재 테러단체 진압작전을 도와주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 이에 대해 시리아 반정부군과 아제르바이잔과 파키스탄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특히 파키스탄의 경우 테러 문제로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는 나라라 외교부 대변인이 나서서 파키스탄과 터키는 "테러의 희생자"라고 말하며, "시리아 분쟁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을 찾는데 터키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에 감사한다"고 까지 밝혔다. #

3. 관련 문서


[1] 프랑스의 지배하에서 마론파가 다수를 차지하던 지역은 레바논이 되었다.[2] 오스만 제국내에서 알라위파 신자들은 이슬람교로 인정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