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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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States Department of Energy'''
1. 소개
2. 핵무기
3. 국립연구소
3.1. 역대 국장


1. 소개


미국국가행정조직. 미국내 에너지에 대한 업무와 더불어 원자력 안보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
일단 기구 자체는 1977년에 지미 카터 대통령에 의해 세워졌으나, 사실 전신은 맨해튼 프로젝트 이후 원자력 업무를 담당한 원자력 규제 위원회(Atomic Energy Commision)이다. 이 AEC가 나중에 원자력 규제 위원회가 되었는데, 오일 쇼크가 닥치자 1977년 당시 지미 카터 대통령은 The Department of Energy Organization Act of 1977이란 법을 제정하여 에너지부를 만들게 된다.

2. 핵무기


전신이 전신인 만큼 에너지부의 업무중엔 미국 핵무기의 관할 및 군사용 원자로 제작이 있다. 미군이 굴리는 모든 핵무기와 원자로는 에너지부 소유로, 미군은 에너지부의 재산을 빌려다가 쓰는 것이다. 물론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도 다 에너지부 소관이다. 정확하겐 에너지부 산하의 NNSA 소관.
이런 핵무기 연구를 위해서 에너지부는 아래에서도 설명하고 있는 수 많은 국립 연구소 네트워크를 굴리고 있다. 보통 미국의 핵무기는 로스 앨러모스 국립 연구소,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에서 설계/개발하고, 샌디아 국립연구소에서 이와 관련된 엔지니어링을, 주요 부품은 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오크리지에 위치한 Y-12 핵무기 공장, 캔자스 시티 플랜트에서 제작한후 실험은 네바다 핵실험장에서 한후 Pantex 공장에서 조립하여 실전에 들어가게 된다.
관련 정보는 ODNI의 정보공동체 소속 기관이자 에너지부 산하 정보기관인 에너지부정보실(OICI)에서 다룬다.

3. 국립연구소


위에서도 말했듯이 에너지부는 산하에 국립연구소를 두고있으며, 핵무기 연구뿐만 아니라 여러 과학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17개의 국립연구소가 있으며 에너지부의 일뿐만 아니라 여러 과학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다. 당연히 해당 시설을 사용하거나 해당 기관 채용 시 상당한 수준의 신분 검증이 이루어진다.[1] 한국의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고급화된 개념이라 볼 수 있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연구 역량과 규모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미국의 국립연구소는 건물 수준이 아니라 도시 하나가 통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2] 연구 분야가 기관별로 세분화되어 있는 한국 정출연들과 달리 미국 국립연구소는 각기 광범위하며 복합적인 분야를 연구한다.
이들 국립연구소 중 알곤 국립연구소는 영화 '체인리액션'에 등장하는데, 영화 안에서 시설이 개발살난다.[3] 물론, 이 국립 연구소가 중요한 밥줄인 도시도 몇군데 된다. 로스 앨러모스라든가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가 대표적으로, 애당초 맨해튼 프로젝트와 같은 극비 프로젝트를 위해 인적드문 신비스런 장소에다가 연구소 만들고 똑똑한 사람들을 거주시키려고 만든 도시 들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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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연구소 리스트와 위치는 다음과 같다.
  • Office of Science 산하
    • 에임스 연구소 (Ames Laboratory)
    • 알곤 연구소 (Argonne National Laboratory)
시카고 대학에서 운영하며 현재는 핵 연구는 하지 않는다. 기초과학, 환경과학 등을 주력으로 연구한다. 시카고 대학은 몰론 노스웨스턴 대학교, UIC, UIUC 등과 같은 일리노이주의 주요 대학들과 공동 연구를 많이 진행한다.
  • 브룩헤이븐 연구소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연구소로 과거 미군 기지였다. 현재는 스토니브룩 대학교 운영 하에 핵에너지와 환경 기술 등을 주력으로 연구한다. 뉴욕뉴잉글랜드 지역의 유일한 종합[5] 국가 연구소이다.
  • 페르미 입자가속기 연구소 (Fermi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
  •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입자가속기의 일종인 사이클로트론를 발명한 어니스트 로렌스 교수의 이름을 땄다. UC 버클리에서 운영하며 샌프란시스코만을 바라보는 언덕 위에 위치한다. 광학, 유전학, 나노과학, 컴퓨터, 에너지를 연구한다. 당연히 UC 버클리를 필두로 UCSF, 스탠퍼드 대학을 비롯한 Bay Area 지역 대학과의 공동연구가 많다.
  • 오크리지 연구소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맨해튼 프로젝트 본부가 있었다. 현재는 재료, 신소재, 에너지, 고성능 컴퓨팅, 중성자 과학 등을 주력으로 연구한다. 주로 남부 명문대인 조지아공대, 버지니아 공대, 테네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등과의 공동연구가 많다. 2018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모든 핵무기를 폐기하여 가져오겠다고 했던 장소로써, 실제로 과거 카자흐스탄리비아의 비핵화 작업(리비아식 모델)을 주도한 곳이다.
  • 퍼시픽 노스웨스트 연구소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arotory)
과거 맨해튼 프로젝트의 일원이었던 핸포드 사이트였다. 현재는 화학, 지구과학, 데이터 분석 등을 주력으로 한다. 북서부권의 유일한 종합 국가 연구소다.
  •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 연구소 (Princeton Plasma Physics Laboratory)
  • 슬랙 (SLAC) 입자가속기 연구소 (SLAC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
원래 이름은 Stanford Linear Accelerator Center (SLAC)였다.
  • 토마스 제퍼슨 입자가속기 연구소 (Thomas Jefferson National Accelerator Facility)
  • 기타 DOE 산하
    • 아이다호 연구소 (Idaho National Laboratory)
최초의 핵잠수함의 연료 기술이 개발되었다.
  • 에너지 기술 연구소 (National Energy Technology Laboratory)
  • 재생에너지 연구소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 사바나 리버 연구소 (Savannah River National Laboratory)
  • NNSA[6] 산하
    • 로렌스 리버모어 연구소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otory)
    • 로스 앨러모스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핵무기 설계 및 연구 시설이 몰려 있다. 맨해튼 프로젝트 중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소장으로 있었다.
  • 산디아 연구소 (Sandia National Laboratory)


3.1. 역대 국장



[1] 미국 안보의 핵심 기술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서에는 미국 시민권이 필수로 요구된다.[2] 많은 경우 실제로 직접 핵무기를 만들던 또는 만드는 곳들이다.[3] 과학 발전이 지체되었습니다 + 그게 자랑이라고 연구소 홈페이지에 실어놨다[4] 그래서 덩치가 도시급인데 오크리지 캠퍼스 하나만 해도 140㎢ (성남시 면적)이고 연구소 건물 부지만 해도 약 40㎢ (광명시보다 크고 오산시보다 살짝 작음)가 된다[5] 입자가속기 연구소는 주로 관련 연구에 집중한다.[6] 핵기술을 주로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