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다 타츠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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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의 등장인물로 담당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
오토세의 남편. 현재는 고인으로 온천 여관 선망향의 여주인 이와도 그를 흠모했었다고 한다. 도로미즈 지로쵸와 친구 사이.
양이전쟁에 참가하기 전까지의 직업은 오캇피키[1] 로 트레이드 마크는 항상 가지고 다니던 곰방대와 짓테. 한 손으론 곰방대를 들고 한 손으론 짓테를 가지고 놀며 순찰하던 모습이 그림이 되었다고 한다. 짓테는 오토세가, 담뱃대는 도로미즈 지로쵸가 나누어 가지고 있다. 양이전쟁에 참가할 때 썼던 칼도 있는 모양인데 그건 사천왕전에서 긴토키가 빌려쓰기도 했다.
생전 카부키쵸의 상징이라고 할만큼 인망이 높았다. 여기에 리즈 시절의 도로미즈 지로쵸와도 호각이상을 점치는 실력자.[2] 지로쵸와는 비록 협객과 경찰이라는 대립하는 입장이었지만 카부키쵸를 위하는 마음은 같았기에 만난지 얼마 안되어 절친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타츠고로와 지로쵸가 둘다 오토세를 좋아했었다는 것. 결국 야쿠자였던 지로쵸가 오토세를 포기한다. [3]
그러나 양이전쟁 중 지로쵸에게 날아든 흉탄을 대신 맞고 사망했다. 이 때 지로쵸에게 오토세와 카부키쵸를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지로쵸의 말에 따르면 사카타 긴토키와 성격이나 행동이 닮은 면이 있었다고 한다.[4]
624화, 마지막 컷에 혼령으로 가부키쵸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여담으로, 69권 작가 코멘트에 타츠고로가 사카타 긴토키, 히지카타 토시로[5] 와 생김새가 닮은 것을 두고 세상에는 닮은 사람이 셋 있는 것[6] 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1] 동심의 수하 노릇을 하던 하급 경찰 비슷한 존재. 참고로 동심은 코제니가타 헤이지의 직업이며, 그의 부하인 하지의 직업이 바로 이거다. 진선조 해산 이후 히지카타 토시로도 비슷한 걸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본 경찰의 역사 문단 참조.[2] 지로쵸는 늙은데다가 일선에서 어느정도 물러난 당시에도 그 긴토키와 맞붙어서 호각을 보여줬을 정도의 실력자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 쪽도 엄청난 수준. 지로쵸의 말을 보면 양이지사 초기가 제일 반항이 격했다보니 이래저래 실력자가 많이 나왔다는 듯. 지로쵸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당시만 해도 긴토키같은 실력자는 지천에 널렸다고 하기도 했다. 물론 이는 반대로 말하면 그런 실력자들도 터무니없이 죽어나갔을 정도로 전쟁이 격했다는 뜻.[3] 623화에서 정황이 드러나는데 타츠고로가 오토세를 양보하려 하자 지로쵸가 한대 후려치고는 오토세는 타츠고로를 좋아하고 있다며 타츠고로에게 양보하려 한다. 결국 싸움을 벌이며 지는 쪽이 오토세와 결혼하기로 했고 지로쵸가 이기고 타츠고로가 결혼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4] 그 때문인지 긴토키와 마지막으로 칼을 나누기 전 '거슬린다고, 타츠고로!'라고 독백하기도 했다.[5] 여담으로 히지카타의 성우는 원피스의 롤로노아 조로, 타츠고로의 성우는 원피스의 상디를 맡았다. [6] 도플갱어 설화가 이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