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빨(소설)/등장인물

 



1. 개요
2. 플레이어(유저)
2.1. 그리드 우호세력
2.1.1. 템빨국
2.1.1.1. 왕족
2.1.1.2. 십공신
2.1.1.3. 그외
2.1.2. 크라우젤 세력
2.1.3. 발할라 왕국
2.1.4. 그외 인물들.
2.2. 적대세력
2.2.1. 임모탈[스포일러1]
2.2.2. 야탄교
2.3. 기타 인물들
3. NPC
3.1. 전대전설
3.1.3. 검성 뮐러
3.1.4. 무패왕 마드라
3.1.5. 전설의 어쌔신 란스티어
3.1.6. 데빌 슬레이어 알렉스
3.1.7. 전설의 광부 기스
3.1.8. 전설의 궁사 포비아
3.1.9. 전설의 재단사 크루제
3.2. 지혜의 탑
3.3. 마족
3.3.1. 대악마
3.3.2. 뱀파이어
3.3.3. 그외
3.4. 신
3.4.1. 아스가르드
3.4.2. 오존
3.4.3. 지옥
3.4.4. 사방신
3.4.5. 기타
3.5. 칠악성
3.6. 드래곤
3.7. 템빨국
3.7.1. 왕족
3.7.2. 전설
3.7.3. 네임드NPC
3.7.4. 그외
3.8. 사하란제국
3.8.1. 황족
3.8.2. 다섯기둥
3.8.3. 적기사단
3.8.3.1. 적기사단(검공 리미트 휘하)
3.8.3.2. 네오 적기사단(그랜드마스터 휘하)
3.9.
3.10. 야탄교
3.11. 동대륙
3.11.1. 양반
3.12. 초월자
3.13. 기타인물들.
4. S.A사


1. 개요


본명/게임 닉네임 - 직업 순으로 기재, 본명이 안밝혀졌을시 미기재.

2. 플레이어(유저)



2.1. 그리드 우호세력


그리드의 동료, 혹은 그리드에게 우호적인 인물들.

2.1.1. 템빨국



2.1.1.1. 왕족

'''신영우/그리드 - 파그마의 후예[레전드리 클래스]/(세컨드 클래스) 전설의 대마법사 → 지공[레전드리 클래스][1]/(서드 클래스)서사시의 마검사[등급 성장형 - 레전드리][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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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희 / 루비 - 성녀[등급 성장형-현재 유니크]'''
신영우의 여동생. 브라콘에 츤데레가 살짝있다.[4] 한심한 오빠를 둔데다가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모범생이었지만 자신이 성공해서 가족을 먹여 살려야된다는 목표가 신영우가 성공하면서 사라져서 공부의 목적이 없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모범생이지만 공부에 대한 압박은 줄어들은 상태.
신영우에 비해 상당히 늦게 게임을 시작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던 날 그때 마침 골렘침공 에피소드가 발생하였고, 거기서 npc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고, 그 결과 등급성장형 히든클래스이자 satisfy 최강 힐러 클래스인 '성녀'로 전직하게 된다. 그 이후 그리드 파티에서 엄청난 힐량으로 길드원들을 지원해주고, 막대한 보상과 동시에 템빨단 소속 길드원이 된다. 템빨의 제왕의 여동생인 덕분에 아이템 강화와 지원이 무척 빵빵하다. satisfy계의 아다만티움 수저로 구분하면 될듯 하다.
제 2회 국가대항전 이후 뱀파이어의 도시에서 활약을 보였는데 250레벨대의 언데드들을 순식간에 무력화시켜 버렸다. 게다가 주말에만 게임하면서 1년만에 180레벨을 찍었다는 건 덤. 여담으로 훗날 대악마의 영혼조차 소멸가능한 존재라서 브라함이 미리 잘 보이려고 하기도 하였다. 물론 아직은 능력이 무척 약해서 미물이라고 평가받기는 하지만 잠재력에서는 브라함도 무척 고평가한다. 그 오만한 브라함이 세희에게 나름대로의 대우를 해준것이 그 증거. 또한 유일하게 신의 피조물이나 그 힘을(ex) 대악마, 신 등등) 부정할 수 있다.
현시점에서는 가끔씩 등장하는 정도의 비중을 보이는 중이다. 그리드가 왕이 되면서 루비또한 자연스럽게 왕족이 되었는데[5] 공식적으로는 템빨국의 공주 신분이다.
템빨국 내에서 선행을 베풀게 되자 그 인기는 절대적인 수준이 된다.[6] 라우엘 또한 루비를 향한 백성들의 고마움을 철저히 정치에 이용하는 중. 그 탓인지 루비는 라우엘을 꽤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7] 그리드 또한 루비가 베푼 선행 덕에 국민들을 도와야 하는 국왕퀘스트 2단계를 거저로 통과하는 큰 도움을 받기도 한다.
43권 기준 레벨 270을 달성한 상태로서 섹시여고생과 2인 파티로 뱀파이어 던전을 클리어 하는 수준에 올랐다고 한다.[8]
대학생 후 satisfy에 본격적으로 시작. 십공신들과 같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작중 지팡이도 성장형 지팡이인데 등급이 올라가면 성장치가 초기화 된다. NPC의 신체가 영구적으로 손상해도 회복할 수 있다. 스킬은 있지만 작중에선 스펙이 딸려 쓰질 못했지만 지팡이의 옵션에는 회복이 있어 시간만 투자하면 회복이 가능하다.[9]

2.1.1.2. 십공신

템빨국의 개국공신 10명을 지칭한다. 다만 문서에는 11명이 표기되어 있는데, 이유는 이 문서에 정리된 십공신의 구성인물들은 41권에서 코크의 발언을 토대로한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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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브 알릉바타르 / 후로이 - 웅변가/(세컨드 클래스)정의의 사도의 파트너
몽골 출신 유저. 웅변가 랭킹 1위다. satisfy 유저 최초로 세컨드 클래스를 획득했으며 현재 그리드의 기사 중 한명이다. 작중 초반 메로상단으로부터 주민들을 구하는 퀘스트를 진행하려다 감옥에 갇히게 되고, 게임시간으로 50시간가량 감옥에서 자신이 구출되기를 기다리게 된다.[10] 그 후 그리드에게 감옥에서 구출받은 이후로 세컨드 클래스 '정의의 사도의 파트너'를 획득했으며 그리드에게 충성을 맹세한다.[11] 실제로 그는 정말로 그리드를 주군으로 여기는데, 푸른 늑대의 후손으로서 자신이 한 맹세는 절대 지킨다고 한다.
라우엘과 함께 중2병 캐릭을 담당하며, 소설내 최강 말빨스킬을 가졌고 필살기는 패드립이다.[12][13][14] 처음에는 은혜를 갚는다고 따라다니지만 그리드가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며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른다. 충성심만 따지면 템빨단내 최고 아니, 그냥 소설내 최고다.
메인 직업만 놓고보면 약캐로 보이지만 실제로 템빨단원 중에서도 뛰어난 실력자. 화속성 비룡 '초원 위 하늘의 제왕'을 길들이고 있으며, 뛰어난 화술 스킬에 세컨드 클래스를 통해 얻은 전투능력의 조합, 그리고 그리드가 만들어준 아이템들로 무장한 덕에 가공할만한 무력을 지녔다. 후로이 본인의 전투능력만 따지면 템빨단 내에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랭커들 사이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의 실력, 거기에 웅변가 랭킹 1위로서의 특별한 버프와 비룡과의 협공은 그를 충분히 템빨단 주력중 하나로 올려놓기에 충분하다. 지금은 외교관 퀘스트를 께는 중.
제 3회 국가대항전에 몽골 대표로 출전하여 <진실 게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15]
다만, 그리드를 제외한 템빨단 길드원들과의 사이는 서먹서먹한 편인데, 그나마 템빨단 결성 이전부터 함께해온 라우엘과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그 외 길드원들과는 대화하는 씬조차 찾기가 거의 힘들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그리드에게 적대적인 행위를 했던 사람은 설령 길드원이라 할지라도 무척 싫어하는데, 성스러운 빛의 무구 세트를 얻기 위해 그리드를 공격하려 했던 전적이 있는 토반은 말할 것도 없고, 극초반에서 메로 상단과 관련해서 그리드와 악연이 있으며 현재 그리드와 적대 관계에 있는 아그너스에게 연민의 감정을 가진 유페미나또한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다.[16] 하지만 제국과의 전쟁중에서 함께 행동하면서 유페미나와 나름대로 우정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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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스미스[17] / 라우엘 - 기공사 → 흐름의 주인(3차)
국가대항전에서 그리드의 가능성을 보고 그리드에게 다가갔다. 기공사라는 특이한 직업을 가지고있으며 후로이와 같이 중2병 콤비를 맡고있다. 또한 그리드의 옆에서 든든한 조언자의 역할을 맡고있다.
공과 사를 매우 철저히 가리는 편이며[18] 템빨단의 참모역할을 하는 중으로서 중2병 특성상 충성심이 강하다.[19] 초반부 시절 리더십과 통솔력은 물론 이런저런 실무능력까지 부족하던 그리드가 템빨단을 설립하고 한 도시의 영주로서 활동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으며 실제로 그리드에게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도록 설득한 것도 라우엘이었다.
처음에는 그리드의 제작 아이템을 목적으로 그리드를 따랐지만 18권에서 크라우젤을 이긴 그리드를 보고, 진심으로 따르게 되면서 후로이, 데미안과 함께 그리드 빠가 돼 버린다. 이후 그리드의 세력들을 강대하게 만들고 타 세력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나게 하는 일등공신의 책사가 된다. 여담으로 그리드의 네이밍 센스의 가장 큰 정신적 피해자.[20]
이후 그리드가 중증 중2병 마족인 마안족들을 템빨국에 데리고 오면서 라우엘과 운명의 데스티니를 주고받기도 한다. ~ 그런데 템빨국 건국 이후 재상으로서 살인적인 업무량을 소화하는 탓에 스트레스로 인하여 탈모를 겪는 중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그리드의 여동생 루비에게 첫사랑에 빠져 버리는 일도 있었는데, 정작 루비가 가진 라우엘의 이미지는 '국민들을 힘들게 부려먹는 악덕 재상에 오글거리는 사람.' 정도라서.. 여러모로 고생이 정말 많은 인물이다.
지능캐 답게 정치나 전략 등에 무척이나 강하지만 군사적 능력 쪽에는 약하다. 본인또한 이를 인정하는 편이며 그와 관련된 인재들을 구하려고 하나 쉽지가 않은 상황, 또한 건국 이후부터 각 분야의 다양한 인재들을 섭외하려 노력하나 수준 이상의 인재들을 거의 못 구해서 꽤나 고심하기도 하였다. 물론 그럴때마다 그리드가 뛰어난 인재들을 구해와서 인력난을 덜어주는게 클리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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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슈카 - 궁수 → 홍염의 화살(3차)→ 궁성[레전드리 클래스]
체다카 길드의 마스터 출신으로서 바이란 마을의 영주.
신궁 지슈카라고 불리며, 현재 체다카 길드는 해체되고 그리드의 템빨단에 합류한 상태이다. 작중 그리드가 처음 만든 아이템인 '특급 야파 화살'을 보고 그리드를 찾아다녔으며 그 후 그에게 길드 가입을 제안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바보같은 이미지로 그리드를 보았지만, 점점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고, 여러 상황을 거치면서 그리드에게 콩깍지가 씌이고 현재 열혈히 좋아하는듯 하다. 골렘 칭공전 이후 그리드에게 기사서약을 하였고, 이후 내용이 전개되면서 이성으로서 큰 호감을 가지고 심지어 몇 달 못봤다고 상사병 증세까지 보인다. 그후 템빨단에 합류한 유라와 연애 라이벌 기믹을 보인다.[22] 물론 둔감한 주인공은 잘 모른다. 신궁이라는 별명답게 궁사클래스 중 독보적인 1위이며, 국가대항전에서도 저격에 유리한 종목에서는 엄청난 두각을 보인다. 근데 한가지 문제는 작중 초반부터 필살기가 피닉스 애로우 뿐이다. 솔직히 위력만 보면 3차전직 상태에서도 궁극기로 써먹을 수 있겠지만 솔직히 스킬 좀 늘려줬음 좋겠다.... 였는데 그리드가 신화급 아이템 '주작궁'을 전달해 주면서 전투력이 측정불가로 상승하고 궁극기는 이제부터 주작궁의 필살스킬 <날아오르라 !>'가 되었다.
작중 유저중 그리드에게 애정표현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주인공님은 전혀 눈치 못챈다. 그리고 27권에서 결혼신청 한 건 덤.[23]
제 3회 국가대행전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여 <몬스터 장애물 경주>에서 주작궁에 있는 날아오르라!로 금메달을 쉽게 따내어 대활약을 하였으나 이후 <표적 맞추기>에서도 날아오르라!를 쓸려하였지만, 쓰기 직전 유라에게 저격당해 한번에 사망해버리는 일도 있었다.
4차 국대전까지는 딱히 비중이 없었으나, 마안족 도시에서의 전투에서 궁사 플레이어 최초로 약점 공격 1000만 회에 성공하여 히든 퀘스트인 포비아의 후예 전직 퀘스트 자격을 얻게 된다. 그런데 자존심 높은 지슈카의 특징상 포비아의 그림자를 쫓는 것엔 관심이 없었고, 스스로 전직퀘 획득을 거부하였고 그 대신으로 히든 클래스 '궁성'으로 전직하기 위한 퀘스트를 획득하게 된다.[24] 하지만 제국과의 전쟁에서는 궁성 후보치고는 활약이 별로 없다. 실제로 제국에서 양성한 무명의 궁사[25]에게 궁술에서 압도당하여 두번이나 사망하였기도 하였다.[26] 그래도 4차전직을 하거나 혹은 궁성으로 전직하면 은근히 발전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으니 나름 발전은 기대되는 캐릭터이다.
동대륙 재방문 에피소드에서 그리드를 돕기 위해 초국의 수도 카라스로 건너가 십공신들과 함께 무려 반신이자 양반인 하랑을 상대한다. 물론 하랑은 당시 부활중이던 주작신에 의해 주작의 숨결의 힘을 제대로 쓰기 어려웠고, 주작신이 반응 속도 하락 디버프를 발동한 상태라 만전의 상태가 아니었지만 무려 신격을 쌓은 반신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한다.[27] 또한 주작신의 가호가 주작궁에 깃들며 큰 파워업을 하게 된다.
5차 국대전에서 궁성 전직퀘스트를 대비하여 크라우젤에게 1대1 대결을 신청하고[28] 검성 크라우젤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하나 패색이 짙어져 퇴각하기도 한다. 제법 긴장하던 표정의 크라우젤은 덤. 계속해서 싸우고 싶어하는 지슈카를 보면서 크라우젤은 그리드에게 중재요청까지 생각할 정도...
이후 퀘스트를 위해 특수 자원 '파사의 화살'을 얻으러 동대륙에 다시 방문했다 초국을 공격하던 아그너스를 만나서 싸우게 되는데, '''그때 아그너스가 가지고있던 란스티어의 언데드를 일점사를 해서 죽이고 [전설의 궁수]로 전직한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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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 창술사 → 백마기사(3차)
그리드가 체다카 길드에 가입했을 당시 그에게 질풍창을 주문했는데, 바로 유니크템을 뽑아버리자 존경한다며 무릎까지 꿇는 등 그리드의 능력을 상당히 흠모한다. 템빨단에서 무력으로 최상위권에 속한다.
랭킹 1위 크라우젤을 넘을 수 없는 벽처럼 표현하지만 그를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가지는 등 지존으로서의 열망을 품고 있다. 그에 걸맞는 재능과 실력또한 겸비한 인물. 처음엔 그리드의 대장실력을 보고 그를 존경하지만, 끊임없이 성장해가는 그리드를 봐가며 자연스럽게 그리드라는 인물 자체에 존경심을 갖게 된다. 그래서인지 그리드를 과소평가하는걸 그냥 지나치지 않거나[30] pvp 대결에서 그리드와 싸우기 싶은 열망에 블러드 워리어 카츠를 상대로 비장의 패를 보여서 승리하고 그리드와 대결하지만 상성차이가 나쁜 탓에 간단히 패하고 만다.[31] 작중에서 반트너와 티격태격하는 씬으로만 계속 나오며 전투력은 템빨단 내에서도 상위권으로 꼽히지만... 전투력 측정기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그런 취급조차 못받는 공기 캐릭터들도 있으니 그나마 위안으로 삼아야 할지도? 주력무기는 초반엔 창술, 후반엔 투창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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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호프만 / 레가스 - 권사 → 아수라(3차)
영국인으로 영국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이자 금메달리스트다. 태권도 덕후에 수련덕후다. 수련한답시고 혼자 싸돌아다니고 심지어 국가대항전 PvP 전까지는 단.한번도. 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템빨에 맛을 들인듯하다. 템빨단에서 폰과함께 무려 최상위권에 속한다. 작중에선 아수라의 전직 난이도가 극악중 극악이라 한다.
과거 그리드가 파그마의 후예로 전직하고 얼마되지 않던 시점 레벨사기를 치던 그를 유일하게 믿어준 완벽한 천연단순바보 속성이며 실제로 길드원들에게 자원봉사자 취급에 부려먹기 좋은 대접을 받는다. 하지만 실력하나만큼은 진짜로서 순수 컨트롤 실력만 따지면 템빨단 소속 유저중 최고라 볼 수 있다.
참고로 그리드랑 2번 대결을 해서 2번 다 졌다.
제 3회 국가대항전 이벤트 경기인 배틀필드[32]에서 전사인데도 불구하고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크라우젤에게 5의 데미지를 입혔다![33][34] 이후 딱히 비중은 없다. 굳이 말하자면 폰과 함께 템빨단 내에서 전투력 측정기의 역할을 해주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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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트너 - 수호기사 → 철옹성(3차)
체다카 길드의 매인 탱커지만 빨리 강해지자는 일념에 올 근력을 찍어버린 수호기사로 당연히 직업특성에 스텟 밸런스가 맞지않아 이른바 "망캐" 신세가 되어버리고 만다. 허나 랭킹 50위 권 이내의 괴물로 나중 그리드의 템빨 보정을 받은 뒤에는 30위권 이내로 진입하며 은근히 성질 급한 무뇌로 폰과 밥 먹듯이 싸운다. 일종의 개그 기믹. 윈스톰의 아이돌인 아이린 영주를 짝사랑했기에, 그리드와 아이린의 결혼식에서 그리드를 저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아이템 제작 안 해줄까봐 금세 꼬리를 말아버리지만..
폰과는 평소에도 견원지간처럼 티격태격하지만 미운정 실컷 든 친구 사이 개인적으로는 라이벌로 여겼고 과거 극딜 클래스 시절에는 정말 라이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호기심에 탱커를 해보겠다고 한데다 200렙 전까지는 근력에만 집중 투자를 하는 바람에 현재는 폰보다 확실히 하수가 돼 버리고 말았다.
처음에는 탱커로서 불완전하기만 하지만 그리드와 만난 이후로는 템빨뿐만 아니라 믿고 따를 리더가 생긴 덕인지 탱커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스탯또한 엘릭서를 총해 체력을 상당히 보완한 상태. 간판기술은 대머리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는 스킬인 '썬가드' 참고로 최신편 기준으로도 아직 모태솔로이다. 라우엘이 탈모가 생기자 한국어로 자라나라 머리머리를 말해주기도 한다.그리고 반트너 자신의 말로는 탈모가 아니라 삭발이라고 한다.
현재는 능력도 템빨도 탱커로서의 면목을 갖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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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 페이커 - 암살자 → 신속의 주인(3차)/(세컨드 클래스)그림자 왕에게 배우는 자전설의 어쌔신 란스티어[레전드리 클래스]
[35]
통칭 '''살신''', 폰과 레가스를 더불어 체다카, 템빨단의 제일 실력자로 굉장한 게임 센스를 지니고 있다. 부동이였던 암살자 랭킹 1위의 자리를 몇달만에 탈환한 인물로 신속한 실력과 냉철한 생각으로 그리드를 보좌한다.
속도 중심의 신속의 주인으로 전직한 뒤에는 그리드의 템빨에 직업빨, 컨트롤 실력까지 합쳐지자 아이스 플라워 길드를 단신으로 해치운 쾌거를 이루기도 한다.
템빨단 길드원 상당수가 국가대항전에 참가를 하는 반면, 페이커의 경우 국가대항전에 참가를 한적이 없으며 레벨업에만 집중하며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어쩌면 레가스를 넘어서는 컨트롤 실력을 보유했을지도 모른다.
과거 처음에는 히든 클래스를 얻고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그리드를 우습게 보지만 단 한달여 만에 크게 성장해서 돌아온 그리드를 보고 기대감을 품게 되며, 그 후에는 다른 길드원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그리드를 믿고 따르게 된다. 신뢰도로만 따지면 다른 길드원들 이상.
수없이 재능의 한계를 넘어서는 그리드를 보고, '밑바닥에서 벼랑을 기어올라 하늘을 무너뜨린 남자를 알고 있다. 자신도 그런 자의 곁에 있는 만큼 내 한계를 넘겠다'고 다짐, 대악마 벨리알에게 맥없이 죽은 이후 그것을 계기로 자신의 재능의 한계를 넘어서기 시작한다. 그 결과, 노말클래스를 보유한 상태로 성능만으로 따지면 레전드리급의 클래스를 보유한 태양급 유저 '흑요'를 압도한다.[36]
제 3회 국가대행전에 출전을 하지 않자, 지르칸이 활약하고 싶은 욕심은 없냐며 얘기를 걸어왔다. 사실 페이커 또한 피가 끌어올랐지만 그것을 참고 자신은 음지의 왕[37]이 되고 그리드가 양지의 왕이 되면 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이 대화를 통해 페이커가 사실인 한국인인 조부를 둔 혼혈인으로 밝혀지는데, 그 할아버지가 과거 대한민국이 e스포츠 강국으로 꼽히던 시절의 전설적인 게이머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 사람은 바로...
그리고 3차 국가대행전 사이에 레이단을 습격한 임모탄의 정예들을 혼자서 막다가 그 실력을 눈여겨 본 카심에게 선택받아 '''란스티어의 술법'''을 습득하게 되었고, 그 영향으로 세컨드 클래스 '그림자 왕에게 배우는 자'를 습득했다. 현재 파워인플레로 인하여 템빨단들 상당수가 전투력 측정기 및 공기화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몇 안되는 발전이 기대되는 인물 중 하나로 그리드 역시 훗날 자신에 필적할 수 있는 인물로 꼽았고 실제로 무신의 유적지 에피소드에서도 무신 제라툴에게 '잠재력'만큼은 인정을 받았다.[38]
결국 퀘스트의 끝에 카심에게 란스티어의 술법을 모두 전수받고[39] 당대의 란스티어가 이끄는 암살조직 이클립스를 찾아냈다. 그리고 당대의 란스티어인 베인을 그림자술법으로 이김으로써 전설의 어쌔신 란스티어로 전직했다.[40] 이후 이클립스의 수장으로 인정받고[41] 그들을 전원 템빨국에 종속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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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페미나 - 복제술사[에픽 직업] → 무무드의 후계자[성장형 레전드리]/(세컨드 클래스)무자비한 폭격자
에픽직업인 복제술사를 가진 유저이다. 초반에 메로상단의 의뢰를 받아, 그리드와 단검제작 승부를 벌이고 부전승[42] 하지만 그리드의 대장장이로서의 가치를 알아본 라빗의 제안을 받아 그리드를 구해주고 오브를 제작받기로 했다. 이때 그리드는 최상위급 스킬을 시간차없이 난사하는 유페미나를 보고 굉장히 두려워한다. 그 이후 반년간 대륙횡단까지 하며 제작법을 구해오고 그리드와 재회한다. 다행히 오브는 레전드리 등급으로 탄생했고 후에 템빨의 유혹에 휘말려 템빨단에 가입했다. 이 소설 여캐 아니랄까봐 주인공에게 콩깍지가 씌여 플래그를 꽂는다.[43] 하지만 그리드는 여전히 첫인상으로 인해 유페미나를 두려워 하는 중이다.
정보수집이나 퀘스트 주도력은 작중인물들 중 최상급이다. 유저 최초로 에픽클래스를 획득한데다 대륙 최고수준의 오브의 레시피와 재료를 구하는 과정에서 수중도시 세이렌을 최초로 발견한 경력도 있다. 거기다 23권에서 작중 최강급 클래스로 추정되는 '무무드의 후계자'의 전직퀘스트를 받아내기까지 한다. 템빨단의 숨겨진 다크호스.
벨토왕국 내전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하여 활약하게 되는데, 이 전쟁에 아그너스와 임모탈 소속 플레이어들이 끼어들게 되자 그리드와 아그너스가 대결하게 되면서 전직퀘스트 클리어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그리드의 부탁에 의해 리치무무드를 협공하지는 않고, 백요를 상대하며 끼어들게 될 틈을 노리게 된다.[44] 하지만 기사소환으로 부른 피아로의 필멸을 맞아 반 리치화가 발동된 아그너스가 임모탈들을 이끌고 퇴각해버리는 탓에 퀘스트는 실패로 끝나게 된다. 하지만 이후 유페미나의 언급에 의하면 당시 벨토 왕국군을 상대로 상당수의 스킬을 소모했던 상태에서 그리드와 함께 아그너스를 협공했었더라도 리치무무드를 제압할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였다고 한다. 그만큼 리치 무무드와 아그너스의 힘은 너무나 초월적이었다는 것. 여러모로 유페미나의 전직 퀘스트가 얼마나 답없는 난이도인지를 알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그 후에도 템빨단내의 숨겨진 비밀병기 취급을 받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템빨국내 플레이어 중 무력서열 최상위권으로 봐도 무방하다.[45] 전직퀘스트를 위해 아그너스를 기습하려던 중 자신의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폐인이 되어가는 아그너스를 보고 연민을 느껴 생명의 돌의 세공과 무무드의 해방을 거래조건으로 제시하기도 하며, 아그너스가 야탄교에 의해 세공사 장인 살해혐의를 뒤집어 쓰고 7개 왕국에 의해 수배되자 그의 누명을 벗기려고 사형장에 난입하는 등 은근히 아그너스와 케미가 발생하는 중이다.
하지만 적대 관계에 있는 상대에게 개인적 감정으로 가까이 디가가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기에 나중에는 그 일로 그리드에게 한소리를 듣기도 했다. 유페미나 또한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그리드에게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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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한 / 극검 - 검사 → 감춰진 검(3차)
은기사 길드의 길드마스터 출신.[46] '대한민국'을 병적으로 애국하며 시도때도없이 두유 노우~~? 를 말하는 애국자이다. 헬가오 레이드전 당시 코크로 섬에서 그리드와 함께 헬가오를 처치했다. 이날 극검은 곡괭이질에 희열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광부를 서브직업으로 삼은 듯이 굴고 있다. 실제로는 아니지만.
1권 1화 프롤로그에서도 등장한 인물이다.
덤으로 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는 작품 내에서 언급되지는 않았다.
거기다가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 '템빨'에서 존재하는지도 미지수이다.[47]
제 3차 국가대행전에서 <영웅 깨기>[48]에 출전하였다. 이때까지 아무도 그가 금메달을 따지 못 할꺼라 생각하였지만, 그리드가 이야루그트와 이야루그투 칼집을 빌려주어 엄청난 대반전을 일으켰다![49] 이야루그트를 양도받은 이후 이야루그트와 제법 친해진 듯 하며 말버릇이 안 좋은 극검의 영향인지 이야루그트또한 말버릇이 무척 안 좋아졌다.
초반에는 나름 재밌는 캐릭터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는 듯 했지만, 권수가 지속되면서도 멈추지 않는 지나친 애국주의 행동에[50] 점점 좋지않은 평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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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 - 블러드 워리어[에픽 클래스] → 베리아체의 전사[고대 클래스][51]
일본굴지의 대기업 JIN 그룹의 둘째 아들, 즉 소위 말하는 금수저... 아니 다이아몬드 수저다.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랭커로서 동시에 세계적인 싸가지로 이미지되었던 인물.
과거 자신의 형과 동생에 비해 경영과 처세술을 비롯하여 여러 부분에서 다소 뒤떨어진 탓에 기업 후계자에서는 완전히 열외되고 말았지만 그 대신 게임 재능 만큼은 형과 동생보다 자신이 뛰어나다 자부해왔었다. 실제로도 20억 인구가 플레이하는 satisfy 통합랭킹에서도 최상위권의 하이랭커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워낙에 대단한 집안에서 태어난 탓인지 버릇이 상당히 아니, 거의 없으며, 엄청난 자존심과 자만심을 가진 탓에 방송에서도 사고를 여러번 치고, 타국 랭커들에게 도발을 밥먹듯이 해대는 덕에 범세계적인 싸가지로 이미지 잡힌다.
블러드 워리어로 전직함으로서 게임 내 3번째 에픽직업 전직자가 되었고, 블러드 워리어가 가진 생명력 흡수로 전투 지속력을 크게 높이는 흡혈능력과 피를 이용한 강력한 스킬들은 그의 자신감에 불을 붙여 반년 안에 랭킹 1위를 찍겠다 선언하고, 크라우젤을 비롯 수많은 최고 랭커들에게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발언을 한다.[52] 그 후 통합랭킹 40위권까지 파죽지세로 성장하지만 그 지점에서 정체되고 만다. 재벌 2세로서의 현질파워와 블러드 워리어라는 직업빨, 그리고 자칭 최고(?)의 게임재능을 가지고도 이 상태라는 것은 자신의 게임 재능이 최고가 아님을 가리키는 것이었고, 카츠의 엄청난 자존심에 흠집을 입고 분개한다.
여담으로 위의 초반부 줄거리에서 설명한 것 처럼 그리드 앞에서 자신의 8강 무기를 자랑한 전적이 있으며, 파그마의 후예가 등장했다는 시스템 알림이 전 유저에게 뜨자, 파그마의 후예를 디스하고, 자기 전용의 대장장이나 되라는 망언을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 자신의 집안이자 일본의 대기업 JIN이 주최하는 pvp 대회에서 당시 아이스 플라워 길드의 수장이자 얼음술사 랭킹 1위 봉드레에게 대패하여, 그 후 자만심을 버리고 심기일전, 자신이 최고가 아님을 인정하고 노력의 자세를 얻는다. 그 결과 제 2회 국가대항전에서 통합랭킹 19위가 되고[53], 어느 정도 성격도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예전이 세계적인 싸가지라면 지금은 그냥 싸가지 수준이랄까? 그리고 그리드의 아이템을 얻고 싶어 템빨단에 가입을 희망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그리드나 라우엘에게 제법 숙이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에 비하면 개과천선 수준. 여담으로 2회 국가대항전 pvp에서 폰에게 5초만에 털린다.[54] 그 이후 템빨단에 들어가고, 과거랑은 달리 상당히 온순하게 지내는 듯 하다.
여담으로 블러드 워리어 카츠는 영혼 약탈자 수에론과 군신 아레스와 함께 전장에서 절대 상대해서는 안되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55] 보르네오 수성전에서 돈빨(...)을 이용해서 자신보다 상위의 클래스를 지닌, 영혼약탈자 수에론을 끝장내버린다.[56] 템빨단의 여러의미로 꼭 필요한 인재이다.
그 후 뱀파이어 던전 토벌에서 직계 백작이자 후작 후보인 '크레이'를 상대로 활약, 크레이가 가진 피를 조종하는 권능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물론 잠시동안이기는 했지만.[57] 4차 국대전 이후 쯤에는 템빨단으로 활동하면서 단원들과의 관계도 깊어지고 동시에 길드 자체에 강한 애정을 느끼기 시작하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진다. 거기에 그리드로부터 성장형 아이템을 받아내었으며 막대한 자금을 이용해 무신의 유적지를 탐사할 함선까지 구해오는 등 재정적으로 독보적인 공로를 세우고 있다.
66권에서 혈왕 그리드가 마리로즈와 동맹관계를 맺으면서 플레이어들이 뱀파이어로 종족병경이 가능해지자 동시에 블러드 워리어의 히든 피스가 발동하며 종족이 자동으로 변경됨과 동시에 최초의 고대 클래스 직업 [베리아체의 기사]로 전직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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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 전사 → 파괴전차(3차)/(세컨드 클래스)폭군[유니크 직업]
satisfy 최고의 대검술사이자 통합랭킹 3위 출신[58]의 최상위 랭커이며 7대 길드 최대 규모의 길드 '자이언트 길드'의 수장이다. 체다카 길드 출신 길드원과는 satisfy 이전부터 L.T.S라는 게임에서도 경쟁해온 관계.
에트날 왕국의 귀족으로서 페드로 영지의 영주이다.[59] 스토리 초반부터 등장하면서 '이름모를 장인'으로 불리던 그리드를 놓고 체다카 길드와 그리드의 영입을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satisfy에서는 겜알못 유저를 제외하면 보기 드문 올근력 전사이자 존재하는게 신기한 '올근력 찍고도 망캐는 커녕 대성공한 케이스'의 인물.[60] 본래부터 스탯 육성에서 근력만을 올릴 생각은 없었으나, 랭킹 1위 크라우젤이 있는 한 지존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본 크리스는 과감하게 근력에 모든 스탯을 투자,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공격력에서 만큼은 지존이 되기로 결정한다. 또한 근력에 치중된 나머지 상대적으로 부족한 민첩성을 뛰어난 대검술로 보완하여서 최소의 움직임만으로 최고 수준의 검술을 펼쳐낸다. 이후 극공 클래스인 '파괴 전사'로 전직하고, 유니크 등급의 세컨드 클래스 '폭군'을 획득, 그리드에게서 '그리드의 대검'을 제작받고 공격력 지존의 목표를 이루는 듯 했지만... 2회 국가대항전 pvp에서 그리드에게 공격력으로 밀리는 참사를 겪게 된다. [61] 하지만 그리드와 함께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존재중 하나임을 부정 못 할 사실이며, 그가 가진 궁극기 1000톤 검은 그리드의 단일계수 최대 스킬인 극살(極殺)과 함께 당시 현존 최강의 단일 공격 스킬이다.
검사랭킹 1위 유저 지르칸을 스승으로 따랐으며 자신보다 직위가 낮음에도 그에게 예우를 한다. 5권에서의 폰과 지르칸의 대화에 의하면, 과거 L.T.S 시절의 크리스는 지금에 비해 불완전한 실력과 지도력을 지녔지만 그럼에도 크리스의 스승이었던 지르칸이 그를 리더로 인정한 것은 크리스의 잠재력이 자신 이상으로 무척이나 뛰어남을 알아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말대로 현 시점의 크리스는 템빨단의 정예들도 결코 우습게 볼 수 없는,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의 실력자이다.
여담으로 1회 국가대항전부터 대부분의 하이랭커들 이 그리드를 저평가하는 가운데 크리스만은 그리드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였고, 2회 국가대항전 시점에서는 크라우젤과 함께 요주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 이를 통해 성정이 무척이나 올곧고, 편견에 휩싸이지 않는 뛰어난 통찰력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 벨리알 레이드 이후 그리드의 세력으로 들어가기로 결정, 반 그리드 연합 세력의 거처를 습격한다. 이후 자이언트 길드를 바친 공적으로 공작의 작위를 얻게 되고, 이후에는 레이단의 영주가 된다. 그리고 뱀파이어 던전에서 열렙을 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타고나길 뱀파이어만 때려잡는 운명인듯.[62]
4차 국가대항전에서 pvp에 참가했으나 마장기를 소환한 지발에게 압도적인 역량차로 패배한다. 물론 본인은 겸허히 패배를 인정하며 지발의 성장에 감탄했을 뿐이지만, 그래도 지발이 마장기까지 꺼내게 한 걸 보면[63] 기적의 5인들을 제외하면 플레이어 중에서도 수위를 다툴 실력자라고 할 수 있다.

2.1.1.3. 그외

김두현 / 냥멍이 - 펫 마이스터[유니크 클래스]
유명 가수이며 또한 동물 애호가이고 그리드의 펫 노에의 엄청난 팬으로 노에 팬카페 우수회원이다. 노에를 만져볼려고 그리드의 동생 신세희(루비)의 고등학교 축제에 와서 어떻게든 그리드를 만나보려 한 인물이다. 소설을 읽다보면 그의 엄청난 집착을 알 수가 있다.
초반에는 여고생 킬러라고 하여 어린 나이의 여자들을 유혹하고 차버리는 바람둥이 스타일로 오해를 하였으나 노에의 팬인걸 알게 된 그리드는 오해를 풀고 나름(?) 친절하게 대하는 중이다. 펫에 관해선 다재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을 통해 다양한 몬스터들을 길들여 공성전에서도 유용히 쓰여지기도 한다. 본인은 자신의 펫들이 그렇게 사용되는 것이 싫은 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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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노스 - 바람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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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라 - 복합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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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반 - 성기사
쥬다르교의 제일 성기사로 쥬다르교의 교주 파스칼의 신임을 얻어 레전드리 보상이 걸린 퀘스트를 받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있던 일은 (...)[64]
체다카 길드 아니, 랭커중에서도 최상위의 탱커로서 반트너와 함께 딜러 지슈카를 보호한다. 버프 특화 쥬다르 교의 제일 성기사 답게 후로이와는 또 다른 훌륭한 버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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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 - 맹수[레어 클래스]
이탈리아 고아 출신으로 따스함을 느껴본적이 없어 살아가기 위해 마피아의 잠시 몸을 담지만 satisfy를 접한 이후 인생의 즐거움을 찾고 한 쪽 눈을 대가로 마피아를 나온다.
이후 추가 모집을 받던 체다카 길드에 들어가며 매우 호전적인 인물로 당시 유명하던 대로의 도살자와 싸우게 해달라며 난리를 치기도 한다.
이런 성격에 비해 다루기 쉬운 인물로 지슈카에게 쉽게 구워 삶아지며 초반에 그리드를 대놓고 무시하지만 바이란 침공전 이후 그리드의 아이템 만들어 주겠다는 말에 태어나 처음으로 호의를 받고 감동한다. 그 이후로 그리드를 마음속 깊히 따르게 된다. 히든 직업을 얻기전에는 대검을 사용해왔지만 레어직업 맹수를 얻은후에는 크로우를 사용해왔으며 그리드가 만들어준 은빛 크로우를 사용한다. 초반에는 그저 호승심에 길드에 가입했지만 지금은 그리드의 든든한 동료중의 하나이다. 여담으로 그리드 빌딩에서 경호원 일을 하고 있다.
제 3회 국가대행전에서 한국대표로[65] 동매달을 2개나 땄지만 그리드와 그리드의 가족에게 도움이 안되었다며 사과를 하고 눈시울을 붉혔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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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 흑마술사→데빌슬레이어[레전드리 클래스]
한국 출신 여성 유저이며, 과거 흑마술사 랭킹1위, 통합랭킹 5위의 어마어마한 실력자이다. 전투력 말고도 외모로 인한 남성 팬도 상당히 많은 듯. 야탄의 여덟번째 종. 작품 초반에 그리드와 교전한 적이 있는데, 파그마의 후예 전용 스킬들을 미친듯이 쓰는[67] 그리드에게 밀렸다가 결국 그를 처치.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리드가 일부러 퀘스트를 양보했다 오해를 하게 되고, 그 이후로 그리드를 그에 대한 뒷조사까지 할 정도로 마음의 빚을 가지지만, 그리드(신영우)의 우울한 과거사를 알게 되어 빚도 갚을 겸 동창회에서 작은 도움을 준다.
이후 국가대항전에서 한국팀 에이스로 나서지만, 중과부적의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다. 물론 우리 먼치킨 주인공님은 그런거 없고 유라를 구해내며 플래그를 쌓는다. 경기가 끝나고 지슈카와 만나 벌이는 깨알 신경전은 덤. 그리드를 좋아하는듯 하다.
야탄의 첫번째 종이자 분쟁의 대악마 아모락트로 부터 반마족이 될 기회를 얻지만 그리드와 이 이상 적대하고 싶지 않아 거부, 동시에 레전드리 클래스인 데빌슬레이어로 전직하고 레벨 1이 된다. 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200레벨대로 올라온 후 템빨단에 가입하였고, 뱀파이어의 도시에서 폭렙을 한다. 그래도 국가대항전에서 레벨 초기화로 인하여 과거보다 약해진 탓에[68] 활약이 어려울 듯 싶었으나, 지옥달리기 종목에서 데빌슬레이어의 진정한 가치가 발휘되고 금메달을 차지한다.
그러나 벨리알 레이드 이후 자신이 타 레전드리 클래스 소유자들에 비해 무척 약하다는걸 깨닫고 지옥으로 가서 빠른 성장과 함께 데빌슬레이어 고유의 히든피스를 찾으려고 한다. 이후 몇 개월간의 노력 끝에 지옥 입성에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지옥에서 큰 수확이 있었는지 제 3회 국가대행전에서 [성검 뽑기]에 크라우젤이 출전한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출전하였다. 바로 크라우젤과 마주쳤지만 [지옥 도약][69] 스킬과 양속무기 사용 패시브를 통해 총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크라우젤과 접전을 벌인다. 그렇지만 전투자체는 크라우젤이 우세하였고, 마지막 성검 퀘스트에서 크라우젤이 유라의 이동경로를 예측하고 유라를 방해, 최후의 수단으로 유라가 [지옥 소환]을 사용하여 본 드래곤이 나타나 크라우젤에게 산성 브레스를 쏟아부어서 그 틈에 성검에 거의 도달하였고 앞으로 한 발자국만 넘는다면 유라의 승리였지만.... 크라우젤이 그리드와의 대결을 위해 아껴둔 기술중 하나인 이기어검을 이용하여 유라를 멈추고 금메달을 뺏아아가며 은메달을 차지하였다.[70]
국대전 이후에도 지옥에서 성장을 거듭하지만 유라는 기적의 5인인 크라우젤 그리드에 비해 자신이 너무나 약하다는 사실을 수없이 느끼고 있었고, 게아르 산 근처에 바알의 계약자 아그너스가 등장하자 [숙적] 퀘스트를 획득하여 바알의 계약자 처단시 새로운 히든피스를 개방할 수 있다는 알림을 받게 된다. 그렇게 아그너스와 대결하여 상성차이 덕에 아그너스를 크게 고전시켰으나... 결국 패배한다.
다행히 그리드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하나 자신의 무력함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하지만 그리드는 너에게 부족한건 템빨일 뿐이라 말하면서 유라에게 자신에게 열망의 무아검을 빌려준 뒤 아그너스를 밀어붙이게 하고, 자신또한 가세해 아그너스를 격퇴한다. 그렇게 유라는 히든피스 획득으로 '빛의 검술' 스킬을 획득하게 된다.[71]
그 후 4회 국대전에서 유라의 비중이 크게 늘었는데, 한국 재계 서열 7위 기업인 '대진 그룹' 회장의 외손녀이자 차기 회장 후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72] 유라는 가문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하여 자유롭게 살려 satisfy를 시작했었으나... 할아버지는 그녀가 가상현실게임을 그만두고 차기 후계자로서 수업을 받기를 바랬고, 결국 이 이상 말을 듣지 않으면 부모의 유골을 파헤치겠다는 고인능욕 협박까지 하는 막장행동을 펼친다. 유라는 이번 4회 국가대항전 pvp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자신이 satisfy를 하는 것이 차기 회장이 되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pvp 우승을 조건으로 거래를 제시하게 된다. pvp 종목에서 우승할 시 더이상 가문의 일에 끌어들이지 않도록 하며, 만약 우승에 실패하면 군말없이 할아버지의 뜻에 따르겠다는 것.
다행히 이번 pvp 대회에는 국대전 참가를 거부한 그리드를 포함하여 크라우젤과 하스터 등의 강자들이 참가하지 않아 상당히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이번에 고대 유물 마장기[73]를 보이며 화려화게 공식선상에 귀환한 미국 대표 지발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고, 마장기를 탑승한 지발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하지만 결국 패하고 만다.[74] 결국 할아버지와의 내기에서 지고 그녀의 랭커 생활은 끝나는 듯 했으나... 기운없는 유라에게 이상함을 느낀 그리드가 눈치있게 유라에게 전화를 걸어 이유를 묻고, 자신이 돕겠다 하자 유라는 지금껏 고마웠으며 게임을 접게되었다는 말을 하며 전화를 끊는다. 그리드는 당황하지만 빠르게 상황을 유추하여 예전에 유라가 대진그룹의 회장의 손녀이며 그녀가 대진그룹의 차기 회장이 될것이라는 기사가 났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유라의 집안과 관련된 문제임을 추측해낸다.
그 후 그리드는 대진그룹에 연락한 뒤 회장과 연락을 하여 자신이 마왕토벌전의 마왕역임을 밝히며[75] 이번 마왕토벌전에서 승리하고 정체를 밝히겠다고 선언, 그 후 대진그룹과 장기적인 전속 광고 계약을 맺겠다고 거래를 요청한다. 그리고 회장은 제안을 수락, 그 후 그리드는 유라에게 마왕 토벌전을 지켜보라 한 뒤 '''널 위해 싸우는 사람이 있을테니까.'''라는 웬일로 남자다운 대사를 펼친 후에 마왕토벌전에 임한다. 그 결과 몇 번의 위기를 넘긴 끝에 400명의 하이랭커들을 전멸시킨 뒤 크라우젤과의 1대1 대결에서도 끝내 승리하여 유라는 회장으로부터 더이상 차기 후계자 문제에 끌어들이지 않겠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그렇게 원래도 가득했던 그리드의 호감도는 더 넘치게 되었고, 유라는 기자들이 가득한 장소에서 그리드에게 공개고백(!!)을 한 뒤 그리드에게 자신이 그리드를 좋아하는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면서 진심을 전한다. 독자들은 드디어 그리드가 현실 동정 벗어나나 기대했지만... 둘이서 호텔룸에 들어가서 관계가 진전되나 했으나 지슈카가 난입하여 훼방을 놓음으로써 결국 그리드는 유라의 고백에 대한 대답을 은근슬쩍 추후로 미루게 된다. 쨌든 이 사건 이후 유라의 히로인 비중은 급상승하게 되었다.
4차 국가대항전 이후에는 세계수의 숲에서 '빛의 정령왕'과 계약하게 되었는데, 지옥 멸절이라는 사명을 가진 데빌 슬레이어의 직업 특성에 지금껏 독보적인 마족 퇴치 경력을 인정받아 계약에 성공한 듯 하다. 이를 통해 막대한 파워업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76] 이후 5차 국가대항전에서 표적맞추기에 출전 지옥도약을 응용한 융단폭격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공격을 전부 차단하고 동시에 모든 표적을 쓸어버리며 역대 최단기록으로 게임을 종료시켜버린다.[77] 이후 이어진 단체전에서도 지옥달과 시야를 공유한다는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금씩 전투직 레전더리 클래스의 위용을 보여준다.
62권에서 마물을 예속할 수 있는 아이템 세트를 얻은 그리드를 데리고 함께 지옥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지옥에서 그리드에게 오레간만에 버스를 타는 감각을 체험시켜주고 덤으로 과거 벨리알이 지배했다 지금은 주인없는 땅이 되어버린 32지옥의 악마를 힘으로 복종시키고 계약까지 맺는 걸로 거처 를 마련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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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림 / 섹시여고생 - 성녀의 기사[에픽 직업]
신세희의 절친이면서 같은 여고에 다니는 동급생. 신영우를 좋아한다. 그리 순수하게 좋아하는건 아닌듯. 그래도 나름 순수하게 좋아하는 면도 있다.
평소에 자신을 꼬시려하는 남자들의 돈을 역으로 뜯어먹는 무서운 여자이며, 그리드가 국가대항전에서 활약한 이후 신세희와 같이 게임을 시작한다. 그런데 레벨 1부터 운좋게 '히든클래스' 성녀의 기사를 획득하게 된다. 어찌보면 행운이라기 보다는 보기 드문 심성을 가진 덕인게, 성녀의 기사는 성녀의 자격을 갖춘 인물을 위해 죽음을 불사해야 얻을 수 있는 직업이며, 실제로 성녀로서의 전직 자격을 얻은 루비(신세희)가 위험해 처하자 몸을 던져서 구하려 한다.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친구를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만큼은 높게 봐야 한다. 그 후 그리드의 여동생의 친구라는 이유로 골렘 퀘스트에서 그리드 파티에 들어간 덕분에 아무것도 안하고 '백작' 작위와 레전드리급 칭호, 현금 43만 이상의 골드[79]를 획득하고 템빨단 소속이 된다. 친구를 구한 부분을 빼면 나머지는 다 운이다. 어찌보면 엄청난 운빨 캐릭터...
제 2회 국가대항전 이후 뱀파이어의 도시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는데 250레벨대의 언데드들을 상대로 엄청난 무력을 선보였다. 게다가 주말에만 게임하면서 1년만에 180레벨을 찍었다는 건 덤.
최근 묘사로는 한 달에 3번씩 남친을 갈아치운다고 한다.(...)
휴렌트 - 오러마스터[등급 성장형 - 현재 유니크]
'''기적의 5인'''
템빨왕

그리드
천외천

크라우젤
광견

아그너스
붉은 현자

하스터
'''오러 마스터'''

'''휴렌트'''
통합랭킹 8위 출신의 최상위 랭커. 등급성장형 히든 클래스 '오러 마스터'로서, 작중에서 첫 등장한 등급성장형 클래스 전직자이다.
작중에서 공개된 인물 중 크라우젤을 제외하고 검성 후보의 칭호를 가진 유일한 인물이다. 첫 등장 당시만 해도 당시 컨트롤 젬병[80]인 그리드를 뛰어난 컨트롤 센스로 농락하여 강한 인상을 주었지만, pvp에서 본 실력을 보인 그리드에게 5초 만에 패배하여 흑역사의 주인공이 된다.[81] 뛰어난 컨트롤 센스를 통해 변화무쌍한 오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전투방식을 펼치며 에픽 등급때까지는 오러의 공격력이 모자란 편이었지만, 유니크 등급으로 상승된 뒤에는 공격력이 크게 향상되어지게 되면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에트날 내전 에피소드에서 렌 왕자의 별동대를 이끌면서 레이단의 후방을 급습하게 되었고 그리드에게 지난 번의 설욕을 갚겠다고 결심하지만... 알테스 산맥을 경유하던 중 마침 그곳으로 병사훈련을 시키러 나온 피아로와 대면하였고 그 결과 2천의 별동대는 궤멸하였고, 휴렌트는 호미 몇 방에 나가떨어진다.
이후 피아로의 의해서 레이단의 농업 인력이 되었고, 그의 오러스킬을 농사에 사용되어진다.... 하지만 피아로의 가르침을 통하여 급속도로 성장함과 동시에 오러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게 되었고, 결국 2회 국가대항전 참가를 포기하면서까지 일부러 레이단에서 농사 일을 하면서 피아로에게 가르침을 받는다.
그 결과, 현재 레이단의 밭을 지키는 성실한 일꾼이자, 피아로 다음가는 최고의 농부가 되어버린다.
완벽히 농노화 되어버린 탓인지 피아로가 없어도 알아서 밭을 지키고, 템빨단이 에트날 왕국과 전쟁을 벌이게 되자 자신이 일군 밭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쟁에 가세하려 할 정도... 하지만 이미 전투가 다 끝나고 복구작업인 한창인 바이란에 도착하면서 바이란의 식량난을 책임지게 된다.[82] 첫 등장한 9권과 27권의 휴렌트를 비교하면 이래저래 괴리감을 느끼는게 가능하다.[83]
오랜 시간 템빨국의 농부로 지냈으나 아스모펠을 따라 템빨국에 방문한 하스터와 우연히 싸우게 된 후 그리드와 재회하고, 그리드는 휴렌트가 지금껏 피아로와 농부일을 해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과거의 설욕을 해줄 기회를 주겠다며 재대결을 펼친 뒤 10초만에 진다.[84] 그 후 공식적으로 템빨단에 소속되어진다. 그런데 피아로, 아스모펠, 블란드[85] 등의 플레이어를 초월하는 강자들과 계속 지내다보니 강함의 기준이 너무나 높아져버려 자신은 약하다고 자평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현실은 5번째로 공개된 기적의 5인 중의 하나이나... 겪은 사건들이 워낙 스펙타클(?)해서 자신이 강하다 자각하려면 꽤 걸릴듯 하다.

2.1.2. 크라우젤 세력


크라우젤 - 검사 → 백의 검객(3차) →검성[레전드리 클래스]
'''기적의 5인'''
템빨왕

그리드
'''천외천'''

'''크라우젤'''
광견

아그너스
붉은 현자

하스터
오러 마스터

휴렌트
작중 초반부 satisfy[86]내의 최강자로서 게임내에서 부동의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던 최고의 플레이어.
페이커와 레가스 등의 초천재 플레이어들마저 뛰어넘는 천재적인 게임센스를 지니고 있으며 그를 경외하는 랭커들로부터 하늘위의 하늘, 천외천이라 불리운다.[87][88]
그리드와 대비되는 인물로서 세력을 구축하는 둔재 그리드와 반대로 홀로 활동하는 천재로 오로지 솔로 플레이 를 지향한다. 또한 현재 서대륙 npc들 중 최강급으로 구분되는 피아로[89]로부터 자신 이상의 천재라 인정받았으며 검성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었고, 현재는 최강의 전투직 레전드리 클래스 '검성'으로 전직한 플레이어이다.
첫 등장은 1회 국가대항전 중 임철호 회장이 유저최초로 3차전직 및 동대륙 입성에 성공한 크라우젤의 모습을 감탄하며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등장하였다. 그리고 11권에서 서대륙으로 복귀하며 랭킹목록을 확인하며 플레이 계획을 세우는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처음으로 대사를 외치기도 한다.[90]
등장 당시 3차 전직으로 백의 검객 클래스를 보유중이었으며 동양적인 도포를 입은 채로 자진모리, 휘모리 등의 기술과 청운보, 백광보 등의 뛰어난 보법들을 구사한다.[91] 또한 검성후보 3단계의 칭호또한 보유중이었고, 검성의 전직을 노리고 있음 또한 밝혀진다.
13권에서 여러 사연이 겹쳐 레이단에 잠시 머물며 피아로와 관계를 맺었고[92], 피아로와 대련을 하며 실력을 높였고 피아로가 전설의 농부가 된 것을 직접 목도한다. (현실로) 몇개월이 지난 이후 검성후보 5단계를 완성시킨 크라우젤은 검성 퀘스트를 위해 당대의 전설인 피아로와 대련하였지만 결국 패배한다. 그런데 대결직후 그리드와 처음으로 대면하는데, 그리드는 크라우젤의 강함에 질투심과 강한 호승심을 느끼고 대결을 신청하게 된다. 물론 당시 그리드를 보고 '절대 날 이길 수 없다.'라 생각하던 크라우젤이었으나... 그리드는 크라우젤과의 만남과 전투에서 큰 자극을 받아 전투중 급격히 성장, 비록 피아로와의 대결 직후라 만전의 상태가 아니었지만 크라우젤은 그리드에게 패함으로서 플레이어를 상대로 첫 패배를 겪게 된다. 그 결과 이 싸움 이후 그리드와 크라우젤은 최대의 라이벌이자 선의의 경쟁자가 되면서 두 사람은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작중에서 '어머니가 부르셔서'라는 이유로 갑자기 로그아웃(logout)을 하는 현상을 반복하는 기행(?)을 벌이곤 하는데 모습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초딩도 아니고 어머니가 부르신다니.. 그게 무슨 말도안되는 변명이야?" 등의 반응 경로를 보이며 그의 행위를 황당하게 여기거나 면전에서 로그아웃을 당한 당시 랭킹 2위 지발은 무척 수치스러워 할 정도였다. 하지만 얼마 후 그것이 유치한 변명이 아닌 무척 심각한 이유 때문이었음이 밝혀진다. 그의 어머니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악화되며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인 '알츠하이머병'[93]에 걸린 심각한 상태의 '병자'였으며 그가 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다는 이유로 로그아웃을 한 것도 어머니가 발작증세를 보일 때마다 이를 진정시키게 위해서였던 것.
크라우젤의 과거도 이쯤 밝혀지는데, 고려인 출신으로서 타지에서 자신을 힘들게 키우시다 병에 걸린 어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자신이 다니던 기업을 스스로 자퇴했고, Satisfy에서 얻은 거대한 수익 대부분을 자신의 모친의 알츠하이머 치료에 투자해왔었다. 이를볼때 효심이 지극하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크라우젤은 러시아 정부로부터 2회 국가대항전에서 러시아를 우승시킨다는 조건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알츠하이머의 신약을 받는다는 계약을 한 채로 국가대항전에 참가, 수많은 템빨독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였다.[94] 그렇게 국가대항전에서 러시아의 하이랭커들을 이끌며 원맨쇼급 활약을 펼쳐 러시아를 3위권 안으로까지 끌어올렸으며, 본인의 자존심까지 버리면서 라우엘과 뒷거래를 통해 금메달을 얻어내는 등, 신약을 얻기 위해 모든 능력과 수단을 다한다. 그렇게 대망의 제 2회 국가대항전 pvp 결승에서 그리드와 사상최대의 명승부 끝에 불과 0.1초차이로 승리한다. 그렇게 최강의 전투직 레전드리 직업 '검성'으로 전직하고 러시아를 국가대항전 종합랭킹 1위에 올린다.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크라우젤. 하지만 그의 레벨은 반전없이 1로 하락하고(...) 랭킹 1위와도 작별하였다.
전직 후 검성 클래스의 압도적인 성능과 신컨이라 불리는 실력과 게임센스로 파죽지세로 성장을 한다. 하지만 군신 아레스의 세력의 견제를 받게 되면서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듯 하다.[96]
하지만 국가대항전 이후 알렉산더나 하오 등의 최상위 랭커들이 자발적으로 휘하에 들어오게 된 덕에 그나마 수월하게 힘을 쌓을 수 있었으며, 대악마 벨리알 레이드에 등장하면서 피아로, 유라에 이은 공헌도 3위를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이 때 보여준 검성으로서 압도적인 능력은 템빨단원들과 전세계의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97] 벨리알을 레이드한 이후 그리드와의 대화에서 크라우젤이 신장, 패왕과 함께 3대 공격 패시브 스킬 중 하나인 비장을 얻으려고 하는 중임이 밝혀지게 된다.
템빨국 건국식에도 참가해서 그리드의 위상을 높여주었고, 그리드가 벨리알 마법무구들로 발검술을 시현할 때 파티를 맺어서 '검성의 오러' 효과를 받게 해주는 등 이래저래 그리드를 배려해준다.
여담으로 3회 국가대항전을 앞둔 시점에서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재미교포가 되었으며[98], 전대 검성 뮐러의 검술을 계승하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검술을 개척하기로 결정하면서 대륙에 있는 각 분야의 최강자들로부터 대련과 가르침을 얻고 있으며, 서대륙 최강의 창술사인 키리누스로부터 가르침을 얻기도 하였다. 하지만 나중에 키리누스는 크라우젤의 이 행적을 두고 뮐러의 뒤를 이었으면 훨씬 쉬웠을텐데 오히려 먼 길을 돌아갔다.고 표현하며 살짝 비꼬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남의 흔적을 쫓기보다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모습이야말로 크라우젤 본인의 높은 자존심과 신념을 가장 잘 드러내는, 가장 크라우젤 다운 행적이라 볼 수 있다.[99]
대망의 3차 국가대항전에서는 검성의 사기적인 고유능력과 스킬들을 전세계에 어필하는데 3차각성도 못한 상태에서도 '성검뽑기' 종목에서 같은 전설이자 3차각성자인 유라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기도 하였다.[100] 그 후 pvp 결승에서 또다시 그리드와 대결하게 되었고 호각의 승부를 벌였으나... 렙 초기화 이후 레벨링에 급급해야했던 탓에 그리드에 비해 발전에서 뒤질 수 밖에 없었던 크라우젤은 후반부터 패색이 짙어지기 시작하였고 결국 그리드의 불사스킬조차 발동시키지 못한채 예상보다 허무하게 패하고 만다.[101] 하지만 크라우젤은 그리드에게 이제부터는 너(그리드)가 자신의 목표이며 동시에 자신은 그 도전자라 칭하면서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한다. 또한 오랫동안 지존의 자리에 있으며 선망과 목표의 대상으로 지내온 것이 꽤나 스트레스였는지 오히려 후련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국가대항전 이후 그리드가 임모탈에 대대적인 현상수배를 걸자 여러 임모탈 소속 네크로맨서들을 사냥하고 그리드에게 아이템 제작을 의뢰한다. 최고의 아이템 제작을 위해 국가대항전에서 획득한 백호의 숨결을 재료로 내놓았고, 그리드는 크라우젤이 가진 검성으로서의 지식과 조언을 전해들으면서 아이템 설계에 반영함과 동시에 창조스킬을 통하여 '묵사발'의 설계도를 완성. 그 후 백호의 숨결과 지옥의 광물 블러드 스톤을 재료로 두 자루의 중검을 제작하게 된다.
그 결과 신화등급의 아이템인 '천하를 짓뭉갤 고귀한 백호의 검'과 등급성장형 노멀 아이템인 '아직은 웅크린 백호의 검'을 동시에 완성하게 되었고, 크라우젤은 그 중에서 성장형 노멀등급의 백호검을 받게 된다. 성장형 아이템의 막대한 가치[102]를 알고 있던 크라우젤은 백호검이 신화등급을 달성할 시 그리드의 검과 교환하겠다고 하나... 그리드는 깔끔하게 거절하고 크라우젤은 크게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드에게 자신이 발견한 최신 사냥터의 정보를 알려주는 등의 보답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후 출연이 뜸해졌으나 과거 행적이 한 가지 밝혀지게 되었는데, 기적의 5인중 하나인 붉은 현자 '하스터'와 대결했던 적이 있었으며, 놀랍게도 하스터에게 압도당하여 패배한 것.[103]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재등장하였는데 레벨 300을 달성하고 3차 각성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3차각성을 달성했음에도 하스터를 상대로는 아직도 이길 수 없다 판단하는 등 천외천이라 불리며 지존의 포스를 내뿜던 시절에 비해 이래저래 취급이 안 좋아지는 중. 하지만 그 후 7악성 퀘스트를 진행하여 마무리 짓고, 성장을 거듭하면서 과거 지존으로서의 위상을 서서히 회복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과거 싸웠던 시점의 하스터를 상대로 10할의 확률로 확승할 정도로 강해지게 되었으며 지금도 빠르게 차이를 좁혀나가는 중.[104]
실제로 4회 국가대항전에서는 자신을 패배시킨 하스터나 마장기를 획득하여 과거와는 비교불허로 강해진 지발에게는 관심을 1도 안 주고 오로지 그리드에게만 집중할 정도이며 1년전 그리드의 데이터를 복제한 '영웅'과 싸우는 '영웅깨기'와 그리드가 마왕 역으로 등장하는 '마왕토벌' 종목에 참가한다.[105]
마왕토벌에서 그리드와 세계랭커들이 1대400의 싸움을 펼치는 동안 이를 뒤에서 관전만 할 뿐, 개입하지 않으면서 그리드와의 1대1 대결을 노렸으며, 그리드가 단신으로 적들을 모두 격퇴하는 과정에서 불사까지 잃자 이는 불공정하다 판단한 크라우젤은 스스로 사망하여 불사상태로 돌입하려 하나... 그리드가 이를 말림과 동시에 '지존도' 아이템을 통해 과거 (현실로) 3개월 전 시점의 상태로 자신을 회귀시킴으로서 자원과 스킬을 모두 회복한다.[106] 그 상태로 둘이 싸우면서 팽팽한 승부를 겨룬다. 7악성 퀘스트를 진행하여 3대 공격형 패시브 스킬인 '비장'을 습득했으며 검성으로서의 클래스에 더욱 능숙히 다루게 된 크라우젤은 비록 3개월전 수준의 스펙을 가진 그리드라고는 하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를 펼치면서 그리드와의 격차를 크게 줄여나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리드가 검성 크라우젤을 완벽히 저격하는 카운터 템인 '청룡의 소드 브레이커'를 제작해버리는 충공깽을 저지른 탓에 순식간에 상황이 반전, 그리드를 상대로 완전히 밀리게 돼 버린 게 된다. 그럼에도 저력을 보이며 그리드와 동시에 불사상태에 빠지며 선전하지만 결국 그리드가 신장을 통해 초기화한 연살파극이 변수가 되어 간발의 차로 그리드에게 패배한다.
그리드에게 패배한 이후 소드 브레이커에 의해 무력화된 자신의 검술을 보며, 검술만으로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고 판단, 그리드처럼 상황에 따른 무기 스왑을 위해 일전에 인연을 맺은 창성 키리누스를 찾아가 창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게임시간으로 3년간 키리누스에게 창술을 배움으로서 큰 발전이 예상된다.
키리누스와의 수련으로 이기어검을 더욱 완벽하게 사용하게 되었으며 키리누스를 찾아온 창성 레이첼과의 대면에서 '의지발현'[107]을 습득, 그리고 야탄교에 의해 소환된 22위 대악마 베리드를 레이드하기 위해 창성 키리누스와 레이첼과 동행하여 하켄 왕국으로 향하였으며, 베리드와의 대결에서 맹활약하면서 수십 자루의 이기어검과 불완전한 상태의 '심검'을 구현함으로서 4차 국가대항전 시점과는 비교가 안되는 발전을 보여주었다.
허나 '검성'이라는 광오한 타이틀에 비해[108] 세계관 내에서의 강함은 그렇게 부각되지 않는다. 베리드 레이드 이전 창성 레이첼과 대면한 크라우젤은 일수를 꺼내기도 전에 레이첼을 이길 수 없음을 직감하고, 레이첼은 자신을 베지 못하는 크라우젤에게 '검성 뮐러는 발검의 과정조차 없이 적을 베었지만[109] 너는 검을 뽑고도 나를 베지 못했다.'며 명색이 검성이라는 자가 자신보다 약하다고 지적했으며 작중에서는 지금의 크라우젤은 검술에서조차 검공 리미트보다 아랫 수준이라 공인된다.[110]
또한 53권에서 광룡철의 수색을 위해 선구자'였던' 크라우젤을 찾아온[111][112] 지혜의 탑[113] 9좌인 '비반'은 "초월의 격은 커녕 기본적인 단련조차 모두 이루지 못했으며 이 상태로 검성을 자처해봤자 망신밖에 더 되는가?"라며 혹평 중의 혹평을 가한다. 그러나 비반의 정체가 뮐러 이전 세대의 인물로서, 2대 전 검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114] 당연한 평가일지도 모른다.[115]
하지만 그도 크라우젤이 (불완전한) 심검을 구사한다는 사실을 알자, 곧바로 평가를 수정하게 된다. 그리고 크라우젤이 뮐러의 진전을 잇지 않고, 독학으로 검술을 익힌다는 것을 눈치채며 그 탓에 기술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미칠듯한 재능으로 심의 깨달음을 얻어 심검을 구사하게 되었다 판단, 독학으로 여기까지 성장한 크라우젤이 뮐러와 비견되는 재능을 지녔다 평가한다.[116] 하지만 이런 초월적인 재능이 그의 성장에 발목을 잡고있는데 뮐러의 비급을 몇권이나 얻고도 이를 보지않고 스스로의 힘만으로 뮐러를 뛰어넘겠다 다짐한 탓에 그리드가 초월자로 각성하고 아그너스가 본격적으로 육성에 집중하며 강해지는 순간에도 정체되어버렸다. 답답해하던 비반이 찾아와 이유를 묻자 투기가 없는 자신에게 뮐러의 비급은 맞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일단 안 배운거라고 한다. 덤으로 다음에 그리드와 싸웠을때 비급을 배운 상태로도 진다면 비급탓으로 책임을 돌리게될지도 몰라서 사용하길 꺼렸다고. 이후 한계에 부딪히면 그때는 비급을 보고 활로를 찾겠다고 하지만 작가왈 그가 한계를 맞이할 일은 없을 거라고. 이후 가야에서 양반 중 한명과 싸우게 되는데 아무라 크라우젤이라도 아직 4차전직을 하지도 초월의 격을 쌓지도 못한 상태인 수세에 몰린다. 하지만 같은 시간 메르세데스와 헬가오 2인 레이드를 뛰던 그리드가 서사시를 쓰며 전대와 현대의 벽을 허물었단 서사를 쓰자 이에 자극을 받아 검술창조까지 써가며 싸우던 양반의 체력을 절반 이상 줄이고 패배한다.
64권에서는 계속 양반들을 사냥하면서 초감각을 단련하고 있었고[117], 이후 신의 지위와 초월경의 경지를 얻은 그리드와 함께 미르를 상대하지만 미르는 현재 '''검성 뮐러보다도 강하다'''고 추측되는 존재인 만큼 순식간에 죽게 된다.
하오 - 반용족/클래스 불명(3차)
통합랭킹 20위권 이내[118]의 유저로서 pve, pvp, 전술 및 리더쉽 모든 부분에서 최상급 그 이상의 실력을 가졌음과 동시에 '대륙의 기적'이라 불리며 스스로를 용으로 비유하는 인물.
살아생전 자신만이 최고의 천재라 자부해온 인물이었지만, 어느날 랭킹 1위 크라우젤을 보게 된 후 닿을 수 없는 하늘이라 평가하며 전율과 두려움 그리고 경외를 가지게 된다. 이후 크라우젤의 움직임과 실력을 몇백 몇천 번은 떠올려가면서 그에 대한 마음은 거의 숭배에 준하는 수준까지 커갔으며 크라우젤 본인도 모르는 '크라우젤 빠돌이'가 돼 버린다.[119] 하오는 본인을 크라우젤 다음가는 강자라 자부하며, 크라우젤이 하늘이라면 자신은 그 밑의 태산이라 칭하고 있다. 물론 그에 걸맞는 실력을 겸비한 인물. 그의 순수 컨트롤 실력은 작중 등장한 인물중에서 태양급[120]에 바로 다음가는 수준이다. 종족이 인간이 아닌 '반용족'으로서 반용족으로 변환시 능력치가 상승함과 동시에 스킬들이 상당수 사용불가가 되어진다. 하지만 컨트롤을 통한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하오에게는 크게 좋은 조건이다. 실제로 반용족 상태의 하오는 '빛의 가호'를 제외한 대부분의 버프로 도배된 데미안조차 밀리는 전투력을 보인다.
자긍심이 무척 높은 인물로서, 과거 7대 길드의 레이단 침공전에서 후퇴 중 템빨단 주력들을 제외한 '전원'을 상대로 5분 이상 버티는 충공깽의 실력을 보이자, 이에 감탄한 라우엘이 하오를 놓아주며 그리드를 따르는 걸 권유하지만, 하오는 "용이 개를 섬길 수 없지"라는 말을 남기고, 크라우젤 같은 하늘이라면 자신을 품을 수 있다면서 그리드는 관심도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그리드가 성장을 거듭하여 컨트롤 실력을 랭커급 이상으로 올린 후에도 '최상위급의 실력자'라 평할 뿐 자신 위에 설 인물은 커녕 동급으로도 인정하지 않는다. 결국 2회 국가대항전 pvp 대회 1차전에서 그리드와 승부하게 되어, 그리드를 이기고 크라우젤이 자신을 주목하게 하려는 빠돌이 기질을 어필하는 동시에 자신의 승리를 확신 을 하는 모습까지도 보인다.
하지만 그리드는 하오를 아이템 경험치 상승을 위한 용도로 전락시켜 버리고, 적당히 샌드백처럼 '''일부러''' 맞아가면서 20분을 문제없이 버티는 신랄함을 보인다. 한 마디로 그냥 가지고 논 셈. 결국 하오는 자신이 그리드의 손바닥 안에서 노는 것을 깨닫고, 시합을 기권한다. 그리고 10권 가까운 분량이 지나서야 그리드가 자신보다 아득히 위의 존재임을 인정하게 된다.
이후 크라우젤이 높이 뜬 '하늘'이라면 그리드는 하늘을 향해 하나하나 쌓아올린 '공든탑'이라 평가하는 등. 크라우젤과 비견되는 존재로 보기 시작한다. 엄청난 상승대우를 받게 된 것.
하지만 템빨단에 들어오지는 않고(...) 국가대항전 이후 크라우젤의 휘하에 들어간다. 그리드가 국가 건국을 한 이후에는 한국에 와서 그리드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 중국집에서 군만두와 짬뽕을 먹고 감탄을 하면서 msg에 빠져들고 만다.
하지만 중국내에서의 입지는 상당히 안 좋아진듯 하다. 그리드에게 기권패 한 이후로 중국내 여론이 무척 나빠진데다가 중국공산당의 명령으로 인해 satisfy 플레이에도 나름 간섭을 받는 듯 하다. 무신의 유적지 에피소드에서도 중국의 국가 주석의 명령으로 수백 여명의 중국인 랭커들을 데리고 그리드와 대립하게 되었으며 본인은 그리드와 싸우기 싫었으나 공산당과 주석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중국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그리드와 무신의 비급을 두고 대립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당시 그리드와 동행중이던 7공작들에 의해 전멸을 당하게 된다.[121] 하지만 그의 모습에 감명받은 그리드는 '이족의 왕' 칭호를 통해 하오와 계약하여 그가 가진 반(半)용족의 힘을 개화시켜 주었고, 하오는 이에 감사하여 그리드를 더욱 선망하게 된다.
이후 대악마 베리드 레이드에서 크라우젤의 부탁으로 러시아 랭커들과 여동생인 메이샤오와 함께 참전한다.
알렉산더 - 직업불명
러시아 출신 하이랭커로서 제 2회 국가대항전에서 첫 등장, 카츠를 뺨치는 엄청난 안티 캐릭터로서 등장하였다.
극단적인 백인우월주의자인 스킨헤드로서 국가대항전 당시 같은 팀이자 고려인 출신인 크라우젤을 향하여 온갖 인종차별 발언 및 디스를 하기도 하였다. 성격은 글러먹었 지만 그래도 실력하나는 진짜인 편. 번헨열도와 동대륙까지 경험해왔던 실력파로서 오러를 활용한 능수능란한 전투를 선보인다. 오러마스터 휴렌트를 제외하면 플레이어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오러 운용력을 지닌 인물.
그 예로 표적맞추기 종목에서 그리드를 상대로 크게 선전한다. 오러를 응축시킨 가시들을 땅에서 다량으로 일으켜 급습하거나, 오러를 사용한 토네이도, 검과 방패에 오러를 응집시킨 기술등등을 보여 그리드를 상대로 몇십 초정도를 선전하지만, 당시 삼겹갑 세트등의 대 전사용 방어구를 선보인 그리드의 막강한 템빨 방어력 앞에 무력화 당하고, 결국 허망하게 사망.
크라우젤이 신약 관련 문제로 국가대항전에 참가한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 크라우젤에게 되먹지도 않은 협박을 반복해오지만 크라우젤에게 오히려 참교육 당한 뒤로는 딱히 시비를 걸지 않게 된다. 이후 크라우젤의 (원맨쇼급) 활약으로 러시아가 국가대항전 종합 우승을 하게 되자, 그에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고, 열렬한 추종자가 되어버리게 된다.
국가대항전이 끝난 이후에도 하오와 같이 크라우젤을 졸졸 따라다니는 걸 보니 완전히 충견신세가 된 듯 하다....
실제로 크라우젤이 신약관련 갈등으로 인해 국적을 미국으로 옮기는데도 별 불만을 제기 안 했던데다[122] 3차 국대전을 앞두고 크라우젤이 그리드가 자신보다도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듯이 이야기하자 반발하기도 한다. 국대전 중 같은 러시아인 플레이어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자 바로 그만두게 하기도 하는걸로 보아 인성적으로도 작년에 비해서 크게 개과천선한 상태가 되었다.

2.1.3. 발할라 왕국


아레스(군신) - 군왕 [등급 성장형 - 현재 유니크]
'군신'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름에 걸맞게 주 능력은 군대를 육성하고 지휘하는 능력에 있다. 자신만의 국가 발할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사하란 제국과는 적대 관계에 있다. 나이가 꽤 되는 호탕한 성격의 아저씨로, 템빨국에 원군을 요청했을 당시 처음에는 그리드를 이용만 하려고 했던 듯 하지만 실제로 만나보고 난 뒤에는 그리드가 마음에 들었다는 이유로 상호 도움이 되는 우호관계를 다지고 있다.
군신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아레스가 이끄는 군대는 아레스의 존재만으로 그 능력과 성장 속도가 대폭 상승하며, 개개인의 능력 성장이 돋보이는 그리드, 아그너스, 크라우젤과 달리 성장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기는 하지만 세력 구축에 성공할 경우 최상급 NPC들로 이루어진 군단을 만들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이다. 시간과 예산 거기에 인재까지 받쳐줄경우 네임드 NPC로 구성된 군단을 만드는 것또한 아레스에게는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것. 네임드 전설 NPC인 피아로가 템빨국에서 어떤 위용을 지니고 있는지 고려하면 게임의 세력구도를 바꿀수도 있는 능력이다. 단점으로는 저 셋에 비해 개인의 전투력이 상대적으로 후달리는 데에다가 군단의 성장 속도도 저 셋의 성장속도에 비하면 느리다는게 약점인 듯. 그런 약점을 그리드의 템빨국과의 동맹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중인지 그리드와는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123]
33권에서 무패왕의 후예 전직 퀘스트를 진행중이던 유저 오아시스를 구출해 갔고, 그게 빌미가 되어 발할라와 제국 사이에 전쟁이 붙어 적기사단을 상대로 위기에 빠졌었다. 그것을 정치적인 이유로 적기사단을 박살낼 필요가 있던 아그너스와 동맹군의 의리로 도와주러 온 그리드 덕분에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34권에서 템빨국이 발할라와 전쟁중인 제국을 견제하게되자[124] 당시 오랜 이민족과의 전쟁과 황궁내의 후계자 싸움으로 인하여 이 이상의 전쟁을 할 여력이 부족했던 제국은 일시적으로 템빨국과 휴전을 하게 되었고, 발할라와의 전쟁또한 중단하게 된다.
제국과의 전쟁이 중단된 이후에는 국왕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열심히 노가다하는 중. 무척이나 힘들었으나 같은 고생을 하고 있는 그리드를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기도 한다.[125]
또한 주변국들을 공격하면서 세력을 늘려나가면서 제국과의 전쟁이 재개될 때를 대비하는 중이다. 그런데 42권에서 그리드가 대장장이 신에게 인정을 받게되고 월드 전체에 그 사실이 알려지게 되자, 대장장이 유저들이 그리드를 인정하면서 대량으로 템빨국으로 이주하였고, 그 탓에 아이템 공급에 큰 난항을 겪게되면서 곤란해지게 된다. 아레스는 자신의 인망이 부족한 건가 고뇌하기도 하고, 그 탓에 아레스의 부하들 중 일부는 그것에 반발해 그리드에게 적대적인 마음을 품게 된다.
4차 국가대항전 이후 동대륙에서 '사마휘'[126]라는 네임드 npc를 섭외하여 책사로 임명한 상태이며 제국이 마안족 공략을 위해 획득하려고 한 '백룡의 눈'을 미리 탈취해 두는 등의 뛰어난 정보전 능력까지 보여주었다.[127][128]
그 후 야탄교와 전쟁중인 교황 데미안을 지원하였고, 야탄교를 격퇴하는데는 성공하나, 대악마 소환을 저지하는데는 실패하였다. 그렇게 대악마 레이드를 시도해보려고 하지만, 대악마 소환을 일종의 '이벤트' 정도로 판단한 아레스 군단은 22위 대악마 베리드의 초월적인 힘 앞에 전멸을 당하였으며, 여러 랭커들과 연합하여 사상 최대규모의 레이드를 시도하여 베리드의 생명력을 50%까지 떨어뜨리는 기염을 토했지만 2페이즈 상태의 베리드에게 속절없이 전멸해버리고 만다.
이후 4황자 반란 에피소드 당시 제국의 혼란을 틈타 침입해서 제국을 뒤엎으려 하나 이는 지크프렉터가 발할라를 이용하려 했던 것 뿐이었고, 예상과 다른 상황에 당해 몇 년간 비축해 두었던 물자를 대거 잃게 된다.
이후 5차 국가대항전에 참가하면서 언젠가 그리드와 맞먹는 일류 플레이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오아시스 - 불명
마드라의 후예. 정확히는 아직 후예는 아니고 현재 진행형으로 전직 퀘스트를 진행중이다. 아레스가 부르는 칭호는 베이비 무패왕.
Satisfy 오픈 시절부터 시작했던 초창기 유저로, 통합랭킹은 1,000만대를 유지중이다. 20억명 중 1천만이면 분명 높은 순위이지만 주인공 파티에 비하면 평범한 수준이다. 본인 또한 자신이 평범한 것을 인지하고 있어 그리드나 크라우젤 등의 특별한 인물들을 동경하고 있었다고.
성격은 소심함 그 자체로 위험하다 싶은 싸움은 무조건 피해왔고, 그 결과 2차 전직 이후로 단 한번의 패배도, 사망도 겪지 않았다.[129] 그런 상태에서 루반나에서의 모험 도중 무패왕의 칼집을 습득했고,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무패왕의 후예 전직 조건이 성립된 것. 그 칼집에 깃든 마드라의 자아에게서 패자가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자신 또한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무패왕 전직 퀘스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 퀘스트의 내용은 사하란 제국과 전쟁을 일으키고 첫 번째 기사가 도착하기 전에 22명의 적기사를 척살하는 것. 그 때문에 사하란 제국 내에서 반란을 일으켰던 것이다.[130]
그러나 퀘스트 보정으로 손에 넣은 열화판 초감각과 상태이상 저항 패시브, 스탯 10배 증가 보정이 있었음에도 사하란의 적기사단 중 15넘버 이상 이상급 랭커들을 상대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었고, 결국 전쟁에서 패배하여 적기사단에 의해 죽기 직전 아레스에게 구출되었다. 목숨을 건졌으나 도망친 탓에 퀘스트는 실패 해 버렸고, 그 때문에 마드라의 사념과의 호감도도 대폭 하락했다. 다만 어쨌건 완전 패배는 아니었기에 아직 전직 퀘스트가 무효화 된 건 아닌 듯.
아레스 군단의 일원이 되어 무패왕의 후예로 전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던 중. 세력확장을 위해 이웃왕국을 침략하는 일을 맡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정령하려 한 지역이 기적의 5인인 하스터와 최강일병 아스모펠이 있었던 지역이었다.
결국 상대조차 못되고 사망하게 되면서 무패왕의 후예 전직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하지만 그 대신으로서 마드라의 자아로부터 '근성만은 인정해주겠다.'고 들으면서 [십만대적검] 퀘스트를 받게 된다. 이를통해 온전한 십만대적검 스킬들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야탄교와 레베카교의 전쟁에 아레스와 함께 등장하여 일만대적검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마 아직 '검기'자원이나 마나량등의 문제로 당장 십만대적검을 익히기엔 무리였기에 그 열화판 스킬들부터 우선적으로 익히고 있는 듯 하다.

2.1.4. 그외 인물들.


[image]
데미안 - 성기사 [131]
대륙 3대 교단 중에서도 최약체로 평가받는 레베카교의 성기사[132] 출신으로 성기사 랭킹 2위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별명은 오타쿠 성기사. 현실에서의 그는 오타쿠로서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과 조롱을 받아왔다고 한다. 레베카교의 성기사를 계속 해나간 것도 게임내 최고 미소녀 NPC들인 레베카의 딸들[133]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다는 마음에라고한다.
하지만 어느 날, 타락한 교황 드레비고가 레베카의 딸들 중에서도 연장자이자 자신의 행동에 의구심을 가지는 '린'을 없애려 하였고, 데미안은 그녀를 처벌할 경우 잠재된 능력을 개화시킬 수 있다는 퀘스트를 부여받게되나, 고민끝에 자신의 사랑과 덕심을 위하여 거절을 한다. 결국 그의 순수한(?) 마음으로 능력각성과 동시에 드레비고를 쓰러뜨리라는 퀘스트를 부여받게된다. 물론 교황에게 한 방에 쓰러지지만 다행히 마침 등장한 그리드를 서포트하며 교황을 처단하고, 게임최초로 유니크 클래스를 획득, '여신의 대행자'로 전직한다. 하지만 그리드에 의해 레베카교 3대 신기이자 신화급 무기 '리파엘의 창'이 봉인해제된 채로 남겨졌고, 별로 큰문제 아닌 듯 했으나 중반부에 그리드가 뒤늦게 백화의 봉인을 깜빡한걸 떠올렸고 복선이 돼 버림과 동시에 "이사벨 짱!"이라는 대사를 외치면서 작중컴백한다. 창의 주인이자 레베카의 딸중 하나인 이사벨은 항시 발동되는 백화를 못 견디고 수명이 줄어드는 상태. 교황후보 파스칼은 그런 이사벨을 마구 부려가면서, 레베카의 딸들은 소모품 취급하며 리파엘의 창을 재봉인해서는 안된다 주장하고, 결국 데미안은 레베카의 딸들을 위해 교황이 되기로 결심, 교황등극 퀘스트를 진행한다.
이후 레이단에 찾아간 뒤 그리드에게 리파엘의 창의 재봉인을 부탁, 레베카 교단에 복귀하여 말빨 의 달인 후로이의 도움을 받아가며 선거유세에 나서고,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간다.
그리드에 의해 파스칼과 원로회가 제거된 후, 데미안은 무사히 교황으로 등극하는데 성공, 그의 염원이던 레베카의 딸들과 그 후임들의 행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여담으로 레이단에 레베카 신전 건설추진과 교황등극 이후 일본현지 인터뷰에서 그리드 빠돌이 인증을 하여서, 일부 우익들에게 쟈이니치(재일한국인) 의혹을 받기도 했다.
제 2회 국가대항전에서 탑클래스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실력을 보여, 전세계 사람들은 경악시키는데, 이 부분에서 짚고 넘어갈게 있는데. 전대 교황에게 한 방에 나가 떨어지고, 그리드에게 버프만 걸어주는 모습만 나와서 데미안이 약체라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그건 큰 오산이다. 레벨업 속도가 최악인 레베카교 소속 성기사로서 직업랭킹 2위를 고수했다는건, 하이랭커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게임재능을 지녔다는 뜻. 다만 교황레이드 당시 아직 2차전직 상태였고, 각성을 했다고는 하지만 노말클래스에 불과했다. 그렇다고 사기적인 템빨을 가진 것도 아니니 당시 직업빨과 템빨로 무장된 그리드에 비해 크게 부족해 보였었지만. 교황 퇴치 이후 유니크 클래스 '여신의 대행자'로 전직하고 세컨드 클래스로 교황을 획득하여 현재는 레전드리 클래스에 버금가는 직업빨을 보유했다 봐도 무방하다. 거기에 교황에 당선되며 얻었을 레베카 여신의 무구세트등의 강력한 방어구에 최근 일본의 최대 기대주로서 스폰서 빵빵하게 받으며, 최고급 아이템들을 무장했을 것이다.
거기다가 여신의 대행자와 교황이라는 클래스의 궁합은 가히 사기적이다. 강력한 탱킹력과 검호시절 피아로를 사사한 검술을 구사할 수 있는 여신의 대행자와 엄청난 마나량과 사기적인 광역스킬과 힐을 겸비한 교황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강점들을 더욱 살려주면서 데미안을 최강자의 반열에 오르게 한 셈이었다.[134]
그리고 2차 국가대항전에서 적용된 pvp 데미지 적용률 50퍼센트라는 새로운 규칙은 그의 압도적인 탱킹과 회복력에 거대한 날개를 다는 셈이었고, 데미안 자신 또한 최소 국가대항전 만큼은 자신이 무적이라 칭하였다.
실제로 데미안은 국가대항전 pvp에서 그리드의 불사패시브를 발동시키는 등 압도적인 능력을 보였다.[135]
후로이, 라우엘의 뒤를 이은 그리드 빠돌이이며, 그리드를 신격화 하는 중이다. 대악마 벨리알 레이드 이후, 이사벨과의 플래그가 완전 성립하게 된다. 그리드가 신화등급의 칼날을 제작하였는데 아이템 제작을 망친줄 알고 자신을 때려서 스트레스를 풀라고 했다가 신화 등급 칼날에 얻어맞았다(…)
이후 최신편에서 드라시온 레이드 때 여신의 뜻을 어기고 레이드에 참가하고, 결국 천상의 치부인 타천사를 목격함으로써 레베카교를 떠났고, 직업이 템빨신교(...) 성기사로 바뀌었다.[136]
템빨신교 성기사로 직업이 바뀐 이후 레베카교로부터 교황으로써 얻었던 모든 것을 내놓고 레베카의 딸을 데려가는 댓가를 치르라는 논리로에 1억 6000만 골드의 빚을 진 상태이다.
'''하스터 - 붉은현자'''
'''기적의 5인'''
템빨왕

그리드
천외천

크라우젤
광견

아그너스
'''붉은 현자'''

'''하스터'''
오러 마스터

휴렌트
과거 적기사단원 중 한명이자 아스모펠의 친우인 존재 전대 적기사단의 첫번째 기사 윈프레드의 제자. 40권 11화에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satisfy가 출시 되기 전 e스포츠의 살아있는 레전드 프로게이머였던 자로 satisfy에 의해 e스포츠가 몰락해버리자 여러 프로 게이머들의 입지가 곤두박칠 치면서 하스터 또한 e스포츠를 그만두고 satisfy 플레이어로 전향하게 된다. 그리고 윈프레드의 휘하에서 수련하며 오랜시간 은둔고수로서 활동하며 훗날의 공식전에서의 복귀를 통해 새로운 지존에 등극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검성 전직 후 아직 저레벨이었던 크라우젤과 싸운 경험이 있으며 압도적으로 승리하였다고 한다.[137]
그리고 전대 적기사들을 찾아다니던 아스모펠과 조우하여 그와 잠시동안 일전을 벌였고, 오랜 수련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오게 되면서 아스모펠과 함께 전대 적기사들을 찾는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머레이 왕국에서 전 적기사단 3번 기사인 파멸의 기사 '싱클레드'와 만나고, 분신 그리드와 그리드의 대결등을 지켜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리드에게 강한 호승심을 느끼게 되어 그를 라이벌로 여기게 되었으나... 우연히 템빨국 농부로 일하던 같은 기적의 5인 휴렌트와 호각의 승부를 펼치며 전투중 난입한 그리드를 보게되자 '그리드가 자신을 견제하려고 휴렌트를 보내 싸우게 한 것이다.'라는 제멋대로의 착각 을 하며 곧바로 템빨국에서 벗어난다.(...)[138]
4차 국가대항전에서 미국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마장기 라이더로 화려하게 복귀한 지발, 미국으로 귀화한 검성 크라우젤과 함께 과거 e스포츠의 전설로서 미국인들에게 큰 기대를 받으며 활약을 한다. 하지만 과거의 위상을 상당히 회복한 크라우젤의 전투를 보며 아직 그리드나 크라우젤에 비해 모자라다 판단해, 좀 더 실력을 높힌 뒤 출전하겠다 다짐하며 pvp종목을 기권한다. 이후 마왕 토벌전에 참가하여 미국 대표 트리오[139] 중 하나로서 마왕의 사천왕을 뚫고 마왕과 대적한다. 마왕의 복제 주작궁의 날아오르라를 7악성의 스킬 중 하나인 용장으로 가볍게 돌파하는 위용을 보였지만 마왕의 정체가 하필 이 분이었던지라 용장 스킬로는 (평타왕의) 평타는 막을 수 없던 탓에 마왕의 평타에 당하여 5초 컷 당해버린다.
그 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61권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나 했더니 3차 전직한 하이랭커 10명에게 패배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랄까 쉴드치기 힘든 건 사실이다

2.2. 적대세력



2.2.1. 임모탈[스포일러1]


[image]
아그너스 - 바알의 계약자[등급 성장형 - 현재 레전드리]/(세컨드 클래스)직업불명/(서드 클래스)마계 귀족[등급 불명]
'''기적의 5인'''
템빨왕

그리드
천외천

크라우젤
'''광견'''

'''아그너스'''
붉은 현자

하스터
오러 마스터

휴렌트
소설 초반, 통합 랭킹 7위이자 에픽 클래스 전직자로 알려졌었으며 초반에는 별로 비중도, 중요성도 보이지 않던 인물이었으나, 이후 소설내 최강급 플레이어이자 그리드의 최대의 적으로 등장하면서 비중과 존재감이 급부상하게 된 캐릭터이다. 직업은 네크로멘서 계열 최강 클래스이자 현시점 작중 최강급으로 추정되는 등급성장형 클래스, '바알의 계약자'이다.[140] 또한 현재 플레이어 최강 세력중 하나인 '임모탈'의 수장이기도 하다.[141][142]
기상천외한 소문과 남 앞에서 의도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극초반에는 랭킹 7위라는 점과 숲의 수호자 레이드 이후 짤막하게 한 번 등장한 것 밖에 정보가 없었지만 10권에서 그리드가 유페미나에게 무무드의 오브를 만들어주고 유페미나가 세력에 추가된 후, 유페미나는 과거 아그너스의 스킬을 복제하여 했으나 그의 클래스가 등급 성장형이기에 자신의 에픽 클래스인 복제 술사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아그너스의 클래스를 리치로 추정하고 있다는 등의 추가정보가 언급되었다. 그런데 15권에서 뱀파이어 던전에 갑작스레 출현한 아그너스가 당시 템빨단과 싸우기 직전이었던 리치 무무드와 브라함의 영혼 조각을 압도적인 물량빨로 격퇴하고 리치 무무드를 자신의 권속으로 귀속 시키는 충공깽을 선보였고, 그의 클래스가 최소 리치이상의 사기급 클래스를 보유했다는 점과 그의 무력이 상상이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당시의 아그너스의 초록 올빽머리에 거친 말투는 과거의 툰과 그리드를 넘어서는 충만한 싸이코끼를 발산했다. 그게 또 어느 정도냐면 당시 엘핀스톤과의 결전으로 사망한 그리드를 대신하여 목적이던 '''파브라늄'''을 탐색하던 파브라늄 원정대[143]는 무무드의 시체를 목적으로 그곳에 찾아온 아그너스, 그와 마주치자 모욕적인 말을 들었음에도 그의 성격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 자리를 피했다. 그들 왈 그와 엮이면 매우 귀찮아 진다고 한다.
리치 무무드를 귀속시키는데 성공한 아그너스는 무무드의 리치에 만족하지 않고 전대 전설 브라함의 리치또한 권속으로 만들 목적으로 브라함의 육체를 찾으려 하고, 파그마의 흔적과 브라함의 시신이 있는 검의 무덤으로 향한게 된다.
이후에 다시 등장했을 때는 이미 그는 검의 무덤에 도착했으나 정작 중요한 브라함의 육체를 찾지 못했다.[144]
그때 아그너스는 그리드가 가지고 있는 '''암흑의 룬'''과 비슷한 '''죽음의 룬'''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소환하는 언데드의 능력을 20% 상승시키는 시키는 기본효과 외에도 "'''처치한 네임드 NPC의 능력을 흡수한다.'''"라는 옵션을 지니고 있다. 당시 죽음의 룬에 귀속 돼 있던 옵션은 총 5개, 이는 아그너스의 힘만으로 웬만한 유저는 가볍게 씹어 먹는 네임드 NPC를 다섯이나 죽였으며, 제 밑에 두었다는 말이 된다. 이후 브라함의 육체를 찾는데 시간의 소비를 염려한 그는 대악마 레이드에 나섰다.[145]
그의 강함은 크라우젤의 독백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는데 크라우젤이 그리드를 강함의 척도를 바라볼 때 마다 자신에게 위험을 끼칠 수 있는 인물로 블러드 카니발의 쌍둥이이자 레전드리급 클래스 소유자로 추측되는 흑요, 태양급[146]의 실력을 지닌 백요와 더불어 언제나 이름이 언급된다는 점에서 그의 강함을 추측할 수 있다.
여기까지 나온 정보로 파악해볼때 아그너스 그의 총체적인 강함은 크라우젤이나 그리드보다 동급 혹은 이상정도였으나.... 2회 국가대항전에서 크라우젤은 '그리드야 말로 아그너스의 유일한 대항마가 아닐까?'라는 발언을 하였고, 이를 통해 아그너스는 크라우젤조차 제압이 어려운 상대임이 크라우젤 본인의 입으로 공인 되었다.
그리고 세이렌 침공 에피소드 이후 유페미나가 '무무드의 후계자' 전직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고 필연적으로 아그너스와 싸워야 할 상황이 돼 버리면서, 템빨단과의 대립구도가 완전 확정시 되어진다. 앞으로 있을 그리드와의 대립에서 그리드는 아그너스의 최대 전력중 하나인 '리치 무무드'를 파괴해 무무드의 영혼을 해방시킬 생각이며 만약 성공시 아그너스는 막대한 전력손실을 입게 된다. 하지만 브라함과 라우엘의 언급을 통해 '바알의 계약자' 클래스가 지금까지의 독자들의 예상을 아득히 넘어서는 수준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라우엘은 아그너스가 그리드보다 몇 배는 강하며 플레이어의 범주를 넘어섰다 표현하고, 브라함은 바알의 계약자에게서 리치 무무드를 해방시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상식 파괴의 주범인 그리드는 아그너스를 이기기 위해 아다만티움을 사용해 최강의 신성력 무기 '묠니르'를 개발하였고 동대륙에서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거듭한 탓에 후에 둘의 대립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듯 했다. 그랬는데...
27권 후반부에서 오랜만에 아그너스가 등장하였고, 그와 동시에 독자들에게 거대한 충격을 선사하게 된다. 과거 19권에서의 그리드가 전력을 다했음에도 순식간에 패배한 번헨열도 61번째 섬의 데스나이트 ''''란스티어'를 단신으로 격파해버린 것'''[147] 이는 단순히 아그너스의 강함을 어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번헨열도를 공략함으로서 전대 전설들의 언데드들을 획득하여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질 수도 있다는 뜻.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이다.[148]
23권에서의 봉드레를 습격하면서 날린 대사[149]와 벨리알 레이드 이후 크라우젤을 통해 밝혀진 7 악성 에피소드의 존재가 밝혀지면서[150] 3대 공격형 최강 패시브 스킬 '패왕'을 습득하거나 못해도 습득에 거의 가까운 상태로 추정되었고, 31권 7화에서 패왕을 습득하였음이 밝혀진다.[151] 현재로서는 플레이어 중에서 가장 두려운 상대로 꼽는게 가능하다.
벨리알 레이드 이후에는 크라우젤을 통해 아그너스에 대한 정보가 더 밝혀졌는데, 지금까지는 강력한 무력과 사이코패스 성향만이 언급된 것과는 달리 아그너스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정보가 조금 밝혀지게 된다.
그는 그리드처럼 불행한 과거를 가진 자였지만 그리드처럼 satisfy를 통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신을 바꾸어가는 그리드와 달리, 아그너스는 자신의 비틀어진 성향을 유지한 채로 자신의 능력을 악용하며 악에 받친 삶을 살아오고 있다고 한다. 크라우젤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는 그리드에게 크게 집착하면서, 철저히 부정할 것이라고.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크라우젤이 그리드에게 선의의 라이벌이라면, 아그너스와 그리드의 관계는 물과 기름같은 말그대로 의미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그 둘은 시작점은 같으나 걸어온 길도 정 반대였고 그 과정에서 서로가 쌓아온 신념과 사상은 전혀 달랐고 그 탓에 둘은 서로 갈등하고 부딪힐 수밖에 없다.[152] 그리고 이는 현 시점의 둘의 행보와 일치하고 있다.
작중 행적을 살펴보면 이때까지 둘은 한 번도 대면한 적이 없음에도 기묘하게 인연이 많다. 우연히 마주칠 뻔한 적도 두 번이나 있었으며(숲의 수호자 필드 및 뱀파이어의 던전 등) 양쪽 다 간발의 차로 만나지 않았었다. 거기다 둘다 파그마의 클래스를 계승한 자들(전설의 대장장이, 바알의 계약자)이기도 한데, 그것이 그 둘의 관계를 명확히 알려주기도 한다. 9인의 전설로서 완전한 '선'으로 보여지고 있는 전설의 대장장이를 계승한 그리드와 파그마의 숨겨진 비화이면서 그의 어두운 이면을 상징하는 바알의 계약자의 차기 계약자가 된 아그너스는 같은 시작점을 지녔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걷는 둘의 관계와 상당히 맞아떨어진다. 작가의 빅픽쳐라면 박수쳐주고 싶은 상황.
임모탈이라는 휘하조직을 가지고 있다는 것또한 이쯔음 밝혀지는데, 당시 라인하르트 전투때문에 전력이 크게 빠진 레이단을 백요,흑요 자매가 습격하지만 격퇴당하게 되었고, 이 둘을 아그너스의 참모인 베라딘이 영입했던 것. 그 과정에서 아그너스에게 세력까지 있다는 게 알게 된 백요 흑요 자매는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미친 걸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자매조차 아그너스를 미친놈 취급하면서 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녀석이 세력까지 가지니 말그대로 충격과 공포였기 때문. 하지만 베라딘의 말로는 아그너스는 겉으로만 미쳐보일 뿐 속은 멀쩡하다고 한다.[153]
31권 7화에서 그리드가 제국과 대항하기 위해 아레스 세력과 연합하려 하자, 아그너스의 최측근인 베라딘은 아그너스에게 제국과 협력하여 두 세력을 없애버리기를 간언하였고, 현 시점 플레이어 최강이자 작가공인 그리드와 평생을 대립할 최강의 적이 드디어 출격하게 된고, 드디어 이 둘이 격돌함과 동시에 현시점 플레이어 최강세력인 템빨단, 아레스군단, 임모탈이 격돌하는 특대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아그너스는 33 대악마의 정점이자 마왕 바알의 계약자답게 데스나이트와 리치를 각자 둘씩 부리는 모습을 보이며[154] 대량의 군대를 이끌수록 급격히 강해지는 특성을 보유한 아레스를 급습으로 순식간에 전선에서 이탈시켜 버리기까지 한다. 게다가 아레스는 주요 스테이터스가 체력이라고 한 바 있는 상황. 그런 괴물같은 리치와 데스나이트를 상대로 그리드는 고전할 수밖에 없었고, 어떻게든 궁극기들을 연속적으로 전개, 이후 연살파극을 발동시켜서 생명력을 바닥 직전으로 만드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아그너스의 룬에 귀속된 '벤타오의 조롱' 스킬에 의해 서로의 생명력이 뒤바뀌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 처해지고, 이후 불사패시브가 발동된 그리드를 역으로 몰아붙이고, 임모탈의 정예들은 아레스 군단과 템빨단들을 몰아붙임으로서 아그너스와 그의 세력의 압도적인 강함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다.
위기 속에서 마지막까지 저력을 보이는 그리드 앞에 아그너스 또한 큰 희열을 느끼면서 무무드의 리치를 꺼내들었으나, 그와 동시에 그리드 안에 있던 브라함의 영혼과 무무드의 리치가 서로 반응하여, [브라함&무무드] 퀘스트가 갑작스레 발생하게 된다. 덕분에 리치 무무드는 진정한 힘을 개방, 400레벨의 리치로서 전설급 마법들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브라함과 동화된 그리드를 격퇴할 시, 새로운 전설의 칭호을 얻게 됨과 동시에 무무드의 리치가 아그너스에게 온전히 충성하게 된다는 보상까지 걸리게 되면서 아그너스는 극도의 즐거움을 느끼고, 브라함과 동화하여 막대한 대마법사 스펙을 가지게 된 그리드와 대적하게 되나... 브라함의 마법을 사용하는 그리드는 무무드의 마법에 극상성이었기에 상당히 고전한다. 캐스팅 시간이 긴 고화력 마법 위주의 스킬트리를 지닌 무무드에 비해 브라함은 쿨타임이 거의 없는 강력한 기본마법들까지 보유한 덕에 대인전에서 만큼은 확실히 유리했기 때문. 게다가 무무드조차 최고효율의 마법이라 일컫는 알람(강화)마법으로 한번에 폭격을 해 오니 무무드의 리치로는 수세에 몰리게 된다. 결국 고착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백요를 반강제로 데스나이트화 한 뒤, 합공을 가하려 했으나 그에 대응한 그리드의 해결책은 피아로 소환(...)이었고. 결국 피아로의 필멸 한 방에 이마에 호미가 박혀 언데드화 패시브가 발동하여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피아로를 보고 자신의 하수인으로 삼을만한 존재로 생각했는지 탐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패퇴하고 물러났으나, 전세계 사람들게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로 압도적인 위압감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전 블러드 카니발 소속 플레이어를 비롯, 게임내의 수많은 악인들이 아그너스를 따르기로 결정하게 된다.
이 사건 후 라우엘은 현실에서 직접 아그너스에 대한 정보를 의뢰하게 되는데, 그 결과 베일에 쌓였던 아그너스의 과거가 밝혀지게 된다.
그는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출신으로서 학창시절 어눌한 말투로 인하여 동기들에게 집단적인 괴롭힘을 당하였었고, 그것이 성인시절까지 이어졌으며 그 괴롭힘의 수위가 심각하게 높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아그너스를 미치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아그너스의 연인이자 유일한 안식처였던 인물이었던 '루나'를 그 인간, 아니 쓰레기들이 집단강간을 하게 된다. '''그것도 연인인 아그너스가 보는 앞에서.''' 심지어 루나는 이후 아그너스가 보는 앞에서 투신자살하게 된다. 이후 아그너스는 완전히 미쳐버리고, 그 쓰레기들에게 잔혹한 보복행위를 해온 결과, 징역 28년형을 선고받으나 인권단체의 운동으로 3년 복역후 출소되었다. 이후 satisfy가 출시되자 아그너스의 정신과담당의가 정신치료의 일환으로 가상현실게임을 추천하였고, 아그너스는 소위 게임중독자가 되어 지금에 이르게 된 것.[155]
33권에서 번헨 열도가 66번째 섬이 개방되었다는 메세지를 보고 크라우젤이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으나, 나중에 66번섬이 공략되었다는 메세지가 다시 뜨면서 메세지의 주인공이 그리드임을 알게되고 그 사실이 매우 마음에 들었는지 미친 듯이 광소하기도 한다.
번헨열도 정화사건 직후, 아레스가 제국군으로부터 무패왕의 후예(정확히는 후예후보)를 구출해가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제국의 다섯 기둥 중 하나인 대마법사 카일이 적기사단을 이끌고[156] 발할라를 치러 가자 정치적으로 카일과 반대파였던 탓에 어쩔 수 없이(정작 본인은 이 상황을 재밌어 함.) 아레스와 그리드를 도와주게 되었다. 이후 그리드가 적기사단 랭킹 3위를 평타와 십만대군 학살검으로 때려잡은 현장에 나타나서 카일에 의해 위기에 빠진 그리드를 구해주며 등장했고, "넌 내꺼야 다른 놈에게 뒤지면 안돼."라면서 또다시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그리드가 적기사단을, 아그너스가 카일을 상대하던 와중에 또 무무드를 소환했고[157], 결국 자동으로 브라함&무무드 퀘스트가 발동해서 브라함과 무무드가 서로에게 마법을 날리는 등 혼전이 발생했다. [158]
사실 아그너스는 미쳤을지언정 바보는 아니었고, 지금의 자신들의 능력으로는 절대로 카일을 이길 수 없다는 진지한 판단 때문에 강제로 퀘스트를 발동시켜 레벨 400의 보정을 받은 두 전설급 대마법사들의 능력으로 카일을 제압하려 한 것.[159] 실제로 무무드와 브라함의 사이에 끼어 있던 레벨 400대 중반의 평범한(?) 대마법사 카일은 강화 파이어볼과 무무드의 고위 마법에 여러번 직격당해 죽기 직전까지 몰렸다. 결국 카일이 팔 하나가 잘린 채 도주하자 베라딘에게 명령해 자신을 죽이게 함으로써 강제로 퀘스트를 멈추고 도망쳤다.
이후 그리드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던 어쌔신 유저인 타르마가 와서 자신이 그리드를 죽여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리드를 자신의 사냥감이라 선언하면서 매몰차게 거절하는 가벼운 해프닝도 있었다. 다만 베라딘의 언급에 의하면 국가대항전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언급되었다. 이유는 아그너스 본인의 정신이 심하게 불안정해서 대회장에서 뭔 짓을 저지를지 예상이 되지 않기 때문.
그런데 국가대항전을 틈타 베라딘이 라인하르트를 급습하는 초대형 병크를 저지른 탓에 방송까지 동원한 임모탈에 대한 대대적인 척살령이 벌어져 버렸고, 그 결과 아그너스는 베라딘에 대한 신뢰를 상당히 잃게 되었다. 거기다가 아그너스 스스로 베라딘의 꿍꿍이를 아는 듯한 발언을 함으로서[160] 결국 베라딘은 아그너스로부터의 신용을 되찾기 위해 황비 마리의 비호를 받거나 제국에 방문한 그리드를 기습하는 등등 이래저래 노력은 해보았으나, 결과적으로 임모탈 정예들과 함께 여러번 척살을 당할 뿐이었다. 그 후 아그너스는 임모탈을 그냥 방관하기에 이르게 된다.
40권에서 충격적인 월드메세지가 공개되면서 근황이 밝혀지게 되는데, 죽음을 다스리는 자가 전설에 등극하였다는 알림이 뜨며 아그너스가 레전드리 클래스로 승급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유니크 클래스때만 해도 답없는 먼치킨이 이제는 훨씬 더 강력해졌다는 뜻. 거기다 라우엘의 예측에 의하면 승급에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는 성장형 클래스의 특성상 기존의 계승형 레전드리 클래스같은 레벨 1 초기화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레벨 300으로 하락하는 패널티를 대신 겪어다고 한다.
레전드리 클래스에 등극하게 되면서 아그너스는 '언데드 창조'라는 스킬을 습득하였고, 이를통해 자신의 죽어버린 연인을 게임상에서 재현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게 되는듯 했으나.... 언데드 창조를 위해 '생명의 돌'의 제작을 야탄교에 의뢰한 아그너스는 '생명의 돌'을 획득한 이후 세공을 위하여 장인급 세공사를 찾아 게아르 산맥의 던전들을 모조리 뚫고가 장인급 세공사 유저인 '엘리자베스'를 만나 생명의 돌의 세공을 의뢰하게 된다. 문제는 엘리자베스는 블러드 카니발의 마스터이자 던전 제작자 '포식이불족발'의 조카였고, 그 결과 (조건부) 태양급 강자인 포식이불족발과 대결하였는데 같은 태양급 플레이어라도 기적의 5인과의 그렇지 않은 자의 격차는 너무나 컸고, 포식이불족발은 던전의 보정을 받은 만전 상태임에도 아그너스에게 크게 밀리면서 사망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후 데빌 슬레이어 유라가 난입하여 게아르 산맥이 무너질 정도의 격전을 벌이지만 끝게 유라를 격퇴시키게 되었고, 드디어 생명의 돌의 세공을 성공하게 되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그리드가 던전에 등장한다. 결국 그리드와 유라의 협공 앞에 사망하게 되고, 생명의 돌 세공은 다른 세공사 장인에게 맡기기로 정하고 떠나게 된다.[161]
그런데 생명의 돌 제작과 관련해 도움을 받은 야탄교에서 교황청 침공에 협력해달라는 요청을 받게되고, 아그너스는 교황청 침략에 응하게 되는데... 당시 교황청에 템빨국 대표로서 찾아왔던 아이린과 로드가 야탄교에게 위협당하는 것을 보게 되고, 위험에 빠진 그들을 본 아그너스는 순간 과거 끔찍한 최후를 맞은 자신의 연인을 떠올리게 되며, 동시에 힘이 없어 자신의 연인을 지키지 못했었다는 자괴심과 트라우마가 떠오르게 되었고, '''결국 야탄교를 배신하고 아이린과 로드를 지키려 한다.(!!!)'''[162]
무무드에게 아이린과 로드의 호위를 맡기면서 새로운 야탄의 종 실베나스와 격전을 치루게 된다. 기적의 5인 답게 초네임드급 npc인 실베나스를 상대로 호각의 싸움을 벌이게 되었으며, 전황을 기울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얼마지나지 않아 야탄의 종에 의해 결계에 갇혀 있던 교황 데미안이 탈출하고, 소식을 들은 템빨왕 그리드 또한 교황청에 급히 오게되면서 야탄교를 격퇴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아그너스가 야탄교의 세력으로서 적이라고만 생각했던 그리드는 아그너스와 리치 무무드를 상대로 흥분하며 싸우려 하였고, 아그너스또한 그리드와의 싸움이 거리낄게 없기에 이에 광소하며 맞선다. 아이린과 로드가 아그너스와 무무드가 자신을 지켜주었다면서 그리드를 만류하였으나 아그너스와의 온갖 악연을 쌓아온 그리드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믿기 힘든 사실이었던지라 결국 아그너스와의 싸움을 계속하였으나... 데미안의 제지로 인하여 일단 중지되고 그리드는 아이린과 로드의 말대로 아그너스가 그들을 지켰다는 것이 진실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아그너스는 그대로 전투를 계속하기 위하여 그리드에게 돌진하였고 결국 데미안을 비롯한 성기사들의 반격을 받게되고 리치화에 지칠대로 지친 아그너스는 결국 사망하게 되고, 그 와중에 그리드를 향해 '''너 말이야. 좀더 강해져라...'''라 말하며 잿빛으로 산화하게 된다.[163]
그 후 행적은 처절하기 그지 없다. 야탄교를 배신한 전적으로 인해 야탄교에서는 아그너스의 생명의 돌 세공을 방해하려고 대륙 곳곳에서 장인급 세공사를 죽이고 다니기에 이르게 된다.
거기다 세공사를 죽임과 동시에 이것은 전부 바알의 계약자의 탓이라 언급하게 되고, 아그너스는 도착하자마자 살인혐의로 그 자리에서 공격부터 받게 되는 등 그야말로 상황은 최악이 된다.
생명의 돌의 세공이 뒤로 미뤄지게 될 수록 아그너스의 정신은 점점 피폐해지게 되고, 연인의 이름을 불르며 반쯤 정신을 놓으며 다니기에 이르게 된다. '무무드의 후계자' 전직을 위하여 아그너스를 기습하려고 은신중이던 유페미나조차 그런 아그너스의 모습에 적의를 잃고 동정심을 느낄 정도.
유페미나는 기습을 포기하고, 아그너스에게 생명의 돌의 세공을 도울테니 무무드를 해방해 달라 거래를 요청하나, 당시 아그너스를 추적하던 머레이 왕국 기사들과 마법사들의 급습을 당하게 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머레이 왕국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전 적기사단 3번시가 싱클레드가 등장. 이어서 그 싱클레드를 찾아 머레이 왕국까지 찾아온 아스모펠과 하스터까지 등장하고 당시 그리드를 찾기 위해 적해에서 머레이 왕국으로 건너온 분신 그리드까지 나타나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의 난장판이 되어버리고 만다. 결국 난장판 속에서 아그너스는 자신은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 벗어나 버리게 된다.
그렇게 왕국들 사이에서 공개수배 당하며 쫓기는 신세가 되고, 결국 오랜 추적 과정에사 여러 저주가 중첩되어 약화되었고[164] 왕국들에 쫓기던 와중에 템빨국에 찾아와 유페미나에게 지난 번의 거래를 받아들일테니 생명의 돌을 세공해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마침 아그너스를 쫓아온 현상금 사냥꾼들에 의해 체포되어[165] 사형직전까지 몰린다.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7개 왕국에 의해 단두대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모멸을 받은 그는 과거의 무력했던 시절과 지금이 다를바 없음을 상기하며 과거의 트라우마가 다시 살아나며 패닉에 빠진다. 루나와의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어떻게든 괴로움을 덜어보려하나 무리였고. 단두대에 올라 사형되기 직전, 그는 누구도 믿어줄 리 없는 한 마디 진실을 소리친다.[166]

'''"나는....! 나는 그들을 죽이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외침을 믿기는 커녕 무시하며 비웃을 뿐이었고, 얄궂게도 이에 (웃음을 참으며)대답해 준 것은 바로 대악마 바알이었다.

'''-울분을 해소하라.'''

바알은 이전 아그너스가 거부한 대학살 퀘스트를 다시금 주면서 기회를 주었으며[167] 아그너스는 주위 사람들, 심지어 자신이 건드리지도 않은 약자들마저 자신들을 조롱하며 비웃는 모습을 보자 머릿 속에서 무엇인가 끊어지는 감각을 받으며 퀘스트를 받아들이려 하는데, '그 순간' 야탄교 신도를 증인으로 붙잡아온 유페미나와 전 임모탈 출신 네크로맨서 2위 불렛[168]이 난입하여 그의 무죄를 주장한다. 하지만 사형을 주도하던 7개 왕국 측은 기존의 왕국간 권력구도를 부순 템빨국을 무척 싫어하였기에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억지로 사형을 진행시키려고 한다.
사람(유저)들도 아그너스의 사형에 찬동하며 소리치자 그는 역시 인간의 본성은 악하며 자신이 더 큰 악이 되겠다 결심, 미친 세상을 살아가려면 더 미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자력으로 구속을 풀어낸 뒤 광장의 플레이어과 npc들을 학살하며 유페미나와 불렛을 공격하는 아그너스.[169] 그는 1시간동안의 학살극을 통해 더욱 더 고립되면서 확고한 '악(惡)'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 그리드는 동료들의 호의를 거부하며 두 사람을 공격한 아그너스에게 분노하며 더더욱 그를 적대하게 된다.
무신의 유적지 에피소드에서 근황이 공개되는데, 운영진들로부터 서드 클래스를 획득하기 거의 직전이라고 언급된다. 획득 예정 클래스는 '마계 귀족'. 물론 그리드가 예정을 비틀어서 먼저 서드 클래스를 획득하여 최초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칭호같은게 생기는 건 아니기에 실질적인 피해는 없었다. 대외 명성엔 아예 관심도 없는 인물이기도 했지만.
그런데 대악마 베리드가 소환된 이후 사람들로부터 더욱더 고립되게 되는 사건이 생기는데, 연금술사 랭킹 1위인 하급 연금술사 젤가가[170] 여러 랭커들 앞에서 생명의 돌을 재료로 베리드를 조종하는 반지를 제작할 수 있다 말하며[171] 세간에 이 이야기를 퍼뜨려 아그너스를 압박하여 생명의 돌을 양도받자는 엉터리 선동을 펼친다.
우스운 사실은 랭커들은 이 주장을 그대로 따랐다는 것이며 더 웃긴건 대중들은 이 선동에 그대로 따랐다는 것. 이 주장이 얼마나 엉터리냐면, 대악마를 조종하는 반지가 있다는 것부터가 추측에 불과하며, 설령 존재한다 해도 '생명의 돌이라는 최상급 재료를 이용해서 대악마를 지옥에 돌려보낼 수 있는 상식위반의 아이템을 일개 하급 연금술사가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172]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 주장이 얼마나 근거없는 헛소리인지 알 수 있으나 현재 베리드로 인해 서대륙 전체가 엉망이 되어 모든 플레이어들이 제대로된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상황인 탓에 근거조차 한없이 빈약한 선동에조차 넘어갔다. 아니 더 근본적인 이유에는 그들이 satisfy를 제대로 플레이하기 힘든 이 상황에 대한 화풀이 대상이 필요했고, 그 대상으로 아그너스가 선택된 것. 처음부터 논리적인 근거따위는 필요도 없었던 것이다.[173]
결국 이 상황은 아그너스의 트라우마를 더욱 자극하여 그를 더욱더 확고한 악(惡)으로 만들어가게 된다. 그 증거로 아그너스는 대악마 베리드 레이드 도중 난입하여 베리드를 상대하는 칠공작 및 크라우젤 세력과 페이커등을 급습하는 충공깽을 벌인다. 아마 대학살 이후 완전한 마족이 되어 완벽히 인류와 적대하게 된듯하며 마왕의 계약자답게 대악마를 도울 명분또한 충분했다. 물론 이건 명목상의 이유일 뿐, 진짜 이유는 자신을 고립시키고 모멸한 세상 사람들을 향한 분노 때문이었겠지만.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서 잘 알고있던 그리드는 아그너스의 입장을 공감하며 지금 빠지면 이번일을 따지지 않을테니 물러날 것을 요구하였고, 아그너스는 그리드의 눈빛을 보자 "....너 따위가 나를 동정하지마라"며 일그러진 표정을 지으며 잠시 조용히 있더니 곧바로 광소를 지으며 전세계의 시청자들을 향해 선언한다.

'''"다음 대악마가 지상에 도래할 때, 나는 놈의 곁에서 너희들 모두를 박살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꺼림칙하다.

이 뒷말을 삼킨 채 아그너스는 그대로 등을 돌리며 떠난다.[174] 그리고 그리드는 다시 아그너스와 재회할 때 반드시 서로를 향해 검을 겨눌 것을 직감하였다.
이후 아그너스는 엘프의 사체를 확보, 이를 통해 루나를 재생시킨다. 하지만 엘프의 사체는 가짜 사체였고 결국 레어가 뜨며 제대로 된 루나를 재생하는데는 실패한다. 본인은 이걸로도 만족중이지만. 이후 어쩐일인지 리치화가 된 상태로 동대륙에 있는 중. 이후 완전히 부활한 파울드로부터 부조리의 반지를 얻어내고 동대륙에서 무언가를 초국으로부터 얻어내기 위해 단신으로 초국과 전투를 치른다. 그러나 지슈카의 주작세례에 의해 연인의 분신이 죽자 완전히 미쳐버리고 이성을 잃은채 마구잡이로 지슈카를 공격한다. 전대 전설의 어쎄신인 란스티어까지 꺼내들어 지슈카를 죽이려하나 오히려 역으로 란스티어가 죽게되고 지슈카는 레벨1이 되고 전설의 궁성이 된다. 이후 자신이 만든 가짜 연인을 진짜로 생각하고 대한것에 대하여 병신같다고 자책한채 최강의 사역마를 만들겠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백요[히든클래스(??)]
그리드와 같은 태양급강자이면서 지독한 남성혐오자이면서 여성우월주의자다.[175] 신체가 무척 뚱뚱하나 타고난 외모가 무척 뛰어난 탓에 '지방연소' 스킬을 사용해 살이빠지면 경국지색급의 미인이 된다.
처음 등장은 황비마리로부터 수인족을 습격하는 퀘스트를 받아서 세이렌을 침범하였는데, 당시 세이렌에는 템빨단원 유페미나가있었고 그 탓에 템빨단 정예가 지원을 하러오게 되어 일이 꼬이게 된다.
하지만 레가스와의 1:1싸움에서 오히려 레가스를 밀어붙이는 플레이어 최고 클래스의 강자임을 증명하였고, 지방을 축적하거나 없앨 수 있어서 탱커,딜러로 변형이 가능하며, 피아로도 지방이 가득찬 상태의 백요의 탱킹력에는 감탄하였다. 또한 지방연소 상태에서의 스피드는 최속의 움직임을 자랑한다. 본인 왈. 크라우젤에게조차 보이지 않은 모습이라고.. 그러나 피아로의 필멸을 맞아서 결국 백요는 사망하고 만다.
이후 에트날과 전쟁으로 레이단이 거의 무방비 상태가 되었을 때, 레이단 습격 및 아이린 암살 계획을 짰지만 그리드의 아들인 로드한테 방심하다 폭풍검에 데미지를 입고, 카심한테 농락수준으로 당한 뒤[176] 카심의 '탐'스킬에 의해서 또 죽는다.(...)
이후 흑요와 함께 부활하였을 때 아그너스의 측근인 베라딘이 접급하여, 아그너스의 추종세력인 '임모탈'에 들어와 줄 것을 요청한다. 고민끝에 둘은 승낙하였고, 이것은 아그너스의 세력의 급격한 전력상승을 의미하는 셈이었다.
그렇게 벨토왕국에서 임모탈의 일원으로 그리드 일행+아레스 군단과 전투에 돌입, 레가스와 유페미나와 전투 중 아그너스에게 데스나이트로 강화 를 받고 피아로의 극의 절구질을 맞고 또 죽는다.(;;;)
그리고 상왕 키르의 도시에서 그리드와 재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이번에는 흑요와 임모탈 정예들과 함께 합공했으나 지난번보다도 힘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그리드 앞에 얼마 안 가 전멸 당한다. 이쯤되면 취급이 안습 그 자체.
'''흑요-망상가 [등급 성장형-현재 유니크]'''
백요랑은 자매 관계이다. 처음등장땐 거유및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였지만, 그건 다 흑요의 클래스 '망상가'의 힘이다. 자신의 경험치를 일부 손실하여 망상을 실현시킬 수 있으며. 자신이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자신을 구현한 것. 거기다 본인의 능력치를 그대로 적용하되, 클래스와 능력치 배분을 맘대로 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 마디로 상대의 상성에 맞춰서 계속해서 망상을 소환하는게 가능하다는 것. 이것떄문에 많은 사람들이 망상가클래스를 레전드리 클래스라고 생각한다. 그리드 또한 합당한 페널티가 있다 가정해도 밸런스 붕괴급의 능력이라고..
하지만 댓가가 너무 크다. 경험치를 수십 퍼센트 가량 소모하는 데, 그것도 자원소모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부조리의 반지를 착용했을 때의 경우이고, 그리드에게 부조리의 반지를 빼앗긴 이후에는 거의 경험치를 절반 가까이는 소모해야 망상 하나를 소환할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소환을 반복할 수록 자원소모가 급격히 늘어난다. 일정 횟수 이상부터는 아예 레벨이 하락하는 정도이다.
레벨업이 무척 힘든데다, 거기다가 망상을 구현할 때 망상에게 자신의 아이템을 장착시켜야 하기 때문에 각 클래스별 고등급 아이템세트를 구비해야 하느라 재정상황에 항상 허덕인다고 한다.[177] 본인 왈로는 이래가지고 레벨 400은 될 수 있을지나 모르겠다나...
백요와 함께 듀오로 활동하며, 둘이 협공할 경우에는 막대한 전투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그에 걸맞는 활약은 못 보았다.[178]
이후 벨토왕국 내전에서 임모탈의 일원으로 템빨단과 아레스 군단 연합을 급습, 지슈카와 폰을 상대로 지리적 이점을 통해 우위를 점하며 싸운다. 허나 임모탈이 점점 열세에 빠지자 후퇴를 하게 되었고, 흑요 또한 그 때 후퇴를 한 것으로 추정중.
그리고 상왕 키르의 도시에서 그리드와 재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이번에는 백요와 임모탈 정예들과 함께 합공했으나 지난번보다도 힘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그리드 앞에 얼마 안 가 전멸 당한다. 이쯤되면 취급이 안습 그 자체.
'''베라딘 - 네크로맨서[노멀]'''
작품 10권대 초반 첫등장 하였으며 아그너스의 참모이자 임모탈 길드의 실질적인 창설자이다.[179] 라우엘과 마찬가지로 1세대 루키중 한 명이며 라우엘도 경계할 만큼의 뛰어난 지략을 가졌다. 즉 라우엘이 제갈량으로 비유할 수 있다면 베라딘은 사마희 격이다.[180]
최대한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플레이 방식을 고수하는 아그너스에게 있어서 나름대로의 리미터 역할을 해주거나 조직적으로 뒤를 받쳐줘 아그너스가 효율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검의 무덤의 위치를 조사하거나, 뒤에서 여러 강자들을 모아 임모탈을 창설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템빨단과의 격돌을 시기상조로 보면서 30권 이전까지는 템빨단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게 하면서 대외적인 존재감을 최대한 숨기게 하였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가 끝마쳐지자 황비 마리의 산하에 들어간 뒤, 아그너스에게 벨토 왕국의 내전에 난입하여 아레스 세력과 템빨단을 동시에 처리하라 조언하였으며 대중매체를 통해 미리 선전을 해둔 뒤, 자신또한 임모탈을 이끌고 난입하여, 아그너스가 공식적인 데뷔전을 펼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었다. 이것만 보면 충성심 max인것 같지만...
이후 아그너스를 조사하던 라우엘이 알아낸 정보에 의하면 아그너스의 밑에 들어간 것은 충성심이 아닌, 심리학자로서 아그너스를 관찰하기 위함일 확률이 높다고 하며 후의 전개에서 이가 사실임이 밝혀진다.[181]
37권에서 급격히 세력을 불려나가나는 그리드를 견제하기 위해 3회 국가대항전 참가로 인해 라인하르트의 경비가 약해진 틈을 타서 그리드의 가장 소중한 친구인 NPC 칸을 살해함으로써 그리드의 분노를 샀다.[182]
그러나 이 이후 그리드의 분노가 예상을 한참 넘어선 탓에 그리드에게 대륙적으로 척살령을 받음으로써 임모탈의 길드원들에게 신뢰를 잃고, 이전부터 자신에게 꿍꿍이가 있다는 것을 짐작하던 아그너스에게 속마음을 들키면서 신임을 잃게 생기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황비마리의 비호를 받기 위해 제국 황성으로 숨게 된다. 그 후 그리드가 제국에 초청되던 때 황비마리를 설득하여 검공 리미트가 적기사단을 투입하여 그리드를 공격하게 하였고, 본인 또한 임모탈의 정예들과 함께 적기사단들과 협력하여 템빨국으로 돌아가던 그리드를 급습한다. 물론 그리드가 기사소환으로 부른 전설의 농부 피아로에 의해 전멸해버리지만.[183]
여담으로 당시 베라딘은 동대륙 환국의 주민이 되기 위한 퀘스트를 진행 중이었는데 400레벨 이전까지 단 한 번도 사망을 해서는 안 되었으나 이전 습격에서 사망하여 특전들을 잃음과 함께 퀘스트를 실패하였고, 대신 레벨 400 달성 전까지 5회 이상 사망헤서는 안 된다는 퀘스트를 새로 받아 아직 회생의 여지는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제국 방문 때 한 번, 그리고 이후 그리드의 제국침입으로 3회째 사망. 그리고 그리드를 쓰러뜨리기 위해 당시 그리드와 적대중이던 상인 랭킹1위 키르와 동맹을 맺었으나 동맹을 맺기 무섭게 키르의 영지에 침입한(...) 그리드의 의해 또다시 사망(이걸로 총 4회). 그 후 키르의 영지내에서 다시 부활한 베라딘은 퀘스트 실패가 두려웠던 나머지 임모탈 멤버들을 방패막이로 삼아 도망치다 결국 그리드에게 죽음을 당함으로서 결국 5회의 죽음을 맞이하고 환국 양반 퀘스트의 자격을 영구 상실하기에 이른다.
거기다 마지막 사망을 당하기 전 자신이 버리고 도망쳤던 임모탈 멤버들에 의해 길드에서 축출당하고 아그너스에게도 완전히 버림받으면서 완벽히 리타이어 한다.[184]
하지만 이후에 동대륙에서 흑마강시로 재등장을 한다. 그리드도 한때 고전했던 흑마강시지만 현재에는 별거 아닌 수준이였고 그리드와 브라함에게 강시를 제작하고 영물을 등선시키려한 사악한 도사의 정체를 알려주는 역할로 쓰이며 순삭당한다. 결국 복수 또한 포기하고 완전히 게임을 접는다.

2.2.2. 야탄교


'''로제 - 흑마법사 - 야탄의 여덟번째 종'''
흑마법사 랭킹 1위 플레이어이자 유라가 여덟번째 종에서 배신한 자리를 메꾼 인물. 작중 대악마 소환은 모두 로제가 실행했다. 실제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되며 대악마 소환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민폐를 여러번 끼치기도 했으나 자신은 이것이 퀘스트므로 당연하다고 말하는 중. 이로 인해 템빨국의 주적이 되었으며 기자회견을 통해 다수가 자신을 핍박한다 눈물공세를 펼쳤으나 대악마소환으로 국가적 민폐를 끼친 주제에 통할리가...
이후 위기의 교황청 에피소드, 또다른 대악마 소환 에피소드에서 지속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특히 최신편에서 천계의 치부가 드러남으로써 아모락트의 신탁을 완수하고 종족이 악마로 변경되었다.

2.3. 기타 인물들


지발 /지발 그레이븐 - 드비리온의 사자(3차) → 창공의 라이더[유니크 직업] → 고대의 라이더[등급 성장형 - 유니크]
골든 스네이크 길드의 수장으로서 7대 길드의 리더격 존재. 하지만 현재 7대 길드는 와해된거나 마찬가지이다.
통합랭킹 2위 출신으로서 지도력, 게임센스, 컨트롤 모든 부분에서 천재급의 재능을 갖춘 인물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능이 너무 뛰어난 탓인지 노력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듯 하다. 그 결과 여러 최고의 실력자[185]들에게 사망당하는 치욕을 겪게되고 동네북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는 불쌍한 캐릭터.
하지만 pvp, 그 중에서도 천상계급[186]의 실력자들을 제외하면 그가 최고임을 부정할 자는 거의 없으며 특히 보스레이드에 있어서는 가히 독보적인 수준의 실력을 뽐낸다.
하지만 레이단 침공전에서 피아로의 '필멸'에 원킬당하고.. 블러드 카니발 소속의 암살자 '타르마'에게 뒷치기를 당하여 암살당하고...제 2회 국가대항전 표적 맞추기에서 크라우젤에게 순삭당하고...[187] 공성전에서 실컷 얕보던 그리드에게 순삭 당하기까지 하자, 그는 결국 랭킹 2위라는 직책의 무쓸모(?)를 깨닫고 레벨 이상의 강함을 손에 넣기로 결정, 노력이라는 발판을 갖추게 된다.
후에는 그리드에 대한 편견과 저평가를 하지 않고 오히려 무척이나 높게 평가하며, 예전과는 달리 상당히 겸허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히든클래스를 획득해 자신이 언급한 대로 랭킹에 대한 연연을 끊고 랭킹계에서 떠남은 물론, 그가 지금까지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리는 듯한 언급이 추가됨으로서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눈여김이 필요할 듯 하다. 현재는 번헨열도의 도전함으로서 동대륙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제 3차 국가 대항전을 앞둔 시점[188]에서 아주 오랜만에 언급되었다. 지발은 스네이크 길드의 활동 근거지이자 소속 왕국이던 하켄 왕국을 떠나 놀랍게도 제국의 군인 신분으로 복역하고 있다. 그가 백작위를 버리면서 까지 제국에 합류한 이유는 함께 새로히 언급된 유니크 클래스 창공의 라이더 때문이다. 지발은 창공의 라이더로 전직후 제국의 4황자 에단에게 마장기 레이더스의 소유권을 얻어 제 4차 국가 대항전을 고대하며 태양급 플레이어 중에서도 지존으로 평가받는 그리드와 크라우젤에게 경쟁심을 불태우고 있다.
4차 국가대항전에서는 상당한 활약을 했으며, 크라우젤과 그리드가 참가하지 않았다곤 하지만 마장기 레이더스와 페가수스를 주로 사용하여 PVP에서 크리스, 유라 등을 꺽으며 우승하게 된다.
... 다만 마왕 토벌전에서의 취급은 은근히 안습하다. 자랑하던 마장기는 마왕에 의해 복제되고, 기껏 알려준 마장기의 약점은 마왕이 복제 레이더스에 자아부여 스킬로 영혼을 부여하였고, 하필 부여된 영혼이 영혼인지라[189] 터무니없는 마법까지 사용하게 되어서 다 소용없게 되었다. 그 탓에 작중내에서는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 트롤러로 취급받게 된다. 마장기 또한 나중에 나오기를 폐기물이었다는것이 알려지고 진짜 마장기 설계도가 그리드에게 넘어가면서 가치가 하략할 예정.
무저갱 및 4황자 에단의 반역 이후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의 휘하에서 네오 적기사단과 함께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60권대에서 씽에 방문한 그리드와 다시 만나게 된다. 또 환국 방문 이후 나태의 저주가 심화된 지크프렉터를 시중들면서 제라툴의 추종자들을 피해 생활해왔고, 66권에서는 1악성의 선택을 받아 히든 패시브 스킬 <강운>을 획득한다.
봉드레 - 얼음술사(3차)
아이스 플라워 길드의 수장으로서 얼음술사 랭킹 1위의 유저이자, 한 때 대인전 최강이라 불리던 인물[190] 그러나 그리드에게 1회 국가대항전에서 4초만에 패한 이후 그 위명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하지만 그의 강함이 '진짜'라는 것을 부정할 자는 몰지각한 몇몇 인물을 빼고는 없으며, 과거 흑마법사 시절의 유라는 자신 보다 강한 7인 중 한 명으로 봉드레를 언급했다. 얼음술사로서의 뛰어난 유틸성과 그 중 가장 뛰어난 방어능력과 cc기 등을 통해 대인전 필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인물이었고, 실제로 노말클래스로 에픽클래스의 블러드 워리어 카츠를 대패시킨 전적도 있다.[191] 하지만 국가대항전 당시 첫데뷔한 그리드의 발컨[192]과 공격성에 중시된 파그마의 검무의 단점을 보고 그리드를 우습게 여겼고, 지면을 얼려 파그마의 검무의 보법을 봉쇄시키고 얼음감옥으로 구속한 뒤, 절대영도[193]로 쓰러뜨리는 필승패턴을 짰으나... 다인슬레프(모작)을 통하여 즉발스킬 '금빛섬광'을 사용한 그리드에게 허를 찔려, 4초만에 로그아웃 당하고 패자로 낙인찍힌다.[194] 그 이후 그리드에 대한 복수심을 키우며 S급 마법을 여러 개 습득하고 실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의 노력을 거듭한다. 하지만 그리드를 끝장 내는 상상을 하면서 크하핫 거리는 병이(?) 생겨서 길드원들조차 구리다(...) 할 정도.
7대 길드의 레이단 침공전에 참가해서 레이단을 급습할 생각이었으나, 당시 그리드의 부탁으로 사하란 제국에서부터 이민족 '울족'을 레이단으로 이주시키던 페이커와 우연히도 동선이 겹쳤고, 그에게 단신으로 길드가 전멸당한다[195] 물론 봉드레도 나름 분투를 하지만 당시 템빨단 내 최상위의 컨트롤과 그것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3차 전직 클래스, 거기에 그리드의 템빨 보정까지 추가된 살신을 이기는 것은 무리였고 결국 사망을 면치 못한다. 그렇게 누구누구 가 떠오를 정도로 털리기만 하다 제 2회 국가대항전을 앞두고 자국인 프랑스에서 이번에야 말로 프랑스를 1위에 올려놓는다는 포부를 보이지만... 결국 그리드에게 또다시 간단히 패하고 만다. 하지만 이후 그리드의 실력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국가대항전 이후 7대 길드를 탈퇴하고 군신 아레스의 휘하의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그런 봉드레를 향해 "패왕의 제물이 되어라"라는 떡밥냄새 짙게 풍기는 대사를 하며 나타난 아그너스에게 급습을 당하고 만다.[196]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유페미나의 독백에 의해 발할라에 거주중이며 군신에 휘하에 들어갔음이 밝혀지게 된다.
부바트 - 크러셔(레어 직업)
7대 길드중 하나, 야크 길드의 수장이며 satisfy 공식랭커 기준 최고의 탱커이자 이니시에이터, 과감한 결단력과 뛰어난 cc기와 탱킹력은 그의 길드를 '약속된 승리의 야크' 라 불리게까지 하였지만, 1회 국가대항전에서 그리드에게 참패, 7대 길드 침공전에서는 대륙 10대 마법사 아슈르에게 탈탈 털리기도 한다.
2회 국가대항전 당시 무패의 왕 '마드라'의 보구를 장착한 상태이며[197], 뛰어난 성능의 무기까지 착용해 과거 cc기에 의존하는 성향이 높았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적절한 딜링능력도 겸비해서 단독전투 능력이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상승되어 있었으며 또한 상태이상 저항도 무시하는 확정 도발기와 최대 생명력의 일정 퍼센트 만큼의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는 사기급 패시브 스킬까지 겸비하여 탱커로서의 능력또한 가히 완전체라 봐도 무방하였다.
그 결과 2회 국가대항전의 pvp 데미지 50퍼 적용 규칙의 혜택자 중 하나로서 크게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공식 인터뷰에서 "과거의 치욕을 갚고, 제 조국 터키에 금메달을 안겨드리겠습니다."라 자신있게 말하였으나... 그리드에게 또 순식간에 털렸고,[198] 결과적으로는 활약제로의 안습한 결과를 내고 말았다.
이후 에트날과 템빨단이 벌인 '파트리안 점령전'에 에트날의 아군으로 등장하여 레가스를 압도하는 등 예전과는 다른 강한 모습을 보여서 독자들을 놀라게 하였으나[199] 주작궁을 사용한 지슈카에게 탈탈 털린다. 여러모로 등장할 때마다 털리는 불쌍한 캐릭터.
제 3회 국가대항전에서도 안습을 달리는데, 3세대 루키중 정점이라 불리는 중국대표의 하이랭커 장췐에게 털려버린것.[200] 물론 초반에는 압도했었고, 장췐이 가진 일정데미지 축적시 3배로 반사하는 옵션을 가진 '흑패왕의 갑옷'의 힘에 당해서 중후반에서 역전당했었지만.. 1세대의 최상위 랭커이자 과거엔 약속된 승리라고 불리기까지 했던 인물이라고 보기엔 너무 초라한 상황. 어쩔 수 없는 것이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지닌 부바트의 직업특성상 고레벨로 진입할 수록 그 단점이 확연해질 수 밖에 없었고. 대규모 전투나 탱킹에서만큼은 그리드가 인정할만큼 뛰어난 역량을 보이나, pvp만큼은 취약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 다만 과거와 달리 두 딸의 아버지로서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리드에 대한 복수심같은것도 진작 접은 상태인지라 그리드와는 나름 괜찮은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나중에 4차 국가대항전에서는 나름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주변의 평가에 조금도 연연하지 않능등 내면적으로 크게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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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미르 - 대장장이(히든 클래스)
satisfy 대장장이 랭킹 1위의 인물로서 그리드의 등장 이전 최고의 대장장이 유저로 알려져 있었다. 흰머리가 어느 정도 나있는 중년의 인물로서 대장장이로서의 큰 자부심과 그에 걸맞는 실력을 지녔다.[201]
초반부에서부터 언급이 자주 되어진 인물이며, 파그마의 후예로 전직한 직후의 그리드가 장인급 대장장이 기술을 마스터하고 전설의 대장장이 기술까지 익힌 자신을 보고, 당시 대장장이 랭킹 1위가 중급 대장장이에 이제 들어선 수준임을 상기하면서 '대장장이 랭킹 1위가 나를 알면 화병나서 게임 접겠다'는 식의 말을 했했는데 실제로 판미르는 그리드가 첫 제작한 특급 야파 화살의 등장부터 질투심 비슷한 경쟁심리를 느꼈고, 파그마의 후예의 존재가 알려지고는 회의감을 느끼고 공식 활동을 중단하고 행방이 묘연해지기도 한다. 이후 드워프에게 인정 받아 드워프의 도시 '탈리마'에서 드워프 대장장이 기술을 습득하고 히든 클래스로 전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골든 스네이크 길드의 수장 지발이 직접 판미르를 스카우트하고, 후에 제 2회 국가대항전에서 공성전과 대장장이 대회에 출전한다. 대장장이 1위로서의 자부심이 너무 높은 나머지 그리드에게 상당한 적개심을 가졌으며, 그리드의 실력을 직업빨, 운빨로만 단정짓고 인터뷰 중 그리드를 도발, 대장장이 대회에 참가하게 한다. 이후 판미르의 언급으로 대장장이 클래스에 관한 정보가 상당수 공개되었는데 상당수의 대장장이 유저들은 오토제작 즉, 자동제작 기능을 사용해 짧으면 최소 몇 분에서 길어봤자 3시간 이내로 양산품을 찍어내는 것이었고, 소수의 랭커급 대장장이 들만이 플레이어 본인이 시스템 없이 직접 작업하는 '수작업'을 하는 것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판미르는 아이템 제작에서 수작업을 선호하며, 제대로 만들 경우 8시간을 들여 제작을 하는 수준의 플레이어이고 1700에 근접하는 손재주 스탯과 고급 6까지 성장시킨 대장장이 스킬, 거기에 중급에 다다른 드워프 기술까지 합쳐지면 전설급 기술로 자동제작이나 실컷 써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그리드를 실력으로 이길 수 있다 단언한다.[202][203] 하지만 당시 그리드는 손재주가 3000에 육박하는 수준이며 칭호효과 까지 추가하면 3000을 가뿐히 뛰어넘는 상태였다. 거기에 본신의 실력 또한 판미르와 비교가 불허한 수준. 실제로 그리드는 판미르의 풀무질 솜씨를 보고 허접하다고 혹평을 해버리기도 한다.
결국 그리드가 대장장이 대회에서 등급성장형 아이템 '봉인된 초월적인 억제의 장검'을 제작하고 판미르를 포함한 대장장이 랭커들을 전원 충격 및 데꿀멍 시켜버리자 판미르는 그제서야 자신이 편견에 쌓여 상대를 멋대로 봐왔음을 인정하고, 그리드가 자신보다 훨씬 노력해온 '장인'임을 인정한다.
그 다음 대장장이 대회에서는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하고 회심의 유니크 무기를 만드나 그사이 그리드는 레전드리를 만들면서 또 패하고 거의 게임을 접을 지경에 이르나 그리드가 보여준 사기 대장장이 망치를 보며 템빨의 위력을 깨닫고[204] 제국 차석 대장장이에서 템빨국으로 전향해 버린다. 이후 템빨국에 들어와 대장장이 일을 배우러 왔는데...현실은 막내가 하는 심부름질을 하고 있다. 그러나 불평하려다 판게아에서 데려온 장인급 대장장이 npc들과, 백호검을 만드는 그리드를 보고는 열심히 대장일을 연마 중.

3. NPC



  • 본작에서 NPC가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큰편으로 슈퍼 컴퓨터 모르페우스에 의해 완벽한 인공지능이 부여되었다.
  • 네임드 NPC의 경우 정보를 관찰했을 시 이름이 황금색으로 나온다.
  • NPC는 기본적으로 성장 스탯의 한계가 있다. 또 NPC의 재능에 따라 성장할수있는 한계가 다르다.[205] 그런 반면에 네임드 NPC는 유저들과 같이 한계 없이 성장할 수 있고 스킬이 매우 뛰어나다.
다만 스탯은 NPC의 강함을 나타내는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3.1. 전대전설


이 작품 세계관을 꿰뚫는 비중 높은 존재들로 과거에 기록되었던 9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중 다수가 인간이며 자신의 경지에서 매우 높은 성취를 이루었으며 뛰어난 무력을 내포한 존재들이다. 다만 같은 전설이라도 힘의 차이는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3.1.1. '''전설의 대장장이 파그마'''


항목 참조

3.1.2. '''전설의 대마법사 브라함 에슈발트'''


항목 참조

3.1.3. '''검성 뮐러'''


'''역대 최강의 전설'''[206]
뮐러는 역사서에 따르면 파그마보다 더 오래전에 존재했다고 기록되어진 인물이다.
'''검성'''의 경지에 오른 존재이며 역대 검성중 최강이라 불리우던 자로서 당시 인계에 강림했던 본래의 육체를 가진 상태의 대악마 헬가오를 비롯한 여러 상위 대악마들을 단신으로 압도하여 육신을 파괴하고 봉인한 인물. 검의 경지로만 따지면 파그마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207] 그러나 작품 중 언급빈도는 그렇게 높지 않고, 과거의 인물인 탓에 작중비중또한 거의 없는 인물. 번헨열도 명예의 전당에 있는 검성 뮐러의 석상을 보면 소년만화에 등장할 법한 젊고, 패기있는 인상을 지녔다고 한다.
지옥내의 상위 서열의 대악마를 여럿이나 봉인했다는 점에서 그의 막대한 무력을 짐작 가능하며, 실제로 육신을 잃은데다 화석이 두개나 채취되어 너프에 너프를 거듭했던 헬가오가 그렇게 강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의 힘은 말그대로 OP급으로서 대륙의 역사에 따르면 그는 9인의 전설중 최강이라고 기록되었다.[208]
전설이 가질 수 있는 칭호인 공(公)의 칭호 중 '압공(壓公)'이라는 칭호를 가졌으며 그리드 이전 세대의 '영웅왕'의 칭호의 소유자였다고 한다.[209] 작중 언급에 따르면 뮐러는 영웅왕의 투기와 궁극의 검기를 조합하여 비로소 완전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파그마에 의해 번헨열도의 데스나이트가 되지 않은 전대전설중 하나인데, 스틱세이의 언급에 의하면 검성 뮐러는 영혼조차 고결한 인물이었기에, 바알의 계약자로서도 그를 데스나이트화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는 것.
이후 스토리에서 적기사단 4번 기사로 위장하고 있었던 대악마 아스타로트에 의해서 다시 언급된다. 여기서 뮐러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었는지가 다시 한번 드러났는데 아무리 소환된 후 힘을 축적하여 강해졌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약화된 상태에 불과한 아스타로트가 제국의 다섯 기둥인 현 대륙최고의 대마법사 골드히트, 그리고 황제의 호위기사 베인 그리고 첫번째 기사 메르세데스를 비롯한 다수의 기사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서 놀라게 하였는데 정작 이런 아스타로트가 온전한 상태였을 당시, 뮐러는 단신으로 아스타로트를 쓰러뜨리고, 봉인했다는 것.
작중내에서도 뮐러의 강력한 힘이나 능력등이 간혹 언급되고는 하는데, 뮐러의 검격 한 번에 온전했을 당시의 헬가오의 지옥불마저 힘도 못쓰고 갈라져 버렸으며, 번헨열도를 침공한 대악마 레라지에가 최후의 섬의 수호자를 뮐러로 추측했단 점 등을 보면 그의 힘은 대악마조차 인정하고 두려워하는 수준이다. 또한 초감각의 진화 버전으로 추정되는 '궁극의 초감각'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 성능은 미지수.[210]
47권에서 신목의 관에 있던 크레이슐러의 자아를 통해 뮐러의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그리드가 마리로즈의 봉인지점에 들어오기 이전에 처음으로 침입했던 존재가 더 있었고 그가 바로 검성 뮐러였다는 점.
문제는 검성 뮐러는 300년도 더 이전에 활동했으며 250년 전쯤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인물이었는데 크레이슐러를 찾아온건 약 160년전의 시점이었던 것. 진작 죽었을 인물이 160년 전쯤에 등장할 수 있다는 것에 그리드는 큰 의문을 품었으나, 이후 크레이슐러의 대답을 통해 뮐러의 관한 비밀과 전설이나는 개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다.
크레이슐러는 '전설'이란 위업을 쌓아 격에 도달하는 것으로서, 그 위업과 명성이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수명또한 늘게 되는 존재라는 것.[211]이라 설명하였고, 검성 뮐러는 역대 전설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업과 명성의 소유자였기에 수백년을 회자되며 살아왔다는 것이다. 즉, 그동안 나왔던 그의 행적들 대부분은 그가 활동하던 시대에서의 이야기로서 비록 은거하였다고는 하나 수백년의 세월을 더 살았을테니 더욱 강해졌을 여지또한 충분하다.[212] 브라함또한 그 사실을 몰랐을테니 '검성 뮐러조차 바알과 계약한 파그마에 비할 바는 못 되었다.'는 평가는 틀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어쩌면 공식기록 뿐이 아닌 실제 최전성기의 뮐러의 무력은 온전한 의미로 전대전설 중, 아니 역대 전설중 최강이었을지도 모른다.
53권에서 2대 전 검성이 등장한 것을 보면 현재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크레이슐러의 해석대로면 뮐러는 명성을 통해 오랜 시간을 살아온 존재이기에, 전설로서는 수명이 다해 죽었겠지만 비반처럼 초월자로서는 계속 살아있을 가능성또한 간과할 수 없으므로.

3.1.4. '''무패왕 마드라'''


'''무패의 왕.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 동서고금 최고의 무재(武才)'''
32권에서 밝혀진 9번째 전설이다. 단신으로 대륙최강의 기사라 불리는 적기사단의 맹공을 버텨낸[213][214] 무패의 왕으로서 전대전설중 유일하게 왕이었던 존재. 모든 무술에 통달한 전략가라고 하며 번헨열도 66번째 섬의 데스나이트로 존재하고 있는데, 그 강함은 지금까지의 전대 전설들의 데스나이트들보다 압도적인 수준이었으며, 실제로 자신을 제외한 전대 전설들의 데스나이트들을 '반푼이' 취급을 하는 등 이래저래 충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무패왕의 일기장으로 밝혀진 과거의 기록들을 통해 이게 자만이 아닌 분명한 사실임이 밝혀진다. 그의 무력은 데스나이트가 되어 무력이 상당부분 감소했음에도 기본스킬[이십만대적검] 한번으로 10위 대악마 레라지에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했으며,[215] 이를통해 그리드는 무패왕의 무력이 검성뮐러급이며, 루반나에서만 활동해 명성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전대전설중 최고수준의 실력을 지녔을 것이라 확신하게 된다.
생전에는 수백년 전 제국에게 멸망당한 왕국인 루반나 왕국의 왕이었으며, 평생을 제국으로부터 루반나를 수호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그의 존재 하나만으로 하늘과 땅으로도 비유가 모자랄 전력차이를 가진 제국으로부터 평생동안 루반나를 수호하였으며 전성기 시절의 제국조차 마드라가 재위하던 중에는 루반나 왕국을 넘보는게 불가능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제아무리 전설이라 한들, 마드라 또한 사람인지라 그가 영원히 루반나를 수호할 수도 없는 노릇. 마드라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백성들과 마드라의 아들인 라잔트라 왕자는 극도로 불안해 하기 시작한다. 마드라의 사후, 루반나 왕국은 제국에게 멸망당하게 될 것임이 너무나 당연했기 때문. 그 때문에 라잔트라 왕자는 마드라에게 제국과 화평을 맺기를 바라였지만 자신의 힘에 너무나 자만하였던 마드라는 그 말을 항상 무시하였고, 오히려 라잔트라 왕자를 겁쟁이라 비난하며 혐오할 뿐이었다. 훗날 마드라가 백발의 노인이 될 전도로 늙게되자 루반나의 귀족들과 백성들의 불안은 극에 달하였고, 라잔트라 왕자에게 '마드라의 목을 제국에 바쳐달라'고 애원과 강요를 하기에 이른다.
'''결국, 라잔트라 왕자는 자신의 친아버지를 살해하고 그 목을 제국에 바치게 된다.''' 이렇게 루반나 왕국은 제국의 복속되었고, 그렇게 제국조차 벌벌떨게 만든 무패의 왕은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또한 그의 수급은 제국의 수도 타이탄의 성문에 1년이나 걸려있었으며 제국의 모든 백성이 그의 수급에 침을 뱉었다고 하니 정말로 허망한 결말. [216]
하지만 이후 전설의 대장장이이자 바알의 계약자인 파그마에 의해 데스나이트로 되살아났으며, 현재는 번헨열도 최후의 섬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있다. 덤으로 생전에 큰 원한을 가지고 죽어서, 다른 데스나이트들과는 달리 이성을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대화도 가능한 상태였다.[217]
그러나 데스나이트화 및 주인이었던 파그마가 사망한 여파로 현재는 너프에 너프를 거듭하게된 상태. 그 탓에 능력치가 생전에 비해 비교불허로 떨어졌고, 고유스킬의 대부분 및 전설 패시브가 사용 불가 상태이다. 작중에서 사용하는 기술로는 순보, 십만대적검, 백만대군 돌파, 이십만대적검 등이 있는데, 궁극기는 커녕 기본스킬 정도로 분류될텐데도 그 위력은 신화급 템빨을 위시한 그리드의 공격력을 압도적으로 상회하였다. 삽겹갑세트 등의 물리방어를 극대화시킨 상태의 템빨을 보유한 그리드가 마드라의 단순한 '''평타'''에 1만이 넘는 데미지를 입었고 그리드의 연聯보다 2배빠른 40회의 검격을 반경 100미터범위로 휘두르는 십만대군 학살검은 한대 맞을 때마다 약 1만의 대미지를 입을정도. 정작 그리드의 신화급검으로 뜬 평타의 크리티걸에는 7500전후의 대미지밖에 입지 않았음에도 그리드가 회回로 반격한 이십만 분쇄검은 그 마드라에게 211만의 피해를 입힐정도로 당시 그리드와의 역량차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그리드 본인이 놀랄정도의 딜탱능력을 가졌으며 작중 언급으로는 그리드의 상위호환이라고 한다.[218] 그렇지만 워낙에 스킬의 위력이 높은 탓에 현재의 뼈밖에 남지 않은 육체로는 스킬을 쓸 수록 신체가 붕괴되며, 그 덕에 초중반을 버티면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간다는 공략법이 존재한다.[219] 또한 원래 진가를 내려면 오십만 대적검이상이 필요하며 오의는 백만 대적검이나 사용가능한건 삼십만 대적검까지에 불과했다.
이전 섬들을 지키던 전대 전설의 데스나이트들에 비해 매우 압도적인 무력과 카리스마를 보였으나... 데스나이트화와 거듭된 약화로 인하여 전설 패시브를 잃어 상태이상 저항력이 약하다는 또다른 약점이 있었고, 결국 그리드의 사기 기술 중 하나인 무한스턴에 당하여 생명력을 30% 아래까지 깎아내려지게 되나...[220] 마드라는 무한스턴을 걸기 위해 망치질을 하던 갓핸드에 의해 내구력이 약한 두개골이 부서지는 타이밍을 정확히 노려, 그 부분을 공격하던 갓핸드의 공격 타이밍이 어긋나는 약 0.2초정도의 찰나에 무한경직에서 탈출했고. 곧바로 그리드를 불사상태로 만드는 등 크게 몰아붙였지만, 그리드가 마지막에 사용했던 '초연超聯'을 받아치기 위해 사용하려 했던 삼십만대적검이 약해진 육신에 치명적으로 작용해 스킬발동에 실패하면서 육신이 파괴되고, 결국 그리드의 공격에 적중하여 패배하면서 안식을 준 그리드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화된다.
이 싸움 이후 그리드에게 '마드라의 일기장'이라는 히든 보상을 남기었고,[221] 그리드는 라인하르트의 왕족 전용 도서관에서 일기장을 열람하게 된다.
사실 이 일기장은 평범한 일기장이 아닌, 작성자의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수한 일기장이었음이 밝혀지고, 그리드는 일기장을 통해 데스나이트 마드라가 되어 그가 겪은 사건들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고, 동시에 마드라가 데스나이트가 된 이후의 나날과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과거의 사건을 체험하는 것일지언정 당시 마드라를 데스나이트로 부활시켰던 파그마와 처음으로 대면하고 대화하게 된다. 파그마는 무패왕 마드라에게 대놓고 '세상을 위해 희생하소서'라 말하였고, 대악마들의 격퇴에 마드라를 이용하려하자 마드라는 극도로 분노하였고, 그리드는 당시의 마드라의 감정을 공유하면서 극도의 혼란스러움과 메스꺼움을 느끼게 된다. 일기장의 다음 장들을 펼치는 게 망설여지게 될 정도.[222]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마드라의 십만대적검을 비롯한 전설급 스킬들을[223][224] 배울 기회를 얻게 되고, 그리드는 마드라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아서 무패왕의 위대함을 자신이 세상에 알리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재등장한다. 다만 무패왕 마드라 본인이 아닌, 과거의 마드라가 사용했던 칼집에 담긴 그의 자아의 일부로서 등장한다. 소유자는 1000만대 순위의 유저이자 2차 전직자이며 무패왕의 후예를 자처하는 인물로 알려진 '오아시스'라는 플레이어였다. 그리고 이 칼집은 무패왕의 후예가 되기 위한 전직퀘스트용 아이템.[225] 전직퀘스트의 일환으로 오아시스는 무패왕의 자아가 시키는대로 루반나의 백성들을 이끌고 제국에 반란을 일으켜 루반나를 독립시키려 하였고, 꽤 선전하나.... 위 플레이어 항목에 서술된 대로 처참하게 깨지고, 군신 아레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그 후 무패왕의 검술을 구사하는 그리드를 보고 칼집을 양도하려 했지만 무패왕의 자아가 깃든 칼집은 그런 오아시스에게 누구맘대로 자신을 넘기려고 하냐면서 막았고, 그리드또한 약간 예의없는 방식으로 양도를 거부하고 떠나자, 오아시스는 칼집에 담긴 무패왕의 자아를 향해 자신은 이미 기회를 잃은게 아니었냐면서, 그리드야 말로 당신이 말한 패자(覇者)에 가장 어울리는 자가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무패왕의 자아(의 일부)는 '저 자(그리드)는 이미 패자(覇者)이며, 자아의 일부에 불과한 지금의 자신으로서는 담을 수 없는 그릇'이라고 대답한다.(그냥 전직조건 달성 못해서 거부한 것 같기도...)
이후 오아시스가 기적의 5인 하스터에게 사망당하면서 전직조건을 상실하게 되자, 근성만은 인정해주겠다면서 전직퀘스트를 박탈하고, <십만대적검> 퀘스트를 부여한다. 작중언급에 의하면 전직퀘스트에 실패했지만 대신 그나마 현실적인 수준의 퀘스트를 대신 주었다는 듯 하다. 퀘스트 클리어시 십만대적검 스킬들은 열화판이 아닌 원본으로 익히는게 가능하다 추측중이다.
53권 13화에서 무패왕의 검술에 대해 다시 언급되는데 검과 교감이 가능한 검의 성인(聖人)이면서 석상룡 구젤의 한쪽 날개를 베어버릴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천재인 2대 전 검성 비반조차 마드라가 창안한 검술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며 열화판에 불과한 그리드의 이십만대군 분쇄검으로 비반의 일격을 분쇄하였는데 그 일격이 단순한 공격도 아닌 '''석상룡 구젤의 한쪽 날개를 베어버렸던 무쌍검의 절초였다.''' 심지어 이십만대군 분쇄검은 마드라의 검술 중 기본기란걸 생각하면... 또한 이 전에 크라우젤에게 선구자가 바뀌었고 그가 왕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비반이 마드라의 후인인가 하며 추측할 때 '''전대 검성 뮐러가 천 년에 한 번 나올 무재라면 무패왕 마드라는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 무재'''라고 설명된다. 거기에 추가로 '''만약 마드라가 살아있다면 드래곤을 모두 봉인 시켜 지혜의 탑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아는평가하기까지 했으니..... 마드라의 위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여담으로 작가왈. 무패왕 마드라는 크라우젤과 함께 자신이 애정이 가는 캐릭터라고 한다. (하지만 현시점 등장시키기에는 너무 op라고...)

3.1.5. '''전설의 어쌔신 란스티어'''


전설의 어쌔신. 살신 페이커는 물론 그림자의 왕 카심조차 한낱 애송이 수준으로 만들어 버리는 역사상 최강의 어쌔신이다.
란스티어라는 이름은 개인의 이름이 아니며, 과거 최강최악의 암살집단으로 악명을 떨친 '이클립스'의 수장들이 대대로 이어받는 이름이다. 그 중 한 명이자 역대최강이었던 25대 란스티어가 바로 전설의 어쌔신이었으며 그의 은신능력은 단순히 몸을 숨기는게 아닌, 이 세상에서 자신이란 존재를 부정해버리는 수준이라고 한다. 브라함조차 은신상태의 그를 탐지하는건 힘들다고 할 정도.
작중에서 대륙 최강급 어쌔신 카심과 도란은 자신들의 스승, 즉 전대 란스티어에게 직계 제자로서 그의 술법을 전수 받았으나 둘의 재능이 부족하여 그림자술과 체술, 서로 반씩 밖에 익히지 못하였다 하였다. 하지만 로드의 재능을 알아본 카심은 로드라면 자신의 스승(란스티어)의 술법을 완성할 수 있다고 판단, 태어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아이에게 교육을(;;) 시작하기도 한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카심과 도란의 스승이 바로 이 란스티어로 추측되었지만, 카심과 도란의 스승은 이 란스티어의 훗날의 후임인 32대 란스티어로서 그의 술법만을 물려받은 것으로 밝혀진다.[226]
현재 란스티어는 파그마에 의해 그의 백골이 발굴되어 데스나이트가 된 상태로 현재 번헨열도 61번째 도서를 지키고 있다.[227] 언데드화 된 만큼 과거에 비해 상당히 약해진 상태라고는 하나, 그 공격력은 현재 그리드가 만난 존재중 단연 최고였고, 그리드로서는 그의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순식간에 지고 만다. 하지만 그 경험은 그리드에게 대 근접전투용 장비인 '삼겹갑'과 '란스티어의 망토' 및 여러 최강의 방어구들을 재현 및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바알의 계약자 '아그너스'에게 격파당하게 된다. 하지만 아그너스조차 밤낮으로 싸워서 겨우 이겼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역시 약화되었어도 전설은 전설인 듯 하다. 그리고 추가로 밝혀진 정보로는 사실 데스나이트 상태의 란스티어의 주인이었던 파그마가 사라진 탓에, 언데드화로 인해 떨어진 그의 전투능력이 더욱 떨어졌으며 가뜩이나 능력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고유스킬들의 대부분이 사용불가가 돼 버리고 말았다. 실제로 그리드와의 전투에서도 은신 이외의 특별한 스킬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평타로만 상대하였다.
이후에 아그너스가 란스티어의 데스나이트를 손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60권에서 아그너스는 동대륙에서 깽판을 치고 있었는데, 때마침 동대륙에 있던 지슈카가 주작궁의 스킬 '날아오르라!'로 언데드들을 쓸어버리고, 이에 만들었던 사자 '루나 카롤린'까지 휩쓸린다. 그러자 아그너스는 크게 분노해서 란스티어의 데스나이트를 꺼내 지슈카를 공격하려 드나 오히려 지슈카가 란스티어를 일점사로 죽이고 궁성으로 전직한다.

3.1.6. '''데빌 슬레이어 알렉스'''


전대 데빌 슬레이어이자 전설. 과거 직계 뱀파이어 자작인 '티라멧'을 격퇴하고 도망치게 만들었던 적이 있었으며, 현자 스틱세이와 친분이 깊었다. 과거 악마 사냥꾼으로서 지옥을 초토화해왔던 역대 데빌슬레이어 중에서 유일하게 전설의 칭호를 얻었으며, 지옥에서의 그의 악명(?)은 32대악마 벨리알이 알렉스의 마법 총을 들고 있는 유라를 보고 곧바로 경계하는 수준이다. 다만 이후 행적을 보면 바알에게 잘못걸려서 고깃조각이 된 듯하다(...)
현재는 파그마의 의해서 번헨열도 62번째 섬을 지키는 데스나이트로 있으며 32권에서 그리드의 검은 불꽃에 공격당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다만 데스나이트가 되고 주인인 파그마도 사라져서 생전에 비하면 매우 약해진 상태라고 한다. 레벨도 400대로 떨어지고, 고유스킬 중에서도 기본스킬들만 사용가능한 상태.[228] 대신 60번대 섬의 데스나이트들 중에서도 파그마의 템빨특혜를 가장 많이 본 케이스인데, 공속을 3배로 증가시키는 사기 장갑에 확정즉사 옵션이 달린 마법공학총을 장착하는 등등, 한 순간만 방심하면 즉사당하는 데다가, 원거리에서 초당 4회씩 총을 쏘아대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무척 까다롭다.
실제로 그리드와 전투 중 '''파그마의 검무 연(聯)'''을 맞고 생명력의 1/3정도가 날아갔지만 0.25의 사기적인 공격속도로(초당 4회 공격) 그리드를 몰아붙이고 스나이퍼 모드 변경 후 필중의 즉사공격까지 사용하여 일격에 불사패시브를 발동시키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리드가 흑화+대장장이의 분노+아이템변신 라파엘의 창+열망의 무아경을 통해 풀파워 상태로 사용한 '''파그마의 검무 초연(超聯)'''을 맞고 남아있던 2/3 정도의 체력이 한번에 날아가서 결국 쓰러졌다. [229]

3.1.7. '''전설의 광부 기스'''


전설의 광부이다.
번헨열도 64번째 섬에 데스나이트로 있으며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바위처럼 단단한 방어능력을 발휘하는 탱커이다. 그리드가 64번째 섬에 들어오자마자 채광을 시작하는데 채광 중에는 무적상태에 돌입하는 난공불락의 모습을 선보여 공략시간이 가장 오래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우연히 파훼법을 찾아서 의외로 쉽게 해결되었다.
그 파훼법은 바로 광물을 채광하고 그것을 버리는 짓을 해, 광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기스의 어그로를 끌고 채광을 잠시 중단시키 것이였다. 하지만 명색이 스틱세이도 크게 경계한 최강급 탱커인지라 그리드의 연聯에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하필이면 그리드에게 극(極)과 극살(極殺)이라는 방어 관통스킬이 있었으며, 그리드의 신화급 템빨과 신속장갑을 이용한 먼치킨을 넘어 답이없는 수준의 공격력과 공격속도에 압살 당하고 만다.[230]

3.1.8. '''전설의 궁사 포비아'''


전설의 궁사. 인간과 엘프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엘프로서 전대 전설중 유일한 여성이다.
현재 번헨열도 65번째 섬에 데스나이트로 존재하고 있고, 파그마가 제작한 활골무덕에 모든 공격을 타겟팅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231] 저격포인트에서 원거리 저격시, 어쌔신에 버금가는 은밀성을 발휘하며[232] 방어력 관통력을 지닌 야파화살을 썼다고는 하나, 삼겹갑 세트를 무장한 그리드에게 원거리 저격으로 4만 이상의 데미지를 축적하는 등의 놀라운 공격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공격을 돌려준다는 옵션을 지닌 반격스킬 회回를 응용한 그리드에게 위치가 발각당하고 매직미사일과 알람스킬의 연계로 선빵을 맞고, 연聯과 파그마의 신속장갑, 열망의 무아지경의 뇌전 검을 이용한 답없는 초고속극딜을 펼친 그리드에게 일방적으로 밀린다. 결국 막타로 이야그루트 의 지고의 검을 맞고 사망하게 된다.[233] 이 때 펼친 그리드의 공격력은 스틱세이는 물론, 브라함조차 경탄시키게 하였다. 브라함은 자신의 기대 이상이라며 훗날 대악마에게 위협을 줄 것이라고 그리드를 극찬하였고, 스틱세이는 영웅왕[234]을 넘어 7악성에도 도달할 것이냐는 떡밥짙은 감탄을 한다.
이후에 드롭한 아이템들을 통해서 포비아의 대한 정보를 획득하였는데, 그녀의 정체는 하프엘프로서 전설이 되기 전의 포비아는 인간과 엘프 양쪽에게 따돌림 당하는 입장이었고, 그녀의 유일한 친구였던 세계수로부터 목걸이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235][236] 데스나이트 상태에서도 이 목걸이를 지닌 것으로 보아, 죽을 때까지 세계수의 목걸이를 간직해 온 것.
출신지는 엘프족들의 고향인 '세계수의 숲'. 위에 서술한대로 하프엘프인지라 엘프들에게 따돌려지는 상황이었고, 인간인 부모로부터 배운 지식들을 엘프들에게 전하려 하자 엘프들에게 '이래서 반쪽짜리는 안된다.'는 식의 비웃음을 들어온 것 같다. 그래도 시간이 제법 흐른 덕인지 현재 세계수의 숲을 지키는 12테 중 하나인 '베니야루'는 과거에 포비아를 괴롭혀 온 것에 대해 제법 미안해하고 있는 중. 타 엘프들도 하프엘프에 대한 차별이 어느정도는 줄어든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마 세계수의 숲과 엘프들을 통해 전대전설 포비아와 관련된 히든퀘스트들이나 전직퀘스트 등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실제로 지슈카가 플레이어 최초로 약점 공격 1000만 회를 성공시키자 히든 퀘스트가 발동하여 포비아의 후예 전직 퀘스트의 획득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3.1.9. '''전설의 재단사 크루제'''


전설의 재단사이지만 전설의 대장장이인 그리드가 크루제가 5벌밖에 안만든 투명망토를 양산하면서(...) 그의 권위가 크게 떨어졌었다. 하지만 후반부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크루제가 만든 투명망토는 그리드의 투명망토보다 옵션적으로 훨씬 뛰어나다 언급되면서 그나마 위상을 좀 회복했다. 거기다 기본적으로 천을 재료로 한 아이템에 있어서는 그리드보다 기본적으로 훨씬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가진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과거, 그는 파그마처럼 자신만의 특수한 재질의 천을 창조한 것으로 추측중이다.
현재 번헨열도의 63번째 섬을 수호하는 데스나이트가 되어있다. 살아생전 그의 별명은 살침(殺針). 바느질에 있어서 전설의 영역에 도달한 인물인 만큼 조그만 침 하나로 신기에 가까운 전투를 벌일 수 있고, 그 전투방식은 기존에 보아온 상식적인 전투법과는 크게 다르기에 오히려 상대하기 가장 난해한 타입에 가깝다. 그리드의 초연 스킬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파훼하거나, 침을 맞추어서 상대의 마나의 흐름을 역류시켜서 스킬의 전개를 실패시키고, 사용하려는 마나량의 3배의 데미지를 입히는 등등의 상식을 위반하는 전투방식과 능력을 선보였다. 그리드왈, 최강의 디버퍼라고 한다. 거기다 전설의 재단사인 만큼 사기적인 템빨의 소유자이며, 그리드처럼 상대의 아이템 정보를 훔쳐보는 '전설의 재단사의 눈' 스킬을 소유하였다. 거기다가 일시적으로 공격불가 영역을 만들어서 10~20분간 느긋하게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237]
이 충격적인 모습으로 인해, 지금껏 막대하게 떨어졌던 전설의 재단사의 가치와 위상은 크게 치솟게 되었다.
그러나 상태이상 저항력이 약해서 붉은벼락으로 1.2초간 감전되자마자 갓핸드와 묠니르의 사기적인 무한경직(...)으로인해 10분동안 제작한 아이템은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얻어맞기만 하다가 끝났다(...)

3.2. 지혜의 탑


지혜의 탑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싸우는 비밀결사 조직으로 홀로 멈춘 시간에 고독감을 느끼고 속세를 떠난 옛 전설들과 초월자들이 모여 만들었으며 주된 역할은 드래곤이라는 재앙을 억제하는 것이다. 작중 선구자는 100랩단위로 이를 가장 먼저 찍은 인물을 말하며 S.A 사측에 따르면 랭킹 1위 전용 컨텐츠라 소개된다. 선구자는 탑을 등반할 자격이 있고 새로운 선구자가 나타나면 전통에 따라 실력을 시험한다고하며 현재 최신편 기준으로 모든 결사들이 등장한 상태이다. 64권에서 지혜의 탑이 세워진 배경이 밝혀지는데 지혜의 탑 1좌 하야테는 '속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을 드래곤이라 여기고 이를 막기 위해 드래곤들의 비위를 맞춰 주거나 드래곤을 자극하는 행위를 억제하는 등의 활동을 시작하면서 결사들을 모은 것. [238]
  • 지혜의 탑 9좌 비반
2대 전의 검의 성인(聖人)으로, 즉 검성이다. 더군다나 역대 최강의 검성인 뮐러가 사용하는 검법의 원본이 되는 '무쌍검법'의 창시자로서, 뮐러는 이 검법을 계승한 뒤, 직접 개량하여 사용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뮐러의 스승과도 같은 존재인 셈.
작중에서 첫등장한 지혜의 탑 결사로서, 무려 수백 년도 더 전의 인물이지만 지혜의 탑에서는 말석 신세이다. 가장 젊은 축에 드는 걸로 추정되는 데다[240] 다른 결사들과는 달리 성정이 급하고, 지혜로운 구석이 없어서 그런 모양. 하지만 실력 하나만큼은 진짜배기로서, 53권 시점의 그리드를 가볍게 제압할 수 있는 실력을 겸비했으며 작중 해설로는 천 번의 실수를 한 번의 검술로 만회할 수 있는 실력을 지녔다고 한다.[241] 하지만 작중 첫 등장에서 광룡철의 수색을 위해 선구자를 찾다가 그 과정에서 외부인에게 탑의 정보나 기술[242]을 누출하는 실수를 저질러 그리드가 탑을 방문했을 때는 벌로 화장실 청소를 전담하는 중이었다. 진지할 땐 멋진데, 평상시에는 거의 개그 캐릭터 신세.
비록 성격도 급하고, 지혜의 탑의 결사다운 연륜은 거의 없어보이지만, 적어도 '검'이라는 분야에 한정해서는 검성과 탑의 결사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다. 선구자의 시험에서 그리드를 테스트할 때도 그리드의 현재 경지와 걸어온 고난들을 순식간에 유추해냄은 물론, 시험을 통고한 그리드에게 자신의 심법인 무쌍심법[243]을 가르쳐주고[244] 그리드가 가진 열화판 무패왕의 검술을 원본에 가깝게 복원을 시켜주는 등의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비반조차 완전한 형태로 복원시키지는 못했으니 무패왕의 평가가 상승한 것은 덤이었다.
그리드가 지혜의 탑에 방문하자 반갑게 맞아주었고, 무쌍검법의 아류가 되는 기술을 계승한 피아로에게[245] 무쌍심법의 전수를 허락하여 피아로의 무상농법이 무쌍농법으로 진화하는데 기여한다.[246]
64권에서 그리드가 템빨신의 지위를 얻자 축하를 위해 방문하나 때마침 발동한 서사시를 보고 해츨링을 숨겼음을 깨닫는다. 곧바로 네펠리나를 찾아내 그 자리에서 죽이려 하지만 8좌 제시카한테 제지당한다.
  • 지혜의 탑 8좌 제시카
비반과 동시대에 활동한 전설의 대마법사이며 한 농부(?)에게 은신 마법이 감지당한 후 템빨국의 농부들을 관찰하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비반이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고 한 말에 대해 세상이 아니라 이 나라가 미쳐돌아가는거라고 대답했는데 템빨국의 농민지존을 생각해보면 틀린말도 아니다(...)
  • 지혜의 탑 7좌 아벨리오
전설의 화가로 추측되며 수염을 가슴까지 기른 중년인으로 보이며 곧게 뻗은 눈썹과 맑은 눈동자, 단정한 옷차림과 올곧은 자세 등 전체적인 인상이 명망높은 학사를 떠올리는 외모를 가졌다.
그리드가 지혜의 탑을 방문했을 당시 3층에서 시험을 쳤으며 그때 그리드의 심기체의 문제를 빠르게 캐치해주었다. 또한 시험 과정에서 그림을 실체화시켜 그리드의 모든 공격을 간단히 막아내는 기적을 보였다. 역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그리드가 지혜의 탑에서 떠날 때 그리드에게 새로운 지존도를 선물해주어 지존도 세이브 포인트를 갱신해주는 도움을 주었다.
  • 지혜의 탑 6좌 켄
전설의 무도가로 추측되며 젊은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 지혜의 탑 5좌 쥬르네
몬스터 테이머라는 직업을 가졌고 전설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젊은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 지혜의 탑 4좌 베티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고 직업은 언급되지 않았다.
그리드가 떠날 때 아무런 대화도 없이 바로 내보낸 것을 보면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인 것 같다.[스포일러]
  • 지혜의 탑 3좌 라드볼프
거인족이며 2좌 프론잘츠와 형제이다. 발달한 골격 탓에 다소 험악한 인상을 지녔다.
라드볼프의 적업은 과학자이며 마장기를 제작한 장본인이다. 또한 전설은 아니고 초월자로서 살아있는 것으로 에상된다.
그리드에게 아무 생각없이 마장기 제작법을 기념으로 줬다가[247] 그리드가 마장기를 제작이 가능케 만들어 버린다. 본인은 그리드의 영악함에 감탄했지만.[248][249]
64권에서 그리드가 신이 된 이후 네바르탄의 목걸이를 가져오자 놀란다. 그리드에게 이야기를 듣고 아직 미약한 신화의 주역이 경계해야할 대륙의 존재들을 알려준다.
  • 지혜의 탑 2좌 프론잘츠
거인족이며 3좌 라드볼프와 형제이다. 발달한 골격 탓에 다소 험악한 인상을 지녔다.
프론잘츠의 직업은 언급되지 않았다.
탑의 결사 중 유독 그만이 규칙과 통제에 집착하며 조직의 기강을 담당한다.
현재 거인족 대부분이 이지를 상실해 괴물 취급을 받지만 라드볼프와 프론잘츠는 '지혜로운 전사'라고 칭송받았던 고대의 거인족이라고 한다.
  • 지혜의 탑 1좌 하야테
드래곤 슬레이어이자 최초의 전설이다.
장두형의 두상과 금발, 벽안, 멋진 수염, 고아한 표정 등 사람들 흔하게 떠올리는 귀족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세력 싸움에서 지고 상처를 입은 드래곤을 우연히 만났으며, 놈의 기세에 겁을 먹은 하야테는 살기 위해 발악하여 끝내 목을 떨어뜨렸다고 하며 이과정에서 얻은 것이 자신 만의 심상 세계인 '무한의 검기' 그리고 이를 토대로 사용하는 용살검이다. 이후 혼자의 한계를 깨닫고 지혜의 탑을 세웠다고 한다. 그리드에게는 투기와 검기의 융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전수함으로써 그리드가 가지고 있던 투기 패널티를 해소하는데 기여한다.[250][251][252]
하야테가 가르쳐준 투기의 패널티 해소법은 그리드가 동대륙에서 주작을 부활시키고 얻은 '주작의 심장'의 응용이었는데, 주작의 심장 속에는 주작의 심상 세계의 일부가 담겨져 있고, 이는 탐식의 룬의 '화신의 폭풍'이라는 스킬로서 구현이 가능하다. 하야테는 자신이 가진 심상 세계인 '무한의 검기'의 특성을 그리드가 가진 주작의 심상에 주입시킴으로서 '무한의 검기'를 전수하고, 전수받은 무한의 검기로 투기를 영구적으로 제어하도록 도움을 준다. 스스로의 검기로 투기를 억눌렀다고 하는 뮐러보다도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런 큰 도움을 받은 그리드가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가 광룡철을 숨겨온 장본인[253]임을 밝히며 하야테는 그리드의 올곧음을 인정해주고 광룡철의 이능을 가진 '탐욕'의 소유를 묵인해준다. 감동받은 그리드가 남아있는 광룡철들을 그 자리에서 폐기해버린 것은 여담.
단 한 번의 만남에서 그리드의 고민을 해결해버린 하야테의 뛰어남의 비결도 공개되는데, 그는 신에 비견되는 초월종인 드래곤을 쓰러뜨리고[254] 용살자가 됨과 동시에 초월자의 진화형이 '절대자'의 격을 획득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즉, 초월자를 넘어 신에 비견되는 격을 가진 인간이었다는 것. 허나 그 댓가로 다른 드래곤들에게 저주를 받게 되었으며 그들의 저주가 담긴 용언이 하야테를 지금까지 살아오게 한 것이었다. 전설이 회자를 통해 수명을 늘리듯이 하야테는 드래곤들의 용언 탓에 영원한 삶을 살게 된 것. 작중 공개된 정보들을 토대로 예측하며 하야테는 드래곤을 쓰러뜨린 이후 수천년은 살아왔을지도 모른다.[255][256]
하야테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최초의 삼신(레베카,야탄,한울) 등의 절대신 혹은 무신을 제외한다면 자신을 제압할 수 있는 신은 몇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그런 하야테도 혼돈 시대에서 부터 살던 드래곤은 대적 불가라는 듯.[257] 그걸 알기 때문인지 하야테는 그에게 저주를 건 용들을 쓰러뜨리겠다 다짐하며 새로이 서사시를 쓰는 그리드를 말리며 서사시를 강제로 중단시켜 버리기도 한다. 드래곤들쯤 되면 서사시와 같은 기록도 다 확인이 가능하니, 괜히 그들을 자극해서 좋을 게 없을 것이라고. 다시 그리드가 탑을 방문했을때, 미식룡 레이더스를 데리고 미식투어를 시켜달라는 초대형 퀘스트를 그리드에게 준다.
64권에서 미식의 주기가 끝난 이후, 그리드가 라드볼프의 의뢰였던 네바르탄의 목걸이를 전달하기 위해 다시 탑에 방문하자 하야테는 그리드에게 단순히 신의 지위를 얻은 것과 종족이 신인 것은 다르다고 말해 주고, 아스가르드의 신들에게 실망했으므로 그리드에게 협력할 것을 약조한다.

3.3. 마족



3.3.1. 대악마


33개의 지옥을 지배하는 33마리의 악마들로 제 1지옥 부터 제 33지옥까지 각 주인들의 강함은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로 제 32지옥의 주인 벨리알이 초반에 주인공 파티에게 썰린것에 비해 제 1지옥의 주인 바알의 경우 무려 드래곤과도 대적이 가능하며 작중에서도 심심하다는 이유로 드래곤들을 자극할 정도로 차이가 극심하다. 특히 한자릿수의 대악마들은 차이가 훨씬 심하며 9위 대악마 헬가오가 뮐러에게 토막난것에 비해 5위권 이상의 대악마들은 신과도 같은 권능과 무력을 가졌다고 한다.
바알[대악마]
제 1 악마. 33 대악마들의 정점이며 신조차도 경계하는 드래곤들과 대적할 수 있는, 보다 절대적인 개념의 존재이다. 물론 단순한 무력은 드래곤보다 아래다.
또한 바알은 대악마들의 정점이자 지옥의 왕이면서도 악마들과 적대시하는 인간인 파그마와 뜻이 일치하였고[258], 이후 바알은 파그마와 계약하여 번 헨 열도를 변환하고 그 최종적인 결과물로 대악마들로부터 번 헨 열도를 지켜내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그 이후 아그너스와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아그너스는 바알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걸 보아서, 딱히 좋게좋게 계약한 사이는 아닌 듯 하다. 52권 12화에서 그 무지막지한 강함이 드러나는데 베니야루와의 싸움으로 반죽음 상태의 아그너스에게 자아의 '일부'가 강림하자 베니야루가 '''반응도 못한채''' 죽었다.[259] 62권 12화에서는 다시 한번 그 무시무시한 위용과 썩어빠진 인성을 들어내는데 22위 대악마에 필적하는 악마 안드라스를 상대로 우위를 차지하던 그리드를 '''단 한번 소환한 벼락으로 화신의 폭풍을 반으로 찢어버리고 상태이상 허탈을 유발하여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버리고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안드라스를 단 한번의 벼락으로 즉사시켜 버리는등 가히 신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위용을 자랑한다.''' 또한 전대 전설인 파그마의 영혼을 가지고 놀면서 그리드를 향해 폭소하는등 말 그대로 악마같은 인성을 자랑한다.
이후 그리드와 유라 파티와 싸우게 되는데 지옥한정 그리드 이상의 데미지를 뽑을 수 있는 유라의 모든 공격을 맞고도 체력바에 미동도 없었으며 그리드의 스킬들을 쉴드하나로 모조리 차단하는등 아얘 상대도 안되었다. 또한 충격적인 행적이 들어나는데 데빌슬레이어 알렉스를 육편조각으로 만든것도 본인이였다.
아모락트[대악마/야탄교 1종]
2위권 대악마. 분쟁의 대악마라는 이명을 가짐. 세간에는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야탄의 첫번째 종.[260] 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무려 바알과도 대적할 수 있는, 대적할 자격을 지니는 몇안되는 대악마라고 한다. 최소 5위로 추정되었으나 유라와 마리로즈의 언급으로 그 순위가 2위로 확정되었다.
브라함에게 호의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대리인인 탈로스를 죽였음에도 크게 분노하지 않는다. 단, 야탄을 욕보이자 분노함.)
베리아체[대악마(추방)]
전 제 3 악마. 뱀파이어들의 시조이며 포식의 악마라는 이명을 가짐. 총 10명의 직계들을 낳았으며, 이 직계들이 진혈족 뱀파이어를 낳을 수 있다. "포식의 대악마"답게 그녀의 자식(직계)들은 모두 큰 욕망을 가짐. 때문에 베리아체는 자식들에게 "동족을 절대로 죽여선 안된다"라 했지만, 브라함 에슈발트는 무한한 지식을 원했고 이 때문에 동족을 실험체로 삼아, 결국 추방당한다.
다른 대악마들을 매우 증오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들에 대항하기 위해 아홉의 자식을 낳고 그 중 투쟁의 성격을 지닌 펜릴이 다른 형제들과 싸워 이기도록 유도하는 '혈왕 프로젝트'를 설계한다. 하지만 펜릴은 베리아체의 기대를 처참하게 부숴 버렸고, 결국 베리아체는 모든 힘을 소진해 자신을 뛰어넘는 자식인 마리로즈를 낳는다.[261]
(10위권 이하의 모든 대악마들이 덤벼도 이길만큼 강하다고 한다..... )
가미긴[대악마]
제 4위 대악마. 본래 제 3황자 브누아가 소환하려던 대악마. 죽은 이의 유령을 현신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물론, 제 4위 씩이나 되면 베리아체 바로 밑이기에, 상당한 실력자임은 분명하고, 능력 또한 이게 끝이 아님이 확실하다. 다만, 언급되지 않았다
아몬[대악마(사망)]
제7위 대악마. 인계에 강림했으나, 운 나쁘게 염룡 트라우카를 만나 사망했다. 이후 '아몬의 서'가 트라우카의 레어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을 안 브라함이 트라우카의 레어에 들어가서, 뺏었다. 이는 환각 마법의 근본이 됨.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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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오[대악마(육신을 잃음)]
제9위 대악마. 지옥불을 다루는 능력을 가졌다. 뮐러에 의해 봉인당하고, 육신을 잃음.
이후 코크로섬에서 일정 주기마다 등장하는데, 이때 화석의 도움을 받아 등장했다. 즉, 화석이 약점. 극중 가장 처음(1화에 나오긴 나옴.)에 등장하여, 약점을 공략당하여 그리드&극검에게 패배.
푸르푸[대악마(육신을 잃음)]
???위권 대악마. 복종의 대악마라는 이명을 가짐.뮐러에 의해 봉인당하고, 육신을 잃었다.
이후, "푸르푸의 둥지"에서 생활하다 아직 약했던[263] 크라우젤을 발라 주었다. 그 이후에는, 아그너스가 바알의 도움을 받아, 죽음의룬에 그 힘을 귀속. (권속으로 만들어야 하는 죽음의룬에 귀속되었다는 건 그가 권속이 죄었다는 말인데, 등장하지 않는 걸로 보아, 바알의 특수한힘 혹은 설정오류.)
드라시온[대악마][스포일러주의]
11위권 대악마. 뮐러에 의해 봉인당하고, 육신을 잃었다.
크라우젤이 소유한 무기, "백아도"가 드라시온의 무기(애병)였음. 악룡 번헬리어의 송곳니로 만들어져, <번헬리어의 시선>이 귀속되었다. 드라시온은 이를 피하고자 무기를 봉인했으나, 그리드가 풀어버렸다(...)[264] 드라시온의 본체는 무저갱에 봉인되어 있었고 그 봉인이 최근 화에 풀렸다. 드라시온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천계와 그리드의 갈등이 심해지고 현재 천계에선 그리드 일행을 이단으로 규정하며 다 말살하려는 상황이다.[265]
아스타로트[대악마(육신을 잃음)/적기사단 4번째 기사 규라탄]
???위권(한자리수 추정-골드히트) 대악마. 뮐러에 의해 봉인당하고, 육신을 잃었다. 권약의 대악마라는 이명을 가졌다.
사하란 제국의 4번기사,규라탄으로 숨어지내며, 아스모펠과 피아로를 비롯해, 전 적기사단 단원들에게 지옥을 선사한 인물. (즉, 개×끼.) 헬가오와 비슷하게 우레석을 매개로 인계에 등장했다.
첫번째기사(아직 전설×,전투 도중 전설로 진화) 메르세데스와 제국의 5기둥, 베인과 골드히트를 털어버리는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보여줬으나, 헬가오와 같이 약점인 우레석을 그리드에게 공략(노에가 먹음)당함으로 인해 약화되었고, 전설이 된 메르세데스의 활약으로 인해, 봉인당하였다.
그리드는 암흑의 룬에 아스타로트의 힘을 얻게 되었다. 이는 필드마법을 포함한 여러 능력으로, 그리드를 '보스몹'화 시켜주는데 도움을 줬다.
모락스[대악마(육신을 잃음)]
???위권 대악마. 뮐러에 의해 봉인당하고, 육신을 잃음.
다른 대악마들과 달리, 진짜 할 말이 없음. 뮐러에 의해 봉인당하고, 분량도 잃은 듯하다. (추후에 나오겠지...)
레라지에[대악마]
제10위 대악마. 투쟁의 능력을 지녔다고 말했으며, 무력과 지략을 겸비한 최상위권 대악마라고 한다.
그러나, 번헨 열도 침공 당시 마드라의 공격 한번에 (기본기술) 공포심을 갖게 되었다.
최근화에서, 그리드를 자신의 지옥으로 초대하여 그리드를 무패왕의 후예라 부르며
퀘스트를 주었다. 퀘스트의 내용은 자신의 두 팔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었는데, 그리드는
초연살파극 한 방으로 성공한다(...) 직후 자신이 패배한 것을 감추기 위해 서약을 하고,
다시하자고 하는 등 순위에 비해 포스가 떨어져보이는 대악마이다. 하지만 그 강함만큼은 진짜인 듯 하다.
슈트리오[대악마]
제12위 대악마. 그리드가 마왕족 왕에게 에테르 다이아몬드 안경(선글라스)을 선물하기 위해 크라우젤에게 구하는 방법을 물어보았을 때에, 크라우젤에게서 언급됐다. 에테르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탈리마(드워프의 도시)의 엘리테르 광산속 에서 제 12위 대악마의 손이 나온다고 했다. [266] 놀라운 점은 수백명의 드워프들을 한꺼번에 움켜쥐고 곤죽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고... 이후 야탄교 세력에 의해 인계에 등장하였다.
벨레드[대악마]
제13위 대악마. 광란의 왕이란 이명을 가지고 있다. 주인없는 물건을 조종할 수 있다고 나옴. 12위 대악마와 꽤나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반신보다 강하다"는 평을 받음. 야탄교 세력에 의해 인계에 등장하였다
제파르[대악마]
???위 대악마.[267]
오직 검만을 갈고닦아온 하급마족, "이야루그트"의 라이벌(?).
살레오스[대악마(소멸)]
제19위 대악마. 괴완공이란 이명을 가지고 있다. 악어,팔로스를 데리고 다녔으나, 제12위 대악마 슈트리오의 손에 의해 팔로스는 사망. 야탄교 세력에 의해 인계에 등장하였다.
베리드[대악마(소멸)]
제22위 대악마. 거짓의 권능(현실왜곡)을 가짐.
예를 들어, "누구도 날 이기지 못한다!"라고 말하면, 진짜 못이긴다. (.....?!) 다만, 그리드의 거세안의 효과로 무효화가 가능하며, 말을 해야하므로, 시간이 좀 소모되는 듯하다.
그리고, 연금술을 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전투시 철을 만들어내어 작은 못들을 제작, 이용하고, 우산처럼 펼쳐 방어용도로서의 활용법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결국엔 칠공작, 지발, 크라우젤, 템빨단 등의 활약으로 사망하였다. (루비로 인해 영원히 소멸.)
그리드는 이때, 암흑의 룬에 베리드의 힘을 얻게 되고, 이를 통해 투사체 보호막과 연금술 확정 성공(최선의 결과 도출)을 얻게 되었다.
상당히 중요했던 악마로 이 악마의 부산물로 변신마스크(인피면구)를 만드는데 이를 통해 npc들에게 신격을 부여가능하기 때문.
단탈리안[대악마]
제25위 대악마. 야탄의 제7번째 종 구릉에게 <격투의 지식>을 부여했다. 야탄교 세력에 의해 인계에 등장했다.
로노베[대악마]
제 27위 대악마. 야탄교 세력에 의해 인계에 등장했다.
벨리알[대악마(소멸)]
제 32위 대악마. 불의 여왕이자 어둠의 여왕이며 거짓의 왕.
에트날의 국왕이 궁지에 몰리자, 제국 3황자가 나타나, 소환에 도움을 주었다. 등장시 반나신에 중요 부위만 교묘(?)하게 가려져 17금의 포스(?!)를 보여줬다. 소환하는 몬스터도 서큐버스로, 육감적인 몸매로 매혹을 했다고 한다(....ㅗㅜㅑ) 허나, 이는 거짓의 능력이었고, 실은 괴물의 생김새를 가졌다고 한다.
크라우젤,데미안,그리드,피아로,루비 등 이름만 봐도 화려한 사람들이 모여 간신히 레이드했을 정도로 강하다. (단, 꽤나 초반임을 감안해야함.) 성녀 루비에 의해 영원히 소멸하였다.
그리드는 이때 암흑의룬에 벨리알의 힘을 얻게 되었다.[268]
마르바스[???/지옥의 유수한 권력자]
이야루그트의 소환에서 언급되었다. "지옥의 유수한 권력자 마르바스로부터 <대악마들의 서열을 바꿀 수 있는 자>라는 평가를 받았던...이하생략"에서.... '지옥의 유수한 권력자'는 대악마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대악마인듯한. 그러한 존재.(...)
'''레피르[대악마(육신을 잃음)]'''
???위권 대악마. 뮐러에 의해 봉인당하고, 육신을 잃음.
'''쿠르손[대악마(육신을 잃음)]'''
???위권 대악마. 뮐러에 의해 봉인당하고, 육신을 잃음.

3.3.2. 뱀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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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로즈[네임드 마족]
현재 템빨 소설에 등장한 캐릭터들 가운데, '언급'만 되어진 존재들까지 고려하더라도 신들과 드래곤들을 제외하면 최강의 반열에 넣어도 무방한 수준이다. 실제로 신과 드래곤을 제외할 경우 그녀와 견줄 수 있는 존재는 제1 대악마 바알과 대천사 리파엘, 지혜의 탑 1좌 하야테 정도일 것이다.
본래 그녀의 정체는 바로 과거 지옥에서 추방당한 포식의 대악마 '베리아체'가 10번째로 만들어낸 직계이자 뱀파이어 공작. 하지만 이제막 태어난 어린 소녀였을 시절조차 당시 일족 최강의 반열에 들어서있던 브라함을 가볍게 넘어섰고, 대악마 베리아체조차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그야말로 상정불가의 진정한 밸런스 붕괴의 존재이다.
또한 브라함이 영생을 잃게 만든 당사자이기도 하다. 당시 자신을 넘어서는 존재를 출산한 여파로 급격히 약화되는 베리아체를 보고 격분한 브라함이 마리로즈를 급습하지만 역으로 마리로즈에게 일격에 당해버리고, 일족을 실험체로 희생시킨 것을 벌주려는 베리아체의 뜻에 의해 마리로즈는 브라함을 필멸자로 추락시켜버렸고, 그로인해 브라함은 뱀파이어로서의 권능을 잃고, 동시에 일족에서 추방당하고 만다.
그 이후 뱀파이어 일족의 절대적인 구심점으로 군림하게 되는데[269] 하지만 2대 교황 크레이슐러와 당시의 레베카의 딸들에 의해 봉인당하였고 수백년간 봉인당하였다.[270] 하지만 어느 날 마리로즈가 봉인된 동굴에 어쌔신 샤이일행이 그리드를 데려와서 PK를 하려다 역으로 당해버리는 일이 있었는데, 당시 그리드가 장착했던 '말락서스의 망토' 아이템에는 대량의 피가 섞여 있었고, 그 냄새에 자극받은 마리로즈는 잠에서 깸과 동시에 봉인을 깨버린다.
작중 그리드의 묘사에 의하면 세계최고의 미녀들인 '유라'의 신비롭고 청초한 느낌과 '지슈카'의 요염함과 관능미를 동시에 겸비하고 있는 초월적인 미인이라고 하며, 너무나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탓에 그리드는 오히려 매력을 느끼지 못 할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외모보다도 훨씬 무서운 것은 그녀의 측정 불가능한 힘이었으며, 그녀가 등장한 것 만으로 스킬 봉인, 정신 장악, 신체 구속 등의 최악의 상태이상이 중첩 발동되었고, 마리로즈의 언급과 상태이상의 효과 들을 볼때, 교황급 이상의 신성력을 가지거나 온갖 상태이상 저항으로 도배되지 않는 이상, 전투조차 시도가 불가능하며 상태이상들을 완벽히 무시하려면 레전드리 클래스를 보유하였거나,[271] 과거 2대 교황 크레이슐러 급의 신성력을 보유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봉인에서 막 풀려난 마리로즈는 그리드가 자신의 기운과 외모에 영향을 받지 않자 신기해하고, 자신을 두려워하면서도 '내 덕에 봉인에서 풀린 셈이니 자비를 베풀어달라' 당돌히 말하는 그리드에게 흥미를 보인 덕분에 그리드는 무사히 동굴을 벗어날 수 있었다.[272]
하지만 그 이후 에트날 왕국 서부지역의 뱀파이어의 도시에 등장하면서 그 안에 숨겨진 브라함의 영혼을 발견하고, 브라함과 마리로즈의 과거가 작중에서 밝혀짐과 함께 뱀파이어들에게 자신의 기운을 퍼뜨려 축복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뱀파이어의 도시에 보관되어진 '파브라늄'은 그 기운에 침식되어져서 90일이 지나면 평범한 광물로 전락하게 돼 버릴 상황에 처하였고,[273] 그리드는 파브라늄의 수집을 위해 '파브라늄 원정대'를 꾸려 뱀파이어 도시 원정을 시작하게 된다. 덕분에 부활을 통해 마리로즈를 없애려는 브라함의 영혼이 그리드와 접촉할 수 있게 되었고, 비록 부활은 현재까지도 이루지 못하였지만 그리드를 도우면서 그리드의 급격한 성장을 일으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현재로서는 격파가 불가능한 보스로 여겨지며 브라함이 언급한 드래곤에 대항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존재중 하나일 것이라고 추측된다.[274]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크프렉터가 칠선인을 부활시켜 일으킬 제 2의 칠악 전쟁에 필요한 두 가지의 열쇠 중 대악마의 힘을 압도하는 인물로 마리로즈를 택했다.[275] 또 미식룡 레이더스가 준 정보에 따르면 광룡 네바르탄이 가진 광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마리로즈의 피이기 때문에 드래곤의 아군화를 원하는 그리드가 마리로즈와 만날 가능성도 있다.
65권 로드의 성인식때 난입한다! 난입 후 그리드에게 혈왕이 되었다고 말한 후, 결혼하자고 말한다...

3.3.3. 그외


'''분신 그리드 [네임드 NPC]'''
사실 이 캐릭터는 마족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재 지옥에 존재하며 반마상태를 유지하기에 마족항목에 포함한다
번 헨 열도 41번째 섬에서 그리드에게 여러 번 죽음을 안겨 준 존재. 목적은 도전자 죽이기. 멤피스 노에를 제외한 그리드의 모든 것을 복제했다. 심지어 그리드도 몰랐던 파그마의 검무를 구사하고, 지능까지 그리드보다 뛰어나 컨트롤으로 이기는 건 무리였다. 그리하여 그리드는 창조스킬로 만든 알쏭달쏭 도리깨의 행운에 의존하여 간신히 쓰러트린다. 애당초 모든 면에서 도전자와 최소 동급의 스펙을 가진 NPC로 설정되었을텐데다른 모든 플레이어들도 운에 기대거나 무수한 실패를 반복해야 했을 것이다.
문제는 원래 도전자에게 패배하면 소멸해야 할 분신이 흑화된 상태에서 죽었다는 것. 결국 지옥으로 가게 되고, 그리드와 분리된 독립적인 존재가 되었다.[276]
여담으로 32위 대악마 벨리알이 그리드를 보자 '영혼 없는 놈' 이라고 부르는 데, 그 대상이 바로 분신 그리드로 추정된다. 벨리알의 회상에 의하면, 과거의 이야루그트를 연상시킬 정도의 성장속도를 보이면서 32지옥을 엉망으로 만들었으며 치고빠지기의 달인이라 벨리알이 나타나려고만 하면 항상 도망쳐버린다고 한다.
40권대에서 다시 언급되었으며 이전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거의 대악마에 버금간다고 표현될 수준. 거기에 그리드의 연살파극을 능가하는 '''초연살파극''' 이라는 극강의 사기스킬을 선보인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등장했는데 인계로 가는 포탈앞에서 등장한 후 그리드를 죽이러 오는걸로 묘사된다.
오는길에 머레이 왕국에서 아스모펠,유페미나와 마주쳤는데 가짜인것을 파악하고 덤벼드는 아스모펠을 아무리 방금전 전대적기사인 싱클레드와 싸워서 상당히 지친 상태라지만 갓핸드의 활용으로 일격에 날린 후 견제를 하고, 유페미나가 아그너스를 잡기위해 동원한 광역마법을 상당수 맞고도 체력이 10%가량밖에 줄지 않으며 체력이 천만대급으로 묘사된다.
방어력또한 괴랄해서 열망의 무아검을 은사로 발사시켜 공격했을 때의 대미지 2900, 크리스의 궁극기 천톤검조차 25만 밖에 들어가지 않을정도. 게다가 화를 포함하여 흑화사용시 개방되는 초연살파극, 연회, 휘 등의 그리드가 사용못하는 검무들을 구사할 수 있다. 초연살파극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최종비기급 스킬, 연회의 경우 자세히 설명되지 않았으나 회 스킬을 강화시킨 버전으로 보이며 휘는 광역범위로 방동되는 디버프 스킬로서 전방에 강력한 빛을 방출하여 템빨단원과 아스모펠 등을 약 3~4초간 실명시키는 스킬이다.
또한 복제능력을 사용하여 무한한 신뢰의 발할라와 열망의 무아지경의 뇌전검을 복제하는 충공깽을 저질러 독자들을 수없이 경악시킨다. 이후 그리드와의 대결에서 끝내 패배하고[277] 사망한다. 결국 그리드는 새로운 검무를 배우지 못했으나[278] 번헨열도 41번 섬의 보상을 다시 받게 되고, 중복보상으로 판정되어 기존의 '대장장이의 눈' 스킬을 강화시킨다는 새로운 보상을 획득, 그 결과 <파그마의 눈-ver 바알의 계약자>스킬을 획득한다.[279] 이후 분신이 또 다시 부활했을지 소멸했을지는 불명.
'''이야루그트(네임드 마족)'''
살아생전 '검마', '지옥검귀', '지고의 검' 등등의 거창한 칭호들을 달고 살아온 지옥최강의 검사이다. 하급마족 출신으로 태어나서 검술을 극한까지 단련한 끝에 대악마에 견줄만한 무력을 얻어낸 지옥의 자수성가 원탑.
하지만 대악마 제파르의 계략에 당하여 패한다. 결국 그의 육신은 파괴되고, 영혼은 헬스미스가 만든 블러드스톤으로 제작된 장검에 봉인된다. 그리고 그 장검은 봉인된 영혼의 이름을 받아 '이야루그트'가 되었다. 하지만 제파르는 그 검을 별로 신경써서 보관하지 않았던 뉘앙스였고, 후에 지옥에서 추방된 뱀파이어 일족의 직계 뱀파이어인 뱀파이어 백작 엘핀스톤이 소유하게 된다.
하지만 엘핀스톤은 그리드와 템빨단 정예에게 레이드 당하고 이야루그트는 그리드의 '아이템 개조' 스킬을 통해서 그리드를 주인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16권 이후부터는 그리드의 주무기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전투중에 가끔 사념을 전해서 그리드에게 상대방의 공격경로를 가르쳐 주고 그리드가 쓸 수 있는 최선의 공격경로 또한 가르쳐 준다. 그리고 19권에서 레이단 연금시설을 통해 B등급 최상위 옵션 '멋짐'이 추가되어 검 자체가 매우 멋있어졌다는 건 덤.
23권에서 이야루그트를 레전드리 등급으로 성장시키게 되자 '악마소환'이 가능해졌고 스킬 사용시 이야루그트가 일시적으로 육신을 얻게되어 소환된다.
수인족 왕 맥스옹과의 싸움에서 이야루그트는 그리드를 훨씬 앞서는 수준의 검술을 펼치면서 엄청난 위압감을 선보였으며, 능력의 대부분이 과거에 비해 크게 약화된 상태임에도 그리드 이상의 스테이터스를 자랑하였다.
지상에 소환이 가능해진 이후로는 강적과 싸움으로서[280] 자신의 힘을 되찾고, 제파르에게 복수할 생각이지만 당시 그리드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전념하던 중이라 사냥을 하지 않았고, 결국 불만을 가진 이야루그트는 그리드가 소환을 하자, 서열관계부터 정리를 해서 자기 종처럼 부리려 했으나.... 그리드가 몇 십일 투자해서 만든 레전드리 무기들인 '검은 귀신'과 4개의 '묠니르'는 이야루그트를 완벽하게 카운터 하였고, 불완전한 육신의 종이생명력 탓에 두 번이나 그리드에게 끔살을 당하였다.
그 이후 그리드에게 불만스럽지만 순순히 따르는 걸 보아서는 서열정리는 완벽하게 끝난 듯 하다. 그리드의 완전 갑화로 말이다. 그리고 이걸 본 독자들은 달빛조각사반호크를 연상하였다고 한다. 물론 어느정도 불순하게나마 그리드를 따르게 되자, 서열정리는 끝냈다.
현재는 극검이 소유중이며, 발도의 위력을 터무니없이 강하게 해주는 검집과 함께 사용중이다.
마안족 도시에서의 전투에서 밝혀진 바로는 현재 한계돌파를 5번 한 상태로서 자원량이 너무 적고, 소환시간이 짧다는 단점을 배제할 경우 템빨단내 무력순위 1위라는 듯 하다. 그 힘은 400레벨대의 기사조차 상대가 안 될 정도. 그런데 입버릇 나쁜 극검과 제법 오래 다닌 영향인지 말버릇이 크게 나빠지고 만다. 그래도 극검과는 사이가 무척 좋아진듯 하니 좋게 봐야할듯..?
무저갱 탐사 에피소드에서 검공 리미트와 대결하던 그리드가 자아부여 스킬을 사용하여 이야루그트를 불러내자, 이에 응하여 그리드의 검에 일시적으로 귀속되는데. 설마 자신의 부름에 응할 줄은 몰랐던지라 그리드는 크게 놀란다. 극검과 오래 지내면서 나름대로 인간미를 가지게 된 모양. 다만 다시 그리드의 검에서 떠나기 전 극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을 보면 극검으로부터 잠시 떨어지고 싶은 마음에 왔을 확률도 없잖아 있어 보인다.
헬스미스
지옥의 대장장이. 상위마족에겐 신뢰받는 대장장이 일지도 모르지만,정작 본인은 상위마족이 아닐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 대장장이로서의 실력 자체는 15권 당시의 그리드보다 뛰어나다고 언급되었다.
그리드의 주무기 중 하나인 에고소드 '이야루그트'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3.4. 신


신은 크게 태초 이전 혼돈 때부터 존재했던 '''삼신''', 그리고 태초 이후 삼신에 의해 탄생한 '''인공적인 신'''과 인간들의 신앙과 염원으로 탄생한 '''자연적인 신'''으로 나뉘는데, 현재의 신들은 각 세력(신계)별로 나뉘어 대립을 하고 있는 상태이니 이 항목에서 서술하는 신들 또한 각 세력에 맞춰 구분, 정리하도록 한다.[281][스포일러2]

3.4.1. 아스가르드


빛의 여신 레베카
'''아스가르드의 최고신'''
태초 이전의 혼돈부터 존재해온 세 명의 절대신 중 하나로서, 세계와 인류를 창조한 신이다.
지상을 탄생시킨 후 세계수를 심고, 헥세타이아를 시켜 인류에게 무구의 사용법을 전파하는 등 인류에게 수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하며, 최초의 교황을 통해 자신을 추종하는 종교 집단인 레베카교를 세우게 하여 자신을 믿는 신도들에게 신성력과 축복을 내려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처음 등장하였을 당시에는 주인공에게 매우 호의적이였으며 몇 차례의 축복을 내리는 등 절대선의 모습이 부각되었으나 이후 브라함에 의해 충격적인 행적이 공개된다. 대척점의 신으로만 알았던 악신 야탄이 사실 그녀의 협력관계였던 것.[282]
칠악성 에피소드의 공개 이후 그녀 또한 신들의 원죄중 하나를 범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드가 '염룡검'을 만들었을 당시에는 미묘하게 침음하는 것으로 보아 칠악성의 진실을 깨달은 그리드를 나름 경계하는듯 하다. 이후 드라시온 레이드 당시 드라시온의 진실을 유폐하기 위해 데미안을 죽이고 천사들을 이용해 드라시온 레이드 인원 전부를 몰살하려는 막장행각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행적이 드러나게 되는데 과거 자신을 따르던 대천사 사리엘이 신들에게 의구심을 품자 그녀를 지옥으로 추방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레베카교의 교황과 장로들이 레베카교를 떠나게 되었고, 결국 그리드와도 적대 관계로 돌아서게 된다. 하지만 그리드에게 내린 축복을 거두지 않거나, 다른 신들과 달리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리드와의 우호 관계에 아직 미련이 있는 모양.
전쟁의 신 도미니언
건강과 지혜의 신 쥬다르
대장장이의 신 헥세타이아
본디 그리드와 동급 수준의 인간 불신자이자 열등감으로 가득한 신이였으나, 그리드의 진실된 마음에 감화되어 현재는 개과천선한 상태이다.
처음 등장하였을 때는 자신을 위협할 수준의 실력을 가진 인간 대장장이 불타르[283]를 보고 질투하여 '''세계를 한번 멸망시키는데 일조했으며''' 이후 파그마가 자력으로 전설의 대장장이가 되자 그의 성장을 막기 위해 '''바알과 협업하여 다시 한번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악한 행적에는 이유가 있었으니, 태초의 인류에게 불과 망치의 사용법 및 무수한 종류의 도구들을 전파하여 인류의 발전에 막대한 도움을 주었음에도, 최고신 레베카의 그늘에 가려진 탓에 인간에게 어떠한 숭상도 받지 못하며 강한 열등감을 쌓아왔고, 또한 인간들이 저지른 무수한 악행들을 봐오며 인류를 혐오하기에 이르렀다 한다.
작중 그리드의 성장을 보며 그 또한 자신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할까 두려워하여 그리드에게 대결을 신청하기도 하나, 헥세타이아가 가진 열등감의 원인을 눈치챈 그리드가 그를 이해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자 결국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개과천선하였다.
이후 그리드에게 이런저런 보상을 내려주거나, 무신 제라툴이 그리드를 미치게하여 모두를 죽일 뻔하였을때 그리드가 정신을 차리도록 도와주었으며 그리드가 염룡검을 만들어 안좋은 의미로 신들의 이목을 끌자 축포를 쏴 그들의 시선을 돌리는 등 현재는 명백한 선역신이다.
그런데 그리드가 대악마 드라시온, 정확히는 추방된 대천사 사리엘의 진실을 깨닫고, 이를 확인한 대천사들에게 제거 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런 그를 향해 자신이 만든 소검를 보내주어 도움을 주었고, 그 탓에 다른 신들에 의해 감옥에 유폐된다. 쥬다르 신의 언급에 의하면 헥세타이아의 죄는 용서가 불가능하며 사람들에게 잊혀져 소멸할 때까지 갇힐 예정이라고..
무신 제라툴
작중 브라함이 악신보다 악하다 평할 정도로 썩어빠진 인성을 자랑하는 존재이다. 대륙 내에 여러 추종자들을 거닐고 있으며, 궁극의 무도를 제시한 뒤에 추종자들이 닿을 수 없는 목표에 집착하게 하여 영원히 고통받게 만드는 성격 크게 비틀린 신이다. 그런 제라툴의 행적에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과거 파그마를 엇나가게 하는데 일조했으며[284], 그의 후예인 그리드 또한 유혹하려 시도하기까지 한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그의 정체가 유일신이자 동방의 무신 치우의 복제격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본인은 이걸 인정하기 싫은 건지 아니면 자신의 오리지널인 치우에게 열등의식이 있는지 자신이 그리드에게 내려준 칭호를 삭제하고,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 치우를 보자 이단이라 하며(...) 동대륙으로 자신의 추종자들을 건너가게 한다.
드라시온 레이드 때 헥세타이아가 그리드를 도와주자, 이를 보고 제대로 빡쳐서 헥세타이아를 감옥에 유폐시킨다.
평화의 신 질런
???의 신 에루아스

3.4.2. 오존


과거 서대륙의 신들에게서 패하고 동대륙으로 쫒겨난 이들로 삼신 한울과 그가 창조한 날씨를 다스리는 신들로 구성된 5명의 집단이다.[285] 지혜의 탑의 1좌 하야테의 언급에 의하면 동대륙으로 쫓겨나며 신의 좌를 잃는 탓에 이전보다 약화된 상태라고 한다. 그 탓에 동대륙의 신앙을 끌어모으기 위해 기존의 동방의 신이었던 사방신을 봉인하고 역사를 왜곡함으로서 오존과 그의 수하들인 양반들을 신으로 따르게 하였다. 하지만 사방신을 봉인했을 뿐, 신살(神殺)에는 성공하지 못했기에 그들이 가진 신의 좌를 빼앗지는 못한 듯하며 현재까지 약화된 상태 그대로이다.[286]
''' 한울 '''
레베카, 야탄과 함께 세계를 창조한 태초의 삼신으로서 혼돈 때부터 존재해온 절대신 중 하나이다. 레베카가 창조를, 야탄이 파괴를 맡았다면, 한울은 세계의 자연을 관리하는 '관리자'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베카가 주신들을 탄생시키고, 야탄이 대악마들을 창조했듯, 한울 또한 날씨를 다스리는 신들을 만들어 자신을 돕게하였다.
satisfy 운영진들로부터 불리는 별명은 바로 '운영자'. 실제로 서대륙 전체에 대규모 퀘스트를 발생시키거나, 시스템에서 코드 네임 S-001로 분류되며 S-003으로 구분되는 바알이 계약자를 만드는 등 세계에 부분적인 간섭이 가능한 반면, 한울이 가진 영향력은 이에 비할 수 없을 정도라 방대하다는 듯하다. 실제로 삼신이자 절대신인것을 감안하면 어지간한 주신과 맞먹는 존재인 바알을 권능에서 압도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오존 중에서도 성향과 목적이 가장 불분명한 신이기도 한데, 다른 오존들이 서대륙의 신들에게 복수심을 품으며 신이라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모를 보이는 반면, 한울은 등장 이후 절대적인 모습으로 묘사된 데다, 성격 또한 타 오존에 비해 매우 인자한 편이다. 양반 가람이 그리드에 대한 악감정을 품고 그리드를 잡기 위해 판게아 주민들을 희생시키자 그들에게 보상을 주어야 한다는 이유로 초국왕에게 판게아를 돌보게 하라는 말씀을 내리기도 한다. 이에 따지는 가람에게 "나는 저들에게 희생을 강요한 만큼의 보상을 내려야한다. 그것이 내가 지켜야할 도리다."라 말하는 등 '''신'''이라 부르기에 어울리는 면모를 보여준다.
여담으로 서필을 매우 잘하는 듯하며, 해설에서는 판게아에 전할 말씀을 붓으로 적는 한울을 '궁극의 명필'이라 비유를 할 정도이다.
이후 그리드가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와 함께 동대륙 신들이 사는 환국에서 한울을 만나는데 보기만해도 그리드의 신격이 올라갔으며 신격이 모조리 봉인당할 정도로 격이 높다. 스스로가 말하길 가장 인간에 가까운 신이라고[287].
''' 소별왕(한울의 아들) '''
''' 풍백 '''
''' 운사 '''
''' 우사 '''
''' 치우[동대륙의 무신][288] '''
동대륙의 무신. 서대륙의 무신 제라툴이 레베카의 피조물이라면 치우는 인간들의 소망속에서 만들어진, 제라툴의 원조격에 가까운 무신이다. 일단은 오존과 협력 관계에 있으며, 오존들이 탄생시킨 반신, 양반들을 가르치는 일을 맡고 있다. 그래서 양반들은 오존과 치우로부터 무의 소양을 확인하는 시험은 치르게 되는데, 그 시험의 이름이 바로 '''치우의 시련'''[289]
허나 치우 스스로의 목적은 자신의 죽음, 즉 자신을 죽일 신살자였기에, 양반 다수를 죽인 그리드 일행을 오존이 직접 처리하려하자 그리드가 자신에게 죽음을 선사해줄 가능성이 있는 인간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제지함은 물론, 그리드가 부활한 주작의 심장을 품었기에 주작을 다시 봉인하면 그의 힘이 약화된다.는 이유로 오존들이 주작을 재봉인하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한다. 이로보아 오존과 치우는 서로간의 일종의 계약 관계(오존에게는 도움을 치우에게는 영원한 죽음을)를 맺은 것으로 보이며 오존의 일원인 풍사가 치우와 사이가 안좋고 양반인 마루 또한 오존의 참전이 불가능해지면서 그리드 일행에게 대패하였고 동족들이 죽는 과정에서 "치우의 시련 때문에 우리 동족이 죽었다." 며 분노하는 것으로 보아 치우 본인은 전적으로 오존의 편을 드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의 실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협력 중인 오존도 언제든지 배신할 수 있는 듯.
물론 현재로서는 오존들과 양반들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하며, 그리드와의 전투에서 상당한 부상을 입은 가람에게도 "언젠간 노력한다면 진짜 신이 되어 날 벨 기회를 얻을 지도"라 말하기도 한다.[290]
이후 그리드가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와 함께 환국으로 갔을때 혼자 계단에 앉아 있었다. 그리드를 단순히 지켜보는 것만으로 '''모든 레벨과 전투관련 스킬 공개, 약점 100% 노출, 명중률 80% 하락, 피격시 데미지 3배이상의 데미지를 입으며, 모든 초월의 격과 그에 따른 능력치 상승 보정 모두 봉인'''이라는 말도 안되는 능력을 선보였다. 풍사에게도 고개를 뻣뻣하게 든 그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도 고개를 숙일 정도니 말 다한 셈. 첫 등장 이후부터 그리드에게 큰 관심이 있었는지, 계속해서 그를 지켜보다가 지크가 한울의 실체를 알고 환국을 떠나려할때 '''치우의 시련'''을 제안하다. 당연히 모든 양반들이 까무러치며 항의하나 이 인간의 무위를 시험하기 위해 시련을 열었을뿐이라며 되려 양반들을 비판한다.
이후 밝혀지길 치우는 '''유일신'''[291]으로 동대륙은 물론 서대륙의 모든 인간들의 강함에 대한 의지에서 탄생한 존재로 영원불멸할 존재라고. 유일하게 인간이 신살의 위업을 가지고 신을 쓰러뜨려야만 소멸 가능하다고 한다. 덕분에 신살의 가능성을 품은 그리드를 매우 좋게 보는 중. 자신의 시련을 통과한 그리드에게 공백의 비급[292]을 주면서 그리드를 대폭 강화시켜주기도 한다. 그리고 제라툴의 가호를 받고 있던 그리드의 '한방에 한 놈!' 칭호를 제라툴의 가호를 빼버리고 자신의 가호를 넣음으로서 휠~~씬더 강화시켜준다.[294]

3.4.3. 지옥


'''어둠과 역병의 신 야탄[295]'''
'악신'이라고도 불리는 세계관 최강격의 존재중 하나이자, 최초의 삼신 중 하나.
작중 등장, 혹은 언급된 캐릭터들 가운데서 순수 '파괴 능력'으로는 세계관 최강으로 추정되는 존재이자 어둠, 역병, 파괴 등의 불길하고 위험한 신격과 권능을 가진, 창조신이자 빛의 여신인 레베카와는 완벽한 상극의 존재이다.
작중에서 언급된 신중에서도 신앙 하나만큼은 세계관 최고 수준으로 모으는 것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야탄을 섬기는 종교인 '아탼교'의 세력만 하더라도 4대 신교 사이에서 으뜸이며, 신도들이 가진 신앙심 또한 4대 종교 중 으뜸이다. 실제로 야탄 신을 위해서라면 목숨 따윈 아무렇지 않게 버릴 수 있는 극단적 종교주의자(광신도)들은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야탄신이 창조한 32 대악마들 대부분도 야탄신을 향한 맹목적인 신앙심과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작중에서도 야탄 신도들이 죽는 순간 "야탄 신이시여!!"라고 외치면서 죽어가면서도 야탄신을 찬양할 정도이며, 야탄의 종이었던 니베리우스도 죽는 순간에서조차 드디어 야탄신의 품으로 갈 수 있다며 만족할 정도이다. 모시는 신부터가 어둠이나 역병을 관장하는 탓에 신도들도 온갖 사특한 의식이나 파괴 행위를 저질러대서 정신이 꽤 망가진 경우가 많은 탓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순 악신이라고 취급해야 하냐면 그것도 많이 애매한 게, 애초에 야탄이 하는 파괴 행동은 명목상 세계 관리와 유지를 위해 행해지는 행위이기 때문.[296] 거기다 인류를 위해 싸운 7악 타락조차 '신들보다 더한 죄를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짓는 인간들'이라는 표현을 쓴 점과, 야탄이 창조한 대악마들이 인계에 소환되는 이유도 대개 잘못된 뜻을 품은 인간(들)이 대악마로부터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이며, 소환 과정또한 수많은 인간들을 산채로 제물로 바치거나, 전쟁으로 인해 셀 수 없는 인간들이 죽어가면서 그 죽어간 영혼이 소환의 제물이 된 점을 볼 때. 결국 인간의 죄가 깊어질 수록 강한 대악마들이 등장하고, 결국 최후에 이르러서는 야탄신이 직접 강림을 하게 되는 구조로 보인다. 이것만 보면 인간들 스스로가 파멸의 길을 걸은 셈. 물론 제대로된 내막은 앞으로의 작중 전개를 봐야 알 수 있으니 확신까지는 금물.
작중 등장이나 대사는 한 번도 없으나, 성격은 매우 나태할 것으로 보인다.[297] 그리고 나태의 저주라는 강력한 권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자신이 지옥에서 추방한 뱀파이어 일족에게 나태의 저주를 건 점과 6악 지크가 나태의 저주에 걸려 7악 전쟁에 참가하지 못 한 점 그리고 1 대악마 바알의 사천왕중 하나가 나태의 저주를 증폭시키는 '나태의 서'를 가지고 있는 점으로 봐서는 거의 확실하다.
'''마신 슈트리오[12위 대악마]'''


3.4.4. 사방신


과거 동대륙을 수호했던 옛 신으로서, 동대륙인들의 신앙과 염원으로부터 탄생한 존재들이다. 휘하에 십이지라는 12마리의 신수들을 두었고, 오랜 기간 동대륙의 수호신으로서 초국, 파국, 가야, 씽 등의 4개국을 각각 수호해왔다.[298]
그러나 신들의 전쟁에서 패주한 오존들이 동대륙에 오게 되면서 모든 것이 뒤바뀌게 되는데, 패주한 오존들은 사방신들이 가진 동대륙의 신좌를 얻기 위해 그들과 싸워 이겼고, 끝내 사방신들을 하나 하나 봉인시켜낸다. 이후 오존에 의해 '동대륙의 신은 본래부터 오존과 그들의 자손인 양반들이었으며, 사방신은 이들을 따르는 신수들'이라는 거짓된 신화가 씌워짐으로써 동대륙인들은 사방신인 본래 자신들을 지켜온 수호신이었다는 사실을 잊고, 지금에 이르게 된다.[299]
현 사방신들은 사방신의 무구인 주작궁, 현무보옥, 백호창, 청룡도에 각자 봉인된 상태이며, 오존들은 이 신기들을 동대륙의 사대국인 초국, 파국, 가야, 씽에 하나씩 하사함으로써 이 신기들이 대악마로부터 동대륙을 보호하는 결계라고 알린 상태.[300]
그런던 중, 양반과의 적대 관계를 맺고, 자신의 협력자를 찾던 그리드가 사방신의 진실과 오존들이 퍼뜨린 거짓된 신화를 깨닫고, 사방신들을 자신의 우군으로 삼기로 결정하여 그들의 봉인을 풀기로 함으로써 상황이 급변하게 된다.
현재는 사방신 중 주작과 현무의 봉인이 풀린 상태이며, 그들의 수호를 받던 초국과 씽 또한 환국의 오존과 양반들이 거짓된 신임을 깨닫고, 다시 사방신을 수호신으로 모시는 중이다.[301]
'''주작[불과 생명의 신]'''
작중 그리드에게 있어 무척 인연이 깊은 사방신으로서, 처음 동대륙에 방문했던 시기의 그리드가 한속봉배 대장장이 대회에서 도난당한 주작궁을 재현하는 것에 성공하고, 판게아의 영주 한속봉으로부터 주작의 숨결을 받는 것이 그 시작되었다.[302]
과거 동대륙 4대국중 초국을 수호하던 신으로서 불과 회복의 권능을 가지고 있는데[303], 오존들에게 봉인당한 후에는 오존으로부터 숨결과 심장들을 강제로 탈취당하며 양반들에게 넘겨지고 있다. 특히 오존에게 자신의 심장을 빼앗겼던 순간에는 크게 울부짖기까지 했을 정도였다고..
그러나 54권에서 양반과 대적할 목적으로 동대륙에 방문했던 그리드가 십이지의 일원인 백호의 자손 청호와 조우, 그로부터 주작신이 봉인된 '신력이 담긴 주작궁'을 양도받고[304] 그리드는 제련을 통해 강화시킨 주작의 숨결을 주작궁에 주입함으로써 주작궁 속에 봉인된 주작은 상당한 힘을 회복, 동시에 그리드를 자신의 환상속으로 불러낸다. 당시 그리드의 체감에 따르면 환상속의 주작의 모습은 지슈카의 날아오르라! 스킬에서 표현되는 주작보다 수백 배는 크다고 한다.
그리고 환상 속에서나마 그리드와 만난 주작은 그리드를 향한 조언을 남겨준다.

『인간들의 염원으로 신이 되려는 이여.』

『그대의 권능은 전능하지 못하며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반복할지니.』

『이를 몰라 과신하여 절망과 후회에 매몰되지 말라.』

『강인한 정신력과 결단만이 그대를 지탱할지며 섭리를 바꾸는 계기가 되리라.』

그리드는 이 조언이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의 희생을 받아들여야 신들에게 맞설 수 있냐 질문하고, 주작은 침묵으로 긍정한다. 허나, 그리드는 그들을 희생시키지 않겠다 선언하고, 주작은 그 미소에 미소를 지으며 그리드에게 자신의 9번째 심장[305]을 양도, 이 과정에서 그리드가 가진 암흑의 룬이 주작의 힘에 정화되어 탐식의 룬으로 진화됨과 동시에 기존에 룬에 깃든 '전격 마기의 폭풍'을 주작의 심장에 담긴 심상의 편린을 통해 '화신의 폭풍'으로 진화시킨다.
이후 초국의 수도 카라스에서 강화된 숨결을 또다시 주입시킨 그리드가 동료들과 함께 주작이 부활하기 전까지 가람을 포함한 양반들을 막아내었고, 주작은 양반들을 향해 반응 속도 하락 및 주작의 숨결 사용 불가 등의 디버프를 걸거나 지슈카가 가진 주작궁을 신력으로 축복하는 등의 지원을 해준다. 그리고 끝내 시간이 충족됨으로써 부활에 성공하게 된다.
부활과 동시에 남방에 씌여진 거짓된 신화를 불태우며 불의 비로 초국의 생명들을 축복해준 주작은 그리드에게 감사를 표한다.

『고귀한 이여.』

『그대의 용기와 희생이 가짜 신들을 물리치고 이곳 남방을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오직 그대가 있었기에 한울에 의해 강제 된 섭리에 균열이 생겼다.』

『감사한 이여. 우리 사신들조차 바꾸지 못했던 섭리에 맞서 싸우겠노라 선언한 이여.』

『나는 남방의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신.... 그대와 동행할 순 없으나 멀리서나마 지켜보며 응원하겠다.』

'''『나는, 그대를 존경한다.』'''

그 존경의 인사와 함께, 주작은 새로운 보상으로 그리드에게 999번째 심장과 주작의 숨결을 흡수시켜주었고, 초국의 수호신으로서 다시금 초국 사람들의 존경과 신앙을 받게 된다.[306] 그리드가 백호의 숨결과 주작의 숨결을 재료로 아이템 제작을 할때, 주작과 백호의 힘이 서로 반발하는 와중에도 한 발 물러서서 백호의 힘에 져주면서 그리드의 아이템 제작을 도와주는 소소한 일화도 있었다.
'''현무[물과 죽음의 신]'''
동대륙의 4대국중 씽을 다스리는 수호신으로서, 사방신 중에서 물과 죽음을 관장하며, 파괴신으로도 불린다. 양반들은 현무로부터 갈취한 현무의 숨결을 통해 무구를 부식시키는 물안개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작중에서 양반 한결은 이 능력을 통해 그리드를 궁지로 몰아넣는 등의 충공깽을 선보이기도 한다.[307]
십이지의 발언에 의하면 대상을 파괴하는 권능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성격은 사방신중 가장 온순하다 하며, 자연적인 생물은 좋아하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 탓에 무구 제작과는 궁합이 최악이었고, 그리드도 현무의 숨결을 오랜 기간 다루지 못해 꽤 곤란을 겪기도 했다.
주작 부활 이후, 씽의 수도 차오즈로 간 그리드가 현무를 부활시키려는 현무 부활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데, 이 당시 현무의 힘을 다루기 힘들어했던 양반들에 의해 현무 보옥은 죽음의 신격과 물의 신격이 나뉨으로써, 봉인된 현무 또한 둘로 나뉘어진 상태였다.
현무를 부활시키려는 그리드를 격퇴할 목적으로 양반들은 죽음의 신격을 가진 죽음의 현무를 따로 해방시킴으로써 그리드는 물론, 그리드를 저지하기 위해 서대륙에서 불러낸 하이랭커들까지 함께 위험해 빠뜨린다.[308] 뱀의 머리와 꼬리가 달린 거대한 거북의 모습으로 나타난 죽음의 현무는 죽음의 기운을 발산하는 도중[309], 그리드를 발견하기 무섭게 증오와 분노가 담긴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을 건다.

『신살자.』

『네가 주작을 먹었구나.』

그리드가 주작의 근원인 9번째 심장을 품은 것을 보고, 주작을 죽이고 그의 힘을 강탈했다 판단한 현무는 의외로 그리드에게 해코지를 하지는 않고, 역으로 그에게 부탁을 한다.

『지상에 얽히는 불꽃과 격류를 보며 떠올렸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없어도 되는 신이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었던 사람들이 만든 '우리'의 석상이 '나'의 숨결에 닿아 무너져 내렸던 광경을 '나'는 기억한다.』

『'내'가 지상에 축복을 속삭일 때마다 인류는 문명을 잃었고 사람들은 '우리'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나는 있어선 안 되는 신이었다.』

『'나'는 '우리'를 위해서 '나'를 지우고 싶었다.』

『나는 영원히 눈 감고 싶었다.』

『그러므로 나의 영혼을 가두는 구슬에 순순히 몸을 맡겼다.』

『하지만 구슬은 깨어졌고 부끄러운 나의 모습을 다시 들추게 되었으니 심히 괴롭다.』

『살신의 업을 쌓은 인간이여. 주작을 삼켰듯이 나 또한 삼켜다오.』

그와 동시에 <파괴신 죽이기>라는 퀘스트를 그리드에게 발생시키고, 그리드는 <신살자>[310]칭호를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마주하며 당연히..

'''"뭔 소리야?"'''

'''퀘스트를 거절한다.'''
그러면서 그리드는 당신(현무)이 하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당신이 인간을 아끼고 사랑하는 신이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고, 십이지들이 한 말이니 확실하다 반박한다. 그러자 현무는 스스로를 불신하며 십이지들이 말한 자신은 내가 아닌 우리, 즉 파괴의 현무가 아닌 물의 현무를 포함한 현무를 말하는 것이라 부정한다. 현무를 해칠 생각이 추호도 없다 하는 그리드에게 현무는 자신을 죽이면 절대적인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설득하려 하나, 세상사람 모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그리드의 말에 현무는 더는 말을 잇지 못하였고, 사람들과 재회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선언하는 그에게 무릎을 꿇고 그의 손에 뺨을 대며 울부짖는다.

『제발.... 제발 도와줘라, 인간. 나의 반쪽 자아가 아주 깊고 위험한 곳에 봉인된 채 양반들의 꼭두각시로 이용당하고 있다.』

'''"나만 믿어."'''

그리드의 대답과 함께 작은 거북이의 모습으로 변한 죽음의 현무는 그리드를 자신의 반쪽인 물의 현무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311]
그렇게 현무의 남은 반쪽이 갇힌 궁전으로 도착하자[312], 그리드를 비롯한 하이랭커들[313]과 양반들 사이에 난전이 벌어지는데, 양반 마루가 현무보옥을 사용해 현무의 권능을 재현하여 모두를 궁지로 몰아넣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황길동이 현무보옥을 탈취해 간다. 그리고 황길동과 동행하여 이곳까지 온 노검마[314]가 그리드와 협력하여 마루를 상대하고, 죽음의 현무 또한 마루가 현무의 숨결을 운용하는 것을 방해하는 도움을 주며 끝내 그를 격퇴시킨다.
그런데 현무보옥을 가져간 황길동이 그대로 물의 현무를 부활시킨 탓에, 현무는 완전히 둘로 나뉘어지게 되었고, 노검마의 안내로 그리드는 죽음의 현무를 데리고 백미산으로 가 황길동과 조우하나 황길동은 죽음의 현무를 전 현무라 지칭하며, 이제 사라질 신이니 전 현무라고 말한다. 그에 기함한 그리드가 이들중 하나가 죽으면 사방신의 균형이 무너지고 세상이 위기에 빠진다며 그를 설득하려 하나, 황길동은 차라리 잘되었다며, 사방신은 이미 한 번 실패를 했으니 인류는 더 이상 그들에게 의지하면 안된다 말한다. 그리고 그리드로부터 전 현무(..)를 빼앗아 없애기 위해 전투가 시작되고, 전투 중 이어진 그리드와 황길동의 문답에서 황길동은 현무로 인해 작은 사건들이 얽히며 인류를 퇴보시켰다 주장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죽음의 현무는 환국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의 일화들을 이야기해주는데, 고대 씽의 젊은 왕이 현무에게 물의 축복을 받고자 백미산에 올라 현무의 숨결을 받았다가 파멸의 권능에 의해 무장한 장비들을 잃어 자객들의 화살을 맞아 죽게되고, 공석이 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왕족들에 의해 전화에 휩쓸린 씽의 문명은 백년이나 퇴보했던 것과, 병든 어머니를 업고 온 사냥꾼이 자신 때문에 무기를 잃고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거나, 씽의 백성을 지키던 중년 장수가 자신 때문에 무구를 잃어 산적들에게 주는 등의 일, 그리고 기우제를 지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오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지상에 내려가다 인류의 문명이 함께 무너진 이야기들을 해준다. 결국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 비관하며 없어져야 한다고 다시 외치지만,
그리드는 타인에게 기대받지 못한다고 삶의 권리를 포기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으며, 현무 때문에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조차 본인들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것이 문제라 이야기하고, 기우제의 건 또한 현무가 어떤 존재인지 알면서도 그를 부른 것은 대가를 얻는 만큼의 희생을 감수한 것이니 이제 와서 그를 따질 자격이 없다 반론한다.
끝내 오존이 이 땅을 침략할때,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운 현무를 필요 없으니 죽이는 거냐며 황길동을 크게 비판하기에 이르자 황길동은 전투를 그만두고 그리드를 인정, 죽음의 현무에게 훗날 오존을 몰아내고 세계에 평화가 찾아왔을 때 자신의 불충을 벌하라 말하며 돌아간다.[315]
그렇게 무사히 물의 현무와 죽음의 현무가 만나게 되었고, 그 둘은 곧바로 서로의 이마를 맞대며 하나가 된다. 그 와중에 그리드는 죽음의 현무를 향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을 존재라고 말해주며 응원한다. 죽음의 현무는 그런 그리드에게 고맙다고 연신 감사하며 물의 현무와 하나가 된다.
세계를 축복으로 물들이면서 온전히 하나가 되어 부활한 현무는 아름답고 거룩한 모습으로 변했고, 그리드에게 현무의 등껍질을 보상으로 준 뒤에 가끔씩 나를 찾아와주길 바란다 말하자 그리드는 이에 '''당연하지'''라 대답한다.
'''백호[대지의 신]'''
파국의 수호신.
청룡과 함께 사방신 중 가장 호전적인 성격이라 하며, 파국을 수호하던 대지의 신이었다. 청룡과 사이가 안 좋은지 만날 때마다 싸운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싸웠을 때는 백호가 이겼다는 듯.
'''청룡[번개의 신]'''
모래왕국 가야의 수호신. 현시점 사방신들 중 부활의 난이도가 가장 높다 추정되는 신이다.
위에 상술된 대로 백호와 함께 사방신중 호전성이 가장 강한 이로서, 그리드가 청룡의 숨결을 재료로 아이템을 만들 때도 온갖 감전 효과를 당하거나, <천지를 발밑에 둘 오만한 청룡의 부츠> 아이템의 경우 <뇌신> 스킬 발동중 사망시 청룡의 분노를 사게 된다는 섬뜩한 옵션까지 있을 정도이니 할 말은 다한 셈이다.
허나, 그 호전성 만큼이나 전적 또한 화려한데, 작중 언급에 의하면 봉인되기 전, 오존의 수장이자 절대신 한울의 가슴을 꿰뚫은 일격을 날린 적이 있다고 한다. 파그마는 그 일격을 보고 청룡의 일격을 재현하는 <용>의 검무를 개발하기도 하였다.[316]
과거 오존에게 봉인당했을 당시, 이에 저항하며 울부짖으면서 가야왕국의 수도에 눈을 내리고 했으며, 그로 인해 거대한 만년설이 생기고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대비하지 못한 가야 왕국의 주민들과 동물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미르의 언급에 의하면 이 눈은 가야의 주민들이 봉인된 자신을 다시 기억하길 바라며 내리게 한 것이라 하며, 청룡 또한 이 눈이 사람들을 해치는 걸 모를 리 없으나 자신의 원한과 이기심 때문에 계속 눈을 내리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 모래왕국으로 불리는 가야는 최강의 양반인 미르가 지키고 있으며, 청룡도의 소유권 또한 미르에게 있기에 현시점 청룡의 부활은 공략 불가 난이도라 봐야한다. 황길동도 현 전력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단언했을 정도.[317]

3.4.5. 기타


사냥의 신 드비리온
대지의 신 가리온
드라시온 레이드 이후 레베카교인들이 레베카의 대한 신앙을 버리고 새로운 신앙의 대상으로 그리드를 신격화하므로서 10번째 서사시가 발생되고 그로인해 신이된다.

3.5. 칠악성


과거 신들에게 반기를 든 7명의 반신(半神)들로 한때 주신들의 축복을 받아 반신의 몸을 가지게 되어 신들을 따랐으나 결국 신들의 악한 면모를 보고 실망하여 인류를 위해 그들과 싸웠고, 결국 패배하여 6악을 제외한 나머지 칠악성들은 인간계와 지옥 사이의 무저갱에 봉인당했다.
이후 신들의 왜곡된 역사로 인해 최악의 악인 7악성으로 기록되었으나 실상은 신들의 어두운 면모를 깨닫고 인류를 위해 자기자신들을 희생한 선인들이라 볼 수 있다.[318]
제 1 악 ?? 제이크
제 2 악 ??
제 3 악 ??
제 4 악 ?? 타렌
제 5 악 ??
제 6 악 나태 지크
제 6악 나태로 본명은 지크. 과거 신들과 전쟁 당시 다른 6명은 신들과 직접적으로 싸운것과 달리 자신은 나태의 저주로 인해 전쟁에 참가하지 못하여 눈 앞에서 동료들을 잃어버렸다. 이후 환생을 거듭한 이후 현재의 육체를 초월자의 경지로 끌어올린 뒤, 무저갱을 탐사하여 동대륙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조력하라는 조건으로 제국의 건국 시조 라이젠 사하란을 도와 사하란 제국을 건국하고, 이후 수백년의 시간 동안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로 활동하며 동대륙의 신들을 회유하여 서대륙의 신들과 다시 한번 전쟁을 벌이려고 한다.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로서의 활동은 아래의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에 대한 설명 참고.

제 7 악 타락

3.6. 드래곤


Satisfy 세계관의 '''명실상부한 최강최악의 종족'''으로 태초 이전의 혼돈의 시대 때부터[319][320] 존재해오던 종족이다. 신들과는 다르게 신위를 쌓지 않기에 권능 자체는 적으나[321] 타고난 무력과 마력이 '''무신에 버금갈 정도로'''[322] 강한 생명체이다. 그들의 무지막지한 강함을 증명하는 단적인 예시로는 현재는 삭제된 에피소드인 광룡 에피소드가 있다. 서대륙에서 펼쳐지는 광룡과 악룡의 대결에서 둘의 싸움으로 제국과 템빨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멸망해버리며, 다수의 초네임드 npc들 또한 이때 사망을 할 예정이었다.[323] 그 이후 대륙 내의 이종족과 이민족들을 억제하던 제국이 사라짐으로서 이종족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이종족 에피소드가 발생하여 기존의 왕국들 대부분이 멸망하게 되고, 플레이어들이 대륙을 차지하면서 생기는 수많은 세력다툼과 함께 숨어 있던 이종족들이 나타나는 것이 본래 시나리오이다. 그러나 제 3차 국대전에서 그리드와 크라우젤의 기가막힌 운과 우연으로 인해 악룡 번헬리어가 국대전 서버에 소환되어[324] 그 결과, 본서버에서 악룡 번헬리어가 완전히 사라진 탓에 둘의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그리드는 본의 아니게 서대륙의 억단위의 npc들을 구원해버리고 만다. 작중 끼치는 민폐는 가히 어마어마할 정도로 인성 또한 무척 나쁘고, 대개 포악스런 성격으로 묘사된다.[325] 다만 몇몇 성격 나쁜 용들을 빼면 딱히 아무 악의 없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일 수도 있다.[326][327] 또한 드래곤이 일으키는 민폐(?)의 희생자들은 종족을 구분하지 않으며 그 강력한 대악마들조차 드래곤에게 걸리면 천재지변을 맞이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 극단적인 예시가 바로 염룡 트라우카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던 7위 대악마 아몬.
악룡 번헬리어[328]
현재 satisfy 최강의 존재들 중 하나. 이름답게 사악한 용으로 작중에서 최초로 직접 모습을 드러낸 드래곤이다. 500년 전 영웅들에 의해 봉인당했다고 알려졌으나 3회 국가대항전 시점에서 그 봉인이 풀렸다. 국가대항전 폐막식 때 크라우젤의 진 백아도의 저주 옵션 "번헬리어의 시선"의 발동으로 국가 대항전의 pvp 필드 사자의 성에 난입한다. 이때 번헬리어의 경악스러운 스펙이 공개되었으며[329]브레스 한 방에 그리드를 단숨에 불사 상태로 돌입하게 만들었다.. 크라우젤이 시전한 검성의 궁극기 중 하나 "단죄 검"을 맞았음에도 절대방어 스킬 덕에 받은 데미지는 고작 1에 불과했다. 직후 그리드의 <영웅왕> 칭호로 절대방어가 무력화되어 십만대군 학살검에 잠시 주춤하는 듯 하였으나 드래곤 고유의 미친 생명력 회복으로 간단히 회복하고 브레스로 그리드와 크라우젤을 날려버린다. 그동안 자신을 미쳐버리게 만든 번헬리어를 찾던 광룡 네바르탄이 번헬리어의 기운을 느끼지 못하자 다시 미쳐버렸고,이 때문에 작중에서 일어날 대형 에피소드인 네바르탄의 준동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 여파로 수많은 사건이 대신 일어나게 된다.
염룡 트라우카
작중내내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으며 언급만 간간히 되었는데 과거 드래곤 레어를 털려고 했던 전성기 브라함조차 고작 '''살아남는데''' 그쳤다고 한다. 심지어 살아남은 전적 하나가 사람들에게 신화로 비유될 정도. 대량 너프된 현재의 브라함의 충공깽스런 강함을 생각하면[330]트라우카 또한 악룡 번헬리어와 광룡 네바르탄과 마찬가지로 세계관 탑클래스인 듯하다. 최근에는 트라우카의 드래곤 레어로 침입한 그리드와 브라함에게 자신의 레어의 광물을 약탈(...) 당하기도 한다.
드워프들에게 있어선 원수와도 같은 존재. 어느날 갑자기 탈리마에 나타나 둥지를 트는 바람에 탈리마 화산 지대의 열을 빼앗아 드워프들이 대장일에 사용하는 화력 공급이 원할하지 못하게 되었고, 외부인의 접근 또한 무척이나 힘들어지면서 탈리마를 외부 세계에서 고립되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의 존재 때문에 탈리마에 있는 엘리테르 광산의 이계(지옥)의 틈새를 넘어들려 하는 12위 대악마 '마신 슈트리오'가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되거나, 오랜 기간에 걸쳐 이종족 탄압, 말살 정책을 펼쳤던 제국으로부터 절대적 안전을 보장받았기에, 피해를 보는 만큼 이득을 되챙긴 격에 가깝다.
대악마들 입장에서도 특히나 재앙같은 존재인데, 앞서 언급한 슈트리오의 건도 그렇고, 인간계에 강림한 7위 대악마 아몬을 '''잡아먹어 버린''' 전적까지도 있다. 특히 엘리테르 광산에 있는 이계의 틈새가 대악마의 대량 소환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지고, 트라우카가 부재한 틈을 타서 야탄교가 그곳에 접근해서 대악마를 대량 소환한 것을 생각하면 트라우카의 존재가 차원의 틈새의 억제책이 되고 있었던 것. 즉, 결과만 따지자면 인간계의 평화에 여러모로 지대한 공로를 세워왔던 셈이다. 물론 트라우카 입장에서는 조금도 의도한 일이 아니었겠지만.
광룡 네바르탄[잠적]
대악마들과 악룡 번헬리어에 의해 미쳐버린 용이다. 원례대로 라면 탬빨국 건설 시점에서 약 2년 8개월후 제국에서 악룡과 만나 서로 싸우게될 예정이였으나 국대전에서 악룡이 크라우젤의 백아도로 인하여 국대전 전용 서버로 소환되어 악룡의 흔적을 못찾자 완전히 미쳐버린채 종적을 감추었다. 작중 상당히 많이 언급되며 광룡철[331], 광룡석[332], 광룡구[333] 또한 네바르탄의 광기의 잔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고 특유의 광기 때문인지 모든 드래곤들의 표적이다. 염룡 트라우카와 싸우던 도중 트라우카의 둥지를 부숨으로서 탈리마를 고립되게 한 원인이다. 다만 미식룡 레이더스가 준 정보에 따르면 마리로즈의 피를 수혈함으로써 그 광증을 치료할 수 있고, 광증을 치료해 주면 네바르탄에게서 단발에 불과할지라도 협력을 구할 수 있고, 이는 대역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더군다나 그리드가 네바르탄의 딸인 네펠리나를 보호해줌과 동시에 돌봐주고 있었으므로 아군화될 가능성도 있다.
네펠리나(헤츨링)
46권 19화에서 처음으로 알이 아닌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원래는 마안족과 함께 과거 블러드 카니발의 수장이었던 다크(포식이불족발)가 개조심 던전에 알의 형태로 있었지만 그리드가 마안족을 포섭, 알을 마안족에게 맡겼다. 이후 잠잠하다가 마안족 왕의 소개로 그리드의 침실(마법으로 공간을 변형시킨 상태였지만)을 점거(...)한 상태로 만나면서 그리드에게 부탁(명령조로)을 하여 자신에게 매일 소와 닭을 일정량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 당연히 그리드가 누구한테 호구잡힐 성격이 아니기에 결국 명령이 아닌 타협을 통해 하게 되고, 쨌든 그 댓가로 네펠리나는 매일 소와 닭 네마리를 제공받는 대신 그리드에게 영구적인 경험치 버프 축복을 내려준다.
이후 52권 10화에 등장하여 뱀파이어 공작 마리로즈의 등장을 예견해 준다. 그리고 드래곤으로부터 인계의 균형을 지키는 '지혜의 탑'과 접촉한 그리드가 그녀에게 그들의 존재를 알리며 경고하자,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334]
이후 신이 된 그리드에게 그를 보고 새끼신이라 하며(...) 그리드의 설득에 결국 사도가 된다. 그런데 하필 서사시가 발동되어 이를 보고 눈치챈 비반에게 살해당할 뻔하나 지혜의 탑 8좌 제시카가 그를 제지하며 하야테 또한 진즉에 그녀의 정체를 파악했으나 통제가 되므로 내버려둔것으로 들어난다.
석상룡 구젤[사망]
과거 악룡과 싸우다 패배하여 큰 상처를 입고 회복을 노리다가 마침 번헨 열도로 침공하는 대악마 무리들과 악마군단을 발견하고 대악마들을 잡아먹고 그들의 마력을 흡수하여 재기를 꿈꾸었으나, 석상룡의 브레스 한 번이면 번헨 열도가 통째로 증발할게 뻔하기에[335] 이를 눈치챈 지혜의 탑 결사들이 그를 제지하고 결국 오채분시되고 만다. 이후 구젤의 심장은 지혜의 탑의 마력 중심부로 개조되고 영약으로 만들어져버렸다.(;;;) 어떤 의미로는 헥세타이아와 바알이 계획한 싸움을 판째로 뒤엎을 뻔했던 존재이다.
미식룡 레이더스
작중 다른 드래곤들과는 다르게 크게 비중있는 드래곤은 아니다. 대현자 스틱세이에게 장난으로 저주를 걸어 평생을 심장병으로 개고생하게 만든 원흉이다.
이후 63권 4화에서 재언급 되는데 100년마다 오는 미식의 주기[336]로 인해 지혜의 탑 수장 하야테가 그리드에게 미식룡과 맛집 투어를 해달라는(...) 요구를 하게 된다. 드래곤의 무서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리드이기에 처음엔 거절하려 했으나 하필이면 지혜의 탑 결사들은 속세에서 벗어나 탑안에만 틀어박혀 있었는지라 맛집을 몰라서...결국 그리드는 수락하게 된다.
이어서 스틱세이에게 왜 저주마법을 걸었는지에 대하여 나오는데 세계수의 뿌리는 어떤맛인지 궁금해서 한입 베어물었다가(...)[337] 그를 제지하려는 스틱세이가 괘씸해서 저주를 내린것으로 나온다... 또 지혜의 탑 3좌 라드볼프가 경고한 대륙의 숨겨진 '신화를 수집하는 강자' 중 하나인 '대수림의 질풍' 또한 세계수를 잡아먹고 발생한 레이더스의 광기에 영향을 받아 탄생한 존재이다.
이후 64권 9화에서 등장하는데 고작 말 한마디로 그리드가 숨조차 쉬지 못했으며 1위 대악마인 바알 앞에서도 당당했던 그리드가 늘 비굴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아부를 떨게 할 정도.
또한 드래곤 종특의 썩어빠진 인성또한 드러나는데 천년간 자신의 입맞에 맞춰주며 숭배하던 힐그램 일족들을 '''고작 음식이 질렸다는 이유로 멸망시키려고 하는 등''' 미친 행적을 보여준다.

3.7. 템빨국



3.7.1. 왕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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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영주(공작부인)→왕비'''

스테임 후작의 딸이자 그리드의 아내.
1권에서 야탄의 신전에서 그리드가 도란과 함께 구출했던 귀족영애로서 후에 윈스톤 영주성에서 영주와 거래자로서 재회하게 된다. 그 후 말락서스에게 납치된 그녀를 그리드가 또다시 구해내게 되고, 과거 도란과 함께 자신을 구출한 은인이 그리드임을 알게 됨으로서 호감도를 MAX를 찍고, 그대로 결혼에 골인한다. 당시 여성에게 트라우마가 생긴 그리드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인물이기에 그리드에게는 무척이나 각별하며, 그리드가 NPC를 하나의 생명으로 존중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 후 그리드와 검열삭제후 아이를 가지게 되는데, 그가 바로 훗날 대륙을 호령할 아다만티움 수저 먼치킨 천재 로드 스테임이다.
하지만 중반부터는 출연이 크게 뜸해진다. 가끔씩 등장을 하면서, 항상 그리드랑 이하생략을 장식하는 정도의 비중이다. 그리드에게 레전드리 등급의 '뱀파이어의 잠옷'을 선물받아서 밤중 침대에서의 매력은 가히 절대적으로까지 상승했다 한다. 자세한 건 이하 자세한 설명 생략.
그리고 템빨국 건국 이후로는 템빨왕비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작중 게임 속에서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나이가 들어가게 되었고, 언젠가 자신이 먼저 죽을걸 알고 다른 여인을 들이라 그리드에게 요청하기도 한다. 그리드는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 없고, 물론 훗날 메르세데스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기도 하지만 아이린에게 신격을 부여함으로써 수명을 늘리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338] 하지만 직설적으로 말하면 사기쳐서 가짜 신앙을 쌓는 방법이기에, 그놈의 시스템 성격상 신위가 높아질수록 패널티, 단점들이 발견될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아이린을 오래 살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만큼 그리드로서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결국 61권에서 그리드가 아이린의 모습으로 환국에서 다른 양반들을 이기고 치우의 시련을 돌파하면서 <환국의 종사> 칭호를 얻게 된다. 그리고 오존과 양반들에게 큰 관심을 받게 되는 등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리드가 템빨국으로 돌아온 뒤 아이린을 만났을 때, 갑작스럽게 젊어져 혼란스러워한다. 이때 눈치 밥말아먹은 그리드가 자신이 그렇게 했다며 말하자 어떻게 자신과 상의도 없이 이런일을 하냐며 진심으로 화를내며 60권을 넘어서 드디어 처음으로 부부싸움을 하게된다. 다행히 유라의 조언으로 그리드가 사과하고 둘의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로드 스테임[네임드 NPC, 칭호: 에트날의 천재 → 서대륙의 천재]
그리드와 아이린의 아들이며 현시대 최강급의 재능의 소유자 그리드는 물론 전설의 농부 피아로조차 능가하는 감각을 타고났으며, 지능또한 무척 뛰어나 신생아 시절부터 사람말을 알아듣는 수준이었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후에 7인의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으며[339] 타고난 재능이 넘사벽급이라서 모든 분야에 걸쳐서 재능을 타고났으며 한 번 가르치면 수십 가지를 익히면 익혔지, 못 익히는 경우는 작중에서도 단 한 번 뿐이었다.
작중 18권에서 크라우젤과 싸워 이긴 그리드를 본 이후, 아빠가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18권 21화에서는 신성력 관련 유니크 클래스 '''여신의 대행자''' 전직자인 데미안 의 가르침도 받았다. 이는 곧 미래의 절대강자중 하나로[340] 언급된 로드 스테임이 언데드 마족에게 치명적인 능력을 보유함을 뜻한다.
레전드리(SS) 등급 스킬인 '란스티어[341]의 술법', A+등급 스킬인 '다루카의 술법[342]'을 익혔다. 이는 엄청난 잠재력의 성장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 수련 덕에 로드의 '에트날의 천재' 칭호가 '서대륙의 천재'로 성장했다. 본래 인간은 유아기에 보고 듣고 배운 것에 따라 자질과 성격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게임 시스템에 반영한 듯 하다.
하지만 단 한번 자존심에 흠집을 입은 적이 있는데, 그리드에게 대장장이 교육을 받기 시작했을 때, 근력이 모자라 광물제련을 제대로 못하자 그리드는 진흙을 통해 형태를 잡는 연습부터 시키려 하고, 칸 또한 15살이 되기 전까지는 불과 광물을 다루기 힘들 것이라 하니...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은 로드는 2살이 되기 전까지 어엿한 대장장이가 되겠다 하고, 그 이후 맹특훈에 돌입한다.[343]
그리드를 닮지 않아 넘사벽 재능뿐 아니라 외모까지 넘사벽급이다. 그래서인지 레베카의 딸 후보로서 레이단에서 피아로에게 교육받던 연상의 누나 200명을 자기 여친으로 삼아버렸다. 태어난지 몇 년 안 된 아기가 말이다!!! 그리드또한 로드의 카사노바 기질에는 혀를 내두르며, 후에 로드와 결혼할 아내를 안타깝게 여겼다. 더군다나 가질거 다가지고 태어나서인지 자부심이 무척 크며 작중에서도 오만해지기 쉽다고 언급되었는데 실제로 자신의 재능에 자신하는 경향이 제법 있다. 그래서인지 작중 외로 안티가 어느정도 있는 편.
현자 스틱세이와 전설의 농부 피아로의 교육으로 문무의 재능은 이미 레벨의 개념따위는 초월한지 오래이다. 실제로 레이단에 침입한 태양급 플레이어인 백요와 흑요를 상대로 란스티어의 투척술과 크라우젤에게 배운 폭풍검[344]을 전개해 태양급강자둘을 당황하게했다. 동레벨대에서 준수한 탱킹력을 지닌 백요조차 300렙차이가나는 로드한테 대미지 3000정도를 입었다,[345] 29권 이후 그리드가 템빨국의 왕이 되자, 자연스럽게 왕자로 등극한다.
위기의 교황청 에피소드에서도 폭풍검을 사용해 야탄의 종 실베나스를 당황하게했다. 하늘 찢기로 공격을 반격해 실베나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지만 당시의 로드의 레벨은 고작 60이라서 스테미나가 낮아 이 이상으로 활약하지는 못했다.
44권에서 그리드에게 돌아온 브라함에게도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마법은 당분간 가르치지 말라고 한걸 보면 직접 교육을 해줄 생각인지도?
이후 65권에서 성인식을 치르고 스탯 제한이 해제되었다. 곧이어 아버지의 종적을 뒤쫓겠다면서 바이란으로 모험을 떠난다.

3.7.2.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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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사망)[전설의 대장장이]
인류 최초로 대장장이 장인의 호칭을 얻었다던 알바티노의 후손. 그의 무기점을 그리드가 방문한 시점에는 메로상단의 깡패들에게 자리를 빼라는 협박을 받고 있었다. 그 후 강제로 퀘스트를 부여당한 그리드가 그 깡패들을 처치해 버리고, 파그마의 후예임을 밝히자 그를 자신의 대장간에 받아주고 기본기를 가르친다. 하지만 작품 초반에는 존재감이 컸지만 갈수록 언급 빈도가 낮아지기도 한다.
NPC임을 떠나 그리드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친구이자 스승, 제자로서 그리드에게 정을 느끼게 해주고 그리드 또한 칸을 진심으로 대한다. 그렇기에 그리드는 칸을 자신의 진정한 첫 친구로 여기며, 아이린과 함께 NPC를 존중하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346]
그리드의 가장 소중한 인물중 하나로서 본래 대장간을 빼앗기고 알코올 중독에 빠져서 죽을 터였지만, 그리드를 만나 구해지고 건강을 되찾았다. 술도 끊고 그리드와 함께 매일같이 아이템 제작을 해오면서 거의 50대 정도의 건강으로 회춘하였다고 한다. 그 후 그리드의 '대장장이의 자애' 스킬로 인한 스킬레벨 상승과 그리드의 대장기술을 실시간으로 봐오면서 재능있는 여러 대장장이들을 육성하는 경험을 통해 본래 고급 2레벨에서 정체될 터인 그의 기술이 서서히 한계를 뚫기 시작하였다. 그리드는 이를 보고 장인의 경지에 다다를 가능성이 있다 판단하였고, 자신이 서포트한다면 네임드 npc로까지 거듭날 수 있을지 모른다고 판단하였다.
렌 왕자와의 전쟁 이후, 그리드 본인의 발전에 주력하느라 칸에게는 신경을 쓰지 못하였지만, 게임시간으로 몇년간 대장장이로서 수련을 거듭한 결과, 템빨국 건국 이후 시점에서는 이미 장인급의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 본래 고급 대장장이 끝자락에서 장인으로 승급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벽을 넘어야하나, 전설의 대장장이인 그리드의 작업을 오랫동안 견문하며 다양한 깨달음을 칸은 빠르게 벽을 넘는 것이 가능했던듯 하다. 이는 사하란 제국에서조차 반길만한 인재가 되었다는 뜻. 템빨국 건국 이후에는 수도 라인하르트에서 휘하에 여러 고급 대장장이들을 이끌면서 양산형 그리드 세트를 제작하고, 템빨국의 병장기들을 지급하면서 동시에 여러 대장장이들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제3회 국가대항전 도중 템빨단의 전력상승을 염두에둔 임모탈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을 겪는데. 칸을 지키기 위해 등장한 페이커, 주작단, 카심등 등의 활약으로 칸이 죽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결국 칸은 중독되어 생사를 해매게 되고, 죽어가는 와중에도 칸은 자신이 습격받기 바로 직전까지 제작하던 아이템인 '발할라'를 끝까지 완성시켜내고, 그와 동시에 삶의 끝에 이르러 깨달음을 얻고 전설의 대장장이가 된다. 이것은 심히 굉장한 사건이다. 칸 이외의 자력으로 전설이 된 피아로나 메르세데스는 본래 전설이 될 만큼의 잠재력을 타고난 초네임드급 npc인 반면, 칸은 고급 대장장이 수준의 상위급 npc라고는 하지만 명백한 한계치가 정해진데다 더이상 성장 불가능하며, 본래 예정대로라면 알코올 중독으로 진작 사망할, 비중도 없는 일반 npc였기 때문. 그러나 전설의 대장장이인 그리드와 우연히 조우하면서 일반 npc에서부터 시작해 네임드를 넘어 전설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그리드가 모르페우스의 예측을 뛰어넘는 기적의 5인으로서 이루어낸 가장 거대한 사건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왔는가.

'''행복해야만 하네.'''

-칸의 유언

하지만, 독이 아니더라도 칸의 수명은 얼마남진 않은 상태였고 결국 독에 의해 몇년 남은 수명마저 단축되어 전설의 상태이상 저항으로 독을 해독해냈음에도 생명력은 바닥남과 동시에 전설의 불사 스킬로 인한 5초동안 그리드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고 사망하게 된다.[347] 그리고 칸의 일생의 역자이자 마지막으로 남긴 유작 '무한한 애정의 발할라'는 신화급에 버금가는 '비화(秘話)'등급의 작품이다.
이후 라우엘은 템빨국에 재정난과 인력난 극복에 거대한 공로를 세우고, 죽기직전이라고는 하나 전설에 도달한 국가적 영웅인 칸을 위해 국장을 치러주려고 했으나... 그리드는 칸이 묻혀야 할곳은 이곳이 아니라고 말하며, 과거 칸의 고향인 윈스톤으로 가고 그의 선조들과 아들이 묻혀진 무덤에 칸의 무덤을 만들고 소리없이 오열하게 된다. 그리고 영혼이 된 칸은 그리드를 향하여 고맙다는 말을 남기게 된다.
후에 그리드가 헥세타이아와의 대결도중 신과 인간의 격차에 절망함으로써 승부를 포기하려던 도중 헥세타이아의 불꽃의 권능으로 주변의 온도가 전설의 대장장이의 온도적응의 상한선을 초과할 정도로 높아지자, 발할라의 옵션중 하나인 체온유지가 발동됨으로써 칸을 떠올린 그리드는 다시 자신감을 되찾고 대결을 이어나간다.
이렇게 사후에도 칸은 끝까지 그리드의 정신적지주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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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로[전설의 농부]

그대는 누구지?

''' 전설의 농부(농민지존)이자 템빨국의 무력의 상징.'''[348]
대제국 사하란 제국의 대귀족 출신으로서 제국 최강의 기사단인 적기단의 단장이자 제국의 양대 기둥으로 불리우던 이자 제국 최강자격의 존재'였다'.[349] 제국 유일의 검호로서 검성이 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받은 위대한 존재였으나 적기사단 부단장이자 자신의 친우인 아스모펠에게 배신당해 부하와 가족 모든 것을 잃고 바닥 밑까지 추락하게 된다. 작중 극초반 시점에서는 이미 제국에서 도망쳐 나와 복수심에 불타오르며 은둔자 생활을 하던 중이었고, 극초반부 당시 큰 잠재력을 가진 그리드를 우연히 발견하고 눈여겨보아 그리드에게 복수를 맡기는 퀘스트를 주나, 그 당시 그리드는 무척 허접했던 관계로 퀘스트를 끝내 거절.
추후 시간이 흐르고 과거와 비교불허로 성장한 그리드와 다시 만난다. 당시 공작의 지위와 대도시를 하사받아서 새로운 인재를 구하려고 했던 그리드는 피아로를 향해 자신의 기사가 되어줄것을 요구하나.. 피아로는 그리드를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일단은 그리드를 따라다니면서 결정을 해보기로 하고, 함께 동행하게 되면서 그리드의 영지인 대도시 '레이단'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드와 동행하는 과정에서 오랜만에 사람과 어울린 덕인지 나름대로 마음의 여유가 생긴듯한 피아로는 그리드를 제법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며 또한 그리드가 자신이 검성에 이르기 위한 깨달음을 줄 적수가 되어줄거라 기대하고 가르침을 주기도 한다.[350] 그 후 부족한 재능의 한계를 뚫고 폭풍처럼 성장하는 그리드를 본 피아로는 아스모펠을 처단해줄거라는 깊은 신뢰를 가지게 되면서 그리드에게 다시금 아스모펠의 처단을 의뢰하게 되고, 본인은 그리드의 영지인 레이단에서 농부 겸 수문장 노릇을 하게 된다.[351]
그리드가 레이단을 비운 동안 우연히 레이단을 방문하게 된 랭킹 1위 크라우젤을 만나는 일이 있었는데, 크라우젤의 강함을 알아본 피아로는 자신을 뚫어야 레이단에 들어올 수 있다고 말하면서 호승심을 보이게 되고 결국 크라우젤과의 대련끝에 승리한다. 이후 크라우젤에게 수련과 농사를 같이 하자는 제안을 하고, 그로인해 히든퀘스트를 받은 크라우젤도 승낙하여 함께 수련을 한다. 그러면서 서로 호형호제하게 된것은 덤. 또한 여신의 대행자이자 당시 교황후보인 데미안이 그리드를 만나러 레이단에 방문하자 같은 이유로 대련하고, 농노화(?)를 시킨다. 그렇게 두사람과 즐겁게(?) 지내던 중. 7대 길드 연합이 템빨단을 견제하기 위해 쳐들어오는 사태가 발생하는데, 레이단 주변의 사냥터 조사와 몬스터 토벌 등으로 주력멤버들이 거의 빠진 레이단은 빈집이나 다름없었고, 레이단은 위기에 빠지는 듯 했으나....
당시 레이단을 지키던 피아로를 비롯한 농부 4명에 의해 7대길드 연합은 전멸하였고, 이는 전설로 남게 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농기구만으로 무쌍을 찍은 피아로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자신이 뮐러와 검성이라는 것에 집착해 왔음을 깨닫고, 자신은 자신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각성, 전설의 농부로 전직하여 자신의 천직을 얻게 된다.
여담으로 전설이 되면서 피아로는 자연의 기운을 다루는 능력인 '자연경'의 묘리를 깨우치게 되었는데, 그 덕에 자연의 기를 나눠받아 싸우는 것이 가능해졌다.[352] 이는 검호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검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추정되며, 자연물이 많을 수록 효능이 높은 특성을 가졌다. 또한 자연을 통해 기운을 끌어들이는 만큼 자원 고갈의 염려도 없을듯 하다. 하지만 이후에 아직 피아로는 자연경의 경지가 초입이라 오래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공개된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가문 고유의 검법 무상검법을 토대로 전설급 농부스킬 '무상농법'을 창안한다. 물론 생산직 클래스의 전투스킬인 탓에 순수 파괴력을 무상검법에 비해 떨어지나 범용성은 무척 높아서 수맥을 터뜨리거나 순식간에 거대한 자연물을 자라게 하는 등, 오히려 검사 시절보다 훨씬 굉장해진다. 거기다 몇몇 스킬들은 과거 무상검법 저리가라할 정도의 위력을 지녔으며, 광역스킬 도정과 극의 절구질의 경우 수천 수만의 대군도 압살할 수 있는 궁극의 기술.[353]
피아로가 전설의 농부가 된 이후 그리드는 여차저차해서 아스모펠과 직접 만남과 동시에 과거 아스모펠의 배신이 황비 마리와 야탄의 종 다크버스의 계략으로 인해 아스모펠이 조종당하여 벌어진 것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고, 동시에 피아로와 아스모펠의 오해를 풀게되면서 피아로는 아스모펠과 함께 그리드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고, 정식으로 그리드의 가신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큰 깨달음을 얻고 피아로가 검성의 길을 버리고 전설의 농부가 되었다는 걸 알아챈 그리드는 피아로의 생각을 돌리기 위해 온갖 템빨을 모조리 동원해서 싸움을 청했지만, 전설이라는 것이 폼은 아니라서 결국 템빨로 완전 무장한 그리드도 호미에 맞고 죽을 뻔해 패배를 인정했다(...). 전설의 농부가 된 뒤로는 어디까지나 농부로써의 삶이 우선 순위인 듯, 사람을 평가할때도 농사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를 따져 평가하고 있으며, 주 무기도 검이 아니라 호미와 쇠스랑 등 농사기구로 바뀌었다.[354] 다만 전설이 되었기에 스탯이나 전투능력은 기사단장 시절보다 오히려 더 강해져서 17권 초반에 레이단으로 처들어오는 별동대 2000명을 혼자서 몰살시키는 괴랄함을 보여준다. 대외적으로는 레이단의 미친 농부로 불리고 있는 듯. 그리드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전설의 농부가 되면서 레이단의 식량사정을 혼자서 해결해 버렸기에 타 길드에서도 피아로의 실체를 보고 눈이 뒤집어지고 있다.
18권에서 검성후보 5단계를 달성한 크라우젤과 무력으로 대전한 전적이 있는데, 결과는 많은 독자들이 미리 예측했던대로 피아로가 크라우젤의 물리력을 완전히 짓밞는 수준을 넘어 아예 분쇄시켜버렸고, 크라우젤의 정신까지 눌러버렸지만..그 모습을 본 로드는 오히려 크라우젤을 더 존경한다는 듯한 의사를 표현했다.
이후로도 레이단의 농부, 수문장, 농노생성기(...)로서 레이단으로 오는 유저들을 이유불문(!!)습격하여 결투를 한후 ☆히든 퀘스트☆ <즐겁고 신나는 수련!>이라는 퀘스트로[355][356] 농노화 시켜버린다. 전쟁포로들도 그저 아무도 모르게 레이단의 농부가 되어있다. 참고로 오러마스터 휴렌트와 과거 랭킹 3위였으며, 현재 통합 랭킹 1위 크리스를 농노화 시킨 경력마저 있다.
세이렌 에피소드 후에는 세이렌에 남아 바다에서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만들려 하였으나 그렇게 재배에 성공한 콩은 맛이 없어 그 누구도 먹지 않았다는 사소한 이야기또한 있다.
현시점에서도 전투력으로는 명실공히 템빨국내 최강급. 현재 태양급이라 불리우는 크라우젤, 그리드, 백요 등을 가볍게 압도하는 무력을 지니고 있다.[357] 벨리알 레이드편을 통해 그의 진면모가 들어났는데. 현존 Satisfy 최강의 존재답게 벨리알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것[358][359]과 더불어 그에 따라온 레이드 차등 보상을 모조리 그리드에게 바치며 무력면에서도, 충성면에서도 전세계에 아주 큰 파장을 만들었다.
이후 그리드로부터 벨리알의 뿔을 통해 만든 지존급의 마법무구(로 추정) 농기구를 제작받아서 이제는 템빨에서조차 완전체가 되가고 있다.[360]템빨국 건국 이후로는 속국 폴드 왕국과 템빨국의 재정난을 해결하는 일등공신중 하나. 농부로서의 초월적인 능력과 농노(?)생산을 통해 막대한 농업수입을 벌어들이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또한 사하란 제국과 대항할 힘을 키우기 위하여 동대륙의 황금호두를 재배하게 시키게 되었는데 만약 이것이 성공한다면 템빨단은 열화판 엘릭서를 뜻대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다.[361]
이후 작중에서는 기사소환 스킬을 통해 위기상황마다 불러내어 그야말로 그리드가 가진 국왕으로서의 궁극기와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바알의 계약자 아그너스와 임모탈과의 전쟁중 막판난입하여 일격에 아그너스를 죽여 반리치화 상태로 만들었으며 제국에서 임모탈을 상대로 등장하여 절구질 한 방에 임모탈의 네크로맨서들을 일격에 전멸을 시켜버린다.
그리고 제국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전개되면서 피아로의 과거의 행적들과 위대함 등이 자세히 알려지는데, 제국의 귀족이자 기사이던 시절에는 당시 황태자였던 황제 쥬앙데르크의 친우였다고 하며, 적기사단 1번 기사인 메르세데스의 스승이자 그녀를 직접 자신의 종자(스콰이어)로 거둔 인물이었음이 알려진다. 무엇보다 당대의 적기사들중 상당수또한 과거의 피아로를 존경하던 인물들이었고 1번 기사 메르세데스와 5번 기사 디아또한 피아로를 무척 존경하면서 그가 배반자가 아닌 누명을 쓴것이라고 여기며 12년 전의 사건 이후로도 끝까지 믿고 있었고, 3번 기사 로렉스또한 피아로를 존경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로렉스는 발할라와의 전쟁중 난입한 그리드의 손에 죽었으며 디아또한 아레스를 비롯한 발할라의 기사,병사들에게 죽고 말았으니 무척 안타까운 일.
물론 전부 피아로를 믿고 있던 것만은 아니어서 9번 기사 노틸러스나 6번 기사 레이도른은 피아로를 배반자로만 취급했다. 그런데 피아로의 존재감을 회상하는 것만으로 무의식적으로 겁을 먹기도 하는걸 보면 확실히 과거에는 경외심을 품었던 모양. 아무래도 당대의 기사들로부터 존경과 경외를 한 몸에 받아온 듯 하다.
37권에서 검공 리미트의 계략으로 임모탈과 메르세데스가 이끄는 적기사단들의 습격을 받은 그리드는[362] 피아로를 소환하여 상황을 타파하려 하였는데, 당시 피아로와 재회한 메르세데스와 적기사들은 당황을 금치 못했고, 기사단장 시절의 피아로를 무척이나 존경하면서 배신자가 아니라 믿었던 메르세데스는 템빨왕의 기사로서 등장한 피아로를 보고 배신자가 맞았다고 판단을 내리며 크나큰 실망을 느끼었고 피아로는 한때 자신의 제자였으나 자신의 왕을 위협하는 메르세데스를 '적'으로 간주하며 전투를 개시한다. 호각의 승부를 벌이며 피아로는 필멸 없이는 제압할 수 없다 판단하기에 이른다.[363]
다행히 전투도중 그리드가 아스모펠까지 추가로 소환하면서 과거 적기사단 배신의 진실을 메르세데스에게 알리게 되었고, 12년간의 오해를 풀게 되었다. 그리고 모종의 사건으로 전설의 기사가 된 메르세데스가(자세한 건 밑의 메르세데스 항목 참조) 피아로를 누명씌운 원흉중 하나인 4번기사 규라탄이 대악마 아스타로트였음을 밝혀내고, 12년 전의 진실을 알림으로서 황제는 비로소 피아로의 죄가 누명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과거 피아로와 친우였던 쥬앙데르크는 피아로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전설이 된 메르세데스를 보내어 피아로의 곁에 있게 함으로서 그에게 속죄하려고 한다.[364][365]
그런데 그리드 휘하로 들어온 메르세데스가 검성 되는건 진작 때려치고 전설의 농부가 돼 버린 피아로에게 충격받아 정신차리게 해주겠다면서 싸움을 걸며 전설의 기사의 강력함을 보여줬으나.. 당시 자신이 일군 논밭의 필드보정을 받아 크게 강화된 피아로가 무상농법 향연을 펼쳐보이면서 메르세데스를 쓰러뜨리자[366] 그리드가 피아로가 검성의 길을 포기한점에 대한 미련을 모조리 털어버리게 되면서 드디어 그리드에게 농부로서 완전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 후 우연히 세계수의 숲에 들어가 엘프들과 조우한 그리드가 기사 소환을 하여 숲의 나무들을 관리하는 일을 맡기는 일도 있었는데, 전설의 농부로서 온갖 자연물의 기운이 몸에 밴 탓인지 엘프들은 피아로를 보자 멋지다면서 얼굴을 붉히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자연을 사랑하는 엘프들에게는 '''초'''인기남이 되는듯하다.
그런데 세계수의 숲 초입에서 체류를 하던 중 밤중에 고대시대의 괴물이자 재앙급 보스 몬스터인 자이언트 곱등이[367][368]가 등장하는 비상사태가 발생, 메르세데스와 협공했음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였고, 결국 논밭을 만들어서 전투력 상승을 하는 동안 메르세데스에게 탱킹을 부탁하였고, 그 후 그리드로부터 신화급 장비 '영웅왕의 갑옷'을 받아 급격히 파워업한 메르세데스와 템빨왕 그리드와 협공하여 자이언트 곱등이를 레이드한다. 그리고 곱등이 퇴치가 끝난 후에는 템빨국으로 귀환하게 된다.
45권에서 4회 국대전 마왕토벌전에서 마왕역을 맡은 그리드의 4천왕으로 등장하는데 실제 피아로는 아니었고, 당시 피아로의 데이터를 고스란히 복제한 '가르뎅'이라는 이름의 도플갱어였다. 당연하다는 듯이 크라우젤이 포함된 100명의 국대전 참가 랭커들을 다 털어버리고, 이후 능력치 대폭 하향하고 패턴 분석까지 마치고 나서야 격파가 가능했다.
4회 국대전 이후 제국과의 전쟁이 본격화되자 피아로또한 메르세데스와 함께 템빨국 최강전력으로 군림하는 중. 칠공작 리갈과의 싸움에서 등장해 메르세데스와 협공하여 그를 죽이는데 성공하기도 한다.[369] 여담으로 전투중 리갈이 피아로에게 무척 당황한 것을 보면 역시 피아로의 존재감은 칠공작들에게도 각별했는듯 하다. 실제로 칠공작이자 창성 레이첼또한 피아로를 동경의 대상으로 삼았으며[370] 취공 디워스조차 그에게 열등감을 가진데다 불사왕 그렌할이나 맹수왕 모르이즈 등이 그가 배반자가 아닐 것이라 끝까지 주장해온 것을 보면 칠공작들에게조차 무척이나 존경 혹은 질투의 대상이 될 정도의 존재감의 소유자임이 밝혀졌다. 당장 초반부에서부터 검공 리미트가 피아로와의 대련에서 늘상 지기만 했다는 언급이 나온것을 보면...[371] 그리고 49권에서 본래는 제국 공작 출신이었으며 과거의 공작들은 칠공작이 아닌 구공작으로 불리었고 피아로는 그 구공작의 정점으로 군림했음이 밝혀진다.
22위 대악마 베리드 레이드에 참전하여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중간에 참전했음에도 레이드 보상 3위에 이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리고 그리드가 블랙 미스릴 탈취를 위해 제국 수도에 잠입하던 중 4황자 에단의 반란을 우연히도 목격하여 개입을 하면서 피아로를 소환하며 원수인 황제를 지키기 위해 에단과 맞서게 된다. 하지만 건국 황제의 검이라는 극강의 사기 템빨[372]을 장착한 에단에게 밀려 잠시 정신을 잃게 된다. 다행히도 그리드를 상대로 와신상담(...)을 펼친 그랜드마스터[373]와 에단 사이에 마찰이 생긴 틈을 타 황제와 그의 호위들, 그리고 그리드와 함께 황실 지하의 비밀 요새로 피신하게 된다.
하지만 피아로는 자신의 가족들과 동료들을 모조리 죽인 원흉이었던 황제를 얼굴조차 보려하지 않았고, 황제또한 메르세데스와 아스타로트 사건 직후 피아로의 배반 혐의가 모두 누명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와중에 그리드가 자신과 함께 수도에 온 바사라 공작이 원군을 이끌고 올테니 그녀를 피신시켜야 한다 말하자 황제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바사라를 구하겠다 하고, 피아로를 향해 자신의 진심을 담은 사과를 전한다. 그리고 이를 들은 피아로는 닥치라고 소리치며 분개하면서도 마음의 동요를 주체하지 못한다.
결국 바사라를 비밀 요새로 피신시키고 에단과 맞서 싸운 쥬앙데르크가 에단에 의해 서거하고 에단 또한 건국 황제의 검을 무리하게 쓴 여파로 사망하게 되면서 복수라는 삶의 목적을 잃게 된 피아로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때때로 발작을 일으키며 미친듯이 포효하고 질주하기를 며칠 간 반복하던 피아로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새로운 경지에 눈을 뜨게 되고, 자연경이 중급에 진입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진정으로 자신의 과거를 청산하며 마음의 어둠을 떨쳐낸 피아로는 며칠 동안이나 방황하던 자신을 끝까지 따라와준 그리드에게 감사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드와 함께하며 살겠다 다짐하고 그리드와 피아로의 사이에 호감을 넘어선 유대 시스템이 개방되어진다.[374]
53권에서 세계수의 숲에 등장하여 고대종 라플레시아[375]를 포획, 그 안에 갇힌 12테 베니야루를 구출하고 이후 베니야루에게 반했다 말하며 그녀에게 청혼을 한다.(헉) 어쨌든 축하할 일. 무난하게 새로운 인연과 가족을 만들어나가고 있으니 완전히 과거를 청산하고 새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 싶다.
54권에서는 전설의 대마법사 브라함이 부활하면서 그와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서열정리.. 대련을 하게 되었는데. 비록 영혼 조각 파괴 및 육신을 오랜 시간 잃은 탓에 너프에 너프를 거듭한 브라함이라고는 하나 그를 상대로 팽팽하게 대결을 펼친다. 치열한 전투 끝에 브라함이 메테오를 발동하고, 피아로는 이에 맞서 절구질을 사용. 각자의 궁극기가 충돌하게 되기 직전.
브라함이 심상 세계를 구현시켜서 두 스킬과 함께 피아로를 자신의 세계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메테오와 절구질을 작게 축소시킨 모형을 보여주고 그대로 두 스킬이 부딪히게 하는데, 결과는 피아로의 절구질의 패배. 피아로는 만약 전투가 계속되었다면 그대로 자신의 패배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한다.
하지만 브라함은 직후 자연경의 이치를 설명하면서 절구질을 메테오에게 유리한 상성의 기로 전환하는 경우를 보여줌으로서 피아로에게 큰 깨달음을 선사하고, 이후 결계 밖으로 나온 피아로는 패배를 인정하며 예를 갖추며 브라함을 스승으로 모시겠다 했으나.. 제자를 질투하는 일은 한 번이면 족하다는 이유로 브라함은 이를 거절한다.
브라함과의 대련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뱀파이어 후작 펜릴을 레이드하기 위해 템빨국 최고 전력들이 모여 레이드를 펼치게 되는데... 여기선 브라함과 그리드가 메인이라서 피아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그리고 템빨국과 가우스 왕국이 전쟁을 벌이게 되자 템빨국의 지휘관으로서 그리드가 기선제압을 위해 무쌍을 펼친 이후 그가 직접 전투를 이끌게 된다. 그런데 그리드가 양반 가람과 싸우던 중에 덕공의 힘을 사용하여 자신의 무구들을 사용하는 자들에게 무구를 대여해줄 것을 요청하자 군사들과 함께 자신의 무구를 잠시 양도한다. 그것도 전투 중에! 하지만 비무장 상태인 템빨군들을 본 네메시스 왕은 그것을 자신들을 향한 항복의 권유일 것이라 착각하고[376] 스스로 목을 베면서 가우스 왕국을 상대로 승리하게 된다.
그리드가 지혜의 탑에 다녀온 후엔 무상검법의 원본인 무쌍검의 핵심인 무쌍심법을 익힘으로써 무상농법을 무쌍농법으로 진화시키는데 성공하고 더 강해진다.
이후 황금호두의 자생환경과 백린목의 재배과정을 알아내기 위해 그리드와 함께 동대륙의 씽으로 건너간다. 씽으로 가는 중 그리드의 신형 갓 핸드와 염룡검의 성능에 매료되어 그리드에게 끊임없이 대련신청을 한 끝에 일주일째 결국 폭발한 그리드에게 한소리를 듣는 웃픈 스토리도 있다. 이후 씽에 도착하고 황금호두의 재배방법을 알기위해 노력한다. 64권에서 그리드의 사자가 되었다.
'''메르세데스[전설의 기사]'''

제국 적기사단 1번 기사로서, 첫 번째 기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청발의 미인. 첫 등장 당시에는 검공 리미트와 황제의 호위기사 베인을 제외한 제국 최고의 기사'였으나' 현재는 '''전설의 기사이자 대륙 최고의 기사.'''가 되었다. 작중 3번째로 등장한 개척형 전설이기도 하며 제국 내에서는 두 번째로 탄생한 전설이라고 한다.[377][378] 압도적인 무력과 제국에 대한 강한 충성심, 그리고 독보적인 '''혜안'''을 타고난 인물로서[379] 과거 피아로가 적기사단 단장이던 시절의 제자이자 그의 종자였다고 한다. 현재는 템빨국으로 이주하여 그리드 휘하에 있다. 덤으로 '전설의 템빨 기사단'의 기사단장.
사하란 제국과 벨토 왕국의 전쟁중 첫등장했으며, 군신 아레스의 군대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어들이면서 전장에 한해서는 사기적인 패시브 능력들을 가진 아레스조차 메르세데스의 무력에는 근접하지 못했을 정도라고 한다.
아레스의 최측근인 스캇의 평가에 의하면 '그리드와 크라우젤과 아그너스가 모조리 덤벼도 못 이긴다.'라고...[380] 그런데 메르세데스도 변방의 소국의 불과한 벨토왕국의 저력에 어느정도는 놀란 모양이었고, 이후 대륙의 소국들에 대한 경계심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대규모 에피소드 '서대륙 통일'의 전조가 되었다고 한다.
30권에서 신생국가였던 템빨국에 제국의 사신으로서 나타나 압도적인 능력을 어필하게 된고, 단 한번 마주치는 것만으로 그리드에게 능력치 및 스킬을 일부 관찰하는 관조스킬과 캐릭터의 모든 속도능력을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발동시킨다. 그 중에서도 관조 스킬의 경우에는 부바트의 도발스킬처럼 전설패시브로도 저항이 불가능하였다. 그렇게 메르세데스가 내린 그리드에 대한 평가는 '예상외로 뛰어난 인물' 정도였으며 그리드는 이를 '어른이 아이를 품평하는 듯한 태도'라하며 매우 불쾌해하였다.
곧바로 그리드에게 황제 쥬앙데르크의 칙서를 전달하면서 일국의 왕에게는 무척 모욕적인 명령들을 내리게되는데, 실제로 이는 그리드가 모욕감을 느끼게 한 뒤 황제의 명령에 항명하게 하면서 그 구실로 템빨국과 그리드를 처리하려는 목적이었다.[381] 하지만 그리드는 라우엘의 조언과 본인의 인내심으로 이 모욕을 참아내고, 메르세데스 본인도 이것에는 꽤 놀라서 그리드를 더 위험한 상대로 보게 되었다.
제국으로 돌아온 뒤에 검공 리미트에게 그리드와 대면했던 일을 보고하던 중, 황태자 책봉과 관련해 황제를 기만하고 황비 마리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리미트를 보면서 '이것이 제국을 위한 일인지 모르겠다'는 등의 고민을 보이기도 한다. 나름대로 인간적인 면모도 보이는 듯.
여담으로 적기사단 예비대로 편성된 그녀의 종자(스콰이어)이자 플레이어인 '스카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녀를 여신이라 부르면서 반드시 노예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는 걸 봐서는 의외로 조연 중에서도 비중이 높아질듯 하다.[382]
그 뒤의 행적으로는 무패왕의 후예를 자처하는 자와 그를 따르는 루반나 출신 반란군들을 진압하기 위해 출정을 하였고, 이후 '무패왕의 후예 후보'인 '오아시스'를 확인한 그녀는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는 혹평과 함께, 애초에 무패왕이라는 존재가 별거 아니고 역사가 과장되었다.는 등의 조소와 디스를 날린다. 그리고 무패왕의 후예를 자처했던, 실제로는 무패왕의 후예의 후보였던 오아시스는 전직퀘스트 실패와 죽음을 목전에 두게 되나... 다행히 군신 아레스가 갑툭튀하여 오아시스를 구출하면서 메르세데스는 뒤통수를 맞게 된다. 나름대로 통쾌한 부분.
발할라와 제국과의 전쟁에서 무패왕의 후예(사실 변장한 그리드였다.)에게 3번째 기사를 비롯 여러 적기사들이 죽어나가고, 이후 발할라 군대에게 5번째 기사를 비롯 여러 기사들과 병사들이 죽어나가자 복수심을 갈면서 발할라에 잠입하기도 하나.... 성과는 내지 못했다고 한다.
37권 이후 급격하게 비중이 상승되면서 최근에는 거의 주연급에 가까운 대우를 받기 시작한다. 제국 국빈으로서 황궁에 초대된 그리드와 오랜만에 대면하게 되는데, 관조를 통해 관찰한 결과 과거 몇 개월 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성장한 것에 놀라고, 그에게 어깨를 잡히면서 모욕감과 강력한 자극(사실 손재주로 인한 이하생략 현상이었다.)을 받게 되면서 그녀의 뇌리에 그리드가 강력히 각인되게 되었다.
그런데 검공 리미트는 황제와 칠공작을 비롯한 최고위 귀족들 앞에서 뛰어난 처세술을 보인 그리드를 점점 더 경계하게 되고, 황권다툼으로 인하여 황제의 입지를 악화시킬 필요가 있었던 리미트는 마리 황비의 산하에 있던 임모탈의 정예들과 메르세데스를 비롯한 다수의 적기사들을 이용하여 템빨국으로 돌아가는 그리드를 급습한 뒤 그리드가 황제에게 복수심을 갖게 만들기로 결정, 메르세데스에게 그리드와 그 일행들을 습격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메르세데스는 그런 기사도의 크게 반하는 명령에 무척이나 고뇌하게 되고, 결국 기사는 주인의 명령에 따를 뿐이라 자조하면서 명령을 따르게 된다.
그.런.데 그리드가 위기직전 기사소환으로 피아로를 소환하자, 과거 피아로의 제자이자 종자였으며 기사단장 시절의 피아로를 무척이나 존경하면서 배신자가 아니라 믿었던 메르세데스는 템빨왕의 기사로서 등장한 피아로를 보고 피아로가 배신자가 맞았다고 판단을 내리면서 쌍검을 들고 전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383] 전설의 농부인 피아로를 상대로도 호각을 이루어내었으며, 피아로조차 '필멸'을 쓰지 않을 경우 제압이 불가능하다 판단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흐르면 필멸조차 피해버릴 정도의 혜안을 가지게 될 거라고....
다행히 전투도중 그리드가 아스모펠까지 추가로 소환하면서 과거 적기사단 배신의 진실을 메르세데스에게 알리게 되었고, 12년간의 오해를 풀게 되었다. 메르세데스는 과거의 진실을 알게 해준 그리드에게 감사하면서(호감도가 20이 되었습니다.) 황비 마리와 검공 리미트를 조사하면서 피아로의 누명을 벗기기로 결정한다. 덤으로 과거 적기사단의 비밀을 엿들은 변태 종자 스카이는 그 자리에서 종자에서 박탈시켜 버린다.
그 날 이후 과거의 사건을 조사하던 메르세데스는 4번째 기사인 규라탄에게 그 사실을 들키고, 얼마 전 근신명령을 어기고 발할라에 잠입했다는 점을 핑계삼아 그녀의 적기사단 1번기사 자격 박탈을 유발시켰고, 결국 메르세데스는 황명으로서 자택근신을 명령받게 된다.
그런데 근신도중 황궁의 남쪽 외성벽이 무너지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자[384] 다급히 현장으로 가려 했으나 메르세데스를 처리할 기회를 노리던 4번기사 규라탄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고, 황명을 어겼다는 점과 이 사건과 메르세데스가 관련되었다는 엉터리 명분을 들먹이며 그녀를 없애려 한다. 물론 20번대 적기사단 대부분이 그녀의 일초지적도 되지 못하였으나 기사인 규라탄이 마법을 사용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 메르세데스는 당시 근신처분으로 인하여 적색갑주 착용을 금지당한 탓에 치명타를 허용하고 만다.
그와함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규라탄은 사실 15년간 제국에 잠입한 마족이었으며, 과거 피아로와 아스모펠을 축출해낸 장본인 중의 하나였다.[385]
죽음의 위기 직전, 당시 히든 퀘스트 알림을 보고 현장에 도착한 그리드에게 구원을 받게 되면서 규라탄으로부터 도망치게 된다. 성문 앞까지 도망가던 중 그리드에게 이 이상 같이 도망가면 정말로 반역의 누명을 쓸테니 다시 돌아가겠다 말하면서 그리드에게 자신의 가문인 베인츠 가의 증표를 건네주면서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호감도가 70이 되었습니다.)
황제로부터 신임을 얻는 것을 급선무로 삼기로 하고, 규라탄과 당분간은 서로에게 간섭하지 말자는 협상을 하게 되고 한시름 놓게 되나 싶었는데...
황궁에서 근신을 해제해달라는 상소를 올리던 중 갑작스레 규라탄이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지 못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386]

'''12년전. 조국에 현신하였던 적기사들과 그의 가족을 욕보이고 살해한 죄.'''

'''폐하를, 제국 신민들을 기만한 죄.'''

'''....기둥 피아로에게 씻을 수 없는 오명을 씌운 죄. 결단코 용서하지 않습니다'''

황제와 대신들앞에서 모습을 들어낸 규라탄을 마주하면서

규라탄의 정체는 과거 뮐러에게 육신을 잃은 상위 대악마 아스타로트. 메르세데스는 황제를 지키기 위해 아스타로트의 공격을 몸으로 막게 되고, 아스타로트와 단신으로 맞서 선전하지만 15년간 제국에서 힘을 키워온 아스타로트가 본실력을 드러내자 속절없이 당하고 만다.
다섯 기둥인 베인과 골드히트조차 아스타로트를 제압하지 못하자 제국은 사상최대의 위험을 맞이하는 듯 했으나... 메르세데스는 살아남으라고 명령한 황제의 외침을 듣자 죽기직전의 상황에서 기적처럼 다시 일어섰고(!), 규라탄의 공격을 과거 피아로의 기술이었던 무상검법 4장으로 방어함과 동시에 규라탄에게 일격을 먹인다. 그 순간 강렬한 빛에 휩싸임과 동시에 각성, '''전설의 기사로 전직하게 된다.''' 그 후 (제국 다섯기둥들조차 질투할 정도의) 압도적인 무력으로 아스타로트를 밀어붙이고, 그리드에 의해 마탑의 모든 우레석들이 파괴당하여 아스타로트는 급격히 약화, 메르세데스에 의해 처단당한다. 그 후 황제로부터 과거의 피아로를 죄인으로 누명씌운 것이 규라탄으로 위장한 아스타로트였음을 밝히고, 15년전의 진실을 밝히게 된다.
그런데 과거 황태자 시절 피아로와 친우였던 황제 쥬앙데르크는 진실을 알자 오히려 피아로에게 큰 죄책감을 느낀 탓인지 메르세데스의 기사자격을 박탈하고(?!), 피아로의 곁으로 돌아간 뒤에 그를 섬기면서 말년을 평안하게 보내게 해달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명령이 아닌 부탁을 하게 된다. 결국 메르세데스는 황제의 명령에 따라 피아로를 다시 보필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템빨국으로 귀환하던 그리드에게 나타나 기사의 맹세를 한 뒤 템빨국의 기사가 된다. 이 과정에서 그리드는 앞으로 자신과 평생 있어달라고 메르세데스에게 했는데 그걸 자신의 측실로서 함께하라는 말로 착각했다는 사소한(?) 일도 있었다. 여담으로 작가왈, 그리드와 연애 혹은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후 템빨국으로 이주하여 그리드 소속의 기사가 된 메르세데스는 다시 피아로를 만났다가 농부가 되어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고, 그에게 정신을 차려주게 하겠다고 하면서 전설의 기사의 위력을 보여주다가....농밭에서 싸우면서 필드효과로 능력치가 대폭 상승한 피아로에게 탈탈 털린 뒤, 직업에 귀천이 없음을 깨닫고 새로운 기사도를 창조한다.[387]
레벨업과 메르세데스 전용 방어구와 무기를 제작하기 위해 베어울프 사냥에 나선 그리드를 따라나간 메르세데스는. 피아로 종자 시절 가죽 갑옷과 평범한 검[388]으로 고전하다가[389] 그리드에게 백호검을 받고 백호자세 상태에서 싸우며 템빨골들의 레벨업을 돕는, 버스기사(?)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세계수의 숲 초입에서 체류를 하던 중 갑자기 고대시대의 괴물이자 재앙급 보스 몬스터인 자이언트 곱등이[390][391]가 등장하는 비상사태가 발생, 피아로와 협공했음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였고, 결국 피아로가 논밭을 만들어서 전투력 상승을 하는 동안 탱킹을 하려하지만 무리였고, 결국 진원진기까지 끌어모아 마지막까지 대항하려 결심하던 순간[392] 마침 새로운 갑옷을 제작한 그리드로부터 갑옷을 받게 되면서 신화급 장비 '영웅왕의 갑옷'을 입고는 급격히 파워업함과 동시에 지금껏 무기를 탓하는건 옳지 않다고 여겼지만 이제부터는 템빨을 탐하겠다 하며 템빨스러운 기사도를 창조한다. 기사도 창조로 능력치 상승한건 덤.
결국 신화급 템빨들로 무장한 전설의 기사와 영웅왕이자 플레이어 지존 그리드, 필드효과로 대폭 강화된 최강농부 피아로가 합공을 하여 자이언트 곱등이의 레이드에 성공한다. 운영진들이 멘붕한건 덤.
그 후 피아로가 템빨국으로 복귀한 뒤 그리드와 메르세데스는 엘프들을 함정에 빠뜨려 야탄의 정수로 무력화 한 후 납치중이었던 상왕 키르와 그의 상단원 및 고용한 플레이어들과 조우하고, 이들과 전투를 개시한다. 물론 결과는 그리드와 메르세데스의 압승. 그 와중에 메르세데스는 나이트라는 러시아의 비공식 랭커를 검기 한 방에 보내버리는 충공깽을 선사한다. 시대의 강자이자 전설급 npc와 플레이어의 까마아득한 격차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시.[393]....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템빨 최악의 트롤링을 펼치고 만다.
당시 키르의 세력들을 모조리 쓰러뜨리고 혼자남은 키르로부터 살려주는 댓가로 큰 이득을 취하려는 생각을 가진 그리드는[394] 키르가 갑자기 돈 다발을 꺼내들고 휘두르자 '이게 미친건가?'하며 우습게 보고 회피하려 했으나... 사실 이 돈다발 휘두르기는 흥분한 키르의 마지막 발악같은게 아닌, '''3차전직 상인의 궁극기이자 회피불가 옵션을 지닌 강제 전장이탈 스킬이었다!''' 결국 그리드는 방심하다 궁극기 맞고 3km 바깥까지 날아가버리고 만다.[395] 정작 날아가버린 그리드는 '방심했지만 메르세데스가 있으니 문제없다.'라는 느낌이었지만... 문제는 메르세데스 성격을 간과해버렸던 것.
메르세데스는 그리드가 날아가버리는 걸 보자 침착하게 우선사항을 판단하는 것조차 무시한 채 그리드가 날아간 방향으로 달려갔고, 그 결과 남겨진 상왕 키르는 기사 소환으로 네임드 npc들을 불러 분풀이로 엘프들 100여명을 학살한 뒤 그리드를 피해 세 방향으로 도주한다. [396] 그리드또한 메르세데스의 이런 실책의 한순간 크게 인상을 쓰며 화가 났을 정도. 하지만 당시 메르세데스의 행동이 높은 충성심과 염려에서 비롯됨을 알기에 그리드는 더이상 나무라지 않고 곧바로 복귀를 한다.[397][398] 하지만 이미 키르와 그 기사들은 도주한 상태. 메르세데스는 자신의 큰 실수를 깨닫고 용서를 빈다. 그리드는 메르세데스에게 엘프들의 보호를 명령한 뒤 곧바로 기사소환을 써서 기동력과 추적에 능한 아군들을 불러내어 키르와 그 기사들을 추적하고, 모조리 처리해린다.
결과적으로 세계수의 숲의 엘프들을 구원하였지만 결국 중간실책(방심하다 날아간 그리드와 판단미스(太)한 메르세데스가 사이좋게 5:5)으로 엘프들을 100여명이나 희생시킨 셈이었고, 이 사건이후 메르세데스 또한 나름대로 깨달은게 있는지 나름대로의 융통성을 가지게 되고, 위기의 교황청 에피소드에서도 그리드가 단신으로 흑마법사들의 경계를 뚫으려 할 때도 그리드를 믿으며 아무말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교황청 에피소드 이후에는 당시 제국의 귀빈으로 초청된 2황자 듀란달과 만나게 되는데, 메르세데스는 듀란달로부터 적기사단 1번 기사였으면서도 휴전중이라고는 하나 훗날 적국이 될 템빨국의 기사가 되었다는 이유로 큰 비난을 듣게되고 동시에 듀란달과 동행한 인물을 보고 놀라게 된다. 바로 자신의 사촌동생 '수잔'이 그랜드마스터가 편성한 네오 적기사단의 9번 기사로 있었던 것. 가문 내에서도 천재소리를 들을 정도의 인재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약관의 젊은 나이에 솔로넘버나이트가 된 것을 의아하게 여겼고 그랜드 마스터가 무언가 술수를 부린게 아닌가 하는 언급을 한다.[399] 그 후 수잔은 기세좋게 그랜드 마스터로부터 휴전조약이 끝나면 메르세데스로부터 대악마 아스타로트의 전리품을 탈취하라는 명령을 받았는 사실을 알리며 "기대하고 있어, 본가의 천재님."이라는 도발에 가까운 발언을 한다. 물론 독자들 입장에서는 이제 막 9번기사가 된 녀석이 1번기사 출신에 이제는 전설의 기사가 되고 신화급 아이템을 2개나 장착한 메르세데스의 상대가 되겠느냐며 비웃을 뿐이었지만.. 아무래도 메르세데스의 집안인 베인츠 가문의 분가 출신으로 추측되며 어린시절부터 본가 출신의 (초)천재인 메르세데스와 비교당해온 듯 하며 나름대로의 열등감또한 지닌듯 하다.
43권에서 아스모펠이 전대 적기사단의 3번 기사이자 피아로의 부하인 파멸의 기사 '싱클레드'를 데려오자 그를 피아로와 함께 맞이한다. 싱클레드는 당대 1번기사로 알고 있던 메르세데스가 나타나자 자신을 붙잡으려는 함정인줄 알고 노하지만, 이후 등장한 피아로가 사정을 설명하여 별일은 안 일어났으며 감동적인 재회를 나누는 싱클레드와 피아로를 안타까움 반 감동 반의 심정으로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그리드가 싱클레드와 대련을 하려고 하자 싱클레드의 강함이 아스모펠 이상이었다 설명하면서 헤안으로 더욱 강해진 그리드를 보며 놀라게 된다. 모험을 할때마다 크게 강해지는 그리드에게 더욱 믿음과 충성을 가지면서 "주군을 믿겠습니다."라며 미소 지은건 덤.
4회 국가대항전에서 직접 출연은 안 하지만 그녀의 데이터를 고스란히 복제한 '벤츠'라는 이름의 npc가 마왕토벌전의 4천왕(중 최강)으로 등장하였으며, 100대 1의 싸움을 펼치며 당시 국대전 최정예급의 하이랭커들을 단신으로 쓰러뜨린다. 문제는 이 상태에서의 메르세데스는 어느 정도 너프를 한 상태였다는 것. 당시 그리드의 4천왕의 기본 스펙이 너무 높다 판단한 운영진들은 생명력 보정치를 거의 주지 않았고 생명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는 본 실력을 드러내지 않게 하도록 나름대로 제약을 걸어둔 것. 그 탓에 최대의 무기인 '혜안'조차 가린 채로 검기하나 쓰지 않으면서 적들을 상대하였고, 생명력이 크게 떨어지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100명의 국대전 대표들을 단신으로 물리쳤고, 이후 메르,아니 벤츠의 능력치가 30% 하향되고 국대전 대표들이 합심해서 벤츠의 기술과 패턴들을 분석한 끝에 쓰러뜨릴 수 있었다. 플레이어와 초네임드급 npc의 격차를 대놓고 보여주는 강력한 예시.
4회 국대전이 끝난 이후에는 그리드가 자신의 이미지 상승을 위해 가족소풍을 오면서 메르세데스에게 주변 사냥터의 몹몰이를 시켜서 저레벨 유저들의 편의를 봐주게 시키는 역할로 등장한다. 근데 가족소풍에 메르세데스가 따라온 것을 보면 이건 역시 결혼 플래그...
여담으로 왕성에서 메르세데스의 방은 그리드와 같은 층에 있다고 한다. 호위기사 역할인지라 그리드 근처의 방을 쓰는듯 하다. 제국과의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현재는 피아로와 함께 템빨국 최강의 전력으로 있으며, 피아로와 함께 협공하여 칠공작 리갈을 죽이는데 성공하기도 한다.[400]
이후에는 등장이 꽤 뜸한데, 아스모펠과 함께 피아로의 동료였던 전대의 적기사단들을 찾아다니느라 베리드 레이드는 물론, 52권 후반이 될때까지 출연이 없다가 2황자 듀란달 휘하의 검은 발 기사단이 세계수의 숲을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고[401] 그곳에서 전대의 적기사인 단테 켄트릭 아멜다와 함께 등장. 듀란달의 휘하로 들어간 다섯 기둥[402] 카일과 대치하게 된다.
카일은 무신의 추종자가 된 이후 무신의 호의로 그리드(브라함)에게 잃은 한쪽 팔이 다시 생겨남은 물론, 강력한 비급들을 얻음과 동시에 초월자가 되면서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해진 힘으로 아스모펠을 상대하여 고전끝에 우위를 차지하는데, 이를 본 메르세데스가 전투에 참전하여 카일과 맞선다. 아스모펠과의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은 카일은 템빨 기사단장 다운 강력한 템빨을 가진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크게 밀리나, 카일을 도우러 온 무신의 추종자들이 난입하고, 메르세데스는 스스로를 무신의 삼제라 소개한 추종자 이정과 대결을 펼친다.[403][404] 그런데 아스모펠과 메르세데스에게 부상을 입고 자존심이 하락한 카일은 회복이 끝나자마자 진원진기 사용 상태에서 축적한 전류를 일시에 모두 방전시키는 초강수를 써서 모두를 위협하기 시작, 메르세데스또한 위기에 빠지나 싶었지만 때마침 등장한 그리드가 <뇌신> 스킬을 발동해 전격 내성을 가진 상태로 카일을 제압한다.[405] 그리고 메르세데스는 그리드와 오랜만의 재회를 하게되었다. 그런데.
그 후 충격의 전개가 이어진다.
세계수의 의뢰를 받아 대상의 마음의 어둠을 이용해 상대를 현혹하는 고대종 라플레시아를 잡기 위해 숲에 온 그리드는 피아로가 라플레시아를 말그대로 채집해버림으로서 의뢰를 해결하게 되는데. 라플레시아에게 잡혀 있던 12테 베니야루를 구출한 피아로가 베니야루에게 고백을 하는 급전개가 발생.[406] 종족과 수명의 차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전하는 피아로를 본 그리드가 지금껏 그를 괴롭혀온 NPC와 플레이어 사이에 있는 수명 차이에 대한 괴로움과 고민을 떨치기로 결정하고, 결심한 그리드가 그 자리에서 '''메르세데스에게 고백을 한다.(!!!)'''
고백 대사는 이러하다.

그리드: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 네, 주군.

그리드: 그....

메르세데스: .....

그리드: ....나는. 나는 아이린과 후회 없이 사랑하고 싶어.

메르세데스: 멋지십니다. 전하.

그리드: 너와도 그러고 싶어.

메르세데스: ....네?

그리드: 하지만 과연 내가 두 사람과 동시에 후회 없는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아직은 확신이 없어. 그러니까 내게 조금만 더 시간을 줘.

메르세데스: ..... 그, 그....[407]

...기, 기다릴게요. 죽을 때까지 기다릴게요!!

어쨌든 작중 공인의 결혼 예정 플래그는 잘 회수되었다.
그리고 53권에서 지혜의 탑의 9좌인 2대 전 검성 비반이 선구자 그리드를 찾는 과정에서 메르세데스와 잠시 합을 겨루는 일이 있었는데, 메르세데스의 실력을 보고 그녀를 템빨왕으로 착각하는 일도 있었다. 그리드가 비반에게 시험을 치루던 중 비반이 만든 검막 결계를 혜안으로 간파하여 전투를 내내 지켜보고 비반이 그리드에게 무쌍심법을 전수하는 과정에서 그 원리를 혜안으로 파악, 그 자리에서 무쌍심법을 획득한다.[408] 하지만 의도치 않은 습득인데다[409] 메르세데스는 왕의 기술을 훔쳤다고 판단하여 그리드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외치기도 한다. 물론 그리드는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 말라며 화냈지만.
그런데 전설의 기사의 아이템 착용 능력이 만능은 아닌 것이 밝여졌는데, 특정 인물의 전용 아이템은 직업 효과로도 착용이 불가능했던 것이다.[410] 실험을 위해 그리드가 메르세데스에게 본인 전용의 아이템인 <천지를 발밑에 둘 오만한 청룡의 부츠> 아이템을 착용시켜보았으나 신발이 메르세데스를 거부하여 착용에 실패했다.[411]
비반의 시험을 통과한 그리드가 드래곤 하트로 만든 용단을 섭취하며 고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발견한 메르세데스는 그리드가 용단의 마력을 체화시키는 동안 그를 지키면서[412] 끝내 그리드가 용단의 흡수에 성공하고, 용단의 마력으로 브라함이 완전 회복한 것을 확인하자 그리드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 그리고 템빨단들과 함께 검의 무덤으로 향한 뒤에 검의 무덤에서 만난 레베카교 템플러[413]들을 상대로 그리드와 합을 맞추어 싸우기도 한다. 다행히 수장인 천사 사리엘이 브라함의 영혼이 약화되어 그리 위협적이지 않고, 그리드또한 브라함에게 현혹당하여 부활을 돕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물러나면서 전투는 중단되었다.
브라함 부활후에는 서열 정리라는 명목으로 브라함, 아스모펠, 쥬드, 피아로, 테루찬 등이 대련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신은 아직 피아로나 브라함에 비해 부족하다 판단하고 본인은 서열싸움에 참가하지 않는다.
59권에서 야탄교가 대악마 5개체를 소환하는 충공깽을 저지르자 제국의 주도로 템빨국, 발할라 왕국, 제국, 레베카교가 각각 나뉘어 상대할 때 25위 대악마 단탈리안을 상대한다. 이 때 단탈리안이 가진 지식에도 혜안에 관한 지식은 없어서 두려움을 느낄 정도. 62권에서는 그리드와 함께 헬가오 2인 레이드를 성공했으며 64권에서 그리드의 사자가 되었다.

3.7.3. 네임드NPC


카심
'그림자의 왕'이란 이명이라 불리고 있는[414], 10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던 현존최강 어쌔신이다.
그는 자신의 암살대상인 그리드에게서 '도란의 반지'를 보게 된 뒤, 이를 조사하고 레이단까지 그리드를 쫓아가서 간간히 도움을 준다. 그는 과거 사하란 제국으로부터 멸망당한 네로족의 생존자로서 1권에서 사망한 도란과 같은 스승밑에서 수련한 관계이다. 제국에게 일족을 멸망당한 만큼 제국에대한 분노가 무척 크며 그리드를 따라다닌 것도 그에게서 사하란 제국의 대항마가 될 가능성을 옅보았기 때문. 그 후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로드가 자신의 은신을 눈치챈 것을 보고 그에게 간단한 기술들을 가르쳐보던 중 로드에게서 자신의 스승의 기술(란스티어의 술법)을 완성시킬 재능을 보았고, 로드의 7 스승중 하나이자, 최초의 스승이 된다. 그 후 감자킬러 블란드에게서 아이린을 보호하라는 말을 들은 전직 '은룡대원' 어쌔신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부하로 만들었다.
결국 생후 1개월도 안 된 갓난아기에게 SS급 스킬인 란스티어의 술법과 은룡대원이 익힌 A+급 스킬 다루카의 술법을 가르쳤고, 그것은 잠재력의 극대화로 이어져서 국가급 천재 로드를 대륙급 천재로 만들어버린 계기가 되었다.
그 후 레이단의 주인도 모르는 그림자로 존재하던 중. 25권에서 그리드에게 들켜서 대결을 하다가[415] 오해를 풀고 정식으로 템빨 그림자단 단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드가 대영주의 검으로 카심의 정보를 본 결과 진심을 다하면 최대 아스모펠급의 실력이며, 그림자가 짙은 환경에서는 피아로급의 실력을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에트날과의 전쟁 이후에는 레이단을 습격한 백요와 흑요(분신)를 격파하였다. 하지만 백요와 흑요의 강함에 놀라면서 대륙내 강자들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되고, 이후 제국의 적기사단에 대한 경계심을 다시 일깨우게 되었다.[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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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모펠
황비 마리의 계략으로 인해 흑마법사 다크버스에게 조종당해 절친 피아로를 해한다. 복수를 하러온 그리드에게 자신의 사정을 하소연하고 자살하려는 것을 그리드가 막아서 피아로와 만나게 해준다. 그리드에게 고마움을 느껴 가신으로 들어갔다. 템빨 기사단의 단장중 하나이다. 근데 20권 초반대까지 하는 게 없다. 작가가 그걸 알고 개그포인트로 써먹었다.
다만 아스모펠 본인도 피아로와 수련을 계속하다보니 과거의 경지를 아득히 넘어섰고 다크버스에 의해 악화된 몸이 정상화 된 이후 나중에서야 그 능력치를 확인한 그리드의 말로는 레이단 공식 무력 2위라고. 심지어 국가대항전이 끝난 시점의 그리드보다도 강하다고 한다. 다만 농부인 피아로와 엮여서 취급받은 것 때문에 일개 병사로 오해받는 안습한 상황을 겪고 있다.
그 이후 정말로 일개병사부터 다시 시작하고자 마음먹고, 이등병 '아스'로 이름을 바꾼채 병사로 활동한다. 그 과정에서 현 적기사단 9번기사인 '노틸러스'를 창술로 압도해버린다.[417]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이등병으로만 활동한다. 그리드 또한 아스모펠이 가진 '2인자의 집념'이라는 칭호 때문에 일개병사의 신분이 오히려 아스모펠의 성장에 기폭제가 되어줄 것이라 판단했고,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 그 덕분에 현시점 피아로를 능가할 가능성을 지닌 유일한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에트날과의 전쟁중에서도 적의 10만 대군의 병사로 잠입해서 지휘관을 암살할 기회를 노리다가 바이란에서 10만대군과 홀로 맞서는 그리드에게 감동하고, 뒤에서 지휘관들을 비롯한 실력자들을 처리해나간다.[418] 바이란 탈환이후 뒷수습을 맡고, 템빨국 건국식에서는 타왕국들의 사절단들이 보는 앞에서 엄청난 무력을 선보여서 템빨국은 일개병사도 기사 이상이라는 평가를 하게 한다.[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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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르 백작→후작
대륙 10대 마법사중 하나다. 강대한 무력을 발휘하며, 일국의 왕들조차도 그를 함부로 대할 수 없다 한다고 할 정도로 거대한 권력의 소유자이다.
그리드에게 파그마의 기서 퀘스트를 준 장본인. 사실 합당한 보상[420]을 걸었던 만큼 배신한 그리드가 나쁜놈이다... 덕분에 그리드와 적대관계.공작위에 오른 그리드를 해하려다 실패하고 볼모로 아들을 빼앗겼다 본래는 무척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이였지만, 아슈르의 주변 인물들이 모두 죽고 아들만이 남게되자, 성격이 괴팍해졌지만 마지막 남은 아들만큼은 끔찍히 사랑한다. 그 탓에 레이단과 그리드에게 함부러 할 수 없는 입장이 되고, 오히려 7대 길드로 부터 레이단을 지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현재 아들은 레이단의 감자킬러가 되어있다.
후에 그가 다스리는 파트리안은 그리드의 세력이 되며, 아슈르또한 그리드를 인정하고 휘하에 들어가게 된다. 참고로 그 과정에서 블란드에 뒤를 이은 감자킬러가 된다.
라인하르트 점령전과 벨리알 레이드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 벨리알 휘하의 서큐버스들을 격퇴하는데 있어서 일등공신. 물론 나쁘게 말하면 잡몹처리반장.
템빨국 건국 이후에는 후작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현재는 그리드를 인정한 모양인지 그리드가 없는데에서도 그리드를 '전하'라 부르면서 예우하고 존경하는 듯한 묘사를 보이고 있다.
작중 극초반부터 대륙 10대마법사라 불리며 대마법사의 지위를 가진 마법사로 등장하였는데, 50권대가 넘도록 템빨단 플레이어 중에서 대마법사의 지위를 가진 인물이 나타나지 않음에따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단순한 레벨과 클래스 이전에 마법사로서의 순수한 역량과 오랜시간 쌓아온 업적이 템빨단의 하이랭커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슈르의 천부적인 마법 재능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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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빗 [네임드NPC]
그리드가 영주로 있는 대도시 레이단의 행정관이다. 과거에 네로상단의 부단장을 맡고 있었다. 그리드의 대장장이 실력을 보고 상단을 배신하고 그리드를 돕지만 그동안 저지른 악행으로 인해 투옥된다. 나중에 그리드가 어찌어찌해서(공작으로서의 권력+장인어른이 백작) 감옥에서 빼내온다. 평범한 모래를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속여 팔 정도로 상술에 능하고 행정또한 매우 탁월하다.
레이단의 재정난을 벗어나게 하는데 일등공신이라고 봐도 되지만 부각된 적은 없다. 레이단의 광산을 개발하여 옐로우 미스릴을 채집, 그것을 재료로 연금술의 성공률을 대폭 상승시키는 재료 '페어리 더스트'를 만들어내고, 연금술에 막대한 투자를 해서 레이단을 '제 2의 탈리마[421]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현재 진행 상태로 볼 때 그것은 절대로 꿈이 아니며, 성공시 레이단은 측정불가의 이익과 명성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행보만으로 볼 때 라빗의 행정관으로서의 능력이 얼마나 탁월한지 알 수 있다.
스틱세이[네임드NPC]
현자로 불리는 인물로서 작중처음 등장한 엘프종족의 NPC이며[422] 엘프중에서도 상위종인 하이엘프이다. 참고로 나이가 1천에 가깝다. 거의 900살쯤??
과거 그는 미식룡 레이더스의 저주를 받아서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고 심장병에 걸리게 된다. 그 후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이라 불렸던 번헨열도에 왔지만. 지금의 번헨열도는 누군가(파그마)에 의해 오염되어진 상태였고 그는 자신이 직접 번 헨 열도의 인스턴트 던전들을 돌파해 정화해 보려 하였지만 30번째 도서에서 과거의 시련(미식룡 레이더스)을 넘어서지 못하고 결국 30번째 섬 이후로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 이후에 그는 새로운 모험가가 번헨열도에 도전할 때마다 20번째 섬부터 안내요정을 보내 도움을 주고는 한다.[423] 하지만 번헨열도의 난이도는 천외천이자 신컨이라 불리우는 크라우젤조차 30번째 섬에서 막히는 정도였고[424], 다른 모험가들은 모두 그 전에 포기하거나, 본래 목적이던 동대륙 스크롤이나 구하고는 떠나버렸다.
하지만 어느날 한 명의 새로운 도전자가 도착하였고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들로 순식간에 자신이 있던 30번째 섬까지 돌파하는 것을 보게된다. 그의 정체는 바로 그리드였고, 자신마저 고생끝에 클리어한 섬들을 템빨로 순식간에 돌파해버리자 너무 놀라 심장병이 악화되기까지 한다.
그 후 그리드에게 번헨열도가 과거 명예의 전당이자 전대 전설의 힘을 당대 전설이 계승하는 장소임을 알리고 그리드는 레전드리 클래스 공통 퀘스트인 '명예의 전당' 퀘스트를 얻게 된다. 참고로 오랜 세월을 살아온 만큼 전대전설들과도 친분이 있었다. [425]
그 이후 그리드는 60번째 도서까지 돌파를 해버린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스틱세이는 그리드와의 친밀도와 신뢰도는 최대치를 찍게된다.[426]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리드가 브라함을 받아들이는 것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는데, 이를 통해 조화를 중요시여기는 하이엘프답게 마족들을 크게 경계함을 알 수 있다.[427]
그리드가 61번째 섬에서 '란스티어'에게 패하고 현재로서는 이길 수 없다 판단한 뒤, 레이단에 돌아갈 때 같이 따라가서 그 후 그의 아들인 로드의 가정교사가 되었다.[428]
이후 에트날과의 전쟁에서도 매스 텔레포트를 통해 그리드를 각지의 전장으로 이동시키는 등, 큰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템빨국의 건국 이후로는 템빨 아카데미의 학장을 맡게 된다. 대현자인 그가 일개 왕국의 아카데미의 선생노릇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서대륙이 크게 뒤집힐 일이지만, 사람들은 그저 '스틱세이에게 수업을 들으면 이해가 무척 빠르구나.' 하고 여기기만 했다.
번헨 열도 정화 이후에는 템빨국 아카데미의 교장직을 맡았고, 또 그리드 전용 매스텔레포트 셔틀(...)이 된다.
대천사 사리엘[429]
"11위 대악마 드라시온"이었다가 드라시온 레이드 도중에 그리드가 천계에서 드라시온을 참살하기 위해 난입한 대천사와 무신의 추종자를 죽여서 천계와 적대함과 동시에 신으로 각성하자, 새로운 신의 사도로써 그리드의 밑에 들어가게 된다.

3.7.4.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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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임 백작→후작→공작[430]
아이린 영주의 부친이다. 원래부터 왕국 내에서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리드와 아이린 영주간의 결혼 이후에 그리드가 골렘의 침공을 막아내는 등 큰 업적을 세우자 그 권력은 왕국 내에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졌다.
그 후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으나, 에트날과 템빨단의 전쟁 중에서는 중립을 지켰고, 이후 템빨국이 건국되자 북부세력을 모조리 넘기고, 반 그리드 연합 귀족세력들을 급습하는 등의 공을 세워서 개국공신급의 대우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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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란드
아슈르 백작의 아들이며 마검사이다. 아이린을 좋아하며 이 때문에 아이린이 그리드와 결혼하려 하자 그리드의 출신에 이의를 제기하며 그리드에게 결투를 신청하지만 처참히 패배하고 만다. 이후 그리드가 피아로를 데리고 파트리안을 지나갈 때 재등장, 그리드가 자신을 습격한 아슈르 백작의 죄를 묵과하는 대가로 레이단에 끌려가게 된다.
레이단으로 향하는 도중 피아로가 그리드를 가르치는 걸 주워들으며 성장하고, 이를 통해 블란드의 재능을 눈여겨 본 피아로의 제자가 된다. 레이단에 도착하고서는 피아로와 함께 농삿일을 하게 된다.
7대 길드가 레이단으로 처들어왔을 때 피아로, 크라우젤, 데미안과 함께 플레이어들을 상대하는데 언지간한 하이렝커 만큼 성장한 걸 보여준다.
그리고 에트날의 제 1황자가 레이단을 습격할 때 처음으로 자세한 행적이 나오는데 농사를 짓다가 새참 시간이 되면 헤이스트까지 써가며 누구보다 일찍가서 감자를 독차지하는 기행을 보여준다. 거들떠 보지도 않던 음식이지만 레인보우 포테이토를 세상 그 어떤 맛있다고... 그러다 아이린을 암살하기위해 성벽을 오르는 은룡단원들을 보게 된다. 처음에는 그리드에게 이득 가는 일이라며 무시하려 하지만 아이린의 행복을 위해 결국 은룡단원들을 처리한다. 그리고 은룡단원들의 배신을 막기위해 걸어놓은 주박을 풀어주고 자신에게 은혜를 갚으려는 그들에게 아이린과 로드를 지키게 한다.
템딸단이 나라를 세우기 위한 준비로 파트리안을 침략할 때 아슈르 백작을 설득한다. 벨리알 레이드 때는 아버지와 함께 잡몹 처리를 한다.
한참을 지나서 하스터가 휴렌트와 싸우고 그리드를 오해해서 도망갈 때 이를 파이어월로 저지하면서 등장한다. 그리드가 피아로를 자신에게 상의도 없이 원한을 가지고 있는 휴렌트를 거두고 있었던 일로 추궁하고 있을 때 피아로가 자신에게 휴렌트를 감시하게 했다며 피아로를 옹호한다. 그리고 여기서 블란드의 구체적인 전투력이 들어나는데 기적의 5인 중 하나이자 하스터와 동급이며 수년간 피아로 밑에서 수련한 휴렌트와의 대련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게 밣혀진다.
쥬드[431]
그리드가 아이린과 결혼 후 발굴해낸 인재다. 타고난 무골이나 지능이 형편없다. 지력의 최대치가 20인데 이는 아이보다도 못한 수준.[432] 그리드도 처음에 그 수치를 보고 놀라면서도 똑똑한 부하보단 멍청한 부하가 낫다고 긍정적으로 여긴다. 생각이 없어서 겁도 없다. 각성된 수호자 레이드 당시 아무 생각없이 독안개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쥬드를 보고 그리드가 다급히 구했던 사건도 있었다. 그 이후로 그리드에게 충성하는 듯 하며 골렘 레이드 때도 루비(신세희)와 섹시여고생(박예림)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다가 골렘의 수가 줄자 활약하였다. 피아로와 아스모펠이 기사단장이 되기 전까지 병사들의 훈련을 맡았는데 본인처럼 무식하기 짝이없는 훈련법을 구사한다.[433] 세이렌의 왕 맥스옹을 상대할 때 그리드가 오랜만에 소환했는데 알몸으로 등장해 모두를 경악시켰다.[434] 왜 알몸이냐는 질문에 목욕중이라 답하고 아이템은 챙기지 그랬냐는 그리드의 질문에 주군이 부르니 바로 온다고 답해[435] 여전히 답이 없는 지능 상태를 뽐낸다. 아군인 이야루그트를 적으로 오인해 다짜고짜 때리고 그를 화나게 만든 뒤 아무 생각없이 이야루그트의 공격을 막고, 검을 빼앗아 제 무기로 만들어버리기도 하며 이야루그트로부터도 인정받아버린다.[436] 파트리안으로 진격할 때 아무 생각없이 강행군을 하고 아무 생각없이 불로 달려들어 아슈르 백작의 환영마법을 깨버려 레이단의 기사들과 병사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된다.
+스킬 이름이 굉장히 독특한데, [나 아무 생각없다]가 스킬명이다. 등급은 SS-등급이다. 그리드 휘하의 다른 네임드 NPC들 사이에선 딸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편. 실제로 나 아무 생각없다 스킬은 이름그대로 무념무상으로 만들어 전투능력을 증가시키며, 정신계열에 한해서는 최강의 상태이상 저항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그 위력은 전설패시브에 맞먹는 수준으로서, 대악마 벨리알의 정신계열 디버프를 모조리 무시해버리는 수준. 물론 이름 그대로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는 단점을 겸비하는 탓에, 전술전략은 물론, 최소한의 생각조차 없어지는 등. 단점도 명확하다.[437]
이후 한동안 별다른 등장이 없다가 제국과의 전쟁 에피소드에서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되는데, 칠공작 리갈과의 전투 중에 그리드를 향한 충성심과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이 없다는 무력감, 그리고 칸의 명예를 지키지 못했다는 분노가 섞이며 태어난 하나의 감정, '좌절감'이 [나, 아무 생각 없다]를 자극하여 완전히 새로운 스킬,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운다(SS)][438]를 파생시키며 엄청난 전력상승을 이뤄낸다. 그 위력은 칠공작에게 유효타를 먹이고, 단순 완력으로 고대 비룡[439]을 맨손으로 붙잡아 땅에 메다꽂는, 인간이란 종 자체를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화이트
그리드가 동대륙에서 처음 만나게 된 대장장이 npc. 판게아를 대표하는 4개의 대장간 중의 하나 '하얀 망치 대장간'을 이끄는 자이다. 하지만 이름과는 달리 얼굴이 아프리카인 처럼 검게 탄 흑인이다.[440]
과거 판게아 제일의 대장장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였던 더 화이트[441]가 철갑귀 토벌대에 참가해 죽은 이후 그의 후계자로 하얀 망치 대장간의 주인이 되었으나, 과거 독보적인 재능을 타고났음에도 대장장이 작업에 있어서 단조질[442]만을 중요하게 여긴 나머지 풀무질[443]을 등한시 하였고 불의 온도가 약간이라도 어긋나면 완성도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대장일에서는 큰 오판이자 어리석은 짓이었음을 알고 뒤늦게 후회하고, 하얀망치 대장간은 더화이트 사후 매년 주최되는 한속봉배 대회에서 번번이 망신을 당하는 바람에 대장간의 명성이 곤두박칠치게 된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올해의 대회를 준비하던 중, 하얀망치 대장간에 그리드가 찾아오게 되고, 화이트에게는 엄청난 기연으로 다가오게 된다.
동대륙 시작의 마을 판게아에 입성한 그리드는 동대륙의 기술을 견문할 목적으로 우선 대장간을 찾아가기로 한 뒤, 가장 가까운 하얀 망치 대장간을 찾아온 것이었으며 그 때 만난것이 바로 화이트였던 것. 하지만 동대륙에서의 대장장이 기술은 서대륙의 기술과는 크게 달랐고, 그리드가 가진 대장장이 마스터 및 파그마의 후예의 직업보정을 전혀 못 받아 지나가는 대장장이 꿈나무(?) 정도로 착각을 당한다.[444] 그래서 화이트는 그리드를 적당히 쫓아낼 용도로 '환국'의 국목이기도 한 '백린목'을 베어오면 대장간에 받아준다는 터무니없는 조건을 내건다. 일반적인 동대륙 대장장이들은 백린목을 베지 못하는 것을 상식중의 상식으로 알지만 그리드는 그걸 몰랐고 그걸 본 화이트는 결국 그리드를 대장장이로서의 지식이 전혀 없는 애송이 취급을 하게 된다.[445]
하지만 전설의 대장장이로서 일반 대장장이와는 사정이 달랐던 그리드는 시행착오 끝에 백린목을 벌목하는 데 성공하고 그걸 본 화이트는 그리드를 전설의 나무꾼으로 착각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후 자신들이 대장장이 대회를 대비해 만들어 둔 주작궁의 모작 설계도를 아득하게 넘어서는 설계도를 그리드가 순식간에 만들어내고, 이후 매년 주최되는 한속봉배 대장장이 대회에서 그리드의 손이 대장장이로서 수련해온 손임을 알고 그리드가 대장장이였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그 후 그리드의 신기에 달한 대장장이 기술로 백린목을 제련하여 주작궁(모작)을 복원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호감도 MAX를 달성함과 동시에 미리 발동해 놓은 대장장이의 자애 스킬의 효과로 고급 대장장이 레벨 8에 이른다.
이후 그리드는 한속봉배 대회에서 우승, 하얀망치 대장간은 판게아 최고의 대장간으로 거듭난다. 이후 그리드는 하얀망치 대장간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화이트 또한 그리드를 귀인, 그 이상의 대우를 해준다. 서대륙에서의 칸과 같은 포지션.[446] 이후 그리드를 따라 서대륙으로 건너가게 된다.
한속봉[447]
동대륙 시작의 마을 판게아의 영주이다. 환국의 양반들에게 하사받은 사방신 무구 중 하나인 '주작궁'을 도둑맞게 되자, 판게아의 대장장이 대회를 열어 새로운 주작의 활을 만들려고 했지만 주작의 활은 백린목[448]을 재료로 만드는 데다가, 사방신의 무구답게 '당연히' 신화등급의 아이템이였기에 원본급의 주작궁이 만들어진다는건 불가능 그 자체였다.
그러나 전설의 대장장이인 그리드가 대회에 나가면서 백린목으로 원본에 근접하는 주작궁을 만들어, 한송복이 감사의 마음으로 판덕공의 칭호[449]와 환국에게 하사받은 '주작의 숨결'을 건네준다. 그런데 30권 쯤에 주작궁을 재현한 대장장이를 내놓으라는 명목으로 환국의 양반들이 초국을 압박해오면서 그리드를 찾는데, 한속봉은 그리드가 어디로 간지 몰라서 초국의 왕에 의해 감옥에 갇혀 사형집행을 받는다. 하지만 국가건국으로 이래저래 바빴던 그리드가 뒤늦게 나타나 구출한다. 하지만 구출과정에서 그리드는 한속봉과 그의 딸인 수애를 구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환국의 양반 '가람'과 싸워야 했고, 그를 상처입힌 탓에 초국의 운명은 풍전등화에 놓이게 된다. 결국 그리드의 제안에 따라 템빨국으로 건너가서 국력을 기른 뒤, 환국으로부터 초국을 보호하기로 결정하고 그리드와 함께 서대륙으로 도망친다.[450][451]
하지만 정작 초국은 가람의 엄청나게 높은 자존심 덕에 아무 일 없이 무사했다. 그리드에게 상처를 입은 흑역사를 들키지 않기 위해 가람은 초왕에게 한속봉과 수애를 용서하고 석방시켰다는 뻥 을 치고, 초국에 아무런 죄를 묻지 않았기 때문. 한 마디로 괜히 서대륙 건너간 셈.

한수애[452]
한속봉의 딸로 초국 제일의 미녀. 동시에 주작단의 단장이기도 하다. 높은 신분임에도 솔선수범하며 나라를 위해 위험한 미궁관리에 앞장서는 등 아버지인 한속봉과 마찬가지로 훈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외견[453]이 아쉽게도 상당히 밝히는 구석이 있다. 그리드를 처음 봤을 때도 자신과 눈도 못마주치는 쑥맥인 그리드를 재미있어는 하지만 동정에겐 흥미가 없다고 생각하다가 그리드의 손기술을 눈치채고는 호감을 품거나.[454] 그리드가 다시 서대륙으로 떠난 후 주작궁의 제작자의 행방을 찾는 양반들에게 그리드의 행방을 가르쳐주지 않은 탓에[455] 한속봉과 같이 감옥에 갇혀있다가 그녀를 노리는 귀족의 술수에 당해 최면에 걸릴뻔 하지만 다행히 한석봉 부녀를 구하려 온 그리드가 도착하며 감옥에서 탈출한다. 이후 그리드를 따라다니며 한석봉을 구하고 양반 가람을 피해 판게아의 주민 1만명과 함께 템빨국으로 이주한다. 이후 별다른 언급이 없어 잊혀지는가 했지만 최근엔 그리드가 아닌 그 아들 로드와 얽혔다고.

3.8. 사하란제국



3.8.1. 황족


전(前) 황제 쥬앙데르크
대제국 사하란제국의 황제. 서대륙의 90% 이상을 차지한 제국의 황제이니만큼 그 권위는 그야말로 대륙의 주인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작중 그리드에게서는 최종보스가 아닐까라는 평가를 받았고(서대륙npc한정), 과거 신화적 존재였다는 초대 황제 라이젠 사하란의 혈통을 이어받아 뛰어난 재능과 함께 초대 황제로부터 이어진 황실 고유의 힘 '적기'[456]를 지니고 있다. 그 적기의 힘은 현 황족중 최강.
대제국의 황제라는 직위 덕에 상상이상의 네임드 보정을 받게되면서 거의 시스템상으로는 전설급으로 취급된다.(물론 전설은 아니다. 무력만 전설급) 그리고 작중 언급에 의하면 황제의 레벨은 500레벨대로 추정되고 있다.
30권대 이전까지는 작중 인물들을 통해서 혹은 해설로만 언급되어 왔지만 34권에서 무패왕의 후예의 척살과 관련하여 첫 등장, 이후 제국방문 에피소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직접 등장하기 이전에도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드러내는 일도 있었는데, 템빨국 건국 이후 템빨국에 막대한 공물을 요구하고너 무패왕의 후예(사실 후보였다.)가 등장했다는 이야기가 제국에 알려지자 무패왕의 후예의 토벌 명령을 내리기도 하고 무패왕의 후예로 추정되는 인물이 발할라로 도망치자 발할라와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신흥국가인 템빨국과 발할라가 연합하여 자신들을 견제하고, 기존의 이민족들과의 전쟁으로 민심이 무척이나 나빠진 상황에서 제국측도 무리하게 전쟁을 계속할 수가 없었기에 황제는 일생처음으로 '외교'라는 것을 해야겠다고 말하며 템빨국와 발할라에게 휴전을 하는 등 이전의 강압적인 권력자의 모습과는 달리 융통성 있는 정치가로서의 면모또한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몇몇 신하들 사이에서는 황제 쥬앙데르크가 역대 최고로 무능한 황제라고 깎아내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당시 국제정세나 제국내의 상황을 보았을 때 황제의 판단은 옳으면 옳았지 어리석거나 무능한 판단이 아니다. 오히려 대제국의 황제로 살아가며 절대 권위를 누려오던 인물이 제국과는 비교가 안되는 약소 국가들을 상대로 한 번이나마 물러서며 양보를 했다는 시점에서 볼 때, 자존심에 얽매이지 않고 실리를 중요시하는 뛰어난 군주라 말할 수 있다. 실제로 그리드도 황제 본인은 황제가 아닌 개인으로서는 매우 좋은 인물이며 권력을 막 쥐기 시작했을 때의 자신보다 낫다고 평가했다.[457]
슬하에 4명의 황자를 두고 있으며, 4황자의 어머니인 황비 마리를 무척이나 총애하고 있다.[458] 그 탓에 마리와 마리의 아들인 4황자의 입지와 위상은 천정부지로 높아져서 현재 황실 내에서는 황제를 따르는 황제파와 황비 마리와 그녀의 아들 4황자 에단을 중심으로 뭉친 마리 파벌들이 대립중.
물론 황비 마리는 평소 황제 앞에서 순수한 여인의 모습만을 보이는데다 콩깍지 보정까지 더해져서 마리에 대한 총애는 37권의 샹들리에 사건 이전까지는 조금도 흔들리는 일이 없었다. 오히려 황제는 현재 황실내에 큰 권력을 가진 마리에게 멋대로 사람들이 모였을 뿐, 적기사단의 단장인 칠공작 검공 리미트가 실질적인 파벌의 실세라고 보고 있었다. 그래서 적기사단의 입지를 줄이면서 그들을 견제해오고 있었으며 자신이 준비 중이었던 다섯기둥을 제국의 새로운 기둥으로 내세우려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37권에서 그리드가 광룡철을 이용해 만든 샹들리에를 황비 마리에게 선물로 보낸 뒤 황비가 황제에게 샹들리에 하나를 선물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부피와 무게가 늘어나는 광룡철의 특성으로 황제의 집무실에 샹들리에가 추락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일로 황제는 황비 마리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대악마 아스타로트 사건 이후 과거 배신자로서 제국에서 추방당한 피아로가 아스타로트의 계략으로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황태자 시절 피아로의 절친한 친구였던 쥬앙데르크는 사죄의 뜻으로 전설의 기사가 된 메르세데스를 템빨국으로 보낸다. 이후 15년전 사건을 재조사하기 시작했고, 이를 들은 템빨국의 십공신들은 황제또한 인간적인 인물이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리드는 이 사건으로 죄책감을 덜어낸 황제는 앞으로 더욱 무서운 상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황제는 황후의 죽음이후 국정에서 손을 뗀 탓에 제국의 현 상황이 엉망이 된 터라, 템빨국과의 전쟁을 소극적으로 여기고 있었으며 마족이자 이종족인 마안족들을 국민으로 받아들였다는 이유로 템빨국에 전쟁을 선포했을 때조차 대신들의 의견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할 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았다.[459] 그리고 칠공작들의 지원을 받은 탐험가 랭킹 1위 스컹크가 무신의 유적지를 발견하게되자, 유적지 탐사를 핑계로 전쟁을 중단해버린다.[460]
그런데 전쟁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그 망자들의 영혼을 제물 삼아 야탄교와 손잡은 3황자 브누아가 22위 대악마 베리드를 소환하자, 쥬앙데르크는 다섯 기둥중 하나인 마갑 첸슬러에게 브누아를 잡아오게 하고, 브누아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3황자로부터 황후 아리아떼의 죽음의 배후에 황비 마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게 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황비 마리의 소생인 4황자 에단이 피아로와 접촉한 칠공작 그렌할, 모르이즈, 바사라를 급습하여 황성 지하의 무저갱에 가두어버리자, 그 사실을 알게 된 쥬앙데르크는 4황자를 반역자로 선포하고 그의 어머니인 마리를 체포한다. 그러나 이때 4황자 에단이 발할라와 손을 잡아 반란을 일으키고[461] 그랜드마스터의 도움으로 황성에 등장, 초대 황제 라이젠 사하란의 막대한 적기가 담긴 검을 이용하여 황제를 압박한다. 그리고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는 지금껏 황실 지하의 무저갱의 중요성을 몇 번이나 말했음에도 이를 무시한 쥬앙데르크를 역대 최고로 무능한 황제라 디스하면서[462] 무저갱 탐사를 약속한 에단을 새로운 황제로 내세우려 한다.[463]
작중공인 극의의 템빨을 획득한 4황자의 힘에 황제는 패배하고, 베인과 첸슬러, 모르이즈와 그렌할도 결국 그랜드마스터와 4황자에게 당할것 같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우연히 그 자리에 난입한 그리드와 그리드가 기사 소환한 피아로의 도움으로 황성 지하의 비밀통로로 피신한다.[464] 하지만 자신에 의해 가족과 동료를 모두 잃고 템빨왕의 부하가 된 피아로를 보며 착잡함을 느끼고, 자신의 사촌인 칠공작 바사라가 군대를 이끌고 자신을 가장 먼저 구원하러 온 사실을 알게 되자, 처음부터 자신이 아닌 그녀가 황위를 이었다면 비극들을 일어나지 않았다 생각하면서 스스로 책임을 지기로 하여 직접 그랜드마스터와 에단을 막기 위해 스스로 나서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바사라를 차기 황제로 결정한다는 말을 공작들에게 남긴 뒤 그리드에게도 마지막 부탁을 남긴다.

"템빨왕이여. 짐은 이제야 알았소.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은 짐이오. 짐의 만용이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었소."

"짐에게는 네 명의 자식이 있소. 자기 부모를 닮아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범한 막내 에단은 짐이 데려갈 것이나, 나머지 세 자식들까지 책임질 겨를은 없소이다."

"첫째는 어미를 닮아 유약하나 현명하고, 둘째는 아비를 닮아 무능하나 욕심이 많고, 셋째는 아비에게 실망한 반항심에 잘못 된 길을 걸으려 하고 있소."

"부디 템빨왕 그대가 짐의 자식들을 올바르게 인도해주시오. 새로운 황제가 혹시라도 그들을 숙청하려 한다면.... 조금쯤은 도와주시길 바라오."

그리드에게 자신의 아들들의 처우를 부탁한 쥬앙데르크는 황관을 고쳐쓰고, 무장을 갖추면서 마지막 말을 남긴다.

'''"오늘날 짐의 선택이 다음 세대의 귀감이 되리라."'''

'''"이후 사하란의 황제가 될 이들은 짐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오."'''

그렇게 황제는 스스로 석벽을 열어 비밀통로를 나갔고, 바사라를 안전히 비밀통로로 피신시킨 뒤, 반드시 살아남으라는 말을 남긴다. 그 후 다섯 기둥중 유일한 충신이었던 마갑 첸슬러와 개인적인 목적으로 황제를 지켜려 한 호위기사 베인이 황제를 따라 끝까지 싸웠지만 황제는 결국 에단의 손에 사망하여 서거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리드의 두번째 서사시가 완성되었고, 게임 출시부터 존재해온 서대륙의 패자는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인 줄 알았는데 사실 살아있었다. 에단이 사하란의 검을 통해 방출한 적기에 쥬앙데르크와 첸슬러가 휩쓸리자 그 틈을 타 근위기사 베인이 쥬앙데르크를 급습하여 납치한 것이다. 베인의 본래 정체는 이클립스의 수장인 33대 란스티어로서 자신이 습득한 불완전한 란스티어의 기술을 강화시키기 위해 물질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적기의 힘을 노려왔고, 이를 위해 오랜 시간 황제의 신임을 얻으며 근위기사로서 황실에 잠입해 있었던 것. 그렇게 쥬앙데르크는 마갑 첸슬러와 함께 이클립스의 거점에 빼돌려진 상태로서 그곳에서 베인에 의해 실시간으로 적기를 빼앗기고 착취당하고 있었으나 이후 전설의 어쌔신이 되기위해 이클립스와 접촉하려는 페이커가 그가 살아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그리드에게 알린다. 그리고 페이커가 베인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새로운 란스티어가 됨으로서 쥬앙데르크 또한 자유의 몸이 된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과오를 받아들였던 쥬앙데르크는 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은 여생동안 새로운 황제가 제국을 어떻게 바꿔나갈지를 지켜보며 스스로의 죄를 확인하겠다고 말한다. 이후 유일한 충신이자 벗인 첸슬러와 함께 대륙을 돌아다니며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주는 일을 하는 중.
황비 마리
황제 쥬앙데르크가 총애하는 제국의 황비이자 4황자의 어머니. 그리고 피아로 및 구적기사단 축출 사건을 비롯하여 온갖 굵직한 일들을 벌여온 제국의 암덩어리이자 만악의 근원이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서 나올 법한 전형적인 악녀 캐릭터로서 본래는 한미한 귀족 가문의 영애였으나 황실에 시집을 온 후 탐욕스러운 악녀로 각성을 거듭한 듯하며, 그 전적또한 무척 화려하다. 황후 아리아떼의 죽음 이후 시름에 빠진 황제를 극진히 위로하며 황제의 총애를 얻었고, 자신의 아들 4황자를 황태자로 만들기 위해 온갖 중상모략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황실 내의 절대적인 권력자가 된다. 우선 위에서 언급한대로 피아로와 구 적기사단을 비롯한 1황자의 지지 세력들을 반역자로 몰아버렸는데, 적기사단 부단장이던 아스모펠을 미인계로 유혹한 뒤(이 과정에서 야탄교와 협력하였다.) 아스모펠을 조종하여 피아로를 배신시킴으로서 적기사단을 모조리 숙청해버린다.[465] 그 후 자신의 입맛대로 새로운 적기사단을 편성해버렸으며 4황자의 세력에 속한 검공 리미트를 새로운 적기사단 단장으로 삼는다.[466] 시간이 흘러 신 적기사단의 솔로넘버나이트들이 전원 검호의 경지를 달성함으로서 입지가 무척 높아졌으나 4황자의 지지 세력을 견제하려는 황제가 적기사단을 자주 임무에 투입시켜버리고, 14권에서 그리드가 아스모펠을 구출해가기까지 하자[467] 마리는 크게 불안해지기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패'를 만들기 위하여 '로즈 나이트'라는 신생 기사단을 만들어 각지의 뛰어난 실력자들을 모집한다. 그 중에서는 아그너스와 참모 베라딘을 비롯한 임모탈 세력과 백요, 흑요를 포함한 블러드카니발의 멤버들도 소속되어있다. 그런데 그 로즈나이트 멤버들이 그리드에게 번번이 엿을 먹은 바람에 꽤 속이 썩을 듯 싶다.
그리드에게도 크게 당한 적이 있는데, 상인 랭킹 3위 플레이어 뮤토를 통해 마리에게 광룡철로 만든 샨들리에를 선물하였고, 마리는 그 샹들리에를 황제에게 그대로 선물했으나 시간이 지날때마다 무게,부피가 증식하는 광룡철의 특성 탓에 샹들리에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일로 황제는 마리를 의심하기 시작한다.[468] 하지만 오랜 총애가 이 정도로 꺼질 일은 없었기에 여전히 제국을 좀먹는 암덩이로서 건재할 것 같다.
템빨국과 제국의 전쟁을 벌이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대륙제일창 키리누스가 제자인 크라우젤에게 황실의 거악으로 마리를 지목한다. 거기에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지금껏 불치병으로 죽은 줄 알았던 황후 아리아떼는 사실 황비 마리에 의해 독살을 당한 것이었다.''' 대악마 베리드를 통해 모든 진실을 확인한 3황자 브누아가 이 사실을 황제 쥬앙데르크에게 알리면서 마리의 시대가 저물기 시작한다.
무신의 사원 및 베리드 레이드에서 피아로를 만난 칠공작들이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되자, 4황자 에단은 마리의 입지가 떨어지면 본인도 위험하다 판단하여 칠공작들을 납치하여 무저갱에 가두었으나, 그리드가 무저갱에서 공작들을 구출함으로 인해 4황자의 죄목이 모두 밝혀지고, 황제에 의해 4황자가 제국의 반역자로 지목됨에 따라 황비 마리 또한 4황자의 어머니라는 이유로 감옥에 투옥되면서 그녀의 시대는 완전히 끝나는 듯 싶었는데. 그랜드마스터와 손잡은 4황자가 반란을 일으키면서 마리에게도 기사회생의 가능성이 잠시 보였지만.. 그리드가 반란 형장에 개입하여 나비효과를 만들어내면서 반란은 흐지부지로 실패하고, 에단은 사망하게 된다.[469]
현재로서 그녀의 생사여부는 불명확하다. 아들인 4황자는 죽고, 오른팔인 검공 리미트도 그리드에게 죽어버린데다 마장기 부대와 적기사단 세력들도 모조리 그랜드마스터가 데리고 간 탓에 지지 기반과 세력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그녀 본인도 현재 반역 무리로서 체포된 마당이니 회생의 여지는 완전히 사라졌지만, 새로 황제가 된 바사라의 성격상 최소 목숨만은 살려주었을 확률도 적게나마 있기 때문.
어머니로서 아들인 에단과의 관계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불명이다. 작중에서 에단과의 독대씬이 없는 탓에 정확히 알 수가 없기 때문. 다만 에단이 어머니를 뒤에서 힐난하고 모욕하는 것을 보면 그리 좋지만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때 에단이 어머니를 위해 황제가 되려고 했다는 언급이 나오고, 죽기 직전 그리드와 바사라 피아로 앞에서 어머니에 대한 처우와 관련된 유언을 남기려 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복잡한 애증이 깃든 듯하다. 아마 끊임없이 권력을 탐하며 악독해지는 어머니에게 아들도 질렸던 모양.
1황자 롤랑
황후 아리아떼의 자식중 하나로 황제의 첫 자식이다. 행적은 없으나 첫등장당시 황제의 의도를 파악하고는 당대와 전대 전설들의 무력을 판단하며 제국에도 인간의 범주를 초월한 자들은 많다며 전설들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470]
본래라면 황위계승 순위 1위이여야하지만 황비 마리가 황제의 총애를 등에 업고, 4황자를 중심으로한 세력이 막대한 입지를 가지게 되면서 황태자 책봉을 앞두고 4황자와 경쟁하고 있는 관계이다. 황제와 에단의 평에 의하면 실력은 좋지만 성격이 유순한게 단점으로 꼽히는 모양. 하지만 하나같이 성격에 문제 있는 황자들 중에서 유일한 정상인이다. 특히 3황자 4황자는 아주 답이 없는 수준의 트러블메이커라서 솔직히 차기 황제감으로서는 1황자가 가장 나은 편이다.
대악마 베리드 사건 이후 4황자 에단이 반란을 일으키자 뒤늦게 군대를 이끌고 듀란달과 함께 황성으로 지원을 왔지만 이미 황제는 에단에 의해 죽은 상태였고, 남겨진 황관을 보며 크게 오열한다. 이후 황제가 차기 황제를 바사라로 지목했다는 사실을 듣고, 겸허히 이를 인정하며 황좌를 포기한다. 황제의 평대로 유순하지만 그만큼 정이 깊은 성격으로 보인다. 만약 결단력만 충분히 갖췄다면 황제에게도 인정받아 충분히 성군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어떤 의미로는 아까운 캐릭터.
2황자 듀란달
황후 아리아떼의 자식중 하나로 황제의 두번째 자식이다. 첫등장은 템빨국에 대한 황제의 행동에 대한 평가로 1황자 롤랑과 함께 등장했다.
이후 그랜드마스터에 의해 재편성된 새로운 적기사들과 함께 교황청을 방문하는데 그곳에서 아이린에게 첫눈에 반한다.[471]
과거 이민족 말살정책에 의하여 듀란달이 직접 기사들을 이끌고 네로족을 멸망시킨 적이 있었는데[472] 그 사건에서 살아남은 네로족의 마지막 생존자가 바로 그리드의 호위이자 로드의 첫번째 스승인 대륙 제일의 어쌔신 카심이다. 교황청 방문 당시 로드의 호위로서 그림자에 숨어있던 카심은 듀란달을 보자 한순간 살기를 억누르지 못하기도 하는 등의 일도 있었다. 이 일로 듀란달이 템빨국의 사람들을 상대로 압박을 가하나 아이린의 재치로 상황이 해결되기도 한다.
그런데 야탄교 세력들이 교황청을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초반에는 가만히 지켜만 보았으나 상황이 점점 나빠지자 직접 나서게 되었으며 이에 교황청에 있던 모두가 예상치못한 듀란달의 저력에 놀란다. 그리고 카심은 듀란달이 내뿜는 사하란 황족의 적기를 두고 '저주받은 힘'이라며 경계한다. 하지만 이 압도적인 무력조차 황자들 사이에서는 재능 부족으로 평가받는 수준이며 4황자는 대놓고 재능부족이라고 일갈해버리기도 한다. 황제인 쥬앙데르크도 죽음을 결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닮아서 오만한 성격이라고 깎아내릴 정도라면 확실히 황제감은 아예 아니었던 듯 싶다. 실제로 피아로 사건의 전말과 메르세데스의 템빨국 전향의 이유를 알지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리드는 이를보고 황제에게 총애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대악마 베리드 사건 이후 4황자 에단이 반란을 일으키자 뒤늦게 군대를 이끌고 형인 롤랑과 함께 황성으로 지원을 왔지만 이미 황제는 에단에 의해 죽은 상태였고, 무척이나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성격은 나쁘지만 아버지에 대한 효심만큼은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그런데 차기 황제로 바사라가 지목된 사실을 알자, 이를 순순히 인정한 롤랑과는 달리 불만을 가지면서 골드히트와 카일 등과 접촉해 황위를 찬탈하려고 하지만... 골드히트는 황제가 누구건 관심도 없었고, 카일은 무신의 추종자가 되어서 유적지에서 살다시피 하는 상태였던지라 계획단계부터 완전히 꼬인줄 알았지만 듀렌달을 섬기는 기사, 레쉬의 언급에 따르면 결국 카일을 회유하고 엘프에게 숲을 빼았긴 왕국들을 엘프를 쫓아내는 것과, 전 황제 쥬앙데르크와 달리 정치와 경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바사라의 행보에 불만을 품은 귀족들이 합류하는 등 세력을 늘리고 있다. [473][474]
3황자 브누아
황후 아리아떼의 자식중 하나로 황제의 세번째 자식이다.
작품초기부터 자주 언급되어왔으며 사하란 제국의 황족 중에서도 떡밥이나 흑막기믹이 가장 큰 캐릭터.
자수정방패와 붉은 거울의 조각등의 특수한 보석들을 모으고 있으며 이 아이템들을 획득할 경우 설명창에서 '제국의 3황자가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을 정도. 대륙내 주요 에피소드로 추정되며 실제로 임철호또한 3황자 에피소드라 언급하며 꽤 중요하게 다루는 듯 하다. 작중전개에 따라 3황자가 모으는 이 아이템들이 상위 대악마를 소환하기 위해 매개체임이 밝혀지게 되면서 점점더 흑막 포스가 강해지고 있다.
이후 그리드가 에트날을 흡수할 당시 정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국왕 아스란에게 나타나 대악마의 소환 아이템을 주면서 꼬드겨 대악마를 소환하게 유도한다.
황족이 가진 혈통의 힘만으로 흑마법사 랭킹 1위이자 야탄의 종인 로제를 억압함으로써 공포심을 심으며 황족의 핏줄에 대한 대단함을 작중 처음으로 보여주게 된다. 이후 아스란이 대악마 소환에 성공하고 그 결과 32위 대악마 벨리알이 소환되었으나 벨리알을 보며 원하지않던 대악마라는 것을 보아 따로 소환을 원하는 대악마가 있는 듯하며, 그 후 역시 자수정 방패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케샨협곡에 숨었다고 알려진 피아로를 찾는다.[475] 본인 언급에 따르면 대악마를 소환하려는 목적은 이제는 볼 수 없는 '누군가'[476]를 다시 만나기 위함이며 그 목적을 위해 야탄교와도 손을 잡은 상태이다.
황족들 사이에서는 완전히 아웃사이더로 통하는 중이며 4황자는 대놓고 3황자를 또라이라 깔 정도이다. 실제로 대악마 소환을 두번이나 시도하여 성공하기까지 한, 어떤 의미로는 패륜아 4황자 이상의 트러블메이커이기도 하다. 하지만 황후의 죽음 이전만 해도 무척이나 영특하고 재능이 좋았다. 아마 황족들 중에서는 재능은 원탑인듯 싶다. 그 오만한 4황자가 이상한 놈이라고 디스하면서도 능력적인 면에서는 뭐라고 하지는 않았던 것을 보면..
황제에게 황후 아리아떼의 죽음의 배후에 황비 마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현재는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이다. 반란을 저지른 에단을 막기 위해 스스로 희생하기로 한 황제 쥬앙데르크가 잘못된 길을 걸으려 하는 3황자를 인도해달라고 그리드에게 부탁한 것을 보면 이후에도 대악마 소환 관련으로 그리드 일행과 엮이게 될 듯 하다.[477]
4황자 에단(사망)
황비 마리의 자식이자 황제의 네번째 자식이다.
현재 황비 마리가 독보적인 입지를 갖추면서 황제가 될 확률이 가장 높으며, 고대의 유물인 마장기를 다루는 부대를 휘하에 두는 등 본인만의 세력을 가지고있는 듯 하다. 하지만 말투를 봤을때 황제에 대한 충성심이나 존경심같은건 전혀 없는 듯 하다. 게다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인물로서 그야말로 자기가 최고인줄 알며 권력에 취하다 못해 빠져 가라앉은 인물. 실제로도 가정교사도 진작에 포기한지 오래일 정도로서 완전히 답이 없다. 대악마 베리드 사태가 끝난 직후 우연히 칠공작 그렌할, 모르이즈, 바사라, 레이첼 등이 피아로와 접촉한 사실을 알게 되자 그들이 어머니인 황비 마리의 입지를 위험하게 만들것을 우려해 선수를 쳐서 세명의 공작들을 급습하여 황성 지하의 무저갱에 가두어버린 뒤 야탄의 정수를 복용시켜 그들을 무력화시킨다. 과연 그 어머니의 그 아들.
이후 그리드에 의해 공작들이 구출되고 검성 크라우젤의 난입으로 인해 마지막 습격 대상이었던 창성 레이첼의 생포에 실패하면서[478] 황제는 모든 사실을 알고, 에단을 반역자로서 처단하려 한다. 하지만 에단은 그랜드마스터와 발할라와 손을 잡아 역으로 반란을 일으키고, 황성에 등장하여 그랜드마스터에게 받은 건국황제 라이젠 사하란의 검을 이용해 아버지인 쥬앙데르크를 공격한다. 하지만 협력대상이었던 그랜드마스터가 전투현장에 난입한 템빨왕 그리드에게 "황제가 될 생각이 없냐"고 말하는 걸 듣고는[479] 와신상담에도 정도가 있다 말하며 분노하였고, 황제를 무시한 채 사하란의 검의 힘을 무리하게 끌어올리며 그랜드 마스터와 맞선다. 이 틈을 타 황제는 황실 지하의 비밀통로로 피신했지만, 쥬앙데르크가 스스로 모든 책임을 지기 위해 피신 중이던 지하 통로를 스스로 빠져나오자 에단은 곧바로 쥬앙데르크를 공격하였고, 끝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다.
하지만 건국황제의 힘이 담긴 검을 무리하게 사용한 여파로 극도로 약화되어 버렸고, 결국 스스로 황제의 관을 쓰기도 전에 사망하고 만다. 그런데 죽기 전, 자신을 바라보던 그리드와 함께 지하 통로에서 빠져나온 칠공작 그렌할, 모르이즈, 바사라를 발견한 에단은 마지막 유언 을 남긴다.

"황명.... 이다."

"내 어미.... 어머니를...."

그리고 이 말을 마지막으로 사망하게 된다.
아마 그는 투옥된 자신의 어머니인 황비 마리에게 선처를 내릴 것을 말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명백한 패륜아이며 후레 자식이기는 하나,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애정만큼은 남아있던 것으로 보인다.[480]
현(現) 황제 바사라[481]
황제 쥬앙데르크의 서거 이후 새로 즉위한 사하란 제국의 20대 황제이자 여제이다.
전황제 쥬앙데르크와는 사촌 관계로서 바사라의 아버지는 쥬앙데르크의 아버지인 전전대 황제에게 황위를 양보했었다고 한다. 그 덕에 바사라 또한 황자들 다음가는 황위 계승권 5위의 고위 황족이었고, 칠공작의 일각으로서 황실 내의 절대적인 권력자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었다.[482]
공작 시절에는 평소에 눈을 감은 채로 지내는 데, 행동에 아무 지장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심안..까지는 아니겠지만 감각 계열의 특수 스탯 혹은 스킬을 보유한 듯하다. 눈을 뜰 경우 사람들의 시선을 고정시킬 정도의 놀라운 미모가 드러나며 황제가 된 후에는 항상 눈을 뜨며 지내는 데, 그 모습을 본 신하들이 마음 속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겠다.' 생각할 정도이다. 아마 세계관 내에서 외모로 탑티어에 속하는 것 같다.
무신의 신전 에피소드에서 첫등장을 하였는데, 본래는 그리드가 황실 귀빈으로 초대되었을 때 등장하였지만 당시에는 언급도 없었으며 그리드 왈, 본인을 아예 무시하다시피 했다고 한다.[483] 탐험가 랭킹 1위 스컹크의 도움을 받아 불사왕 그렌할, 야수왕 모르이즈 등과 함께 탐험대를 이끌고 무신의 사원을 발견한 뒤, 사원을 개척하여 '무신의 비급'을 확보하려 했으나...[484] 상상 이상의 난이도 앞에 바사라를 비롯한 두 사람 또한 목숨이 위험할 지경이었고,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템빨왕 그리드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무사히 넘기었다.
마침 그리드는 무신의 사원의 술길의 모든 함정 시설들을 해제시킬 '만능 열쇠'를 가지고 있었고, 칠공작들은 그리드에게 사원을 지키는 추종자들을 상대할 무력을 지원하는 대신 함정들을 해제해달라 제안하며 그와 일시적으로 손을 잡는다. 그리고 그리드와 함께 무신의 사원을 공략하기 시작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뛰어난 무력과 행적을 보여준 그리드에게 호감도가 급상승하였다. 특히 브라함과의 동화 모드로 '10개의 비급을 가진'무신의 추종자를 쓰러뜨리자[485] 호감도가 60을 돌파할 정도. 물론 동화 모드 그리드의 환상적인 외모를 본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사원을 공략하며 그리드와 함께 베리드 레이드에 참전하여 후방에서 큰 지원을 해준다. 감고 있던 눈을 뜨면서 황실 고유의 '적기'를 방출하여 베리드의 연금술 공격을 파괴하기도 한다.
베리드 격퇴 직후 피아로와 함께하는[486] 그녀와 다른 공작들을 확인한 4황자 에단이 이들이 자신의 어머니 마리의 죄를 밝히기 전에 선수를 쳐, 마장기 라이더들을 이끌고 칠공작들을 차례 차례로 납치한 뒤 황궁 지하의 '무저갱'에 가두어버린다. 에단에 의해 두 눈을 베인 그렌할이나 힘줄을 끊긴 모르이즈에 비해 육체적인 고문은 받지 않은 듯 했지만. 대신 정신에 큰 고문을 받은 것인지 그리드가 무저갱에서 그들을 구출해올 당시에는 거의 백치에 가까워진 상태였다. 다행히 성녀 루비의 지속적인 치료 덕에 본래의 정신을 되찾고 그리드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리드의 부탁을 무엇이든지 한 가지 들어준다 약속한다. 그러자 그리드는 황실에서 독점 채굴,관리를 하는 광물인 '블랙 미스릴'을 얻고 싶다 말하고, 바사라는 난처해하면서도 황궁에 잠입해서 블랙 미스릴을 탈취할 수 있게 조언을 해준다.[487]
그대로 그리드와 함께 매스 텔레포트로 제국으로 이동하여 황도 타이탄으로 향하나.. 당시 4황자 에단과 그랜드 마스터가 반역을 일으키는 현장, 정확히는 그랜드마스터가 건국 황제 사하란의 검을 통해 황궁 바깥까지 방출시킨 막대한 적기를 확인하기 무섭게 그리드가 황궁으로 향하는 동안 4황자의 반역을 직감한 바사라는 군대를 모아 황제 쥬앙데르크를 도우러 간다.
하지만 황실에 도착한 그 때에는 사하란의 검이라는 작중공인 극의의 템빨을 최대 출력으로 사용하는 4황자와 초월자 그랜드마스터가 한창 싸우는 중이었고, 황궁 비밀통로에 숨어있던 황제는 그리드에게 바사라가 지원을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보다는 그녀가 황제의 자리에 어울린다 생각하며 그녀에게 황위를 물려주라 유언한 뒤 비밀통로를 빠져나와 그랜드마스터와 4황자의 전투 현장에 난입하여 그들의 어그로를 끌고, 그 틈을 타 바사라를 비밀 통로로 피신시킨다. 그리고 황제가 4황자의 손에 사망한 뒤, 황제의 유언대로 신황제에 등극하게 되었으며 당시 어지러워진 국정을 바로잡는데 힘쓰기 시작한다.
황제가 된 직후 템빨국을 거의 제국과 동등하다시피 대우해주기 시작하는데, 템빨국 왕 그리드는 도둑질하려다 어쩌다 활약한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황실의 큰 은인이 되었기에[488] 템빨국과 그리드와 전폭적인 우호관계를 맺기 시작함음 물론 바사라는 그리드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하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황실 창고에서 블랙 미스릴을 한무더기로 줘버린다.(...)
그 후 이전의 황제들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펼치기 시작한다. 우선 이민족, 이종족과의 화해와 화친을 목표로 화합 정책을 내세우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지금까지의 패도의 업보 때문에 문제도 많았지만 엘리테르 광신의 이계의 틈에서 대악마가 5마리나 소환되는 초유의 사태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바사라는 각 왕국 및 이민족들과 연합하고, 비공식 하이랭커들을 비롯하여 대륙의 여러 실력자들을 전투에 참가시킨 뒤, 각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치시켜 단 두시간 이내로 5마리의 대악마를 소멸 혹은 역소환 시켜버렸다. 특히 가장 위협적으로 여겨진 역병의 군주인 로노베[489]와 뮐러조차 제압을 실패했던 만능 스킬빨 대악마인 단탈리안마저 독자들 보기에 허무할 정도로 빠르게 퇴치되어 버린다. 이를 본 그리드는 바사라가 입만 산 이상론자가 아닌 정말로 유능한 황제였음을 실감한다. 실제로 전황제 쥬앙데르크의 죽음 직전, 그리드의 두번째 서사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시스템은 그리드를 향해 천년 제국 탄생의 역사의 일부가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그리드를 '새 시대의 목격자'로 지칭하였는데, 이는 바사라의 즉위 이후 제국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되고, 이후로도 제국이 큰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복선이기도 했다.

3.8.2. 다섯기둥


베인(사망)[네임드npc]
다섯기둥 중 하나이자 사하란제국의 근위기사단장으로서 황제의 호위기사. 서대륙 최강의 혈통과 지위를 가진 황제가 크게 신임하는 인물이다. 어느정도냐면 무패왕의 후예와 템빨왕을 직접 처리하겠다는 베인을 향해 '자신의 옆을 지키지 않으면 안심이 안된다.'는 이유로 말릴정도.
어떤 상황에서든 황제에게 크게 충성하며 어떠한 명령도 토달지않고 곧바로 수행한다.[490]
무력은 황제가 믿을만큼 제국내 최상위권 중의 최상위권 수준. 상상성 불리한 아스타로트[491]를 상대로 단순히 견갑과 소형방패만을 이용해 아스타로트의 공격을 막으며 꽤나 시간을 벌기도 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황제를 지킬 수 있도록 빠르면서도 은밀한 이동스킬을 지녔는데, 마치 고위 뱀파이어처럼 연기를 내뿜으며 이동한다.[492]
아스타로트와의 싸움도중 전격의 마기에 뭉쳐서 이동하는데 방해가 되던 기사들을 망설임없이 벨려고 한 것을 보아 명령을 수행함에 거침이 없는 듯 하다. 메르세데스가 그를 말려서 그만둔걸 보면 그래도 완전히 고지식한 성격은 아닌것 같지만.
4황자 에단이 칠공작 세명을 급습한 뒤 강제로 황실 지하의 무저갱에 가둔 정황을 파악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무저갱으로 갔으며, 그곳에서 검공 리미트의 사망을 확인하며 자신의 수족 이클립스를 시켜 조사를 하게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의 본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베인의 정체는 기사가 아닌 어쌔신, 그것도 대륙 최강의 암살집단 이클립스의 수장인 당대의 란스티어임이 밝혀진다.[493] 그리고 황제를 따르는 것도 충성심 때문이 아닌, 자신의 목적을 위해 황제가 필요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물론 그 목적을 이루기 전까지는 반드시 황제를 지켜낼 생각이며 설령 그랜드마스터가 반역을 일으키더라도 지켜내겠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목숨이상으로 목적이 중요한 모양.
그런데 말이 씨가 된다더니 4황자와 그랜드마스터가 반역을 일으키는 일이 벌어지자,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황제를 지키려 하지만, 건국 황제의 힘이 담긴 검을 획득한 에단에게 패배한다.[494] 아스타로트때도 그렇고 서대륙 기준 최고 수준의 강자임에는 틀림없지만 대진운이 너무 나쁜 케이스.
그리드와 피아로로 인해 전황이 바뀌면서 황제와 함께 지하통로로 피신하는데 성공하지만 황제는 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 하며 스스로 책임을 지기 위해 통로를 다시 나가려 하였고, 폐하가 죽으면 곤란하다 말하며 마갑 첸슬러와 함께 황제를 도와 반역자들과 끝까지 맞선다. 하지만 에단의 사망 이후 그랜드마스터, 첸슬러와 함께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이며 2황자 듀란달은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당대의 란스티어라는 강력한 떡밥을 가진 인물이니만큼 죽지는 않을 것 같다는게 독자들의 생각.
...그리고 그 예측대로 멀쩡히 살아있었다. 더군다나 에단과 그랜드마스터와의 싸움때 '''무려 황제 쥬앙데르크를 기습하여 그를 이클립스의 거점으로 납치한 것이 밝혀진다.'''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의 행적. 본래 베인은 카심과 도란의 스승이었던 32대 란스티어의 오른팔이었으나 그를 배신하고 쫓아냄으로서 새로운 란스티어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란스티어의 술법을 계승받지 못해 독학으로나마 불완전하게 익혀야 했고, 그 탓에 적통성이 모자란 상태였다. 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황제가 가진 강력한 적기를 원하였고, 지금까지 근위기사로서 황제의 신임을 받으며 때를 노려온 것.
적기가 가진 물질의 힘을 강화시키는 능력을 통해 자신의 불완전한 란스티어의 술법의 그림자술을 온전하게 만들 생각이었으나, 카심으로부터 란스티어의 술법을 온전히 계승받은 페이커가 이클립스에 찾아와 납치된 황제를 발견하는데, 베인은 이때 납치된 황제를 보고 당황하던 페이커를 한 번 격퇴시켰으나 얼마 후 페이커는 이클립스의 거점에 다시 찾아와 베인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양쪽 다 란스티어의 술법을 익힌, 란스티어의 자격을 가진 자들이기에 이클립스의 어쌔신들은 개입을 하지 못하였고 결국 베인은 1:1로 페이커와 란스티어의 술법을 겨루게 된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나빴다. 기본적인 능력치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베인이었지만, 당시 황제의 적기를 몸에 흡수하느라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는데다 그가 익힌 란스티어의 술법은 불완전했지만 페이커는 전대 란스티어로부터 슬법을 전수받은 카심으로부터 직접 계승을 받았기에 훨씬 더 수준이 높은 술법을 구사할 수 있었다. 그 탓에 페이커는 베인의 술법을 모조리 파훼하였고, 결국 베인은 아직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키지 못한 적기를 억지로 사용하여 술법을 강화시켜 페이커와 동수를 이루지만 그 대가로 큰 내상을 입게 되기까지 하고, 끝내 저항불가의 란스티어의 독을 서로에게 입히자 베인은 속전속결을 노리고 마지막으로 승부수를 띄우지만 결국 페이커의 탐을 맞고 사망하게 된다.[495] 과거 다섯기둥이자 당대의 란스티어치고는 허무한 결말이다. 더 안습인 점은 페이커와 싸울 당시의 베인은 적기를 흡수한 직후인 탓에 여러모로 패널티를 지닌 상태였고, 상성적인 불리함에 판단 실수까지 겹친 탓에[496] 어이없이 패배했다는 것이다.
마법왕 골드히트(사망, 리치화)[네임드npc]
다섯기둥중 하나로 영원의 탑의 주인이자 현존 대륙최강의 마법사로 마법왕이라 불린다.
어린 소녀의 외견이지만 실제로는 나이가 120세 이상이다.[497] 전설의 대마법사 브라함의 4번째 제자 릴리스의 수제자로써 릴리스가 브라함의 강화마법을 익히지못한 것에 불만을 가지고있었고, 때문에 그리드를 영원의 탑으로 초대함으로써 강화마법의 묘리를 훔칠 생각이였다.
단순히 무구의 마법만으로 영원의 탑을 공략해나가는 그리드가 가진 뛰어난 무구와 무력에 감탄하기도 한다. 다만 정작 보고싶은 강화마법을 하도 안 쓰는 바람에 결국 비장의 병기인 우레석으로 제작한 '뇌신'을 꺼내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게 뇌신을 상대하기 위해 노에의 능력으로 일시적으로 뇌신의 지력을 빼앗은 뒤 브라함이 남겨놓은 강화마법들을 여럿 개방시킨 그리드는 강화마법들을 난사하게 되어 목적을 이루게되나 싶었지만... 정작 그리드가 전개하는 강화마법은 골드히트로써는 그 이치를 전혀 이해할 수 조차 없었으며 그런 강화마법을 전수받은 그리드를 대단하게 생각한다.[498][499]
그런데 그리드와 대화 도중 노에가 뇌신을 잡아먹은[500] 일로 인하여 우레석을 소환 매개체로 삼아 황궁에 암약하고 있던 대악마 아스타로트가 타격을 입고 본모습을 드러내었다는 사실이 골드히트에게 전해졌고, 결국 아스타로트 토벌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그리드에게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면서 그리드가 자신보다 못한다고 생각하며 얕보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건방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브라함의 강화마법을 한 번 보기만 하면 확실히 익힐 수 있다거나, 브라함의 마법을 전수받지 못한 자신의 스승의 재능이 모자라다거나[501], 그 탓에 자신이 강화마법을 배우지 못해 경지를 높이지 못하는 거라는 등 . 이래저래 자만하는 경향이 큰 캐릭터.
아스타로트에게 메테오의 약화버전인 메테오스트라이크를 사용해 피해를 준 뒤 아스타로트의 전격필드에 의해 기절한다. 그대로 활약끝. 농담아니고 진짜다. 후에는 메르세데스와 아스타로트의 전투를 구경만 하다가 전투가 끝나자 자신이 우레석을 파괴했다며 거짓말을 한다.[502]
황실에 대한 충성심은 딱히 없는 편이다. 칠공작 모르이즈도 황도내에 대악마가 소환되어도 나서지 않을 거라고 추정할 정도. 게다가 4황자가 그랜드마스터의 도움으로 반역을 일으킬때조차 나서지를 않았다. 실제로 골드히트와 영원의 탑 입장에서 제국은 자신들의 지원자이고, 자신들은 지원받은 만큼만 제국에 이득을 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관계이다. 자신들을 원하는 나라도 많으니 여차하는 상황이 생기면 타국으로 떠나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있었고.[503] 그래서인지 바사라가 황제가 된 것에 불만을 품은 듀란달이 협력을 제의했지만 누가 황제가 되든 지원만 잘해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단칼에 거절을 해버린다.
이후 브라함의 제자인 릴리스를 골드히트가 흡수한걸 안 브라함이 골드히트를 리치로 만들었는데 그 이유가 자신의 제자를 흡수한 골드히트를 히드라의 독 속에서 영원히 고통받도록 하기 위해서다.[504]
마갑 첸슬러[네임드npc]
다섯기둥 중 하나이자 마갑이라 불린다. 마갑이란 이명을 보아 기사계열이라 추정되며 탱킹 능력으로 작중 최강으로 추정된다. 그의 마갑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전제를 부여하며, 칠공작 모르이즈도 첸슬러를 향해 '절대 죽지않는 놈'이라 평가했다.
대악마 베리드 소환의 흑막인 3황자 브누아를 잡아오기 위해 직접 등장, 브누아와의 대화에서 황제를 향한 존경심과 충성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실력도 다섯기둥 답게 서대륙 최강자들중에서도 수위를 다툴만한 급이다. 현재 넘사벽으로 보이는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를 상대로도 어느정도 맞대결이 가능했고.(물론 그랜드마스터는 진심이 아니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작중공인으로 초월자의 격을 쌓은 존재이다.
각자의 목적을 가진 다섯 기둥들 사이에서도 황제에 대해 충심을 가지고 따르는 인물이기도 한데. 실제로 4황자가 반역을 일으킬 때 황제를 보필하여 끝까지 싸운 것은 베인과 첸슬러가 유일했으며 그나마도 베인은 본인의 목적때문에 황제를 지키려고 한 것임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황제의 유일한 충신이라 할 수 있다. 황제또한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위하려는 첸슬러를 보며 자신의 충신은 첸슬러 한 명 뿐이었다 생각하게 된다.[505] 이후 황제와 함께 마지막까지 싸웠으나 현재는 행방불명이 된 상태이다.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네임드npc]
다섯기둥중 하나이자 그랜드마스터라 불리는 자로 메르세데스의 의하면 100년전 역사에도 나오는 인물이라 하며 검술,마법,학문등 모든 분야에 '완벽한 수준으로' 정통해있다고 한다.
본래였으면 광룡에 의해 잿더미가 될 운명이였으나 크라우젤과 그리드에 의해 역사가 바뀌면서 생존하게 되었다. 메르세데스의 템빨국 전향 후 새로운 적기사단인 네오 적기사단을 키워냈으며 아홉번째 기사인 수잔의 언급에 비하면 이전 적기사단에 비할바 없이 강하다고 한다.
또한 마법왕 골드히트의 말에 의하면 가진 무력이 무패왕 마드라급이라고는 하며[506] 메르세데스의 언급에 따르면 본인과 골드히트와 베인을 완전히 압도한 풀컨디션의 아스타르토를 순식간에 잿가루로 만들었을거라고...
아스타로트 레이드직후 첫 등장했으며 등장후 아스타로트의 전리품을 찾으며 골드히트가 자신이 우레석의 파괴를 지시하여 아스타로트를 약화시켰다고 이야기하자 믿지 않으며 오히려 비꼬기도 한다.
황제또한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인물. S.A 그룹 임철호 회장으로부터 서대륙NPC중 최강이라고 언급된 바 있다. 나중에 7악성중 하나로 정체가 드러나며 4황자 에단의 편에서 황제를 공격한다. 이후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초대 황제 라이젠 사하란을 황제로 만들어 준것도 그랜드마스터였다고 한다.
이후 네오 적기사단과 함께 동대륙의 신들을 설득하여 서대륙의 신들과 전쟁을 벌이려고 동대륙의 씽으로 건너가서 환국의 위치를 찾으려한다. 여담으로 씽왕 왈 지크를 보고 무신이 강림한 줄 알았다며 착각했을 정도로 그의 강함이 들어난다.
64권에서 이후의 행적이 밝혀졌는데 환국 방문 이후 나태의 저주가 심화되어 잠에 빠져 있는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으며 깨어 있는 시간도 매우 짧은 데다가 그 주기도 불규칙적이라고 한다. 지발의 추측으로는 오존이 나태의 저주에 개입해 증폭시켰다고 한다. 일단 그리드를 향해 조언을 해 준 것을 보면 지발로부터 그리드의 행적을 듣게 된 듯 하다.
카일[네임드NPC]
사하란 제국의 다섯 기둥 중 일인이며 전기라는 속성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대마법사. 레벨은 450대이지만 다섯 기둥 중 최약체라고 언급되었다.[507] 대마법사이면서 동대륙에서 얻은 청룡의 힘도 다루는 전설들에 필적하는 강자. 다만 과거 아버지의 평가에 의하면 타고난 마력만 뛰어나지 마법의 수식을 이해하는 능력이 너무 떨어진다고 한다.
무패왕의 후예를 데리고 도주한 아레스를 잡기 위해 적기사단의 3번 이하 순번들을 데리고 발할라를 침공했으며, 여기서 적기사단 랭킹 3위를 평타만으로 제압한 그리드를 위기에 빠뜨리며 등장했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유로 카일을 적대해야 했던 아그너스가 난입하면서 아그너스가 소환한 데스나이트와 싸우게 되고, 그것들을 상대로 적당히 싸우다가 아그너스가 기습적으로 소환한 리치 무무드에 의해 일이 꼬여버렸다. 자동으로 브라함VS무무드 퀘스트가 발동하면서 레벨 400 보정을 받은 두 전설의 대마법사의 마법에 직격당했고, 자신에 비견하는 마력을 보이는 두 괴물[508]을 보고 당황하며 도주를 시도했다. 청롱의 힘까지 개방하면서 도망가려 했지만 계속 강화 파이어볼과 고위 마법을 난사하는 두 대마법사에게 끼어 결국 한 팔이 날아갔다. 이에 분노를 느껴 언젠가 이 수모를 갚아주겠다고 살기를 내비쳤으나 그 순간 자신을 쳐다보는 브라함의 표정에 공포를 느껴 다급하게 도주했다. 그러나 도망가면서 브라함=그리드의 얼굴을 자세히 기억했고, 그를 마드라의 후예로 착각하고[509] 그대로 제국 황제에게 보고함으로써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510] 마드라의 후예 척살 퀘스트가 발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무신의 유적지에서 재등장하는데, 무신에게 인정받아 그의 추종자가 되었다.[511] 그리고 무신의 명령으로 유적지를 나가려는 그리드를 막으려 했지만... 지난 번 사건으로 그리드에게 큰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그는 그리드를 보자마자 겁먹어서 길을 비켜버린다. SSS급 퀘스트를 손 안대고 클리어한 그리드는 덤.
추종자가 된 이후로는 유적지에서 아예 눌러앉은 듯 하며, 2황자 듀란달이 찾고 있어도 제국에도 복귀하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듀란달을 섬기는 기사, 레쉬의 언급의 따르면 결국 듀란달 세력에 들어간 듯 하다. 그리고 듀란달의 명에 따라 듀란달이 비밀리에 양성한 검은 발 기사단[512]과 함께 엘프들이 점령한 숲을 공격하러간다. 그리고 엘프들이 점령한 숲을 7개 정도 탈환했을때 이런 소모전을 계속해봐야 소용없으니 엘프들이 전 대륙의 숲에 흩어졌으니 텅 비어있을 세계수의 숲을 점령하자라고 명령하자 한 기사가 세계수의 숲은 세계수가 자리 잡고 있는 성역이니 그곳에 창칼을 차고 들어가는 것은 신성을 모독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주장하나 카일은 그 자리에서 그의 목을 잘랐다. 그리고 제국이 인정하는 신은 빛의 여신 레베카와 무신 제라툴 등 아스가르드의 신들이며, 나무 따위를 신성시 여기는 것은 이단의 발상이라 하며 자신을 따라 진군하자고 명령한다.[513] 세계수의 숲에 도착한 검은 발 기사단은 듣도 못한 식물에게 행군을 방해받으며 수백 명의 엘프들이 쏘는 화살 세례를 막아낸다. 숲 일대를 불러싸고 있는 가시넝쿨은 해자, 진격로를 차단하는 수풀들은 바리케이드, 수천 년 된 거목들 성벽의 역할을 해내자 세계수의 숲은 이상적이 요새이며, 전 황제들은 세계수의 숲에 엘프들을 가둔 것이 아닌 침범하지 못했다고 평했고, 적기사단조차 이곳에 오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엘프들의 강한 저항을 보고도 카일은 전신에서 마법왕 골드히트의 대마법을 연상시키는 전류를 방출해 세계수의 숲 일대를 관통시켜 기사들과 싸우는 짐승들, 식물들, 화살을 쏘던 엘프들 모두 감전시킨다. 그 후 마비에 풀리기 전에 엘프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에 껄끄러워 하는 기사들이 엘프들을 학살하려 하자 레쉬가 기사도의 한구절 "기사는, 무저항인 자를 참살해선 안 된다! 그것은 전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를 외쳤고, 카일은 레쉬를 반역자로서 죽이려고 하지만 실종된 전대 적기사들을 찾던 메르세데스가 검을 휘둘러 이를 막아낸다. 그리고 아스모펠과 전대의 적기사단 솔로넘버나이트 소속의 3명과 함께 카일을 압박한다. 하지만 전 황제의 비호 아래 노력해 '기둥'이 되었고 무신 제라툴에 선택을 받아 각성을 맞이해 <초월자>의 영역에 발을 들인 그는 전성기가 지났을 게 뻔한 전대 적기사단을 무시하며, 경계해야 할 상대는 전설의 기사 메르세데스 밖에 없으며 그나마도 전설의 경지에 오른지 얼마되지 않으니 긴장할 필요 없다 생각한다.[514] 그리고 아스모펠을 공격하나.. 예상 이상의 아스모펠의 강함에 긴장을 한다. 하지만 명색이 초월자인 만큼, 아스모펠에게 밀리지 않고 서서히 압도한다. 하지만 그리드의 템빨의 힘과 무상농법 <절구질>을 재현한 아스모펠에게 또다시 수세에 몰리나 전력을 발휘해 스스로가 전류가 되어 <절구질>에도 버티는 것에 성공.[515] 결국 아스모펠에게 살심을 품고 아스모펠의 목에 전류로 만든 창을 꽂아 넣을려고 하였지만 메르세데스가 방패로 이를 저지하고, 그녀에게 재차 공격을 하지만 흐트러짐이 없는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고 계속 공격을 가하지만 앞선 아스모펠의 <절구질>에 의해 막대한 부상을 입어, 대부분의 전류가 상처 회복에 투자되고 있어 공격력이 약화되었고, 메르세데스의 혜안의 능력과 숲의 이변을 느낀 12테의 개입을 경계하고 검은 발 기사단에게 자신이 퇴각하는 동안 시간을 벌라 명령하지만 기사단은 그 명령을 거부했다.[516] 이에 당황한 카일이 듀란달의 대리인인 자신의 명령을 거부하냐 소리치며 이는 반역이라 주장하나 조금도 통하지 않고 레쉬에게 그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당하기까지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회색 무복을 입고, 두건으로 두 눈을 가린 모습의 무신의 추종자들이 그를 구원하고, 추종자들을 이끄는 무신의 삼제인 이정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카일은 지금까지 받은 모욕을 갚기 위해 진원진기를 끌어올린 상태로 체내의 전류를 일시 방출시키는 초강수를 시전하고 메르세데스를 포함한 모든 이들을 궁지로 몰아넣으나..[517] 마침 세계수의 숲에 도착했던 그리드가 그의 전류를 무력화시키고 전류 속에 있던 카일을 <뇌신>의 힘으로 제압해버린다. 선천적인 체질과 우연히 간 동대륙에서 청룡의 가호를 받은 카일과는 다르게 청룡의 숨결을 직접 가공하고 강화시켜 <천지를 발밑에 둘 오만한 청룡의 부츠>를 만든 그리드는 청룡의 힘 그 자체와 동화할수 있기에 카일은 말그대로의 '격'의 차이에 압도당한다. 그리고 그리드를 일전에 만났던 무패왕의 후예[518]라는 사실을 알아본 카일은 그리드를 보자 정체불명의 액체를 지리며 전투의지를 상실한다. 이를 본 그리드는 카일같은 강하고 피통도 많은 네임드 NPC를 순살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카일의 트라우마를 엿보고 이를 활용하여 그의 전의를 완전히 소멸시킨다. 이후 번아웃된 카일은 이정이 데리고 가려하자 그리드는 엘프들이 또 다시 인간들에게 짓밟힌 원흉인 카일에게 분노가 집중되는 것을 느꼈고 이정은 아스모펠, 그리드, 메르세데스 만으로는 구속구를 푼 자신을 이길 수 없다고 하지만 그리드가 피아로, 놀, 테루찬을 소환하자 결국 카일을 두고 떠난다. 이후 포박된 카일은 죽은 척 해도 메르세데스의 혜안에 모조리 간파 되기 때문에 무의미한 행동을 포기하고 숲을 침략했던 자신들의 입장도 잊고, 전대 적기사단들의 템빨국 귀화에 환호하는 검은 발 기사단을 보고 '정신나간 놈들'이라고 생각하며 병풍이 돼서 혀를 찼다.

3.8.3. 적기사단



3.8.3.1. 적기사단(검공 리미트 휘하)

검공 리미트(사망)[네임드NPC]
과거 피아로, 아스모펠의 뒤를 이은 3인자 정도의 인물로서 피아로와의 대련에서는 늘상 지기만 했다고 한다. 현재는 제국 7공작중 하나로서 적기사단을 이끄는 새로운 단장이 된 상태. 물론 그 무력은 어마무시한 편. 검성 크라우젤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이기어검을 사용하는 경지에 도달해 있다.
무저갱에서 그리드와의 격전 끝에 사망하였으며, 죽기 직전 자신의 과오에 대하여 참회하였다.
메르세데스[네임드NPC]
위의 메르세데스 항목 참조.
로렉스[네임드NPC(사망)]
메르세데스 시절 적기사단 3번째 기사이다. 발할라와 제국의 전쟁 에피소드 때 본격적으로 등장, 정체를 숨기고 '평타왕'을 자칭하며 발할라를 지원하러 온 그리드와 격돌한다. 로렉스가 강하게 도끼로 한 방 때리면 그리드가 빠르게 4대 때리며 몇 분을 싸웠지만, 결국 그리드의 알쏭달쏭 도리깨에 '입는 피해 3배 증가' 디버프를 입고 결국 그리드의 십만대군 학살검에 사망한다.
레이도른[네임드NPC]
메르세데스 시절 적기사단 6번째 기사이다. 템빨국 건설 식에 몰래 잠입해 그리드를 급습한다. 그 결과, 서대륙 최 강의 발도술 '태양가르기'를 사용하여 삼겹갑 세트를 무장 한 그리드의 생명력을 한번에 절반 이상 감소시켰다. 그러 나 버프+흑화+초 상태의 그리드가 마법무구 검집으로 발 도술을 날리자, 자신의 발도스킬인 태양가르기 보다 강력 해서 놀란다. 결국 그걸 맞고 템빨단에게 다구리 당해서 현재 감옥살이중이며 후로이에게 제대로 멘탈이 박살나고 있다.
그런데 제국과 결별한 그랜드 마스터가 레이도른이 갇힌 감옥으로 찾아와 그를 꺼내줌으로서 드디어 오랜 옥살이를 끝마치게 되었다.[519]
노틸러스[네임드NPC(사망)]
메르세데스 시절 적기사단 9번째 기사이다. 제국이 훗날 에트날의 왕이 된 2왕자 아스란에게 내린 무력으로, 당시 공작이던 그리드에게 당하고 귀환하던 1왕자 렌을 살해한 진범이다. 그후 템빨단의 파트리안 침공에서 등장, 레이단의 기사들을 순식간에 쓰러트리고 라우엘을 죽이려 했지만, 어디선가 날아온(아스모펠이 던진) 돌멩이에 검이 멈추고 만다. 그후 재차 검을 휘두르려 했지만, 다시 날아온 돌멩이에 검이 멈추고, 일개 병사 체험을 하고 있던 아스모펠이 나타난다. 아스모펠은 낡은 단창만으로 레이단식 창술을 활용하여 노틸러스를 죽이고, 노틸러스는 그의 창솜씨를 보고 최후에 그를 대륙제일창, 키리누스로 오해한다.

3.8.3.2. 네오 적기사단(그랜드마스터 휘하)

아홉번째 기사 수잔(네임드npc)
새로 개편된 적기사단의 아홉번째 기사로 메르세데스의 사촌동생으로 단기간만에 적기사가 된 것을 보아 지크프렉터가 수작을 부린 듯하며, 그에게 특수한 훈련과 힘을 받은 듯 하다. 그리고 수잔은 메르세데스에게서 템빨국과의 휴전조약이 끝나는 즉시 아스타로트의 전리품을 탈취한다고 하며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발언을 한다. 하지만 메르세데스와 격돌시 순삭당할 듯 하다.
이후 지크프렉터를 따라 네오적기사단과 함께 동대륙으로 넘어가 씽왕에게서 환국의 위치를 알아내려한다. 씽왕이 이를 거부하자 결국 무력진압에 나서는데 때마칭 동대륙에 볼일[520]이 있어온 그리드[521]에게 걸려 압도적으로 털리고 사망에 이른다.

3.9.


여신 레베카를 섬기는 자들. 교황은 npc가 아닌 플레이어 데미안이었는데 드라시온 레이드 이후 사퇴했다. 후술한 레베카의 딸들 역시 드라시온 레이드 이후 레베카교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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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교황 드레비고[교황](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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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레베카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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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레베카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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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레베카의 딸]'''

3.10. 야탄교


악신 야탄을 섬기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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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락서스[야탄 신의 여섯번째 종](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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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로스[야탄교 교주 겸 야탄 신의 첫번째 종](사망)'''
야탄교 교주 겸 첫번째 종이라고 쓰여져있지만, 사실은 첫번째 종이 아니며 '''진짜 첫번째 종 아모락트'''의 대리인이다.
그리드의 몸에 동화한 브라함이 매직 미사일로 탈로스를 농락하고 마지막에는 파이어 볼로 죽였다.
'''아모락트[분쟁의 대악마이자 야탄의 첫번째 종]'''
브라함에게 호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대악마를 위협할만한 마리로즈는 견제하는 듯하다.
[522]

3.11. 동대륙



3.11.1. 양반


과거 신들간의 전쟁에서 패배한 오존들이 동대륙으로 쫒겨난 이후 훗날 서쪽신들과 다시금 전쟁을 벌이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반신들. 즉, 오존들이 만든 일종의 군사들이라 생각하면 된다.
양반들은 대개 오존들의 나라이자 신계인 '환국'에 거주하며, 크게 갓을 벗은 양반들과 갓을 벗지못한 양반들로 나눠진다. 갓을 벗은 양반들은 무신 치우의 시련을 치루어 그 시험에서 7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자들을 뜻하는데, 그들은 7좌로 불리게 되며, 환국을 나와 하계(인간계)에서 자유로히 활동하는 것이 가능해짐은 물론, 신격화의 대상이 됨으로서 신앙을 통해 신격을 쌓을 수가 있다. 그리고 종국에는 신이 되는것으로 추정. 그에 반해 7위권 미만의 성적을 거둔 양반들은 7위 이내에 든 양반들보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약하다. 신위의 유무의 차이도 있으나, 기본적인 재능과 강함의 차이도 있기 때문. 하계에서의 활동에도 제약이 많으며, 환국 밖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감추는 '갓'을 쓰고 다녀야 하는 탓에 갓을 쓴 양반이라 분류된다.
이 7좌라는 시스템은 본디 7명의 양반에게 신앙을 집중하려는 의도도 있어보이나, 7좌에 속한 양반들을 아스가르드의 일곱 대천사의 대항마로 인식시키려는 일종의 페이크에 가까운 의도도 있어보인다. 추측이기는 하나, 하계에서 활동하는 7좌들이 얼굴마담을 하는 동안 실제 대천사의 대항마가 될 진정한 양반들은 환국 내에서 힘을 기르는 것이 아닐까도 싶다.[523]
전체적인 양반들의 평균 무력은 반신이라고는 하나 칠악성들이나 벤타오 같은 최상위 반신들보다는 훨씬 약한, 단순히 전쟁을 위해 양산된 반신들이다. 하지만 양산되었다고 이들이 약한것은 '''절대로 아니다.''' 54권 기준 주인공조차 갓을 벗지못한 양반을 상대로 말 그대로 아슬아슬한 생사결을 벌였으며, 갓을 벗은 양반인 가람을 상대로는 그대로 털리고 말았다. 플레이어들이 1대1을 하라는 대상이 절대 아니며, 차라리 대악마급의 초네임드 보스로 취급하는 편이 낫다. 실제로 7좌 하랑을 상대로는 십공신 거의 전원이 협공을 했음에도 그녀를 막아내는 것이 한계였다.[524][525]
그런데 점점 작중내 파워인플레가 미친듯이 상승하면서 갓을 벗은 양반쯤은 주인공에게 털리고 브라함에게도 털리는등 여러모로 취급이 안습이다.[526] 물론 갓을 벗은 양반들의 경우 그들의 강함은 상상을 초월하며 62권 기준 그리드조차 승부를 장담 못할정도이다. 더군다나 치우의 시련은 비정기적인 주기로 벌어지는 시험이라 현 7좌 이전에도 여러 차례 7좌가 선발되었을 것이며 시련의 응시 자체가 '필수'가 아니기에 실력을 갖추고도 일부러 7좌가 되지 않은 양반도 존재함이 밝혀졌다.(ex.예음) 더군다나 위의 각주에 언급되었듯 자신을 꾸준히 단련, 연마해온 양반들의 전력은 현 7좌 이상이라는 언급까지 있으니 실제 양반들의 저력은 상상 이상이라 할 수 있다. 당장 최강의 양반인 미르부터가 7좌가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니 말이다.[527][528]
'''가람(사망)'''
그리드가 처음 동대륙에 진입했던 시절 판게아에서 우연히 마주친 양반 중 하나이다. 환국출신의 양반으로서 파그마와는 나름 동기(?) 비슷한 관계로 보인다. 하지만 환국 공식(?) 찐따인 파그마를 괴롭히던 주범중 하나로서, 양반들 중에서 특히 선민사상이 심한 인물로서 인간의 평등성을 주장하면서 전투력도 타 양반들에 비해 크게 뒤떨이는 파그마를 아주 우습게 취급하고, 파그마의 검무와 대장장이 기술을 '하찮은 잡기'라고 표현한다.[529] 31권1화에서 다시 재등장하는데 등장하자마자 환국의 양반들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데 브라함이 다짜고짜 피하라느니 동화를 쓰라고 할정도...
이후 그리드에게 파그마의 과거를 알려주는데 파그마를 환국에서 특히나 유명한 약골이었다 표현하였으며, 파그마가 사라진 이후에 최고의 잡일꾼(대장장이)이 사라진 탓에 아쉬워하던 그는 이번에 찾게 된 파그마의 후예인 그리드를 데려가려고 한다.
이후 한속봉과 수애를 제거하려다가 그리드에게 제지당하고, 열받은 상태로 그리드와 대결하는데 이 때 초현실적인 무력을 선보인다. 검은귀신을 무장한 그리드의 '연' 스킬을 가볍게 피한 뒤에 곰방대[530] 한 번 휘둘러서 그리드에게 치명타를 먹인다.
하지만 오만한 나머지 방심을 하였고[531] 그리드가 공격스킬 중 최대 궁극기인 '연살파극'을 전개하는 것을 막지않고 그냥 내버려두는 짓을 저지른다.
결국 '연살파극'의 예상 외의 막대한 공격력에 당황하고, 연살파극의 콤보공격에 거의 적중당한다.[532]
그런데 그 막대한 공격을 얻어맞고도 그의 생명력은 7분의 1 정도밖에 안 줄어들었으며, 그리드는 가람의 방어력은 대악마 벨리알 이상이라 판단하였다. 이후 곧바로 도망치는 그리드를 이동스킬인 '순보'로 한 순간에 따라잡았지만, 그리드가 '신장'스킬을 통해 쿨타임이 초기화 된 연살파극을 다시 사용하자, 이 정도의 스킬을 곧바로 다시 사용할 줄 몰랐던 가람은 또다시 공격을 허용하고 만다. 물론 이번에는 살의 공격을 4회이상 방어해서 스킬연계를 실패시킨다. 하지만 '우민'이라 취급한 그리드에게 이정도로 당해버린 것에 충격받아서 그리드를 추적하는 것을 잊어버리게 되고, 그리드를 놓치게 된다.
하지만 이 사건은 그의 호승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리드에 대한 관심을 끌어모으게 만든 계기가 되었으며 오랜만에 검을 수련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300년 만에 검을 수련하는 것이라 언급. 한 마디로 말하자면 파그마가 활동하던 시대 이후로는 수련을 하나도 안 해왔다는 소리이다.[533] 그리고 다시 만날 때는 전력을 다해 순식간에 그리드를 끝내기로 결정한다.[534] 이후 43권에서 재등장한다. 치우의 시험으로 피떡이 되어가며 이전보더 더욱 상태로 서대륙에 파그마의 힘을 이은 우민이 존재하며 양반의 권위를 해칠 가능성이 있다.는 말과 함께 오존에게 서대륙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하나 제지되고, 오존 중 한울의 권능으로 대륙전체에 퀘스트를 발동시켜 플레이어들을 유인, 오히려 그리드가 판게아로 찾아오게 만든다. 함정을 파고 기다린끝에 그리드와 1대1 대결을 하고, 지난번과 달리 권능까지 개방하며[535] 크게 몰아붙이지만, 가람은 그리드를 곧바로 죽이기보다는 힘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그리드를 확실하게 짓뭉개 지난번 전투에서 상처입은 자존심을 회복하려고 하였고, 그것이 실책이 된다.
그 결과 실컷 방심하던 중 그리드가 한 순간의 틈을 잡아 한울이 부여한 퀘스트의 달성 조건인 '도사의 퇴치'를 성공해버렸고, 퀘스트 달성보상으로 인해 지금껏 시스템에 의해 막혀있던 서대륙 귀환이 가능해진것. 당황하여 그리드를 잡으려 했으나 펫들과 소환수들을 통해 어그로를 끈 뒤 흑화,벨리알의 힘,아이템 합체까지 동원한 그리드에게 연살에 제대로 처맞아서 복부에 상처를 입고(중상은 아닌 듯하다.) 뒤늦게 강의 권능까지 개방하여 그리드를 죽이려 하지만.. 그리드는 서대륙으로 귀환해버리고 만다.
54권에서 다시금 그리드가 동대륙에 방문하여 십이지의 일원이었던 흑우를 쓰러뜨리자 이를 감지한 가람이 그리드를 추적한다. 호랑이 군락에서 십이지 청호와 대화중이던 그리드를 급습하나, 군락의 호랑이들이 그리드를 탈출시키게 되고, 자신의 앞길을 막은 청호와 대결하게 된다.
격전 후 청호를 쓰러뜨리나, 군락의 호랑이들을 통해 자신과 같은 양반인 '한결'[536]이 그리드를 쫓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다급히 그리드를 추적한다. 그리고 잠시 후 그가 발견한 것은 한결을 쓰러뜨려 반신 살해의 업적을 달성한 그리드였다.
허나, 2번의 치욕을 당한 끝에 그리드에 대한 방심을 완전히 버리고 온전히 인정하게 된 가람은 이에 놀라지 않고 오히려 담담하게 그리드와 싸우기 시작한다. 또한 이 싸움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사신의 숨결을 적극적으로 운용함은 물론, 무형지기[537]와 순보[538] 등의 초월자의 힘들과 법술과 강력한 검기 운용[539]까지 선보여 그리드를 몰아붙인다.
허나, 이에 맞서 그리드는 한결을 죽이고 신위를 높임으로서 터득한 화공, 덕공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특히 덕공에 귀속된 원덕구의 힘을 개방해 자신이 지금껏 제작한 모든 아이템들을 불러내는 충공깽을 시전, 가람에게 한 순간 공포심을 느끼게 한다. 물론, 그만큼 패널티도 강하고 오래 쓸만한 기술은 아니어서 가람에 의해 결국 사망하게 되나, 그리드의 마지막 공격에 의해 가람은 한쪽 귀가 잘리고 만다.
결국 그리드를 사망시켰음에도 더욱더 큰 치욕을 겪게 된 가람은 환국으로 돌아오던 중 엉망이 된 자신을 목격한, 환국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양반 남녀 둘을 살해하고 그런 그를 비웃듯이 치우가 나타나 진짜 신(그리드)을 만나고 왔냐면서 서대륙에 있는 크라우젤과 아그너스의 환영과 함께 그리드의 환영을 교차시켜 보여주고, 언젠가 그들에 의해 가짜신(양반)들이 멸망하게 될 것을 말해준다. 물론 가람은 치우의 말을 격렬히 부정하나, 치우는 이를 또다시 비웃듯 발버둥치다보면 너또한 자신을 벨 기회를 얻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치우는 떠나고, 가람은 그리드,크라우젤,아그너스를 반드시 멸해야함을 직감한다.
한편, 부활한 그리드가 초국에서 주작의 봉인을 풀어내려 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초국에 도착한 가람은[540] 그리드와 협력해 주작을 부활시키려는 초국의 병사들을 모조리 몰살시키며 이를 저지하려는 그리드와 마주한다.
초월자의 격을 쌓음은 물론, 신위를 통한 권능들을 습득한 그리드를 상대로 가람은 쉽지 않은 싸움을 이어나가지만, 끝내 그리드를 제압하는 것에 성공한다.[541] 그리고 자신을 돕기 위해 양반 나은과 그루, 하랑이 도착하면서 완벽히 승기를 잡는 듯 싶었으나...
결정적인 순간, 그리드를 돕기 위해 브라함이 등장하고, 이내 십공신들 전원이 나타나면서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가람은 브라함을 상대로 크게 고전을 하게 되고, 나은, 그루가 사망하고 끝내 하랑까지 패색이 짙게 되자 가람은 직접 하랑을 죽인 뒤에 그녀가 쌓은 신앙의 힘을 흡수하여 자신의 격을 높이고, 한 단계 위의 경지에 진입하여 지친 그리드와 십공신을 끝내려 하지만... 부활에 필요한 시간이 모두 충족되면서 주작이 부활하였고, 가람은 주작의 의해 소멸하게 되면서 그리드와의 오랜 악연또한 끝나게 되었다.
'''하랑(사망)'''
7좌의 일원임과 동시에 작중 등장한 양반 중에서도 가장 인간미가 느껴지는 캐릭터중 하나.
물론 양반 특유의 선민사상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타 양반들에 비하면 훨씬 성격이 좋은 축에 속하는 편. 초국에서 주작을 부활시키는 그리드를 저지하기 위해 나타났다가 십공신들에게 저지를 당하며 그들과 싸우는 것이 첫등장 이었다. 십공신들을 혼자서 상대하며 그들을 몰아붙이는 모습에서 양반의 강함을 확실하게 보여주지만, 전투 경험이 거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 탓에 십공신에게 크게 발이 묶이고 만다.[542] 그 과정에서 고작 '경험'이라는 요소 때문에 인간들에게 발목을 잡히는 자신을 보고, 자신들은(양반) 결코 신이 될 수 없다 독백한다. 결국 그리드에게 그루, 나은이 패배하면서 반죽음 상태가 된 나은이 하랑에게 살려달라 애원하자 신이라 자칭하던 자신들의 실상을 확인하며 헛웃음을 짓기에 이른다. 지금껏 자신이 신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던 가람에 비하자면 무척이나 대조적인 모습.
이내 피투성이가 된 채로 등장한 그리드를 향해 그를 온전한 신앙을 쌓은 존재이자 '신'으로 규정하고, 동시에 그가 사용한 초연살파극을 간신히 버텨낸다. 정면에서 5융합검무를 받아낸 그녀의 감상은 '''신살의 의식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가짜 신'에 불과한 우리를 멸하기엔 충분하고도 남는 의식'''이라고. 이내 초연살파극의 여파에 휩쓸려 더욱 고통스러워하는 나은의 목을 꺾어죽이는데, 그 과정에서 그녀는 형제에게 안식을 선사하는 기분이 최악이자, 토악질이 날 정도로 불쾌하였다 여기며 눈물을 흘린다.

초연살파극을 막는 과정에서 하랑은 상당한 치명상을 입었으나, 그리드 또한 초연살파극을 펼치기 전 진원진기 및 잠재력 개방 등의 힘을 사용한 댓가로 전투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가 된 상태. 그럼에도 그녀는 전투를 속행하지 않고 초국에서 벌어진 모든 일이 파그마의 뜻이었냐고 질문을 하고, 그리드는 이를 부정하며 나는 오직 내가 생각하고 판단하며 행동하왔을 뿐이라 대답한다. 그리고 이어진 그리드와의 대화에서 파그마가 죽었다는 사실까지 확인한 하랑은 죽은 파그마를 향해 '그래도 훌륭한 제자(그리드)를 남겼으니 허무하진 않겠다' 말하는 등 여러모로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인다. 그리고 더 이상의 전투 의지가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것인지 하랑은 그리드를 위해 마지막으로 조언을 남겨준다.

"기억해 둬. 모든 양반이 우리처럼 허술한 것은 아니야."

"허송세월해온 우리와 달리 공부하고, 단련해온 양반들도 더러 있거든. 나보다 훨씬 더 강하고 독해. 누구 때문에 자존심이 상해서 뒤늦게 단련을 시작한 가람처럼 어설프지도 않아."

하지만 양반들의 저열한 성격을 알고 있는 그리드는 여전히 하랑을 의심하고 경계하면서 뒤로는 어떤 수작을 부리는 중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엉망진창인 몸상태로 고통을 인내하는 그를 향해 하랑은 웃어주며 마지막으로 말한다.

"죽기 전에 너를 남긴 파그마가 부럽네."

그 말을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난입한 가람에 의해 죽음 을 당하게 된다.[543]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독자들로부터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를 받은 양반 캐릭터로서, 인간미 강한 성격과 주인공을 인정하고 조언하는 모습에서 그리드의 동료가 되기를 바라는 독자들도 제법 있었다. 그러나 허무하게 죽는 바람에 상당히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루(사망)'''
'''나은(사망)'''
'''미르'''
작중 등장한 모든 양반들중에서도 독보적인 최강의 존재이다.
세계관 최강급의 존재들중 하나인 절대신 한울이 특히 공들여서 만든 존재로 사신수의 숨결 없이도 사신들의 권능을 전부 구현하는것이 가능할 정도로 혈통빨, 재능빨이 사기적이며[544] 62권 7화에서 공개된 바로는 '''무려 전대전설들중 '공식적'으로는 최강인 뮐러와도 대등하게 승부를 겨뤘을 정도로 강한 존재이다.''' 그것마저 무려 수백년 이전의 과거에 일어난 일이니 현재는 더욱 강할것으로 추정. 그 콧대높은 가람조차 미르 앞에서는 겸손해질 정도이니 말 다했다. 작중 설명으로는 무려 대천사 리파엘을 대적하기 위한 존재라고 언급되었다.
64권 21화에서 그 충공깽스러운 전투력이 제대로 드러나는데, 초월경의 경지에 도달하고 아이템 합체까지 사용한[545] 그리드와 양반들을 지속적으로 사냥하면서 초감각을 수련한 검성 크라우젤을 동시에 상대하는데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546][547]
'''마루(사망)'''
'''한결(사망)'''
'''해진'''
작중에서 가람 다음 가는 수준의 성격 나쁜(..) 양반이자, 양반들이 가진 막대한 잠재력을 보여준 인물 중 하나이다. 덤으로 이름 때문에 남자라 생각하기 쉽지만, 여자 캐릭터이다.
그리드가 베리드의 인피면구 아이템을 사용해 아이린의 모습으로 변장 을 하고 동대륙에 방문했던 시기, 씽에서 만난 그랜드마스터 일행과 동행하여 환국에 방문한 에피소드에서 첫등장한다.
변장중인 그리드를 비롯한 네오 적기사단 및 마장기단 소속[548]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했는데, 말이 안내이지 막대함의 절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그랜드마스터를 제외한 모든 일행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이동하라 강제하고, 잠시라도 고개를 들어 환국의 풍경을 구경할라 하면 정강이를 걷어차며 제지시키고, 틈만 나면 눈알을 뽑아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한다. 이후 언급으로는 그녀의 말버릇이라고 한다.
그리드가 치우로부터 그의 시련을 받게 되자, 다른 양반들과 함께 치우에게 반발하면서 자신들도 함께 시험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 기회에 자신에게 건방지게 행동한 아이린(그리드)을 확실하게 손봐주기로 결심하고, 마지막 시련에서 펼쳐진 데스매치에서 가장 먼저 아이린(그리드)을 공격한다.
그러나 비록 아이린으로 변장했다지만, 그 정체는 어지간한 양반도 상대하기 힘든 템빨왕 그리드였기에 해진은 당연히 고전을 면치 못한다. 가장 최근에 펼쳐진 치우의 시련에서 그녀의 성적은 22등으로서, 양반 전체에서 보면 준수한 실력을 보유하였으나[549] 그리드에게는 그저 신격도 쌓지 못한 어설픈 수준의 양반에 불과했다.
허나, 그 싸움에서 눈 앞의 아이린(그리드)을 죽이겠다는 강대한 살심을 일깨운 해진은 그 자리에서 심상의 깨달음을 얻어, 자력으로 심상세계의 힘을 구현시킨다. 그리고 심상의 힘을 검의 형태로 만듦으로서 심검의 깨달음의 단초까지 얻는 충공깽을 보여준다.[550] 살의 검무에 필적하는 위력을 가진, 쿨타임 '제로'의 스킬을 난사하며 그리드를 몰아붙이는 해진이었으나, 결국 진심을 발휘한 그리드의 융합 검무 및 마드라의 검술 등에 패퇴하면서 시련에서 탈락하고 만다.[551]
다행히도(;;) 치우의 시련은 치우의 심상 세계 속에서 치루어지는 것이기에 그곳에서 벌어진 죽음은 모두 거짓. 하지만 그리드의 강함에 절망하며 그녀의 심상이 깨졌고, 치우는 아직 벼려지는 단계였던 심검이 깨져버렸다며 실망해버린다. 시련 종료 후 반쯤 실성한 듯한 모습이 된 것은 여담이었다.
'''새솔'''
치우의 시험에서 해진과 전투 후 싸운 양반
'''예음'''
모래왕국 가야를 지키는 양반 중 하나.
갓을 쓴 양반임에도, 오랜 기간 미르와 함께 무학의 연구와 단련을 해온 덕에 7좌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예음이 갓을 벗지 못한 것은 그저 미르와 함께 있고 싶기 때문에 치우의 시련을 응시하지 않아왔기 때문이지, 그녀에게 있어 갓은 당장이라도 벗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즉, 실력만 보면 충분히 7좌가 되고도 남을 수준이라는 것.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한 만큼 무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무척 높으며, 인간의 잠재력 또한 무척 고평가하고 있기에 종의 한계를 넘은 초월자의 경우 반신인 자신들과도 충분히 대적할 수 있는 존재로 판단하고 있다. 양반의 최대 약점인 방심과 경험 부족이 전혀 없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작중에서 크라우젤이 동대륙 가야왕국에 방문하던 시기[552], 그를 저지하기 위해 1대1 대결을 벌이며 등장, 전투내내 크라우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 허나, 크라우젤이 가진 검성의 검술에 상당히 고전하면서, 결국 생명력을 절반 이상 잃어가며 승리하게 된다.
전투 후 승리를 했음에도 초월자도 아닌 인간에게 고전했다는 사실에 분함을 느끼는데[553], 그 순간 미르가 나타나 상처입은 예음을 위로하고 치료해주고, 분한 감정을 보이는 예음에게 그녀가 싸운 상대가 당대의 검성임을 알려주고, 아직 그녀에게는 검성의 기술을 파훼할만한 기술이 없기에 고전한 게 당연하다 말한다.
이 말에 크라우젤이 당대의 검성임을 깨닫은 예음은 수백년 전 미르와 호각의 싸움을 벌인 검성 뮐러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크라우젤과 만난 것이 조금만 뒤였다면 죽는 것을 자신이 되었을 것이라며 크게 경계심을 품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급하게 크라우젤이 얻으려는 뮐러의 비급을 없애자 제안하나, 도리어 미르는 검성과는 다시 한 번 싸워보고 싶다면서 오히려 크라우젤을 멀리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에 예음 또한 그의 판단에 별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다. 이전의 독백이나 지금의 행동들로 보아 아무래도 미르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모양.
'''닻별(사망)'''
크라우젤에게 사냥당한 양반 중 하나

3.12. 초월자


아래의 목록은 작중에서 초월자라고 명시된 캐릭터들이다.
  • 2대 교황 크레이슐러
  • 지혜의 탑 1좌 하야테[554]
  • 하야테 외 지혜의 탑 결사 대부분
  • 그랜드 마스터 지크프렉터[555]

  • 카일
  • 적야의 대도[556]
  • 도사 사백[557]

3.13. 기타인물들.


[image]
도란(사망)[네임드NPC]
스테임 가의 전속 암살자. 암살자라니 고용된 용병 같지만 그의 말투를 보면 스테임 가에 충성을 바치는 모양이다. 작품 극초반에 야탄교에 의해 납치된 영주 아이린을 구하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가 그리드를 만나서 같이 야탄교에 침입해서 영주를 구출하자는 퀘스트를 사실상 강제로[558] 부여해 동행하고, 비교적 약한 야탄교 광신도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지만 얼마 안 가 등장한 유라에게 사망한다.
사실 작중 등장하는 암살자로는 최강으로 꼽히는 두 사람중 하나로, 그림자의 왕이라 불리는 카심이 인정할 정도의 실력자.[559] 그런 실력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광탈해서 야탄교의 강력함을 어필해 주었다.[560]
무무드[네임드NPC]
브라함의 제자, 그리고 세계관 최고의 재능을 가진 마법사.
과거, 대마법사 브라함의 수제자로서 그 재능은 브라함마저 초월한 역대 최고의 재능을 가진 존재, 그리드 또한 최소 로드급의 재능이 아닐까 추측하였으며 브라함은 무무드가 더 오래 살았다면, 자신은 물론 뮐러마저 초월해버렸을 것이라 하였다.
실제로 그의 마법사로서의 업적은 브라함 이상이며, 대륙의 마법수준을 몇 단계나 발전시켰었다. 하지만 그의 업적은 스승인 브라함에게 빼앗겼고, 분노한 그는 복수를 다짐하지만, 역대 제일의 천재로 태어난 대신 너무나 약한 몸을 타고난 그는 서른 정도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다,
하지만 그는 죽기전에 브라함의 마법조차 능가하며, 전설마저도 넘어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역사상 최고라 볼 수 있는 마법을 개발해내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그 마법서는 수중도시 세이렌에 보관되었다.
뱀파이어의 도시에서 브라함[561]에 의해 리치로서 소환되었는데, 아마 무무드가 죽은 후 브라함이 그의 시신으로 리치를 만들어, 자신의 영혼조각을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된 듯 하다. 하지만 그때 등장한 별명부터 미친놈, 미친개인 바알의 계약자 아그너스가 리치상태의 무무드를 강탈하고 자신의 권속으로 만들어버렸다.
그 이후 수중도시 세이렌에서 유페미나가 무무드의 마법서를 획득했고, 무무드가 다시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참고로 리치 안에 있는 무무드의 영혼도 현재 아그너스의 권속노릇을 하는게 무척이나 고통스러운듯 하다.. 무무드의 영혼을 해방시키면 NPC로서 템빨단에게 도움이 될지도, 어쩌면 그리드의 내면에 있는 브라함 때문에 문제가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도 아그너스에게 벗어나기 위해 리치상태에서도 저항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 물론 아그너스는 그 점이 맘에 안 드는지 리치 무무드를 대상으로 구타(?)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33권에서 그리드와 아그너스가 조우하면서 그리드와 함께 있던 브라함의 영혼과 조우했고, 그에 분노해서 일부러 봉인시키고 있던 자신의 전력을 해방시킨 뒤 브라함을 처치하면 아그너스를 영원히 따르겠다는 퀘스트를 띄워 버렸다. 그러나 여기서 끝을 보지는 못하고 아그너스가 피아로의 필멸에 당한 탓에 일단 후퇴해서 결판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33권에서 드러난 전투성향은 고위 마법들을 연계로 다루는 전형적인 고레벨 마법사. 그러나 기본 마법까지 마개조 및 강화하여 사용하는 브라함을 상대로는 상성상 불리하다고 한다.
62권 기준으로 유페미나와의 연을 끊기위해 아그너스가 무무드를 해방했다. 직후 곧바로 성불하지않고 브라함의 사과를 듣고 여러감정을 느끼다가 유페미나에게 감사를 전하고 성불한다.
키리누스[네임드NPC]
'대륙제일창'이라는 이명을 지닌 네임드NPC. 그 이름답게 창술에 있어서는 당대 서대륙NPC중 최강급.[562] 크라우젤의 언급으로는 대륙 전체를 떠돌아다니지만, 3년에 1번씩 죽은 황후 아리아떼의 묘비를 찾는다고 한다. 때문에 검성으로 전직하고 3차 국가대항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563] 히든 피스 발현을 위해[564] 찾아간다. 이후 크라우젤은 5차 국대전 전까지 키리누스의 곁을 지키며 그와 함께 생활하고 수련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키리누스의 설정이 밝혀지는데, 과거 아리아뗴를 사랑했으나 황후가 되어서 사랑을 이룰 수 없음을 알게 되었고, 또 마리의 계략으로 아리아떼가 죽자 삶의 의지를 잃고 대륙을 방황하게 된 듯 하다. 아리아떼를 독살한 마리를 제국의 거악으로 여기고 있다. 템빨국이 제국과 전쟁을 하다 무신의 유적지 발견으로 전쟁이 중단되었을 때, 칠공작 중 하나인 창성 레이첼과 만나게 된다. 이후 베리드 레이드 전까지 무려 1달이 넘는 시간 동안 겨루게 되고, 끝까지 승부가 안 나자 크라우젤이 '누가 베리드에게 더 많은 데미지를 입히는가'를 승부의 주제로 정하고 베리드 레이드에 참여한다. 이 때만 해도 창성 레이첼과 동급의 실력자로 묘사되었으나, 51권 4화에서 베인이 검공 리미트를 죽일 수 있는 제국 밖의 '대륙급 강자'로 언급하면서 실력과는 별개로 명성은 레이첼보다 위로 보이는 것 같다.[565] 다만 키리누스의 경우 제국 밖에서 오랜기간 은둔했기에 레이첼에 비해 객관적인 실력의 확인이 힘들어 검공과 비견되는 수준으로 어림짐작했을 가능성 또한 높다.[566]

4. S.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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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호/에스에이그룹회장임철호 - 낚시꾼'''
'''satisfy의 창시자'''로 S.A사의 회장이다. 현재 satisfy의 운영을 담당하는 슈퍼컴퓨터 모르페우스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기적의 5인방이라 불리는 그리드, 크라우젤, 아그너 스, 하스터, 휴렌트 등의 인물들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들이 satisfy에 변수를 일으킬 때마다 즐거워한다.

[스포일러1] A B 37권에서 부마스터 격인 베라딘이 큰 사고를 친 이후 그리드의 척살령으로 붕괴됨.[1] 전설의 대마법사 브라함의 영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전설의 대마법사를 획득하고 이후 약화된 브라함의 영혼을 다시 받아들이면서 세컨드 클래스가 지공으로 변환되었다.[2] 브라함이 파그마의 검무에 마법을 합일시켜준 결과 획득한 새로운 클래스로서 게임 내 최초 획득한 서드 클래스. 그것도 신화등급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지닌 성장형 레전드리 클래스이다. 과거 더블 레전드리 달성 이후 '신화를 엿보는 자'의 칭호를 획득한 것도 이 클래스의 복선이었던 셈[3] 최신편에서 템빨신이라는 지위를 얻게 되었고, 또 시스템이 템빨신의 신화가 시작되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직 신화 클래스를 획득한 것은 아니라 추가 언급된다.[4] 초반부에는 좀 위험해 보였지만, 중반이후 그나마 연애플래그의 가능성이 생겨서 위험사태는 안 생길 듯 하다.[5] 정황상 그리드가 왕에 오르면서 자신의 동생인 루비를 왕족으로 임명한 듯 하다.[6] 물론 당장 신위 스탯을 쌓을 정도는 아니다. 신위를 쌓으려면 신화적 위업을 보여 신격화를 받아야 하는데, 매달 지속적으로 선행을 베푸는 정도로는 인지도는 쌓을지언정 신앙은 못 쌓아올린다.[7] 그런데 정작 라우엘은 루비에게 반한 상태였다는게 문제였다.[8] 물론 보스인 직계 뱀파이어가 사냥당하여 난이도가 낮은 던전이었다.[9] 참고로 지팡이의 옵션으로 회복 방법은 패면 된다...![10] 여담으로, 이 과정에서 S.A사가 얼마나 막장인지 알 수 있는데, 저런 엄청난 위험이 동반되는 퀘스트인데 한 번 다른 사람과 퀘스트 공유를 했다고 예정대로 npc가 감옥에 찾아가 구출하는 게 무산되며, 퀘스트를 공유해서 유일하게 후로이를 구할 수 있는 그리드는 후로이가 잡혔다는 걸 몰랐으며 후로이를 구출하라는 퀘스트 창은 메로 상단과의 대장장이 승부 퀘스트 진행+그럼에도 상대보다 훨씬 뛰어난 무기를 제작해 메로 상단의 발몽에게 누명을 쓴다는 두 가지 상황이 겹쳐서 겨우 떴으며 이것조차 상대가 유저라는 변수가 생겨서 안 뜰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투옥된 상황에서 창이 떠 할 수 있는 게 없었기에 다른 유저인 유페미나가 구하러 와서 겨우겨우 구출한다. 사람 안전이 걸린 일이니만큼 적어도 후로이가 잡힌 순간 그리드에게 퀘스트 창이 뜨거나 시간이 지나면 npc가 반드시 구출하러 왔어야 했다. 애초에 퀘스트 공유 때문에 회의에서도 골치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퀘스트 공유시 공유한 유저만 클리어할 수 있는 기능은 왜 만든 건지, 유저 안전이 걸린 퀘스트에 안전장치가 거의 없는지 의문이다.[11] 본래 정의의 사도의 파트너를 획득하기 전 후로이를 구출하는 건 '정체불명의 정의의 검사' npc이고 그 이후 그와 관련된 연계퀘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그리드가 퀘스트에 개입되면서 다 소멸되었다. 하지만 그리드를 따라다닌 덕에 템빨단이라는 최강급 길드에서 한자리 차지하게 된데다 최고의 템빨로 무장해 초고속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니, 결과적으로는 훨씬 더 이익을 본 셈이었다.[12] 장난아니고 진짜다. 초면부터 패드립을 날리는 경우도 많다.[13] 벨리알 레이드 때 한 패드립이 끝내주는데, 다음과 같다. “에라, 이 악마 같은 것아! 네 부모님 천사다!! 너도 천국에나 떨어져라!!!” 해석하자면 '대악마'인 벨리알에게 '악마같은것'이라고 하고, 대악마인 벨리알의 부모가 천사라고 했고, 대악마인 벨리알에게 천국에나 떨어지라고 했으니 화날 만 하다.[14] 작중 일부로 어머니란 말 할때마다 적에게 도발을 걸어 화내도록 만들기도 한다. 이는 효율과는 전혀 상관 없으며 후로이의 개인 인성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15] 그리드 왈: 아 패드리퍼가 아니라 웅변가였지?[16] 사실 10권대의 초반부 시점에서는 그리드와 함께 자신을 감옥에서 구출해준 유페미나를 무척 호의적으로 여겼다. 하지만 유페미나와 그리드가 처음에는 적대적 관계로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점 관계가 서먹해졌다 하며, 유페미나가 그리드와 적대중인 아그너스에게 개인적인 동정심으로 접촉하는 일이 잦아지자, 제국과 전쟁 중이던 40권대 후반 시점에서는 아예 대놓고 싫어하는 상태가 되었다.(말투도 존댓말에서 반말로 바뀐다.) [17] 리엘에서 수정.[18] 하지만 제 2회 국가대항전에서 템빨단의 발전을 위해 크라우젤과 거래를 하고, 레이드 종목에서 그리드를 위해 일부러 같은 팀 선수들에게 조언을 하지 않는 등 의외로 공과 사를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결국 국가대항전에서의 승리보다 템빨단과 그리드의 발전이 결국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판단하고 행동한 셈이니, 어찌보면 라우엘 답다고도 할 수 있다.[19] 자칭 행운의 여신이 자기 애인이었으며, 과거의 취미는 흑염룡을 타고 대륙 횡단, 그리고 마왕과 라이벌 관계출신이라고 한다.(;;;) [20] 라우엘: 내 길드가 템빨단이라니 내가 템빨단이라니!!![21] 이 때문에 본인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없는건가?라며 고민하기도 했는데, 냉정히 말하면 없는게 맞다. 작중행적을 보면 리더를 보좌하는 책사로서는 타고났으나 1인자로서 남들을 이끄는데는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다.[22] 그리드를 놓고 둘이 서로 스파크를 튀긴다. 길드원들은 왜 저런 미녀들이 그리드를 놓고 싸우는지 의문이란다.[23] 그리드는 농담삼아서 한 말로 취급 중. 하지만 과연 농담이었을까..?[24] 성장형 클래스 혹은 포비아의 후예를 대체할 레전드리 클래스로 추정된다. 아마 전자일듯 싶다.[25] 물론 명성만 없을 뿐 실력만으로 보면 충분히 네임드npc로 추정 가능하다.[26] 냉정히 평가하면 지슈카가 궁성후보가 될 자격을 얻은 것은 그저 플레이어 중에서도 독보적인 업적을 세웠기 때문이지, 대륙에서 손꼽히는 궁사가 되었기 때문이 '절대' 아니다. npc들까지 추가해 평가하면 서대륙만 해도 지슈카를 압도하는 궁술의 보유자는 여럿 존재한다.[27] 그럼에도 하랑 한 명을 상대로 십공신 대부분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타켓팅 스킬은 이동 스킬인 순보로 무력화시키고, 반신다운 압도적인 스펙으로 십공신들의 협공을 받아내니 십공신들은 한명 한명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서로를 구해가는 식으로 하랑을 견제하는 게 최선이었다.[28] 검성과 같이 전설을 상대로 싸워 승리해야 하는 것이 조건이다. 4회 국대전 이후부터 국대전 서버에서 벌어진 사건은 본서버와는 별개로 취급되기에 실제 퀘스트를 대비해 크라우젤을 상대로 싸워본 것.[29] 정확히는 궁성으로 전직했지만, 월드 메시지에서는 전설의 궁수로 소개된다.[30] 2회 국가대항전 표적맞추기에서 지발이 그리드를 낮게 평가하자, "웃기는 군"이라고 말하면서 지발과 싸우기 시작한다.[31] 직업 특성상 폰은 '탈것'을 탄 상태에서 본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그리드는 갓핸드를 통해 폰이 타고있던 말을 붙잡아 제압해버리면서 폰의 전투능력을 크게 상쇄시켜 버렸다.[32] 배틀x라운드 처럼 파밍을 한다. 능력치, 칭호 모든게 다 똑같은 오직 실력빨인 이벤트 경기[33] 무기를 사용하면 2의 데미지를 주지만 레가스는 쓰지 않아 1의 데미지를 입는다는 걸 가정하면 순수 컨트롤 대결에서 크라우젤을 상대로 다섯번이나 유효타를 성공한 것.[34] 하지만 크라우젤이 천외천이라 불리게 된 이유는 전투센스뿐 아니라 스킬,칭호,자원,쿨타임 등의 시스템 요소들을 전투중 실시간으로,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는 점과 이를 활용한 뛰어난 전술에 있다. 즉, 단순 전투기술만으로 크라우젤에게 근접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이다.[35] 최근 지르칸과 같이 캐나다에서 술을 마시면서 지르칸의 언급으로 인하여 그 페이커의 자손이라는게 거의 확정되었다!![36] 단, 당시 흑요는 분신들을 따로 나누어서 페이커와 템빨 그림자단들을 동시에 상대하고 있어서 그만큼 전투력과 집중력이 분산된 상태였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모든 분신을 페이커에게만 투입한뒤 이쪽에만 집중을 했다면 페이커또한 승리를 확신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37] 즉, 눈에 안띄는 쪽[38] 제라툴 왈, '이제 막 수련을 시작한 애송이'라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현재는 미약해도 발전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 물론 카심처럼 란스티어의 기술을 불완전한 수준으로 익히는 것이 고작일 가능성도 있지만 전개상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카심도 자신의 재능보다 페이커의 재능이 우위라고 평가했고, 그 정도가 한계라면 제라툴이 굳이 페이커를 언급할 가치도 없었을테니까.[39] 상위 술법을 제외하고[40] 이 싸움때 페이커의 운이 매우 좋았다. 페이커와 전투할 당시의 베인은 자신의 그림자술의 강화를 위해 4황자의 반란을 틈타 납치한 전 황제 쥬앙데르크로부터 적기를 추출해 몸에 흡수시킨 직후라 평소보다 크게 체력이 떨어진 상태였고, 흡수한 적기도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해 사용시의 패널티가 컸다. 거기다 정식으로 란스티어의 술법을 계승받은 페이커에 비해 베인이 익힌 란스티어의 술법은 독학의 한계로 불완전했기에 전투내내 페이커에게 기술을 훤히 파훼당했다. 차라리 자신의 기술만으로 싸웠다면 상황은 반전되었겠지만 베인이 가진 란스티어의 술법에 대한 지나친 믿음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41] 기존의 란스티어인 베인은 정식으로 란스티어의 술법을 계승받지 않아 란스티어의 이름을 쓸 정당성이 없었는데, 그 탓에 조직을 복속시키고자 조직원들이 그림자 술법에 종속되도록 강제로 세뇌시켰다. 그 탓에 페이커가 베인을 이기자 망설임 없이 페이커를 새로운 란스티어로 인정했다.[42] 실제로는 그리드의 승리지만 메로상단쪽의 계략으로 인해 유페미나의 승리가 된다.[43] 처음 만났을 때, 허접스러운 겉모습과는 달리 뛰어난 대장실력과 전투능력(?)을 가진 그리드를 보고 과대평가를 하기 시작하고, 그 이후부터는 그리드를 굉장한 인물로 보는 버릇이 생겼다. 게다가 다시 만났을 때 크게 변한 그리드의 모습과 순식간에 레전드리 오브를 만들어낸 그리드의 능력을 보고 그리드에게 황홀감을 느끼게된다;;;[44] 유페미나가 받은 전직퀘스트의 클리어 조건은 아그너스가 지닌 리치 무무드를 파괴하여 무무드의 영혼을 해방시키는 것이므로 리치 무무드를 파괴하는 것은 유페미나의 몫이 되어야 한다.[45] 물론 스킬을 충분히 복제한 만전의 상태에서의 이야기.[46] 은기사 길드는 이후 템빨단에 병합된다.[47] 소설내에서 '북한' '병역의 의무' '통일' 등등이 언급된걸로 봐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소설의 시대적 배경에서도 아직 건재하다. 다만 김씨집안이 아직도 정권을 잡고있는지는 미지수이다. 김씨집안 후손들이 비만이 아닐지도 미지수이다.[48] 이 경기는 작년 국가대항전 pvp 우승자의 스펙을 복제한 인공지능이라는 점만 다르다. 그냥 제 2회 국대전 크라우젤의 너프판. [49] 크리스도 19분이나 걸리고 데미안도 20분이나 걸린 크라우젤을 단 2격, 1분 만에 쓰러트렸다! 물론 아이템 패널티로 자신도 죽어서 산화되었지만.[50] 이것도 좋게 봐줘서 애국 행위지 자세히 보면 국가 이미지 손상 행위에 가깝다.[51] 레전드리 등급 이상으로 추정[52] 물론 대부분의 최상위 랭커들은 카츠의 말을 귀담아 듣기는 커녕 x소리 취급했을 것이다...[53] 하지만 과거 반년 안에 랭킹 1위 찍겠다고 떠든 흑역사 때문에 쪽팔린건 덤아닌 덤[54] 당시 폰이 카츠와의 대결때, 스킬 모션을 없애고 전개속도를 극단적으로 높이는 비장의 아이템(폰꺼)을 사용하여 완벽한 허를 찌른 탓이다. 이것은 지금껏 사용한 적 없는 아이템을 전력노출을 감수하고 카츠에게 첫 사용한 것이었고, 결국 카츠는 그 희생양이 되어버린 셈이었다. 지못미[55] 블러드 워리어에게 피로 가득한 전장은 전투력을 폭발적으로 증폭시키는 장소이다.[56] 적군 측의 플레이어들에게 수에론을 죽일 경우 천문학적인 금액을 보상으로 주겠다면서 현상금을 건다. 물론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다. 처음엔 진지하게 싸움에 임했으나 상대를 호적수로 인정한 자신과 달리 수에론쪽은 자신을 일개 플레이어 정도로 인식하자 빡쳐서 벌이 기행.[57] 직계 뱀파이어인 크레이와 에픽 클래스에 불과한 카츠의 능력 차이가 너무 압도적이었던 탓에 카츠로서는 크레이를 잠시동안 약화시키는 게 한계였다. 물론 그 정도만 해도 엄청난 일이었지만[58] 이후 크라우젤과 지발이 랭킹에서 사라져 랭킹 1위가 되었었다.[59] 특산품은 딸기맛 바나나(...)[60] 전사 시절 그리드의 정반대라 보면 된다.[61] 그리드가 제작한 그리드의 대검은 모태가 되는 '실패작'의 밸런스 중시 형태라서 실패작에 비하면 공격력이 제법 떨어지고 최대 공격력은 큰 격차를 가졌다. 이 탓에 실패작으로 스왑한 그리드에게 파워로 밀리게 됨으로서 아직까지는 공격력에서 독보적인 지존이 된 것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62] 페드로 영주 시절에도 당시 영지내에 뱀파이어 던전이 있던 탓에 엘릭서를 얻기 위해 주기마다 항상 뱀파이어 보스를 사냥하고는 했다.[63] 레가스를 상대로는 지발은 마장기를 꺼내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한걸 보면 크리스의 실력은 레가스나 폰 등의 타 십공신들을 확실하게 상회하고 있다.[64] 퀘스트 내용상 토반은 그리드를 처치해야만 했고 스파이로 잡입했던 박스, 블랙테디, 아스카 이 셋과 연합하여 그리드와 맞서지만 처참히 깨지고 배신(?)에 대한 이유로 지슈카를 빌미삼아 협박한 그리드에 의해 가지고 있던 돈까지 전부 털리고 그리드의 사냥 노예가 되어 어그로꾼이 되었지만.. 이건 명백히 토반의 자업자득이었다.[65] 그리드의 보디가드로써 한국으로 이민했다.[66] 과거 툰은 이탈리아 최악의 범죄자인데도 불구하고 그리드와 그리드 가족은 그런 그를 따듯하게 맞이해주어 툰은 처음으로 행복이란 감정을 느꼈다. 얼마나 행복하면 밤에 눈물을 흘리는지...[67] 물론 바로 죽지 않게 해주는 패시브 스킬과 상태이상 저항 스킬들이었지만, 유라는 그리드가 자신의 스킬들을 제대로 맞고도 생존하자 상당히 당황했다.[68] 대인전 능력은 과거보다 뛰어나지만, 전체적인 임팩트는 과거 3차전직에 야탄의 종 시절에 비하면 꽤 떨어진다.[69] 블랙홀 같은 작은 웜홀을 만들어 무작위로 지옥 한 곳을 이동할 수 있다. 덤으로 몬스터도 딸려 나오기도 한다.[70] 유라도 분했는지 눈시울이 붉어졌다. [71] 명색이 레전드리 클래스임에도 상성적으로 크게 유리한 아그너스를 이기지 못하는 유라를 보며 데빌 슬레이어의 가치가 유니크급도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늘었으나... 사실 데빌 슬레이어의 클래스가치가 형편없다기 보다는 아그너스와 그리드에 비해 유라의 플레이어로서의 역량 차이가 너무 큰 탓이라 할 수 있다. 기적의 5인들은 시스템의 예측조차 넘는 행적들을 통해 다양한 히든 피스들을 얻어 상식이상의 무력상승을 취하지만 유라는 그들에 비하면 발전속도 자체가 크게 더딘 편이기 때문. 애초에 기적의 5인으로 분류되는 플레이어들은 타 하이랭커들과는 비교불허의 성장속도를 가진 자들이다.[72] 유라 본인은 관심없으나 회장인 조부가 유라를 차기 후계자로 삼으려는 중.[73] 고대 시대의 거인족이 대천사, 대악마들고 맞서기 위해 개발한 최강의 병기. 대마법사조차 몇분 정도밖에 운용이 불가능할 정도의 자원소모량을 가진 최강의 병기이다.[74] 이번 대결에서 현 랭킹 1위 크리스가 마장기를 상대로 몇 합을 나누는게 고작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라의 대인전 능력은 지옥이라는 어드밴티지를 빼도 템빨단내에서 최상위권으로 봐도 무방한 듯 하다. 만전상태의 유페미나 다음급으로 추정.[75] 국대전 불참가또한 마왕전의 보스로 참가할 예정이었기 때문이었다.[76] 물론 명색이 정령왕이니만큼 소환 시간은 무척 짧을 것 같다.[77] 그리고 그동안 그리드나 크라우젤 등 다른 전설들에게 가려졌던 울분을 해소하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78] 이전에 수정되었다.[79] 현금으로 치면 5억가량[80] 명백히 랭커 기준이다. 일반인 보다는 높다.[81] 이 어이없는 패배의 원인은 한 마디로 '방심' 때문이다. 휴렌트는 그리드의 낮은 컨트롤 수준과 파그마의 검무의 단점들을 보고 그리드의 스킬공격은 간단히 회피 가능하다고 판단한 탓에 그리드가 스킬을 전개하는 동안에도 여유롭게 대사나 외치면서 공격을 하였고, 결국 숨겨놓은 cc스킬을 통한 연계에 허를 찔리고 말았다. 만약 방심을 하지 않고, 다른 최상위 랭커를 상대하듯이 상대했다면, 뛰어난 컨트롤을 위시한 전투방식을 가진 휴렌트에게 그리드가 그리 간단하게 이기지는 못했을 것이다.[82] 여담으로 휴렌트를 본 (최강 이등병) 아스모펠은 휴렌트를 피아로의 수제자이자 다음가는 농부로 취급하고 있었다.....[83] 사실 이쪽은 그리드세력이라 보기 애매하다.[84] 다만 이 때의 휴렌트는 하스터와의 대결 탓에 만전의 상태가 아니었다.[85] 피아로와의 수련을 통해 잠재력이 크게 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네임드급 npc로 승급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86] 소설의 배경게임[87] 한때 자신들이 최고라 자부했던 체다카 출신 길드원들조차 크라우젤의 압도적인 재능과 능력앞에 좌절하며 은연중에 '넘을 수 없는 벽'이라 인정해버렸으며, 작중 초반부시점 그리드가 가진 잠재력을 의외로 낮게 평가했던 라우엘또한 어느정도 핸디캡이 있었다고는 하나 그리드가 크라우젤을 쓰러뜨리자 평가를 아예 뒤바꾸고 존경심을 가질 정도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의 위상은 가히 넘사벽급이었다. 심지어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초네임드급의 npc이자 한때 대륙제일검이었던 피아로조차 크라우젤의 재능이 자신보다 위이며 '천재의 개념을 초월한 존재'라 평가할 정도.[88] 단, 작중 전개에서 크라우젤과 동급의 유저들이 언급되고, 군신 아레스의 부하들조차 전투력에 한해서는 크라우젤과 비견되는 존재들이라 언급되면서 저평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크라우젤은 그 당시까지 노말 클래스인 것에 반해 그들 모두가 유니크급, 그 중에서도 특히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히든 클래스 전직자들이고, 몇몇은 단점들을 배제할 경우 성능만 따지면 레전드리급의 직업빨을 가진 인물들이다. 그에 반해 크라우젤은 수많은 히든클래스 전직기회를 걷어차며 오로지 검성의 전직만을 노려오고 있었고, 막대한 클래스 성능 차이를 모험을 통해 획득한 칭호와 보상, 그리고 본인의 뛰어난 재능으로 메워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솔플로 랭킹 1위를 고수한 크라우젤을 오히려 고평가해야 할 정도다.[89] 농부가 되기전, 즉 검사로써의 피아로 였을적[90] 이 회차에서 당시 템빨, 스탯빨, 스킬빨만 믿으면서 오만하게 굴던 그리드가 나온 직후 크라우젤을 등장시킨 뒤 작중해설로 '즐거운 마음으로 철저한 계획하에 성실히 게임을 플레이한다.', '누구누구 하고는 많이 달랐다.'라는 식의 언급을 통해 둘을 비교 하였는데, 당시에는 그리드의 정신상태가 영 아니었던 관계로 둘의 수준차이가 너무 극명했다. 성숙한 어른과 철없는 청소년 비교하는 수준이랄까?[91] 이 스킬들이 꽤 마음에 들었는지 검성전직 이후에도 백의 검객 시절의 스킬들을 다시 습득하거나 이를 개량한 새로운 검술을 개발하기도 한다.[92] 알고보면 조금 어이없는 게, 당시 에트날 서부의 사막지대에서 사냥을 하려던 크라우젤이 레이단에 방문했다가, 그곳의 수문장노릇을 하며 밭일을 하던 피아로가 크라우젤의 강함을 눈치채고 다짜고짜 싸움을 건 것이었다. 그 후 같이 밭일이랑 수련하자고 제안하고 이를 수락한 것.[93] 알로이스 알츠하이머가 발견한 질병. 현실에서도 치매 환자의 70% 정도가 알츠하이머 환자이며, 보통 장기기억상실, 언어장애, 조울증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 질병은 주로 65세가 넘는 고령자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전세계 27만명 정도가 가진 질병으로서,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된다. 현대 의학에서는 고칠 수 없는 질병임에 틀림없는 것에 덧붙여서 템빨의 배경 세계관에서도 작중 러시아에서 개발한 신약을 제외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94] 결국 검성퀘스트와 신약문제가 겹쳐 대다수의 독자들이 그리드가 지고, 크라우젤이 우승하는 것을 바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95] 도망칠때 밟으려던 바위를 럭이 부수자 '''부서진 바위조각을 밟고 도망치자''' 한 말[96] 아레스의 측근중 하나인 '럭'에게 급습을 당하는 일이 있었는데 당시 크라우젤은 순수 컨트롤과 당시 미약한 수준이었던 검성의 초감각만으로 비공식 최상위 랭커인 럭을 따돌리고 도망쳤다. 럭은 그 때의 크라우젤의 신기에 달한 움직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럭: 무슨 무협지 찍냐?!)[95][97] 하지만 그런 크라우젤도 템빨단의 템빨에는 부러워한다.[98] 러시아와의 신약관련 갈등으로 인한 결정. 하지만 모국인 한국으로는 돌아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국가대항전에서 그리드와 다시 겨루어서 결판을 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크라우젤: 남자라면 삼세판 아닌가?[99] 그래도 완전히 피해인 것도 아닌게 뮐러의 검술이 아닌 본인만의 최적화된 검술을 개발하는 것이 시간은 더 걸릴지언정 장기적으로는 더 이득이기 때문.[100] 비록 데빌슬레이어가 검성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클래스라고는 하나, 레벨 각성을 비롯하여 전직퀘스트를 통해 히든피스를 여럿 개방한 상태였기에 유라쪽이 기본 스펙에서 크게 뒤지는 것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크라우젤은 그리드와의 대결을 염두해서 '이기어검'을 막판까지 사용을 하지 않고 있었다.[101] 더 놀라운 것은 당시 그리드는 아직 전력을 다 발휘하지도 않았다는 사실.[102] 성장형 아이템은 성장시 성능의 증가폭이 무척 큰 데다, 낮은 등급에서부터 성장할수록 최종성능이 더욱 높아지는 아이템이다. 무엇보다 성장을 거듭할수록 착용자에게 최적화된 옵션들을 지니게되므로 일반적인 고등급 아이템보다도 훨씬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그리드가 제작한 백호검은 신화등급까지 성장 가능한 노멀아이템으로서 잠재력만큼은 역대최고 수준이다. 거기다 최강의 검사 클래스인 '검성'이 착용자가 되었다는 것은 이후 검성 클래스에 최적화된 최고의 옵션들이 추가될 것을 뜻하는 바이기도 하니, 그리드의 백호검조차 압도하는 잠재적 가치를 지녔다고 밖에 할 수가 없다.[103] 물론 당시에는 검성 전직 후 얼마 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104] 사실 검성이라는 클래스의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검성 뮐러가 가졌다던 궁극의 초감각을 근거로 초감각 스탯 또한 각성이 가능한 듯 하며 이후 검술창조를 거듭하고 검성의 히든피스들을 획득하기만 해도 말도 안되는 성장을 반복할 수 있다.[105] 사실 그리드가 마왕인 것은 운영진과 그리드의 가족 그리고 그리드가 통화를 통해 직접 알린 유라의 할아버지만을 제외하면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은 비밀이었으나 크라우젤만은 자력으로 그리드임을 추측하고 확신해버린다. [106] 물론 회귀의 여파로 그리드가 가진 레벨과 능력치, 그리고 아이템도 다소 약화된 상태.[107] 성인(聖人)만이 사용가능한 능력. 형태가 없는 무형의 기를 사용하는 스킬이다. '의지' 스탯의 수치에 따라 더욱 강화되며, 보이지 않는 공격인 탓에 상대는 반응하기가 무척이나 까다로운데다 공격시 방어력, 저항력을 무시하는 고정데미지를 주고, 방어에도 활용이 가능하다.[108] 검성은 시대마다 최강으로 불리던 자들이다. 전대 검성 뮐러의 경우 대외적으로 역대 전설 최강이라 평가받은 넘사벽일 정도.[109] 이는 '심검(心劍)'의 경지를 의미한다. 물론 베리드 레이드 시점에서는 불완전하지만 크라우젤또한 심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110] 물론 심검까지 불완전하게 사용하는 크라우젤에 비하면 심(心)의 경지는 리미트가 크라우젤보다 아래일지 모르나, 숙련도 및 기(技), 즉 기술적인 경지에서는 검공 리미트가 크라우젤보다 우위에 있다. 애초에 크라우젤은 아직 자신만의 검술을 확립하지 못한 상태이다.[111] 그리드가 광룡철을 재료로 하여 새로운 광물 '탐욕'을 만든 뒤, 의도적으로 탐욕을 늘리고 수량을 조절하자 광룡철의 기운에 자극받은 드래곤들이 날뛸걸 염려하여 지혜의 탑의 결사들이 선구자의 자격을 가지고 있던 크라우젤에게 조사를 의뢰하려 한 것이었다. 다만 그리드가 400렙을 달성함으로서 선구자의 칭호는 그리드에게 넘어간 상태였다.[112] '선구자'란 이름 그대로 가장 앞서가는 플레이어에게 내려지는 칭호로서 100,200,300,400 등의 100레벨대 구간을 최초로 달성한 유저가 획득 가능하다. 또한 최초 달성자가 새로이 갱신될 때마다 선구자의 자리가 넘어가는 형식인데, 기존에는 300레벨 최초 달성자인 크라우젤이 '선구자'의 자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리드가 유저 최초로 400레벨을 달성함으로서 그리드에게 선구자의 칭호가 넘어가게 된다.[113] 전원 초월자들로 이루어진 절대자들의 모임으로서 드래곤으로부터 인계를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114] 초월자로서 오랜 수명을 가지게 되었기에 지금도 젊음을 유지 중이었다. 어떤 방법으로 그렇게 된 것인지는 의문. 정점급의 검사답게 반로환동의 경지를 이루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검성 뮐러는 왜 그러지 못했는냐는 의견도 있지만, 뮐러의 경우 막대한 명성으로 인해 오랜 세월을 살 수 있음에도 일부러 은둔을 하면서까지 늙어 죽어가려 했던 인물임을 감안해야 한다.[115] 어쩔 수 없는 것이, 전직 퀘스트를 통해 전직하는 9개의 계승형 레전드리 클래스 전직자들은 자력으로 전설이 된 전대의 전설들과는 달리, 비급의 전수 혹은 크게 부족한 업적만으로 전설이 된 자들이기에 충분한 업적을 쌓아 히든 피스를 모두 개방하기 전까지는 반쪽 짜리일 수밖에 없다.[116] 엄밀히 말하면 크라우젤은 대륙제일창 키리누스의 제자로 들어간 상태였기에 독학으로 여기까지 성장한 것은 아니었다.[117] 양반들을 상대할 때면 서대륙의 네임드npc나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초감각 스탯이 오른다고 한다.[118] 초반에는 17위였지만 이후 유라, 크라우젤, 지발 등이 차례로 랭킹에서 사라지고 랭킹계가 크게 변동이 일어나서 현재는 정확한 랭킹이 불명[119] 중국 최고의 랭커가 한 유저의 빠돌이가 된 걸 안다면, 수십억 중국인들이 난리가 날지도....[120] 크라우젤, 아레스, 백요, 흑요, 아그너스 등등... 다만 템빨러 그리드는 제외...[121] 라우엘의 제안으로 그리드 일행과 동맹하여 유적지를 함께 공략하는 선택지 또한 있었지만 하오는 그 과정에서 비급의 소유권을 두고 중국랭커들이 또다시 반발을 할 것을 예상하였고, 그리드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던 하오는 '그리드에게 항복한 것을 알면 주석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라는 주장을 하여 협상을 결렬시킨다. 그 결과 칠공작들의 (답없는) 무력에 전멸을 당하지만 마지막 순간 저력을 보여 불사왕 그렌할에게 공격을 성공시켰고, 그것은 그리드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122] 오히려 불만을 제기한건 중국출신 플레이어인 하오였다.[123] 레이단의 병사들이 기본적으로 무장한 양산형 그리드 세트(이게 양산형 주제에 성능이 끝내준다. 템빨국 건국식 때 이걸 입고 있는 병사들을 보고 다른 나라의 사신들이 병사들이 기사나 입을 법한 갑옷이라고 생각했다. )만 입혀놔도 그 효율이 극대화 될 것이기 때문.[124] 사실은 레이단의 뱀파이어의 도시에 있는 직계 뱀파이어 놀을 레이드하려고 병력을 끌어모은 것이다.[125] 그러나 그리드는 왕족이자 성녀인 루비덕분에 2단계 퀘스트를 거저로 통과했다.[126] 4회 국대전 직후 시점은 사마휘라는 이름이나, 베리드 레이드 이후 시점부터는 계속 사마천이라고 칭한다. 설정 오류 혹은 변경된 듯 하다.[127] 템빨국은 이러한 정황조차 모르고 있었다. 아레스 세력이 가진 뛰어난 저력을 알 수 있는 부분. 덤으로 일부 독자들은 템빨국은 그 동안 뭐하고 있었냐며 불만의 의견을 표하기도 하였다. [128] 사마휘의 경우, 그랜드 마스터로부터 '동쪽의 지보(至寶)'라 불릴정도의 뛰어난 책사로서 템빨국, 사하란 제국 등의 삼국간의 관계등을 유리하게 조정하려 하고 대악마 베리드의 레이드를 시도하려는 아레스에게 레이드가 불가능하다 냉정히 말하며 이번 일을 경험을 쌓기 위한 과정으로 삼으라고 조언하는 등의 뛰어난 지혜와 판단을 보여주었다. 기적의 5인이 아닌만큼 플레이어의 상식에 갇히기 쉬운 아레스에게 있어 사마휘의 존재는 발할라의 발전에 막대한 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추정된다. 템빨국의 책사 라우엘의 상위호환급.[129] 이런 상태를 보고 마드라는 패자(覇者)의 기운도 패자(敗者)의 기운도 느껴지지 않지만 어찌 되었건 그 또한 무패라고 평가했다.[130] 오아시스 본인은 역대 전설 중에서도 가장 수수한 전설에게 선택받았다며 자조했지만 사실상 최강의 전설이었음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행운이었다.[131] 드라시온 레이드 이후 레이드에 참가한 레베카교 신도 및 장로들과 함께 레베카교를 탈퇴하면서 직업이 템빨신교 성기사로 바뀌었다. 조만간 전직서를 이용해 히든 클래스를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132] 하지만 실제 레베카교는 3대 교단중 으뜸이며, 그 성기사 또한 능력적으로는 최강이어야 하는게 정상이다. 다만 수행의 일환(?)이랍시고 능력이 억제된 채로 있으며 특정 계기를 통하여 각성하면, 진정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133] 레베카교의 3대 신기를 사용할 수 있는 교황급의 신성력을 가진 3인의 여성 NPC들. 게임내 최강급 NPC들로 분류되며 백화 상태시의 힘은 후반부의 그리드조차 월등히 능가하는 힘을 낼 수 있다. 참고로 셋다 되게 예쁘다.[134] 사제 클래스인 교황은 생명력과 방어력이 낮지만 성기사 클래스인 여신의 대행자는 방어력과 생명력이 무척 높다. 하지만 여신의 대행자는 사기적인 버프스킬에 비해 마나량이 터무니없이 모자란데, 교황 클래스를 획득한 이후 기존보다 마나량이 10배수준으로 뻥튀기 되어서 사기급 버프스킬을 마음껏 쓸 수 있게 되었다. 한마디로 미친 사기캐릭 탄생.[135] 1권 초반의 유라를 제외하면, 거의 유저 최초라 볼 수 있다. 18권의 크라우젤조차 못 해낸 일. 하지만 그리드는 크라우젤과의 싸움이나 아이템 경험치 획득을 고려해서 쓰지 않은 수가 몇 개는 더 있었다. 거기다가 크라우젤과의 결승전을 보면 컨트롤에서도 진짜로 전력을 다하지도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그 점들을 고려해도 데미안의 무력이 엄청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136] 근데 템빨신교는 3대 종교와는 달리 시너지 관련 능력이 전무한데다 검무 관련 액티브 스킬이 있어서 샤머니즘적인 면모가 있다.[137] 물론 당시 크라우젤은 렙 초기화로 인하여 아직 온전하지가 못한 상태였으며 검성 전직 후 얼마되지 않은 터라 클래스 성장치가 너무 적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138] 현실은 그리드는 하스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139] 크라우젤, 지발, 하스터[140] 제 1 대악마이자 마왕으로 불리는 바알의 능력을 일부 사용할 수 있는 클래스로서, 그 능력은 레전드리 클래스로 승급하지 못한 상태일때조차 여러대의 리치와 데스나이트들, 그리고 1인 군단급의 언데드들을 조종하는 오버 밸런스 레벨이다.[141] 다만 세력관리는 최측근이자 네크로멘서 랭킹 1위인 베라딘이 전임하고 있는 중. 애시당초 임모탈이라는 세력자체가 베라딘이 혼자서 다 만든거나 다름없다. 아그너스는 절대적인 무력과 상징성을 통해 인재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간판역할을 해주었을 뿐이었다.[142] 그렇다고 아그너스가 영향력 없는 바지사장이냐면 절대 아니다. 임모탈 소속의 하이랭커들은 대부분이 아그너스의 강함과 광기에 이끌려서 모인 것인데다 아그너스 본인이 넘사벽급 플레이어인지라 임모탈내에서의 영향력은 가히 절대적인 수준. 한마디로 아그너스가 없는 임모탈은 끝이라는 소리. 거기다 37권에서 베라딘이 큰 병크를 저지른 탓에 아그너스에게 신뢰를 잃어버렸고 끝내 앞선 언급이 현실화 되어버렸다.[143] 지슈카, 레가스, 극검 등으로 이루어진 템빨단 최강 파티[144] 여담으로 부활을 위해 검의 무덤을 찾은 브라함의 영혼을 습격, 영혼 상태라지만 전대 전설이던 인물을 약화시키고 도망치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145] 이는 당연하지만 그리드가 대악마 헬가오, 크라우젤이 대악마 드라시온을 레이드 한 것처럼 검성 뮐러에 의해 약화됐다지만 대악마를 혼자 레이드할 실력을 지녔다는 말이 된다.[146] satisfy내에서 지존 혹은 그에 근접한 플레이어들을 지칭한다.[147] 여담으로 당시 시점의 그리드조차 란스티어에게 재도전할 시기를 지금보다 더 시간이 흘렀을 때로 보고 있었다. 이 때의 자신보다 란스티어를 위로 보고 있었다는 뜻. 즉 이 시점에서의 아그너스는 그리드보다 확실히 우위의 실력자이다.[148] 다행이게도(?) 그리드가 번헨열도를 먼저 공략함으로서 그럴 가능성은 사라졌다. 게다가 설령 번헨열도 공략에 성공핬어도 데스나이트화에는 재료로 쓰이는 유골의 생전의 강함과 레벨에 따라 필요 지배력 수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며 소환시에도 마찬가지로 막대한 지배력이 요구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대 전설들을 모두 데스나이트로 부린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흐른다면 모를까 당장은 절대 무리였다. 설령 해내도 레벨이랑 능력치 스킬에 다량 너프를 당할테고.[149] "패왕의 제물이 되어라"[150] 신장, 비장, 패왕 등의 3대 패시브와 방어형 3대 패시브, 그리고 타락 패시브로 구성된 satisfy 최강으로 추정되는 패시브 스킬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진 에피소드이며, 현재 저 7개의 패시브 스킬들을 획득하거나 획득하려는 자들은 대부분 저 에피소드를 진행한 자들이라 할 수 있다.[151] 패왕의 습득 조건인 '간 직업군 랭킹 1위 20명을 사망시킨다.'를 충족시키기 위해, 봉드레를 포함한 각 직업군 랭킹 1위 20명을 학살하였다. 다만, 템빨단과의 충돌을 시기상조로 여긴 베라딘의 만류로 템빨단 소속 직업랭킹 1위들은 건드리지를 않았다.[152] 그리드는 '무무드의 영혼 해방' 퀘스트로 인해 아그너스와 필연적으로 싸워야하며, 아그너스 또한 그리드라는 인물을 자세히 알게 된다면 반드시 싸우려 할 것이다. 이쯤되면 서로 숙명의 적(?)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153] 이후 작중에서 언급된 바로는 아그너스는 겉보기엔 아무생각없이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최대한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하며 위험한 도전을 반복하는 것일뿐, 본인이 정한 확실한 기준과 계획하에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혀진다. 실제로는 작중 공인 크라우젤과 비교할만한 천재급 플레이어로서 이런 식의 플레이를 반복하면서 최상위 랭킹을 고수했다는 것 자체가 아그너스의 천재적인 게임센스를 증명하는 바였고, 일반인은 이런 식의 플레이를 한다면 절대로 랭커가 되는게 불가능하다고 언급되기도 하였다.[154] 본래는 3차전직 네크로멘서조차 데스나이트 1기를 다루는게 고작이다. 또한 리치를 언데드로 부리는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며, 그나마 네크로멘서 4차전직 클래스가 리치로 추정되는 중.현실적으로 볼 때, 데스나이트는 물론, 절대 다룰 수 없다 여겨지는 리치를 여러대나 다루는 아그너스의 힘은 플레이어의 범주를 벗어난 상황이다.[155] 아그너스가 satisfy를 플레이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바알의 계약자로서의 능력을 통해 가상현실내에서 '그녀'를 재현하여 다시 만나는 것이다.[156] 당시 적기사단 단장인 메르세데스와 부단장은 무패왕의 후예를 놓쳤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아 근신중이어서 제외되었다.[157] 이걸 본 그리드는 "야 이 미친놈아!" 라고 외쳤다(...)[158] 사실 이때 아그너스는 일부로 이런 상황을 유도했다. 재수없게 대마법사 둘에게 협공당한 카일에게 묵념(...)[159] 그리드도 나중에서야 그런 의도가 아니었을까 짐작했지만 오히려 더 좋다고 미쳐 날뛰는 아그너스를 보고 설마 아니겠지 하면서 넘겨버렸다.[160] 본래 베라딘은 아그너스에 대한 충심보다는 심리학자로서 그를 관찰하려는 의도로 수하가 된 것이었고, 라인하르트 습격 또한 그리드를 자극한 뒤 아그너스를 최대한 몰아붙이게 하는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에서의 반응을 관찰해 보기 위해서였던 것. 하지만 정작 아그너스는 베라딘이 별도의 목적을 가지고 자신에게 접근한 것을 눈치채고 있었고, 그 결과 베라딘은 이번 일로 아그너스로부터의 신용을 크게 잃게 된다.[161] 그 와중에 바알은 더 큰 힘을 주겠다면서 플레이어 학살 퀘스트를 주나, 아그너스는 생명의 돌 세공에 집중하기 위해 무시한다.[162] 여담으로 야탄교를 적대하는 것으로 인해 파그마와 관련된 히든피스를 획득하게 되었다.[163] 전투 과정에서 그리드에 대한 아그너스의 감정이 어느정도 밝혀지는데 그리드를 자신의 악몽을 잊기 위한 싸움의 상대로 보는 것만이 아니라 이전 크라우젤의 발언대로 자신과는 다른 방향으로 성장해나가는 그리드를 부정하려는 마음 또한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과는 달리 소중한 걸 지키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던 듯 하다. 아이린과 로드가 위험에 처하자 그 장소에 없는 그리드를 향해 왜 힘이 있으면서도 소중한 이들을 지키지 못하느냐며 순간적으로 화낸 것을 보면..[164] 시스템에 의해 유지되는 강력한 저주였기에 해제 자체가 불가능했다. 유일한 해제 방법은 죄에 대한 적합한 댓가(사형)을 받는 것. 물론 지은 적도 없는 죄로 벌을 받는 것부터가 말이 안되었지만 말이다.[165] 당시 저주로 인한 페널티가 다량 중첩된 데다 앞서 등장한 사냥꾼과의 싸움에서 지친 상태였던 아그너스는 제대로 반항하지 못한 채 붙잡힐 수 밖에 없었다.[166] 작중해설로 연인이었던 루나가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외침이라고도 언급된다.[167] 퀘스트 수락시, 모든 페널티가 해제되며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완전한 마족으로 각성할 수 있다.[168] 그리드가 상왕 키르의 도시에서 임모탈을 척살하던 중 우연히 임모탈을 버리고 도주하는 베라딘과 대면한 불렛을 보며 그의 올곧은 모습을 높이 평가해 직접 템빨단에 영입하였다. 하지만 템빨단 이적 후에도 아그너스를 여전히 신뢰하고 존경하였기에 사형장에 난입하여 그의 무죄를 주장한 것.[169] 두 사람을 공격함으로서 스스로 템빨국과의 연결고리를 부정해 그들이 왕국과 적대하지 않게 배려하려는 목적이었다.[170] 연금술은 제국조차 거의 투자를 안 하는 분야이기에 랭킹 1위조차 하급에 불과한 상황이었다. 오죽하면 대륙 최고의 연금술사인 실베른조차 지원해주는 국가가 없어 떠도는 신세였을 정도이니.[171] 베리드의 모티브가 된 솔로몬의 72 악마에서는 대악마 베리드를 통제할 수 있는 '마법의 반지'가 존재하기에 satisfy에서도 이와 비슷한 마법의 반지를 설정상으로 구현해놓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 랭커들을 설득하였다.[172] 당장 세공을 하는것만도 장인급 세공사가 나서야 한다. 거기다 가장 우스운건 젤가는 아그너스가 생명의 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근거로 장인급 세공사를 찾아다닌 과거 행적을 예시로 들었는데, 이는 역으로 말하면 생명의 돌을 다루려면 '최소'장인급 실력자가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대중들이나 랭커들은 젤가의 주장의 이런 알기쉬운 맹점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선동당한 상황이다.[173] 크라우젤은 이 상황을 두고 젤가가 의도적으로 유저들이 베리드 레이드를 포기하고 대악마를 돌려보내는 쪽으로 움직이게 하여 하켄 왕국의 멸망을 부추기려는 의도라 추측하였고, 그 배후에는 야탄교가 있다 판단하였다. 어차피 이 주장은 거짓말일게 뻔한 상황이니 유저들은 완전히 시간낭비를 하는 셈이고, 그 동안 하켄 왕국을 지원하는 랭커는 줄어들게 되어 더 많은 국가들이 멸망하게 될 것이니 말이다. 거기다 척살대상인 아그너스또한 처리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고.[174] 그리드의 눈빛에 깃든 감정을 보며 '창가에 올라서는 그녀를 향해 손을 뻗었을 때, 나 또한 저런 표정을 짓고 있었을 것이다'라 독백을 하였는데, 아마도 그리드로부터 루나가 죽기 전의 자신을 떠올리면서 그리드를 적대하는 것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거부감을 느끼게 된듯 하다.[175] 여기엔 백요랑 흑요가 좋지못한 과거가 영향을 미쳤다.[176] 하지만 카심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했다. 카심 또한 바로 끝을 내지 못하고 질질 끌게 될 정도... 물론 카심이 전력을 다한다면 바로 끝낼 수는 있었고, 실제로 상황이 급해지자 궁극기로 일격에 승부를 낸다.[177] 성능은 레전드리급이지만 연비가 그 이상으로 나쁜 클래스로 볼 수 있다. 유니크 클래스로 분류된 것도 이 한계점 때문으로 보인다.[178] 여담으로 백요와 함께 크라우젤을 2대1로 상대했으나 크라우젤을 끝내 제압하지 못했다고 한다.[179] 아그너스는 말이 길드장이자 길드 내부 사정에는 거의 관심이 없으며 조직 창설부터 관리까지 모두 베라딘이 다 일임하고 있었다.[180] 물론 실제 이 둘의 지략이 그 정도는 아니지만.[181] 일반적인 싸이코패스와는 달리 겉으로는 누구보다 미쳐보이지만 속은 무척이나 냉정하고 계산적인 아그너스의 모습은 베라딘에게 있어 흥미를 끌기 충분했을 것이다. 특히 불우한 과거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보상 심리로서 '존중'을 바라는 반면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한 보상 심리로서 '상실'을 필요로 하는 아그너스를 베라딘에게 특이케이스로 보며 오랫동안 관찰하고 싶은 욕구를 드러내기도 하였다.[182] 명분상 그리드의 견제때문이지만 실제로는 분노한 그리드와 적대할 때의 아그너스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본 목적이었다.[183] 당시 베라딘은 그리드의 기사들, 특히 피아로에 대한 대항책을 어느정도 준비해왔는데 피아로의 궁극기 절구질이 상대의 생명력에 비례하는 추가 데미지를 입히는 광역기라 판단하여 이런 류의 특성에 상성이 좋은 장비를 준비하고 물약으로 방어력을 극대화하여 견뎌보려 했지만.. 당연히 갑옷째로 분쇄 돼 버린다. 스스로 격을 쌓은 당대의 전설의 무력을 플레이어의 기준의 상식으로 재단하려 한 것부터가 그의 패인이었다.[184] 결과야 처참했지만 그래도 아그너스를 제외한다면 네크로맨서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자로 구분 가능하다. 그저 대진운이 최악이었을 뿐.[185] 피아로, 타르마, 크라우젤, 그리드[186] 최정상의 실력자들을 지칭한다.[187] 그나마 이 때는 나름 선전했다. 물론 그 때 크라우젤은 체력이 크게 떨어져 지친 상태였다만...[188] 35권 9화 [189] 마왕(그리드)가 '''브라함의 영혼'''을 주입했다. 그리고 브라함은 순식간에 마장기의 난잡한(...) 수식을 고쳐놓고 '''하급 마법'''을 난사해서 개발살냈다. 브라함의 하급 마법은 말이 하급이지 브라함이 싹 다 갈아엎어서 최하급 마법인 매직 미사일도 마법 공격력 2배의 마법 방어력 무시하는 피해를 입히는 것 같은 사기적인 능력을 발휘한다..[190] 당시 크라우젤과 아그너스 같은 '진짜' 최강자들과 비공식 랭커 중의 최강자들은 이벤트성 대회에 나오는 일이 전무한 탓에 당시 대인전에서 가장 뛰어나다 알려진 봉드레가 최강노릇 중이었다.[191] 당시 봉드레는 2차전직 상태로서 노말클래스가 레어클래스보다 수준이 떨어지던 시절이었다. 그만큼 봉드레의 대인전 능력의 탁월함을 알 수 있다.[192] 랭커기준[193] 대상에게 40000 이상의 고정데미지를 입히는 S급 마법[194] 설령 당시 작전이 성공한다 해도 성스러운 빛의 무구의 마법 반감과 그리드의 높은 생명력 때문에 즉사는 절대 불가능 하며, 오히려 반격만 당해 끝났을 것이다. 거기다가 여러 번 양보해서 생명력을 다 떨어뜨린다 해도 불사 스킬로 인한 5초 무적의 그리드에 끝장날 뿐이었으니 설령 방심을 안 했어도 좀 오래 버틸뿐 결국에는 질 운명이었다.[195] 이 때의 전투는 전설로 남게 되었다. 봉드레 입장에서는 흑역사지만[196] 패왕의 칭호를 얻는 조건이 각 직업별 랭킹 1위를 정해진 인원수만큼 잡는것이라서 얼음술사 1위인 봉드레가 습격당했던 것이다.[197] 그리드가 대장장이 눈 스킬로 탐색한 결과 현재 기능이 어느정도 봉인된 상태이다.[198] 하지만 당시 그리드도 부바트의 탱킹력에는 상당히 놀랐다.[199] 하지만 당시 레가스는 에트날 군을 상대로 장기전을 펼치느라 스태미나가 너무 적었고, 주요 스킬들이 쿨타임 걸린 상태였다.[200] 다만 장췐이 말이 루키지 실제론 2세대 루키들조차 진작 초월한 수준의 플레이어로서 집안의 권력과 부를 이용해 뛰어난 아이템과 정보력으로 무장한 덕에 기존의 랭커들조차 위협할만한 수준으로 성장한 강자이기 때문.[201] 하지만 자존심이 너무 높은 탓에 그리드를 도발하는 등의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202] 당시 대장장이 랭커 상당수가 그리드에 대해 그리 평가 중이었다. 물론 그럴듯한 근거는 있는 편이었다. 전설의 대장장이로 전직해서 처음부터 전설급 기술을 손에 넣는다면 노력없이도 등급이 높은 아이템을 제작 가능하기에 수작업에 대하여 알 필요도 없었고, 설령 수작업을 안다 해도 '쉽게 고등급 아이템들을 찍어낼 텐데 왜 사서 고생을 하겠느냐?'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그리드는 지금껏 오토제작으로 고등급의 양산품들을 대량제작 해왔을 것이며, 그 탓에 지금까지 제작버튼만을 사용한 결과 손재주 스텟을 제대로 육성하지 못했을 것이고, 경험이나 실력도 형편없을 테니 8시간 동안의 작업을 해야하는 대장장이 대회에서는 충분히 자신들이 이긴다.'고 '''착각'''하였다.[203] 하지만 전설의 대장장이 클래스는 자동제작 기능이 '아예' 없다. 운영진 측도 satisfy 최고의 대장장이 직업이라는 막대한 컨텐츠를 손재주 육성도 제대로 안 된 클래스로 사장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 애초에 장인급 이상부터도 자동제작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다른 대장장이 랭커들이 6시간, 8시간 운운하며 수작업을 자랑스럽게 여길 때 그리드는 수작업이 '당연한' 것인줄 알고, 제대로 작업하면 최소 20시간에서 최대 이틀이 걸리도록 아이템을 제작하기도 하였으니 그리드 입장에서는 아마추어들이 프로중의 프로를 허접취급하는 상황이다.[204] 자신의 레전드리 장비 확률은 0.01%인데 망치에 1%로 적혀있었다.[205] 단, 이는 어떠한 계기나 무수한 노력으로 극복 할 수 있다.[206] 다만 이건 역사에 기록된 평가로서 실제로 그와 비견되는 강자인 마드라나 이상가는 수준의 강자(바알의 계약자ver 파그마, 하야테)또한 존재했으나.. 뮐러또한 역사에 밝혀지지 않은 숨겨진 비밀이 있었기에 누가 가장 강한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207] 물론 파그마의 '검술'만을 비교할 때의 이야기.[208] 물론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알려지지만 않았지 그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강자도 분명히 있었다.[209] 그에따라 어떠한 '책임'이 있었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 인외(人外)의 존재들로부터 인간계를 수호하는 일로 추정된다. 최근 국가 대항전에 난입한 번헬리오에게 크라우젤의 공격은 쥐뿔도 안먹힌 반면 그리드는 이 영웅왕 칭호의 효과로 대미지를 주는 것에 성공한 점을 볼 때 과거 500년 전 번헬리어를 봉인했다던 영웅은 뮐러 이전 세대의 영웅왕으로 추정된다.[210] 작중에서 무패왕 마드라의 '완벽한 상태이상 저항'과 함께 '궁극의 초감각'을 향해 '권능'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보면 성능자체는 패시브 상태의 초감각과는 비교불가, 거기에 액티브 상태에서 사용되는 초감각보다도 훨씬 뛰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그런 사기급 능력을 항시 패시브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211] 칸이나 마드라같은 경우 대외적인 명성이 낮았던 탓에 전설이었음에도 그런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는 입장이었다.[212] 파그마또한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생산직 전설이었음에도 순수 검술만으로 전투직 전설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성장하였다.[213] 솔직히 이것도 과소평가된 기록이다. 실제로는 적기사단을 포함한 제국 기사단과 병사들을 단신으로 털어버렸다. 그것도 97번 싸워서 97번을 전승했다. 2대 전 검성 비반 왈, 무패왕 마드라는 그 어떤 하찮은 병기로도 수십 만의 적을 학살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한다.[214] 제국 황실 역사 실록의 기록에 의하면. 만약, 마드라가 3년을 더 살았더라면, 다른 나라들은 루반나(마드라의 나라)의 신하가 되기를 자처했으리라. 만약 마드라가 5년을 더 살았더라면, 제국은 영토의 절반을 잃었으리라. 만약 마드라가 10년을 더 살았더라면... '''제국은 존재하지 못했으리라'''. 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물론 황실 내에서 전해지는 극비 기록으로서, 대외적으로는 철저히 비밀로 되어있다. 이 덕에 현대에는 무패왕의 업적또한 크게 평가절하 되어서 전해진 상태다.[215] 대악마 레라지에는 60번대 섬의 데스나이트들을 홀로 격파하고, 심지어 극상성의 능력을 가진 알렉스조차 꺾어버린 존재이다. 그런 대악마에게 기본스킬 한 번으로 공포심을 느끼게 했다는 것은 그의 무력이 어지간한 전대 전설들보다 훨씬 위라는 걸 알 수 있다.[216] 여담으로 라잔트라 왕자는 루반나가 복속된 이후에는 제국의 귀빈으로서 황성에 초대되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이후 작중에서 마드라가 5년을 더 살았다면 제국이 영토의 반을 잃고, 10년을 더 살았다면 제국이 멸망했을 것.이라는 황실 실록의 숨겨진 기록이 나옴에 따라. 라잔트라는 작품내 대표적인 존버 실패자가 되었다. [217] 전투 도중 브라함을 잡종 흡혈귀라며 디스하기도 한다. [218] 가장 중요한건 이렇게 강한 데스나이트 마드라조차 생전에 비하여 매우 약화된 상태란 것. 브라함의 말로는 지금의 마드라는 도저히 마드라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약하다고 한다.[219] 물론 그 전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이다.[220] 하지만 생전의 마드라는 전쟁에서의 모든 변수를 배제하기 위하여, 물리력으로 인한 상태이상과 저항 불가의 상태이상까지 모두 저항이 가능한, 전설들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수준의 '완벽한 상태이상 저항 능력'을 보유하였다고 하며. 작중 해설로는 검성 뮐러가 가진 '궁극의 초감각'보다 안정성 면에서는 훨씬 뛰어난 권능이라고 언급된다. 물론 살아생전의 이야기이지만.[221] 안개상점에서 100만 포인트를 지불하고 구입. 엘릭서 4000개의 가치를 지녔다.[222] 그의 감정이 얼마나 강한가 하면, 파그마에 대한 나름의 존경심을 가진 그리드도 마드라의 분노와 고통을 몇 번 경험하자, 파그마에 대한 미움을 느끼게 된다.[223] 위에서 언급했듯이 열화판 버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같은 레전드리 등급 스킬인 파그마의 검무를 아득히 상회하는 수준. 같은 전설끼리도 현격한 격차를 가질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224] 하지만 데스나이트가 되고나서의 일기장이여서 배울 수 있는 스킬에도 한계가 있을듯하다[225] 사용조건은 '전직이후 단 한 번도 사망하지 않을 것.' 위험성 높은 도전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 상위랭커들의 경우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조건이다.[226] 또한 그 술법조차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부분이 소실된 불완전한 기술.[227] 참고로 그는 파그마가 제작한 장비들을 무장한 상태[228] 하지만 이 정도로 약해진 알렉스이지만 혼자서 레이드를 할 수 있는 유저는 크라우젤과 그리드정도밖에 없다. 아그너스의 경우 대악마의 계약자인지라 데빌슬레이어인 알렉스가 극카운터인 탓에 패하고 말았다.[229] 이후 불사 패시브가 발동되지는 않았다. 이후 내용에서 언데드 상태의 전대전설들을 전설패시브가 사용불가라는 점이 밝혀진다.[230] 기스가 약한게 아니라 그리드가 너무 강한것이다. 솔직히 어지간한 네임드 npc나 최상위 플레이어들도 현시점 그리드의 공격력 앞에는 순살행이다.[231] 물론 쿨타임은 있지만, 네임드 npc 보정으로 쿨타임이 상당히 줄었을 것으로 예상중[232] 브라함 왈, 마력탐지(강화)가 5레벨 이상은 돼야 저격포인트에 숨은 포비아가 탐지 가능하다고 한다.[233] 얻어맞는 도중에도 그리드가 도란의 반지의 효과와 티라멧의 허리띠의 효과까지 쓰게할 정도의 반격을 펼쳐서, 최초의 왕 칭호의 효과가 발동하기 직전의 상황까지 몰고갔다.[234] 그리드가 번헨열도를 정화하고서 진짜로 이 칭호를 얻었다.[235] 하지만 이후 포비아는 전설의 궁사가 됨으로서, 타 엘프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의 궁사가 되었다. 엘프들이 선천적으로 뛰어난 궁사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종족이었음에도, 정작 그 혈통을 절반만 이어받았던 포비아가 수많은 순혈 엘프들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재능을 타고났던 것.[236] 다만 포비아가 활동하던 시대를 기준으로 엘프 궁사 중 가장 뛰어났던것이지 역대 전설들 중 따져보면 뛰어난편은 아니다.[237] 이것이 심히 사기적인 스킬이다. 10분 혹은 20분 동안, '전설의 재단사의 눈'을 통해 파악한 상대의 아이템들을 카운터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제작한다는 이야기. 거기다 상대는 공격자체가 불가능하니 두눈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다. ~[238] 다만 이후 그리드 일행과 제국군들을 죽여 진실을 덮으려는 신들의 행적에 실망한 하야테가 '감당할 수 없는 재앙'에 신들을 포함시켰다.[239] 헤츨링이 성체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천 년이다. 아무리 낮게 봐도 최소 천 살 이상의 나이를 가졌다는 의미.[240] 탑의 1좌는 성체 미만의 헤츨링들을 어린 아이 취급할 정도의 나이를 가지고 있으며[239], 2좌,3좌는 무려 멸망했던 고대 시대의 거인족이다. 즉 몇백 살을 먹은 비반조차 지혜의 탑에서는 나이가 무척 어린 편에 속한다는 것.[241] 광룡에게 부상당했다고는 하나 작중 과거 시점에서 라드볼프의 지원을 받아 석상룡 구젤의 날개를 회떠버린 전적이 있다.[242] 비반이 창안한 무쌍심법을 메르세데스가 혜안을 통해 습득해버렸다. 당연히 메르세데스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사고였으나 비반은 경악을 해버린다.[243] 비반이 직접 창안한 궁극의 심법 . 본래 검을 휘두르는 과정을 거쳐야 회복이 되는 검기를 자동 회복이 가능하게 해주는데다, 극성의 경지(마스터 레벨)로 단련하면 무한한 검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하는 절대적인 심법이다.[244] 본래 그리드의 이해력으로는 습득이 불가능하지만, 시스템 보정으로 습득에 성공했다. 아마 브라함이 그리드에게 마법식을 각인한 것 처럼 스킬의 창안자가 직접 구결을 주입시켜준 덕에 가능한 듯 싶다.[245] 피아로의 무상농법의 원본이자 가문 고유 검법인 무상검법은 지금껏 동대륙 기원의 검법으로 추정되었으나, 실제로는 비반의 무쌍검법이 불완전하게 전승된 검법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아류 혹은 열화판인 셈. 그리드로부터 피아로의 이야기를 들은 비반은 '과거 뮐러 외에도 자신의 검술을 발견해 계승한 자들이 몇 있었지만, 실력 부족으로 완전하게 익히지 못한 탓에 불완전한 형태로 계승이 되어 피아로의 가문에 이어진 것.' 이라고 추측하였다.[246] 피아로의 무상농법의 근원이 무쌍검법에 있었기에, 무상농법에 무쌍심법을 더하자 스킬 자체가 진화된 것.[스포일러] 직업은 놀랍게도 바알의 첫번째 계약자 하지만 실패작이기 때문에 바알에게 버려졌다.[247] 라드볼프가 건네준 설계도는 자아를 가진 광물, 즉 파브라늄이 있어야 완성이 가능했기에 양산이 불가능하다 판단하여 내놓은 것이지만 당시 그리드는 증식 능력을 가진 파브라늄의 진화판인 '탐욕'을 가지고 있어 양산이 가능했다.[248] 다만 자신의 설계도 때문에 속세에 마장기의 양산 가능성이 생겨버렸는 데도 딱히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결사급 초월자가 보기엔 크게 경계할만한 수준은 아닌 듯 싶다. 우선 인간이 쓸 수 있게 기능을 여러모로 하향시킨 소형 버전이라는 점과, 마장기 한 대의 제작에는 큰 시간과 비용이 걸릴 것이라는 점 등을 엿보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제국 조차 고대 마장기의 제작이 불가능했던 점을 보면 설계도가 있어도 만드는데는 제법 고생을 해야할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249] 거기다 소형 마장기 하나를 만드는 데 드는 탐욕은 최소 2톤. 더군다나 탐욕은 광물에 깃든 광룡의 기운 때문에 드래곤을 부를 위험이 있는데다 자칫하다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릴 우려가 있는 탓에 증식 속도를 틈틈이 조절해야 한다. 그 탓에 주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량이 그리 많지만은 않다. 거기다 사용 조건이 항시 그리드로 고정되어버리는 광물이라서 광룡 망치와 모루를 사용해 옵션 삭제를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운없게 탐욕의 자아가 삭제되어 버리면 더 이상 마장기의 재료로 사용이 불가능해지기까지 한다. 그야말로 딜레마에 빠지는 격.[250] 영웅왕만이 사용가능한 특수 자원 '투기'는 사용자의 근력,민첩,체력을 최대 50%까지 상승시켜주는 희대의 사기 능력을 가졌지만 육체에 부담을 줌으로서 심기체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그 탓에 400레벨 이후 획득 가능한 경험치 상승 보정 시스템인 '깨달음 시스템'이 사용 불가 상태가 되어버린다. 체, 즉 육체가 실시간으로 혹사당하는 탓에 몸이 전투 중에 깨달음을 받아들이는 게 불가능한 상태라고. 이 설명을 들은 그리드는 반신 이상의 육체를 가지거나 신화 클래스를 달성하지 않는 이상 투기의 힘을 온전히 감당할 수 없다고 추정했다.[251] 그리드는 이 깨달음 시스템의 부재 탓에 400레벨 이후의 극악의 경험치 량을 채우기 힘들어 레벨업에 무척이나 고생을 하게 된다. 동대륙에서 반신(양반)들을 여럿이나 쓰러뜨리고도 겨우 1렙 할까말까였으니 할말 다한 셈이었다.[252] 전대 영웅왕 뮐러는 이 투기의 패널티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마나핵에 투기를 가둔 뒤에 궁극의 검기를 덮어 씌워 투기를 억제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 방법 조차 순수 검술 경지가 검호급에 불과한 그리드로서는(즉, 다른 초고수들처럼 기를 운용, 응용할 재주가 없다.) 비반의 무쌍심법을 마스터 레벨까지 익혀야 가능한 방법이었다. 하야테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현실로 최소 몇 년은 고생해야 했다는 뜻이다.[253] 정확히는 광룡철을 재료로 파브라늄을 개조하여 새로운 광물 '탐욕'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그 탐욕이 가진 광룡철의 기운 때문에 드래곤들이 자극 받을지 모르는 탓에 지혜의 탑이 광물의 주인을 추적한 것이 그리드와 탑의 인연의 시작이었다.[254] 물론 위에도 언급되었듯이 세력 싸움으로 상처입고 약화된 상태의 드래곤을 이긴 것이었다. 멀쩡한 상태의 드래곤은 이기지 못하는 상대라고 하야테 본인도 인정했다.[255] 인류 최초의 전설이라는 점과, 헤츨링들 전부를 어린 아이 취급하는 발언 등을 하는 것을 보면 고대 인류의 생존자임이 거의 확실시 된다. 그렇다면 태초 이후에 태어난 드래곤들이나 신들과 비슷비슷한 나이를 가졌을지도 모른다. [256] 하야테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기존의 최강 전설이라 불리던 뮐러의 설정과 다소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뮐러는 공식적인 역사의 기록에서 최강의 전설로 기록되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뮐러만큼 강하거나(마드라) 이상가는 강자(바알의 계약자 ver 파그마)도 있었던 것이 그 증거이다. 거기다 인류 최초의 전설이라면 이미 기록도 남겨지지 않은 고대 시절의 인물이라는 것인데 현인류가 하야테를 기억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257] 태초 이전부터 살던 드래곤들은 무신에 버금가는 마력과 육체를 겸비했다고 한다. 태생부터가 최상위 신에 필적한다는 것.[258] 딱히 바알이 정의로워서가 아니라 심심하던 차에 마침 파그마가 재밌는 오락거리(번헨열도의 수호)를 제공한 것이다.[259] 베니야루는 아그너스가 8번을 덤벼도 8번 모두 압도당할 정도로 강력한 네임드 NPC이다.[260] 세간에 알려진 야탄의 첫번째 종은 사실 아모락트가 임명한 대리인이다.[261] 참고로 죽기 전 혈왕 프로젝트는를 폐기하지 않고 '펜릴'이 아닌 '직계와 싸워 이기는 자'에게 적용되도록 변경했다.[262] 트라우카에 의해 절반은 불탔음.[263] 세계관 기준/플레이어 중에선 늘 원탑이었던[스포일러주의] 사실 진짜 정체는 과거에 지옥으로 쫓겨난 대천사 사리엘이다.[264] 그래서 3차 국대전 결승전에서 크라우젤과 승부할때 번헬리어가 튀어나왔다.[265] 드라시온의 정체가 타락한 대천사라는게 밝혀지면 인간들이 신들의 위선을 깨달음으로써 신앙이 줄어들기 때문이다.[266] 광산 속에는 이계의 틈(지옥의 출입문)이 있고,이는 뮐러에게 봉인당했지만 최근에 약해져 그 안에서 나온다고 함[267] 처음 언급되었을 땐 29위,이후에 13위로 변경, 그러나 13위 대악마,벨레드와 29위 대악마 마르코시아스가 등장해서 정확한 순위는 알 수 없음.[268] 인간은 소화하기 힘든 능력으로, 불,어둠,거짓 세가지 중 한가지만 골라서 쓸 수 있다.[269] 여담으로 직계 뱀파이어 중 하나이자, 마왕 바알과 비슷한 네크로맨서의 권능을 보유한 뱀파이어 자작 '라티나'는 '마리로즈의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일족의 구심점이 될만한 존재라 여겼다'고 언급하였던 적이 있는데, 그 당시 브라함과 펜릴등의 공후작급 뱀파이어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일족의 지배자가 되려는 야망을 가진 직계 뱀파이어가 마리로즈가 탄생하자 스스로 야망을 포기해버린 것을 보면, 마리로즈의 힘과 권능은 같은 직계 뱀파이어들조차 넘보는 것도 불가능한 레벨이었음을 알 수 있다.[270] 당시의 레베카의 딸들은 3대 신기가 봉인되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항시 백화 상태의 절대적인 신성력을 가진 존재들이었고, 크레이슐러 또한 역대 교황 중에서도 최강의 반열에 뽑힐만한 존재였다. 하지만 그런 그들조차 마리로즈를 상대로 '봉인'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크레이슐러의 목적은 봉인이었던듯 하지만.) 거기다 시간이 흐르면서 봉인도 약해져서 당대에 이르러서는 마리로즈는 마음만 먹으면 봉인을 당장이라도 깰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숙면을 취하기 위해 일부러 봉인되어 있었던것 뿐.[271] 실제로 그리드는 마리로즈의 상태이상 유발에 모두 저항하였다.[272] 마리로즈:후후 귀엽네, 언젠가 또 보자. 라는 떡밥을 남긴건 덤, 참고로 수십권이 지나도록 회수가 안 되지만 결국에는 회수 될 수밖에 없는 떡밥이다.[273] 다르게 보면 현존최강중 하나인 마리로즈의 사기를 받으면서도 제련도 되지 않은 순수한 광물의 상태로 3달을 버틴다는 것은, 파브라늄의 뛰어난 저항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274] 여담으로 대악마들과의 관계는 적대적인 것으로 보인다. 지옥에서 추방되어진 베리아체의 직계, 그 중에서도 어지간한 대악마조차 넘어서는 힘을 가진 '마리로즈'는 대악마들 사이에서도 경계대상이며, 실제로 대악마 아모락트 또한 마리로즈의 견제패를 만드는 목적을 위해서 파브라늄에 브라함의 부활을 위해 필요한 야탄신의 축복을 내려줬다. 야탄신까지 마리로즈를 거슬리게 여긴다는 언급도 추가되어진 상태. 이 상황들을 분석하면 베리아체는 자신들을 추방한 마족들, 특히 대악마들을 적대할 목적으로 마리로즈를 탄생시켰을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275] 참고로 다른 열쇠 하나는 신에게 호의를 얻어 그들의 의심을 피할 수 있는 인물로, 바로 그리드이다.[276] 설정상 네임드급의 마족들은 죽어도 영혼은 소멸하지 않으며 훗날 부활의 가능성이 있으며 브라함을 비롯한 직계 뱀파이어들이 그 예시이다. 분신 그리드또한 흑화상태에서는 네임드급 마족으로 분류되어 지옥에서 부활을 한 모양.[277] 하지만 동료들의 서포트 덕에 가능한 승리였으며, 만약 1대1로 대결을 하였다면 그리드가 질 확률이 높았다.[278] 다만 휘, 연회, 초연살파극의 경우에는 400레벨 대의 분신이 흑화까지 사용해야 개방된 스킬들이므로 습득은 애초부터 불가능했다.[279] 세계관 최강의 스킬중 하나로 분류되는 궁극의 스킬로서 상대의 아이템 한가지를 관찰한 후 그 아이템과 한 등급 이내의 등급차를 가진 아이템을 재료로 사용하여 관찰한 아이템으로 복제시키는 스킬. 단 지속시간은 하루이며 재료로 사용한 아이템은 이후 파괴된다.[280] 압도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록 이야루그트의 능력치는 상승을 하게 되며 후에는 과거의 능력치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281] 단, 인공적인 신과 자연적인 신은 편의상의 구분을 위한 명칭일 뿐 작중에서 공인된 명칭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길 바람.[스포일러2] 이들중 거의 대부분이 '''악'''이다. 헥세타이아는 그리드에 의해 개과천선 하였지만 인류를 사랑할 줄 만 알던 레베카는 사실 파괴신 야탄과 협력 관계 라든가 무신 제라툴은 사람들을 유혹하여 영원히 고통받아야하는 추종자로 만들어버린다. 브라함 왈 야탄의 파괴본능보다 훨씬 사악하다고(...) 오존들은 아예 대놓고 인류를 벌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본다.[282] 브라함의 언급에 의하면 인류의 타락이 극에 달할 경우, 야탄신이 인류를 멸망시키고 레베카가 신인류를 재창조하는 식이라 하며, 이미 이런 식으로 여러 차레 세계의 창조가 반복되었다고 한다.[283] 정확히는 신의 축복을 받은 반신이었다.[284] 아이러니한 점은 후술될 오리지널 무신 치우는 파그마의 잠재력을 크게 평가했다.[285] 한울을 제외한 5명의 신으로 구성된 집단이라 여기는 경우도 있으나, 작중에서는 한울을 오존 중 하나로 언급하므로, 한울을 포함한 4명의 신들을 오존으로 보아야 한다.[286] 실제로 작중에서 오존을 따르는 양반들이 현무보옥에 봉인된 현무의 반쪽이자 물의 신을 완전히 제압함으로써, 오존 중 하나인 우사의 영향력을 넓히려 하였다.[287] 그러나 어찌보면 가장 위험할 수도 있는 신인데 전지전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신이 인간과 닮았다는건 그만큼 인간처럼 불안정하다는 소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중 행적에서도 지크가 당신과 함께하면 사악해질 것이라고 하자 웃고있던 자상한 얼굴에서 무표정한 얼굴과 함께 분노한 기색을 드러내었다. 그 여파만으로 네오 적기사단들은 모조리 실신하고 초월의 격을 쌓은 그리드마저 숨조차 쉬지 못할정도. 이후 자신과 함께하기를 거부한 그랜드마스터에게 가지고 있었던 나태의 저주를 강화시키는등 찌질한...행적을 보여주고있다.[288] 본래 치우는 오존에 포함되지 않으나 현재 자신의 목적을 위해 오존과 협력중인 관계로 오존 세력으로 분류한다.[289] '''신이 신에게 내리는 은총''' 시험에서 7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양반들은 신의 후보로 선택되어 대외적 활동을 통해 인간들로부터 신앙을 쌓는 게 가능해진다.[290] 그의 말대로 가람은 그리드와의 전투 중 한 차원 성장하여 신살의 일격을 편린이나마 구현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드가 가진 초월자의 감각의 체감에 따르면 그 일격의 힘은 능력치는 물론이요, 불사 스킬마저 무시해버리는 수준이었다고. 치우가 오존과 협력을 하며 양반들을 가르친 것도 그들로부터 나름의 가능성을 보았기에 가능했던 셈.[291] 같은 무신인 제라툴 조차 치우의 복제품.[292] 이름 그대로 내용이 없고 사용시 대상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정불가의 성능을 보여준다. 참고로 치우의 시련에 참가한 양반들 중 치우한테서 공백의 비급을 받은 양반은 미르가 유일하다.[293] 이론상 신이나 드래곤에게도 통할 수 있다. 물론 그놈의 밸런스상 무시할 수 있는 격의 차이의 한계치가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다.[294] 제라툴의 가호를 받을때는 겨우 공격력 몇% 증가였는데, 치우는 이걸 대상의 격, 지위, 종족에 상관하지 않고[293] 발동하면 무조건 1초~8초 스턴을 먹이는 사기 스킬로 바꿔줬다;;;[295] 파괴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태초에 세계를 만든 삼신 중, '파괴'의 역할을 맡은 것이 바로 야탄이었다.[296] 레베카와 야탄은 명목상 적대 관계의 신이라 하나, 실제로는 세계 창조 후 유지를 위한 협약 관계로서 레베카가 인류를 창조하고, 창조된 인류의 타락함이 극에 다다르면 야탄신이 인류를 멸망시키고, 이후 레베카가 신인류를 재창조하는 식이다.[297] 브라함왈, 세계를 파괴하는 것도 야탄의 허무한 본능일 뿐이라고.[298] 주작-초국, 백호-파국, 청룡-가야, 현무-씽[299] 사방신의 수하들인 십이지들 다수도 사방신의 봉인 이후, 영락하여 몬스터로 전락하고 만다.[300] 라우엘의 추측으로는 환국이 대악마로부터 동대륙민을 지킨다는 인식을 심어서 동대륙민들이 오존과 양반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할 의도라고 한다.[301] 주작이 부활했던 직후, 오존들은 곧장 주작신을 다시 봉인하려 했지만, 그리드로부터 자신을 죽일 신살자가 될 가능성을 엿본 무신 치우는 그리드가 주작의 9번째 심장을 받은 지금, 주작을 재봉인 할 경우 그리드의 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이유로 오존들이 하계로 내려가는 것을 막아버린 상태이다. 그 탓에 오존들은 대놓고 인계에 개입을 못하고 있으며, 반신인 양반들을 보내 그리드를 제지하려 한다.[302] 27권에서 주작의 숨결을 사용하여 신화 등급의 주작궁을 만드는 데 성공하기도 한다.[303] 당장 주작궁을 통해 발휘되는 화염 스킬 및 회복 스킬만 해도 어마어마한 효과를 보여준다. 양반 또한 주작의 숨결에 깃든 막대한 회복 능력을 전투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곤 한다.[304] 지금껏 원본 주작궁의 행방은 사악한 도사무리가 훔쳐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십이지의 일원인 청호가 판게아에서 빼돌려둔 것이었다.[305] 주작이 자신들을 봉인한 오존으로부터 끝까지 지킨, 주작의 힘의 근원이 담긴 10개의 심장중 하나이다.[306] 한편 환국에 있던 오존들은 당장 주작을 재봉인하려 했으나, 위에 상술한대로 무신 치우의 제지로 인해 뜻을 굽힐 수밖에 없었다.[307] 탐욕제 아이템들의 경우 내구도 무한이기에 버틸 수 있었지만, 그 외 아이템은 급속도로 파괴가 진행되었다. 템빨러 그리드에게 있어 최악의 상성 카운터 능력이나 다름없는 셈.[308] 하이랭커들의 경우, 한울이 대규모 퀘스트로 불러낸 것이었는데, 양반들은 이들을 단순히 그리드를 저지시킬 버림패로 쓸 작정이었다.[309] 내구력 무한의 탐욕제 아이템도 파괴시키는 게 가능할 정도이다. 물론 탐욕제 아이템에는 파괴시 재구성 옵션이 있었기에 무사할 수 있었으나, 파괴신으로서의 현무의 어마무시한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일화였다. 더군다나 가장 소름돋는 것은 이 현무는 온전한 현무가 아닌 반쪽짜리 현무라는 점.[310] 무려 초월의 격을 다 쌓게 해주고, 절대자의 격을 주며, 신격 확정에, 순보 확정 시켜주는 개사기 칭호[311] 그 도중에 차오즈에서 브라함이 양반들을 선제 공격하기 위해 날린 메테오를 날렸을 무렵, 브라함이 매스 텔레포트로 따로 피신시켜둔 차오즈 주민들을 발견하고, 권능을 사용해 그들을 피신시켜주기도 한다.[312] 그리드 일행이 도착하기 이전, 양반들은 강력한 수기를 이용해 물의 현무를 수기로 제압하려는 시도를 벌이고 있었다. 이때 퀘스트로 불려진 얼음술사 봉드레가 현무보옥에 강한 수기를 집어넣는 역할을 맡던 중.[313] 양반에게 이용만 당했다는 사실을 안 뒤로 그리드와 협력하는 중이었다.[314] 페이커 이전의 어쌔신 랭킹 1위[315] 죽음의 현무를 죽이려는 마음은 진심이었지만, 어디까지나 그리드라는 조력자가 없었을 때의 이야기이고, 자신도 옛 신을 등 돌리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 그리드와 현무 입장에서는 다소 어이가 없었지만.[316] 다만 모순이 있는 것이 만약 정말 파그마가 그 일격을 봤다면 61권의 치우의 시련에서 그리드가 양반 시절 파그마를 체험할 당시 <용(龍)>의 검무를 습득하지 못한 것이 설명되지 않는다. 치우의 시련이 보여 주었던 '파그마가 서대륙으로 건너가기 직전'의 시기는 이미 오존이 사방신을 봉인하고 그 신화를 찬탈했기 때문.[317] 실제로 그리드와 크라우젤이 협력하여 미르에게 맞섰지만 딱히 진심을 내는 것 같지도 않은 그에게 처참하게 패배하였다.[318] 여담으로 반신임에도 같은 반신인 양반들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화신 상태에 불과한 지크프렉터의 힘이 신격을 쌓은 양반들을 압도하며, 대장장이 불타르는 창조의 힘을 깨우치기까지 한 존재이자 최초의 성검을 봉인한 원죄의 돌의 제작자라는 사실이 그 증거. 애초에 아스가르드의 주신들을 상대로 싸운 시점에서 최상위권의 초월자들로 분류 가능하다. 양반들 대부분을 양산형 반신으로 비유한다면, 이들은 최고 등급 반신이랄까.[319] 레베카가 세계를 창조하기 이전의 시기[320] 다만 세계의 창조후 태어난 개체도 있으며(ex.네펠리나) 이 경우 살아온 시간이 짧은만큼 혼돈 시대의 드래곤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321] 다만 신이 가진 권능은 축복 혹은 이적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권능의 유무와 수가 실질적인 무력과 무조건 직결되지는 않는다.[322] 작중에서 무신 제라툴이 용살을 꿈꾼다는 언급이 나오거나, 해당 설명을 해준 하야테가 진짜 무신의 정체를 알고있었던 점으로 보아 여기서 언급하는 무신은 오리지널 무신인 치우일 가능성이 높다.[323] 심지어 초월자이자 7악의 화신인 그랜드마스터 조차 광룡의 브레스에 잿더미가 될 예정이었다.[324] 정확히는 크라우젤이 가진, 본인의 이빨을 재료로 만든 백아도에 귀속된 <번헬리어의 시선>의 옵션으로 인해 직접 자신의 검이 있는 국대전 서버로 이동한 것. 세계관 관점에 맞게 예를 들면, 자력으로 차원을 넘어 평행 세계까지 이동한 것으로 비유 가능.[325] 인간을 상대로 대화를 시도하는 네펠리나가 드래곤 기준으로 미쳤다고 평가받는 것을 보면 드래곤들의 기본적인 성향을 잘 알 수 있다.[326] 인간이 벌레들을 밟고 지나가는 것을 인식하지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327] 또한 최신화 기준 드래곤들 또한 과거에는 인간들에게 잘 대해주고 조화롭게 살아갔으나 여러번 멸망하고 부활하기를 반복하는 세계에 환멸을 느껴 지금같이 변했다는 떡밥이 뿌려지기도 했다.[328] 작중에서 국대전 서버로 이동해버리는 바람에 현재는 본 서버에서 완전히 사라졌다.[329] 레벨만 '''무려 네자릿수다'''. '''최소''' 10차 전직을 하지 않은 이상 상대조차 불가능해보인다. 심지어 체력과 힘 모두 99,999 이며... 그나마 가장 낮은 지력조차 12,000이다...레이드 하지 말라는 존재다.[330] 치우의 비급을 얻기전부터 양반들을 평타와 단일검무로 압도한 그리드가 비급을 얻고난후 초월자가 된 이후에도 브라함에겐 상처하나 못 낸체 완전히 압도당한다...[331] 일주일에 모든 부피와 무게가 2배로 늘어나는 사기적인 광물이다. 이후 그리드가 만들 '탐욕'의 주성분중 하나다. 다만 광룡이 남긴 광기의 잔재를 드래곤들이 견제한다는 특징 때문에 일정 크기로 늘어날시 '''satisfy 전역에 모든 드래곤들을 깨우게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세계멸망이 당연시 되기에 지혜의 탑에서 악을 쓰며 추적하고 파괴하는 중이다.[332] 옵션 삭제의 기능. 이걸로 광룡철의 증식을 억누를 수 있다[333] 특성 강화[334] 다만 지혜의 탑 수장 하야테의 성향을 생각하면 인간들의 나라에서 나름대로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네펠리나는 적대 대상으로 취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335] 번헨 열도는 명예의 전당으로서 전설들의 계승의 장으로 불리기에, 인간계의 평화에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 장소이다.[336] 100년마다 미식룡이 미식을 즐기기 위해 온대륙의 맛집을 탐방하는 주기다[337] 사실 엘프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의 어머니가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팔다리를 뜯어먹은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다![338] 특정 인물로 변장이 가능한 '베리드의 인피면구' 아이템을 사용한 뒤, 아이린으로 변신한 상태로 신위를 쌓고, 신앙을 통한 지속적인 회자를 통해 아이린의 수명을 늘리려는 계획이다.[339] 현재까지 확정된 스승은 <영웅왕> 그리드(대장장이 기술), <검성> 크라우젤(검술), <전설의 농부> 피아로(농사), <대현자> 스틱세이(지식&정령술), <교황> 데미안(신성력), <그림자의 왕> 카심(암살술)까지 총 6인. 최후의 한명의 스승은 <지공> 브라함(강화 마법)으로 추정. 하나같이 괴물급이다.[340] 물론 비유상의 절대강자지, 실질적인 진짜 절대강자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satisfy의 시스템 구조상 최고의 천재라고 해서 무조건 최강의 존재가 된다는 보장은 없은 것이. 한계 이상의 성장을 도와주는 한계 돌파 시스템과 업적을 통해 격과 힘을 쌓는 업적 시스템과 칭호 시스템 등의 존재가 있는데다가, 단순 재능만 따져서도 진정한 의미로 최고라고는 보기는 힘들다. 로드는 서대륙을 대표하는 천재이지만 겉으로 표기되는 내용만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는 시스템의 특성상 '서대륙의 천재'라는 칭호는 '현세대' 서대륙을 대표하는 수준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세상(세계관)에는 적해 건너 동대륙의 천재들이나 수명의 한계를 넘고 여러 시대를 살아온, 한 세대의 개념을 초월한 초월자들까지 존재하기 때문이다.(그 중에는 무려 용살자까지 있다.)[341] 19권 3화까지 언급이 전혀 없어 '란스티어'라는 인물이 어떤 존재인지는 불명이었지만 그 후 번헨열도 61번째 섬에서 란스티어가 전설의 어쌔신임이 밝혀지고, 카심과 도란의 스승임이 거의 확정시 되었...으나 실제로는 전설의 어쌔신 란스티어 본인이 아닌 그의 먼 후임인 32대 란스티어였음이 밝혀진다. 전설의 어쌔신은 25대 란스티어이며, 카신과 도란이 전수받은 반족짜리 술법조차 오랜 시간이 지나 원본에 비해 상당 부분이 소실된 불완전한 술법에 불과하다.[342] 다루카의 술법이란, 에트날 왕국에서 육성한 소수 정예 암살부대인 '은룡대'가 사용하면서도 아직 경지를 발전시키고 있는 기술이며, 네임드인 다루카가 사용하던 기술이다. 다루카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지만 카심이 그의 술법을 알아본 것으로 볼 때 그와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343] 그 이후 게임상으로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을 때 이미 검 한자루를 제대로 만드는 수준이 된다.[344] 로드:뽁풍검[345] 레벨차이로 인한 데미지 감소를 최대치까지 받을만한 렙차이다. 물론 성공한 것은 단 일격뿐이다. 현 시점의 로드의 능력치로는, 백의 검객의 궁극기중 하나인 폭풍검을 사용하려면 단 한번에 스테미너를 거의 소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벨 370대의 흑요에게 레벨 40대의 로드가 3000에 가까운 데미지를 준건 가히 밸런스 붕괴급의 상황.[346] 그리드의 NPC 존중도를 알 수 있는 일화가 있는데, 교황청에서 교황후보 파스칼을 레이드하던 중 파스칼과 원로회가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피해를 감수하고 파브라늄으로 보호를 하였으며, 결국 원로들이 그녀들을 인질로 쓰자 어쩔 수 없이 희생시킨다. 그 후 그리드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착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반응은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에게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며, 그러한 최대치의 NPC 존중도는 모르페우스로부터 육아시스템의 첫번째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선택자로서 지정되게 하였다.[347] 수명이 다됨으로 인한 자연적인 생명력 감소였던지라 불사가 끝나자마자 1로 고정된 생명력이 곧바로 다시 0이 돼 버린 것. 이 상태에서는 생명력 회복 자체가 불가능하며 힐이나 회복 아이템이 아무런 효능도 못 발휘한다.[348] 최신편 기준 템빨국 NPC 중에서 브라함과 함께 최고의 인기와 무력을 보유한 캐릭터이다. 브라함이 완전히 부활하게 되면서 템빨국 최강자 자리는 빼앗겼으나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349] 단, 진짜 최강은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였으나 지크프렉터는 대외적 활동이 거의 없기에. 피아로가 최강으로 불리고 있었다.[350] 물론 그리드의 재능이 영 꽝이라, 반쯤 피토하는 심정으로 가르쳤다.[351] 레이단에 도착한 직후 그리드는 할일없는 피아로를 상대로 농사일을 하게하는 충공깽을 저질렀다. 전 적기시단 출신의 검호를 상대로 말이다. 그런데 이 일이 이후 어떤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는 당시 그 누구도 예측 못했었다...[352] 검호 시절의 피아로는 검호에 도달함과 동시에 오러를 버리고, 새로이 터득한 무형검기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며 그리드는 이것을 '검기'라는 새로운 자원을 획득한 피아로는 검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오러를 버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그 결점으로 인하여 검성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오러에 약한 대신 '기'를 다루는 능력이 워낙 출중해서 무협지마냥 콩알에 기를 넣어 총알처럼 쏘아내거나 형편없는 방어구를 착용함에도 전신에 기를 둘러서 방어력을 극도로 높이기도 한다. 아마 이때부터 자연경의 재능을 지녔음이 떡밥으로 드러나 있었던 듯하다.[353] 절구질은 광역스킬인 주제에 피아구별이 가능한데다,피아로의 전투력 덕에 생명력 비례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라고 착각할 정도의 사기성을 지녔다.[354] 그리고 피아로에게 두들겨 맞고 결국 그를 전설의 농부로 인정한 그리드는 피아로에게 최고급 농기구를 만들어 주었다(...)[355] 그런데 이 퀘스트가 좀 사기다. 퀘스트 완료시 모든 능력치 10 상승을 시켜주고 보너스로 스킬 농업(...)을 준다.[356] 크라우젤은 더한것이 검성 후보 단계를 상승시켜 주었으며 데미안은 근력 30과 체력 60 및 소드마스터리 레벨 2 증가였다. 검성 후보 단계 상승이 매우 어렵고 까다롭다고 언급된 걸 보면 이 퀘스트가 얼마나 사기적인지 알 수 있다.[357] 템빨단 길드원들의 인식은 '''그냥 무적자(...)''' 템빨단원들에게 '''피아로님'''이라는 존칭을 들을 정도이고 마법직업이 아닌 템빨단원들은 다 피아로의 사사를 받았을정도, 템빨단원들의 Satisfy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말도안되는 실력이다.[358] 엄밀히 말해 피해량 '만' 따지면 이벨린이 가장 많이 먹었다. 대상의 현재 체력의 60%를 깎아먹는 찢어발기기를(다만 구속을 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시전해 체력을 엄청 깎아먹었다. 피아로는 공헌도 1위(루비가 정화로 특등이긴 하다)[359] 물론 아직까지 피아로의 레밸이 전대 전설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바, 맞대응은 불가능했고 맥스옹, 이사벨 등 '플레이어'의 범주를 넘어선 정상급 NPC들과 함께 생사를 몇번이고 오가며 벨리알을 상대했다.[360] 이 농기구를 착용한 채로 사용한 무상농법의 절구질 한방으로 '''바알의 계약자인 아그너스의 버프'''를 받은 상태인 백요를 '''단 일격에 보내버렸다'''[361] 성공률은 거의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그리드는 피아로의 성공에 기대가 큰 편.[362] 정치적 문제로 황제와 대립하던 검공 리미트는 이번에 귀빈으로 초대된 그리드를 습격함으로서 이 습격을 황제의 명령으로 착각한 그리드가 휴전을 깨고 황제에게 적대하는 형태를 만들 속셈이었다. 당시 황제가 일개 소국을 상대로 휴전조약까지 맺은 것에 불만을 가진 가신들이 무척 많은 상황에서 소국의 왕인 그리드가 대제국의 황제가 직접 맺은 휴전을 무시하고 제국을 적대하면 '황제가 휴전을 맺으며 저자세로 나온 탓에 템빨국이 제국을 우습게 보고있다.'라는 식의 여론을 만들어 황제의 입지를 낮추려고 한 것.(정치판의 고단수;;) 하지만 이 계획에는 황제의 입지를 낮추는 것 외에도 리미트가 그리드를 경계하여 처리하려는 의도도 있었다.[363] 다만 피아로는 농사일 하다가 불려온탓에 천옷만 입고 싸웠지만 그에 반해 메르세데스가 장착한 1번기사용 레드 아머는 사용자의 능력치를 크게 높여주는 옵션을 가진 최상급의 갑옷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피아로가 본격적으로 무상농법과 자연경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면 확승까지는 아니어도 확실히 우위는 점할 수 있었을 것이다.[364] 피아로와 함께했던 가족과 동료들은 모두 죽어버리거나 대륙 각지로 도망치게 된지 오래였기에 현재 피아로의 적기사단장 시절의 동료 혹은 부하중 유일하게 남은 메르세데스가 그를 보필해주었으면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메르세데스가 높은 확률로 템빨국 소속이 될 것도 예측했겠지만 피아로가 템빨왕을 섬기는 지금은 이것또한 속죄의 일부라고 판단한듯 하다. 피아로를 거두고 마음의 상처를 회복시켜준 그리드에 대한 보답일 수도 있고.[365] 이후 전개에서 쥬앙데르크는 제국의 내부 사정들 때문에 템빨국과의 전쟁을 꺼리는 입장이었다고 언급됨으로서 피아로에게 메르세데스를 보낸 것은 그리드에 대한 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한 의도도 담겼을 가능성도 높아졌다.[366] 황제에게 기사자격을 박탈당하고 장비를 반납한 탓에 아이템 상태가 형편없던 탓도 있었다. 피아로가 천옷만 입기는 하지만 농기구만큼은 그리드표 최상품인지라..[367] 스펙만 따지면 28위 대악마급인 필드보스. 말이 필드보스지 초네임드급 보스들과 비교해도 상위권의 보스로 구분할 수 있다. 물론 필드보스라는 한계로 인공지능은 네임드 보스에 비해 크게 떨어져서 종합적인 강함이 온전히 대악마급이라 하기에는 애매하다.[368] 마장기와 함께 남겨진 고대시대의 흔적중 하나로서 그 시대의 괴랄함을 엿볼 수 있는 살아있는 화석급. 일반 플레이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경기를 일으킬 징그러운 외관을 가졌으며 본래는 플레이어들과 마주칠 일 없는 보스지만 당시 숲에서 엘프들과 거래하던 상왕 키르와 숲의 외곽에서 체류중이던 그리드 일행의 존재가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되면서 그리드 일행과 조우한 것.[369] 다굴이기는 했지만 따지고보면 그리드와의 전투중 먼저 자신의 공군을 끌어들였던것은 리갈이었으니 맞대응으로 보면 된다.[370] 창성 레이첼은 대륙 제일창 키리누스와 쌍벽을 이룰정도의 초강자로서 자력으로 창술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한 초네임드급 npc이다. 레벨로만 따지면 칠공작들 중 최고수준. 그런데 피아로는 이런 실력자조차 동경을 해올 정도였다는 것.[371] 여담으로 검공 리미트는 창성 레이첼, 불사왕 그렌할과 함게 칠공작들중 상위권의 무력을 가지고 있으며 검성 크라우젤을 제외하면 작중 유일하게 이기어검까지 사용가능한 경지에 이른 자이다. 결론은 리미트가 약하다기보다는 피아로가 너무 강했다고 봐야한다.[372] 그랜드마스터 지크프렉터로부터 양도받은 건국 황제 사하란의 적기가 주입된 검. 작중에서 궁극의 템빨이라 언급할 정도의 초사기템으로서 검의 힘을 최대로 냈을 때는 신격을 쌓은 양반과 동급 혹은 이상으로 추정되는 그랜드마스터와도 합을 겨루는 것이 가능할 정도. 물론 리스크가 너무 심해서 검을 무리하게 사용한 에단은 반역에 성공한 직후에 곧바로 죽게 된다.[373] 칠악의 힘인 신장의 힘을 계승하고, 신들로부터 큰 호의를 받는 그리드를 상대로 황제가 되어 자신의 목적을 돕지 않겠는냐는 제안을 시도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랜드마스터 항목 참고.[374] 유대 레벨 1 기준. 함께 있을 시 능력치 1퍼센트 상승 및 유대 대상의 생명력이 위험 수위에 놓일 경우 감지 가능.[375] 마음 속의 어둠이 있는 자들을 현혹하여 잡아내는 고대종으로서 마음의 어둠이 있는 존재들에게는 극카운터급 보스 몬스터이다. 다만 본신의 전투력은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마음의 어둠을 극복한 피아로에게 농부와 식물이란 상성차가 있다지만 간단히 잡힌 것을 보면...이후 피아로에게 사육(?) 당해 템빨국 성벽 주변 방비를 막기위해 심어졌다.[376] 거의 패배 직전에 몰린 자신들에게 항복할 생각으로 무장을 해제했을 리 없으니. 항복을 권유하는 최후통첩으로 생각한 듯하다.[377] 작중 언급에 따르면 제국은 전설과는 인연이 별로 없는 듯하다. 하지만 반대로 초월자 쪽은 제법 있는 편.[378] 참고로 제국의 첫번째 전설은 칠공작 중 한 명인 창성 레이첼의 선조인 드하켈이다.[379] 거의 예지의 가까운 예측이 가능한 혜안을 지니고 있으며, 상대의 힘과 본질을 파악하면서 동시에 전설패시브조차 무력화시키는 능력치 관찰이 가능하다. 과거 그녀의 부모조차 모든걸 간파하는 그녀의 혜안을 불길하게 여겼으며, 인간으로 변장한 대악마 아스타로트(약화ver)조차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봐 늘 긴장할 정도였다. 거의 사륜안급. 더 충격적인건 아직도 완전히 성장한 능력이 아니며 시간이 흐르면 미래예지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380] 이 발언으로 제국의 말도 안되는 파워 인플레에 경악하며 독자들이 크게 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레스와 그의 측근들은 본래 아레스를 제외한 다른 태양급 플레이어들을 얕보는 경향이 작품내내 종종 있었다는 점이 있으니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다. 그런데 이후 스토리에서 메르세데스의 충공깽급 전투력이 드러나면서 그 평가가 완전히 틀린 것만은 아님이 증명되었다.[381] 당시 메르세데스는 비록 자신보다 아래로 보았다고는 하나, 그리드라는 인물 자체와 전설로서의 잠재력은 훗날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였고, 일부러 그리드를 더 도발하는 듯이 행동하였다.[382] 실제로 이후 제국관련 에피소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383] 작중 해설에 의하면 쌍검을 들었을 때 비로소 첫번째 기사 메르세데스의 진가가 드러난다 언급되었다. 즉, 이도류를 펼칠 때야말로 메르세데스의 진정한 전력이라는 뜻. 게다가 피아로를 소환하기 전의 그리드를 검 한자루만 가지고도 밀어붙였던 점까지 보아, 그녀의 실력이 얼마나 압도적인지를 알 수 있다.[384] 이 사건의 진상은 그리드가 황비 마리의 궁에 숨어든 임모탈 소속 유저들을 척살하기 위해 광룡철을 이용하여 성벽파괴를 유도한 것이었다.[385] 직접적으로 아스모펠을 유혹한 뒤, 야탄의 정수로 조종하여 피아로와 전대 적기사단을 처단한 것은 황비 마리와 야탄의 종 다크버스였지만 당시 규라탄또한 이 계획에 가담했거나, 혹은 황제가 피아로의 배신을 확신하게 하기위해 정치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추정된다.[386] 같은 시간대, 그리드는 제국 마탑주이자 다섯기둥인 골드히트의 초대를 받아 영원의 탑을 오르던 중 대악마 아스타로트의 소환 매개체인 우레석을 이용해 만든 가디언인 '뇌신'을 파괴하였고, 그 탓에 당시 4번째 기사 규라탄으로 변장했던 대악마 아스타로트(약화ver)에게 타격을 입혀 본모습이 드러난 것.[387] 전설의 기사는 기사도 창조를 통해 자신만의 기사도를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능력치 상승 및 창조한 기사도와 연관된 고유능력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388] 관리가 잘되었으나 세월의 영향으로 기본적인 성능들이 너무 떨어진 상태. 솔직히 고레벨들 입장에서는 거의 노템이나 다름없는 상태이다.[389] 단 이것은 그리드의 펫과 소환수들에게 경험치를 몰아주기 위해 탱킹만을 하며 여러마리를 묶어두고 있었기에 고전했던 것. 단순히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무리없이 이겼을 것이다.[390] 스펙만 따지면 28위 대악마급인 필드보스. 말이 필드보스지 초네임드급 보스들과 비교해도 상위권의 보스로 구분할 수 있다. 물론 필드보스라는 한계로 인공지능은 네임드 보스에 비해 크게 떨어져서 종합적인 강함이 온전히 대악마급이라 하기에는 애매하다.[391] 마장기와 함께 남겨진 고대시대의 흔적중 하나로서 그 시대의 괴랄함을 엿볼 수 있는 살아있는 화석급. 일반 플레이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경기를 일으킬 징그러운 외관을 가졌으며 본래는 플레이어들과 마주칠 일 없는 보스지만 당시 숲에서 엘프들과 거래하던 상왕 키르와 숲의 외곽에서 체류중이던 그리드 일행의 존재가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되면서 그리드 일행과 조우한 것.[392] 진원진기를 끌어다 쓴 여파로 기존의 청발의 머리카락이 백발로 탈색된다. 여담으로 달빛에 비치면 신비로운 느낌이 더해진다고...[393] 나이트가 약한거냐고 하면 그것도 아닌게, 과거 러시아 내에서는 크라우젤 다음가는 실력자로 구분되었는데다 러시아의 최상위 랭커 알렉산더조차 압도했던 실력자로서 하이랭커 기준으로도 최상위의 강자이기 때문. 그냥 메르세데스가 너무 강한거다.[394] 어차피 상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타랭커에 비해 사망패널티가 상대적으로 덜 두려웠을테고, 상왕이라 불릴 정도의 재력과 인맥을 가진 존재였기에 거래를 통해 큰 이득을 얻겠다는 생각이 나쁜 판단은 아니었다. 다만 문제는...[395] 이것을 보고 상인 클래스가 밸런스 붕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당시 3차전직 상인 유저는 키르를 포함 2명밖에 없던 탓에 이 스킬의 존재는 아예 알려지지도 않았다. 만약 이 스킬에 대해 알았다면 랭커들 중에 당해줄 사람도 거의 없다. 원거리 스킬로 가볍게 끝내거나 하이랭커쯤 되면 돈다발을 꺼낼틈도 안 주고(최상위 하이랭커조차 아이템 스왑에는 최소 2초 이상 걸린다. 전투경험도 없는 상인이라면 두말할것도 없는 수준.) 순삭 가능하다. 설령 돈다발 꺼냈어도 돈다발의 사정범위만 계산해서 상대하면 간단하다. 몇몇 특이케이스를 제외하면 생산직 클래스에는 전투능력이 아예 전무하기 때문.[396] 이 당시 메르세데스의 역대급 트롤링을 본 독자들은 온갖 비판과 별점테러를 하였고, 당시 작가는 사과글까지 올렸을 정도였다.[397] 그리드는 이 실책을 두고 npc의 한계로 언급하며 안타까워한다. 플레이어라면 귓속말과 생명력 게이지 등의 확인으로 그리드의 안전을 확인하고 침착하게 판단할 수 있지만 유저에 비해 시스템 이용에 제한적인 npc들로서는 이런 부분에서 한계점이 드러나기 때문. 하지만 당시 무척 화가난 독자들은 이제와서 npc의 한계로 무마시킬거냐면서 작중 npc의 한계라는 언급을 인공지능 부족이라는 뜻으로 곡해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398] 이 당시 메르세데스의 실책의 원인은 그녀의 고지식하다 못해 어리석을 정도의 기사도와 충성심 때문. 이전의 주인인 황제가 위험에 빠질 때에도 주저없이 몸방패를 할 정도로 주인과 관련된 문제에 한해서는 (혜안의 주인이라는 칭호가 무의미할 정도로) 머리보다는 몸부터 나가는 성격에 가깝다. 그리드또한 논밭을 일구는 피아로를 침입자로 착각한 메르세데스가 그리드의 말도 듣지않고 멋대로 뛰어나가자 손부터 나가는 성격이었냐면서 살짝 당황한 적도 있다. 아마 이 당시부터 메르세데스의 단점이 복선으로 제시되었던 듯 했지만.. 이 사건이 워낙 무리수 전개인지라 독자들 입장에서는 납득이 어려웠다.[399] 이후 내용에서 그리드와 대화하던 크라우젤이 그랜드 마스터의 '실험체들'이라는 단어를 언급함으로서 그랜드마스터가 특수한 방법으로 인위적으로 무력을 증가시켰을 가능성이 높아졌다.[400] 다굴이기는 했지만 따지고보면 그리드와의 전투중 먼저 자신의 공군을 끌어들였던것은 리갈이었으니 맞대응으로 보면 된다.[401] 황제 쥬앙데르크의 사후, 그의 유언에 따라 사촌인 바사라가 차기 황제가 되면서 듀란달은 이에 반감을 품고 황제가 되기 위해 입지를 높이려던 중이었으며 제국의 이종족 화친 정책 이후 인간들의 나라에 침입하기 시작한 이종족 중 하나인 엘프들을 토벌함으로서 왕국들로부터 큰 호의를 얻어낼 작정이었다.[402] 에단의 반역으로 베인과 첸슬러가 실종되고, 그랜드 마스터가 제국을 떠나면서 현재는 골드히트와 카일만 남은 상태. [403] 이 때의 이정은 수련의 일환으로 스스로의 눈을 가리고, 양손에 구속구를 채운 불완전한 상태이다.[404] 전투 과정에서 궁극의 템빨이 최고라 말하면서 무기 착용시 성능이 15퍼센트 추가되는 새로운 기사도를 만든다.[405] 카일은 동화 그리드가 자신의 한쪽 팔을 잃게 만든 이후 그의 얼굴만 보면 겁에 질릴 정도의는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었다.[406] 정황상 라플레시아에게서 구출하는 과정에서 반한 듯 싶다. 아니면 세계수의 숲에서 처음 만났을 때 반했거나. 반한 이유는 예뻐서일듯. [407] (속마음)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계셨어? 부, 부끄러워.[408] 시험 과정을 보여주고, 무쌍심법의 묘리를 유출한 것은 결코 비반이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메르세데스의 혜안이 너무 사기적이었던 것이다.[409] 아마 혜안으로 스킬의 묘리를 파악하고 업적 시스템에 의한 보상으로 스킬을 자동 습득한 것으로 보인다.[410] 퀘스트 전용 아이템도 마찬가지로 추정된다.[411] 그리드는 이를두고 파그마의 후예의 존재 의의를 위한 최소한의 밸런스 조치라고 해석했다.[412] 용단에 의해 온몸이 타오르듯 뜨거워진 그리드를 업다가 머리가 그을리면서 그대로 단발로 머리를 자르게 되었다.(헤어스타일이 자주 변하는 느낌이다.)[413] 천사 사리엘이 이끄는 레베카교의 최가의 무력 집단. 당시 브라함의 부활 정황을 눈치챈 이들이 검의 무덤에 도착한 그리드 일행을 습격한 것이다.[414] 이 때문에 이분과 엮는 드립이 댓글에 있다.[415] 대결중 그리드는 카심의 실력에 크게 긴장한다.[416] 단, 7번대 이상의 솔로넘버나이트들의 경우이다. 그 외의 적기사단들은 8,9번 기 정도를 빼면 카심에게는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417] 최소 몇 수 이상의 실력 차이를 보이며 이겼다. 노틸러스또한 자신이 적기사단의 '레드아머'를 장착하지 않은 것을 한탄했지만 아스모펠또한 이등병 코스프레 중이었던 만큼 병사 전원 지급된 양산형 그리드 세트를 장착했을테니 방어구가 평소보다 떨어지는건 피차일반이었다. 거기다 본래 아스모펠은 기사답게 검술에 가장 강하지만, 창술실력으로 노틸러스를 압도한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노틸러스는 아스모펠을 대륙제일의 창술사인 '키리누스'로 착각해버리기까지 한다...[418] 도중에 그리드에게 기사소환 당해서 그리드가 싸우는 곳으로 강제 이동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리드에게 지금껏 놀기만한 녀석 취급을...[419] 근데 실제로도 레이단에서 양성한 템빨국 병사들의 최대 전투력은 어지간한 기사 이상으로 봐도 무방하다. 아스모펠은 당시 적을 크게 봐주면서 상대한 것이었고, 진심이었으면 시작하지마자 상대를 저세상으로 보내서 엄청난 파란을 일으켰을 것이다. 물론 봐주면서 싸운것조차 기사급 npc를 상대로 가지고 논 셈이니 큰 충격을 주었지만.[420] 근데 이후 그리드의 행적을 보면 절대 합당한 보상은 아니다.[421] 드워프의 도시[422] 하프엘프 포비아를 제외할 경우[423] 일종의 테스트라고 보면 된다. 도전자가 번헨열도를 정화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최소 조건[424] 물론 30번째 섬은 과거의 시련을 재현하는 섬이고, 통과 조건이 그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기 때문에 막힌 것이다. 크라우젤이 30번째 섬에서 만난 것은 뮐러에 의해 약화된 대악마 푸르푸이다. 기연이 없었다면 절대 당시 위기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었다고.[425] 파그마와도 나름 인연이 있었으며 그리드의 창조스킬에 대한 정보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전대 데빌 슬레이어 '알렉스'와는 친분이 깊어서 그의 젊을 시절 사용한 총을 가지고 있었으며 당대 데빌 슬레이어 유라에게 '알렉스의 마법공학총'을 전달한다. 또한 브라함의 본래 정체도 알고 있기까지 했다.[426] 심장병 악화상태의 자신을 구해준 부분에서 이미 친밀도는 최대였다. 그 이후 섬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둔재임에도 전설로서 여기까지 성장했다는 걸 알고 천재출신의 전설보다 대단하다 평가하였으며, 41번째 섬에서의 그의 대단한 끈기를 보게 되면서 그리드를 현재보다 미래가 더 찬란한 유형이라 평한다. 그 이후로도 자신이 넘어서지 못한 섬들을 계속 넘어서면서 섬을 돌파하는 그리드를 자연스레 따르게 된다.[427] 실제로 그는 그리드의 아들 로드를 교육할 대도 대악마를 인류 공통의 적이라 표현하며 그들에 대해 훗날 로드가 그들과 대적할 것이라 확신하고 이를 대비해 대악마에 대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가르치는 모습을 보인다.[428] 그리드는 스틱세이를 처음 봤을 때부터 로드의 가정교사로 점찍었다. 브라함을 제외하면 현시대 최고의 지식인을 아들의 가정교사로 만들 생각이었다는건 아들사랑이 엄청난것을 넘어 위대한 듯 하다...[429] 11위 대악마 드라시온으로 타락했었으나 천사로 복귀했다.[430] 에트날 왕국 귀족시절에는 후작이었고, 템빨단 건국 이후 공작의 작위를 받게 된다. ~[431] 멍청이 아니다. 백치다. [432] 심지어 처음 만났을 땐 지력이 고작 10이었다.[433] 굴러라. 기어라. 뛰어라. 창? 창은 그냥 휘두르면 된다.[434] 이때 표현에 따르면 거구답게 상당한 거물을 가진 듯하다. 그리드와 라우엘이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였으며 '비상식적으로 거대한'이라는 묘사까지 있었다. 유페미나는 손가락 사이로 훔쳐봤다.[435] 그리드: 그것 참 감동적인 충성심이구만(속터짐)[436] 바보천치인 줄 알았는데 실력자였구나! 라며 놀라는데 바보천치 맞다.. 물론 바보지만 실력자인 것도 사실...[437] 그나마 있는 20의 지력조차 거의 날리게 된다는 의미.[438] 정확한 설명은 없으나, 자신보다 강한 적을 상대할 시 온갖 보정 효과를 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439] 칠공작이 거느린 비룡이다. 웬만한 비룡의 덩치의 두배는 된다고 서술된 바 있다.[440] 참고로 마누라가 바람펴서 도망쳤다는 슬픈 일화가 있다.....[441] 할아버지의 이름은 더더화이트, 참고로 '더(MORE)'가 붙은 만큼 대장장이 실력이 뛰어나고 얼굴이 더 검다(...)고 한다. 더화이트는 장인급, 더더 화이트는 적어도 장인급 중반 레벨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로 추측된다. 동대륙과 서대륙의 기술 수준 차이까지도 감안하면 더더화이트는 확실하게 알바티노 이상가는 실력자일 것이다.[442] 금속재료를 망치등으로 가압하여 일정한 모양을 만드는 과정[443] 풀무를 통해 인위적으로 바람을 넣어 불의 온도를 조작하는 것[444] 그 과정에서 그리드는 동대륙의 기술이 형편없기에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 여겼으나 하얀 망치 대장간의 단조기술을 보고, 동대륙의 기술이 서대륙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아닌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드 왈 오히려 서대륙보다 앞설 정도라고...[445] 백린목은 용철에 버금가는 강도를 지닌 나무로서, 동대륙을 대표하는 실력자들이라도 나서지 않는 한 벨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설령 벤다고 해도 백린목을 손상을 입으면 고화력의 폭발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집은 거의 불가능 하다 알려져있다. 현재로서는 무릉도원의 신선이나 백린목을 온전히 벨 수 있다는 것이 정설.[446] 하지만 그리드는 왜 대장장이들과는 중년 아저씨들로만 엮이는 지 불만이라고 한다. 기왕이면 여성 대장장이가 좋다나...[447] 네임드NPC로 추정되나 확정되지는 않았다.[448] 동대륙에 존재하는 나무로서 그 단단함이 '용철'에 버금가면서, 베일경우 막대한 화력으로 폭발하는 어마무시한 목재다.[449] 희박한 확률로 몬스터를 살려주는 칭호[450] 어떻게보면 그리드 때문에 초국이 위기에 빠졌다고도 볼 수 있지만 어차피 그리드가 주작궁을 재현하지 않았으면 초국은 환국에 의해 끝장났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그리드또한 가람에 의해 죽을뻔한 자신을 구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는데다가 엄청난 위험요소들을 뚫고 자신들을 구하러 왔었다. 결론만 따지자면 자신들을 지키려고 단신으로 감옥까지 쳐들어온 뒤에 환국의 양반에게 공격을 가하는, 자살희망이나 다름없는 짓을 한 것이다. 한속봉 입장에서는 비난할 수 없는 상황.[451] 서대륙으로 건너가기로 결정한 것도, 자신이 혼자 희생한다고 해결되는 영역을 한참 넘었으며 개죽음을 당하느니 그리드의 제안에 따르는게 현재로서는 가장 현명했기 때문.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환국의 양반에게 상처를 입힌 그리드의 무력을 보고서 그리드가 말한 제안에서 가능성을 느끼고 따랐을 것으로 보인다.[452] 한속봉과 마찬가지로 네임드로 생각되나 정확하진 않음[453] 미인에 익숙해진 그리드가 보자마자 아름답다고 생각할 정도. 아이린, 유라, 지슈카들과 동급의 외모라고.[454] 그 전까지는 존경이었는데 은사를 마음대로 다루는 손기술을 보곤 뭐든 잘할것 같다며 호감을 품는데.(...)[455] 정확히는 하고 싶어도 못 한다.[456] 대상을 파괴하거나 힘을 빼앗는 특성을 가진 특수자원. 적기사단이 사용하는 레드아머 또한 황제의 적기를 주입한 블랙 미스릴를 재료로 만든 갑옷이다.[457] 하지만 쥬앙데르크 개인이 아닌 황제로서는 자신들에게 무척 위험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458] 과거 황후 아리아떼가 불치의 병에 걸려 서거하는 일이 있었는데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인을 잃은 황제는 그 일 이후 시름에 빠졌으나 당시 4황제의 어머니인 황비 마리가 황제를 극진히 위로하며 보살폈고 그 결과 황비 마리는 황제의 사랑과 총애를 받게 되면서 그야말로 제국내에서 황제를 제외하면 가장 큰 입지를 다지게 되었던 것.[459] 황제의 소극적인 태도는 템빨국 입장에서도 행운이었다. 당장 솔로넘버나이트들과 칠공작들을 비롯한 제국내의 초강자들이 일시에 템빨국을 침공했다면 제아무리 그리드,피아로,메르세데스가 버티고 있다해도 템빨국은 순식간에 멸망이었다. 하지만 황제가 템빨국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지향하며 전쟁에 소극적이었기에 아슬아슬하게나마 템빨국이 버틸 수 있었던 셈이었다. 정작 자신들을 상대로 제국이 적당히 봐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십공신들은 무척이나 분개를 하였지만.[460] 당시 독자들은 갑작스런 전쟁중단에 갑분싸를 느끼게 되었지만, 무신의 유적지에서 획득 가능한 아이템인 '무신의 비급'은 제국이 전쟁이고 뭐고 그만두고 유적지 탐사쪽에 총력을 기울일 정도의 가치가 있다. 물론 두 나라 사이의 국력차이부터 워낙 막대한 탓에 제국 수뇌부에서는 '템빨국의 점령따위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런 행동을 벌일 수 있었던 것이지만. 그런데 틀린 이야기도 아니란게 템빨국 입장에선 무척 분할만한 일.[461] 당시 발할라의 왕 아레스는 그랜드마스터 및 4황자의 세력과 손잡은 뒤, 제국에 반발하는 이민족들과도 연합하여 내전 상태의 제국을 정복하려는 그림을 그렸지만, 4황자와 그랜드마스터는 황실군의 추격을 막기위해 발할라를 이용한 것 뿐이었으며, 결국 그들에게 이용만 당한채 버림받은 발할라의 군사들은 황실군의 공격을 받아 크게 타격을 입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아무런 이득없이 막대한 피해만을 보게 된다.[462] 이 평가는 무저갱의 탐사를 제 1순위로 두고 있던 그랜드마스터의 기준이다. 객관적으로는 쥬앙데르크는 황후의 죽음에 국정을 등한시 했던 시절을 빼면 역대 황제들 중에서도 뛰어난 치세를 보인 편이었다.[463] 본래 제국의 건국 시조인 라이젠 사하란을 도와 제국을 세운 것이 바로 그랜드마스터였으며, 초대 황제는 그 댓가로 무저갱 탐사를 도와준다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못 지켰고, 대신 자신의 힘이 담긴 검을 증표로 주면서 그랜드마스터에게 이후의 황제들을 선택할 자격을 부여한다. 여차하면 직접 황제가 되라고까지 한 건 덤. 그리고 자신이 지키지 못 한 무저갱 탐사의 책임을 후대의 황제들에게 전가하였으며 그 탓에 그랜드마스터가 인정한 에단의 황위 계승 또한 충분한 당위성을 갖추고 있었다.[464] 당시 그리드는 칠공작 바사라를 통해 황실의 보고에 보관된 블랙미스릴의 정보를 듣고, 블랙 미스릴을 훔치기 위해(...) 황성으로 온 상태였는데 마침 초대 황제의 검이 일으킨 막대한 적기의 방출을 보면서 4황자가 반란을 일으켰음을 짐작하고 황제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현장에 난입한 것이었다. [465] 이 탓에 피아로를 비롯한 구 적기사단 멤버들 대부분이 아스모펠을 증오하였고 그 배후에 마리가 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허나 그리드가 아스모펠을 구출하고 진실을 알게 됨으로서 그리드에게 아스모펠의 처단을 의뢰한 피아로도 자연스레 모든 전말을 알게 된다.[466] 훗날 그리드에게 패배한 리미트의 유언을 보면 리미트도 아스모펠처럼 마리의 꾀임에 넘어갔을 확률이 없잖아 있다. 물론 이제와서는 알 수 없는 진실로 남아버렸을뿐.[467] 대외적으로는 아스모펠은 피아로 배신 사건 이후 은둔하며 저택에서 적기사단들에게 보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고있던 그를 적기사단이 감시하고 있었다.[468] 마리는 황제 앞에서 순수한 여인의 흉내를 내왔기에 당시 콩깍지가 크게 끼어있던 쥬앙데르크는 마리가 정치적 암투와는 크게 관련없다 믿고, 4황자의 어머니이지 큰 권력을 지닌 그녀에게 4황자의 지지 세력들이 멋대로 몰려든 것이라 여겨왔다.[469] 취소선 그었지만 맞는 말이다. 에단을 버리고 그리드를 자신의 새로운 동업자로 삼으려는 그랜드마스터의 행동에 열받은 에단이 그랜드 마스터에게 받은 건국 황제 사하란의 검을 무리하게 사용한 탓에 그 후유증으로 어이없이 죽어버렸다.[470] 문제는 전대의 전설들은 인간의 범주를 초월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인간을 관둬버린 수준의 무력을 가졌다는 거다. 실제로도 인간이 아닌 자들도 있고.[471] 물론 임자가 있다는 걸 알고는 아쉽지만 포기해야겠다는 뉘앙스이다.[472] 이 네로족 학살 사건은 당시 이민족 말살 정책을 펼치던 제국 내부에서조차 지탄받을 정도의 반인륜적인 사건이었다고 한다.[473] 카일이 합류하면서 세력이 공작과 비견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라고 한다.[474] 템빨에서 언급되는 사하란 제국의 공작은 당장 제국에서 나와 왕국을 만들수 있을 정도의 세력이다. [475] 사실 아스란에게 대악마 소환을 유도시킨 목적또한 대악마로 인하여 에트날 왕국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피아로를 찾기 위함이었다. 본래 제국 황자쯤 되는 인물이 이웃 국가에서 활보를 하면 이래저래 이목이 집중될 수 있으며 만에하나 대악마 소환이라는 목적을 들키기라도 하다가는 황제가 그를 가만히 놔둘 리가 없기 때문. 그래서 대악마를 소환시킴으로서 제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의 시선을 대악마쪽에만 집중시키고, 그 틈에 마음놓고 피아로를 추적하려는 의도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피아로는 진작에 케샨협곡을 떠났으며 대악마또한 생각이상으로 너무나 빠르게 퇴치되었다는 점이었지만.[476] 불치병으로 사망한 황후 아리아떼이다.[477] 가능성 충분한 것이, 3황자의 최종 목표는 제 4위 대악마 가미긴을 소환하여 죽은 황후 아리아떼를 그의 강령술을 통해 다시 만나려는 것이다.[478] 에단의 적기를 감지한 키리누스가 제자인 크라우젤을 시켜 공작들을 보호하게 한 것이었다.[479] 그리드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480] 에단의 휘하의 마장기단에 소속된 지발의 언급에 의하면 과거의 에단은 어머니를 위해 황제가 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그 뜻이 변질된지 오래였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던 것.[481] 황제가 되기 전에는 칠공작의 일원으로서 '금관 바사라'로 불리었다.[482] 더군다나 황실의 혈족인 덕에 다른 공작가의 혈족들과는 달리 황실의 적기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본래 공작가문 출신들은 황실의 적기에 저항할 수 없는 '본능'이 핏줄에 각인되어 있지만, 바사라는 적기를 지닌 같은 황족이기에 이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483] 그리드가 귀빈의 신분으로 초대되었다고는 하나, 잠재적인 제국의 적이었고, 치욕스런 휴전 조약을 맺게 한 장본인이었던 만큼. 황족인 바사라의 입장에서는 당시 그리드가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484] 초네임드 npc로서 잠재력을 거의 한계까지 소모한 탓에 이 이상의 극적인 성장이 힘들었던 칠공작들은 무신의 비급을 얻음으로 지금보다 더욱 강한 힘을 얻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네임드 npc들또한 랭커들처럼 대륙 각지의 히든피스들을 얻어 강해지는 방법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뜻.(랭커들 긴장하는 소리가 들려온다.)[485] 전투 과정에서 추종자의 몸에 강림한 '무신 제라툴'에게 칠공작들은 '모든 재능을 소모한 빈껍데기'라 지칭을 당하는 등의 모욕을 당하기도 한다. 근데 npc들이 가진 한계돌파 시스템이나 레벨업 보정 시스템에, 이후 언급되는 업적과 깨달음 시스템등을 생각하면.. 재능의 한계란게 딱히 절대적이지도 않은 것 같다. 특히 바사라는 황제가 된 이후 네임드 보정치가 폭발적으로 향상되어서 재능 한계도 크게 늘었을테니 처음부터 무의미한 이야기.[486] 무신의 사원에서 그리드가 기사 소환으로 불러낸 피아로와 재회한 칠공작들은 피아로와 그의 현 주군인 그리드로부터 과거 피아로의 배신 사건의 모든 진실을 듣게 된다.[487] 바사라 입장에서는 무척 위험한 행동. 황족인데다 공작 신분인 그녀가 공식적으로는 '적대' 관계인 템빨국의 왕에게 나름 국가 기밀로 보이는 블랙 미스릴 관련 정보를 준것도 모자라 황궁에 잠입해서 광물을 도둑질하라는 충고까지 힌 상황이니 들키면 입장이 크게 난처해질 것이다...그런데 결정적으로 이 조언이 그리드가 황실을 반역의 위기에서 구해주는 신의 한 수로 이어졌으니 무척이나 아이러니한 일.[488] 그 당시 칠악성의 힘을 계승하고 초월자가 된 그리드를 눈여겨보던 그랜드마스터는 4황자를 버리고 그리드를 새로운 황제로 삼으려는 실시간 배신극을 펼치었고, 그리드는 이 제안을 거부하나 망설임없이 자신을 버리려 했던 그랜드마스터에게 크게 분노한 4황자와 내분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그 틈을 타 그리드는 기사소환으로 부른 피아로를 데리고 황제를 구출하였다. 비록 황제는 스스로 책임을 지기 위해 다시 그들 앞으로 나와 죽고 말았으나 그랜드마스터와 4황자의 관계는 파토나고, 4황자는 무리해서 검의 힘을 쓰다 자멸하였으니. 결국 그들의 반역은 실패한 셈이었다.(결론:내부분열 및 열폭으로 인한 자멸)[489] 서열은 27위이지만 역병이라는 이명 그대로 만약 조기에 퇴치하지 못한다면 대륙에 미지의 재앙이 퍼져나갈 것이 자명했기에 바사라는 이민족이자 지방 토착신을 섬기는 '후족'의 도움을 받아 로노베를 신속하게 퇴치한다.[490] 다만 메르세데스의 기사직을 박탈한다했을때 황제에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에단이 반역을 일으키자 스스로 책임을 지려는 황제를 끝까지 따라가는 등 황제의 의지에 반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베인의 최우선 사항은 황제의 안위와 권위이기에 이런 행동을 한 것이다.[491] 전격의 마기로 검을 밀어내 공격 자체를 막는다[492] 그런데 이 능력은 베인의 본래 정체의 떡밥이기도 했다.[493] 이클립스는 1천년 이상 존재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최강최악의 암살집단으로서 그곳의 수장들은 대대로 란스티어의 이름을 물려받는다. 그 중 25대 란스티어는 전대 전설의 어쌔신이었으며, 32대 란스티어는 카심과 도란의 스승이기도 했다. 아마 베인은 33대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494] 이 당시의 에단은 검의 힘을 최대로 끌어낼 경우 양반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그랜드마스터와도 맞설만한 무력을 낼 수 있다.[495] 베인에게 승리한 페이커는 새로운 란스티어가 됨과 동시에 전설의 어쌔신으로 전직한다.[496] 작중 언급으로는 만약 베인이 란스티어의 술법을 고집하지 않고 자신만의 능력으로 싸웠다면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었다고 한다.[497] 겉보기엔 그저 마법으로 수명을 늘리거나 영생을 이룬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마법 재능이 높은 어린 아이들을 탑에 납치 및 감금시킨 뒤에 실험체로 삼아서 육체를 빼앗은 것. 그런식으로 육체를 바꾸어가며 수명을 늘려온 것이다.[498] 특정 퀘스트와 전직 등의 조건만 맞추면 스킬습득이 가능한 플레이어로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골드히트는 모르는 듯하다. 다만 플레이어가 스킬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직업, 스탯 등의 습득 조건을 맞추어야 하므로 상위의 스킬을 습득하려면 높은 경지를 갖추어야 하는건 유저나 npc나 별반 다를바 없다. 그리드는 강화마법의 창안자인 브라함이 직접 각인을 해주어서 습득이 가능했을 뿐이며(그나마도 지력의 낮아서 기초마법 몇 개 익히는게 한계였다.) 골드히트는 그리드와 달리 마법을 보는것으로 원리를 해석하려다가 실패한 케이스였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499] 게다가 전설의 대마법사에게 마법을 전수받았다는 시점에서 마법사로서의 재능이 나보다 위다.라고 생각하는건 무리도 아니다. 전설의 대마법사가 마법을 전수해줄 정도의 인물이라면 희대의 초천재로 생각하는게 정상이므로(설마 반하게(?) 한 뒤에 전수받을줄은 몰랐겠지)[500] 우레석은 마수의 좋은 먹이다[501] 현실은 스승인 리리스의 재능이 모자란게 아니라 그저 브라함이 너무 초월적인 마법사였던 것이지만.[502] 여담으로 영원의 탑에 있던 골드히트의 제자들 여럿은 분노한 그리드에게 대량 학살당한 상태다. 자업자득.[503] 물론 제국만큼 막대한 지원을 해줄 나라는 없을테니 황실과 자신들 사이에 갈등만 안 생긴다면 제국에 계속 소속되어 있을 것이다.[504] 히드라를 잡은 후 골드히트의 마나핵에서 릴리스의 마나핵을 분리, 파괴시켰다.[505] 베인에 대해서는 모종의 목적을 감추고 있음을 얼추 짐작하고 있던 것 같다.[506] 허세충만한 골드히트의 말이며, 당대의 인물들은 전대전설의 대한 평가를 상당히 낮게 내리는 것을 생각하면 무시해도 될듯하다. 무엇보다 제국과 무패왕의 관계를 생각하면 더더욱..... 이라고 대부분의 독자들이 생각했지만 지크프렉터의 정체는 칠악성중 하나인 6악 지크의 화신으로 밝혀져 완전히 허풍은 아닌 걸로 드러났다. 물론 본체에 비해 턱없이 약한 화신의 특성상 무패왕 보다는 확실히 아랫급이겠지만. 물론 전성기 시절에는 무패왕과 최소 동급 혹은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507] 다만 잠재력 하나는 대단했다고 한다.[508] 당연하지만 이 마력도 브라함과 무무드 둘의 생전의 힘에 비하면 일부에 불과한 마력이다.[509] 그도 그럴것이 브라함에게 빙의되기 전까지 그리드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파그마의 검무를 봉인하고 정의의 사도 스킬과 마드라의 스킬만으로 싸우고 있었다.[510] 오아시스는 마드라의 후예가 아니라 아직 마드라의 후예로 전직중인 후보에 불과하다.[511] 후에 추종자가 돼서 유적지를 떠도는 몇달 동안 7개의 비급을 습득하여 잃었던 팔을 되찾고 몸속에 흐르는 전류를 더욱 강화시키고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공작을 초월하는 강함을 얻었다고 서술된다.[512] 당시 367렙을 눈앞에 둔 하이랭커 레쉬가 이곳에서는 말단 취급이고, 10명내외의 엘프와 수백 마리의 짐승들이 그들의 유리한 환경인 숲에서도 검은 발 기사단의 기사들에게 상대가 되지 못 할 정도로 강하다.[513] 이 말을 들은 레쉬는 듀란달이 황좌에 오른다면 그의 오른팔이 될 카일의 폭정을 제국이 감당할 수 없다.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듀란달을 지지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이 모습을 영상으로 녹화를 한다.[514] 그러는 카일 본인도 무신의 추종자와 초월자가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515] 이때 카일은 신체를 전류화 시켜 물리력에 개입 받지 않으며 모든 속성 저항력이 대폭 증가했지만 <절구질>은 검기보다도 우위에 있는 어떤 기운에 집약체이였으므로 전류화한 카일에게도 중상을 입힐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였다.[516] 그들로서는 자신들의 우상이었던 전대 적기사와 전설의 기사 메르세데스를 적대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517] 이때 카일의 과거의 이야기가 드러나는 데, 과거 전기를 만드는 몸을 가져 주위 사람들은 감전시키는 카일은 부모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했지만 황제 주앙데르크는 카일을 거두어 주었고, 부모에게 버림받은 슬픔과 고독을 떨쳐 내고자 노력했고, 황제가 소개해준 스승에게 인정받고자 노력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찾고자 하였던 것.[518] 정확히는 무패왕의 후예로 착각한 것이지만[519] 이는 라우엘의 계획이었다. 4황자 세력의 몰락 이후 검공 리미트 휘하에 있던 레이도른은 제국 입장에서도 다시 받아들이기 껄끄러웠고, 제국과 동맹 관계인 템빨국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기 때문. 그 탓에 의도적으로 레이도른에 대한 정보를 유출시킴으로서 그랜드 마스터가 그를 탈출시키도록 유도한 것이다.[520] 백린목의 보충과 황금호두가 자라는 환경을 조사하기 위해.[521] 다만 아이린 신격화를 위해 아이린으로 변장한 상태. 덕분에 아이린의 모습으로 본래의 말투가 툭툭 튀어나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오해받는다. [522] 41권 6화에 야탄의 종 이름/설명 있음.[523] 양반 중에서는 하계에서 신앙을 쌓지 않는 대신 환국에 남아 자기자신의 발전에 집중하는 자들도 일부 있는데, 7좌인 하랑이 한 말에 의하면 허송세월한 자신보다 훨씬 강하고, 최근에서야 단련을 거듭한 가람처럼 어설프지도 않다고 한다. 7좌가 곧 최강이라는 추측을 완전히 뒤엎어버리는 충격의 대사.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최강의 양반이자 대천사 리파엘의 대항마인 미르이다.[524] 전투상의 묘사를 보면 십공신들은 꽤 여유가 없지만, 하랑은 적들의 예상 외의 강함에 골치 아파할 뿐 위기감은 1도 없었다. 오히려 장기전으로 끌고가면 하랑이 충분히 십공신을 전멸시킬 가능성이 높았다.[525] 십공신들이 플레이어 중에서도 톱클래스에 속하는 최상위 하이랭커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강함. 현시점에서 양반과 1대1이 가능한 플레이어은 손에 꼽을 것이다. 그나마도 7좌급과 제대로 1대1이 가능한 것은 그리드,아그너스,크라우젤 정도이다.[526] 다만 이는 주인공의 성장속도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강하기에 벌어진 일이며 작중 플레이어중 그리드 다음가는 강자인 크라우젤은 63권이 되어서야 갓을 쓴 양반을 쓰러뜨릴 수 있었다.[527] 모래왕국 가야를 지키는 양반 예음의 경우, 미르의 곁에 있고 싶다는 이유로 일부러 치우의 시련에 응하지 않으면서 갓을 벗지 않았다. 즉, 현재의 미르는 7좌가 아니라 할 수 있다.[528] 단, 400년 전 시련에서 미르가 단신으로 수백의 양반을 이기고 단독 1위를 했다는 일화를 보면 과거에는 7좌였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무학의 연구와 스스로의 발전을 추구하는 그의 성향상 인간의 신앙에 의존할 생각이 없어, 시험만 합격하고 자격을 포기했을 가능성도 있다. [529] 하지만 대장장이 기술의 경우 의외로 쓸모가 많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래서 파그마를 시켜 자신의 곰방대를 만들게 하기도 하였다. 이후 파그마가 환국을 떠나자 최고의 인력(?)이 없어져서 아쉬워 하기도...[530] 평범한 곰방대는 아니고, 동대륙 시절의 파그마가 백린목을 재료로 만든 곰방대이다.[531] 당시 가람은 그리드를 '벌레보다 나은 정도'로 평가하였다. 실제로 환국의 양반들은 자신들을 제외한 인간들을 모조리 벌레 취급하는 존재들이다. 그리드의 경우 이것보다 낫게 평가할 뿐, '우민'이라 지칭하는 것은 똑같았다.[532] 살의 공격은 곰방대로 막으려다가 실패, 파의 공격은 광역형이라 회피가 거의 불능, 거기다가 극의 검무는 명중률 100퍼센트인 탓에 검으로도 방어가 불가능했다.[533] 환국의 양반들은 세월을 빗겨나간다고 표현되는 자들로서 오랜 세월을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언급들을 보면 환국 내부에 있을 때로 한정되는 듯 하다.[534] 작중 해설로 가람이 스킬, 아니 사방신의 숨결 하나만 발동시켰어도 그리드는 순살이었다고 한다...[535] 단, 전투중 개방한 것은 바람의 권능 하나 뿐이다. 그 외에 여러 권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며, 별도로 사신수의 숨결까지 개방했다면 그리드는 버티지도 못했을것이다.[536] 치우의 시험에서 7위 밖의 성적을 거둔 탓에 동대륙의 신이 될 자격을 부여받지 못한 일종의 탈락자이다. 그는 갑자기 환국을 뛰쳐나온 가람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고 가람의 약점을 잡기 위해 몰래 따라왔으며, 가람이 청호와 대결하는 틈을 타 그리드가 있는 토끼 군락에 앞서 도착한다.[537] 심(心)의 깨달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무형의 기를 다루는 능력. 양반들 본인이 바람의 권능이라 칭하는 능력이다. 본래는 일정 수준의 격을 쌓은 초월자, 혹은 성인들이 습득 가능한 경지이지만 반신이자 타고난 초월종인 양반들은 자연스럽게 무형지기를 다루는 것이 가능하다.[538] 공간을 거스르는 초월자들의 보법으로서, 양반들의 경우 순보를 자유자재로 연계해서 전투에 응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캐스팅 없는 즉발 순간이동을 쿨타임 거의 없이 연속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539] 이것이 심히 사기적이다. 방출된 검기를 자유자재로 조정하며 형태까지 자유롭게 변화를 시키니, 오러마스터 휴렌트의 완성형과도 같은 느낌.[540] 처음 동대륙에 다시 방문한 그리드를 추적했을 때, 한속봉을 구출했던 그리드를 은인으로 여기던 초국의 인물들이 가람으로부터 그리드를 보호하려 했고, 이를 확인한 가람은 초국과 초왕을 처단할 마음을 품었다. 설령 주작이 부활하지 않아도 초국은 가람에 의해 멸망할 위기에 처해있었다는 뜻.[541] 전투의 과정에서 가람은 한 단계 성장하여 신살의 편린이 담긴 궁극의 참격을 구현하는 것에 성공하기도 하는데, 초월자의 감각을 통해 느낀 그리드의 체감에 따르면 능력치는 물론, 시스템마저도 무시하는 힘이었다고 한다. 양반들이 가진 막대한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542] 그 당시 부활중이던 주작신으로부터 디버프를 받았을 확률도 무척 높다. 가람만 해도 주작신에 의해 반응 속도 대폭 하락 디버프를 겪고 있었으니.[543] 당시 브라함에게 밀리던 가람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하랑을 죽이고 그녀가 쌓은 신앙을 흡수하여 격을 높이기 위해 벌인 행동이었다. 7좌에 속하는 양반들은 본디 동대륙의 4대국들로부터 신앙을 쌓는데, 신격화를 받는 양반끼리 서로 싸워 죽이는 경우, 승리한 양반이 더욱 강한 신으로서 추앙받아 죽은 양반을 향한 신앙까지 모두 독점하게 되는 구조로 추정된다. 이는 양반들이 동대륙의 주민들이라는 공통된 대상들로부터 신앙을 나누어 가지기에 가능한 현상으로 보인다.[544] 다만 사신의 권능을 구현하는게 가능할뿐 권능을 사방신 수준으로 다룬다는 뜻이 아니다 .[545] +4 열망의 무아검과 염룡검을 합친 무기는 웬만한 양반들도 두려워할 만큼 강하다.[546] '''정확히는 둘을 가지고 놀았다.''' 그리드는 스테미너 문제로, 크라우젤은 생명력 문제로 헉헉댈때 미르는 여전히 여유가 많았다. 그만큼 차이가 크다는 말. 물론 초네임드 npc 답게 자원량이 높은 탓이라 해석할 수 있으나, 이때의 전투에서 미르가 최선을 다했다는 보장조차 없다.[547] 심지어 그리드가 주작의 9번째 심장을 얻어서 쓸 수 있게 된 <화신의 폭풍>을 미르는 현무의 독무와 청룡의 번개를 뒤섞어서 전개하는 것이 가능하다.[548] 이 중에는 플레이어 지발도 포함되어 있다.[549] 일부 상위권들을 제외하면 양반들의 평균적인 무력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다.[550] 치우왈, 양반들은 하나의 계기만 생긴다면 막대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존재라 한다. 생애 처음으로 마주한 강대한 벽(그리드) 앞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성하기 시작한 한결과, 그리드에 대한 분노로 신살의 참격의 편린을 깨달은 가람이 그 예시. 해진의 각성을 본 치우는 '역시 양반은 한울의 걸작'이라 평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551] 갓을 벗지 못한 양반으로서 그리드를 이 정도로 몰아붙인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였다. 실제로 그리드도 해진의 성장에 긴장하며 양반들에 대한 경계심을 다시금 일깨우게 되었다.[552] 과거 검성 뮐러가 동대륙에 방문했던 시기에 남겨두었던 그의 비급들을 얻기 위해서이다.[553] 예음은 자신이 크라우젤을 이긴 이유는 신체 능력의 압도적 우위와 순보 덕이지 기술에 있어서는 완전히 밀렸다 자평하였다.[554] 하야테의 경우 초월자의 진화형인 절대자이다.[555] 7악성인 6악 지크의 환생으로서, 전생에는 반신이었다 환생 후 초월자가 된 특이한 케이스.[556] 직업은 도둑으로 드래곤의 시선을 피하고자 수십개의 다중결계에 은신마법까지 설치한 지혜의 탑을 털어먹은 전적이 있다. 심지어 대부분이 초월자인 지혜의 탑 결사들의 기감조차 속일정도. 최근에는 심상을 펼쳐 나라조차 훔칠 규모의 도둑질을 펼칠 수 있음이 묘사됐다.[557] 동대륙 출신의 초월자이다.[558] 그리드가 퀘스트를 거부하면 다시 주고, 또 거부하면 또 주는 식.[559] 둘 다 암살집단 이클립스의 수장이었던 32대 란스티어의 제자이다. 다만 전설의 어쌔신 란스티어 본인이 아닌 그의 후임이다. 전설의 어쌔신은 25대 란스티어.[560] 하지만 단신으로 신전의 신도들을 대량 학살하고, 상처투성이에 스태미나까지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아이린 구출에 성공까지 했으니 충분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몇몇 독자들은 네임드 npc(거기에 3차 전직)인 그가 당시 2차 전직자인 유라에게 당했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지만, 당시의 도란은 무척이나 지친 상태인데다 유라에게 진 것이 아닌, 아이린을 지키는 과정에서 죽은 것이었다. 만약 혼자였다면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561] 정확히는 그의 영혼의 일부[562] 단, 창술사중 최강자라 하기엔 애매하다. 제국의 공작인 창성 레이첼이 그와 완전히 동격의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실제로 두 사람의 맞붙었을 때 서로의 기술은 완전히 호각이었으며, 시스템 또한 둘을 동급의 최강자(당대 기준)로 인식하였다는 언급까지 있었다.[563] 검성 전직 직후엔 레벨 초기화로 인해 레벨 업에만 힘써야 했다.[564] 검성의 히든 피스 발현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전대 검성 뮐러가 남긴 비급같은 안배를 찾아내는 것이며, 두 번째는 시대의 강자급 npc를 찾아가 대결하는 것이다.[565] 참고로 검공 리미트는 창성 레이첼과 최소 동급인 칠공작 최고의 실력자다.[566] 비슷한 예시로 베인이 리미트를 죽일 수 있는 실력자로 그리드를 언급한 점을 들 수 있다. 리미트와 싸웠던 당시 그리드의 실력은 리미트보다 다소 아래였으나, 그를 이길 수 있는 실력자로 평가한 걸 보면 실력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는 어느 정도의 추측을 가미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