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주인공 토리 해맑게 자라나는 토리의 솔직 담백 성장기'''
엄마와 딸 셋! 모녀이기 전에 여자! 살면서 겪는 여자로서의 미묘한 갈등들.
그리고 중간에 끼어 언니와 동생에게 채일 수 밖에 없는 둘째의 설움.
그러나 그 곳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신념으로만 행동하는 고집불통, 사고뭉치 토리의 이야기.
에서 방송된 아동용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토리의 비밀일기'(총 3편), '토리의 유학일기'(총 2편), '토리 GOGO(총 2편)'를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해 2006년 7월부터 11월까지
에서 방송되었다.
도 떳다.
2012년 4월 쯤에 종영 되었다.
에서 500원으로 다시볼 수 있다.
애니화 기념으로 2006년 올컬러 만화책 버전 토리 GOGO 가 3권까지 출간되었고 2007년엔 토리 고 고! 올컬러 리뉴얼판 (세트 2권)이 출간되었다.
한국 명랑만화중 처음으로 애니메이션화가 된 작품이다. 그 다음번째는
.
2011년에 PLAYY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편이 업로드 되어 무료로 볼 수 있다.
코리아에서 방영했다.
특이하게도 각 캐릭터별 성우가 알려지지 않았다. 크레딧 에서는 '목소리출연 :
그 외' 라고 딱 4명만 표기되어 있는데 그마저도 누가 어떤 캐릭터를 맡았는지를 알 수 없다. 이중 이선주는 토리 역, 김창기는 아빠역이란 것 만 유일하게 알려져 있다.
에서 방송이 종료된 후, 미국으로 수출되었다. 강원통합인터넷방송에서 제1화 병아리메리 편을 영어로 볼 수 있다.
가 있다.
에서는 전체 관람가이다.
동네엔 아침부터 이사 짐을 나르는 소리가 분주하다. 동내의 새로운 주민이 될 다섯 명 중 특히 뻐드렁니소녀의 외모가 눈에 띈다. 왠지 모를 불안감을 동반한 그녀의 기가 동네에 가득 퍼지고… 부릅뜬 큰 눈과 돌출된 앞니를 가진 입은 주변이 신기한지 마냥 씰룩인다. 아무래도 내일은 새로운 이웃집에 범상치 않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가득하다.
참조.
참조.
회차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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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01-01. 삼백원: 방과후 토리와 정연이는 자신들의 용돈에 대해 얘기하다 문득 반에서 가장 부유한 수지의 용돈에 궁금증을 가진다. 용돈을 정기적으로 따로 받지 않는 토리의 입장에서 수지의 용돈을 예측하기란 불가능.. 어쨌든 집으로 향하던 둘은 근처 문방구에 들러 필요한 것을 구입하게 되는데 정연이가 학용품을 구입하는 사이 토리는 매장의 한구석에서 공기소녀스티커를 발견하게 된다. 충동적 구매욕에 불타 오르는 토리의 욕망을 텅 빈 주머니사정이 받쳐주지 않자 토리는 정연이에게 돈을 꾸게 된다. 집에 돌아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해 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게다가 엄마에게까지 자신의 만행(?)을 들키고 만다. 무서운 엄마의 날카로운 시선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토리의 운명은 어찌 될는지.. 01-02. 토리와 야수: 토리의 아버지 "도선생"은 늦은 밤 귀가 중 동내의 어느 집 담장 밖으로 나온 장미덩굴을 보게 된다. 아내의 잔소리가 부담스러운 도선생은 장미 한 송이로 아내의 마음을 달래보려 이웃집의 장미를 꺾는다. 하지만 그곳은 동내에서 소문이 자자한 야수의 집.. 무시무시한 야수의 물건을 탐낸 자는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게 되는데, 그 대가로 도선생은 자신의 둘째 딸 토리를 야수에게 바친다. 졸지에 야수의 식모가 된 토리.. 하지만 둘의 사이에 우정과 사랑이 피어 오르고 이런 사실은 야수에게 저주를 내린 마녀 보바에게 전해진다. 저주로 인해 못생긴 야수가 된 사람이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 받게 되면 저주가 풀린다? 마녀 보바는 증거를 확보하라며 야수의 집으로 하수인을 보낸다. 01-03. 병아리 메리: 학교근처에서 병아리를 구입한 토리는 엄마 몰래 병아리를 집안으로 들이려 하지만 엄마의 날카로운 눈을 벗어나지 못한다. 우기기 대장 토리의 말에 엄마는 어쩔 수 없이 병아리를 키우게 허락한다. 병아리에게 메리라는 이름을 붙여준 토리.. 토리에게 있어 자신의 자식처럼 사랑스러운 병아리 메리는 건강하게 닭으로 변모해 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토리에게 메리의 사고소식이 전해지고 토리는 절망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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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2-1. 비 오는 날: 토리와 정연이는 방과후 집으로 가던 중 재미난 놀이를 발견한다. 이른바 “물장구놀이” 지나가는 차에 의해 물벼락을 맞은 둘은 우산을 팽개치고 빗속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한다. 지나가는 사람이 있던 말든 빗물에 몸이 푸~욱 젖은 채 정신없이 놀다 돌아온 토리는 오늘도 엄마에게 훈계를... “아.. 비오는 창문을 바라보며 샤워후의 따뜻한~ 코코아 한잔.. 엄마는 이 기분을 알까?” 2-2공기놀이: 21세기를 살고 있는 이때에 웬 공기놀이? 토리는 언니가 하는 공기놀이를 보며, 비웃지만 언니 “도우리”의 엄청난 묘기(?) 앞에 공기놀이의 재미를 느낀다. 토리도 언니의 흉내를 내보지만 결과는.. 숙련미숙.. 다음날 공기놀이에서도 언니와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자존심에 금이 간 토리는 결심한다. 피나는 노력 끝에 공기놀이에서 가장 어렵다는 “5공기 공중 띄어 한번에 잡기”를 성공하고 언니 앞에 당당히 선 토리.. 그러나.. 2-3. 로리의 책상: 어느날 자신이 그린 그림을 흐믓하게 감상하며, 마무리 지우개 질을 하던 토리는 지우개에 묻은 크레파스 때에 그림이 지저분해지는 모습을 보며 광분(?)한다. 범인은? 토리의 동생이자 놀잇감인 “도로리” 토리는 로리에게 자신의 책상을 쓰지 말라며 로리를 울리고 이런 광경을 본 엄마는 책상대신 친구에게 얻은 피아노 의자를 로리에게 선물한다. 하지만 로리의 눈엔 피아노 의자가 책상이상으로 소중하고 신기한 보물1호! 뚜껑이 열리는 로리의 책상엔 무엇이 들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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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3-1. 무서운 바퀴: 귀신마저 나올 것 같은 지저분한 토리의 방에서 왕바퀴가 출현했다. 놀란 토리는 바퀴를 본능적으로 내려치고 엄마는 오늘도 토리에게 잔소리와 함꼐 방 청소를 명한다. 그날 꿈에서 토리는 자신이 죽인 바퀴의 동료들이 나타나 복수를 당하는 악몽을 꾸게 된다. 악몽에서 깨어난 토리.. 다음날 토리는 바퀴퇴치를 위해 무엇을 할까? 3-2. 상처: 정연이 집에서 학교숙제에 열심인 토리. 둘은 미술숙제로 목판화를 만들면서 과거 토리에게 있었던 아찔한 사고들.. 때문에 엄마에게 무지하게 혼났던 일들을 이야기한다. 이런 토리의 과거를 듣다 정연이는 문득 토리가 만든 판화를 보며 감탄한다. "내껏두 부탁해 토리야~아" 정연이의 부탁과 칭찬해 우쭐해진 토리.. 정연의 판화를 불타는 열정으로 만들다 그만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고 만다. 깜짝 놀란 정연이를 진정시키며, 토리는 침착하게(?) 엄마가 이사실을 알면 안 된다며, 스스로 사건수습을 하려하지만.. 3-3무서운 이야기: 오늘은 정연이와 수지가 토리네에서 하룻밤 자고 가기로 한 날.. 모두 모여 서로가 알고있는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먼저 정연이가 분위기를 띄우고 수지가 분위기를 이어받아 음산하고 서늘한 방안의 공기를 한층.. 띄우지 못하고.. 고조된 분위기에 찬물을 붓고 만다. 어쨌든 재미있는 하루가 가고 모두들 잠을 자는데 새벽에 잠에서 깬 토리는 아까 들은 무서운 이야기가 뒤늦게 떠올라 화장실에 가질 못하고 안절부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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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04-01. 억울해: 토리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바로 엄마. 토리를 공포로 떨게 하는 가장 무서운 엄마의 무기는 "잔소리" 오늘도 여전히 토리를 향한 엄마의 성난 소리는 온 동내에 울려 퍼지고.. 근데 이상한 점은 토리의 표정에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 무슨 일일까? 엄마의 잔소리 속에 토리는 언니"우리"를 원망하듯 째려보는데, 표정엔 복수의 의지마저 엿보인다. 항상 토리 머리 위에 있는 똑똑한 언니 "우리"에게 토리는 복수할 수 있을까? 04-02. 자전거: 토리에게 자전거가 생겼다. 꿈에서도 갖고 싶은 두발 자전거.. 토리는 어설픈 실력으로 동내를 열심히 달린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점차 자전거를 능숙하게 조종하게 되는 토리. 그런데 갑자기 골목저편에서 토리를 향해 돌진해 오는 자동차. 그리고 자동차를 피해 날아오르는 토리의 자전거.. 날아오른다? 말도 안돼~~ 04-03. 우리 집 세자매: 토리의 엄마와 동내아줌마가 만나 서로 아들딸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하지만 칭찬이 아닌 사고뭉치 아들딸의 이야기.. 동내아줌마가 먼저 두 아들이 이런저런 사고를 쳐서 너무 힘들 다고 하자 토리엄마도 여기에 지지않고 세 딸의 만만찮은 과거를 이야기 한다. 경쟁적으로 시작된 서로의 하소연은 시간이 지나 어느새 사고뭉치 아들딸들에 대한 자랑(?)으로 바뀌는데.. "토리엄마 vs 동내아주머니" 최후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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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05-01. 모기항: 여름엔 밤마다 모기와의 싸움으로 정신이 없다. 토리의 집에서도 모기와의 전쟁이 한참이다. 집에 전자모기향이 없어 냄새 나는 "태우는" 모기향으로 잠시 대신하며, 엄마는 아이들에게 미안해 하지만, 독한 모기향의 냄새마저 토리와 로리에겐 훌륭한 놀잇감이다. 물론 로리는 토리의 고집에 못 이겨 즉석 창안된 놀이에 동참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불 안에서 모기향 냄새 이기기 훈련을 빙자한 토리의 위험한 놀이는 결국 이불에 구멍을 내는 불상사로 이어진다. 엄마에게 또 야단맞을 생각에 토리는 눈앞이 깜깜한데.. 05-02. 힙합바지: 무더운 여름 토리는 엄마에게 반바지를 찾아달라고 하지만, TV퀴즈프로그램 문제 맞추기 삼매경에 빠진 엄마는 반바지가 있는 곳을 대충 알려준다. 투덜대며 반바지를 찾던 토리의 눈에 들어온 다소 큰 반바지.. 그래도 맘에 들었는지 서둘러 챙겨 입고 정연이와 함께 놀러 나간다. 큰 반바지를 이용한 토리의 힙합전사 흉내내기 쎈~스! 동내를 활보하며, 힙합전사가 된 토리를 보는 동내 사람들은 이상한 아이라는 반응과 함께 웃음을 참지 못한다. 그래도 토리는 이런 사람들의 반응이 싫지 만은 않다. 사람들의 반응에 더욱 더 신이 난 토리.. 힙합전사 토리의 앞에 감당 못할 큰 시련의 그림자는 점점 다가오고.. 05-03. 바닷가에서 생긴 일: 무더운 여름을 피해 드디어 토리의 집에서도 피서를 간다. 그것도 바닷가로.. 설레는 가슴을 부여잡고 말로만 듣던 바닷가를 처음 놀러 가는 세자매의 기대대로 많은 인파에 커다란 물결이 눈앞에 일렁인다. 바닷가로 곧장 입수! 신나게 놀던 토리와 로리.. 이리저리 물안에서 놀다 보니 배도 고프고 지쳐 엄마, 아빠가 계시는 곳으로 가려 하지만 토리, 로리가 헤매는 곳은 처음의 그곳이 아니다. 당황한 두자매.. 토리, 로리는 엄마, 아빠, 언니우리가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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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06-01. 말썽쟁이 빙글이: 오늘도 학교 가는 토리 앞에 빙글이는 골치덩어리. 바쁜 등교 길을 빙글이가 항상 ?아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따라오는 빙글이를 무시하고 학교로 가는 것도 위험한 건널목을 생각하면 그냥 넘어갈 일도 아니다. 매일아침 대문을 나서는 토리를 자꾸만 따라오려 하는 빙글이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떼어놓으려 애는 써보지만.. 토리의 머리보다 강아지인 빙글이의 머리가 훨씬 더 뛰어난 것일까? "좋아~" 토리는 자신의 등교 길을 계속 따라오는 빙글이에게 최후의 방법을 취한다. 토리가 빙글이에게 취한 최후의 방법은 바로 꾸짖기.. 매일처럼 엄마에게 꾸지람을 듣는 토리는 엄마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두렵기만 하다. 바로 그런 무서움을 빙글이에게도 주려 하는 것이다. 토리의 꾸짖기가 빙글이에게 통할 것인지.. 06-02. 치마가 입고 싶어요: 간만에 토리네 집에서 온 가족이 공원으로 나들이 가는 날. 친구 정연이도 같이 간다는 소식에 토리는 들떠있다. 그런데.. 토리의 얼굴은 이상할 정도로 어둡다. 모두들 즐겁게 놀고 있는데 토리는 무슨 일로 그렇게 뾰루퉁한 것일까.. 그런 토리가 염려되어 엄마가 물어보지만 토리는 횡설수설 알 수 없는 말만 지껄인다. 무슨 말 못할 사연이라도 있는 것인지.. 하지만 눈치 빠른 언니 우리는 토리의 이상한 행동을 이해하는 듯 한데.. 06-03. 견학 기록문: 정연이과 토리는 학교 숙제인 견학기록문을 서로의 합의(?) 하에 대충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정연이과 토리는 각자가 목표한 곳으로 향한다. "보고, 듣고, 쓰고" 다음날 학교에서 정연이의 견학기록문을 본 토리는 난리가 아니다. 이유는.. 정연이의 기록문이 너무 훌륭하기 때문에.. 나름 약속을 충실이 이행한 토리에게 정연이의 훌륭한 견학기록문은 배신 행위다. 그러길래 뭐 하러 그런 약속을 했는지... 아무튼 당장 오늘의 발표시간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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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07-01. 집에 가는 길: 오늘도 정연이와 집으로 향하던 토리는 빙글이와의 만남을 정연에게 이야기하게 된다. 처음 이사온 날.. 토리의 집 옆집에 있던 빙글빙글 자신의 꼬리를 보며, 제자리에서 돌던 이상한 강아지를 넋을 잃고 바라보았던 일.. 그리고 그런 강아지를 보며, 흐뭇해 한 자신과 옆집의 이사로 강아지와의 헤어짐에 슬펐던 일.. 그리고 극적인(?) 재회 토리는 오랜만에 빙글이와의 아련한 추억을 되새긴다. 07-02. 배가 고파요: 간만에 모두가 잠든 늦은 밤 토리는 배가 고파 잠에서 깨어 일어난다. 혹시 먹다 남은 밥이나 과자가 없나 찾아보지만 부엌엔 우유마저도 찾기 힘들다. 그냥 다시 잠을 자려 하지만 토리의 배는 계속 ‘꼬르륵~’소리를 내며 토리를 괴롭히고, 결국 배고픔에 다시 곳곳을 뒤지던 토리는 무엇인가를 기억해 내곤 자신의 책가방을 뒤지기 시작한다. 07-03. 따라하기: 정연이과 언니 도우리에게 고민이 생겼다. 다름아닌 동생 토리가 자신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 항상 자신의 행동 취미까지 흉내내는 토리 때문에 난처한 일이 하루이틀이 아니다. 어디서 하소연할 곳도 없고 답답한 우리는 토리에게 화도 내보지만 철없고 고집 불통인 토리가 자신의 말을 들을 리가 만무다. 더욱이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던 가수마저 토리가 따라 좋아하니 우리는 짜증백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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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08-01. 저금통장: 오늘도 엄마는 토리의 생일에 맞춰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생일축하 송과 함께 엄마에게 받은 선물은 바로 저금통장 토리는 생소한 선물에 당황하지만 엄마의 설명에 이해가 된 듯 바로 저금을 하러 은행으로 향한다. 처음 가져보는 자신의 통장에 입금을 하려하지만 자신이 없는 토리는 입금을 포기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지나가던 정연이를 본 토리는 괜히 울컥한다. 그런 토리를 달래며 정연이는 토리의 사정을 들은 후 다시 토리를 데리고 은행으로 향한다. 08-02. 거미의 습격: 간만에 토리네 집 대문 담 위에 커다란 거미가 살고있다. 토리와 로리는 엄마에게 거미를 처치해 달라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엄마는 거미가 나쁜 생물이 아니라고 토리와 동생 로리에게 설명한다. 하지만 둘은 엄마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거미를 처리해 달라며, 조른다.. 08-03. 웬일이니 삐리: 정연이과 기발한 유행어를 만들어보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 토리.. 이때 언니우리와 로리가 들어와 토리에게 무언가를 말한다. 토리 왈 “웬~일이니 삐리~” 언니와 로리는 별 관심 없다는 듯 넘어가지만 토리는 자신이 창조해낸 유행어에 만족한 듯 학교에서나 어디에서나 “웬~일이니 삐리~”를 외치고 다니지만.. 주위 사람들은 자신의 유행어에 시큰둥하기만 하다. 하지만 우리의 토리 여기서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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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09-01. 대청소: 평소 자신의 물건을 너무나 소중히 여기는 우리의 토리는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친 덕에 방안은 항상 어지럽기만 하다. 어느날 엄마는 토리에게 방안의 모든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라고 명한다.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버리기엔 괴로운 일이지만 엄마의 TV시청 불가란 호령에 자신의 손때가 묻은 물건을 하나씩 정리해 나간다. 비록 폐품에 불가할지 모를 물건들을... 09-02. 담장 위의 로리 그리고 컵볶이: 토리와 로리는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컵볶이에 시선이 머문다. 조그마한 컵에 감질 맛나게 놓여진 떡볶이는 군침을 계속 흐르게 하고 급기야 둘은 로리의 저금통을 깨고야 만다. 돈을 챙긴 토리와 로리는 곧장 달려가 컵볶이를 사는데.. 토리는 컵볶이를 로리와 같이 먹을 마음이 없다. 로리의 저금통에서 꺼낸 돈인데.. 09-03패션쇼: 엄마가 집을 비운사이 토리네 집에 정연이가 놀러 왔다. 그런데.. 정연이의 짧고 달라붙은 옷을 걸친 모습이 굉장히 우스꽝스럽다. 토리는 웃음을 터뜨리지만 정연이는 속상하기만 하다. 실은 엄마가 옷을 모두 세탁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입은 건데.. 삐진 정연이를 보고 토리는 자신의 방에서 옷을 빌려 주겠다고 데려가지만 마땅히 빌려줄 옷이 없다. 토리는 다시 언니 우리의 방으로 정연이를 데리고 간다. 그렇게 시작된 옷 찾기 원정.. 그리고.. 로리의 합류.. 마지막으로 엄마의 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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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10-01. 고집쟁이: 언니 도우리는 냉철하고, 이성적판단의 소유자.. 하지만 언니 '우리'의 어린시절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엄마는 토리와 우리 둘의 모습을 보며, 언니의 과거를 토리에게 들려주는데, 영~ 지금의 언니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우직하고, 무식할 정도로 고집이 셌던 언니의 과거가 폭로되고야 만다. 10-02. 엉터리도 배워요: 아직 초등학교도 다니지 않는 로리는 세상의 모든 일이 호기심의 대상이다. 그런 반면 초등학생인 토리는 로리의 호기심이 그저 무식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토리는 로리에게 교육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곧 로리에게 교육을 들어간다. 그러나~ 토리의 상식도 알고 보면 백지장 한 장 차이.. 로리의 무서운 학습능력은 토리의 잘못된 교육을 그대로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엄마는 이런 두 딸의 모습을 보며, 걱정스러운 마음에 진실된 교육의 참모습을 보여주려 하지만.. 10-03. 벌릉벌릉: 막내 로리에겐 이상한 버릇이 있다. 하품 후엔 항상 코를 벌릉~ 거리는 것. 나름대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겠지만 장난꾸러기 토리가 이런 로리의 행동을 가만히 지켜 볼 리 없다. 로리의 버릇을 흉내내며 놀려대는 언니 토리.. 저번엔 엉터리교육을 하고.. 이젠 놀리기까지.. 하지만 로리도 성격 있다. 남의 결점을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고쳐주려 하지않고 놀려대기만 하던 토리에게 이제 시련과 응징의 시기가 다가올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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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11-01. 시험을 망쳤어요: 내일은 도우리의 시험날.. 하지만 만화책 삼매경에 빠진 도우리는 시험공부 할 생각이 도무지 없다.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고 다음날 일어나 후회해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시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마냥 무겁다. 게다가 얄미운 동생 토리가 엄마에게 어제 있은 자신의 일을 상세히 보고하고 도우리에게 지금의 상황은 사면초가, 풍전등화.. 엄마에게 무지 혼이 난 우리.. 그런 도우리에게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 고은이공주님 어느날 엄마의 친구가 귀여운 강아지를 들고 왔다. 자신이 잠시 집을 비우게 되어 강아지를 맡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강아지의 이름은 ‘고은’.. 작고 귀엽고 착하기만 한 강아지도 무관심은 참기 힘든 법. 난폭해진 고은이의 횡포 앞에 가족들은 공포에 휩싸인다. “작고 여린 동물도 감정은 있다구요!” 11-02. 둘째는 서러워: 도 씨 집안의 둘째 딸 토리는 말썽쟁이인 만큼 집에서도 항상 엄마에게 혼만 나는 처지.. 칭찬보다는 핀잔을 듣는 경우가 잦은 토리는 이번에도 억울하게(?) 자신만 야단을 맞게 된다. 나름대론 억울함을 참고 견뎠지만 이번만은 참을 수 없었던지 토리는 가출을 하고 만다. 하지만 토리가 가출해서 갈 곳은 정연이네 집.. 이미 토리가 있는 곳을 알고있는 엄마는 모른 척 토리를 외면한다. 그 사실을 알 턱없는 토리는 자신을 찾지않는 가족들이 원망스럽다. “말썽쟁이 토리도 가족의 사랑이 필요하다구요~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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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12-01. 개미: 토리가 먹다 흘린 과자 부스러기에 집안은 온통 개미투성이다. 엄마는 토리에게 주의를 주지만 매일 같은 엄마의 잔소리에 이미 내성이 쌓일 대로 쌓인 토리는 엄마의 주의를 가볍게 받아 넘긴다. 하지만 엄마의 충고를 무시한 대가는 항상 치뤄야 하는 법. 다음날 일어난 토리의 입 주위에 무언가 묻어있다. 12-02. 고무줄놀이: 토리가 다니는 학교에 요즘 고무줄놀이가 한창이다. 하지만 놀이문화에 익숙치 않은 토리.. 전의 공기놀이도 그렇고 관심은 누구못지 않지만 항상 몸이 따라주지않아 낭패다. 친구들이 하는 고무줄놀이에 끼어 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야속한 친구들은 토리의 형편없는 실력 때문에 재미가 없다며, 멀리한다. 자존심하나로 살아가는 천하의 토리 마음에 상처를 주다니.. 토리는 친구들 몰래 맹연습에 들어간다. 12-03. 억울해2: 토리와 우리가 울고있다. 왜 인지 모르지만 두 자매의 울음 속엔 억울함과 허탈감이 느껴진다. 이런 광경을 보고 영문을 모르는 엄마는 토리와 우리에게 사정을 물어보지만 두 자매는 그저 억울함을 호소할 뿐이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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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1. 병원갔다온 날: 토리의 다리에 뭔가가 자라고 있다. 엄마는 토리와 함께 병원으로 향한다. 주사도 맞아야 되고, 다리에 자라난 뭔가도 없애야 한다. 앞선 환자의 울음소리에 겁에 질린 토리.. 그러나 치료는 받아야 하고, 그저 눈앞이 깜깜하기만 토리다. 13-02. 사진 콘테스트: 과자를 맛있게 먹고있는 토리는 과자봉지 뒷면에 써있는 제과사의 이벤트광고를 보게 된다. 이벤트내용은 자사의 과자를 맛있게 먹는 장면을 사진에 담아 보내면 최고의 사진을 심사하여 푸짐한 상품을 당첨자에게 준다는 것.. 토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언니에게 달려가고.. 잠시 후 토리네집 앞마당은 세자매가 사진촬영으로 요란법석이다. 13-03. 고집불통: 토리와 정연이는 집에 오는 길에 모 연예인의 포스터를 보게 된다. 토리와 정연은 연예인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한다. 처음 자신들의 의견을 나누던 거리의 토론은 어느새 다툼으로 변하고, 서로 생각의 차를 좁히지 못한 채로 둘은 헤어진다. 다음날 학교 가는 길에 토리는 여느 때처럼 정연이의 집에 들르지만 정연이는 먼저 학교에 가고 없다. 학교에서도 정연이의 외면은 계속되고.. 배신감을 느낀 토리는 수지와 어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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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1. 치사한 언니: 항상 똑똑한 언니 우리에게 당하기만 하는 토리.. 어느날 토리는 꿈속에서 언니에게 시달림을 당하는 꿈을 꾼다. 사실 따지고 보면 토리 때문에 생긴 시달림이기는 하지만.. 꿈에서 깨어나 언니가 부르는 소리에 마루로 나가보니 엄마가 양말을 사가지고 왔다. 언니와 같이 사이 좋게 나눠 신으라는 엄마의 당부와 함께 오늘도 토리는 언니와 쟁탈전(?)을 벌인다. 14-02. 시인도토리: 언니우리의 바지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는 토리.. 다름아닌 “시”를 지어오라는 선생님의 숙제 때문이다. 태어나 한번도 시를 지어 본적 없는 토리에게 시상을 떠올린다는 것 자체가 무리.. 때문에 우등생인 언니 우리에게 애걸하고 있는 중이다. 토리의 애절한 부탁에 우리는 시상을 떠올리는 방법과 시를 짓는 요령을 상세히 알려주고, 언니의 자상한 설명에 깨우침을 얻은 토리는 집안 곳곳을 돌아 다니며, 자신이 무슨 시인이라도 된 냥 시 낭독을 남발하며 다니는데.. 14-03. 쿠폰을 모아라: 토리네 동내에선 지금 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이 한창이다. 그리고 재활용품을 가져가면 쿠폰으로 바꿀 수 있는데 이 쿠폰으로 바자회 때 맛있는 떡볶이 등으로 교환을 해준다는 것이다. 엄마는 토리와 로리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며, 권유를 해보지만 통할 리 만무하다. 빙글이와 함께 동내산책을 하는 토리와 로리.. 둘의 눈앞에 무언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재활용품 쿠폰! 마치 꿈속을 헤매듯 땅에 떨어진 쿠폰을 줍기 시작하는데.. 정신없이 쿠폰을 찾는 토리와 로리의 눈앞에 큰 무엇인가가 보이는데.. 그건 바로 쿠폰이 가득 든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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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1. 엄마 미워: 오늘아침 특별한 날도 아닌데 토리네 식탁이 풍성하다. 사실은 어제 지낸 제사음식을 상하기전에 미리 처분하려는 엄마의 생각때문.. 아침부터 엄마의 부탁과 협박에 과식을 한 토리는 학교에서 거북함에 트림을 계속연발하고 친구들에 대한 미안함과 엄마에 대한 원망이 교차한다. 집에 돌아온 토리.. 엄마의 이어지는 만행(?)은 계속되고... 15-02. 꿈속의 집: 토리네 부모님은 오늘 그 좋다는 고은이 이모네 집에 간다고 한다. 집을 잘 보라며 집을 나서는 엄마, 아빠를 토리가 지켜 만 볼 리 없다. 토리는 부모님에게 애처로운 표정으로 좋은 집에 자신도 가고싶다는 생각을 교묘하게 표현하며,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이야기한다. 토리의 작전이 통한 것일까.. 엄마는 평소와 다르게 별다른 말없이 토리를 고은이 이모네 집으로 데려간다. 15-03. 이불 안에서 생긴 일: 오랜만에 할머니 집에 간 토리네 가족은 저녁으로 맛있는 고기를 구워먹는다. 하지만 토리와 로리는 고기가 구워지는 광경에 군침만 삼킬 뿐 도무지 먹을 생각을 하지않는다. 뭔가 고기와 안 좋은 추억이라도 있는 것인지.. 단순히 고기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아무튼 토리와 로리에게 무언가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은 확실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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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1. 장갑 한 짝: 엄마에게 겨울선물로 받은 장갑. 그것도 공기소녀가 찍힌 장갑이다. 토리는 너무 좋아 학교에 가서도 장갑자랑에 여념이 없다.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공기소녀장갑.. 하지만 기쁠수록 침착해야 하는 법. 너무 집착해서 일까? 토리가 집에 도착해서 보니 장갑 한짝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16-02. 헤어컷: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토리네 집에 놀러 온 정연이.. 하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둘 다 멍하니 앉아만 있다. 심심해 하는 정연이에게 토리가 사진앨범을 가져와 보여준다. 이제서야 재미거리를 찾은 둘은 열심히 사진을 넘겨보다 예전 토리, 로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주시하는데... 둘의 머리모양이 심상치 않다. 짧고 울퉁불퉁한 머리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걸까? 16-03. 산타의 선물: * 경고 : 아직 산타의 진실을 모르는 어린이들이 시청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망합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현실에선 아직 한 달이 넘게 남긴 했지만..) 토리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산타가 선물을 주지않는다는 사실은 애초부터 알고있었다. 그래도 토리에겐 산타보다 선물이 더 소중하다. 엄마에게 올해는 산타에게 무엇을 받았으면 한다는 토리의 귀신도 놀랄만한 작전..성공? 그러나 엄마는 산타의 진실을 너희가 알고있음을 안다고 말한다. 그럼 크리스마스 선물은 올해부터 사라지는 것인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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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 최종-01. 빙글이 스토리: 어쩌다가 토리네 집에 입양되어 살아가는 빙글이가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을 소개한다. 먼저.. 엄마, 아빠, 큰언니 우리, 막내언니 로리, 그리고 자신을 가장 사랑해주는 언니 토리.. 빙글이의 입장에서 바라본 토리네 가족들은 어떨까? 최종-02. 집에 가는 길2: 오랜만에 대공원을 놀러 가는 토리네 가족.. 싸파리도 가고, 재미난 놀이기구도 타고.. 신나는 하루를 보낸 토리가족은 집으로 향한다. 휴일이라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몰려 버스안이 매우 혼잡하다. 세자매를 돌보느라 지친 엄마, 아빠.. 그런 와중에 막내 로리가 실종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최종-03. 달리기: 남들이 보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은 토리지만, 토리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이미지는 완벽하다. 언니다음으로 똑똑하고, 말도 잘하고.. 등등.. 하지만 한가지 떳떳하게 내세우지 못하는 자신의 결점은 운동.. 항상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할 때마다. 이놈의 운동신경이 말썽이다. 오늘의 수업은 체육.. 그것도 달리기.. 토리의 눈에는 자신의 앞에서 뛰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즉, 꼴찌란 말씀.. 역시 달리기가 시작되자 친구들이 하나 둘 자신의 옆을 스치듯 지나가고, 친한 정연이 마저 자신을 앞질러 나간다. 꼴찌구나 생각되는 순간.. 자신의 옆에.. 앞도 아닌 바로 토리 옆에 누군가 같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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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애니북스를 출판사로하여 필름북을 발매했다. 현재 애피소드 순서 상관없이 한권에 11편씩 3권까지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