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오카마치
1. 개요
富岡町 / とみおかまち
일본 후쿠시마현 후타바군에 위치한 행정구역. 오쿠마마치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태평양과 인접해 있다.
역사로는 이렇다.
- 1889년 4월 1일 - 정촌제 시행에 의해 나라하군 토미오카촌, 카미오카촌이 성립하였다.
- 1896년 4월 1일 - 나라하군이 시네하군과 합병해 후타바군이 되었다.
- 1900년 3월 1일 - 토미오카촌이 정으로 승격해 토미오카정이 되었다.
- 1950년 6월 1일 - 카미오카촌이 정으로 승격해 후타바정이 되었다(현재의 후타바군 후타바정과는 다르다).
- 1955년 3월 31일 - 토미오카정과 후타바정이 합병해 토미오카정이 되었다.
2. 유령도시화
[image]
도호쿠 대지진 이후 토미오카역의 사진.쓰나미로 인해 파괴되었다.
'''3월 11일.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오쿠마마치의 바로 아래에 있는 곳이다.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방사능의 누출로 인하여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 중 하나다. 일단 주민 복귀계획은 2017년이 목표인 모양.
재해 이후 이곳에 남아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고 있는 마츠무라 나오토라는 인물이 유명하다.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 초청을 받아 강연까지 했을 정도. (참고).
상기 인터뷰를 요약하자면,
원전 사고로 이와키시[1] 에 있는 친척집으로 피난을 갔으나 친척 역시 피폭을 우려하여 그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로 피난소에도 갔었으나 '관할 구역이 다르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했고, 결국 갈 곳이 없어진 그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이 마을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가 다시 마을로 돌아왔을 때, 피란민들이 버리고 간 애완 동물들, 가축들이 남아있었고, 그 동물들을 모른 척 할 수가 없어 그때부터 거리에 버려진 동물들을 거두어들여 먹이를 주면서 돌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또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요청을 받고 검사를 받았는데, 그곳의 연구원으로부터 '당신이 챔피언이다'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만큼 피폭량이 엄청나다는 뜻인 모양.
피폭으로 인한 발병이 예상되는 것은 3~40년 뒤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본인은 그때쯤이면 이미 수명을 다해서 죽어버릴 나이니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이 사람 뿐만 아니라 갈 곳 없는 일부 고령층은 마을로 돌아와 머물러 살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4월 1일, 토미오카마치 전역에 내려져있던 대부분의 피난지시가 해제되었다.'''(NHK)
3. 교통 수단
4. 같이 보기
5. 여담
[1] 후쿠시마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