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동음이의어)

 

1. 소설
1.1. 줄거리
3. 아이돌


1. 소설


올더스 헉슬리 원작의 모더니즘 단편소설로 국내에는 "토요일" 또는 "반공일"이란 제목으로 번역이 되어 있다. 헉슬리의 단편소설모음집 4권에 수록되어 있는 소설로, 영문 제목은 Half holiday. EBS 라디오문학관에서 음성소설로 재구성해 놓은 것도 존재한다.

읽는 이의 감상에 따라서는 흔히 남자들이 가지는, 위기에 빠진 여자에 대한 영웅 판타지[1]를 가차없이 조롱하는 비판적인 소설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여느 모더니즘 문학들이 그렇듯이 그렇게 단순히 일차원적으로만 해석되는 내용은 아니다.

1.1. 줄거리


주인공인 피터는 항상 망상에 빠져사는 사나이로 사람들 앞에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더듬거림이 심하다. 어느 날, 피터는 공원에서 이렇게 저렇게 위기에 빠진 여자를 구하고 인연을 맺는다는 망상으로 시간을 보내던 중, 귀부인들과 만나 작은 사고에 휘말리게 된다. 망상이 현실이 된 상황이지만 피터는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도 제대로 못한 채로 말만 더듬으며 귀부인들이 멀어져가는 것을 바라만 볼 뿐이다. 그 후, 피터는 사창가를 찾아가지만 창부에게서도 도망쳐 나온다.

2. MBC예능 프로그램


[image]
2005년 4월 23일부터 같은 해 10월 22일까지 6개월 간, 제목 그대로 토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했다.
당시 별다른 인기는 얻지 못했지만[2], 이 프로그램의 '''코너 하나로 시작된''', 무한도전의 전신이 이 프로그램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의의를 둘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주일 뒤인 2005년 10월 29일부터 '강력추천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제목까지 바꾸며 재시작했는데, 무한도전 말고도 유명한 코너가 연예인들로 학원물을 구성한 강추학교, 그리고 운전을 콘셉트로 잡은 강추운전학교 등이 있었으나 큰 인기는 없었고, 1년 후인 2006년 11월 4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 공동 MC에 속했던 김국진, 김용만, 남희석은 2005년 5월 7일부터 10월 22일까지 <토요일>과 경쟁한 KBS 2TV 쇼 파워비디오에서 2001년 가을개편 때 김미화 후임 진행자(김경식) 후보에 한때 거론됐다.[3]

3. 아이돌


자세한 내용은 세러데이 참조


[1] '구해주면 나에게 홀딱 반하겠지'라는 식의 사고방식[2] 가장 큰 문제는 동시기 SBS강호동리얼로망스 연애편지를, KBS는 교양 예능 프로그램의 최강자 스펀지가 경쟁 상대였다는 거다.[3] 2001년 가을개편 때 <쇼 파워비디오>의 김미화 후임 MC에는 김경식에 앞서 김국진, 김용만, 남희석, 박수홍 등 자사(KBS) 출신과 김경식처럼 다른 방송국 출신들인 이경실, 신동엽, 박미선 등이 후보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