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블랙(사우스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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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우스 파크의 등장인물, 마을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부잣집 아들이다.
이름 자체가 토큰 블랙의 패러디다.
2.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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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토큰은 전형적인 흑인 캐릭터가 아니다. 부자 집안이고 머리도 좋으며 방송 표준 말투를 사용하는데, 다른 작품에서 흑인들의 전형적인 특징인 가난하고 지능 낮고 흑인 영어를 사용하는 것들을 모두 비꼬는 셈.
근데 오히려 작품 내부 세계관에서는 이게 소위 "토큰"이라 불리는 흑인들의 전형적인 특징인 모양이다. 5기 12화에 등장한 흑인들 모두가 부자이고 지능이 높으며 유령[3] 을 무서워한다는 특징을 공유한다.
크레이그 버금가게 쿨한 것으로 묘사된다. '''자신을 쏜''' 카트먼을 한 번 문제 삼고나서 이후론 카트먼을 딱히 적대한다는 묘사가 없다. 하지만 여자 친구에게는 따뜻한 것으로 묘사된다.
소외되는 것을 싫어한다. 친구들이 자신을 부자라고 놀리자 평범한 마트에서 옷 쇼핑을 하는 등 다른 아이들의 서민적인 생활을 따라해 보려고 노력하나 실패하고, 동네에 부자들이 많아진다면 자기만 특별취급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른 부자 흑인들이[4] 사우스 파크로 잠시 이사오게 만든다. 그러나 그 아이들은 최상류층으로서 상위 중산층 정도인 토큰과 사는 세계가 또 달랐고 결국 어디에도 자신이 속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 토큰은 사자 무리에 들어가서 사자 새끼로 잠시 살아갔다. 하지만 자신 뿐만 아니라 사우스파크의 '''다른 아이들도 각자 모두 다른 이유로 놀림받는다는걸 알자'''(...) 다시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다.
3. 행적
시즌 9에서 음악 매니지먼트 사업을 펄치려 한 주인공 일행과 엮여, 미스 콜로라도 대회에서 축하 노래를 부른다. 이후 CAA와 계약하여 프로 가수가 되나했더니, 정작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아무것도 안해줘서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스탤론 아들의 생일 잔치에서 서빙하는 꼴이 되었다.
17기 3화에서 트레이본 마틴 살인사건에 일어나게 된 LA 폭동을 월드워Z와 엮은 인종차별주의자 카트먼은 사우스파크에도 토큰이 있기에 일어날 것이라 심각한 망상에 빠지고 월드워Z의 브래드 피트 분장을 하며 사고를 치고다녀 사람들이 좀비 바이러스가 퍼졌다고 믿게 만들고 결국 '''조지 짐머만을 죽여야만 모든 것이 끝날 거라 여긴다.'''
반대로 조지 짐머만쪽에선 정부의 인물들이 와서 그에게 다시 한번 흑인 아이를 쏘아야만 모든 사태가 끝날것이라 말하고 위장하기 위해서 얼굴에 검은칠을 한 카트먼은 오인사격받고 카트먼을 총으로 쏜 조지 짐머만은 '''카트먼이 백인 아이임이 알려지자 마자 전기의자로 사형당한다.''' 거기다 토큰은 카트먼에 의해 좀비 바이러스 최초 보균자로 억울하게 몰리다가 결국 죽진 않았지만 총에 맞았는데 이때 주위의 반응은 카트먼이 총을 쐈음에도 카트먼이 총격 전에 선을 그어놓고 악수를 청해서 토큰이 그 선을 넘어가서 쏘는데 토큰한테 네가 에릭의 영역을 침범했으니 그 탓도 있다는 식으로 두리뭉술 넘어가서 인종차별을 강하게 암시한다.
시즌 24 00화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다는 선생들+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내고 싶다는 학부모들의 의견 때문에 선생들 대신에 고용된 경찰들이 에릭하고 카일이 싸우기 시작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다[5] 며, 카일이나 에릭이 아닌, 가만히 있었던 토큰에게 조준사격을 하는 바람에[6] 총알에 맞아쓰러져 병원에 실려간다. 그리고 경찰들은 토큰이 병원에 실려간 이유를 코로나19에 노출되었기 때문이라고 거짓 발표을 했고, 실제로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이 아님에도 아이들을 2주간 학교에서 격리조치를 시킨다.
4. 능력
4.1. 스포츠
전형적인 흑인 캐릭터가 아니기에 스포츠도 스탠과 카일에 비해 많이 밀리지만 못하는 건 아니다.
사우스 파크 아이들끼리 만든 W.T.F라는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콩고'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한다. 이 '콩고'라는 캐릭터는 어렸을 때부터 치타에게 키워져서 베트남 전쟁에 미군으로 참전해 '스탠 더 맨'[7] 을 구해준 기구한 사연의 캐릭터이다.
4.2. 음악
카트먼이 플레티넘 레코드를 받을려고 크리스천 밴드를 만들어 토큰을 꼬드길때 카트먼이 "흑인은 모두 베이스를 칠 수 있어!"라고 우기면서 억지로 베이스를 치게 하자, 신기하게도 잘 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애초에 사팍 세계관에서는 그런 스테레오타입들 상당수가 진짜인 걸로 나온다(...). 예를 들어 멕시코 사람은 진짜로 게으르다거나.
그 후 진짜로 그 크리스천 밴드는 대박났지만 리더였던 카트먼이 수익금을 카일 놀리는데 다 써버렸고 크리스천 밴드는 플래티넘 레코드 못 받는다는 말에 자폭해서 그 크리스천 밴드는 망해버렸다.
4.3. 영상 편집
카트먼이 전동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더욱 뚱뚱해져 학교의 관용을 남용하고 다니자 카일이 카트먼의 생활사를 촬영해서 토큰에게 편집하라고 넘겨줬는데, 토큰은 마치 허니 부부처럼 편집했고 그 편집본은 꽤 많은 웃음을 이끌어 냈다.
다만, 카일은 심각성이 없고 예능처럼 편집한 토큰에게 불만을 가졌었다. 정황상 크레이그에게[8] 도움을 받은 듯하다. 결국 카트먼이 허니 부 부와 싸우게 만들게 했다. 이걸 카일이 따지자 안면몰수하고 난 그러면 왜 안 되는데? 라고 나온다. 이 당시 세상의 수준이 심해 어딘가에 떨어져 있어서 제임스 카메론이 찾으러 내려가는지라 토큰도 타락한 듯.
5. 인간관계
5.1.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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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가문은 사우스 파크에서 제일 소득이 큰 가문으로 어머니가 화학공학자고 아버지가 변호사다. 카일 아버지인 제럴드보다 실력이 좋고 더 뛰어난 로펌에 다닌다. 게다가 제럴드는 도박중독증세가 있어 버는 걸 도박에 허비하는 묘사가 있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기에 사우스 파크에서 가장 좋은 방을 갖고 있고 집도 매우 넓어 한 에피소드에선 배경 중 하나로 나온다 그리고 사우스파크에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나오는 부모다.
5.2. 친구
반에서 여자애들한테 제일 인기가 좋은 녀석이다. 아마 엄친아여서 그런 듯하다.
5.2.1. 크레이그 패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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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크레이그, 클라이드, 지미와 함께 논다.
5.2.2. 스탠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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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인 랜디 마시가 퀴즈 프로그램에서 N_gger를 Nigger로 읽어서 아들인 스탠이 토큰과 화해하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다. 참고로 그 퀴즈의 힌트가 "당신을 짜증나게 하는 사람"[9] 이 였기에 스탠이 미안한 감정을 많이 느꼈을 듯하다. 하지만 애초에 흑인들의 한을 백인인 스탠이 이해하려 했기에 화난 거였다. 따라서 스탠이 자신은 네 감정을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사과했을 때 드디어 사과를 받아주었다.
그리고 잠시 웬디가 토큰과 사귀자 스탠도 잠시 토큰과 멀어졌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에 웬디와 스탠이 다시 사귀자 스탠과 토큰 서로 이 일을 그리 문제 삼지 않는다.
5.2.3. 웬디 테스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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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와 교제를 한적이 있지만 웬디가 스탠과 다시금 사이가 좋아지면서 멀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히 서로 안 좋게 차였거나 찼다는 묘사가 없기에 토큰에 대한 웬디의 평은 좋은 남자라고 한다.
5.2.4. 니콜 다니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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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카트먼의 계략으로 인해 밤새 둘이서만 체육관에 갇혀서 친해졌다. 그리고 데이트를 하는등 토큰의 여친이 되어버린다.
니콜은 학교 치어리더에도 참가하는 등 활달한 아이이다. 그래서 이 아이랑 교제하는 동안에 조금 더 토큰이 활달해졌었다. 그러나 흑인끼리 사귀는 게 인종차별적이고 도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는지 잠시 헤어졌던 적이 있었다.[10] 그러나 카트먼이 커밍아웃을 하면서 카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인종은 사랑에 문제가 되지 않음을 깨달아 토큰과 니콜은 자신들의 사랑을 인정하고 다시금 교제한다.
5.3. 대립
5.3.1. 에릭 카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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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은 차별주의자이기에 토큰을 차별하려 들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워 한다.''' 미국의 흑인 차별 역사 때문에 카트먼은 흑인들의 분노를 과대평가해서 세상의 종말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에 카트먼은 토큰을 살해할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하지만 토큰은 카운셀러에게 항의 한 번하고 문제삼지를 않는다. 아마 카트먼이 더욱 화나면 자신도 스캇 테너만처럼 망가질수 있기에 그냥 노답이라 생각하고 넘어간 듯하다.
하지만 에릭은 부잣집인 토큰네 집이 넓다는 이유로 피신한 적이 있다. 그리고 에릭은 토큰과 니콜을 서로 짝을 지어주었다. 그런데, 이유가 가관인게 '''둘 다 흑인이라서다(…).'''
에릭과 토큰의 첫 접점은 에릭이 뚱뚱하다고 놀렸다는 이유로 토큰에게 돌을 던지자 에릭이 증오범죄로 소년원에 수감된 것이다[11] . 이때 에릭은 감방 동료의 요구 때문에 '''자신의 항문에 담배와 보드게임판과 디즈니랜드 등을 집어 넣어'''야 했다. [12]
당연하지만 에릭에겐 매우 안 좋았던 경험이므로 이후에 에릭이 흑인들이 분노를 일으켜 세상을 망치는 꿈을 꾸게 되는 원인이 되었을 듯하다.
그리고 최근 시즌부터는 카트먼만 보면 인상이 안좋게 나오는데 그동안 쌓인 원한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담으로 토큰의 신경을 자꾸 거슬리게하다가 두들겨 맞은 적이 있다.
시즌 22X1에선 에릭이 토큰이 블랙 펜서를 보지 않았다는 말에 흑인이 주인공인데다 엄청 성공한 영화인데 보지 않았을 리 없다며 토큰의 말을 절대 믿지 않고 온갖 개짓거리를 하고 다녀서 민폐를 끼쳤다.
시즌 24에서는 에릭이 카일과 몸싸움을 하자 선생을 맡은 해리스 형사가 총을 발포하는데 정작 총알은 토큰이 맞고 해리스는 토큰이 코로나에 걸려서 실려갔다며 학교를 페쇄시켜 버린다.
6. 2차 창작에서의 모습
NL에서는 니콜, BL에서는 클라이드 도노반과 엮인다.
7. 기타
웬디와 함께 옷 색깔이 보라색인 조연급 인물이다.
총을 맞는 장면이 많다.
8. 둘러보기
[1] 공식홈페이지 기준[2] 중간에 카트먼이 만든 극단주의 기독교 계열 종교에 잠깐 빠진적이 있다.[3] 유령이 KKK닮았다. KKK를 비롯한 인종 차별주의에 대한 비판이다.[4] 윌 스미스, 오프라 윈프리 등[5] 에릭이 간만에 학교에 온 것에 심술이 나서 카일에게 계속 시비를 걸었기 때문이다.[6] 흑인 과잉 진압을 풍자한 것이다[7]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싶이 스탠이 연기한 캐릭터이다.[8] 강아지 영상을 만들어 학교 시청률을 '''과반수 이상''' 끌어올린 전적이 있다. 사실 '''감기약에 취한 애들이''' 취해서 좋다고 낄낄거리며 본 것이지만 말이다.[9] 답은 Nagger이다.[10] 사실 니콜은 토큰하고의 연을 맺기 전에는 카일을 맘에 들어했었다.[11] 엄밀히 말하면 토큰 때문만은 아니었고 혐오 범죄로 재판을 받았을 때 "자기는 흑인이 아니라 히피 새끼들을 경멸한다." 라고 발언한 것이 컸다.[12] 담배와 게임판은 요구 때문이었지만 디즈니랜드는 감방 동료가 가고 싶어한다는 소원을 듣고는 같이 생활하면서 정이 들어가지고 카트먼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