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킨(영화)
1. 개요
영국의 소설가 J. R. R. 톨킨의 생애를 그린 영화이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20세기 폭스 인수 후 첫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 영화이다.
톨킨의 학창 시절을 그린 영화로서, 톨킨이 재학중인 학교의 문제아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예술적인 영감과, 우정을 찾아가는 내용.
2. 출연진
- 니콜라스 홀트[1] - J. R. R. 톨킨 역
- 릴리 콜린스 - 이디스 톨킨 역
- 톰 글린카니[2] - 크로스토퍼 와이즈먼 역
- 데릭 제이코비 - 조셉 라이트 교수 역
- 앤소니 보일 -
- 제너비브 오라일리[3] -
- 크레이그 로버츠
- 펨 페리스
3. 예고편
4. 생애와의 차이점
5. 평가
로튼토마토 지수는 50%로, 기본적으로 톨킨의 생애를 잘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참고로, 기자들이 리뷰를 쓸 때, 일부는 톨킨의 작품을 인용해서 제목을 썼다. '''사람들을 지루하게 만들 단 하나의 전기''' 라던가[4] 롤링스톤즈의 '''A Fellowship That Rings Obvious'''와 같은 식. [5]
톨킨의 젊은 시절과 종군 경험 당시의 알려진 일화들 몇 가지를 각색해서 톨킨이 이러한 일화로부터 반지의 제왕에 대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묘사했다. 가령 참호전 당시 화염방사기의 모습을 보고 스마우그와 같은 화룡의 모티브를 찾은게 그 예.
그러나 지나친 각색으로 해당 묘사가 실제로 일어난 사건과 너무 거리가 멀어진데다, 디즈니의 종교적 언급을 최소화하려는 상업 지침이 반영된 것인지 정작 톨킨의 인생과 문학 세계에서 가장 절대적인 영향을 발휘한 카톨릭 신앙에 대한 언급은 통으로 들어내어 전반적으로 붕 뜬 영화가 되어버렸다. 평생의 친구였던 C. S. 루이스와의 우정도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
톨킨은 생전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작품을 매우 싫어했고, 디즈니의 호빗 각색 시도도 거부했기에, 디즈니는 공적으로 톨킨 재단의 저작물을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없다. 반지의 제왕이라는 IP 파워에 편승하려는 시도로 톨킨의 전기라는 편법을 이용한 작품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작품 자체의 완성도나 연기는 호평받았지만, 전기라는 간판을 달고 있으면서도 현실과는 매우 동떨어진 IP 편승용 전기라 평가받는 디즈니의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와 같은 선상에서 평가받는다. 세 작품 모두 실존 인물들이 디즈니의 상업화 시도를 경멸했으며, 실존 인물이 주연이지만 고증이나 검증 과정을 거의 거치지 않은 IP 기반의 전기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다.
6. 기타
- 톨킨의 가족들과 톨킨 재단은 이 영화의 제작을 승인하거나 참여하는 것을 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