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내일은 실험왕)
1. 개요
내일은 실험왕의 등장인물. 27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작년 우승팀인[2] 미국 A팀을 이끌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금발벽안의 미남. 머리카락 중 한 가닥이 튀어나와서 꺾여 있는 것이 특징. 이게 더듬이#s-2(...)와 느낌이 워낙 비슷해서 팬들도 더듬이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
27권에서 처음으로 등장. 강림과 신경전을 벌이지만 루가 오로라 이야기를 꺼내 해결되었다. 천재원이 이 녀석을 유난히 두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작년 천재원이 대천초의 리더로 올림피아드에 출전했을 때 첫 대결부터 충격적인 패배를 안겨준 주인공이기 때문.[3] 29권에서 천재원이 토마스에게 찾아가 그 때의 자신을 잊어달라고 말하지만, 천재원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 하다. 30권에서 강림이 저주의 쪽지가 붙었다는 소문을 퍼뜨렸을 때 그런 비과학적인 얘기를 믿냐는 반응을 보였다. 천재원이나 강원소 같은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도 쪽지를 완전히 무시하지는 못했던 걸 보면 멘탈이 강한 듯. 33권에서는 마다가스카르 팀의 대결을 감명깊게 본 듯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루와 함께 춤을 춘다.
본선 대진표를 결정하는 도미노 대결에서 한국 A팀과 같은 노르웨이 팀을 노리는데, 한국 A팀을 여유롭게 앞서면서 목표 팀을 왜 바꾸지 않냐는 도발까지 하지만 천재원의 작전에 제대로 당하면서 결국 자신들이 목표를 수정해야 했다. 이후 이 일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32강 루마니아 팀과의 대결에서는 큰 전력 차에도 불구하고 0.5점 차이로 겨우 승리.[4]
한국 B팀과 중국 A팀의 대결이 있기 전, 독일 팀, 영국 B팀, 한국 A팀이 한국 B팀을 돕는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저 팀들의 전력을 생각하면 중국 A팀을 굳이 견제할 필요가 없으니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본 듯. 이후 새벽초가 대결에 들어가기 전 강원소에게 오늘 대결을 기대하겠다는 말을 던진다. 그러나 한국 B팀이 중국 A팀을 탈락시킨 후에는 너희 때문에 대결이 시시해졌다며 어그로를 끌었다. 범우주에게 우주 식량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우주가 바로 먹고 싶다고 달려들자 기겁한다(...)[5] 강림이 남긴 우승 특별상에 대한 정보도 보러 왔다.
16강 대결에서 카르만 소용돌이 실험을 진행해 승리한다. 이후에 일본 A팀의 리더인 유토와도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6]
한국 B팀의 8강 대결에서 범우주의 실험을 보고 우주가 한번 보기만 했던 실험 원리를 바로 흡수해 활용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충격을 받는다. 이때 한국 B팀을 확실히 위험한 상대로 여기게 된 듯.
8강 대결은 잠깐만 보여주고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실력을 숨기지 않고 전부 발휘해 인도네시아 팀을 '''18.5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점수 차이로 압살해버린다. 4강 대진 추첨에서 상대로 한국 B팀을 뽑은 뒤 천재원과 결승전에서 만나자고 말한다.[7]
48권에서 한국 B팀의 짝사랑과 심리상태를 이용하는 치밀하고 치졸한 계획을 보여주었다. 그 내용은 바로 '''강원소와 나란이의 열애설 기사'''를 내는 것. 이를 위해 강림에게 연락[8] 까지 한다. 한국 A팀의 대결을 관전하며 한국 A팀의 패배를 확신하고, 동시에 원소와 란이에 대한 기사가 뜬 것을 보고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대로라며[9] 미소를 짓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범우주가 자신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한국 A팀도 영국 B팀을 이겨버리자 크게 당황한다.[10] 결국 48권에서 보여준 행적으로 완전히 빌런으로 돌아선 데 이어 여러 가지로 코너에 몰리게 되었다. 덤으로 한국 B팀이 와해된다 하더라도 전혀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도 없다는 듯한 태도로 인성까지 쓰레기(...)임을 인증해버렸다.
49권에서는 자신의 계획을 알아차린 강림이 한국 B팀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준비한 기사를 읽고 자신이 한 짓이 다 까발려졌음을 깨달으며 분위기가 싸해진다.
주제인 '생명의 시작'을 보고 진화론과 창조론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실험을 제안하는데, 그 정체는 사과의 갈변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하는 유전자 가위 실험. 이걸 보고 팀원들은 좀 더 안전하고 자연적으로 유전자를 변형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다며 의문을 제기하지만, 그걸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실험을 진행시킨다.
실험을 끝낸 후 한국 B팀의 실험을 보며[11] 자신들은 절대 저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고, 한국 B팀이 이제 자신들을 '''뛰어넘었다'''는 걸 인정한다.[초중반부에] 그러면서 '내가 실험을 시작할 때부터 생각했던 최고의 실험반의 모습을, 내가 우승을 위해 포기했다' 고 독백한다. 1차 실험은 승리로 매듭지었지만, 사실상...
49권에서의 행적을 요약하면, 여전히 빌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그나마 남아있던 긍정적인 모습들도 본인 손으로 거의 다 날려먹었다. 토마스 개인으로서의 실력은 여전히 출중하지만, 인성질도 전혀 나아진 것이 없었고 거기에 추가로 '''리더로서의 역량도 최악'''이라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
49권에서 진행한 실험의 결정도 거의 독단적이었고, 팀원들이 실험에 대해 제시한 의견도 아예 '''무시하고''' 자신의 계획대로 실험을 진행했다.[12] 거기에 팀원들이 실험 중에 충돌을 일으키는 데도 말리려고 하지도 않고 내버려 두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기 팀 상황에 관심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수준. 후반부에는 이렇게 해서까지 우승하는 게 맞는 선택인지 고민하는 팀원들에게 안 좋은 소문만 남기고 사라질 수는 없다고 말하는데, 이때 눈빛이 팀원들마저 쫄게 만들 정도로 싸늘하다. 바로 뒤에 날리는 "이제야 현실을 좀 깨달았나 보군." 은 덤.
결국 48권보다도 더 완전한 빌런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게다가 이런 짓거리를 벌여서까지 차지하려고 했던 우승도 위태위태한 상황인데, 한국 B팀을 이긴다고 해도 본인의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이미 4강에서 각성한 천재원과 미래초를 이기기는 확실히 쉽지 않기 때문.
그나마 마지막에 한국 B팀의 모습을 보고 오직 승리만을 위한 실험을 해왔던 자신의 가치관을 반성하는 모습이 보여서[13]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는 캐릭터라는 점은 희망적이다.
50권에서 한국 B팀과 10.5점 차이가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리가 확정되지만, 그럼에도 만족하지 못한 듯 어두운 얼굴로 이제는 저 녀석들이 패배를 인정할 타이밍이라며 2차 실험을 준비한다. 범우주에게 패배가 눈앞에 다가왔는데도 들떠 보인다고 도발을 걸지만 역으로 범우주에게 더 심한 도발을 당한다(...)
팀원들이 함께 실험을 의논하려고 나서지만 오히려 이번 대결은 에너지 소모가 컸으니 쉬라면서 팀원들을 무시한다. 이에 팀원들은 당황하면서 반대하지만 오히려 우리 팀은 단 한 번도 하나가 된 적이 없었다고 생각하며 그들을 따돌리고 혼자 실험을 진행한다.
결국 새벽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자신에게 중요한 건 오직 우승뿐이라고 독백한다. 그러면서도 인터뷰를 할 차례인데도 까먹고 바로 퇴장하다가 팀원들이 부르자 그제서야 생각이 났는지 멈추는 등 어딘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결승전 당일 아침 천재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과 비슷한 타입이니 상대하기 쉬울 거라고 자신하지만, 천재원의 눈빛이 '''범우주'''와 닮아 있음을 깨닫고 놀란다. 그리고 새벽초를 다시 만날 때는 누구보다 상대하기 힘든 팀이 되어 있을 거라 인정한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새벽초와의 4강전 이후 팀워크가 상당히 무너져 있었다는 언급과 함께 결승전에서 결국 미래초에게 패배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승리를 위해 팀워크를 등한시한 사람은 승리까지 놓쳤고, 불리함을 감수하더라도 팀워크를 먼저 챙기려 한 사람은 승리를 가져간 것.
3. 어록
그러니까 네가 말한 중국의 우승 가능성이란... 지구가 거대한 태양을 이길 가능성? 그 정도 가능성 같달까?
이제 내가 신이 될 차례군.
지금은 저 녀석들이 패배를 인정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4. 기타
- 한참 전에 등장했던 캐릭터[15] 인 에릭 우드와 비슷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똑같이 금발벽안의 미남이며 새벽초를 흔들기 위해 짝사랑이라는 감정을 이용했고, 그 중에서도 최대 피해자가 된 것이 범우주라는 점 등이 똑같다.
- 커플링은 도하루와의 조합이 가장 유명하며[16] 그 외에는 거의 남캐(...)들과의 커플링이다. 천재원, 블라드, 에릭 정도... 그 외에 강림이나 유토와의 조합도 가끔 보인다. 사실상 천재원-범우주 커플을 제외한 모든 BL 커플에 이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봐도 될 정도.
여담으로 내일은 실험왕 등장인물의 루 문서에도 쓰여 있지만, 사실상 루와 이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캐릭터이다. 루에게 춤을 신청하기도 했고[17] 루가 떠나는 버스 바로 앞에서도 배웅해주고 있다.
- 본작과 2차 창작과의 거리감이 꽤 느껴지는 캐릭터 중 하나로[18] , 본작에서는 원래 냉철하고 신중한 데다[19] 최근에 악역 이미지까지 새로 생긴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2차 창작에서는 주변 친구들에게 개드립을 치거나 장난기를 발산하며 치근덕대는(...) 캐릭터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악역 이미지 때문인지 강림이나 유토, 천재원, 블라드[20] 같은 친구들에게 틈만 나면 까이거나 서로 까대는 기믹도 생겼다. 게다가 작가가 직접 제인의 이름을 밝힌 뒤로는 제인도 추가되었다! 이쪽은 주로 투닥대는 친구들을 중재하는 역할.
- 사는 곳은 로스엔젤레스로 추정.
- 참고로 한 팬이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따로 물어본 결과 풀네임은 '토마스 오드'인 듯 하다.
[1] 일단 작중 등장인물들과 거의 비슷한 나이.[2] 참고로 미국은 작년 개최국이기도 하며, 이후 추가로 나온 언급에 따르면 올림피아드 '''최다''' 우승 경력을 가진 팀이다.[3] 천재원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토마스가 이론 대결에서 정답을 쓸 전자 펜을 망가뜨려서 승리하려고 했는데, 천재원이 이를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토마스에게 말하지 못했고 토마스는 이를 알아차리고도 교체를 요청하지 않아 세 문제 모두 아무런 정답을 쓰지 않은 뒤 실험에서 대천초를 말 그대로 발라버렸다. 이미 실력으로도 대승한 상황이었지만, 미국 팀의 승리가 확정지어진 상황에서 대천초의 부정행위를 신고하며 실격패를 당하게 만들었다. 천재원에게 두 번씩이나 패배하는 엄청난 굴욕을 준 셈이다.[4] 사실 32강에서 한국 A팀을 제외하면 우승 후보로 불렸던 팀들이 거의 다 고전했다. 영국 B팀도 야외 대결이라는 변수 때문에 캐나다 팀에게 역전승을 거두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고, 중국 A팀은 아예 탈락해 버렸으니.[5] 결국 우주한테 좀 나눠 주긴 했다. 한참 동안이나 심부름을 시키면서 부려먹은 뒤였지만.[6] 그러나 강림이나 유토 모두 이 녀석과 경쟁 관계일 뿐 특별히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닌 듯. 실제로 강림도 토마스가 인터뷰를 부탁했을 때 도와줬고 유토와 토마스도 서로 도움을 줬다.[7] 이 이전에 천재원에게 '1번으로 뽑아, 결승전에서 날 만나고 싶다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진다. 그리고 실제로 천재원은 1번을 뽑아서 토마스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8] 강림에게 부탁을 해서 기자를 소개받았다고 하며, 기사에도 강림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이 범우주가 톰의 계획을 간파하는 실마리가 되었다.[9] 토마스는 애초부터 영국 B팀을 더 예측하기 쉬운 팀이라는 이유로 상대하기 편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작년 올림피아드 결승에서 영국 B팀을 꺾고 우승한 경력도 있으므로 이건 허세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10] 여담이지만 얘처럼 승리를 위해 비겁한 짓도 가리지 않았던 팀이 작년 자신이 크게 엿을 먹였던 천재원의 대천초였다. 결국 본인도 다를 게 없는 짓을 한 것.[11] 한국 B팀의 실험은 결과를 내는 데 최소한 '''일주일''' 이상이 걸리는, 다시 말하면 거의 필패나 다름없는 실험이었다. 그런데도 승패와 상관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실험을 하기 위해 선택한 것.[초중반부에] 토마스가 미국 A팀이 분명 이번 대회도 우승할 것이라 자신만만해하고 다른 팀들을 깔본 것과 대조되는 장면.[12] 다른 팀의 리더를 보면 강원소(한국 B팀)는 주로 범우주의 아이디어를 강원소가 실행 가능한 실험으로 바꿔서 실험을 결정하는 편이며, 강세나(독일 팀)의 경우 팀원들이 다 같이 실험 결정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였다. 리즈(영국 B팀), 강림(중국 A팀)의 경우 리더가 중심이 되어 실험을 결정하기는 하지만 팀원들의 합의 하에 진행하는 것이고, 유토(일본 A팀)도 8강에서 미세먼지 측정 실험을 제안했을 때 팀원들이 경악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팀원들의 동의를 이끌어낸 뒤 실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가장 많이 대비되는 것은 역시 '''천재원'''으로, 미국 A팀의 대결 바로 직전에 있었던 4강 대결 이전까지만 해도 거의 천재원이 중심이 되어 실험을 결정했고 팀원들도 거의 이에 따랐지만, 4강 대결에서 처음으로 도하루가 반대 의견을 제시했고 천재원이 이를 수용함에 따라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런데 토마스는 4강 대결에서 천재원과 완전히 대조되는 행동을 보여주었다.[13] 49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토마스도 (한국 B팀처럼) 대결의 승패에 신경쓰기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실험을 할 수 있는 실험반을 만들기를 원했다는 것이 자신의 독백으로 드러난다. 여담으로 이 마지막 장면에서 토마스의 눈에 눈물이 맺힌 것처럼 보이는 묘한 컷이 있어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14] 48권에서 짝사랑을 이용해 한국 B팀을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실행한 후 던진 말. 이전까지 미국 팀의 리더+천재원의 라이벌 정도 의 캐릭터였던 이놈을 갑자기 악역으로 진화시킨 희대의 명대사. 핵붕괴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는 만화를 보는 것이 편하다.[15] 에릭이 완전히 하차한 이후에야 토마스가 등장했다.[16] 토마스 쪽에서나 도하루 쪽에서나 가장 메이저한 커플링이지만, 정작 본편에서의 접점은 37권에서 하루가 실험을 보여준 것 외에 없다(...) [17] 참고로 이때 루에게 한 대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실험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는 대사인데, 반대로 말하자면 토마스가 실험하는 루의 모습을 계속 봐왔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18] 다만 29권 소개란에서 ‘늘 유쾌해 보이지만, 남에게 당한 것은 두 배로 돌려주는 냉혹한 면이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천진난만한 얼굴을 동시에 지닌 포커페이스’ 라고 서술하고 있고, 실제로 등장 후 초중반까지는 비교적 장난기 많고 순한 이미지로 그려졌던 것으로 보아 후반부에 악역으로 변모하고 나서야 냉혹한 면이 두드러지게 표현됐다고 보는 것이 맞다.[19] 실제로 우주도 토마스를 '이기적이고 계산적이다'라고 칭하기도 했다. 저 대사가 47권의 것인데, 직후인 48권에서 토마스가 악역으로 변신한 것 때문에 복선 내지는 예언 취급을 받고 있다.[20] 거의 모든 2차 창작에서 토마스를 엿먹이는 데 아주 열성적으로 앞장서는 캐릭터이다. 특히나 이 둘을 커플링으로 붙일 때는 토마스는 적극적으로 달라붙는 반면에 블라드는 질색을 하며 토마스를 떨쳐내는 구도가 자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