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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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Guys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2004년에 개봉된 영화. 빚쟁이와 해결사, 그리고 그들을 쫓는 범죄단체를 다룬 코미디 액션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코미디를 다루는 드문 영화다. 전국관객 931,000명을 동원하며 2004년작으로는 그적저럭인 수준이지만 캐스팅을 감안하면 흥행에는 실패한 편이다.

2. 줄거리


해결사 박중태는 의뢰주인 사채업자에게 100만 원 한다며 암컷 강아지를 가져온다. 이에 사채업자는 사람 패서 중환자실에 집어넣는다고 불평하지만, 김훈이라는 놈만 데려온다면 1/3 준다며 박중태를 보낸다.
타겟인 김훈은 완전히 무능아에 할 줄 아는 건 운전이 전부인 놈팽이이다. 그런데도 제잘난 맛에 사는 바람에 카드를 마구잡이로 써서 결국 빚독촉에 시달리게 되었다. 카드회사 직원의 단순독촉은 방범장치(?)[1]로 해결했지만, 박중태가 그의 앞에 나타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박중태는 김훈을 엄청나게 구타한 후 아예 김훈을 '''콩팥'''이라고 부르며 끌고다닌다. 거기다가 GPS[2]를 먹여서 도망쳐도 쫓아간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박중태: 작동이 잘 되는구만. 네가 방금 처먹은 게 GPS란 거거든? 위성추적장치.

결국 박중태는 김훈의 대리운전 알바를 하는 일터까지 쫓아가서 만취한 외국인의 대리운전에까지 동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 외국인의 차가 다른 차와 바뀌게 되었다. 이에 외국인은 한 놈은 여기 남고 한 놈만 가서 차를 가져오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결국 박중태가 남고 김훈이 차를 찾으러 가지만 이 외국인은 박중태가 화장실에 있을 때 킬러에게 암살 당하고, 인질로 남아있던 박중태도 죽을 위기에 처해 칼 들고 결사항전 벌이려다 비누의 도움(…)으로 도주에 성공,[3] 김훈이 아파트 앞에 놓고간 외국인의 가방은 박중태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 와중에도 야유의 음성메시지와 함께 도주를 하려던 김훈은 집에서 박중태가 먹인 GPS를 빼내려고 화장실에서 애쓰다가(…) 쳐들어온 다른 삼합회 조직원들에게 물고문을 당한다.[4] 이 와중에 집까지 쫓아온 박중태한테 잡혀서 또 한 번 신명나게 매를 얻어맞는다. 그리고 삼합회 조직원과의 결투 끝에 박중태가 조직원을 사살하고 둘은 가까스로 도망친다.

김훈: 아까 그 놈들이 지들끼리 쏼라쏼라 그랬잖아. 근데… 그게 일본말은 아니었던 거 같았는데…

박중태: 아마 중국말이었을 거야. 나도 아까 외국인 아파트에서 비슷한 걸 들었는데 일본말은 아니고 아마도 분명 중국말이었을 거야. 걔들은 중국 삼합회 소속이 분명해. 일본 야쿠자 애들하고 맞다이 깔 수 있는 거는 짱깨 삼합회 밖에 없거든.

김훈: 세상에~ 아니 그러면 우리가 지금 그런 국제적인 마약 조직에 끼어든 거야? 아 씨…우리 이젠 X됐다…

박중태: 에...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아니라 너지, 너. ㅋㅋㅋ[5]

결국 2인방은 얼떨결에 주운 가방 하나 때문에 가방을 되찾으려는 국가안전정보국과 가방을 차지하려는 삼합회 양쪽에서 추격을 당하는 처지에 몰렸다. 그래서 박중태와 김훈은 어쩔 수 없이 한패가 되고 이 와중에 박중태는 자신의 절친인 지선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얼떨결에 박중태의 손에 들어온 가방의 진짜 정체는 대한민국에서 개발해낸 최첨단 반도체. 그러나 박중태도 김훈도 그리고 심지어 가방을 해킹해서 연 지선도 반도체가 뭔지는 모르고, 돈이 안 되는 물건이라고 서로에게 떠넘기려고 한다. 그때 삼합회 보스에게 연락이 오고, 10억의 맞교환[6]을 제시하는 낚시를 시전한다.
그런데 김훈이 지선에게 10억이라는 정보를 핸드폰으로 알려 위치가 발각되고, 2인방은 찜질방에 쉬고 있다가 쳐들어온 삼합회 일당의 추적을 겨우 피한다. 과정이 재밌는데 겨우겨우 도망쳤더니 옥상이고, 달리 선택지가 없어 소방호스를 잡고 둘이 같이 냅다 아래로 뛰어내린다. 그리고 뛰어내리는 장면이 멈추며 둘이 하는 대화가 백미.

김훈: 형, 호스가 짧으면 어떡하지?

박중태: X되는 거지!

김훈: 호스가 길면?

박중태: 더 X되는 거지, 새X야!!

어쨌든 구사일생으로 추적자들을 뿌리치고, 다시 지선의 집으로 도망친 2인방은 지선의 조언에 따라 복수를 계획하면서 지인들에게 연락해 무언가를 공모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 조직의 두목이면서도 생초짜들에게 있는대로 휘둘리는 삼합회 두목의 모습은 찜질방 추격씬과 함께 이 영화의 백미.
거래 당일. 2인방은 200만 달러[7]를 제시하며, 새로 거래를 잡게 된다.

김훈: 간밤에 고마웠수다. 덕분에 운동도 좀 하고 감기도 좀 걸렸거든.

삼합회 두목: 자네들 실력을 한번 테스트 해봤지. 솜씨가 보통이랑 똑같구만. 뭐, 감기가 걸렸더니 어쨌든 미안하군.

김훈: 어쨌든 미안하다...? 하, 이 참 야 이런 시X놈을 봤나. 아니.. 약속을 해놓고 뒤통수 깐 놈이 고작 한다는 말이 어쨌든 미안하다?

삼합회 두목: 그럼...어 뭐, 뭐라고 해야하나?

김훈: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번만 용서주십시오. 20억을 달러로 각 딱 잡아서 샘소나이트 가방에 잘 넣어서 가지고 가겠습니다, 한번만 살려주십시오. 예? 어흐흑ㅠ.... 이렇게 말해야지 이 시X놈아.

다음 날 삼합회 두목은 거래 장소에 부하들을 풀어놓고 대기하고 있었지만, 애초에 박중태와 김훈은 그 장소에서 거래할 생각이 없었다. 김훈은 계속해서 약속장소를 변경하며 삽합회를 뺑뺑이 돌리고 공항역에서 지선과 중태가 거레 현장을 마련할 시간을 끌고, 그렇게 뺑뺑이 당하는 와중에 삼합회 두목은 부하들이 탄 차가 하필 조폭들이 탄 차와 부딪혀 시비가 붙는 바람에 부하들을 놔두고 혼자 거래장소를 뺑뺑이 돌게 된다. 어쨌든 김훈이 제시한 목동 아이스링크에 도착한 삼합회 두목. 그런데,

김훈: 거 아직 도착 안 했지?

삼합회 두목: 도착했다. 정확히 30분에 도착했어. 어디 있냐?

김훈: 우리? 우린 아직 도착 못 했어. 양화대교 쪽이 존나게 막히는 거야. 야, 저 그래서 말인데 장소를 한 번만 더 바꾸자.

삼합회 두목: 이봐! 이런 법이 어디있어. 이런 식으로 하면 거래 못 해! 안 한다고!

김훈: 그래? 그럼 하지 말자.

삼합회 두목: 잠깐! 그게 아니고, 내 말은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냐, 이거지이~

김훈: 아니 그러길래 누가 뒤통수 까래? 안 그랬으면 이런 일 없었을 거 아냐. 차가 막혀가지고 더는 못 갈 것 같고, 니들이 여기로 와야겠다. 여기가 공항역이거든? 요 앞에서 기다릴게.

삼합회 두목: ...야이 개XX야!!!!

그렇게 공항역에서 만난 2인방과 삼합회는 보관함에 서로의 가방을 넣어두면 중간에서 열쇠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맞교환에 협의를 봤다. 이 와중에 지선이 미리 보관함에 개조를 해놨기에 반도체 가방은 보관함 내부에서 다른 경로를 타고 증발해(?) 지선 손에 들어가 돈 가방과 반도체 가방 둘 다 2인방이 먹튀한다.

김훈: 사람을 죽였으면 벌을 받아야지.

박중태: 가방은 감옥에서나 받아라 요놈아.

삼합회 두목: 야 이 XX야!

결국 200만 달러는 박중태와 김훈에게 넘어갔으며 삼합회는 추격해온 국가 정보부와의 격투 끝에 검거되었다.[8] 결국 박중태 일당은 돈을 가로채고 가방은 국가안전정보국의 손에 넘겼으며 삼합회를 검거한 공로 덕분에 포상금까지 받게 되어 갑자기 떼돈을 벌었다.[9]

3. 등장인물

대리운전, 발렛파킹 기사.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위인인지라 낭비벽이 매우 심하고 카드깡을 밥먹듯 해오는 위인이라 결국 엄청난 빚에 시달리게 되었다. 결국 빚 받으러 쳐들어온 박중태에게 콩팥[10]이라고 불리게 된다.[11] 처음엔 박중태가 먹인 바둑알을 진짜 GPS인 줄 알고 속아 넘어가지만 나중엔 오히려 삼합회 두목에게 자기들이 쓰고 있는 게 적외선 망원경이라 무기가 전부 탐지되니 무장을 전부 해제하라고 입을 턴다. 옆에서 분위기 못 맞추고 당황하다가 얼른 폼 잡는 박중태는 덤.
사채업자 휘하에서 일하는 카드깡 해결사. 김훈을 조지는 과정에서 사건에 연루된다. 별명은 개중태. 국가안전정보국 임차장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폭력에 의한 전과만 무려 4범이라고 한다. 삼합회 킬러에게 칼에 찔려 죽을 뻔 하지만, 찔린 자리에 하필이면 계산기가 있어서 살았고[12], 그 직후 김훈과 함께 삼합회 킬러를 관광보낸다.
  • 윤지선(한다감)[13]
박중태의 지인.[14] 천재 도둑으로 그녀가 훔치지 못하는 물건은 이 지구상에 아무것도 없다. 박중태를 도와서 합금 가방을 열거나, 막판에 보관함을 개조하는 등 여러 가지 정밀한 작업을 해준다. 그녀의 손재주가 마치 어떤 금발 벽안의 롱다리 미녀를 연상케 한다.
반도체가 들어있는 가방을 노리는 삼합회 두목. 김훈과 박중태의 계략에 의해 돈만 날리고 경찰에 체포당한다. 처음 등장할 땐 엄청난 악역 포스와 함께 박중태와 김훈을 궁지로 몰아넣기까지 했으나, 박중태와 김훈의 전략에 말려들어 온갖 추태를 보이는 등 철저히 망가졌으며 사투 끝에 임차장의 탄약없는 권총을 똥침으로 일격 당했다.
  • 임차장 (손현주)[15]
국가안전정보국 차장. 토니 맥과이어의 집을 조사하다 비누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와중에도 반도체가 든 가방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격투에 말려들면서도 빈총을 삼합회 두목에게 제대로 똥침놓기로 참교육시켰다. 사건을 종결시켜 결국은 가방을 되찾는 데에 성공한다.
  • 토니 맥과이어 (리처드 스콧 필립)[16]
반도체를 빼돌려서 외국으로 빠져나가려던 산업 스파이 외국인. 발렛파킹 기사인 김훈이 대리운전한 차가 반도체 가방이 든 본인의 같은 기종의 차와 뒤바뀐 것을 계기로 잠시 이들과 갈등을 겪는 데 의외로 유창한 한국말로 박중태와 김훈을 궁지에 몰아놓기도 하였다. 게이이며 박중태를 집안에 붙잡고[17] 거래처와 전화하다가 박중태가 욕실에 있던 중 삼합회에서 보낸 킬러에게 살해당한다.
  • 린 하이펑 (김구택)[18]
삼합회 소속의 킬러. 이 영화의 최종보스격. 엄청난 무술실력으로 김훈과 박중태를 캐관광 보내고 박중태를 칼로 찌르나 안주머니의 계산기에 막혀 실패하고,[19] 박중태와 김훈의 합동 역관광 공격에 아주 추하게(…) 패배한다.
알지 카드사 직원. 김훈이 카드로 사용한 돈을 계속 연채하자 독촉하기 위해 김훈을 찾아갔다가 김훈이 설치한 방범장치(…)에 정통으로 맞고 버로우. 김훈이 밤중에라도 찾아오라며 놀리자 정말로 밤중에 찾아갔다. 그러나 마침 김훈 집에 있던 삼합회 조직원들과 신나게 싸우다 벽에 부딪히며 버로우. 후반부에 다시 출연하여 사건 증언 중에 이때를 떠올리며 임차장을 공격한다. 엔딩 스크롤에서는 올해의 영업왕으로 상을 받는다. 완력이나 두뇌는 거의 바닥 수준이지만 집념 하나만은 작중 최강으로 알지 카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삼합회 조직원과 호각으로 치고 받았다. 얻어맞으면서도 알지카드를 끈질기게 운운한다. 필살기는 귀 깨물기(…).
  • 박용식 (지대한)
해결사로 박중태를 고용하는 사채업자. 극중에서 500만 원을 먹튀한 김훈을 잡아오는 조건으로 개런티 30%를 걸어 박중태가 김훈을 잡으러가는 계기를 마련한다. 초반에 박중태가 돈대신 데려온 순종 말티즈를 보신탕 한 그릇도 안 되겠다며 불평했지만 후반부, 종반부를 보면 아주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극 후반부 박중태의 부탁으로 린 하이펑과 조직원들의 발목을 잡고 도로[20]에서 패싸움을 벌이지만 당연히 떡실신. 중상을 입어 입원하지만 김훈과 박중태가 돈을 한아름 안겨주면서 승리자가 된다.

4. 여담

박중훈과 차태현이 과거에 함께 출연했던 영화 할렐루야를 본 사람들이라면 그 때를 추억해 볼 수도 있는 영화이다. 차태현은 할렐루야에서도 박중훈한테 신나게 얻어맞는 역이었다는 것이 웃음의 포인트. 한국식 코미디처럼 웃기는 장면을 초중반에 찔끔 넣고 억지감동을 넣는 식도 아니고 어설픈 멜로가 있는 것도 아닌것 또한 장점이다. 그야말로 철저한 망가지는 코미디와 삐-처리도 하지 않은 생생한 욕이 일품...

5. 관련 문서


[1] 문을 열면 권투글러브 펀치가 날아오는 단순한 장치. 근데 이게 먹혔다.[2] 나중에 박중태가 김훈에게 '''네가 먹은 건 그냥 흰색 바둑돌이야'''라고 밝힌다...[3] 비누를 밟은 킬러가 넘어졌고, 박중태가 박치기로 제압한다.[4] 그것도 방금 전까지 앉아있던 변기에서…[5] 이 후에 김훈은 절망하지만 곧 바로 중태의 이름까지 말해버렸단 사실을 말하자 박중태도 X돼서 결과적으로 네가 아니라 우리가 맞게 됐다... 심지어 삼합회에서도 김훈이 아닌 박중태 몽타주를 들고 박중태 이름까지 불러서 추격한걸 보면 더 X된 입장이었을지도 모른다.[6] 김훈과 삼합회 두목의 전화협상 도중, 박중태는 '''1억'''을 뜯어낼 목적으로 김훈에게 '''큰 거 한장'''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를 '''1억'''으로 잘 알아들은 김훈이 '''큰 거 한장'''을 요구하자 삼합회 두목은 이를 '''10억'''으로 오해하고 '''10억'''과 반도체 가방을 교환하자고 협상을 걸었다.[7] 당시 원화로 환전하면 22억 이상이다. 빡친 김훈이 20억을 달러로 요구했고, 삼합회 두목은 그 이상인 200만 달러를 가져온 것.[8] 무술빨로(?) 삼합회가 몰아붙이는가 싶더니 임차장의 권총 똥침에 비명지르고 체포당한다. 안습.[9] 그 떼돈 중에 일부는 초반에 박중태에게 개를 받은 사채업자에게 주어졌다. 하필 그 사채업자는 막힌 도로변에서 삼합회가 자신의 차를 치자 덩치들과 함께 덤볐다가 병원 신세를 졌다.[10] 알 사람은 다 알 것이다. 빚 안 갚으면 콩팥을 떼가겠다는 소리.[11] 웃기는 건 김훈 집에 쳐들어온 삼합회 일당한테도 콩팥이라고 불린다.(…)[12]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러시 아워 2를 패러디한 것이다. 장쯔이가 크리스 터커의 심장을 칼로 찔렀는데 그 심장이 있는 자리에 크리스 터커가 현찰 뭉치가 들어 있어서 칼이 안 들어간 그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13] 촬영 및 개봉 당시에는 본명인 한은정으로 활동했다.[14] 아마 김훈처럼 빚 문제 해결하다 알게된 사이인듯. 박중태를 형이라고 호칭한다.[15] 손현주의 거의 유일무이한 코믹 연기다.[16]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같은 데서 많이 활동했던 외국인 재연 배우.[17] 탁자 위에 게이 잡지가 널려있고, 박중태가 보고 기겁했다. 거기다 말투까지…[18] 영화 천군에서 여진족 니탕개, 범죄도시에서 브로커 곽사장 역할을 맡은 배우 [19] 박중태가 거래 중에 꺼냈던 계산기였다. 일종의 복선.[20] 박중태 일행이 삼합회를 분산시키려고 지인들을 이용해 삼합회일행을 뺑뺑이 굴렸는데, 정체중이던 도로에서 빠져나가려던 삼합회 일당의 차에 고의사고를 내 발을 묶어놓았다. 이때 용식이 탄 차는 티코였는데 뒷좌석에서 어깨 6명이 튀어나오는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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