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다노

 



<colbgcolor=#13274f>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No.16'''
'''트래비스 임마누엘 다노
(Travis Emmanuel d'Arnaud)
'''
'''생년월일'''
1989년 2월 10일 (36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image]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신체조건'''
188cm / 95kg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7번 (PHI)
'''소속구단'''
[image]'''뉴욕 메츠 (2013~2019)'''
[image]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9)
[image]탬파베이 레이스 (2019)
[image]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20~)
'''계약'''
2020 ~ 2021 / $16,000,000
'''연봉'''
2021 / $8,000,000
1. 개요
2. 경력
2.1. 메이저리그 데뷔 이전
2.2.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3. 연도별 성적
4. 여담


1. 개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의 야구선수.

2. 경력



2.1. 메이저리그 데뷔 이전


포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상당히 골때리는데, 아버지가 코칭스태프로 활동중이었던 리틀야구 팀에서 포수를 맡아야지만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서였다고 한다. 그래도 이게 신의 한수가 됐는지 포수로 승승장구해서 고등학교[1]때 이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주목하는 포수 유망주가 된다. 고등학교 졸업반이었던 2007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1라운드 지명을 받고 83만 불이라는 비교적 높은 금액을 사이닝 보너스로 받으면서 입단하게 된다.
필리스의 기대대로 무난히 성장해갔지만.. 당시 한창 메이저리그 최강팀 만들기에 혈안이 됐던 루벤 아마로 주니어 단장은 로이 할러데이를 데려오기 위해서 다노를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시켜버린다. 그렇게 옮긴 블루제이스에서도 차근차근 성장해나가서 2011년에는 구단 자체에서 선정한 올해의 마이너리거 상까지 수상받았는데... 이듬해인 2012년 시즌 종료 후 토론토는 R.A. 디키를 데려오기 위해 뉴욕 메츠에 다노를 트레이드 시킨다. 여담으로 이 때 같이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된 유망주 중 한 사람이 바로 노아 신더가드. 다노와 신더가드 모두 당시 토론토에서 손꼽히던 유망주였기 때문에 토론토 팬들은 '40 바라보는 너클볼러 하나 데려오자고 유망주 다 퍼주냐'면서 프런트를 신나게 깠다.

2.2.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2.1. 뉴욕 메츠 시절


2013년 8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된다. 2013년 잔여 시즌에는 백업 포수로 활동하다가 2014년에 드디어 주전 안방마님 자리를 먹는가 싶었는데.. 5월 13일에 알폰소 소리아노의 스윙에 머리를 다치면서 뇌진탕 크리... 그 덕분인지 6월 초반까지 타율이 2할이 채 안되는 처참하기 짝이 없는 성적을 기록하였고 앤더슨 단장과 테리 콜린스 감독은 좀 쉬고 오라고 다노를 트리플 A로 보낸다. 트리플 A에서 보름 정도 보내면서 4할을 찍는 등, 타격감이 회복된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다시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고 다시 주전 자리를 차지한다. 복귀한 이후에는 제대로 정신줄을 잡고 괜찮은 모습을 선보여서 기나긴 리빌딩에 지쳐가던 메츠 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었다. 풀타임 첫 해였던 2014년 최종성적은 타율 .242, 13홈런 41타점.
다음해인 2015 시즌에는 드디어 포텐을 활짝 터뜨리나 했는데, 시즌 초인 4월 19일에 공에 맞아서 그대로 손목이 골절됐다(...) 이로 인해 두 달 가량을 치료로 허비하다 6월 10일에 다시 복귀하였다. 복귀해서는 별다른 후유증 없이 활약하면서 팀의 후반기 대분전을 이끌면서 팀이 15년 만에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주역 중 하나가 됐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선풍기질. 2015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268에 12홈런 41타점. 2015 시즌 부상으로 인해 무려 53경기에 결장하고도 웬만한 포수들의 풀타임급 시즌 성적을 거둔 것은 정말 대단한 상황. 메츠 팬들은 부디 부상없이 풀시즌을 뛰면서 피아자에 이어 다시 한 번 30홈런 100타점 포수가 강림해주기를 기원하고 있는 상황.
2016 시즌 초반 1할대의 타율과 득점권 상황에서 삼진만 잡히면서 팀의 근심거리가 늘었다. 더불어 작년 부상 여파때문인지 시즌 초반부터 케빈 플라웨키에게 안방을 내주면서 잦은 휴식을 가지며 불안감이 커져가던 그때 결국 시즌 시작한지 한달도 안돼서 부상으로 60일 DL에 올랐다. 다노가 이탈한 동안 르네 리베라와 케빈 플라웨키를 기용했지만 2할도 못치는 두 선수를 라인업에서 무조건 기용해야한다는 점에서 그의 복귀가 요원했다. 6월 21일 캔자스시티 로얄스 경기에서 복귀한 다노는 이후 부상 전보다 나은 타격 솜씨를 보여주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당시 제일 핫했던 선수인 특급포수 조나단 루크로이를 잡기 위해 트래비스 다노와 브랜든 니모를 제안한 뉴욕 메츠였다. 이것마저 무산되자 유망주 4까지 엮어서 다노와 루크로이를 바꾸려 했으나 결과는 대실패...
2017년 16홈런을 치며 제법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2018년 시즌 초부터 팔꿈치 부상을 당하더니.. 토미 존 수술 진단을 받게 된다. 결국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9년에 복귀하게 된다.

2.2.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2019년 수술 여파인지 타격이 전혀 안 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4월 말 지명할당되었고, 얼마 안 가서 5월 6일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낼름 최저 연봉의 금액으로 영입했다. 사실상 러셀 마틴과 함께 케이버트 루이즈의 콜업을 벌어줄 1년 땜빵 포수로 뛸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인다. 그리고 5월 9일에 대타로 들어서면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다.

2.2.3.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그런데 다음날인 5월 10일 포수가 급하게 필요해진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다저스에서의 생활은 1주일도 채 되지않은 채 끝났다. 다저스에서의 최종성적은 1경기 1타수 무안타(...)
탬파베이 이적 후에는 예상 외의 좋은 활약을 보이며 마이크 주니노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탬파베이 이적 후 56경기에서 타출장 .277/.350/.523에 13홈런 44타점을 기록중이며, 특히나 7월 한달간 클러치 상황에서 맹활약하며 수많은 타점을 쓸어담고 MLB 이달의 팀에 선정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최종 성적은 103경기 16홈런 69타점 .251/.312/.433으로, 2번이나 방출당하며 커리어가 끝날 위기에 처했으나 3번째 팀인 탬파베이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2.2.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2019시즌 후 FA가 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년 1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시즌에는 주전 포수로 자리매김해 44경기에서 타출장 .321/.386/.533 9홈런 wRC+ 145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시즌이 끝난 후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였다.

3.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3
NYM
31
112
20
3
0
1
4
5
0
12
21
.202
.286
.263
.548
0.2
-0.3
2014
108
421
93
22
3
13
48
41
1
32
64
.242
.302
.416
.718
2.8
0.5
2015
67
268
64
14
1
12
31
41
0
23
49
.268
.340
.485
.825
3.4
1.5
2016
75
276
62
7
0
4
27
15
0
19
50
.247
.307
.323
.629
1.0
-0.5
2017
112
376
85
19
1
16
39
57
0
23
59
.244
.293
.443
.735
1.4
1.3
2018
4
16
3
0
0
1
15
3
0
1
5
.200
.250
.400
.650
0.0
-0.1
2019
10
25
2
0
0
0
2
2
0
2
5
.087
.160
.087
.247
-0.3
-0.3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9
LAD
1
1
0
0
0
0
0
0
0
0
0
.000
.000
.000
.000
0.0
0.0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bWAR
2019
TB
92
365
86
16
0
16
50
67
0
30
80
.263
.323
.459
.782
1.8
1.3
2019 시즌 합계
103
391
88
16
0
16
52
69
0
32
85
.251
.312
.433
.745
1.6
0.9
<color=#373a3c> '''MLB 통산'''
(7시즌)
500
1860
415
81
5
63
202
231
1
142
333
.246
.307
.412
.719
10.3
3.3

4. 여담


특이한 성씨에서 볼 수 있듯 프랑스계이며, 발음 역시 프랑스어 발음에서 따와 '다노'로 발음한다. 한때는 이 이름에 대해 '드아르노드', '다르나우드' 등 수많은 괴상한 표기가 난립했던 적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MLB 유니폼의 이름 마킹은 모두 대문자로 하다보니, 다노의 성에 있는 소문자 d를 마킹할 방법이 없던 해프닝도 있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대문자 P의 방향을 뒤집어서 마킹하는 것.
2017년 8월 17일(현지 시각으로는 1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주전선수들의 이탈로 대신할 선수가 없어 어쩔수 없이 3루수로 선발 출전 했는데, 가능한 다노에게 타구가 가는것을 막기 위해 2루수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우타 좌타 타석마다 서로 수비 위치를 바꾸는 것을 22번 하는 기이한 경기를 했다. 좌타자가 들어서면 다노가 3루로, 반대로 우타자가 들어서면 다노가 2루로 가는 식으로. 이게 나름 성공적으로 먹혀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포구는 9회에 2루수 자리에서 딱 한 번 했고, 그나마도 땅볼이 아닌, 포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처리할만했을 내야 팝플라이였다. 참고로 친 타자는 토드 프레이저. 다만 경기는 3:5로 패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게임 리캡을 보면 카브레라와 다노에 정신없이 2B-3B-2B-3B가 반복해서 적힌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사에 나온 기록지에서도 확인 가능.

[1] 여담으로 NBA의 제임스 하든과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둘이 여학생들의 인기를 놓고 다투는 라이벌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