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슬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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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내셔널리그 외야수 실버슬러거 수상자 LA 다저스의 맷 켐프와 안드레 이디어.[1]
'''The Silver Slugger Award'''
미국의 프로야구 리그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매년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 양리그의 각 포지션별[2] 로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인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골드 글러브가 수비력만을 평가해 시상한다면 실버 슬러거는 오로지 공격력만을 평가하여 시상한다. 그런 점에서 KBO 골든글러브는 골드 글러브보다는 실버 슬러거와 더 비슷한 셈.[3]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 리그는 지명타자가 수상 대상 중 하나며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대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 리그는 투수가 수상 대상 중 하나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에서 실버 슬러거에 해당되는 상은 '베스트 9'으로 제정은 메이저 리그보다 한참 이전인 1947년에 시상을 하기 시작했다.
루이빌 슬러거(Louisville Slugger) 방망이를 제조하는 업체인 힐러리치 & 브래즈비(Hillerich & Bradsby)사가 홍보를 목적으로 1980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했다.
골드 글러브와 다르게 기자들이 뽑지 않고 각팀의 감독과 코치들이 투표 권한을 가지며 각 투표권자는 자기 팀 선수를 제외한 타팀 선수에 대해 타율, 출루율, 장타율 등 각종 공격지표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면서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투표한다.# 하지만 역시 골드 글러브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사람이 뽑는지라 선정 과정이나 신뢰도에 의문이 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세이버 스탯에 비해 클래식 스탯의 화려함이 뒤떨어지는 선수들이 불리하다는 평을 듣는다. 대표적인 유형이 조이 보토처럼 공격쪽 세이버 스탯에 특화된 선수들.
수상자에겐 자신의 이름, 기록, 포지션 등이 기록된 약 3피트(91cm) 정도의 크기의 순은 배트모양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고로 2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2018 시즌 제이디 마르티네즈가 역대 최초로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지명타자 포지션에서 중복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는 202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뛴 마르셀 오즈나가 유일한데, 그 이유는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었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단축시즌이 진행되면서 부속 규칙으로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었고, 2021년 시즌 시작 전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재도입이 무산되면서 앞으로도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수상자가 나올 일이 없게 되었다.
역대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
역대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4]
역대 최다 수상자는 외야수 부문 12회 수상의 배리 본즈이며, 그 다음으로 10회 수상의 마이크 피아자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있다. 포지션별로 보자면 8회 수상의 웨이드 보그스가 3루수 부문 최다 수상자이며 9회 수상의 배리 라킨이 유격수 부문 최다 수상자이다. 그외 2루수 부문 최다 수상자 라인 샌드버그(7회), 투수 부문 최다 수상자 마이크 햄튼(5회), 지명타자 부문 최다 수상자 데이빗 오티즈(7회), 1루수 부문 최다 수상자 알버트 푸홀스[5] , 토드 헬튼(4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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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내셔널리그 외야수 실버슬러거 수상자 LA 다저스의 맷 켐프와 안드레 이디어.[1]
1. 소개
'''The Silver Slugger Award'''
미국의 프로야구 리그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매년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 양리그의 각 포지션별[2] 로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인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골드 글러브가 수비력만을 평가해 시상한다면 실버 슬러거는 오로지 공격력만을 평가하여 시상한다. 그런 점에서 KBO 골든글러브는 골드 글러브보다는 실버 슬러거와 더 비슷한 셈.[3]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 리그는 지명타자가 수상 대상 중 하나며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대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 리그는 투수가 수상 대상 중 하나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에서 실버 슬러거에 해당되는 상은 '베스트 9'으로 제정은 메이저 리그보다 한참 이전인 1947년에 시상을 하기 시작했다.
루이빌 슬러거(Louisville Slugger) 방망이를 제조하는 업체인 힐러리치 & 브래즈비(Hillerich & Bradsby)사가 홍보를 목적으로 1980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했다.
골드 글러브와 다르게 기자들이 뽑지 않고 각팀의 감독과 코치들이 투표 권한을 가지며 각 투표권자는 자기 팀 선수를 제외한 타팀 선수에 대해 타율, 출루율, 장타율 등 각종 공격지표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면서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투표한다.# 하지만 역시 골드 글러브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사람이 뽑는지라 선정 과정이나 신뢰도에 의문이 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세이버 스탯에 비해 클래식 스탯의 화려함이 뒤떨어지는 선수들이 불리하다는 평을 듣는다. 대표적인 유형이 조이 보토처럼 공격쪽 세이버 스탯에 특화된 선수들.
수상자에겐 자신의 이름, 기록, 포지션 등이 기록된 약 3피트(91cm) 정도의 크기의 순은 배트모양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고로 2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2018 시즌 제이디 마르티네즈가 역대 최초로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지명타자 포지션에서 중복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는 202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뛴 마르셀 오즈나가 유일한데, 그 이유는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었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단축시즌이 진행되면서 부속 규칙으로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었고, 2021년 시즌 시작 전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재도입이 무산되면서 앞으로도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수상자가 나올 일이 없게 되었다.
역대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
역대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수상자[4]
2. 역대 포지션별 최다 수상자
역대 최다 수상자는 외야수 부문 12회 수상의 배리 본즈이며, 그 다음으로 10회 수상의 마이크 피아자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있다. 포지션별로 보자면 8회 수상의 웨이드 보그스가 3루수 부문 최다 수상자이며 9회 수상의 배리 라킨이 유격수 부문 최다 수상자이다. 그외 2루수 부문 최다 수상자 라인 샌드버그(7회), 투수 부문 최다 수상자 마이크 햄튼(5회), 지명타자 부문 최다 수상자 데이빗 오티즈(7회), 1루수 부문 최다 수상자 알버트 푸홀스[5] , 토드 헬튼(4회)이 있다.
3. 관련 문서
[1] 다른 한 명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라이언 브론.[2] 외야는 우익수, 중견수 ,좌익수 가리지 않고 가장 뛰어난 선수 3명을 뽑는다. 골드 글러브는 2011년 이후로 좌익, 중견, 우익 구분해서 주지만 실버 슬러거는 그냥 구분하지 않고 이전과 똑같이 주는 듯.[3] 엄밀하게 말하자면 베스트 10이라고 부르는게 더 정확하겠지만.[4] 오즈나는 여기서 투수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지명타자로 시즌을 치렀다. 이유는 위에 서술.[5] 총 6회 수상으로 1루수로 4번, 3루수로 1번, 외야수로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