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프레이저
1. 개요
미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3루수.
2. 아마추어 시절
뉴저지주 톰스 리버에서 자란 프레이저는 1998년 리틀 리그 월드 시리즈 결승전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의 맹타를 휘두르며 톰스 리버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유명해지기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러트거스 대학교에서는 모교의 단일시즌 홈런기록과 통산 홈런기록을 경신하는 활약을 보여주며 2007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2순위로 약 87.5만불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하게 되었다.
3. 선수 경력
3.1. 신시내티 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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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신시내티의 프랜차이즈였던 시절'''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된 프레이저는 한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하고 자주 포지션을 옮기면서 좌익수뿐만 아니라 내야의 전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기도 했는데 결국 그에게 맞는 포지션은 3루수였지만 당시 레즈의 3루수가 바로 그 스캇 롤렌이었기 때문에 마이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었다.
2011시즌이 되어서야 메이저에 올라왔고 배리 지토를 커브볼을 받아치며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프레이저는 2012시즌이 되면서 스캇 롤렌의 부진과 조이 보토의 부상 등으로 플레잉 타임이 늘어나며 1루수를 땜빵하며 자신의 루키시즌을 128경기 .273 .331 .498 19홈런 55타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신인왕 투표에서는 3위에 올랐다.
2013시즌이 되면서 롤렌의 계약 종료와 더불어 본격적인 레즈의 주전 3루수로 자리잡았고 150경기에 출장하며 .234 .314 .407 19홈런 63타점이라는 예년에 비해 조금 부진한 타격스탯을 올렸지만 그래도 준수한 수비력에 힘입어 fWAR 3.3을 찍으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2014시즌에는 더 진일보하며 팀 타선의 양대 주축인 제이 브루스와 조이 보토가 부진과 부상에 허덕이는 가운데 전반기 동안 .290 .353 .500 OPS .853 19홈런 35타점을 찍으며 데빈 메소라코와 함께 팀 타선을 캐리했고 fWAR 3.7로 메이저리그 3루수 전체 1위를 찍고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홈런 더비에도 참가하여 결승에도 올랐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최종성적 .273 .336 .459(타/출/장) 29홈런 80타점 fWAR 4.7
2015시즌에도 안습을 달리고 있는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동안 최고의 활약을 해주면서 내셔널리그 3루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했고 올스타전과 홈런 더비에도 2년 연속 참가하였다. 8강전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프린스 필더를 13:14로 꺾었으며 4강전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조시 도널드슨을 10:9로 꺾었고 결승전에서는 LA 다저스 작 피더슨과 붙었는데 초반에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홈관중 응원속에 몰아치기에 성공하면서 15:14로 승리하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의 홈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작년의 굴욕을 말끔히 씻어내면서 우승까지 차지하였다. 다만 후반기에 들어와서는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최종성적 .255 .309 .498 35홈런 89타점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리빌딩을 하려는 신시내티 레즈의 파이어세일 끝에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였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팀내 상위 유망주 마이카 존슨, 프랭키 몬타스, 트레이스 톰슨[1] 을 LA 다저스로 보내고, 신시내티 레즈는 LA 다저스로부터 호세 페라자, 스캇 쉐블러, 브랜든 딕슨을 받는다. 현지 언론은 신시내티 레즈가 멍청한 트레이드를 했다고 하면서 대차게 까는 중.
3.2. 시카고 화이트삭스
'''똥파워의 시작'''
2016시즌부터 화이트삭스의 주전 3루수로 활약하기 시작하였고, 2016년 최종성적은 .225 .302 .464 40홈런 98타점이라는 다른 의미로 충격과 공포스러운(...) 성적을 찍었다. 그야말로 파워 하나로 타격을 이끌어가는 셈.
2017시즌 또한 지난 시즌처럼 공갈포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타율이 2할 마지노선을 기록 중이다.
3.3. 뉴욕 양키스
2017 시즌 뉴욕 양키스로 시즌 중 트레이드 되었다.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젊은 내야진에 베테랑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 중. 특히 ALCS 3차전에서는 시리즈 분위기를 바꾸는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여기에 시즌 종료 후 체이스 헤들리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남에 따라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까지 잡았다.
3.4. 뉴욕 메츠
그러나 FA로 풀린 이후 양키스에서 그를 잡지 않았고 역대급으로 얼어버린 FA 시장에 스프링캠프 직전까지 팀을 찾지 못하다가 2018년 2월 5일 (현지시각) 뉴욕 메츠와 2년 17M의 조건에 계약했다. 팀에서는 데이비드 라이트의 장기적 이탈로 무주공산이 된 3루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솔리드함과 걸출한 3루 수비로 뜬공 유형의 낮은 BABIP를 가진 그의 타격법에 대한 단점을 메울 수 있다는 평가다. 입단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롱아일랜드에서 살고있는 점, 뉴저지 태생의 출신을 이야기하며 뉴욕에서 뛰는게 정말 행복하다고 하며[2] 신시내티 레즈 시절 팀메이트였던 제이 브루스와 함께 다시 뛰는 것을 기대한다고 한다.
2020년 1월 1일, 텍사스로 이적할거라는 설이 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6년만에 .추신수와 재회할 수 있게 될 수 있다.
3.5. 텍사스 레인저스
2020년 1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를 1+1년 500만 달러 보장에 최대 1075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해 이적했다.프레이저는 올해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좋은 활약을 보일 경우 팀은 내년에 575만 달러를 주고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연장을 원하지 않을 경우 1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프레이저에게 지급하면 된다. 우타자가 부족한 텍사스 로써는 반가운 선택이다. 중심타자로 뛰어주길 바랄것이다.
3.6. 뉴욕 메츠 2기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되었다. 1년 만의 친정팀 복귀.
3.7. 피츠버그 파이리츠
2021년 2월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을 포함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4. 연도별 기록
5. 이모저모
- 오래 사귀던 여자친구와 2012년 결혼하여 2014년에는 아들을 출산했다.
- 그의 형들도 야구선수였는데, 그의 형들인 찰스 프래지어[3] 는 1999년 플로리다 말린스에 지명되었고 제프 프레이저는 200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되었다.
- 2012년에는 기이한 홈런을 쳐내기도 했는데, 타격 중에 손이 미끄러져서 배트를 놓쳤는데도 홈런이 되었다(...) 놀랍게도 같은 날에 어느 한 식당에서 스테이크를 먹다가 스테이크 조각이 목에 걸린 남자의 생명을 구해줬다고 한다. 출처
- 2017년 9월 21일 양키 스타디움 홈경기 도중 5회 타석에 들어서서 파울 타구를 만들어 냈는데 문제는 그 타구가 3루 쪽에 앉아있던 3살 소녀팬을 그대로 맞췄다. 경기가 잠시 중단됐을 정도였고 프레이저 역시 그 자리에서 주저앉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프레이저는 나중에 아이의 아버지를 만나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고 양키스 역시 치료를 돕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관중들의 시야문제 때문에 지지부진 하던 그물망 확대를 30개 전 구단 모두 속전속결로 동의했다.
- 201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에서 필리건들의 마스코트 필리 파나틱을 능욕했다. 타고 다니는 차 키를 뺏어서는 자신의 메츠 모자를 씌워보고서야 돌려줬는데 필리스 공식 트위터에서 매우 분개(?)한 어조로 사진을 공개했다.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