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 차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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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디 차콘(Trudy Chacon)은 제임스 캐머런의 영화 《아바타》의 등장인물.
판도라 행성에 지원한 공군 용병으로, 연구팀을 지원하는 삼손 수송헬기의 조종사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털털한 성격의 열혈파 여군. 에일리언 2편의 해병대원 여전사 바스케스와 비슷한 캐릭터이다.[1] 주로 헬 게이트와 외곽의 과학 조사 현장을 오가며 아바타를 실어 나르는 임무를 수행한다. 강압적인 쿼리치 대령의 홈트리를 공격하라는 명령에 양심적 가책을 느껴 "I didn't sign up for this shit (이딴 짓 하겠다고 지원한 게 아냐)" 라고 일갈하며 헬기를 돌리는 등 대담하고 행동력 있게 소신을 추구한다. 일행이 감옥에 갇히게 되었을때 탈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마지막 전투[2] 에서도 제이크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하지만, 트루디의 수송용 헬기와 쿼리치 대령의 전투정은 애초에 싸움이 안 되는 상황[3] 이었다. 드래곤 어설트 십의 미사일에 1차 피해를 입고 기관총 세례에 엔진이 피격당하면서 추락, 사망한다. 그 와중에도 시크하게 "미안해, 제이크."라는 한마디를 중얼거렸다.
출연시간은 짧지만 여러 차례 스토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비주얼이 강렬하고 명대사를 많이 남겨 네이티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원래는 놈 스펠먼과 썸씽이 있던 노선으로 계획한 모양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가만히 보면 트루디는 나비족 연구팀의 일원이 아닌 어디까지나 그들과 행동하던 '''용병'''이기 때문에 굳이 나비족의 편을 든 건 제법 의미심장한 선택이었다. 똑같이 나비족 연구팀과 함께 행동했던 다른 군인은 거리낌 없이 나비족에게 총구를 돌린 것과 비교하면 직속 명령을 거부한 것은 트루디를 돋보이게 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오마티카야 부족이 살던 나무에 발포하는 것을 거부하고 무단으로 복귀한 것에 대해 아무런 처벌도 없이 자연스럽게 연구팀의 감옥에 걸어들어간 부분은 약간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긴 하다.[4]
1. 개요
트루디 차콘(Trudy Chacon)은 제임스 캐머런의 영화 《아바타》의 등장인물.
판도라 행성에 지원한 공군 용병으로, 연구팀을 지원하는 삼손 수송헬기의 조종사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털털한 성격의 열혈파 여군. 에일리언 2편의 해병대원 여전사 바스케스와 비슷한 캐릭터이다.[1] 주로 헬 게이트와 외곽의 과학 조사 현장을 오가며 아바타를 실어 나르는 임무를 수행한다. 강압적인 쿼리치 대령의 홈트리를 공격하라는 명령에 양심적 가책을 느껴 "I didn't sign up for this shit (이딴 짓 하겠다고 지원한 게 아냐)" 라고 일갈하며 헬기를 돌리는 등 대담하고 행동력 있게 소신을 추구한다. 일행이 감옥에 갇히게 되었을때 탈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마지막 전투[2] 에서도 제이크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하지만, 트루디의 수송용 헬기와 쿼리치 대령의 전투정은 애초에 싸움이 안 되는 상황[3] 이었다. 드래곤 어설트 십의 미사일에 1차 피해를 입고 기관총 세례에 엔진이 피격당하면서 추락, 사망한다. 그 와중에도 시크하게 "미안해, 제이크."라는 한마디를 중얼거렸다.
출연시간은 짧지만 여러 차례 스토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비주얼이 강렬하고 명대사를 많이 남겨 네이티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원래는 놈 스펠먼과 썸씽이 있던 노선으로 계획한 모양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가만히 보면 트루디는 나비족 연구팀의 일원이 아닌 어디까지나 그들과 행동하던 '''용병'''이기 때문에 굳이 나비족의 편을 든 건 제법 의미심장한 선택이었다. 똑같이 나비족 연구팀과 함께 행동했던 다른 군인은 거리낌 없이 나비족에게 총구를 돌린 것과 비교하면 직속 명령을 거부한 것은 트루디를 돋보이게 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오마티카야 부족이 살던 나무에 발포하는 것을 거부하고 무단으로 복귀한 것에 대해 아무런 처벌도 없이 자연스럽게 연구팀의 감옥에 걸어들어간 부분은 약간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긴 하다.[4]
2. 프로필
3. 명대사
- "X까라 그래.(screw this)"[5]
- "이러려고 여기 지원한 거 아냐. (I didn't sign up for this shit)"
- "너 혼자 총 달고 있는 줄 아냐, X놈아? (You're not the only one with a gun, bitch!)"[6]
- "미안해, 제이크. (Sorry, Jake)"
- " "
- "표정들 좀 봐라. (You should see your faces)"
[1] 라틴계 설정, 쿨한 농담을 날리다 장렬히 전사하는 모습이 비슷[2] [image] [image] 이때 아바타는 없지만 나비족 편인걸 상징하려 했는지 눈주변과 헬기를 나비족처럼 파랗게 칠했다. 사실 이건 진영 표시를 위해 '''칠해야만''' 했던 것 같다. 안 칠했다면 같은편이 충분히 적군으로 오해하고 공격할 만한 난전이었으니….[3] 그래도 기관총으로 드래곤 전투정의 조종석을 관통시키는 피해를 주기도 했다. 전투정 조종사와 쿼리치가 맞아죽을 뻔 했지만 빗나가서 실패.[4] 일단 용병이고 나비족의 공격으로부터 회사를 보호 할 수 있지만 계약상 보호가 아닌 직접 공세에 나서는 것은 계약에 없을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해서 빠져나간 듯. 원래 용병이란 게 진짜 군인이 아니니, 명령보단 자기 신념과 돈 때문에 움직인다. 극한 상황에선 제각기 놀 수 있다.[5] 오마티카야 부족의 집나무에 발포하라는 명령에 고민하다가 결정을 내리면서 한 대사.[6] 스콜피온 전투헬기도 아닌 삼손 수송헬기를 몰고 쿼리치 대령의 드래곤 어설트 십을 상대하면서. 결국 싸움이 되지 않는 대결이었지만 쿼리치 대령에게 추격당하는 제이크를 위해 시간을 벌어주는 결정적인 활약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