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아바타 시리즈)

 

1. 개요
2. 작중에 등장하는 토착 생물들
2.1. 호모 판도러스(Homo pandorus) / 나비(Na'vi)
2.2. 프롤레무리스(Prolemuris) / 샤크슈크(Syaksyuk)
2.3. 마운틴 밴시(Mountain banshee) / 이크란(Ikran)
2.4. 다이어호스(Direhorse) / 팔리(Pa'li)
2.5. 바이퍼울프(Viperwolf) / 난탕(Nantang)
2.6. 테트라프테론(Tetrapteron) / 프키오(Fkio)
2.7. 스팅뱃(Stingbat) / 리티(Riti)
2.8. 헥사피드(Hexapede) / 예릭(Yerik)
2.9. 해머해드 티타노테어(Hammerhead Titanothere) / 앙칙(Angtsìk)
2.10. 스텀비스트(Sturmbeest) / 탈리왕(Talioang)
2.11. 날개 도마뱀(Fan lizard) / 켄텐(Kenten)
2.12. 타나토르(Thanator) / 팔루루칸(Palulukan)
2.13. 그레이트 레오놉테릭스(Great Leonopteryx) / 토루크(Toruk)
2.14. 포레스트 밴시(Forest banshee)/이크라나이(Ikranai)
2.15. 슬링거(Slinger)
2.16. 메두사(Medusa)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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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리즈 아바타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외계 위성이다.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 중 하나인 알파 센타우리 항성계에 위치해 있다. 참고로 작품 내에서나 외에서나 행성으로 불리지만 사실은 위성이다. 그 이유로 이 천체는 폴리페모스라는 가스 행성 주위를 돌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가 최초로 발견한 지구형 행성으로, 현재 RDA 관련 인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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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과 엄청난 지형들의 울창한 숲이 특징인데 그 모티브는 중국 허난 성 장자졔(장가계) 옆에 있는 위안쟈제(원가계) 일대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안 그래도 특히 한국인들에게 유명했던 장가계 옆에 붙은 곳인데 이 영화의 흥행으로 더 많은 관광 수입을 올렸을 듯. 다만 실제 촬영은 중국 원가계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했다.

2. 작중에 등장하는 토착 생물들


공통적으로 다리가 6개인데 이유는 판도라의 밀도가 높은 공기에 의한 큰 공기저항 때문에 발생하는 '가속에 필요한 힘의 증가'를 극복하기 위해 그렇게 진화한 것이라고 한다.[1] 때문에 용병의 공격헬기의 형태도 본래 지구에서 쓰던 것을 판도라의 환경에 맞게 개량했다.
또한 크기가 지구의 생물들에 비해 커다란데 판도라라는 행성이 지구와 엇비슷하지만 중력이 더 약해서 판도라의 토착생물들이 크기를 키울 수 있게 하는 메리트를 준것으로 보인다.
또한 눈이 거의 공통적으로 2쌍(총 4개)[2], 다리 6개에 호흡기관으로 이어지는 숨구멍이 가슴 위에 있다. 사람의 쇄골과 목 사이에 콧구멍이 있다고 보면 된다.
아래의 이름은 인간들의 명칭 / 나비족들의 명칭이다.

2.1. 호모 판도러스(Homo pandorus) / 나비(Na'vi)


문서 참조.

2.2. 프롤레무리스(Prolemuris) / 샤크슈크(Syaks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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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판도라에 서식하는 영장류 형태의 동물. 이 녀석들은 한 쌍의 두 쌍의 앞다리가 합쳐져 갈라져 있고 눈이 한 쌍이며 신경다발이 뒤통수에만 나 있다. 그러니까 딱 나비족과 다른 토착생물들 중간쯤에 와 있는 것이다. 작중에선 제이크 설리와 일행들이 판도라를 탐사하던중 나무를 타고 무리지어서 이동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2.3. 마운틴 밴시(Mountain banshee) / 이크란(Ik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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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서식하는 비행 생물. 높은 고산지대에 서식한다. 지구의 익룡 혹은 와이번을 연상시키는 생김새를 가졌으며[3]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유선형의 체형을 지니고 있다. 날개 너비만 14미터로 지구의 그 어떤 비행 동물보다도 거대한 익폭을 지녔지만, 지구의 동물들에 비해 가벼우며 튼튼한 골격 구조, 같은 크기일 시 지구의 새들에 비해 두 배나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근섬유, 그리고 판도라의 낮은 중력 덕분에 날아다니는데는 별 문제가 없는 듯. 사지가 세 쌍인 대부분의 판도라 생물들과는 달리 사지가 두 쌍밖에 존재하지 않는데, 첫 번째 다리 한 쌍과 두 번째 다리 한 쌍에서 비롯된 큰 날개 한 쌍과 작은 날개 한 쌍만 남아있고, 맨 뒷다리는 완전히 퇴화했다. 친척인 레오놉테릭스와는 달리 공중에서 내려오는 일도 거의 없고, 발톱으로 큰 먹이를 제압하거나 포획하는 레오놉테릭스와는 달리 턱으로 자신보다 작은 먹이를 낚아채는 식으로 사냥하기 때문에 뒷다리를 쓸 일이 없기 떄문.
앞날개의 피막은 앞부분이 나뉘어져있으며, 이 부분은 잠자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투명한 재질로 되어있다. 이 구조는 비행 시 섬세한 방향전환이나 상승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뒷날개는 비행할 때 주로 방향타 역할을 하지만, 이륙을 할 때나 급히 속력을 내야 할 때는 뒷날개도 제대로 사용하는 듯 하다. 턱의 볏과 꼬리 끝에 난 꼬리깃도 공중 기동성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며, 상당히 아크로바틱한 기동도 가능한 모양. 사냥을 할 때는 지구의 와 비슷하게 턱과 발톱을 앞세워 공중에서 급강하는 식으로 사냥을 하는데, 이 때 속도는 무려 시속 300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또는 먹잇감을 들고 높이 비행한 다음 떨어뜨려 부상을 입히는 방식으로 사냥하기도 하는데, 타나토르같이 커다란 짐승을 들고 날아오르는 것도 가능한 모양.
생김새는 파충류를 연상시키지만, 새와 같은 신진대사를 지니고 있어 엄청난 체열을 발생시킨다고 하는데, 밴시의 호흡기관이 이런 열을 효과적으로 식힐 수 있는 생체 냉각 시스템이라고 한다. 지상생물임에도 특이하게 아가미 비슷한 구조도 있다고. 실제로 판도라의 어류로부터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적혀있는데, 턱 구조도 어류의 것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의외로 꽤 복잡한 의사소통을 하는 사회적인 동물이다. 턱에 달려있는 큰 부리는 내부가 텅 비어있으며 배에 위치한 호흡기관과 연결되어있다. 판도라 생물들은 지구생물들과는 달리 가슴에 위치한 구멍으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들이마신 공기를 머리까지 연결된 관을 통해 발성기관까지 전달한 후 울음소리를 낸다고. 머리의 구조 덕분에 멀리 있는 동료들과도 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영역을 알리는 특유의 비명소리같은 포효가 유명하며 밴시라는 이름도 이 때문에 붙었다고 한다.
토루크에겐 일방적으로 사냥당하는 신세인 콩라인이지만, 덩치가 상당히 크고 성질도 사나운 맹수인데다 비행술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상위 포식자에 해당되긴 하는 모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선 무려 '''타나토르'''와 가상으로 싸움을 붙이며 설정놀음을 하기도 했는데, 타나토르 쪽이 육감이 더 예리하기 때문에 밴시의 비행능력이 제한되는 지상 근처 숲 속에선 타나토르가 밴시를 기습적인 일격에 쓰러뜨려 사냥할 수 있고, 육탄전에서도 더 강하기 때문에 싸움이 벌어진다 해도 밴시를 제압할 가능성이 높지만, 제아무리 타나토르라도 탁 트인 곳에는 밴시의 표적으로 전락하며 급강하하는 밴시에게 공중폭격을 당하면 치명상을 입는다고 한다. 즉 레오놉테릭스가 너무 넘사벽이라 그렇지, 이쪽도 지상의 최상위 포식자인 타나토르의 맞수로 거론될 정도로 판도라 생태계에서 강력한 맹수다.
한편 이들의 아종으로 포레스트 밴시/이크라나이가 있다. 마운틴 밴시보다 한참 작아서 그런지, 마운틴 밴시가 이들을 먹잇감으로도 삼는다.
작중 '''나비족의 비행 수단'''이다. 그들은 부족 내에서 전사로 인정받기 위해 야생의 이크란(밴시) 하나를 잡아 길들이는[4] 통과의례를 치뤄야 하는데, 성격은 꽤 흉폭하나 이때 파트너가 된 나비족과는 평생동안 함께 할 정도로 충성심이 깊다.[5] 다만 아무거나 잡으면 안되고 자신을 선택한 이크란만을 잡아야 하는데[6] 쟤가 나를 선택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나를 죽이려고 달려드는 것'''.[7] 마지막 전투에서 나비족들이 탄 이크란들은 인간의 화기에 당해 대다수 죽음을 당하지만, 제이크의 소원을 들어준 에이와에 의해 엄청난 수의 야생 이크란들[8]이 물량공세로 폭탄을 실은 우주비행선 발키리 셔틀과 마일스가 탄 전투비행선인 드래곤 어설트 십을 제외한 전투기와 스콜피언 건쉽들을 전멸시킨다. 여담으로 2014년에 명명된 익룡 중 이 가상생물의 명칭에서 따와 작명된 이크란드라코(Ikrandraco)라는 종이 존재한다.

2.4. 다이어호스(Direhorse) / 팔리(P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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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처럼 생긴 토착 생물. 하지만 말과는 달리 다리가 여느 판도라의 생물체와 같이 앞발이 4개에 크기는 지구의 코끼리와 비슷하며, 꽃의 꿀을 빨아먹는 걸 즐긴다.[9] 또한 이크란(밴시)과는 다르게 굳이 하나를 골라서 평생 동안 그 녀석만 타고 다니진 않는다. 단 영화 후반부에 다이어호스를 타고 주로 생활하는 초원의 기마부족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거의 이크란급으로 대하는 듯하다. 제이크가 나비족들과 처음 접한 후에 제일 타기 힘들어했다. 나중에 독백하길 자신은 다이어호스를 타는 것보다 이크란을 타고 다니는게 더 맞는 것 같다고 한다. 팬북에 따르면 타나토르보다 빠르게 달린다고 한다. 여담으로 울음소리 중 일부가 랩터의 울음소리를 톤만 바꾸고 그대로 사용되었다.

2.5. 바이퍼울프(Viperwolf) / 난탕(Nan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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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답게 늑대처럼 생긴 토착생물. 무리를 지으며 사냥을 하는 육식동물이다. 발가락이 있어서 나무를 탈 수 있다. 모습은 타나토르와 비슷해 보이지만, 몸집이 더 작고 날렵하게 생겼으며 머리에 화려한 깃들이 없다. 작지만 날렵해 왠만한 나비족 한 명으로는 싸우기 힘든 상대다. 영화에선 타나토르에게 쫓기다 박사 일행과 떨어져 한밤중의 숲에 혼자 남은 제이크 설리에게 한 무리가 습격해 와 횃불을 들고 싸우는데, 네이티리가 등장해 도와준다. 중반부에는 귀여운 새끼들이 나뒹구는 가족이 잠깐 등장한다. 후반부 나비족 vs 인간 전투에서는 해머해드 티타노테어들에게 AMP 슈트를 모두 잃고 후퇴하는 용병들을 추격해 공격한다.
마일스 쿼리치 대령의 얼굴에 난 상처는 이놈들이 낸 것이라고 한다.

2.6. 테트라프테론(Tetrapteron) / 프키오(Fk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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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에 서식하는 날짐승.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짓고 다니며, 물가에서 수중생물을 낚아채 먹는다고 한다. 팬북에 따르면 가장 자기 새끼를 아끼는 생명체라고 한다. 영화에선 제이크가 처음 탐사 임무를 받고 비행할 때 엄청난 무리를 이루고 비행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7. 스팅뱃(Stingbat) / 리티(R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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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에 서식하는 날짐승. 식성은 잡식성으로 작은 동물부터 과일까지 다 먹는다고 한다. 꼬리에는 전갈 같은 독침을 가지고 있는데, 나비족은 이 독침을 가공하여 현악기를 연주할 때 사용하는 피크로 사용한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무삭제판에서만 등장한다. 작중 제이크가 탐사 중 들리게 되는 폐교에 잠깐 등장한다.

2.8. 헥사피드(Hexapede) / 예릭(Yer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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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에 서식하는 초식동물. 지구의 사슴과 비슷한 동물이다. 머리의 부챗살 같은 기관이 특징. 팬북에 따르면 초원에서는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이크란이나 다이어호스를 타고 쫒아가야 한다고 한다. 영화에선 제이크에게 사냥 당하는 게 전부다.

2.9. 해머해드 티타노테어(Hammerhead Titanothere) / 앙칙(Angtsì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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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에 서식하는 초거대 초식동물로, 지구의 코끼리와 비슷한 생태적 지위를 지닌 생물이다. 어깨 높이는 6미터, 체장은 11미터로 판도라의 지상 생물들 가운데선 단연 가장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지구인들이 붙인 이름인 해머헤드는 귀상어 머리처럼 생긴 독특한 뿔 때문에 붙은 것으로, 지구의 코뿔소가 뿔을 무기로 사용하듯 머리의 뼈 구조를 둔기로 사용한다고. 이 머리로 주변의 나무들을 박살내고 다니며 길을 트거나, 냄새를 묻혀서 포식자들에게 경고 차원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고 한다. 단, 새끼들은 이 구조가 뼈가 아니라 연골로 되어있기 때문에 강도가 매우 떨어지며, 성장하며 단단하게 여문다고. 입은 각룡류를 연상시키는 단단한 부리로 덮여있으며, 어깨와 등은 경쟁자 티타노테어, 레오놉테릭스나 타나토르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방어하기 위해 돌출된 어깨뼈와 단단한 갑피로 보호되어 있다. 후미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지만, 정면의 방어력은 그야말로 엄청나서 웬만한 총은 씨알도 안 먹히고, 대구경 기관포 세례로도 거의 상처를 입힐 수 없을 정도다. 또한 지구의 코뿔소처럼 시력이 나쁘지만 후각과 청각으로 이를 보완한다.
무리생활을 하며 적당히 온순하고 사교적이지만, 극도로 자신들의 영역에 집착하며 엄격한 위계질서를 가지고 있다. 만약 자신의 영역에 침입자가 들어오면 머리 쪽에 달려있는 알록달록한 깃을 부채처럼 펼치고 울부짖으면서 위협한다. 화난 상태가 아닌 이상 침입자라도 공격하기보단 일단 위협만 하고 보지만, 만약 경고를 무시하면 침입자는 자신을 향해 돌진해 오는 티타노테어를 보게 될 것이다. 게다가 그 덩치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코끼리보다 훨씬 빠르다고 적혀있으며, 특유의 신체구조 덕분에 돌진하다가도 재빠르게 급선회가 가능한 등 의외로 민첩하기까지 한 모양. 설정집에도 초식동물이지만 잠재적으로 치명적이라고 적혀 있다. 이놈들은 길들일 수 없다고 한다. 몇몇 나비족들이 정신 접속을 시도했지만 접속 순간에 마구 날뛰어서 실패했다고 한다.[10]
영화에선 제이크가 그레이스 박사와 함께 판도라 행성의 생명체를 탐사하는 도중에 한 무리와 마주친다. 자신의 영토를 침범한 것으로 간주했는지 흥분하며 위협을 하자 제이크가 총을 겨누는데, 그레이스 박사는 온순한 초식동물이니 위협만 하지 않으면 덤벼들지 않는다고 총을 내리라고 한다. 그러다 꽥 소릴 지르자 물러나길래[11] 제이크는 자신을 보고 겁낸 줄 알고 좋아라했지만, 알고보니 뒤에서 나타난 타나토르를 보고 제대로 방어 진형을 갖추려고 거리를 벌린 것 뿐이었다. 후반부 전투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한다. 나비족 연합이 화력 차이로 밀리게 되는 순간, 제이크가 빌었던 소원을 들어준 에이와에 의해 지상의 용병들에게 돌진해 궤멸시켰다. 워낙 체급이 차원이 다르다보니 머리로 한 번 후려치거나 짓밟기만 해도 AMP 슈트 하나하나를 장난감처럼 날려버리고 부숴버리는 모습이 압권. 게다가 그레이스 박사가 말한 총으로는 씨알도 안 먹힌다고 했던 것이 복선이 되어, RDA 보안팀이 AMP 슈트를 입고 30mm 기관포를 코앞에서 쏘는데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무시하고 돌진해 짓밟아 부숴버린다.
여담으로 마인크래프트모드오어 스폰 모드(Orespawn)에서 위를 모티브로 한 헤머해드가 나온다.

2.10. 스텀비스트(Sturmbeest) / 탈리왕(Talio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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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에 서식하는 초식동물. 마치 야생 소처럼 생겼으며 무리생활을 한다.
영화 초반부에서 제이크와 그레이스 박사 일행이 스콜피언 건십을 타고 본, 소와 같이 무리를 지어 사는 지상 생물체. 온순하고 초식동물이며 피부가 워낙 두꺼워서 창과 화살 따위로는 뚫을 수 없다. 후반부의 나비족vs인간들의 전투에서 해머해드 티타노테어와 함께 RDA 보안군과 싸웠으며, 30mm 기관포를 쏘는데도 멀쩡히 돌격하고 머리에 달린 뿔로 AMP 슈트의 조종석을 들이받아 조종사들을 죽이는 위엄을 보인다.[12] 삭제 장면에서는 제이크나비족 전사들이 성인식 과정으로에 이크란을 타고 이들을 사냥하는데, 화살을 정확히 등과 목이 이어진 부분에 위치한 숨구멍에 맞춰야만 잡을 수 있다.

2.11. 날개 도마뱀(Fan lizard) / 켄텐(Ken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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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에 서식하는 야생성 동물. 도마뱀과 비슷하게 생겼다. 평상시에는 느린 속도로 기어다니지만 다른 동물이 자신과 접촉할려고 하면 등에서 빛이 나는 부채형 날개[13]를 펼치고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다닌다. 이러한 행동은 천적에게 위협을 하기 위한 행동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한 밤 중에 팬 리저드가 날개를 펼치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상당히 아름답기 때문에 나비족 아이들은 종종 밤 중에 팬 리저드 여러 마리를 자극시켜 빙글빙글 돌며 날아다니는 장면을 구경한다고 한다. 또한 그레이스 오거스틴이 가장 좋아하는 판도라 생물 중 하나라고 한다. 팬북에 따르면 이 날개를 세게 펴는 동작만으로도 판도라는 중력이 약해서 날아오를 수 있다고 한다. 영화에선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밤 중 숲 속을 돌아다닐 때 팬 리저드를 건드려 날아다니는 모습을 구경하는 장면이 나온다.

2.12. 타나토르(Thanator) / 팔루루칸(Palulu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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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지상의 최상위 포식자로'''. 이름은 죽음의 신 타나토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꼬리를 제외한 체장은 5.6m을 넘으며, 어깨 높이만 2.5m에 달하는 대형 포식자다. 전체적인 체형은 표범 내지는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생태적 지위도 지구의 호랑이와 매우 유사하다. 영화에선 낮에만 등장했지만 실은 야행성 포식자이며, 홀로 생활하고, 개체당 영역의 면적은 300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한다.[14] 또한 바이퍼울프와 분류 계통상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스펙을 지닌 포식자로, 온몸이 근육덩어리나 마찬가지라 그 덩치에도 불구하고 시속 65km로 달릴 수 있는데다 굉장히 날렵하고 유연하며 점프력도 대단하다고. 두개골과 등은 키틴질의 단단한 외피로 덮혀있고, 턱은 매우 크게 벌릴 수 있으며 날카로운 송곳니의 길이는 23cm나 된다. 목과 턱의 움직임은 카메라 셔터만큼이나 재빨라 순식간에 먹잇감을 찢어놓는다고 한다. 고도로 예민하게 발달된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어 조건에 따라서는 13km나 떨어진 먹잇감을 찾아내기도 한다. 특히 머리를 둘러싸고 있는 가시 같은 형태의 볏들은 단순한 과시용 장식이 아니라 호랑이의 수염과 비슷한 느낌의 감각기관인 모양. 그 외에도 단단한 외피로 둘러싸인 강력한 꼬리를 휘둘러 먹잇감이나 경쟁자에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
같은 포식자인 토루크가 나비족들의 숭배와 경외의 대상이자 모든 나비족 신앙에서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반면 타나토어는 나비족 그 어느 곳에서도 긍정적으로 묘사되지 않는다 그나마 표현되는 것도 죽음과 어둠 같은 부정적 단어들이다. 카메론 감독이 초기 각본에 쓴 묘사에 의하면 '''"티라노사우루스를 간단히 쓰러트리고 에일리언 퀸을 아침식사로 잡아먹을 정도로 사납다."'''고 한다. [15]
영화에선 제이크가 해머해드 티타노테어 다음으로 만난 지상 생물체. 아바타를 조종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처음엔 그와 대치하던 티타노테어 무리를 공격하지만 이내 표적을 제이크로 바꾸고 뒤쫒아온다.[16] 제이크는 쫒기면서 총을 쏘는 등 저항하지만 별 소용이 없었고 이내 절벽 아래의 호수로 뛰어드는 것으로 겨우 타나토르의 추적을 피하지만, 덕분에 제이크는 박사와 떨어지고 밤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했으며 잘못하면 죽을 뻔했다. 이후, 나비족vs인간 전투에서 제이크의 소원을 들어준 에이와에 의해 함께 인간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이 중 한 마리는 네이티리를 친히 등에 태우고 함께 싸우지만, 제이크를 죽이러 AMP 슈트를 입고 온 쿼리치 대령의 나이프 파이팅에 죽고 말았고, 네이티리는 그 시체에 깔려 빠져나오느라 시간이 걸렸다. 설정집이나 홍보물에선 그야말로 먼치킨스러운 포식자로 띄워주고 있지만, 막상 영화의 최종 결전에서 보여준 전적은 네임드 생물치곤 다소 안습한 편이다. 영화 내에서의 비중은 레오놉테릭스 바로 다음이지만, 스콜피언 건십을 단신으로 격추시킨 레오놉테릭스나 단순 질량만으로 AMP 슈트들의 포화를 씹고 일방적으로 갈아버리던 티타노테어에 비하면 딱히 활약이 없는지라... 물론 앞서 언급된 동물들이 체급으로는 판도라 생태계에서도 탑을 차지하는 초대형 동물들이며, 타나토어가 아무리 강력한 포식자일지라도 덩치 자체는 이들보다 훨씬 작아 어쩔 수 없지만.[17] 게다가 쿼리치 대령이 AMP 슈트 조종에는 달인급으로 숙달된 실력을 가진지라 평범한 AMP 슈트 조종사와는 차원이 다른 상대라는 것도 감안해야 할 듯 하다.[18]
아바타 시리즈 공식 사이트엔 무려 '''타나토르'''와 '''마운틴 밴시'''(이크란) 사이의 가상 대결을 다룬 내용이 올라와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식지가 달라 만날 일이 없기 때문에 실제 결과는 알 수 없으며, 양쪽 모두 서로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싸운다 해도 상황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숲 속에서는 타나토르가 우월한 탐지능력과 뛰어난 각력으로 선공을 가져가기 때문에 무조건 우위에 있으며, 밴시를 상회하는 체급과 완력으로 기습 한 번에 밴시에게 치명상을 가할 수도 있을 뿐더러, 설사 단번에 제압하지 못해 육탄전으로 흘러간다 해도 민첩한 몸놀림으로 압도 가능하다고 한다.[19] 그러나 반대로 탁 트인 환경에선 타나토르가 시속 300km의 속도로 급강하해 치명상을 입히는 밴시를 피할 길이 없기에 밴시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한다. 또한 밴시가 주특기인 급강하를 살릴 수 없는 환경에서도 타나토르를 기습해 빠르게 선공을 가하면 이길 확률이 있긴 하지만, 한 번의 기습으론 타나토르에게 치명상을 입히긴 힘들 것이라고.[20]
야생 마운틴 밴시와는 별개로, 활로 무장한 노련한 나비족 전사가 탑승한 길들여진 밴시 앞에선 그 무서운 타나토르도 쫒기는 신세에 불과하다고 한다. 밴시가 굳이 땅에 직접 내려올 필요도 없고, 나비족이 화살로 저격하면 되니...[21]
제임스 카메론 감독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크리처다. 제임스 카메론이 80년대에 구상한 SF 영화인 "마더"의 각본에서부터 등장하던 녀석으로, 굉장히 유서 깊은(?) 캐릭터인 셈. 다만 1995년도에 카메론이 쓴 초기 각본에선 이름이 맨티코어였다.[22]여담으로 이 녀석이 제이크를 쫓는 장면에서 울음소리를 잘들어보면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티라노사우루스의 울음소리가 약간 들린다.

2.13. 그레이트 레오놉테릭스(Great Leonopteryx) / 토루크(Toruk)


'''판도라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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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Leonoptery'''
'''판도라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나비어로 '토루크'는 '마지막 그림자'라는 뜻이다. 지구의 와 흡사하게 높이 날아오른 후 급강하하며 사냥감을 위에서 덮치는 사냥법을 사용하는데, 나비어 이름도 이런 습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한마디로 ''''위에서 덮쳐오는 토루크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면, 그게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광경이다.''''라는 의미. 마운틴 밴시(이크란)을 훨씬 능가하는 초대형 날짐승으로, 판도라의 지상 생태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거대한 동물 중 하나이자 육식동물들 중에선 단연 독보적인 체급을 자랑하는 포식자다. 날개 너비가 '''25미터 이상'''으로 자라며, '''30미터'''를 넘는 개체도 존재한다고 한다.[23] 그러나 이런 거대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비행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능숙하게 날아다닐 수 있는데, 판도라의 중력이 지구보다 낮기도 하고, 생체 탄소섬유로 이루어진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골격구조 덕분에 굉장한 힘으로 판도라의 밀도 높은 대기를 뚫고 날아오를 수 있다고 한다.
붉은색과 노란색이 섞인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특유의 강렬한 컬러링이 인상적이며, 거대한 네 장의 날개를 지니고 있다. 날개의 구조는 밴시와 상당히 유사한데, 앞날개 피막의 끝부분이 세 갈래로 나뉘어져 있어 섬세한 기류 조절에 도움을 주며, 필요할 경우 하나로 이어져 장거리 비행에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다고 한다. 눈은 네 쌍이며, 시력은 뛰어나지만 두개골 구조상 고개를 돌리지 않는 이상 위쪽을 볼 수 없지만 최상위 포식자라 위를 경계할 필요가 없다 보니 상관없는 모양. 두 갈래의 꼬리와 머리의 볏은 공중에서의 방향전환에 도움을 주며,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적인 신체구조 덕분에 공중에서 능숙한 기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밴시(이크란)들과 꽤 유사하게 생겼으며 실제로도 나름 가까운 유연관계에 있지만, 사실 밴시들보다는 '테트라프테론'이라고 하는 물새 비슷한 소형 날짐승들과 분류상으로 더 가깝다고 한다.[24] 실제로 밴시는 뒷다리가 완전히 퇴화되고 없는데, 테트라프테론이나 레오놉테릭스는 지구의 새들과 비슷하게 뒷다리 한 쌍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 특히 레오놉테릭스의 다리는 매우 강한 힘을 낼 수 있을 정도로 발달되어 있으며, 발은 지구의 맹금류와 비슷하게 물건을 쥘 수 있는 구조인데다 갈고리발톱으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사냥감을 거머쥐어 제압할 수 있다.[25] 또한 이크란들에게 없는, 머리와 턱에 커다란 칼날 형태의 벼슬을 가지고 있는데, 이 벼슬은 매우 예리해서 먹잇감의 배를 단번에 가르는 무기 역할도 하고, 밀림에서 비행할 때 나무줄기 등의 방해물을 베어넘기는 역할도 하는 등, 말 그대로 칼날이다.[26] 턱 힘도 강력해서 마운틴 밴시를 한 입에 두동강 낼 수 있다. 즉 완벽한 밴시의 상위호환이자 천적.
주 먹잇감은 밴시로, 포레스트 밴시는 물론이고 나름대로 상당한 덩치를 자랑하는 강력한 포식자인 마운틴 밴시도 레오놉테릭스 앞에선 먹잇감에 불과하다. 보통은 공중에서 사냥을 하지만 때때로 정글을 헤집고 지상까지 내려와 헥사피드 등의 지상 동물들도 사냥한다고 한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마운틴 밴시도 지상에 내려오면 타나토르의 사냥감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레오놉테릭스는 주기적으로 지상에서 사냥을 하는데도 위협할 수 있는 동물이 없다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급이 다른 포식자인 듯. 레오놉테릭스를 유일하게 위협할 수 있는 동물은 바로 '''동족'''으로, 그 호전적인 성질 때문에 짝을 맺은 개체가 아니면 동족도 적으로 간주하는 모양이다. 두 마리의 레오놉테릭스가 장장 3시간에 걸쳐 싸움을 벌인 사례도 목격된 바 있는 모양으로, 둘 다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죽어가는 채로 땅에 추락해 바이퍼울프 떼의 밥이 되었다고. 또한 인간의 비행체를 다른 포식자로 오인해 공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성질 때문인지 홀로 생활하거나 매우 드물게 두 마리가 짝을 지어 다니며, 엄청난 숫자가 떼를 지어 살 정도로 사교적인 밴시들과는 정반대로 여러 마리가 모인 사례는 관찰된 바가 전혀 없다고 한다. 짝짓기도 2년에 단 한 번씩만 이루어지며, 일부일처로 한 번 짝을 지으면 죽을 때까지 함께한다고 한다. 상당히 희귀한지 둥지를 찾기도 어렵다고 하는데, 할렐루야 공중산맥에서 일부 둥지가 목격된 적은 있다고.
흉폭하면서도 아름다운 형상, 그리고 고귀한 품성 때문에 나비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임과 동시의 숭배의 대상이며, 나비족의 신앙 체계에서 레오놉테릭스가 지니는 상징적 지위는 그야말로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이 녀석을 길들이고 타게 된다면 ''''토루크 막토''''라는 지위가 주어지며, 이는 나비족 사회에서 주어질 수 있는 최고의 영예다.[27] 토루크 막토는 나비족에게 메시아 신화처럼 전승되는 영웅으로, 나비족에게 거대한 슬픔의 때가 닥칠 때마다 나타나 나비족을 구원한다고 전해진다. 네이티리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도 토루크 막토였으며, 나비족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 등장한 토루크 막토는 단 다섯 명뿐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이크 설리가 인간 아바타 최초이자 역대 6번째로 토루크 막토가 되었으며, 그때까지 제이크를 배신자로 칭하던 모든 나비족들이 그의 말을 군말없이 따를 정도의 위상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에서는, 비행중이던 제이크네이티리를 습격하지만 거대한 덩치로 통과할 수 없는 빽빽한 나무 사이로 도망치자 놓쳐버린다. 이후 나비족들에게서 쫓겨난 제이크가 그들의 신뢰를 다시 되찾기 위해 토루크에게 도전하여 길들이는데 성공한다. [28][29] 이로서 제이크는 결국 신뢰를 다시 되찾고[30] 판도라의 다른 부족들을 규합하여 함께 싸운다. 이크란과는 다르게 이 녀석만큼은 최상위 포식자 보정을 받아서인지 혼자서 스콜피언 건십을 추락시키는 등의 위엄을 보이며 끝까지 살아남았다.[31] 마지막에는 인간들이 물러났기 때문에 제이크가 더 이상 토루크 막토가 필요없음을 느끼고 놓아주게 된다. 여담으로 마인크래프트모드오어 스폰 모드(Orespawn)에서 위를 모티브로 한 리오놉테릭스가 나온다.

2.14. 포레스트 밴시(Forest banshee)/이크라나이(Ikranai)


마운틴 밴시의 사촌격이며 할렐루야 산에 둥지를 틀고 산다고 한다.나비족을 태우기에는 크기가 너무 작지만 아무튼 교감은 할 수 있다고 한다. 토루크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라고 하는데, 토루크보다 먹이사슬에선 한 단계 아래인 마운틴 밴시에게도 사냥당한다고 한다. 영화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2.15. 슬링거(Slinger)


헥사피드를 주로 사냥하며 인간도 쩔쩔매는 나무늘보(?).[32] 사마귀와 흡사하게 생겼다. 먹잇감을 찾으면 머리를 휘둘러서 '''대가리를 미사일처럼 날려보낸다.''' 이 동물의 대가리는 독침이 달려 있어서 맞으면 먹잇감은 즉사. 대가리는 먹이를 잡았다는 신호로 소리를 내며 이 소리를 듣고 몸통이 머리를 찾아낸다. 그리고 머리와 몸통이 '''별개의 개체'''다. 머리가 새끼, 몸이 부모인 형태로 되어있는 것이다. 머리가 다른 머리와 짝짓기를 하고 나면 몸은 자체적으로 먹이를 구할 수가 없게 되어 죽고 머리는 작은 몸이 되어 새로운 머리를 몸에 갖추게 된다고 한다.[33] 나비족은 종종 몸을 잃은 새끼 머리를 주워다가 독침을 무기로 가공하기도 한다.

2.16. 메두사(Medusa)


몸속이 수소로 차 있어서 하늘을 떠다니는 동물. 분류는 '''해파리.'''(?!?) 길이가 35미터나 되는 촉수가 달려 있는데 이 촉수로 먹잇감을 잡으면 독과 전기를 흘려보내 죽인다고 한다. 몸속이 수소로 차 있어서 일격에 죽이지 못하면 이놈이 '''놓아버린 풍선처럼 막 날아다녀서''' 밴시들도 감히 덤비지 못한다고 한다. 볏으로 일격에 몸을 두토막 내버릴 수 있는 레오놉테릭스(토루크) 외에는 천적이 없다고.
[1] 앞쪽의 4개의 다리로 큰 견인력을 발생시키고 뒷다리는 그것을 보조하는 것이다.[2] 바이퍼울프와 타나토르를 포함한 일부 생물들은 뒤쪽 눈이 퇴화되어서 지구 생물처럼 눈이 2개인 경우도 있다. 초식동물들은 측면시야가 생존에 유리해서 눈 개수는 유지되었지만, 육식동물들은 정면시야를 통한 원근감 확보가 유리하기에 이 1쌍의 눈이 퇴화된 것으로 보인다. 마치 지구의 생물들처럼.[3] 지구의 박쥐나 익룡처럼 큰 앞날개가 앞다리의 역할도 겸한다.[4] 밴시를 잡고 신경다발을 연결하면 된다. [5] 제이크의 이크란은 서로 연결된 후에도 제멋대로 날다가 닥치고 똑바로 날라고 하니까 얌전해졌다(...). 또한, 영화 후반부 제이크가 폐허가 된 판도라에서 눈을 떴을 때, 주변이 온통 뿌연 먼지와 잿더미에 뒤덮이고 생명체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를 찾아와 주었다.[6] 설리가 최초로 잡았던 밴시는 후일 토루크로 갈아타면서 버려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버려졌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우선 제이크의 이크란이 제이크를 떠나거나 죽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으며, 제이크가 전쟁이 끝난 뒤 토루크 막토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면서 놓아주는 듯한 묘사를 보여줬기 때문. 때문에 후속작에서는 다시 원래 길들인 밴시를 타고 다닐 수 도 있다.[7] 이크란 무리에 다가가면 모두 경계하며 비키는 와중에 한 마리가 유난히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그 개체가 바로 자신을 선택한 개체인 것.[8] 통과의례를 위해 갔던 서식지에도 야생의 이크란 무리가 아주 많이 있었다.[9] 설정상 판도라 생태계에서 꽃의 수분을 돕는 중요한 매개자라고.[10] 다만 사냥이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몸 뒤쪽은 방어력이 비교적 약해서 나비 전사들이 몇 시간 동안 끈질기게 매달려서 잡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1] 도망간 것은 아니고, 타나토르가 제이크보단 훨씬 위협적인 존재다 보니 거리를 벌린 것. 타나토르가 제이크를 쫒아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제자리에 서서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12] 한 명은 기관포 개판을 휘둘러 한 마리를 쓰러트리지만, 뒤에 달려오던 녀석이 조종석을 들이박는 바람에 죽고 만다(...)[13] 정확한 생김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고안했던 "헬리콥터"와 비슷하다.[14] 즉 제이크를 공격했던 개체와 네이티리를 태웠던 개체는 같은 개체일 가능성이 크다.[15] 제임스 카메론은 'T-800과 에일리언 퀸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질문에 T-800이 에일리언 퀸의 팔을 뜯어버릴 순 있어도 산성피에 녹아 기능정지할 것이란 답을 한 적이 있다.[16] 티타노테어한테는 가만 있으면 된다던 그레이스 박사는 이녀석이 나오니 "도망가! 꽁지 빠지게 도망가!"라고 말한다.[17] 티타노테어는 지구의 코끼리, 타나토르는 호랑이에 대응되는 생태적 위치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두 동물의 체급차도 실제 코끼리와 호랑이만큼 나는데, 현실에서 코끼리는 호랑이 '''따위'''가 정상적인 여건에선 건드리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맹수다. 스텀비스트도 코뿔소 혹은 거대 들소에 대응되는 포지션으로 보이는데 이런 거대 초식동물들의 힘과 체력은 대형 맹수들도 정면에서 비비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실제로 타나토르도 첫 등장 시에 기세 좋게 티타노테어 무리를 습격했다가, 티타노테어 무리가 방어 진형을 갖추자 아무것도 못하고 연신 포효만 지르다가 만만한 제이크 일행을 습격했다. 티타노테어들도 타나토르를 보자 방어 태세를 갖추는 등 상당히 경계하긴 했지만, 이건 초식동물의 습성상 그런 것이고, 설정상 티타노테어들은 화가 나지 않는 이상 공격하기보단 위협만 해서 적을 쫒아낸다고 한다.[18] 게다가 타나토르도 쿼리치 대령을 상대로 AMP 슈트의 기관포를 물어뜯어 못 쓰게 만들어 버리는 등 나름 선전했다.[19] 밴시도 타나토르 정도로 커다란 동물을 물고 날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세며, 고도에서 타나토르를 떨어뜨려 부상을 입힐 수도 있지만 날아오르는 동안 타나토르의 저항을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20] 다만 이러한 내용을 보면 마운틴 밴시와는 급을 달리하는 포식자인 레오놉테릭스에겐 타나토르가 어떤 상황에서든 덤벼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21] 현실에서도 훈련된 군마+사냥꾼 또는 군인 조합은 호랑이 등의 대형 맹수를 잡는데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22] 고양잇과 맹수를 닮은 생김새와 전갈을 닮은 꼬리를 염두에 둔 작명인 듯.[23] 아바타 공식 사이트에선 익폭 25미터짜리 레오놉테릭스 개체를 지구 최대 사이즈의 동물인 '''흰긴수염고래'''(체장 30미터)와 비교하고 있는데, 그 크기가 실감이 가능하다. 물론 레오놉테릭스는 이 덩치 대부분이 날개라 더 커보이는 것도 있지만, 날개를 제외해도 엄청난 덩치. 크기비교표를 보면 머리부터 꼬리 끝까지의 길이가 대략 17미터 정도 되는데, 앞서 언급되었듯이 이게 익장 25미터짜리 개체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설정상 더 큰 놈들도 존재한다. 그 티라노사우루스가 긴 꼬리까지 합쳐서 몸길이가 13미터에 채 미치지 못하며, 기린과 몸집이 비슷한 익룡인 케찰코아틀루스도 익장이 11미터 정도이다.[24] 이 동물은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레오놉테릭스와는 대조적으로 날개 너비가 고작 1.5미터에 불과한데, 지구 기준으로도 조금 큰 새 수준이고 판도라 기준으론 소형 날짐승에 속한다. 영화에서도 잠깐 등장한다.[25] 영화 내에서는 거의 제 덩치만한 스콜피언 건십을 발로 잡고 공중에서 휘두르는 등 강한 힘을 보여준다.[26] 이 칼날은 보통 영화에서 나온 개체처럼 파란색이지만 간혹 흰색이나 초록색인 개체도 있다고 하며, 암수 모두 지니고 있다고 한다.[27] 토루크의 풀네임을 '토루크 막토'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데, '막토'는 나비어로 '전사'를 뜻하는 단어이다. 토루크 막토 = 토루크+전사.[28] 사실 복선은 있었는데, 제이크와 네이테리를 쫒던 중 '''제이크만 바라보며 쫒아온 것이다.'''[29] 이 장면에서 제이크가 토루크에게 너무 쉽게 안착하는 바람에 토루크 막토 되기가 생각보다 쉬워보인다는 관객도 있었다(...) 참고로 제이크는 판도라 최강의 포식자는 위를 볼 필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여 이크란을 타고 위에서 접근했다.[30] 모든 나비 부족들에게도 토루크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는 모양인데, 제이크가 처음부터 인간들의 스파이 역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왔었다는 걸 자백하자 모두가 그를 배신자라 매도했지만, 이걸 길들여 타고 온 제이크를 보자 아무도 과거의 일을 추궁하지 않고 모두 그를 용서하며 다시 받아준다.[31] 이크란들은 스콜피언 건십을 추락시키기 위해 1대당 대략 3~4마리는 달라붙어야 했었다.[32] 종명이 괴상하고 무시무시한 나무늘보(...)[33] 몸통 중에서는 머리가 떠나고 나서 곧 새로운 머리를 갖추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종종 두 개의 머리가 달린(...)개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