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시머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장편 1편에서 악역으로 처음 등장했다. 셀레스티아 공주의 수제자였으며, 트와일라잇 스파클의 사저(師姐)[8] . FIM에서의 등장은 없다.
2편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Rainbow Rocks에선 악역 사이렌들을 물리치고 여섯 친구들을 하나로 묶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진정한 주인공이 된다.
1. 작중 행적
1.1. My Little Pony: Annual 2013
옛날, 선셋 시머는 셀레스티아 공주의 수제자였다. 학교 중간고사에서 성장 주문 마법으로 시험장을 날려버리는 비범한 마법 실력을 가진 유니콘이었지만, 아주 오만방자한 성격이기에 급우들을 수준 차이 난다며 대놓고 무시해서 곁엔 친구가 하나도 없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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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가 걱정된 셀레스티아 공주는 단 둘만의 대화에서 대인관계에 대해 훈계하고 깨달음을 주기 위해 시머를 마법이 깃든 크리스털 거울 앞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제자가 거울에서 본 것은 '''이퀘스트리아의 통치자가 되어 야망에 불타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선셋은 거울에 비친 환영을 잊지못해 매일매일 스승에게 거울 이야기를 꺼낸다. 셀레스티아는 대꾸하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질문에 충분한 교훈과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릴것을 명하나 선셋은 흑마법 장서실에 침입해 금서에서 거울의 사용법은 물론 '''포니도 알리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녀는 마침 침입자를 잡으러 온 스승에게 '''책을 집어 던지며''' 자기같은 능력있는 포니도 알리콘같은 강력한 존재가 될 수 있는데 어째서 숨겨왔냐며 격분한다. 이어서 자기처럼 능력있는 포니가 백성을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야망과 이기심 덩어리라고 꾸짖은 셀레스티아가 오히려 아집을 부리고 있다고 반박하고 동등한 위치에 있을 자격이 있다면서 공주로 승격시켜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셀레스티아는 선셋 시머의 왕궁 출입을 금지시키는 동시에 '''수제자 자격을 박탈시키고''' 왕궁 밖으로 추방시킨다. 선셋 시머는 경비병을 쓰러뜨린 후 마침 있던 크리스털 거울 속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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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통과한 선셋 시머가 도착한 곳은 캔틀롯 고등학교 앞의 석상이었다.이런 이런... 이거 진짜 흥미로운 발견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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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시머는 캔틀롯 고등학교에 입학해 신문부의 기자가 돼서 메인 5에게 학교 회지에 낼 내용 때문에 절친한 친구들을 취재 중이라며 인터뷰를 해 친해지게 된 계기들을 알아낸다. 인터뷰는 이들의 우정을 깨뜨리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1.2.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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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은 마법의 왕관과 가짜를 바꿔치기해 캔틀롯 고등학교로 도주하려는 계획을 세워 마법 거울을 통해 크리스털 왕국에 몰래 숨어든다. 이윽고 왕관을 거울 너머로 보내는데 성공한 선셋은 트와일라잇에게 "이렇게 돼서 유감이야 '''공주님'''"[10] 이라는 말을 남기고 거울 속으로 뛰어든다.
그녀는 곧바로 플러터샤이를 만나 자기 소유도 아닌 물건을 멋대로 처리했다며 폭언을 내뱉는다. 이 발언에 맞서던 한 전학생과 약간의 신경전을 벌이던 선셋은 신입생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는 대관식 준비가 잘 됐는지 보기위해 스네일스와 스닙스를 데리고 핑키 파이와 애플잭이 있는 강당에 나타난다. 자신의 대관식에 격에 맞는 장식을 준비하라며 온갖 짜증을 부리다가, 우연히 후보 명단에 적힌 트와일라잇의 싸인을 알아보곤 문제의 신입생을 찾아나선다.
마침내 후미진 복도에서 트와일라잇과 대면한 그녀는 캔틀롯 고등학교는 자기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경고하며 조화의 원소가 없는 이퀘스트리아는 어떻게 될지 아냐고 묻더니,[11] 답하지 못한 트와일라잇을 수제자가 맞냐며 비웃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프롬 퀸에 당선되고 싶냐며 떠난다. 그 직후 스닙스와 스네일스에게 트와일라잇을 따라가 사보타주할만한 정보를 가져오라고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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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스네일스와 스닙스가 찍어온 동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전교에 유포시켜 트와일라잇의 이미지를 추락시킨다. 하지만 트와일라잇을 비웃지 않고 도와주고 싶어하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트와일라잇의 선거 유세가 대성공하자 선셋 시머는 트와일라잇이 제 시간에 왕관을 수복해 이퀘스트리아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스닙스와 스네일스에게 무도회장을 망가뜨리라고 지시하고, 루나 교감을 찾아가 조작한 사진을 내밀며 트와일라잇을 범인으로 지목해 죄를 덮어 씌운다. [12]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무도회가 예정대로 진행되자 이번엔 무도회가 열리는 밤이 포탈이 닫히는 시간과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해 스닙스와 스네일스를 시켜 스파이크를 납치해 포탈이 있는 석상으로 트와일라잇을 유인해낸다. 이 행동을 본 트와일라잇에게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고난 후, 스파이크는 곧바로 놔줬으나 오함마를 들고 "왕관을 내놓지 않으면 포탈을 부숴 버리겠다"고 위협한다. 그러나 최후에 트와일라잇이 이퀘스트리아를 포기하고 인간 세계를 선택하는 결단을 내리자 의외로 순순히 패배를 인정한다...싶더니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칭찬받는 트와일라잇을 보곤 '''"정말 잘나셨다"'''고 열폭하면서 트와일라잇을 덮치고 왕관을 빼앗아 머리에 쓴다.
그 순간, 돌연 왕관에서 검은 기운과 빛이 뿜어져 나오며 선셋을 '''악마로 만들어버린다.''' 방금 전까지 자기는 괴물이 아니라고 했지만 추악한 심성에 정말로 괴물이 되어버린것. 오히려 괴물같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만족스러워하던 선셋은 스네일스와 스닙스도 악마로 만들고, 거울 너머의 이퀘스트리아를 침략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세뇌 마법을 걸어 10대 군대를 만들곤 자신의 계획에 훼방을 늘러놓았던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을 불덩이로 태워 죽이려고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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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불덩이 역시 마법의 원소의 힘이었기에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이 원소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 선셋은 곧 '''"왕관은 머리 위에 있지만 넌 우정의 마법을 모르기에 그것을 사용할 수 없다"'''라는 말을 들으며 패배한다.
손에 쥐고있던 모든 힘이 사라지자 감정을 털어 놓으라는 트와일라잇의 말에 정말 미안하다고, 자신에겐 이 방법 밖엔 없었다며 눈물을 쏟아낸다. 우정의 마법은 이퀘스트리아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있으며 우정을 원한다면 찾을 수 있지만, 아니라면 영원히 혼자가 될 것이라는 조언에 선셋은 이곳으로 온 이후로 한 일이라고는 타인들의 관계를 조각낸 것 뿐이었다며 우정에 대해 모른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트와일라잇은 5명의 친구들이 도와줄 것이라 확신하며 개선의 여지를 남겨둔다.
이후론 진심으로 뉘우친 건지 오만한 태도 없이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트와일라잇은 포탈로 들어가기 전에 5명의 친구들에게 시머를 부탁한다.
1.3.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Rainbow Rocks
'''선셋 시머에 의한, 선셋 시머의, 선셋 시머를 위한 작품.'''
1편에서 부린 난동을 용서받지 못해서 극중 초반에는 아이들에게 대놓고 야유를 받고 후반에는 사이렌들에게 '친구들이 널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가며 시무룩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친구들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마지막 콘서트 대결에선 사이렌들의 마법을 막아내고 그들을 처치하는 마법을 사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최종결전에서는 '''완전하게 정신적으로 성장까지 하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고 마지막엔 사이렌들을 물리칠 최후의 순간에 대활약을 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우정을 하나로 모으면서 본인도 정신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포니로서의 마법이 각성하고 결정적으로 사이렌들을 물리치는 작중 최대의 활약을 한다.'''
비록 선셋 시머는 레인붐 밴드의 일원도 아니고 같이 연습을 한 것도 아니였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오히려 가장 큰 활약을 하는 그야말로 진정한 본작의 진 주인공임을 인증하였다.'''
또한 작중에서 활약상도 대단하다. 트와일라잇 스파클이 다시 인간 세계로 올 수 있도록 방법을 알아내기도 했으며, 트와일라잇이 팀들을 위한 중요한 문제로 고민을 할 때마다 고민점을 해결하게 도와줬으며, 후반부에서 일어난 팀들 사이에서의 불신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모두가 서로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할 수 있게 해준 은인이다. 트와일라잇은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혼자 끙끙대고 있을 때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여 해결한 것이 바로 선셋 시머다.
작중 가장 과거에 대해 고뇌를 하면서도 개과천선을 하고, 가장 팀들을 걱정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사이렌들을 쓰러뜨리며 모든 멤버들 중 가장 정신적으로 성장을 하여 진정한 우정을 만든, '''그야말로 작중 최고의 진 주인공이라고 하기에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대의 수혜자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에 트와일라잇이 이퀘스트리아로 돌아가고 난 후, 선셋 시머가 트와일라잇을 '''친구'''라고 하는 편지를 쓰며 리드 보컬이 되어 끝나는 것으로 빼도 박도 못 할 진 주인공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이 일로 인해 다른 친구들과도 잘 지낼 것으로 보인다.
1.4.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Friendship Games
단편인 The Science of Magic에서는 과학용 랩 코트를 입고 나와서 밴드 멤버들이 변신할 때 일어나는 반응을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그리고 본편에선...
''''전편에 이은 진주인공.''''
Rainbow Rocks에서 완전히 갱생한 모습을 보여줬듯 친구들과 무난히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1편 때의 일로 자괴감을 갖고 있었다. 친구들이 여전히 마법을 쓰고 있고, 또 그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 이유가 자신이 인간 세계로 마법을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레인보우 대쉬를 시작으로, 악기를 연주하지 않아도 친구들의 마법이 발휘되는 것을 보고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마법에 대해 아는 것이 선셋 뿐이라 홀로 애써보지만 인간 세계에서 마법에 대해 조사해볼 수 있을 리 만무. 포니 세계의 트와일라잇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답이 오지 않는다. 그렇게 아무 것도 알아내지 못했는데 인간 세계의 트와일라잇 스파클 때문에 일은 점점 커지고, 예민함이 극에 달한 선셋은 그만 트와일라잇에게 심한 소리를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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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드림 시머(Daydream Shimmer)로 변신한 선셋.
트와일라잇에게 심하게 군 것을 곧바로 후회하지만 사건은 터져버리고... 트와일라잇이 떨어트린 팬던트가 친구들을 가리키는 것을 보고 마법이 발휘되는 이유도,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깨닫는다. 그리고 팬던트의 힘으로 친구들의 마법을 모아 변신,[13]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주인공이 트와일라잇이라면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의 주인공은 선셋'''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1.5.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Legend of Everfree
캔틀롯 고등학교로 새로 전학온 트와일라잇 스파클과 친구들과 함께 에버프리 캠프(Camp Everfree)에 가게 된다. 이번 편의 선셋 시머의 활약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역시 Equestria Girls 시리즈의 주인공은 선셋.''''
Rainbow Rocks에서 갱생하고 Friendship Games에서 완전히 각성한 듯, 이젠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다. 친구들이 실수로 '악마'를 언급해도 아무렇지도 않으며, 자신이 겪었던 고통을 똑같이 겪고 있는 트와일라잇을 시종일관 보살펴준다. 뿐만 아니라 레인보우 대쉬의 오버된 행동을 적절하게 잘라주는 모습을 보면 자괴감과 죄책감에 지금껏 표현할 수 없었던 리더십까지도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캠프에서 트와일라잇과 같은 텐트를 사용하게 되어 트와일라잇의 마법 발현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다. 트와일라잇은 미드나잇 부활의 전조라고 생각하여 겁을 먹지만 선셋은 마법은 정말 멋진 것이라며 트와일라잇의 기운을 북돋아주려고 하며 친구들의 마법이 하나둘 발현할 때에도 진심으로 멋지다고 생각한다.
에버프리 캠프의 두 주인(글로리오사와 팀버)를 수상하게 생각하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캠프에 갑자기 나타난 필시 리치에 대해 궁금해 하고 팀버의 수상한 행동들에도 의문을 가진다. 또한 선셋에게 발휘된 '기억을 읽는 마법'으로 사건의 전말을 전부 파악하기도 하며, 말 그대로 ''''이야기를 이끄는 주인공'''이다.
선셋의 마법은 앞서 언급한 '기억을 읽는 능력' 외에도 '설득' 혹은 '리더십'의 능력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영화 내내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을 '설득'하여 일이 적절히 흘러가도록 하는 역할을 하며, 마법을 익숙치 못한 친구들을 도와 마법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마법에 대해 큰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트와일라잇이 유독 선셋의 말에는 금세 수긍하게 되는데, 자세히 보면 선셋이 트와일라잇을 설득하려고 트와일라잇의 몸을 붇잡을 때 그녀의 손이 붉게 빛나는 모습이 보인다. 선셋의 마법이 단순히 기억을 읽는 능력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묘사. 친구를 적절하게 이끌어주고 절망에 빠진 트와일라잇을 설득해 공포를 극복하게 해주는 능력은, 트와일라잇과는 다른 형태의 우정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종반부 연회를 여는 장면에서도 선셋은 전체적인 총괄 감독을 맡는 모습을 보여주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리더의 위치에 선 모습을 보여준다. 끝에는 이퀘스트리아의 마법이 왜 이 세상에 있는지 의문을 남기며 다음 작품에 대한 떡밥까지 투척한다.
1.6. TV 스페셜
트와일라잇의 제자가 된 스타라이트 글리머를 인간 세계로 잠시 데려와 구경을 시켜준다.
여기서 잠깐포니가 되는데 인간세계에 너무오래있어서 인간처럼 행동한다.
그리고 인간 Mane 6가 기억을 잃는 에피에선 셀레스티아 공주와 마침내 화해하게 된다.
2. 능력
EqG가 인간 세계의 일들을 다룬다는 설정에 맞춰서 선셋 시머도 인간이 되었으며, 인간 세계에서는 마법을 쓸 수 없기 때문에 마법 능력에 대한 묘사는 별로 없다. 다만 이퀘스트리아로 돌아가서 포니가 되면 여전히 마법을 쓸 수 있다.
선셋 시머가 이퀘걸 1편에서 껄렁껄렁한 모습[14] 과 안습한 행보를 보여 줬다고 해도 원래는 명실상부한 '''셀레스티아의 수제자였다'''. 마법 능력은 여전히 대단히 뛰어난 수준으로서, 코믹스나 영화에서 썼던 마법의 수준이 보통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염동력 : 통상 유니콘이 쓸 수 있는 마법.
- 기절 : 포니들을 기절시키는 마법. 로얄 가드들이 미처 반응 하지 못하고 당할 정도면 발동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듯.
- 급속 성장 : 코믹스에서 덩쿨에 시전 했던 마법. 다른 유니콘들이 마법이 엉뚱하게 발현돼서 끙끙거리고 있을 때, 여유롭게 단번에 성공시킨다. 크기에서도 시험장을 날려버릴 정도의 실력을 과시했다. 생명에 관련된 마법은 상당한 고난도 주문이라고 트와일라잇이 시즌3에서 설명한 적이 있는데 트와일라잇은 이 주문을 실패했다.
- 텔레포트 : FiM에서 트와일라잇을 제외하고 이 마법을 쓴 유니콘은 아뮬렛의 힘을 빌린 트릭시와 스타라이트 글리머, 그리고 이 EQG에 나오는 선셋 시머 뿐이다.[15]
이러한 마법 능력은 시리즈가 전개되면서 주인공들이 마법과 얽히는 일이 자주 발생하자 그녀의 친마법적인 성향과 함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마법이 이퀘스트리아 걸스 세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친구들조차 통제되지 않는 마법 발현에 꺼려하고 불안해하지만 마법에 일가견이 있는 선셋이 안심시켜 주는 묘사를 보이거나, 매번 마법에 희생되는 사람들이 나오면 구심점이 되어 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중. 일단 선셋 본인이 마법을 좋아해서, 마법에 관해선 단편 'The Science of Magic'에선 친구들의 집요하게 마법 발현을 연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아예 소설 'Susnet Shimmer's Time To Shine'에선 마법 연구가를 자처하며 친구들의 마법 발현을 수치화시켜 통계를 내려는 학자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이러한 묘사로 미루어 볼때, 실력은 묘사가 많이 나오지 않아 불확실 하지만, 마법에 관한 지식이나 관심 만큼은 트와일라잇 스파클에 뒤지지 않는다.
캔틀롯 고등학교에서 과거부터 역대 공주에 당선되었고 학교를 장악해서 학생들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나름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다만, 트와일라잇에게 수평적인 리더십이라면, 선셋 시머는 독재자와 같은 수직적인 관계의 리더십을 보여준다.[16] 작중 트와일라잇이 공주 후보등록을 하려하자 다른 학생들 모두 다 지금까지 시머에게 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놀라는데, 이후 트와일라잇을 음해하거나 도촬을 통해 망신을 주고 따돌리려고 하며 자신의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서 다양한 수단을 동원한다.
여담으로, 2편 마지막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사실 노래만 잘 부를 뿐만 아니라 기타도 잘 친다! 작중 가장 성장하며 큰 활약을 한 것도 큰 공로지만, 무엇보다도 선셋 시머 본인의 기본 능력도 굉장하다. 노래, 기타 연주, 단합심 무엇 하나 못 하는게 없다. 트와일라잇 스파클처럼 연습을 많이 하거나 밴드에서 배운 것도 아닌데 다 잘 한다.
4편에서는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이퀘스트리아의 마법이 담긴 팬던트를 얻게 되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선셋의 마법은 '기억 읽기'. 접촉한 상대의 기억을 읽을 수 있다. 또한 트와일라잇을 설득할 때 각성하거나 손이 빛나는 등의 묘사를 보여주는데 이로 미루어 추측건대 '설득'이나 '리더십'과 같은 마법 또한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1편에서 보여준 독재자적이고 수직적인 리더십이 아닌 이퀘스트리아의 트와일라잇이 보여주는 수평적인 리더십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3. 성격
캔틀롯 출신에 더해서 셀레스티아의 직속 제자라는 신분 때문인지 자존심이 높아 자신의 마법 능력은 따라올 자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경쟁을 중요시 여겨 능력에 따라 차별대우하는 경향이 있고 자기보다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면이 있다.
그래서인지 타인에게 대하는 태도는 불친절 그 자체. 아무래도 모든 사람을 경쟁 상대로 인식하는지 작중 내내 배척하고 있었다.
힘과 권력에 집착하여 금서까지 뒤지는 등 '''무슨 짓이든 해서 얻어내고 말 것이라는''' 악바리 근성도 있으며, 자신의 능력에 반해 현재 상황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망설임 없이 그에 맞는 대접을 요구하는 당돌함과, 동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유포하거나, 죄를 덮어씌우고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 지능적인 모습도 있다. 알리콘은 아무나 될 수 있단 사실에 왜 실력 있는 자신은 안 되냐고 분노하고 친구들이 트와일라잇을 칭찬하자 열폭하는 등 질투심도 강하다.
이를 트와일라잇의 성격과 비교해 보면
- 트와일라잇은 트릭시가 마법 실력을 자랑하며 도발할때, 실력 뽐내는 것을 잘난 척으로 오해 받을까봐 겸손해 하며 실력 행사를 하지 읺았다. 하지만 선셋 시머는 잘난 척은 기본 옵션이며, 자신의 마법 실력에 높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겸손함이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 트와일라잇은 우정을 중시 여기고 남을 배려하며 원하는 것엔 일단 상식선에서 얻을 방법을 궁리하지만, 선셋 시머는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서 대인관계를 이간질시켜 서로를 불신하게 만들고 힘과 권력을 중요하게 여긴 나머지 유일한 친구이자 멘토였던 셀레스티아에게도 버림받는다.[17]
- 트와일라잇은 친구들을 종족, 개성을 넘어 평등한 관계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선셋 시머는 친구는 커녕 상하관계로 보고 캔틀롯 고등학교를 지배하고 있었다.
이런 그녀도 이퀘스트리아 걸스의 막간에는 미안하다며 죄를 뉘우치고 모두에게 용서를 빈다. 그것도 '''비참하고 처절하기 그지없는 몰골로.'''[18] 물론 본인이 자초한 일이니 자업자득이다. 트와일라잇이 나머지 친구들에게 부탁했기 때문에 우정을 배워가면서 성격도 개선될 거란 말이 있었는데...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Rainbow Rocks에선 1편에서 보여줬던 3류 악당의 모습과는 다르게 완전히 개과천선했으며, 작품의 주제인 '우정'과 '성장'을 잘 드러내주는 캐릭터가 되었다. 매우 개선된 성격과 정신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캐릭터성 자체가 매우 좋아졌으며 개과천선 정도가 아닌 누가 봐도 이견이 없을 본작 최고로 활약을 하는 '''진 주인공''' 그 자체가 되었다. 개심한 선셋 시머는 그야말로 훌륭한 인격자가 되었는데, 처음부터 자신의 과오를 언제나 뉘우치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작중 내내 잊어버릴 만하면 튀어나오는 과거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비록 초반에는 최종보스적인 활약을 선보였으나 이후에서는 오히려 주인공 파티의 조력자가 된 모습이나 프라이드가 높으며 주인공에 대한 나름대로 라이벌 의식을 품고 있으나 '''주인공'''을 이기지 못해 그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콩라인'''이며 자기 자신의 스펙부터가 재능, 능력 등 모든 것은 겸비한 걸출한 인재라는 점이다. 츤데레라는 것을 제외하면 여러모로 베지터 포지션.
4. 평가
브로니들 사이에선 모함 후, 허접하고 엉성한 뒤처리 때문에 악역치고는 부족하다는 평을 했다. 덧붙이면, 주인공을 협박 하다가 털리는 전형적인 악당인데다가 허점 투성이라는 말. 후반부엔 돌연 악마로 변신하면서, 뜬금없이 마법소녀물 같은 전개로 흘러가자 브로니들의 이 뒤 평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9]
그래도 프리퀄 코믹스가 발매되자 트와일라잇과 맞먹는 능력과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던 성격, 셀레스티아의 제자라는 점과 트와일라잇과 상반되게 그려진 다수의 좋은 설정이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좋은 악역이 될 수 있는 좋은 떡밥들이 존재했지만, 수준급의 동영상 편집 실력으로 상대방을 모함 하면서도 정작 포토샵은 쓰지 않는 개판 5분 전 설정과 유치한 플롯때문에 캐릭터가 희생당한 케이스라는 평도 존재한다.
한편 이퀘걸 1편에서 대체 무슨 수로 학교 일진짱을 먹은 것인지 묘사되지 않았고, 마법도 없는 연약한 여자아이가 무슨 수로 건장한 운동생도들까지 벌벌 떨게 만든 건지는 알 길이 없다. 역시 비판 요소. 그러나 작중 묘사되는 꼴[20] 을 보면 아무래도 두뇌 플레이로 일부 반란분자(?)들을 제압했고, 그것이 소문이 나 다들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그것은 두려워하는 것이지, 복종하는 것으로 직결될 수는 없다. 학교생활은 정치가 아니다. 감정이 상당 부분 개입된다.
1편에선 그저 그런 약한 악역이였지만, 2편에서 성격이 개선되자 이에 매력을 느낀 팬들의 지지를 받고있다.
오죽하면, 일각에선 '사람들은 이퀘걸 시리즈는 그닥 별로지만, 개심한 선셋 시머의 캐릭터가 좋아서 보는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5. 2차 창작
1편에서 트와일라잇 스파클과 라이벌 구도로 연출된 것 때문에 역시 트와일라잇과 많이 엮이고 있다. 이 둘에 더해서 ''''트와일라잇에게 발렸다.''''는 점과 여러모로 닮은 트릭시와 함께 트와일라잇에게 대항하는 듀오로 묶어서 선셋 시머, 트릭시, 트와일라잇 2차 창작 트리오가 탄생 하기도 한다. 가끔씩 트릭시가 알리콘 아뮬렛을 장착해서 선셋과 같이 연합해 싸우는 모습도 나온다. 특정 상황이 아니라면 선셋 시머가 리더로 묘사된다. 스타라이트 글리머의 등장 이후에는 스타라이트와도 많이 엮인다.
2편의 빌런인 사이렌과도 엮이고 있다. 주로 이들을 갱생시키는 역할로 등장한다.
셀레스티아의 제자였다는 점에서 트와일라잇과 선셋 시머의 입장을 그대로 뒤집어놓은 2차 창작물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트와일라잇이 왕관을 훔치고 선셋이 알리콘이 되는 전개. 셀레스티아 공주와 루나 공주의 색을 팔레트 스왑해서 트와일라잇과 선셋을 알리콘 공주 자매(?)로 그리는 팬아트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도)대체로 트와일라잇이 셀레스티아 공주를, 선셋이 루나 공주를 맡는 편이다.
그리고 선셋 쉬머 본인의 원래 가족이 한번도 나오고 있지 않고, 선셋이 타락한 이유에 좀 개연성 있도록 하기 위해서 팬픽 중에는 선셋 쉬머의 어린 시절을 나름 불행하게 묘사하는 것도 적지 않다.[21]
주로 묘사되는 식이 '부모가 일찍 죽음 or 부모가 막장이어서 학대를 받고 집을 뛰쳐나와서 거리에서 고아로 힘들게 살아감' → '그러다 셀레스티아와 만나 재능을 인정받아 거둬져 제자가 됨' → '하지만, 불운했던 과거로 인해서 힘과 권력에 대한 갈망과 집착, 과시욕이 강해져 결국 거만해져가다 타락함.' 식이다.
6. 기타
- 메인 작가 매간 맥카시가 만약 선셋이 조화의 원소를 가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질문에 답한 선셋의 원소는 공감(Empathy).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란에 나오는 구원(Redemption)도 일리있게 보는 사람도 있다.
- 슈가큐브 카페에서 플러터샤이의 말에 따르면 플래시 센트리와 사귀었다고 한다. 1편 당시엔 그냥 시머의 성격대로 가벼운 만남이었던 듯 싶지만 이후 2편에서 센트리가 트와일라잇의 행방을 묻고 다니며 푼수떠는 걸 보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등 아주 감정이 없진 않았던 모양.
- 선셋 시머는 장난감으로 먼저 출시된 포니였다. 포장에 붙은 묘사에 따르면 선셋 시머는 머나먼 길로 떠나는 모험의 마법을 가지고 있으며, 몇 년 전까지 셀레스티아 공주의 제자였다고 쓰여 있어 EQG1 공개 전 팬덤에서 논란이 있었다. 파우스트가 TV쇼에 나올 일은 없다고 설명했지만 일단 파우스트 본인은 FiM 시즌 2 중간 이후 MLP와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에서 공식적으로 손을 뗀 상태이므로 어찌 될 지는 관계자들만 알 듯.
- 1편 교장실의 벽엔 역대 무도회에서 우승을 도맡아 했었는지 사진이 걸려 있었다. 시간이 뒤로 갈수록 사진의 표정이 사악해지는 것이 포인트. 얼핏 보면 원래는 순수했지만 점점 타락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IDW 특별호를 보면 원래부터 성격은 오만방자하고 야망에 들떠있었다. 입학 초기엔 순수한 척하는 이미지를 내세웠던 모양. 이 사진들은 위에 보이듯 선셋 시머 본인이 직접 처분했다.
- 명색이 메인 빌런인데 초기 장난감에서는 트와일라잇과 동봉되어 있는 세트밖에 나오지 않아서 체면을 구겼다.트와일라잇과 동봉된 가격은 29.99$ 그러나 후속작 레인보우 록스에선 여러가지 기믹이 들어있는 완구가 출시되어 예전의 안습함을 벗고 주인공 급의 대접을 받는 중이다.
- 선셋 시머의 이름은 트와일라잇 스파클의 동의어로 구성되어 있다. 선셋(Sunset, 저녁노을)과 트와일라잇(Twilight, 황혼)은 모두 해질녁을 뜻하고, 시머(Shimmer)는 희미한 빛, 스파클(Sparkle)은 반짝거림을 뜻한다. 즉, 이름의 뜻이 트와일라잇 스파클과 비슷하다. 이 이름에서 선셋 시머가 '또 하나의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의 안티테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사실 트와일라잇뿐 아니라 셀레스티아 공주의 안티테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악의가 없고 교훈을 주기위해서 주변 인물들을 유도하고 즉흥적이고 행동을 많이하는 셀레스티아와 달리 충동적으로 주변인물들은 조종해서 이득을 취하며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인다.
- EQG1에서 언급된 평행세계의 트와일라잇 때문에 원래 그 세계에 있던 선셋은 어떻게 되었냐는 목소리가 많다. 혹은 평행세계의 트와일라잇이 크리스탈 학교에 있던 거 처럼 이쪽 세계의 선셋도 다른 학교나 더 멀리 있는 장소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
-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알리콘화 떡밥이 돌고 있는 듯 하다, 그 이유가 바로 이 단편 영상과 프렌드쉽 게임즈 후반부에 잠시동안 변신한 모습 때문이다.
- IDW 특별호인 '선셋 쉬머의 몰락'을 자세히 보면, 상술한 것처럼 시머가 셀레스티아의 학생으로서 중간고사가 끝나고 책을 읽고 있을때 뒷배경에 어린 트와일라잇이 나온다. 시머는 이미 트와일라잇 이전에 셀레스티아의 수제자였던걸 감안할 때 포니 세계의 선셋 시머와 트와일라잇은 나이차가 꽤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 My Little Pony(모바일 게임)에서도 나오는데, 유료 화폐인 보석이 아니라 비츠로 구매할수 있다.
- 단편에서 애완동물을 하나 얻었는데 레이(Ray)라는 표범도마뱀붙이를 골랐다. 이름은 "A ray of sunshine"(한 줄기의 햇살)에서 따온 것 같으며, 이는 레이를 보자 선셋이 처음으로 내뱉은 말.
- Sunshimmer라는 3세대 어스 포니가 있다. 외형이나 색도 비슷하다. 설명을 보면 G3 포니들의 특징인 친구들을 초대하고 머핀 구워먹고 차 마시며 노는 이야기.
- 여담으로 마법의 색이 세 번이나 바뀌었다. 코믹스에서는 주황색, 이퀘스트리아 걸즈 1편에서는 초록색~연두색, 이후 TV 단편에서는 빨간색. 정황상 대다수의 유니콘처럼 눈색에 맞춰서 청록색으로 했다가 본편의 스타라이트 글리머와 색 겹침을 우려해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시즌9의 마지막화이자 본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에피소드에서 엔딩에 작중 나온 모든 캐릭터들의 모습이 나올 때 선셋도 플래시 센트리와 함께 잠깐 등장하였다. 이로써 이퀘걸도 외전이긴 하나 정식 시리즈로 인정받은 셈이다.
7. 관련 문서
[1] 트와일라잇의 노래 성우이다. 이 때문에 브로니들이 트와일라잇이 노래 부를 때마다 사실은 선셋 시머가 부르는 거라며 성우 드립을 쳤다.[2] 일본 넷플릭스 상영판.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3] 한국 넷플릭스에서 상영된 레인보우 락.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4] 에버프리&극장에서 정식 개봉하는 이퀘걸 버전. 본편 3기부터 투입된 성우다.[5] 모바일 게임에서 캔틀롯에 거주 포니로 나온다.[6] Eqg 초창기에는 코믹스, 소설에서 학교 도서관에서 잘 준비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집이 있다는 묘사만 나와 확실치 않았으나 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세계관 지도나, 단편 "Mondays Blue"에서 집이 있는걸로 확인됐다.[7] 성격 변화를 반영하여 머리 색과 몸 색이 살짝 연해졌다.[8] 그러니까 선배[9] 사족으로 이때 샤이닝 아머랑 케이던스랑 놀고있는 어린 트와일라잇이 카메오 형식으로 구석에 잠깐 나온다.[10] 트와일라잇이 공주라는 걸 알고 있다. 공주가 된 건 시즌 3 마지막의 일이니 인간 세계와 포니 세계를 왔다갔다 한 듯.[11] 조화의 원소를 이쪽 세계로 가져오면 원소가 없는 포니 세계는 재앙이 닥칠 때 방어 수단이 없어진다는 걸 계산한 듯하다.[12] 이 일로 트와일라잇이 궁지에 몰리긴했으나, 플래시 센트리가 쓰레기통에서 오려낸 사진 원본을 찾아내는 바람에 몇 분 안 되어 혐의가 풀려버린다.[13] 이 때의 연출이 묘하게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시즌 1 2화와 비슷하다. 트와일라잇 스파클이 그랬듯 선셋도 진실한 우정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는 연출인 듯.[14] 하필 입고 나온 복장도 미국에서 불량배 하면 으레 떠오르는 검은 가죽 재킷 ("그리서(Greaser)" 라8 불리는 서브컬처 패션의 아이템 중 하나로 폴아웃3의 버치 들로리아나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 머트 윌리엄스가 입고 나온 그것.)이라 "셀레스티아의 수제자"란 타이틀과 전혀 매치가 안 된다.[15] 스타라이트 글리머는 2016년 9월 25일 일요일(한국 시간)에 방송한 FIM 에피소드에서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16] 상하관계의 리더십의 특징은 리더가 원하는 대로 사회를 이끌 수 있다는 점과, 리더 개인의 성향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그 사회에 투영되어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 원더콜츠로 단합했던 과거의 캔틀롯 고등학교와 달리, 관심 분야에 따라 각기 어울리는 현재의 풍조는 선셋이 만들어낸 듯하다. 얼핏 보면 선셋 시머답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이지만 사람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만 통달하고 서로 왕래가 없는 사회가 원활하게 굴러갈 리 없을테니 이는 선셋이 훌륭한 지도자라고 할 수 없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17] 셀레스티아의 경우, 능력있는 강자에다 한 나라의 공주였기 때문에 경외감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과 격이 맞는 유일한 포니로 여겼다. 그러나 욕망에 눈이 멀어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그녀의 충고도 무시하고 셀레스티아가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자 면전에서 책을 던지는 무례하기 짝이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18] '남들을 갈라세우기만 했다, 우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이 방법 외는 생각할 수 없었다.'는 말로부터 그녀에게 있어 자기 존재가치를 증명할 수단이 '우월감' 뿐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19] 이 점은 여아 애니메이션이란 특성 때문에 개성이 많이 죽은 면이 없잖아 있다. 만약 선셋의 일거수 일투족이 치밀했다고 생각해 보면 트와일라잇은 애초에 공주 출마나 당선에도 실패했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주인공이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로 흘러 가니 목표 시청계층을 고려해 보면 당연한 전개다.[20] 특히 자기의 부하들을 부리는 모습[21] 마이리틀포니 2차 창작에서 고아로 묘사되는 포니는 알다시피 레인보우 대쉬와 스쿠틀루인데, 얘네들은 작중에서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고아가 아니라고 발표했다(실제로도 이 둘다 나중에라도 자기 부모님들이 나오시긴 했다.). 하지만 선셋은 여전히 친가족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