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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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멜라 헤이든/박인선(EBS), 김현심(투니버스). 풀네임은 밀하우스 '''무솔리니''' 밴 하우튼(Milhouse '''Mussolini''' Van Houten)이다.
이름의 유래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통령직을 사임한 리처드 닉슨의 미들네임 밀하우스(Milhous)이다. 심슨은 이 인물을 언제나 추잡하고 비열하게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1] 워낙에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정치인이기는 하지만. 외모는 미국의 드라마 "케빈은 열두살"(원제 "The Wonder Years")의 주인공 케빈 아놀드의 절친 폴 파이퍼의 모습을 따왔다. 참고로 폴 파이퍼 역을 맡은 배우인 조쉬 사비아노는 예일대 법대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변호사로 잘 살고 있다. 사실 어렸을 적 모습도 밀하우스 따위와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정도로 꽤 준수했었다. '''치열하고 안경 때문에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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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사비아노의 최근 모습.
찌질이의 알파와 오메가를 보여주는 인물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4학년. 바트 심슨의 베프이지만 공부도 못하고[2] 찌질한데다가 운동도 못하고 정말 아무 것도 잘하는 게 없는 불쌍한 인생. 시즌1에선 지금과 연기 톤이 달라서 의아스럽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중간 에피소드에서(S17 E07)는 외할머니와의 인연[3] 으로 이탈리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리사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쳐주면서 점수를 땄지만, 다른 여자애를 무릎에 앉혀놓고 있는 모습을 리사가 목격하자 "얘는 전채(애피타이저)고 메인 요리는 너야"라는 망언을 하다가 이번에는 리사에게 나뭇가지로 두들겨맞고 기껏 쌓은 점수를 싹 잃었다. 대신 덕분에 리사가 이탈리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말문이 트였다. 화가 나자 처음에는 영어를 쓰다가 곧장 이탈리아어로 밀하우스를 욕했다.
더군다나 같은 기독교이면서도 '''가톨릭과 개신교가 서로 다르다고 배척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 부분에서 1000년뒤에 '''배신자 밀하우스가 바트 심슨을 스노우모빌로 치어죽인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나온다.[4]
위에 언급한 가톨락과 개신교에 관한 에피소드라던가 새 게임기를 사게 된 에피소드에서 바트가 자기도 게임을 하게 해달라고 조르자 엄마에게 바트가 욕한다고 거짓으로 일러서 바트를 내쫒기게 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는 에피소드에서 찌질이라는 것을 숨기고 일진 코스프레를 하며 자신을 찾아온 바트에게 심한 장난을 걸며 놀려먹는 등 절친인 바트를 배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옵니버스물답게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역으로 바트에게 이용 당하거나 바트의 장난에 말려드는 경우도 있다.
리사 심슨을 짝사랑하고 있으나 리사 쪽에선 동정심 그 이상의 감정은 없는 듯하다. 리사 심슨이 넬슨과 교제하는 스토리에선 안습의 극치를 보여주고, 마지막에 넬슨과 헤어졌다하니 기뻐한다지만 '''이런 녀석이 씨도 먹힐리가 없다.''' 리사는 밀하우스를 말그대로 오빠 친구 정도로 인식하고 있고, 심지어 언니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한적도 있다. 거기다 밀하우스가 잠시 이사를 갔다가 돌아왔을때 바트는 기뻐했지만 리사는 오히려 밀하우스에게 오빠를 뺏긴 기분이 들어 못마땅해하는등 유년시절만 보면 전혀 이루어질 일이 없을줄 알았으나.. 미래를 다루는 에피소드에선 열에 아홉 정도는 리사와 이어진 것으로 나온다! 허나 그렇게 이어진 에피소드는 백이면 백 부부 사이가 영 좋지 않다.
리사 심슨의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으며 리사에게 확실히 차이고 자기보다 아래인 호머 심슨에게 화풀이한다. 리사가 미래에 대통령이 된 에피소드에서는 보좌관을 맡은 듯 하다. 그리고 리사와 바트의 10대를 볼 수 있는 에피소드에서는 엄청난 근육가이로 등장한다. 그런데 키가 난쟁이 똥자루만하다(...). 바트가 밀하우스에게 하는 말로 보아 근육을 기르고 나서는 Nerd 탈출에 성공한듯 하다.
시즌 23 9화의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리사와 결혼에 성공, 딸까지 낳았다.[5] 리사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노화된 모습으로 나온다.(...)
시즌 24 17화에서는 좀비에 물려 감염된 후 랄프를 무기삼아 짐보 패거리를 때려잡으며 나쁜 남자가 되자 오히려 리사가 매달리기까지 한다. 리사의 취향은 나쁜 남자이니...
아이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는 에피소드에서는[6] 얼마 안남은 식량을 다 먹었다는 누명을 썼다. 이 때 리사 심슨이 변호해주는데 '범인은 얘야!'라며 리사에게 떠넘긴다. 그래도 리사가 '난 너의 변호인이야' 하자 '아 맞다 그렇지'라고 한다.[7][8]
시즌 19 6화에서는 신혼 여행간 부모가 사고로 죽었다고 착각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상심한 나머지 찌질했던 성격이 조용하고 어둡게 바뀌었다. 사고방식도 우울해지고 패션 센스도 확 바뀌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 그게 쿨해보여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에서 남녀 막론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본인은 관심도 안 보였지만...
심슨 세계의 인기 만화 "방사능 맨"의 비중있는 조역인 "폴 아웃 보이"에 뽑혀서 대스타가 될 뻔한 적도 있었으나 처음부터 배우생활에 흥미가 없었고, 결국 반복되는 생활에 지쳐서 튀어버린다. 여담으로 방사능 맨은 DC 코믹스의 배트맨 애니메이션의 패러디.
약골(허약체질) 기믹도 있어서 꿀, 밀, 유제품, '''비 유제품''', 그리고 '''자기 눈물'''에 알레르기가 있다.[9] 시즌17에 의하면 유당불내증은 후에 나은 듯하다.
기본적으론 약골 기믹을 지니고 있지만 위에 언급된대로 근육가이가 된 적도 있고, 한 에피소드에서는 본인이 노력해서 몸짱이 된 후 그걸 숨기고 학교 달리기 시합에 나가기도 했다. 달리기 시합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넬슨에게 구타당하고 이를 보고도 무시하고 그냥 가버린 바트가 달리기 시합에서 1등을 거머쥔다.[10]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이가 안 좋아서 심슨네 파티에서 서로 빈정대고 하다가 결국 크게 싸우고 이혼했으나 후에 재결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찌질함이 별로 없었던 밀하우스가 크게 방황하면서 찌질거림이 시작된다. 사실 밀하우스의 아버지 커크 밴 하우튼도 그 아들 못지 않은 안습인생[11] . 오죽하면 시즌16 2화에서 호머가 밀하우스를 내쫒을때 이름을 밀슨이라고 잘못 부르자 '나는 밀하우스인데요?!('''Millhouse''')'라고 따지니 호머는 '그래, 네 아버지는 집이 없지('''no house''')'라는 말장난을 할 정도였다.[12]
시즌 9의 3화에 의하면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던 당시, 동성애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이성애자지만 약간 바이로맨틱인듯.
시즌 7의 2화를 보면 바트의 영혼을 산 뒤 바트가 다시 그에게 영혼을 찾으러 왔을 땐...거의 '''사채업자를 보는 것 같다.'''
시즌 10의 9화에서는 호머가 학교에 보급되는 급식 우유가 소의 젖이 아닌 '''쥐의 젖'''을 가공해서 만들어졌음을 알아내고 학교에 찾아간다. 교내 식당에서 바트가 우유를 마시려는데 호머가 이걸 보고 우유곽을 쳐내서 못 마시게 한다. 리사는 우유 마신 입으로 호머한테 달려들고 호머는 둘에게 학교에서 우유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 밀하우스가 자기는 마셔도 되냐고 하자 호머가 당연하지 해서 리사의 우유를 맛있게 마신다.
시즌 27 9화에서는 12살때 바트와 가로등을 깨부수다가 경찰에 잡혀 소년원에 간다.
시즌 31 14화에는 엄청난 인기 영화의 최신작 스포일러를 이용해 사람들을 협박하는 바트에게 슈퍼 빌런이라며 일갈을 가한다. 해당 장면은 찌질하거나 비참한 모습 등을 보이는 밀하우스가 보인 몇 안되는 긍정적인 모습이다.
또 다른 미래를 예언한 에피소드에서는 리사의 남편으로 나오는건 똑같으나 리사가 꿈을 이루지못하고 공부만 하는 백수가 되어버린다. 자꾸 명문대나 유명한 교수의 강의같 은걸 수강하느라 밀하우스는 리사한테 등골 빨리는 인물로 나온다. 회사에서 쫓겨났다는데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장기까지 팔아버린 상황. 그러면서 리사는 명문강의를 들으러 가버린다.
현재 시간대에서는 리사를 짝사랑하는데서 그치지만 모든 미래 에피소드에선 어떻게든 리사와 이어진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희망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의외의 특기로 '''테레민을 연주할 수 있는데''', 테레민은 대한민국 기준으로 제대로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어려운 악기다. 다만 두어번 정도 호머 심슨도 연주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시즌 8의 DVD에 맷 그로이닝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사실 밀하우스는 버터핑거[13] 의 광고용으로 제작된 캐릭터였다고 한다. 그래서 밀하우스의 첫 등장또한 이 버터핑거의 1988년도 광고.
참고로 미국 남북시대[14] 의 밀하우스의 조상이 리사의 조상 엘라이자 심슨과 결혼했다. 즉 밀하우스와 리사는 호적상 이미 조상 대에서 이어진 셈.[15] [16] 물론 심슨 가족은 일단 옴니버스고 뻑하면 설정이 뒤집히므로 단발성 소재일수도 있다.[17]
작중에서 이름을 이용한 유머가 두개나 있는데, 이창 패러디 에피소드에서 다리에 깁스를 한 바트를 저버리고 빨리 수영하러 가기 위해 붕대에 자기 이름을 MILPOOL로 대충 쓰고 도망가는 장면과 바트가 마트에서 게임을 훔치는 에피소드에선 본스톰을 플레이하는 밀하우스가 플레이어 이름을 '스릴하우스(Thrillhouse)' 라고 짓는데 칸이 모자라서 THRILLHO 로 나오는 장면이다. 영어 속어로 ho가 창녀라는 뜻이니 '''짜릿한창년'''이 된 셈이다.
시추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18] 자신이 아끼는 강아지 모양 인형인 ‘퍼피 구구’와 상당히 닮았다. 이 시추도 밀하우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간간히 모습을 비춘다.
고종사촌으로 아니카(Annika)와 질하우스(Jillhouse)가 있다. 아니카는 시즌 26의 에피소드 Let's Go Fly a Coot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밀하우스 여성화처럼 생겼지만 키도 크고 안경도 쓰지 않아 나름 미형이다. 에피소드 한정이지만 바트까지 반할 정도. 설정상 네덜란드에 살아서인지 매우 자유분방해 보이고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운다. 질하우스는 코믹스에만 등장하며, 그냥 밀하우스 복사판처럼 생겼다. 이쪽은 아니카와는 반대로 질하우스 쪽이 바트에게 호감이 있다.
레고 무비에서 카메오 출연한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 케인의 별명이다. 신체적 특징은 물론, 성격까지 거의 비슷하다. 본인은 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듯 하지만, 전자담배를 피울 때 밀하우스 사진으로 가리거나, 트위티콘 중에서 밀하우스가 있는 걸 보면 나름 상징으로 여기는 듯.
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멜라 헤이든/박인선(EBS), 김현심(투니버스). 풀네임은 밀하우스 '''무솔리니''' 밴 하우튼(Milhouse '''Mussolini''' Van Houten)이다.
이름의 유래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통령직을 사임한 리처드 닉슨의 미들네임 밀하우스(Milhous)이다. 심슨은 이 인물을 언제나 추잡하고 비열하게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1] 워낙에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정치인이기는 하지만. 외모는 미국의 드라마 "케빈은 열두살"(원제 "The Wonder Years")의 주인공 케빈 아놀드의 절친 폴 파이퍼의 모습을 따왔다. 참고로 폴 파이퍼 역을 맡은 배우인 조쉬 사비아노는 예일대 법대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변호사로 잘 살고 있다. 사실 어렸을 적 모습도 밀하우스 따위와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정도로 꽤 준수했었다. '''치열하고 안경 때문에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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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사비아노의 최근 모습.
2. 작중 행적
찌질이의 알파와 오메가를 보여주는 인물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4학년. 바트 심슨의 베프이지만 공부도 못하고[2] 찌질한데다가 운동도 못하고 정말 아무 것도 잘하는 게 없는 불쌍한 인생. 시즌1에선 지금과 연기 톤이 달라서 의아스럽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중간 에피소드에서(S17 E07)는 외할머니와의 인연[3] 으로 이탈리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리사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쳐주면서 점수를 땄지만, 다른 여자애를 무릎에 앉혀놓고 있는 모습을 리사가 목격하자 "얘는 전채(애피타이저)고 메인 요리는 너야"라는 망언을 하다가 이번에는 리사에게 나뭇가지로 두들겨맞고 기껏 쌓은 점수를 싹 잃었다. 대신 덕분에 리사가 이탈리아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말문이 트였다. 화가 나자 처음에는 영어를 쓰다가 곧장 이탈리아어로 밀하우스를 욕했다.
더군다나 같은 기독교이면서도 '''가톨릭과 개신교가 서로 다르다고 배척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 부분에서 1000년뒤에 '''배신자 밀하우스가 바트 심슨을 스노우모빌로 치어죽인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나온다.[4]
위에 언급한 가톨락과 개신교에 관한 에피소드라던가 새 게임기를 사게 된 에피소드에서 바트가 자기도 게임을 하게 해달라고 조르자 엄마에게 바트가 욕한다고 거짓으로 일러서 바트를 내쫒기게 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는 에피소드에서 찌질이라는 것을 숨기고 일진 코스프레를 하며 자신을 찾아온 바트에게 심한 장난을 걸며 놀려먹는 등 절친인 바트를 배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옵니버스물답게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역으로 바트에게 이용 당하거나 바트의 장난에 말려드는 경우도 있다.
리사 심슨을 짝사랑하고 있으나 리사 쪽에선 동정심 그 이상의 감정은 없는 듯하다. 리사 심슨이 넬슨과 교제하는 스토리에선 안습의 극치를 보여주고, 마지막에 넬슨과 헤어졌다하니 기뻐한다지만 '''이런 녀석이 씨도 먹힐리가 없다.''' 리사는 밀하우스를 말그대로 오빠 친구 정도로 인식하고 있고, 심지어 언니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한적도 있다. 거기다 밀하우스가 잠시 이사를 갔다가 돌아왔을때 바트는 기뻐했지만 리사는 오히려 밀하우스에게 오빠를 뺏긴 기분이 들어 못마땅해하는등 유년시절만 보면 전혀 이루어질 일이 없을줄 알았으나.. 미래를 다루는 에피소드에선 열에 아홉 정도는 리사와 이어진 것으로 나온다! 허나 그렇게 이어진 에피소드는 백이면 백 부부 사이가 영 좋지 않다.
리사 심슨의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으며 리사에게 확실히 차이고 자기보다 아래인 호머 심슨에게 화풀이한다. 리사가 미래에 대통령이 된 에피소드에서는 보좌관을 맡은 듯 하다. 그리고 리사와 바트의 10대를 볼 수 있는 에피소드에서는 엄청난 근육가이로 등장한다. 그런데 키가 난쟁이 똥자루만하다(...). 바트가 밀하우스에게 하는 말로 보아 근육을 기르고 나서는 Nerd 탈출에 성공한듯 하다.
시즌 23 9화의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리사와 결혼에 성공, 딸까지 낳았다.[5] 리사에 비해 심각할 정도로 노화된 모습으로 나온다.(...)
시즌 24 17화에서는 좀비에 물려 감염된 후 랄프를 무기삼아 짐보 패거리를 때려잡으며 나쁜 남자가 되자 오히려 리사가 매달리기까지 한다. 리사의 취향은 나쁜 남자이니...
아이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는 에피소드에서는[6] 얼마 안남은 식량을 다 먹었다는 누명을 썼다. 이 때 리사 심슨이 변호해주는데 '범인은 얘야!'라며 리사에게 떠넘긴다. 그래도 리사가 '난 너의 변호인이야' 하자 '아 맞다 그렇지'라고 한다.[7][8]
시즌 19 6화에서는 신혼 여행간 부모가 사고로 죽었다고 착각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상심한 나머지 찌질했던 성격이 조용하고 어둡게 바뀌었다. 사고방식도 우울해지고 패션 센스도 확 바뀌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 그게 쿨해보여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에서 남녀 막론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본인은 관심도 안 보였지만...
심슨 세계의 인기 만화 "방사능 맨"의 비중있는 조역인 "폴 아웃 보이"에 뽑혀서 대스타가 될 뻔한 적도 있었으나 처음부터 배우생활에 흥미가 없었고, 결국 반복되는 생활에 지쳐서 튀어버린다. 여담으로 방사능 맨은 DC 코믹스의 배트맨 애니메이션의 패러디.
약골(허약체질) 기믹도 있어서 꿀, 밀, 유제품, '''비 유제품''', 그리고 '''자기 눈물'''에 알레르기가 있다.[9] 시즌17에 의하면 유당불내증은 후에 나은 듯하다.
기본적으론 약골 기믹을 지니고 있지만 위에 언급된대로 근육가이가 된 적도 있고, 한 에피소드에서는 본인이 노력해서 몸짱이 된 후 그걸 숨기고 학교 달리기 시합에 나가기도 했다. 달리기 시합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넬슨에게 구타당하고 이를 보고도 무시하고 그냥 가버린 바트가 달리기 시합에서 1등을 거머쥔다.[10]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이가 안 좋아서 심슨네 파티에서 서로 빈정대고 하다가 결국 크게 싸우고 이혼했으나 후에 재결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찌질함이 별로 없었던 밀하우스가 크게 방황하면서 찌질거림이 시작된다. 사실 밀하우스의 아버지 커크 밴 하우튼도 그 아들 못지 않은 안습인생[11] . 오죽하면 시즌16 2화에서 호머가 밀하우스를 내쫒을때 이름을 밀슨이라고 잘못 부르자 '나는 밀하우스인데요?!('''Millhouse''')'라고 따지니 호머는 '그래, 네 아버지는 집이 없지('''no house''')'라는 말장난을 할 정도였다.[12]
시즌 9의 3화에 의하면 초등학교에 갓 입학했던 당시, 동성애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이성애자지만 약간 바이로맨틱인듯.
시즌 7의 2화를 보면 바트의 영혼을 산 뒤 바트가 다시 그에게 영혼을 찾으러 왔을 땐...거의 '''사채업자를 보는 것 같다.'''
시즌 10의 9화에서는 호머가 학교에 보급되는 급식 우유가 소의 젖이 아닌 '''쥐의 젖'''을 가공해서 만들어졌음을 알아내고 학교에 찾아간다. 교내 식당에서 바트가 우유를 마시려는데 호머가 이걸 보고 우유곽을 쳐내서 못 마시게 한다. 리사는 우유 마신 입으로 호머한테 달려들고 호머는 둘에게 학교에서 우유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 밀하우스가 자기는 마셔도 되냐고 하자 호머가 당연하지 해서 리사의 우유를 맛있게 마신다.
시즌 27 9화에서는 12살때 바트와 가로등을 깨부수다가 경찰에 잡혀 소년원에 간다.
시즌 31 14화에는 엄청난 인기 영화의 최신작 스포일러를 이용해 사람들을 협박하는 바트에게 슈퍼 빌런이라며 일갈을 가한다. 해당 장면은 찌질하거나 비참한 모습 등을 보이는 밀하우스가 보인 몇 안되는 긍정적인 모습이다.
또 다른 미래를 예언한 에피소드에서는 리사의 남편으로 나오는건 똑같으나 리사가 꿈을 이루지못하고 공부만 하는 백수가 되어버린다. 자꾸 명문대나 유명한 교수의 강의같 은걸 수강하느라 밀하우스는 리사한테 등골 빨리는 인물로 나온다. 회사에서 쫓겨났다는데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장기까지 팔아버린 상황. 그러면서 리사는 명문강의를 들으러 가버린다.
3. 기타
현재 시간대에서는 리사를 짝사랑하는데서 그치지만 모든 미래 에피소드에선 어떻게든 리사와 이어진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희망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의외의 특기로 '''테레민을 연주할 수 있는데''', 테레민은 대한민국 기준으로 제대로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어려운 악기다. 다만 두어번 정도 호머 심슨도 연주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시즌 8의 DVD에 맷 그로이닝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사실 밀하우스는 버터핑거[13] 의 광고용으로 제작된 캐릭터였다고 한다. 그래서 밀하우스의 첫 등장또한 이 버터핑거의 1988년도 광고.
참고로 미국 남북시대[14] 의 밀하우스의 조상이 리사의 조상 엘라이자 심슨과 결혼했다. 즉 밀하우스와 리사는 호적상 이미 조상 대에서 이어진 셈.[15] [16] 물론 심슨 가족은 일단 옴니버스고 뻑하면 설정이 뒤집히므로 단발성 소재일수도 있다.[17]
작중에서 이름을 이용한 유머가 두개나 있는데, 이창 패러디 에피소드에서 다리에 깁스를 한 바트를 저버리고 빨리 수영하러 가기 위해 붕대에 자기 이름을 MILPOOL로 대충 쓰고 도망가는 장면과 바트가 마트에서 게임을 훔치는 에피소드에선 본스톰을 플레이하는 밀하우스가 플레이어 이름을 '스릴하우스(Thrillhouse)' 라고 짓는데 칸이 모자라서 THRILLHO 로 나오는 장면이다. 영어 속어로 ho가 창녀라는 뜻이니 '''짜릿한창년'''이 된 셈이다.
시추를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18] 자신이 아끼는 강아지 모양 인형인 ‘퍼피 구구’와 상당히 닮았다. 이 시추도 밀하우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간간히 모습을 비춘다.
고종사촌으로 아니카(Annika)와 질하우스(Jillhouse)가 있다. 아니카는 시즌 26의 에피소드 Let's Go Fly a Coot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밀하우스 여성화처럼 생겼지만 키도 크고 안경도 쓰지 않아 나름 미형이다. 에피소드 한정이지만 바트까지 반할 정도. 설정상 네덜란드에 살아서인지 매우 자유분방해 보이고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운다. 질하우스는 코믹스에만 등장하며, 그냥 밀하우스 복사판처럼 생겼다. 이쪽은 아니카와는 반대로 질하우스 쪽이 바트에게 호감이 있다.
레고 무비에서 카메오 출연한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 케인의 별명이다. 신체적 특징은 물론, 성격까지 거의 비슷하다. 본인은 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듯 하지만, 전자담배를 피울 때 밀하우스 사진으로 가리거나, 트위티콘 중에서 밀하우스가 있는 걸 보면 나름 상징으로 여기는 듯.
[1] 이는 작가의 또다른 작품 퓨처라마에서도 이어진다.[2] 너드는 개별 문서에서도 보이듯이 기본적으로 공부는 잘 하는데(또는 머리는 좋은데)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러니까 밀하우스는 너드가 아니다. 실제 시즌 13 에피소드 18에서 밀하우스의 대사로 "I'm not a nerd, Bart. Nerds are smart. (난 너드가 아니야, 바트. 너드들은 똑똑하다고)" 로 특별히 자조하는 투도 없이 말하는 장면이 있다. 너드는 '범생이'에 좀더 가깝고, 그나마 머리좋은 면조차 없는 찌질이를 뜻하는 jerk가 오히려 밀하우스와 가까울 듯.[3] 외가집에 가서 영어를 쓰면 올리브 가지로 두들겨맞았다.[4] 그 뒤 바트 심슨의 가르침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두 종파가 서로 전쟁을 벌인다. 한 종파는 "Eat my shorts"를 외치고 다른쪽은 코와붕가를 외치며 서로 싸운다(...).[5] 하지만 자기 유전자는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딸의 성도 자기 것이 아닌 리사의 것이다.[6] 정확히는 파리대왕을 패러디한 에피소드.[7]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 아이들을 무인도 표류의 상황에 몰아넣은 장본인은 밀하우스이다.[8] 참고로 식량을 '''전부''' 먹은건 멧돼지지만 밀하우스도 '''먹기는 했다'''. 하지만 밀하우스는 '당연히 내게 사과해야지'라고 성질냈다.[9] 개그성 장면이었기 때문에 순간 설정일 수도 있다.[10] 하지만 이때 바트는 큰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후에 기억을 되찾은 밀하우스에게 이 사실을 폭로당히고 사람들에게도 겁쟁이라고 매도당한다. 후에 바트는 자동차를 운전해 관중들을 향해 날아오는 폭죽들을 막은 후, 그 공적을 밀하우스에게 넘겨서 죄책감에서 해방된다.[11] 한 때는 큰 과자공장장'''이었다'''가 지금은 무직상태이다. 사실 그 과자공장도 결국 밀하우스 외갓집의 재산을 물려받았던 것뿐이다. 경영능력이 지지리도 없어 업계 1위를 무려 6위로 떨어뜨려 놨다고 한다.[12] 투니버스에서는 '네 아버지는 '''보리하우스'''지.' 라고 의역했다.[13] 네슬레에서 생산하는 안에 땅콩버터가 들어간 초콜릿바. 무려 1988년부터 2007년까지 바트 심슨을 주인공으로 광고를 한 심슨 가족과 인연이 깊은 과자이다.[14] 흑인 노예제가 있었고 노예 탈출을 돕는 지하철도 조직이 활약했던 시절.[15] 게다가 둘 다 생긴 게 후대들과 판박이(...)[16] 다만 심슨네의 조상의 경우 엘라이자 심슨의 어머니였던 마벨이 자기가 탈출시킨 (원래는 엘라이자가 탈출시켜주려고 했던) 흑인 노예 요리사 바질과 결혼해서 태어난 후손 에이브라함 심슨이다. (그가 현 심슨가족의 할아버지인 에이브 심슨의 조상) 그리고 엘라이자 심슨은 밀하우스의 조상과 결혼했으니 밀하우스는 엘라이자의 후손이고 리사는 엘라이자의 이부남매(이부동생)인 에이브라함 심슨의 후손.[17]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밀하우스는 비록 사실을 말한거긴 했지만 엘라이자가 불평등에 항변하지 못하고 번즈 아버지의 강압에 입을 다물어버린 걸 리사의 발표시간에 까발리는 바람에 또 어그로를 끌었다. [18]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