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무스 뷘터

 



'''라스무스 뷘터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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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Esports
Caps
'''
'''라스무스 보레고르 뷘터
(Rasmus Borregaard Winther)
'''
'''출생'''
1999년 11월 17일 (24세)
코펜하겐
'''국적'''
[image] 덴마크
'''ID'''
'''Harald Blaatand''' #
Speedy McJingles #
'''포지션'''
미드[1]
'''경력 상금'''
$458,439.05 USD
(₩535,960,233.81) #
'''별명'''
Claps, Craps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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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Enigma Esports
(2015.01 ~ 2015.12.18)
[image] Inspire eSports
(2016.01.22 ~ 2016.06.03)
[image] E-corp Gaming
(2016.02.26 ~ 2016.03.17)
[image] mousesports
(2016.04 ~ 2016.05)
[image] Nerv
(2016.06.20 ~ 2016.07.15)
[image] Dark Passage
(2016.07.15 ~ 2016.10.23)
[image] '''Fnatic'''
'''(2016.12.01 ~ 2018.11.26)'''
[image] '''G2 Esports'''
'''(2018.11.30 ~ )'''
'''링크'''


[clearfix]

1. 개요


'''Rasmus "Caps" Winther'''

'''The King of Europe'''

LEC 공식 트위터

덴마크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ECG2 Esports 소속 미드 라이너.

2. 상세


프로겐, 비역슨, 옌센의 뒤를 잇는 덴마크 출신 미드 라이너로 2016 시즌 스토브리그때 프나틱에 영입될 당시에는 TCL 서머 우승 이외에 일천한 경력으로 우려가 많았지만, 2년만에 '''유럽 최고 미드 라이너'''에 등극하여 명가 프나틱 재건의 주역이 되며 7년만에 프나틱을 롤드컵 결승에 이끌었으나 준우승을 차지, 2018 시즌 종료 후 프나틱의 라이벌 팀인 G2로 이적해 다시 한번 LEC를 평정하였고 끝내 MSI마저 우승, 결승 MVP를 받음으로서 유럽 최고 미드 라이너 자리를 확고히 하였다. 이후 2019 롤드컵 결승에도 진출했으나 또 다시 준우승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후 2020 스프링에서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변경했으나 서머때는 다시 미드로 돌아와 '''LoL e스포츠 최초 6연속 리그 우승'''[2]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2020 시즌 현재 '''서양 역대 최고의 선수'''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선수이다.

3. 플레이 스타일



3.1. 미드 라이너



'''강승현 : LEC의 우승 청부사. LEC는 캡스가 간 팀이 우승을 차지하죠. 적어도 최근 3년간은 그랬습니다.'''

2020 롤드컵 8강, GEN전에서 압도적인 미드 캐리를 보여주자 나온 해설

프로겐, 비역슨, 젠슨 등등 LCS를 빛낸 덴마크 산의 미드 계보의 계승자라 평받는 덴마크산 미드 라이너다. '''솔로킬 머신'''이라는 칭호가 있지만 의외로 캡스는 라인전에서 그다지 이득을 보는 타입은 아니다.[3][4] 캡스는 엄청난 한타력과 피지컬, 그리고 괴랄하다 못해 괴상하기까지 한 챔프폭을 지닌 미드 라이너다. LEC 한국 해설자였던 좁쌀의 말에 따르면, 라인전 단계에서 아무리 망하더라도 전혀 쫄지 않고 객기에 가까운 패기를 부리고, 그러한 패기를 바탕으로 손실을 최대한 복구해내서 망하더라도 한타에서 최대한 딜을 넣고 어그로를 끌며 1인분 이상을 해내는 선수라고 한다. 그 능력이 극대화된 것이 2018 롤드컵 8강 EDG전 3, 4세트. 3세트에서는 망하다 못해 유사 브라움 소리를 듣던 야스오로 상대팀의 신경을 최대한 거슬리면서 역전할 시간을 벌었고, 4세트에서도 망해버린 르블랑으로 중반에 iBoy의 카이사를 순식간에 삭제해버리는 등 망한 상태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활약을 해냈다.
LCK식의 CS 차이를 벌리는 관점에서 본다면 라인전이 약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보다는 미니언 웨이브를 통째로 놓치더라도 탑이던 바텀이던 이득을 볼 수 있는 라인에 최대한 로밍을 가서 이득을 보며 상대 미드 라이너와 성장 차이를 이끌어 내는 '''극 로밍형 미드 라이너'''이다. 2018 롤드컵 이후로 미드 라이너의 로밍을 바탕으로 한 난타전이 해외 리그의 대세가 되었는데, 캡스는 말그대로 이러한 '''로밍형 미드 라이너의 정점'''이라고 부를수 있는 선수이다. 사실 전대 세체미인 페이커나 루키도 프로겐, 앰비션, 이지훈 등에 비하면 라인전 이긴 뒤 로밍 갈 것 다 가는 선수들인데, 캡스는 라인전 이겨도 로밍을 가고 자신의 확신이 있다면 갑자기 미니언 웨이브를 버려가면서도 하이리스크 로밍을 가서 미니언 버린 손해를 커버하는 세계에 유래없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과거 로밍형이라 불리던 미드 선수들이 대부분 페이커 그리고 루키에 비해서 라인전이 약했고 결국 하락세를 겪거나 도태된 것을 감안하면, 캡스는 정말 특별한 새로운 시대의 미드 라이너. 정리하자면 피지컬적인 우위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적은 집중으로도 라인전은 라인전이 성립할 수 있을 정도로만 진행하며, 그 남은 집중력을 타 라인 상황 파악에 할애하여 다채롭게 로밍각을 보는 사파형 메카닉 미드 라이너 라고 볼 수 있겠다. 보통 사파형 하면 로지컬 적인 부분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캡스는 그런 점에서 굉장히 독특한 성향인 셈.
이 선수의 장점을 먼저 살펴보면 챔프폭이 대단히 넓다. 유럽 2부에서도 풀시즌이 아니었고 터키 리그 또한 풀시즌이 아니었기에 실제 뛴 경기수는 매우 적은데, 그 전 더한 하부 리그까지 합쳐 겨우 36개의 세트에서 18 종류의 챔피언을 픽했다. 그리고 그 중에는 테크니컬하고 숙달시키기 어려운 픽들이 대단히 많았다. 신인이라 그냥 1티어픽으로 밀어붙일수도 있었을텐데 윅드의 상태가 안 좋은 탓도 있었겠지만 베이가, 다이애나, 오리아나, 미드 코그모 등 메타픽과 거리가 먼 픽들을 카운터픽이나 뉴메타로 엄청나게 많이 시도했다. 팀적인 결과는 그저 그랬고 아무리 하부리그 수준이기는 해도 이 선수가 챔프를 거의 타지 않음은 확실하다는 증거다.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프나틱 합류 후에도 그 챔프폭 넓은 유럽 미드 라이너들 중에서도 변태적인 챔프폭을 자랑하고 있다. G2로 이적한 이후로는 전 미드 라이너 였던 현 G2의 원딜 퍽즈의 각종 비원딜 픽들과 시너지를 일으켜 말그대로 매 게임마다 상대의 밴픽을 초토화 시킬수 있는 G2의 장점으로 승화되었다.
그 중에서도 초창기의 캡스를 상징하는 챔피언은 로밍을 자주가는 스타일과 맞물리는 아우렐리온 솔. 초창기의 캡스 상대로 밴까지 종종 나올정도 물론 그 당시에는 LCK의 플라이나 LCS NA의 후히가 한창 솔로 주가를 올리던 시절이라 다소 묻히지만, 캡스는 조용히 유럽 2부 리그에서 아우솔로 펜타킬을 기록하며 팀을 캐리하기도 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자신의 주가를 드높인 2018 MSI에서도 역시나 솔을 꺼내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블라디미르나 리산드라 등 한타 어그로를 뺄 수 있고 자신의 공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챔프 기량이 돋보이곤 했다. 유럽의 미드 선배들이 무력은 탁월하지만 다 나사가 하나씩 나간 상황에서 캡스가 과연 리산드라 잘하는 미키나 쿠잔처럼 정체할지 아니면 페이커를 닮은 S급으로 대성할지 궁금했는데, 2017 시즌까지는 분명 LCS EU 상위권 미드 라이너이지만 국제 대회만 나가면 자신의 장점인 한타 능력이 오히려 단점으로 돌변하면서 무너지는 모습만을 보였다. 하지만 2018 스프링부터 유럽 기준으로는 이미 충분히 대성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국제 대회에서도 그 잠재력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2014~15년 당시 안정적인 한타 포지셔닝으로 유체원이라 평가받던 레클레스가 2017 ~ 2018 시즌에는 라인전과 스노우볼링 쪽 조예가 깊지만 국제 대회만 나가면 한타 딜링에 있어서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는 원거리 딜러로 변모했는데, 이를 캡스가 다방면에서 커버하면서 프나틱이 국제전 멸망이라는 예측을 뒤로 하고 중간 이상 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또 비슷하게 솔 장인으로 이름높으며 한타에서 트릭키한 챔프로 강점을 보이는 플라이나 후히가 자신들이 활약하는 리그 기준으로는 메카닉 면에서 고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과 달리[5] 캡스의 메카닉은 전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이라는 점이 아주 특별하다. 덴마크 선배인 프로겐, 비역슨, 젠슨이나 선대 유체미인 페비벤, 파워오브이블, 퍽즈와 같이 넓은 챔프폭과 강력한 메카닉을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찍어눌러가는 라인전으로 시작해 팀의 운영이 개선된 시점부터 돋보이기 시작한 로밍능력까지, 굳이 잦은 전투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자신의 존재감을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다. 다른 능력치의 부족함을 한타로 채우는 미드 라이너가 아니라, 다른 능력치도 충분히 높은데 한타가 특별히 뛰어나기까지 하다는 점이 캡스가 2018 시즌 퍽즈, 지주케, 셀피, 니스퀴와 한국 용병 블랑 2019 시즌에는 신인 미드들이 말 그대로 쏟아져나오는 등 기라성같은 미드들이 많은 유럽에서도 최고라고 불리는 이유이다. 게다가 99년생의 어린 나이는 미래의 전망 또한 밝게 한다.
단점을 꼽자면 기복있는 경기력. 애초에 이건 하이리스크 플레이 스타일에 기인하는데, 이런 플레이가 공략당하면 끝도 없이 말리는 모습을 가끔 보여준다.[6] 자신은 로밍으로 웨이브를 버려 별 치열한 딜교환 없이도 CS를 밀려버리는데 딱히 날개나 정글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거나 카운터 맞아버리면서 자연스럽게 팀이 말리는 패턴. 기본적으로 전 라인이 유럽 탑급이라 잘 드러나지 않는 단점이지만, 2018 ~ 2019 시즌 초 IG처럼 미드 - 정글이 강력한 팀을 상대론 대차게 망하는 모습이 나올 때도 있다. 2019 LEC 서머 결승에서도 프나틱의 미드 네메시스보다 훨씬 나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을 준우승으로 몰아넣을 뻔했으나, 또 팀원들이 끌고 가주자 귀신같이 4, 5세트에는 살아나서 캐리를 했다. 이 점은 프나틱에서 G2로 이적하면서 더욱더 도드라 진 단점인데 2018 시즌의 프나틱은 캡스의 초반 로밍 플레이가 막히면 바로 원딜러인 레클레스 중심으로 뭉치는 늪롤 운영으로 전환해서 반격을 도모하는 플레이를 했지만 2019 시즌의 G2는 초반 라인전에서 캡스의 초반 플레이로 최소한 한 라인을 압도한뒤에 그것을 바탕으로 후반 운영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특히 미드의 캐리력이 극대화된 2019 시즌 메타에서 캡스가 망하면 망할수록 역스노우볼은 굴러가고 나머지 라인은 각자 답을 찾으려고 하다가 자멸하는 모습이 난다는 것이다. 이 단점이 가장 크게 드러난것이 2019 롤드컵 결승. 자신보다 변수 창출에 능한 미드 라이너를 만나면 그냥 무장점으로 전락하며 지워져버리는 경향이 있다.

3.2. 원거리 딜러


원딜러로서는 '''많이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바텀은 미드에 비해 라인전 양상이 훨씬 수동적이고,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기발한 창의성을 바탕으로 변수를 만들던 캡스의 미드 시절 장점은 바텀에서 거의 의미가 없어졌다. 미드 출신 원딜이라면 기대할 수 있는 넓은 챔프폭은 비원딜과 세나와 이즈리얼 같은 유틸형 스킬 원딜은 괜찮은 편이지만 정작 아펠리오스, 미스 포츈 등 평타 기반 정통 원거리 딜러는 거의 쓰지도 못한다고 할 정도며, 애초에 AD 캐리가 수행해야 해야하는 최대한 살아남아 딜을 한다는 기본적인 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 타 원딜러 보다도 극심한 쓰로잉을 보인다.[7] 퍽즈의 경우에는 미드 시절에도 피지컬파였기에 운영보다 피지컬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바텀 적응이 굉장히 빨랐지만, 캡스는 라인전이든 한타든 본인의 미드 시절 장점이 그다지 발휘되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
그러나 베인, 칼리스타 등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카이팅형 원딜로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평가 여지도 있는 상황. 미스 포츈, 바루스 등 뚜벅이 원딜러는 극도로 기피하는 편이고 그나마 슈퍼 OP인 아펠리오스나 간신히 뉴클리어보다 낫게 소화하는 정도지만 날렵한 챔프로 보여주는 한타 능력은 미드 시절이 떠오를 정도로 인상적인 편.
그런데 결승에서는 뚜벅이 코그모로 가끔씩 짤리긴 했지만 현란한 무빙과 딜링으로 캐리하면서 일주일만에 폐급에서 유럽 수준급으로 평가가 떡상해버렸다. 그러니까 '''미스 포츈, 바루스 등 라인전에서 굴려야 하는 뚜벅이'''만 검증이 안됐다. 이 부분은 미키엑스가 아무리 손목 고치고 메카닉이 떡상했어도 근본이 두뇌파 서폿인 점과, 캡스도 월클 기준으로는 두뇌파인 점이 어우러져서 국제 대회에서는 넘어야 할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얀코스의 인터뷰로 인해 미드 복귀설과 원딜 잔류설이 대립하는 상황이 됐는데 어찌 할지가 관건. 결국엔 미드로 복귀했다.

4. 수상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2016 TCL Summer 우승'''
SuperMassive eSports

'''Dark Passage'''

SuperMassive eSports
<color=#373a3c> '''2018 EU LCS Spring 우승
2018 EU LCS Summer 우승
2019 LEC Spring 우승'''
'''2019 LEC Summer 우승'''
'''2020 LEC Spring 우승'''
'''2020 LEC Summer 우승'''
G2 Esports

'''Fnatic
Fnatic
G2 Esports
G2 Esports
G2 Esports
G2 Esports'''

미정
<color=#373a3c> '''2018 Rift Rivals Blue Rift 우승'''
'''2019 Rift Rivals Blue Rift 우승'''
NA LCS[8]

'''EU LCS'''[9]
'''LEC'''[10]

폐지
<color=#373a3c> '''2019 Mid-Season Invitational 우승'''
Royal Never Give Up

'''G2 Esports'''

대회 취소
<color=#373a3c>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우승'''
EAST

'''EU'''

LCK, Team BWI
'''준우승 기록 '''
2017 Rift Rivals Blue Rift 준우승
대회 출범

'''EU LCS'''[11]

NA LCS[12]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시즌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시즌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SK telecom T1

'''Fnatic
G2 Esports'''

Suning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준우승
LMS

'''WEST'''

NA, LPL
'''수상 기록'''
<color=#373a3c> '''2018 EU LCS Summer MVP
2019 LEC Spring MVP'''
마르틴 라르손
(Fnatic)

'''라스무스 뷘터
(Fnatic)
라스무스 뷘터
(G2 Esports)'''

마르친 얀코프스키
(G2 Esports)
<color=#373a3c>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결승 MVP'''
지안즈하오
(Royal Never Give Up)

'''라스무스 뷘터
(G2 Esports)'''

대회 취소
<color=#373a3c> '''2020 LEC Summer MVP'''
마르친 얀코프스키
(G2 Esports)

'''라스무스 뷘터
(G2 Esports)'''

미정
<color=#373a3c> '''2020 LEC Summer 파이널 MVP'''
미하엘 메흘레
(G2 Esports)

'''라스무스 뷘터
(G2 Esports)'''

미정

5. 선수 경력


e스포츠 역사에 남을 커리어를 써내려가는 선수고, 실제로 유럽 대륙의 부동의 최강자라는 평가를 받지만 의외로 콩라인의 기질이 다분한 선수다. 유럽으로 한정한다면 캡스와 감히 비빌 만한 미드라이너를 넘어 선수 자체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지만[13], 2018 시즌엔 프나틱에서 월즈 준우승, 2019 시즌엔 G2에서 월즈 준우승, 2020 시즌에는 4강을 기록했지만 월즈에 참여한 미드라이너들의 커리어를 통산으로 비교한다면 20 시즌 역시 세계 2위 미드라고 보는 것이 옳기에[14] '''유럽의 정상에는 섰으나 단 한 번도 세계의 정상에는 서본 적 없는 선수'''로 요약된다.
거기에 더해서 18년부터 캡스를 이긴 미드라이너는 빠짐 없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세체미에 등극했기 때문에[15] G2의 킹메이커 밈과 함께 이 쪽은 '''세체미 판독기'''라고도 불리는 중. 캡스 자체가 워낙 다재다능한 육각형 미드인만큼 역설적으로 그런 캡스를 찍어누르는 미드는 그보다 육각형 자체가 더 넓은 셈이고, 그렇다면 그 선수가 해당 시즌 세체미나 다름없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5.1. Nerv


프로경력은 윅드가 고속으로 말아먹고 있던 유럽의 챌린저 시리즈 팀 Nerv에서 시작했다. 2주까지 Godbro가 미드를 보고 있었는데 팀이 총체적 난국이라서 3주차부터 윅드와 정글러 Memento 빼고 다 갈아엎은 것. 난생 처음 뛰는 프로경기였겠지만 이전 2주간 전패했던 팀으로 2주간 무를 캐며 선방했다. 하지만 신인이 윅드의 역캐리를 막을 수는 없었고, 본인도 마지막 주 입실론 이스포츠전에서 상대 미드인 CozQ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패배지분을 쌓으며 최종적으로 팀은 광탈했다.[16] 정글인 Memento나 서폿인 SirNukesalot보다 잘했냐고 묻는다면 확신하긴 힘들지만 같은 국적의 방송울렁증 전임자 갓브로보단 잘했다고 봐도 될듯. 정글 서폿이 준수했다고는 하지만 신인이 윅드데리고 승률 3할 찍은 것은 나쁘지 않다. 당장 캡스가 털린 경기도 사실 정글 서폿의 힘으로 꽤 따라잡았는데 윅드가 다시 집어던졌기에 캡스 혼자 역캐리한게 아니다.

5.2. Dark Passage


그런데 주전 미드인 폴란드인 용병 Abaria가 화끈하게 말아먹고 있던 터키의 Dark Passage가 정규시즌 종료를 1주 앞두고 캡스를 영입해 기용했다. 1위였지만 탑정글 캐리에 과하게 의존하던 DP는 원 패턴이 한계에 달해 연패를 시작했고 급 추락 와중에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조직력 저하로 정규시즌 1위도 빼앗겼고 4강도 3:2로 신승했지만 결승은 갔다. 캡스는 팀에 적응하지 못해 평범했고 정글러인 Xerxe가 슈퍼캐리했다는 평가.
하지만 정작 결승에서 이변이 일어나는데, Xerxe와 Elwind가 수퍼매시브의 탑정글을 압도하기 시작했고, 부족한 팀워크와 SUP 미드서폿의 슈퍼플레이로 따라잡히지만 캡스가 말자하 대 카시오페아라는 불리한 상성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피해를 최소화하고 버티자 SUP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40분의 나름 장기전 끝에 말자하가 왕귀하고 DP의 승리로 1세트가 끝나자 SUP의 멘탈에 금이 가기 시작. 그리고 2세트에 손이 풀린 Caps는 블라디미르로 카시오페아에 신나게 얻어맞고 있었지만 한순간 역으로 킬각을 잡아 '''터키 최고 미드라이너로 평가받는 Naru의 카시오페아를 솔킬내버린다.''' 이미 탑과 정글의 기세가 완전히 꺾인 상황에서 이 솔킬은 SUP의 멘탈을 완전히 박살냈고, 캡스의 블라디는 7/2/5의 스코어로 2세트를 캐리한다. 이어진 3세트에서 SUP는 이미 맛이 가있었고, Xerxe의 그레이브즈와 상대 렉사이가 동시에 미드갱각을 봐서 2:2 싸움이 벌어졌는데 여기서 Caps의 리산드라가 환상적인 스킬활용으로 자기는 살아남으면서 더블킬을 내버린다. 사실상 여기서 승부가 결정되고 캡스는 마음껏 리산드라로 전 맵을 휘저으며 하드캐리, 7/1/8의 스코어와 함께 팀에게 1년만의 우승컵을 안긴다. 사실상 Xerxe와 더불어 99년생 유럽 용병 듀오가 호흡을 맞춘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터키의 도원결의 슈퍼팀을 부숴버린 셈이다.
와일드카드에서 언제나 최소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미드라이너였던 Naru가 새파란 99년생에게 무너진 것은 충격이었고, 캡스는 최소한 와일드카드 지역에서는 일약 스타가 된다. '''거의 혜성같이 등장한 터키리그 최고의 미드라이너.''' 하지만 이어지는 IWCQ에 99년생으로 생일이 지나지 않은 Xerxe와 Caps의 출전이 불가능했고, DP는 땜빵으로 다른 용병들을 구하지만 결국 이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탈락. 롤드컵 진출 실패 후 바로 팀을 나간 Xerxe와 달리[17] Caps는 토종 미드 Immortoru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일단 잔류한다. 하지만 이렇게 터키리그의 장수용병이 되나 싶었던 Caps는 IEM 예선을 앞두고 돌연 팀을 나가고, 생일이 지나고 무조건 LCS 자리를 얻을 거라는 호사가들의 예상대로 오리젠썰 등 여러 썰을 거쳐 무려 프나틱의 새 미드라이너로 합류하게 되었다.

5.3. Fnatic



5.3.1. 2017 시즌



5.3.1.1. LCS EU 스프링 2017

그리고 프나틱 입단 직후 인성논란이 터졌다. 하지만 그다지 별 일은 아니었고 당시만 해도 어마어마한 안티를 양병하던 선배 퍽즈의 탈주가 더 화제가 되어서 묻혔다.
그래도 시즌 개막 후에는 터키리그 결승전에서 보여준 재능이 절대로 신기루는 아니었다는듯 좋은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데뷔전부터 유체미(笑) 퍽스와 치열하게 난타전을 주고받았다. 물론 본헤드 플레이도 많이 나왔지만 개인기에서 절대 밀리지 않았다. 본헤드 플레이 부분은 1년간 LCS에서 구른 퍽스가 부끄러워해야할 부분이지 데뷔전인 캡스가 부끄러워할 부분은 아니기도 하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도 진정한 유체미라는 평가가 있던 나이트를 상대로 세트가 진행될수록 압도하며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프나틱이 멸망한 미스핏츠전에서도 제드와 카타리나라는 무리수 픽을 하고 무너졌지만 늙은이들이 무너진 것이지 본인은 챔프특성 살려 할만큼 했다.
결과적으로 꽤 뛰어난 재능인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유럽에서 미드가 솔로캐리하려면 개인의 재능도 필요하지만 팀원도 받쳐줘야 하는데 레클레스만 부활했지 다른 늙은이들은 못받쳐준다는 것.
그래도 모자라는 어메이징을 내보내고 브록사가 승격되자 미드정글의 케미로 공격적으로 득점을 하곤 한다. 문제는 이게 잘못되면 공격적으로 둘이 같이 던지고 소아즈와 제시즈 등도 던진다는 것인데 그나마 안정감이 살아있는 레클레스가 버텨서 막음하고 있고 막음이 안되면 진다.

5.3.1.2. LCS EU 서머 2017

그리고 스프링 포스트시즌을 기점으로 레클레스가 더욱 강력하게 부활하고 서머에 제시즈의 장점을 살려주는 그랩 서포터 메타의 도래로 엄청난 연승가도를 달렸으나, 이번에는 정반대로 포스트시즌에 운영의 부재로 미스핏츠에게 허망하게 무너지면서 여전히 LCS 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5.3.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하지만 막상 2017 롤드컵 8강에서 레클레스 이상으로 싸지르면서 팀 탈락의 제일 큰 원흉이 되어서 저런 말이 무색하게 되었다. 다만 초중반에는 강력한 라인전과 탈리야의 로밍능력을 바탕으로 캐리하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후반에 팀플레이가 안되고 한타가 안되는데다 다전제 멘탈관리도 꽝이었던 것을 보면 저런 말이 무색하지만은 않다. 어쨋든 전체적으로는 2016 퍽즈가 연상되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 시즌인데 퍽즈가 2016 롤드컵만 해도 무뇌도살자로 불리며 조롱받았지만 2017 시즌에 많이 성장한 것처럼 캡스도 2018년을 기대해볼 만하다.
유럽이 여기서 무서운 것은, 캡스가 스프링 신인왕 투표 3순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당시 1위는 UoL 소속이던 Xerxe, 2위는 MSF 소속이던 Alphari, 3위는 역시 MSF의 Hans Sama였다. 그리고 팬들 중에 왜 프나틱의 팀 동료였던 Broxah가 없냐고 항의하는 경우는 있어도 캡스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 두 가지 의미인데 캡스가 데뷔 시즌에도 국제대회만 못했지 분명 리그 정상급 미드였음에도 유럽 팬들에게는 미드 외의 포지션이 관심사지 미드가 잘하는 건 당연했다. 게다가 2017 스프링이 역대급으로 신인들이 쏟아져나온 시즌인 것도 있었다. 다들 엄청난 선수들로 성장했고 1위였던 Xerxe 제외하면 다 롤드컵에 가봤으니.

5.3.2. 2018 시즌



5.3.2.1. LCS EU 스프링 2018

[image]
그리고 2018년 초반 탑봇 3인방이 대놓고 트롤을 하는 와중에도 본인이 미드에서 하드캐리를 하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롤드컵 다녀온 99년생 신인들 중 대다수 아니 그냥 모두가 그렇듯이 캡스 역시나 많은 깨달음을 얻은 모양. 시즌 중반 퍽즈보다도 Best.gg 포인트를 높게 가져가고 있으나, 2018년의 퍽즈에 비해서는 임팩트 있는 한타 데스를 기록하는 것이 단점 게다가 롤드컵 마지막 세트에서 역대급 트롤을 했던 갈리오도 이제는 완벽하게 다룬다.
그리고 2라운드에 본인의 단점을 점점 보완해나가는 반면 퍽즈와 지주케가 팀과 함께 흔들리면서 현재 유체미 후보 0순위다. 2016년 롤드컵에 출전했던 센컥스가 스플라이스의 영고라인이라는 평가를 들었지만 정작 귀국 후 성장세가 완전히 멈췄던 것과 달리, 캡스는 2017년 롤드컵을 말아먹었지만 귀국 후에는 기량이 성장하는 속도가 눈부시다. 2017년의 퍽즈보다도 더 빠르게 성장하는 페이스를 보여주고있다.

5.3.2.2. 2018 Mid-Season Invitational

MSI에서는 기복이 자신보다 훨씬 하늘을 뚫는 팀원들을 이끌고 4강을 가서 페비벤-퍽즈의 뒤를 잇는 EU LCS 대표 미드라이너로 추앙받고 있다. 마치 작년 MSI에서 자신의 평가를 반전시킨 퍽즈를 연상시킬 정도로 FW의 메이플과 함께 전년도 롤드컵에서 추락한 명예와 평판을 가장 성공적으로 회복했다는 평. 캡스 본인도 기복이 컸지만, 정글 빼면 주로 못하다가 가끔씩 뽀록이 터지는 팀원들과 달리 캡스는 주로 잘하다가 그러한 팀원들의 기복으로 인해 과도한 위험을 떠안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평이 대체로 좋다.

5.3.2.3. LCS EU 서머 2018

2018 서머 시즌 바텀 2서폿을 기용하는 미드 카이사 몰빵조합을 시도했다가 미스핏츠의 한스 사마에게 개막전부터 참패하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 샬케의 운0과 하드쓰로잉 탓이 있기는 하지만 그 카이사로 8천골드 차이를 뒤집는 역대급 하드캐리를 해냈다. 그리고 이걸 한국 LCK의 한화생명 e스포츠가 날렵하게 수입해 최근 폼이 최고조이던 젠지를 격파하면서 본의 아니게 선구자가 되었다.
서머시즌 내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간간히 꺼내는 조커픽이 굉장히 인상 깊은데, 미스피츠와 스플라이스를 상대로 정규시즌에 꺼내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준 '''미드 오공''' 과 미스피츠와의 준결승 3차전에 꺼낸 '''미드 베인'''이 대표적이다.[18] 유럽 기준으로 갈수록 미드 - 정글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팀의 기대치에 제대로 부응하며 서머 스플릿 MVP와 우승을 얻었다.

5.3.2.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개인 기록'''
'''최다 솔로킬'''
라스무스 뷘터
(Caps)
'''10회'''
[image]

'''전 세계 미드 라이너들이 경배를 하고 있습니다, 캡스!'''

- 성승헌

2018 월드 챔피언쉽 그룹 스테이지 Day 2에서 100 Thieves상대로 자신의 대표 챔피언 중 하나인 이렐리아를 픽하면서 미드에서 상대 미드라이너 Ryu를 현란하고 깔끔한 플레이로 솔로킬을 해냈다. 2017 롤드컵에서 보여준 부진에 부담을 느끼는 기색이 전혀 없으며 과감히 솔로킬을 띄워내는 모습을 보며 해설자와 캐스터들의 극찬을 받아냈다. 프나틱은 100 Thieves상대로 모든 라인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쟁취했으며 그 과정에선 캡스의 슈퍼 플레이가 매우 돋보였다. 타워 다이브를 서슴없이 하지만 항상 적은 죽고 자신은 살아나가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캡스의 이렐리아는 밴을 해야한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2라운드 IG전에서는 비록 루키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밀렸지만 교전과 한타마다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타이브레이커에서도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타때마다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팀의 1위진출에 기여했다.
8강 EDG와의 대결에서는 라인전에선 그다지이었는데 갑자기 솔킬을 딴다던가 한타 페이즈에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괴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G2와 IG의 경기에서 퍽즈가 루키에게 완패하면서 주가가 더욱 올랐다. 물론 캡스 본인도 라인전에서는 루키에게 밀렸었지만 특유의 한타력으로 루키를 포함한 ig 전체를 털어먹은 임팩트는 이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4강에서 C9과의 경기에서 첫 경기 르블랑을 픽하며 브록사의 리 신과 함께 게임을 터뜨리며 2번째 경기에서 르블랑이 밴이 되도록 만들어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 밴이 된 르블랑 대신 아지르를 픽하며 여전히 세계 최고의 창잡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또 다시 경기를 캐리하고 2경기 연속 MVP가 되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챔프폭으로 저격밴의 의미를 무산시키며 유럽 최고미드라이너임을 증명하였다.
결승전은 달랐다. 캡스만큼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루키와의 미드 라인전은 캡스에겐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결승전에서 프나틱IG에게 3:0으로 대패하며 결국 롤드컵 시즌1의 기적을 다시 이루어내지 못했다. 프나틱의 탑, 정글, 미드는 IG의 더 샤이, 닝, 루키에게 적수가 되지 못했으며 프나틱은 아쉽게도 2018년 월드 챔피언쉽 준우승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프나틱 정글인 브록사와 IG의 정글인 닝의 차이가 확실하게 보이는 경기였기때문에 캡스가 루키보다 못했다고 단정짓기는 뭐하지만 루키의 단단한 라인전과 한타를 보았을때 2018년 세체미는 캡스가 아닌 루키라고 할 수 있겠다. 결승전 1세트에서 보여준 캡스 이렐리아의 뇌절 플레이같은 실수를 루키는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5.4. G2 Esports



5.4.1. 2019 시즌



5.4.1.1. 프리시즌

롤드컵 기간과 롤드컵 종료 후 재계약 소식이 뜨지않으면서 많은 프나틱 팬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었는데 이후 G2로의 충격적인 이적 소식이 발표되었다. 이적 이후 트위터에서 자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프나틱 잔류를 추천했으며 본인에게 매우 도박적인 선택이라고 이야기할정도로 고민을 많이 한듯.

5.4.1.2. LEC 스프링 2019

[image]
G2에서의 폼은 '''프나틱에서 유체미로 불리던 시절의 폼보다 압도적으로 좋다'''. 프나틱 시절에 불안정하던 라인전이 더 안정적인 동시에 막강해졌고 원래 사기적이었던 한타 캐리력도 더 올라갔다. 적은 투자를 받고도 세계 2위의 퍼포먼스를 뽑아낸 미드가 정상적인 투자를 받자 억제기가 풀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캡스 본인의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캡스 빠진 프나틱이 네메시스가 못해도 망하고 1인분을 해도 망하는 모습을 보이자 저 팀을 롤드컵 준우승으로 끌어올린 캡스는 대체 뭐하는 미드였냐는 이야기들이 터져나오는 현실이다. 캡스가 루키에게 확실하게 졌다는 평가를 내리던 유럽 팬들은 프나틱이라는 납덩이를 내려놓은 캡스가 이듬해 다시 루키와 롤드컵 결승에서 맞붙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원더가 함정픽 사일러스에 묶인 OG와의 리턴매치, 카시오페아로 뉴크덕의 제드보다 6렙이 늦어 솔킬을 당하고 퍽즈까지 바텀 맞라인 킬을 따이며 게임이 터져버렸다. 그간 프나틱 시절과는 다른 압도적 라인전을 보여주던 캡스였는데 깜짝픽과 외줄타기 앞에 무너졌다.
리그 후반 겪은 연패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에 우려도 있었지만 정작 포스트 시즌에 진입하고서는 압도적인 폼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캡스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했고 작년 서머에 이어 '''다시 한번 시즌 MVP'''를 수상했다.

5.4.1.3. 2019 Mid-Season Invitational

[image]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결승 MVP'''

MSI 기간 동안 팀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꾸준히 원더와 함께 폼을 유지했고 그룹 스테이지 3위로 4강에 진출해 2위 SKT를 3대2로 꺾었으며 4강 2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열린 팀 리퀴드와의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고 본인도 엄청난 활약을 펼쳐 결승전 MVP가 되었다.

5.4.1.4. LEC 서머 2019

서머에서도 미칠듯한 폼을 과시하듯 전세계 메이지 지역 미드라이너들중 솔로킬 횟수 1위를 달성했다.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기록인가 하면 단판제라 경기수가 적은 유럽과 북미는 솔킬 지표가 한국, 중국에 밀릴수 밖에 없는데 캡스는 무려 '''23회(!)''' 솔킬을 기록했다. 캡스를 제외하면 솔킬을 가장 많이 낸 미드가 총 14회를 기록한 비디디인데 무려 9회나 더 많은 솔킬을 기록했다.
개인지표로 보면 말도 안되는 사실이 또 있는데 캡스의 15분 cs 격차는 고작 4개로 중위권이고, 분당 cs는 꼴찌인데 15분 골드 격차는 2위인 네메시스와 300 골드차이, 3위인 지즈케와는 500골드 차이로 압도적인 1위다. 즉, cs 버리고 로밍으로 버는 킬값이 어마어마 하다는것. 물론 G2가 초반 운영으로 격차를 벌리는 속도가 유례없이 빠른것도 있지만, G2의 다른 선수들은 15분 cs 격차와 분당 cs, 15분 골드 격차가 전부 고르게 상위권인걸 감안하면 굉장히 개성적인 데이터다.

5.4.1.5.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개인 기록'''
'''최다 솔로킬'''
라스무스 뷘터
(Caps)
'''10회'''[A]
[image]
롤드컵에서는 퍽즈, 얀코스와 함께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8강 담원과의 대결에서는 로밍은 로밍대로, 성장은 성장대로 해내며 시리즈 내내 쇼메이커를 압살했다. 4강에선 페이커를 넘어서는 뛰어난 퍼포먼스로 SKT를 격파하며, 확실한 세대교체를 전세계에 각인시켰다. 만약 이대로 롤드컵 우승을 달성할 경우 단일시즌 역대 최고 미드라이너란 타이틀은 엄연히 캡스의 것이 될 것이다.
또한 '''자국리그 4연속 우승, 2019 MSI와 리라 우승에 이어 2018 롤드컵 준우승, 2019 롤드컵 결승 진출로 차기 세계 최고의 미드라이너 후보로'''로 우뚝 섰고 '''서양 선수로는 최초로 2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참고로, 그냥 세계 최초는 2013, 2014 롤드컵에 연속으로 결승 진출한 지안즈하오(우지).
그런데 결승에 가서 올라오는 과정에서 쇼메이커, 페이커를 압살했는데 도인비에게 역으로 피지컬이 아닌 두뇌 플레이로써 완전히 압살당해버렸고, 결국 상체의 기량격차가 현저하게 드러나면서 0:3 셧아웃, 롤드컵 2연준을 달성해 '''유럽의 우지'''가 되었다. 게다가 진출한 결승전에서 모두 셧아웃을 당해 우연치 않게 롤드컵 결승전 6연패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5.4.2. 2020 시즌



5.4.2.1. LEC 스프링 2020

퍽즈와 서로 포지션 변경(!)을 했다. 퍽즈 (원거리딜러 → 미드) 캡스 (미드 → 원거리딜러) 19년에 캡스가 영입되면서 퍽즈가 원딜로 포지션 변경을 했었는데 참 아이러니한 부분. 다음 스프링 시즌 캡스의 원거리딜러 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데뷔전은 세나로 굉장히 안정적인 포지션을 잡으며 노데스 캐리를 했으나, 세나라는 챔프의 특성 때문에 작년 이맘때 퍽즈처럼 원딜러로의 기본기에 대한 검증은 약간 미뤄지고 있다.
그리고 전승중이다가 미스핏츠와 샬케04[19]에게 운이나 요행이 아닌 순수 실력으로 2연패를 해버리면서 캡스의 원딜 실력에 의문부호가 심각하게 붙기 시작했다. 미스핏츠와의 경기에선 12분에 5데스를 박고, 게임끝엔 094의 스코어를 기록하는등, 최악의 폼을 보였으며 샬케04와의 게임에서도 서폿이 로밍간 사이 괜히 포탑밖으로 나가있다가 점멸이 빠지는등 안일한 포지셔닝을 너무 많이 보여줬었다.
그래도 연승기간에는 세나 하나만큼은 잘하기에 세나잡고 잘하고, 탈리야로 무난하게 하고 그나마 이즈리얼은 좀 나은모습을 보여주면서 극악의 폼에서는 탈출했다. 이후로는 시즌 끝날때까지 거의 세나, 이즈리얼, 비원딜만 했다. 즉 미드 시절 캡스의 라인전에 대한 저평가는 한국에서 너무 과도한 편인데, 원딜러로서는 현 메타픽 중 라인전 스노우볼링 능력을 검증하는 미스포츈, 바루스와 같은 픽들을 아예 기피하고 OP시절 아펠리오스로도 딜링은 좋았지만 라인전은 물음표가 붙으면서 순수 2:2 상황에서 공격적인 라인전 기량에 대한 의구심이 정말로 많이 제기되고 있다. 퍽즈가 파밍구도, 대치구도와 한타를 가리지 않고 이맘때 생존력에 의구심이 많았고 라인전 기복도 심했지만 라인전 주사위가 잘 터질 때는 전향 초부터 업셋-이그나나 레클레스-힐리생을 이겨먹었던 것과 대조적.
MAD를 지명해놓고 포스트시즌에서 카르지에게 모든 세트마다 원딜 차이만 보여주고 5세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역사상 길이남을 트롤링[20]을 터뜨리면서 처참하게 패자조로 내려앉았다.
Origen과의 경기에선 1세트에서 이즈리얼로 펜타킬을 기록, 2세트에선 아펠리오스로 과감한 포지션과 어마어마한 딜링을 보여주었다.
이어 MAD전도 1세트 베인, 2세트 이즈리얼, 4세트 칼리스타로 모두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즉 지원형인 세나와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OP인 아펠리오스(...)를 제외하면 뚜벅이 원딜에 대한 자신감은 없다시피한 편이나, 이동기 있는 원딜챔프는 생각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굳이 승자조 4강에서 비원딜만 주야장천 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 미드 시절엔 뚜벅이 챔프로도 신묘한 경기력을 많이 보여줬으나, 뚜벅이 원딜러로의 플레이에는 그 챔프가 아펠리오스가 아닌 이상 재능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 아펠로도 094를 박으면서 정규시즌을 던져댄걸 감안하면 이동기가 없으면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걸로 보일정도...
이어지는 프나틱과의 결승전에서 코그모 2번, 아펠리오스 1번을 꺼내면서 모두 뚜벅이 원딜러로 플레이 하였으며 예상하던 대로 라인전에선 크랩스 모드가 발동되며 데스무비를 찍었지만, G2에선 캡스만 혼자 싸는 와중에 프나틱에선 정글 원딜 빼고 전부다 던져대는 하드 쓰로잉이 터지면서 적당히 받아먹고 열심히 딜넣으면서 우승 커리어를 5연속까지 이어나갔다.
G2측은 포지션 변경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 만족스러웠는지 얀코스의 인터뷰를 통해 서머 시즌에도 캡스를 원딜로 쓰겠다고 했는데, 서머 시즌에는 스프링 시즌 때 보여준 단점들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캡스와 퍽즈가 트윗에 라인 스왑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감독인 그랩즈가 이를 인정하면서 다시 캡스 미드, 퍽즈 원딜로 돌아가게 되었다.

5.4.2.2. LEC 서머 2020

[image]
섬머 시즌엔 훅가버린 퍽즈와 원더, 얀코스 사이에서 그나마 분전해주고 있다. 다만 텔을 잘못 쓰는바람에 텔 타자마자 바로 잘리거나 위치를 잘못잡아 허무하게 끊기는 장면은 여전히 꽤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전체적인 게임 스피드가 폭락한 시점, 제대로 스노우볼링을 주도할 수 있는 미드이다. 서머 양강미드였던 라센, 휴머노이드가 흔들리고 아베다게가 떡상하는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맞대결 삽질에도 불구하고 개인 활약만 보면 아베다게의 상위호환이라 불러줄 수 있는 미드가 캡스이다. 확실히 멱살캐리를 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조이같은 경우도 다른 미드는 전패중인데 캡스와 아베다게만 2승씩 거두고 있다든가...
정규시즌 팀을 멱살잡고 캐리한 공을 인정받아 퍼스트 미드로 당당히 합류한다. 기세를 이어 플레이오프 매드전에서도 유머를 일삼는 휴머노이드와 대조적으로 기괴한 한타력을 보여주며 승리의 주역이 된다.
그러나 프나틱전에서는 완전히 살아난 네메시스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며 팀이 2년만에 프나틱을 상대로 매치 패배를 기록하는 데에 일조했다.
로그전, 라센을 무력으로 압도하고 팀의 에이스임을 다시한번 각인시켰다.신드라,조이로 신들린 플레이를 펼치며 로그를 박살을 내버렸다.경기자체를 뒤흔들었으며 전반적으로 원더 캡스 외의 G2멤버가 폼이 좋지 못함을 감안하면 정말 멱살을 잡고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결승전 프나틱과의 리매치에서는 네메시스를 압살하며 3:0으로 셧아웃시켰다. 차례대로 르블랑 - 사일러스 - 신드라를 플레이했는데 3세트 모두 메자이를 완독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소속팀에게 LEC 최다 우승팀 등극을 선사함과 동시에 본인의 LEC 연속 우승 기록도 6회까지 이어나갔다.
서머 시즌 캡스의 활약은 단순히 잘한다는 넘어서는 수준으로 팀적으로 메타 적응에 힘겨워하고 원딜 퍽즈가 집안사정으로 폼이 떡락한 상황에서 팀을 멱살잡았고 이 과정에서 정규시즌 퍼스트팀과 정규시즌 MVP를 독식하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다전제에서도 기세를 몰아 우승컵과 파이널 MVP까지 모두 차지하며 '''유럽의 왕'''이라는 수식어가 미사여구가 아님을 증명하였다.
여담으로 캡스가 결승 MVP를 수상하면서 원더-얀코스-미키엑스-캡스 순서대로 퍽즈를 제외한 모든 G2 멤버들이 결승 MVP를 수상했다.

5.4.2.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그리고 롤드컵에서도 폼이 저조한 얀코스를 도와주면서 캐리롤를 맡는 등 여전히 팀의 주축 역할이 되어주고 있다. 미키엑스와 함께 G2에서 제일 폼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퍽즈와 얀코스가 여전히 상태가 메롱한지라 막바지 쑤닝과의 2연전에서 모두 지고 결국 2위로 조별리그에 올라가게 되었다.
8강전에서 젠지를 상대로 비록 폼이 나빴다고는 하지만 그 비디디를 상대로 미드 차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슈퍼플레이를 연발하면서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특히 2세트에서 사일러스로 기록한 11/0/11 이라는 섬뜩한 KDA와 정신나간 딜링은 덤.
4강 담원전에서는 체급 차이를 앞세워 시종일관 압박하는 담원의 공세를 그나마 버텨내면서 분투했지만, 3세트부터 조금씩 무너지는 듯한 아쉬운 플레이가 나오더니 4세트에선 아예 쇼메이커에게 솔킬로 퍼블을 내주는 치명적인 플레이[21][22]가 나오면서 결국 팀도 탈락했다.

5.4.3. 2021시즌


퍼포먼스는 좋은편이고 G2가 성적이 망한것도 아닌데 묘하게 1라운드가 지났는데도 POG수상이 단 한번도 없다.[23]

6. 기타


참고로 터키리그 결승 영상과 이스포츠피디아 프로필을 보면 1년 선배인 퍽즈 뺨치는 노안이다. 그런데 또 프나틱 입단 라이브영상에서는 영상빨이 좋은지(?) 그것보단 조금 제 나이같이 나왔다.
'''이그나'''가 2018 MSI 객원해설 당시 캡스에 대해 쇼맨십이 강하다는 투로 농담하듯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그나가 서머시즌 케미스트리 완전히 망가진 bbq에서 팀 승리에 관심이 없고 개인의 돋보임에 집착한다는 비판을 받고, 캡스는 레클레스의 폼이 점점 다시 하락하는 와중에 프나틱의 새 에이스라는 무게를 잘 감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 내 유럽리그 팬들 입장에서는 상황이 묘하다는 평.
중요한 경기마다 스킨을 사용하지 않는 습관이 있다.
호리호리한 체형이며, 운동을 정말 못한다. 프나틱에서 소아즈와 레클레스와 함께 골프를 했는데, 너무 못해서 레클레스와 소아즈가 비웃으면서 놀렸다.
유럽에서 캡스가 안좋은 모습을 보이면 트위치 채팅창에 craps[24] 좋은 모습이나 슈퍼플레이를 보이면 claps[25]이라고 도배가 된다.
게임중 솔킬을 따거나 팀이 한타이기면 항상 게임중 활짝 웃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삽을 푸면 한국에서는 여러 ""라인들처럼 "잼스"라고 불리거나 롤갤 등지에서는 찰진 어감으로 인해 걸캡스로 불리고 있다. 특히 친정팀 프나틱에게 본인의 삽질로 매치포인트를 허용한 2019년도 서머 결승에서는 잠입수사 드립까지 터지며 걷잡을 수 없었다.
캡스의 아버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위로 세명의 형이 있으며 셋째형과는 10살의 나이 터울이 있는 만큼 늦둥이로 보인다. 그 셋째형은 도타 프로게이머 출신.
2019 Mid-Season Invitational/4강 2세트 퍼즈가 길어지자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2019년 8월 4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업로드했다. [26]
과거 프나틱 시절 20문 20답을 한 적이 있다. 링크
2020년 롤드컵에 출전한 캡스를 보면 중인듯 하다.
팀 동료인 미키엑스의 영향을 받았는지 쿠로코의 농구를 보는듯 하다.



[1] 미드 → 바텀 → 미드[2] 팀으로 따지면 6회 이상의 리그 우승을 기록한 팀이 여러 있으나 개인으로서 특정 리그를 연속으로 우승한다는 것은 엄청난 기록이다.[3] 다만 프나틱은 팀의 미드 케어가 적었던 편에 속한다. 그래서 캡스 본인이 라인전 기복이 심하거나 라인전에서 공격성을 잘 못 보여주는 타입이라기보다는 팀을 위해 희생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며 2019 시즌인 초반 라인전에서 날아다니면서 더더욱 그렇게 인식된다. 2018 시즌까지는 라이벌이던 퍽즈가 LCK로 치면 유칼과 비슷하다면 캡스는 쵸비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2019 시즌 기준으로 쵸비는 LCK 스타일에 맞춘 극 파밍형 미드 라이너가 되었기에 정 반대의 성향이 되었다. 캡스의 스타일이 전세계에서 현재 유일무이하다고 평가 받는만큼 당장 LCK 내에서 비교할만한 선수는 없지만 옛날 삼성 갤럭시 화이트 시절의 암살자 챔프로 대표되던 폰이 가깝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누구보다 안정적이고 팀 플레이에 능하던 폰과 달리 캡스는 안정성 면에서는 LCK가 배출한 세체미 계보에 비해 훨씬 낮게 평가받는다. 대신 이러한 하이리스크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적은 투자로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픽밴에서는 팀이 밀어줄지라도 인게임에서는 전성기 폰 이상으로 커버와 지원을 적게 받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전성기 페이커나 루키에 가까운 캐리 포텐셜과 게임을 주도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례가 없는 미드 라이너.[4] 당장 현재 프나틱 미드인 니스퀴도 2018 스프링 당시 캡스에게 2연 플레임 호라이즌을 당해서 미드 차이로 게임을 폭파당한 뒤 포스트시즌에서 뜬금없이 각성하였다. 한국 팬들은 브위포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던 2018 롤드컵이나 각각 원더, 퍽즈를 밀어주던 2019 MSI, 롤드컵의 인상이 남아 이 선수가 자기 중심적인 플레이를 하는 광경을 별로 보지 못했으나, 어느 라인도 신뢰가 가지 않아 캡스 중심 플레이를 하던 2018 MSI나 퍽즈의 부진으로 캡스가 딜을 많이 넣어주어야 하는 2020 서머를 보면 라인전 지표가 뛰어난 편이다. 즉 팀 상황과 메타 변화에 따라 어느 정도 플레이스타일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다. 전성기 페이커, 루키와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빈틈없는 라인전을 구사하는지는 의문이지만, 로밍밖에 못해서 로밍만 하던 미드라이너들과 동일선상에 둘 수는 없다는 것.[5] 플라이는 외부적인 환경으로 인한 갑론을박이 많지만 어쨌든 라인전 상위권 소리는 듣지 못하고, '''후히는 누가 뭐래도 부정할 수 없는 하위권'''이다.[6] 사실 폰보다 캐리력이 높고 페이커 루키보다 자원 투자가 적은 선수가 기복까지 없으면 반칙이다. 어떻게 보면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이렇게 기복이 나올 때마다 채팅창은 캡스의 아이디를 약간 비튼 Craps로 도배된다.[7] 다만 캡스가 게임 지능이 높은 선수고, 재키러브가 우지를 계승하고 유럽에서는 애초에 원조인 레클레스를 시작으로 퍽즈, 업셋, 카르지 등 공격적이고 플레이 메이킹에 능한 원딜러들이 대우받는 것을 감안하면 캡스의 장점이 원딜에 필요없다고만 보기는 애매하다. 캡스의 메카닉이 미드 기준으로는 월드 클래스끼리의 비교에서나 단점으로 부각될 정도라면, 원딜로는 리그 상위권 내에서도 단점으로 지적받을 정도인 것이 맞을듯. 메카닉이 부족하니 원딜 기준으로는 위험을 감수하는 공격적인 플레이의 가성비가 나오질 않는다.[8] 2017 TSM, C9, P1[9] 2018 FNC, G2, SPY[10] 2019 G2, OG, FNC[11] 2017 G2, UOL, FNC[12] 2018 TL, 100, FOX[13] 그나마 비벼볼만한 미드라이너는 2년동안 같은 팀에서 원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포인트.[14] 엔젤이 월즈 준우승을 했으며 경기력 또한 준수했지만, 개인이 보여준 퍼포먼스와 자국 리그 커리어를 고려하면 캡스나 나이트보다 여전히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월즈 4강 미드의 20시즌 경력은 쇼메이커(월즈 우승, LCK 서머 우승) - 캡스(월즈 4강, LEC 스프링, 서머 우승) - 나이트(월즈 4강, LPL 서머 우승) - 엔젤(월즈 준우승)이 된다.[15] 18시즌의 루키, 19시즌의 도인비, 20시즌의 쇼메이커. 흥미롭게도 캡스가 LCK에 강한 것과 달리 마지막에 캡스의 발목을 잡은 미드라이너는 셋 모두 한국인이다.[16] 여담으로 CozQ는 이 솔킬 때문인지 이후에 캡스가 연령제한으로 뛸 수 없게 된 IWCQ에서 캡스의 땜빵이 된다.[17] Xerxe는 애초에 UoL이 비지챠치에게 2달간 듀오랭 돌리게 해서 아주 심혈을 기울여 포섭해서 싸게 잡았다는 썰이 많다.[18] 특히 미드베인은 본인이 고집을 부려 픽 한 케이스다.[A] SKT Khan과 함께 공동 1위. 다만 경기수 자체는 칸이 더 적다. 캡스는 17경기, 칸은 14경기[19] 이쪽은 무려 '''전패팀'''[20] 넥서스를 치면 끝나는 게임을 갑자기 바드의 신비한 차원문을 타더니.. 자신의 발 밑에 W를 쓰고 상대한테 튕겨져나가 죽었다. [21] 다만 아군 정글이 바위게 싸움을 하는데 백업을 못가면 미드라이너 바지라도 붙잡아야하는 캡스로서는 딜교가 밀릴 것을 알면서도 싸움을 걸 수밖에 없었다. 팀 차원에서의 미스인 셈. 캡스가 안 싸웠으면 얀코스가 자기 정글에서 고립사하는 그게 그거인 구도가 나온다.[22] 그러나 캡스가 솔킬을 당하고 텔을 타고 라인 복귀를 하자 쇼메이커가 집에 복귀한 후 바로 탑다이브를 성공시키면서 얀코스가 고립사한것보다 더 안 좋은 결과를 낳고 말았다.[23] 레클레스 4회, 얀코스,미키엑스,원더 각각 1회[24] 뜻은 똥.[25] 영어권 게이머들 사이에서 clap은 약 '쳐바르다'라는 의미로 통한다. 2016년 월즈에서 C9의 젠슨이 "can't wait to '''clap''' faker" 라고 페이커에게 도발한것이 예.[26] 영상에서 자신을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드라이너라고 소개하자 페이커라고,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덴마크인 미드라이너라고 소개하자 비역슨,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G2 미드라이너라고 소개하자 퍽즈라고 카메라맨이 태클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