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베컴

 

<colbgcolor=#000> '''시카고 화이트삭스 No.18'''
'''티머시 라마 "팀" 베컴
(Timothy Lamar "Tim" Beckham)
'''
'''생년월일'''
1990년 1월 27일
'''국적'''
미국
'''출신지'''
조지아 주 그리핀
'''포지션'''
유격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8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 TB)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 (2013~2017)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7~2018)
시애틀 매리너스 (2019)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1~)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는 유격수.
국내 MLB팬들에게는 전설로 남을 '''거베'''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2. 커리어



2.1. 메이저리그데뷔 이전


고교시절 베컴은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유격수 유망주였고, 비단 유격수뿐만 아니라 전 야구선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유망주였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년간 베컴의 '''통산 타율은 4할을 넘겼고, 타율만 높은게 아니라 장타력과 주력도 준수했다.''' 3학년 때 스포츠 명문으로 꼽히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1] 진학 가능성도 언급되었으나, 베컴은 그대로 2008년 드래프트에 참여했고 '''전체 1번'''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되었다.
참고로 이 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다른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버스터 포지''', 에릭 호스머, 랜스 린, 로건 포사이드등등...

2.2. 탬파베이 레이스


그렇게 탬파베이에 지명되었으나 성장세는 생각보다 둔했다. 높은 정확성과 나쁘지 않은 중장거리 장타력을 보유했던 고교시절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고 그 대신 보여준건 극악의 선구안과 지지부진한 똑딱질이었다. 2011년에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OPS .736을 기록한게 커리어 하이였을 정도. 동 포지션 경쟁자였던 이학주가 점차 성장해 2013년에는 베컴과 함께 트리플A에서 뛰게 되면서 입지는 더욱 불안해졌다.
그러나 2013년 이학주가 시즌 초반 트래비스 이시카와의 충돌로 불의의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되고,[2] 그 사이 베컴은 그럭저럭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말미 메이저로 콜업, 5경기를 뛰었다.[3]
하지만 2014년에는 부상에 시달리며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고, 마이너리그에서도 24경기에만 출장했다. 부상에서 복귀해 2015년부터는 트리플A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두 시즌동안 146경기에 출장했고, .234 .287 .431의 슬래시라인을 남겼다. 장타력은 있었으나 컨택과 선구안이 영 좋지 못했다.
2017년에는 드디어 탬파베이의 풀타임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유격수로 70경기, 2루수로 17경기에 나서며 7월 31일까지 .259 .314 .407을 기록했다. 그리고 7월 31일 논 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시즌 종료 후 연봉조정이 예정되어있던 상태였는데 타격툴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유격수 수비도 평균정도 하는 수준인데 리그에서 가장 돈이 없기로 유명한 탬파베이 입장에서는 베컴을 남기기에는 부담스러웠다. 트레이드 상대는 마이너 유망주 토비아스 마이어스였는데, 아직 어리긴 하나 1라운드 전체 1픽이었던 선수를 6라운더와 1대1로 교환해야 했다는 점은 분명 탬파베이 팬들에게는 속 쓰린 결말이었을 것이다.

2.3. 볼티모어 오리올스


헌데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 된 후 눈울 뜬건지 타격 포텐이 터졌다. 트레이드 이후 50경기에서 기록한 슬래시라인은 .306/.348/.523으로 올스타 유격수급 타격을 선보였고, 홈런도 10개나 때려냈다. 플라이볼 혁명으로 전반적으로 타구 발사각도를 올리는게 유행이 된 가운데 베컴도 상대적으로 뜬공 비율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게 성공적으로 맞아떨어진 듯 한 모습이다. 덕분에 연봉조정에서도 335만 달러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팀과 함께 추락했다. 사타구니 부상이 겹치며 9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그나마도 나온 경기에서 .230/.287/.374의 영 좋지 않은 슬래시라인을 기록했다. 기록한 홈런도 단 12개. 결국 시즌 종료 후 논텐더로 방출되었다.

2.4. 시애틀 매리너스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중 8월 7일, 약물 복용 사실이 밝혀져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실상 시즌 아웃.

2.5.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0년 10월 2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3. 연도별 기록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3
TB
5
8
3
0
0
0
1
1
0
0
0
.429
.375
.429
.804
0.1
2015
82
223
45
7
4
9
24
37
3
13
69
.222
.274
.429
.702
0.0
2016
64
215
49
12
5
5
25
16
2
14
67
.247
.300
.434
.735
1.0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7
TB/BAL
137
575
148
18
5
22
67
62
6
36
167
.278
.328
.454
.782
3.4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8
BAL
96
402
85
17
0
12
45
35
1
27
100
.230
.287
.374
.661
-0.5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fWAR
2019
SEA
88
328
72
21
1
15
39
47
1
21
102
.237
.293
.461
.753
0.4
'''MLB 통산
(6시즌)'''
473
1751
402
75
15
63
201
198
13
111
505
.249
.302
.431
.733
4.5

[1] 이 학교에서 배출한 야구선수들을 간략히 꼽자면 '''랜디 존슨''', '''톰 시버''', 배리 지토 등이 있다. 약물로 명예가 실추되긴 했으나 마크 맥과이어도 이 대학교 출신이다.[2] 비록 시즌 초반이고 표본도 적었으나 당시 이학주는 타율 4할대를 기록하면서 메이저 승격 전망을 한층 밝혀둔 상태였다. 아이러니한 점은 부상 당시 2루수의 다소 불안한 송구를 받다가 주자를 피하지 못해 충돌해서 부상당했는데, 그 2루수가 베컴이었다.[3] 그리고 이학주는 부상 이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마이너에서도 눈에 띄지 못하는 성적을 남긴 채 국내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