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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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그란디스의 청운 행성에서 등장한다. 물에 사는 아니마족이며 카링 밑에서 해결사로 일하고 있다. 평소에는 신체적인 특징을 감추고 있다. 아니마족은 신체에 종족 특성이 드러나기 때문에 평소에 신체적인 특징을 숨긴다고 한다. 성별은 여성이다.
호영의 해결사 선배이며 호영과 함께 주막에서 국밥 먹는걸 즐긴다. 과거엔 호영처럼 의욕을 가지고 해결사로 일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의욕을 잃고 모든 만사가 다 귀찮은 게으름뱅이+귀차니즘 성격으로 변해버렸다.
존댓말 캐릭터이다. 평소에는 낮게 깔린 목소리를 내지만 원래 목소리는 꽤나 여성스럽다.[4]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3. 행적
3.1. 호영 스토리
선유산 기슭의 태을선인 밑에서 수행하던 호영은 실수로 사흉 도철을 깨우게 된다. 호영은 도철의 힘을 되찾아주고 자신의 실력도 쌓기 위해 저잣거리로 나오게 된다. 호영은 청운골 주막에서 어느 유명한 스님과 관련된 수상한 소문을 듣게되고 해결사가 되기로 마음먹어 해결사 정보 상점에 있는 카링을 찾아간다.
카링은 먼저부터 해결사로 일하고 있던 파라시에게 호영을 파트너로 붙여준다. 파라시는 자신이 선배임을 강조하며 호영에게 허드렛일을 떠넘긴다.
파라시의 그런 모습에 불만을 가지던 호영이지만 수 개월이 지나 파라시와 호영이 함께 지낸 시간이 길어지며 서로 친해져서 같이 국밥을 자주 먹으러가는 사이로 발전한다.
어느날 파라시는 뭍에서의 생활에 지쳤다며, 미남법사 사건을 마지막으로 해결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파라시는 임무 수행 도중에 미남법사로 변신한 쥐요괴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하지만 호영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된다. 파라시를 구출한 호영은 진짜 미남법사와 힘을 합쳐 청운골의 요괴 소동을 해결한다.
임무를 마친 파라시는 호영과 다시 만나게 되기를 기약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블랙헤븐 ACT 2에서 잠시 청운골에 들른 호영과 재회한다.[5] 현재는 바다로 돌아가서 새로운 꿈을 찾고 있다고. 여전히 만사가 귀찮은 듯한 모습이지만, 호영이 저쪽 세계의 위기를 돕기 위해 떠난다고 하자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며 격려해준다.
4. 기타
- 카링이 적으로 돌아서면서 도철과 태을선인을 제외하면 호영에게 있어 가장 관계가 깊은 인물이다. 실상 히로인에 가깝다. 호영에게는 슨배님으로 불린다. 또한 호영의 조력자들 중 유일하게 카링의 본래 목적[스포일러]을 모른다.
- 성우 김연우는 캐릭터를 일찍 잡을 수 있었던 카링에 비해서 파라시에 걸맞는 캐릭터를 잡고 연기를 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한다. 일본판은 성우가 캐릭터를 잘못 잡은건지 원판의 나른하고 귀찮은 이미지가 사라지고 활발해져 버렸다.
- 아니마가 꼭 포유류 외형만을 가지지는 않다는 걸 알 수가 있다. 물과 관련한 아니마족은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추가적으로 다루어질 여지가 큰 설정이다.
- 도트상으로 쌍절곤을 든 것을 보아 주 무기는 쌍절곤인 듯하다. 야시장 일러스트를 보면 활도 다루는 듯.
- 2019년 추석 기념 도깨비 야시장 컨셉 일러스트에서 파라시와 호영이 함께 등장했다.
- 형상변이를 하고 있어서 본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물에 사는 아니마라고 밝혔으니 수생동물형 아니마로 추정되나 자세히는 불명. 아마 추후에 공개될 듯 하다.
5. 관련 문서
[1] 카링과 중복이다.[2] 출처. 세렌과 중복이다.[3] 미남법사로 변신한 쥐 요괴 사건을 해결한 이후 해결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갔다.[4] 쥐요괴에게 붙잡혔을때 딱 한번 원래 목소리를 낸다. 자신을 구하러 온 호영이 쥐요괴를 상대하다가 도망을 치자 '''도망가기였어!?'''라고 소리친다.[5] 처음에는 파라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호영이 '''이번에는''' 못 만날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데, 아마 이전에도 가끔씩 만나 같이 식사하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한 걸로 보인다.[스포일러] 세계에 재앙을 선사하기 위해 사흉을 찾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