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님(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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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그란디스의 청운 행성의 선유산 기슭에 암자를 지어둔 도사.
호영의 스승으로 털털한 성격이지만 수행에는 엄격한 듯 하다. 현재는 호영을 수행하게 두고 어디론가 떠났다.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넌 누굴 닮아서 그렇게 입만 산 게냐?'''
3. 행적
3.1. 호영 스토리
상술했듯 호영 스토리에 따르면 호영을 수행하게 두고 어디론가 떠나가 초반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선유산 밖으로 뛰쳐나온 호영이 해결사가 되기위해 저잣거리에서 카링에게 해결사로 고용해달라며 어필할 때, 사부님의 부채를 꺼내 은근하게 보여주자 그 부채를 알아보고 단번에 해결사로 채용하는 등 나름대로 입지가 보였다.
그러던 중 호영의 4차 전직에서 호영이 비법서를 엿보기 위해 꿈 속의 암자로 들어가자 사념체가 등장한다. 그러면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은 선계의 부름을 받은 '''선인'''으로 속세(그란디스)가 어지러워지면 이를 바로잡는 일을 하고 있다. 시작지점인 선유산 기슭도 사실 속세의 선유산이 아닌 선계라서 함부로 드나들 수 없다.
호영이 도사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호영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그란디스가 혼란스럽던 시절에 선인으로 돌아다니던 중 폐허가 된 호랑이 아니마의 마을에서 갓난아기 호영을 데려다 키운 것이었다. 호영의 안에는 무한한 도력이 잠들어있었으나 너무나도 거칠고 위험한 성질을 가지고 있었기에, 도술을 사용할 수 없게끔 도력을 봉인시킨 채 수련을 시켜 힘을 통제할 수 있도록 길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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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레벨 퀘스트 '괴이봉인 : 마지막 장'에서 흑막이 도철을 노리고 호영을 공격하자 사념체가 현실에 나타나 막아준다. 그리고 사념체여도 꽤 강하니 한번 해볼테냐고 도발한 뒤... 그대로 호영과 도철을 데리고 36계 줄행랑을 친다. 그대로 현실의 암자로 돌아온 호영과 사부는 이야기를 나누는데,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말해줄 수 없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속세에 어둠이 드리우고 있다며 경고하는 걸 보아 선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양. 그리고 사념체가 오래 버틸 수 없다며 작별을 고하는데...
사실 그 정체는 '''태을선인'''. 스토리 초반부터 호영이 동경하던 그란디스의 전설적인 도사로 도철을 비롯한 사흉들을 봉인하여 가장 유명한 업적을 남긴 자였다.
3.2. 고통의 미궁
호영 고유 스크립트에서 의문의 목소리의 정체가 사부님이었다.
호영이 힐라의 간계에 넘어가 멘탈이 완전히 붕괴되어가던 찰나, 호영을 다그치면서도 격려하면서 호영이 대적자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4. 기타
- 호영의 최초 공개 영상이 심각한 스포일러이다. 스토리 내내 호영은 전설속의 태을선인이 자기 스승이라는 사실도 몰라서 사부님이라고만 언급하고 태을선인은 선망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다가 4차 전직 때에야 선인이라는 떡밥이 뿌려지고 200레벨에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걸 허무하게 스포일러 해버렸다.[3]
- 호영의 스킬 <선기 : 분신 둔갑 태을선인>은 태을선인으로 둔갑하여 그의 잔소리를 재현한다고 한다. 스킬 사용시 태을선인의 실루엣이 나온다.
- 차분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목소리는 엄청나게 시원컬컬하다. 성격 역시 분신과 만나보면 젊은 피가 좋다거나 비장의 수를 쓴다고 도망가는 등 호영과 유사한 유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옆동네의 도끼장인과 헷갈리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 헤어스타일 때문에 이 분 관련한 드립이 가끔 있다. 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는 스트리머의 방송에서 해당 드립이 꽤 나온 편.
- 다른 직업은 4차 전직을 하면 교관/스승을 뛰어넘었다는 묘사가 자주 나오는데 비해[4] 태을선인은 레벨 200 시점의 호영보다도 훨씬 강한 걸로 묘사된다. 호영과 도철은 카링의 공격을 한 번 막아내는 것도 버거웠지만 태을선인은 사념체만으로 카링의 공격을 무리없이 받아냈다. 카링이 신규보스로 출시되면 마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태을선인은 사념만으로도 카링을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었으니 본체의 강함은 최소 메이플월드의 무투파 군단장을 뺀 군단장들 따위는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