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

 

1. 개요
2. 모에 속성
3. 사례
3.1. 실존 인물(동물)
3.2. 가상 인물


1. 개요


게으른 사람, 일을 하는 것을 싫어한다. 여가 시간에도 딱히 취미시체놀이낮잠, 가만히 TV를 보는 것이나 음식을 먹는 것이다.
7대 죄악의 하나인 나태로 꼽힐 만큼 과거에는 손꼽히는 악덕이었다. 오늘날에도 흔히 인생을 낭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휴식을 바라는 것도 사람의 본성이라,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지는 것도 사실. 이러한 사상은 현대에 귀차니즘이라 이름 붙게 되었다. 또 사실 가만히 누워 있어도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그 생각의 내용에 따라 공부일 수도, 명상일 수도 있고, 최소한 취미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가만있다면 매우 피곤하거나 혹은 정신붕괴된 상태.
밥을 먹고 금방 누워서 자는 게으름뱅이는 가 된다는 도시전설이 있다.[1] 소가 된 게으름뱅이라는 전래동화가 있다.
진짜 게으름뱅이는 몇 가지 전제조건이 붙는데, 괜찮은 정신력과 지능은 정상이어야 하고 사회에서는 기회를 충분히 줬는데도 자발적으로 거부하는 게 그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일본 등에 많이 분포하는 니트족들은 대개 출발점부터 제대로 된 기회가 없는 경우가 적지 않은지라 게으름뱅이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니 의지드립은 함부로 치지 말자.

2. 모에 속성


게으름은 나쁘게 보면 기독교의 7대 죄악 중 하나이며 노동의 가치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비생산적인 행위이지만 반대로 좋게 보기만 하면 천하태평이나 느긋함과 직결될 수 있다. 때문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당황하지 않고 세상을 초탈한 듯한 마이페이스로 일관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좀 더 심화되면 시체놀이, 생활 능력 결여, 잠꾸러기(특히 낮잠), 만성적인 운동부족이나 햇빛에 약하다는 속성 등으로도 연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불완전한 모습이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기도 하다. 실생활에서 게으름뱅이는 민폐 소리 듣기 십상이지만 서브컬쳐 내의 캐릭터들은 이런 비난에서 대체로 자유롭다. 게다가 힘들여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과는 달리 마음껏 게으름을 피우는''' 부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미움보다는 매력이 두드러지게 마련이다. 뭔가 신적, 마법적인 존재라든지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마땅히 할 일이 없는 경우도 많다.
일본의 각종 매체에서 코타츠는 알게 모르게 게으름뱅이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게으름뱅이 캐릭터는 반쯤 감긴 눈에 안광이라고는 전혀 없는 동태눈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게으름뱅이답지 않게 할 때는 하는 캐릭터도 있어서 유사시 충공깽의 반전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쯤 되면 평소의 게으름뱅이 생활이 위장으로 느껴질 정도.
본래는 근면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폐인이 되어 게으름뱅이가 된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게으름뱅이가 깨달음이나 가르침을 얻어 근면 캐릭터로 환골탈태하기도 한다.
혹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노력을 하지 않는 유형의 캐릭터들도 많다. 나태, 게으른 천재 문서 참고.

3. 사례



3.1. 실존 인물(동물)


  • 게으른 천재
  • 기안84
  • 나무늘보
  • 노나카 에이지
  • 니트족
  • 만력제
  • 말년병장
  • 브베(인터넷 방송인)
  • 삼발이고기
  • 사이먼 도미닉
  • 서인국
  • 수능 끝난 고3
  • 슈가[2]
  • 아이작 뉴턴
  • 이재룡
  • 이종석
  • 이준
  • 정형돈[3]
  • 코알라
  • 토가시 요시히로
  • 토리야마 아키라[4]
  • 판다

3.2. 가상 인물


칠대 죄악으로써의 나태가 모티브인 캐릭터들은 ★표시.
[1]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어서 생긴 속설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2] 별명이 민할배, 슙기력 등 항상 무기력하고 굼뜨는 모습을 보여서 붙여졌다. 또 농구 외의 운동도 안 좋아하지만 음악 작업만큼은 밤샐 정도로 열심히 한다.[3] 캐릭터에 가깝다. 방송과 관련해서는 근면한 모습을 보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상당히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한다.[4] 그러나 해야 할 일은 다 한다. 닥터 슬럼프드래곤볼을 10년 넘게 연재하면서도 한 번도 펑크내지 않았다.[5] 원작과 2009년 애니의 슬로스는 이름대로 게으름뱅이지만 2003년 애니판의 슬로스는 설정이 완전히 다르다.[6] 단 이쪽은 게으른 천재라고 봐야한다.[7] 다만 정확히는 둘다 싫증을 잘내는 스타일. 그렇지만 모나카는 모든게 귀찮다면서 자진 우주여행 가신다(...).[8] 게을러 터지다 못해 데스노트의 사용법을 잊어버리는건 물론이고 노트로 인간의 목숨을 가져가는 것까지 게을리해서 스스로 모래가 돼서 사라지는건 이미 예사의 일이다. 류크를 비롯한 몇몇 예외 케이스를 제외하면 매일같이 도박이나 낮잠으로 소일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녀석들.[9] 말버릇부터가 "귀찮아"이다.[10] 군단장 맥케이지의 말로는 스스로 물 마시기조차 귀찮아 한단다.[11] 고스트볼의 비밀 한정. 이후로는 귀차니즘 행적을 보이지 않는다.[12] 어디까지나 사생활 한정. 본인이 맡은 임무는 단 한 번도 소홀히 한 적이 없었다. 그가 귀차니스트로 보이는 이유는, 극도로 낮은 생활능력과 함교 사령관석에서까지 낮잠을 자는 게을러 보이는 이미지 때문이다. 소위 말하는 게으른 천재라 볼 수 있겠다.[13] 자신의 클로저 요원 갱신을 깜빡해서 훈련생으로 강등될 정도였다고…[14] 이 웹툰 24화에서 TV 서프라이즈를 보면서 생라면을 부숴먹어도 되냐고 주인공에게 묻거나 등등, 종종 주인공네 집에서 게으른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15] 칠죄종 중 나태를 관장하는 악마이다. 다만 작중에서 게으른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16] 작중에서 게으르다고 크칼브에게 까이고, 심지어 오마케 프로필에서 친히 인증까지 해주신다. [17] 작중에서 여러 번 귀찮은 건 싫다고 말하고, NPC의 대사 중 에튜와 크칼브는 항상 낮잠을 잔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18] 취미가 아예 잠자기이다.[19] 대놓고 패시브에 나태함이 포함되어 있다.(...)[20] 다만 이쪽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