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케라테리움
1. 개요
올리고세~ 마이오세에 살았던 기제목 히라코돈과에 속하는 코뿔소의 친척이다.
2. 상세
발견된 화석이 매우 단편적이라 알려진 점은 드물지만 크기면에서 매우 특출난 특징이 있는데, 몸길이는 7~10m에 몸무게는 평균 11톤, 최대 15~20톤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두개골 길이는 1m 남짓으로 전체 몸 크기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5m가 넘는 키 덕분에 오늘날의 기린처럼 높은 나무의 잎을 따먹음으로써 다른 초식 동물과의 경쟁을 피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공룡 중에서도 이 녀석보다 키가 큰 종은 테리지노사우루스 같은 목이 긴 소수의 수각류와 용각류밖에 없다.
발루키테리움이나 인드리코테리움이라는 학명이 있었으나 단순한 성적 이형의 개체들을 다른 종으로 오해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따라 사라졌다.
3. 대중 매체에서의 모습
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 3부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다만 인드리코테리움 학명이 사라지기 이전이라 예전 학명 그대로 나온다.
46억년 이야기에서도 출현하지만, 목도 짧게 나오고 전투력도 약한 잡몹으로 나온다.
유희왕엔 준족의 하마 바리키테리움(길라사우르스항목 참조)란 카드가 있는데 저 바리키테리움이란 아마 이 동물의 옛 동물이명인 발루키테리움을 비튼 말인 듯하다. 근데 왜 하마인지는..?
디지몬 시리즈의 스컬벌키몬의 모티프이기도 한데, 생김새는 어째 소에 가깝게 생겼다. 또 다른 예로 에인션트메가테리우몬도 고증이 발고증이다.[2] 이후 디지몬 펜들럼 Z에서 실제 모습을 반영한 발루키몬이 나왔다.
GON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한다. 처음에 매우 거대한 크기로 압도적인 위압감을 보이다가 곤과 어찌저찌 친해지게 된 역할.
ARK: Survival Evolved에서도 등장한다. 거의 유일하게 복원도와 게임 속 모습의 차이가 '''없다'''.[3]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전시가능한 고생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