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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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億年物語 はるかなるエデンへ / E.V.O : Search for eden.[1]
에닉스의 게임으로, 슈퍼패미컴과 PC98 판으로 발매되었다. 여기선 SFC판 위주로 서술한다.
물고기에서 시작해서 점점 진화해가는 것이 목적이며 최종적으로는 가이아의 파트너가 되어 에덴에 도착해야 한다. 얼핏보면 단순한 패미컴게임처럼 보이나 실체는 방대한 세계관이나 설정 및 신비로운 연출과 심오하고 진지한 스토리를 지닌 게임이다.
PC98판과의 차이점은 PC98판은 4가지 능력치를 진화 포인트로 올려서 진화하는데 문제는 잘못 진화시키면 배드 엔딩을 보게 된다. 예를 들면 실러캔스에서 내구력을 올려 진화시키면 너무 커져서 둔해진 나머지 화산이 폭발할 때 피하지 못하고 몇 억 년 후 인간에 의해 화석으로 발견되는 식으로 그 외에도 다양한 배드 엔딩이 진화마다 존재한다. 반면에 SFC판은 부위를 변화시키는 식으로 진화하며 배드엔딩은 몇몇 파트에서만 존재한다. 전투도 PC98판은 전통적인 RPG에 가까우며 SFC판은 횡스크롤 액션 RPG이다. 스토리 목적도 SFC판은 가이아에게 선택받기 위해 싸우지만 PC98판은 주적인 주마를 물리치기 위해 싸운다. SFC판은 판타지스러운 것이 어울리지 않은 부품(?)을 이것저것 붙이는 것이지만 PC98판은 후반의 진화가 놈이나 공룡인이나 리자드맨 등 판타지스러운 종으로 진화한다.
PC98판의 결말을 밝히자면 공룡 혹은 포유류[2]에서 인간[3]으로 진화하는데, 수천 년 후 도사가 된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주마(呪魔, 영문에서는 Devil[4])와 싸우게 된다. 주인공은 최종전에서 육체는 사망하나 가이아에 의해 힘을 얻어 주마와 싸워 이긴 후 가이아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고 한다.
PC 98판의 배드 엔딩 중에서는 몇몇은 드래곤 퀘스트에 나오는 몬스터들에게 영향을 받은 바 있다. 예를 들어 운석에서 나오는 이상한 물을 마시면 처음 3~4번간은 유전자 포인트를 쏠쏠하게 주기에 뭔가 좋아보이지만[5] 점점 갈수록 증세가 이상해지더니 슬라임이 되버린다.
여담으로 다른 네 능력치 중 공격력은 잉여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과 지능이다. 문제는 지능을 제외한 다른 세 능력치는 너무 올릴 경우 배드엔딩을 보게 된다. 지능의 경우 기술이 워낙에 강력한지라 공격력의 의미가 없어진다.
SFC판 오프닝 + 1장 일부 플레이 영상
PC98판 오프닝
SFC판의 스테이지는 크게 다섯 장으로, 어류시대 - 양서류시대 - 공룡시대 - 빙하시대 - 포유류시대이며, PC98판의 스테이지는 크게 여섯 장으로, 어류시대 - 양서류시대 - 공룡시대 - 조류시대 - 포유류시대 - 인류시대이다. 그에 따라 생활환경도 달라지며, 그에 맞는 적절한 진화가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장벽이 되기도 한다.[7][8]
등장 생물을 죽이면 고기가 나오는데, 그 고기를 먹으면 체력이 소량 회복되며, 진화 포인트 (EP) 를 얻을 수 있다. 진화 포인트는 머리, 몸통, 지느러미, 꼬리 등 해당 부위를 진화시키는 데 사용되며, 각 장마다 진화할 수 있는 신체 부위는 다르다. 지느러미가 팔로 변한다거나, 후두부가 추가된다거나, 꼬리가 사라진다거나...이 과정에서 스포어 마냥 괴 생명체가 나오기도 한다.
주인공의 능력치는 HP와 관계된 체력(体力), 공격력과 관계된 입으로 무는 물기(かみつき), 점프로 밟는 몸통박치기(体あたり), 뒷발로 걷어차는 차기(けり), 몽둥이로 치는 때리기(なぐり), 뿔을 장착해 대쉬로 들이박는 뿔(ツノ), 멧집에 관련된 방어력(ぼうぎょ力), 스피드에 관련된 빠르기(はやさ), 점프에 관련된 점프력(ジャンプ力)으로 나뉘며 포인트를 소모해 진화를 하면 능력치가 변동된다.
그렇게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강력하게 진화한 후, 각 장의 최종보스를 처리하면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9] 또한 진화 형태는 진화 도감에 등록이 가능하며, 이렇게 등록한 형태는 초록색 크리스탈로 불러내 일정시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여러 가지 색깔의 크리스탈을 발견할 수 있다. 크리스탈을 먹었을 때 효과는 다음과 같다.
고기를 먹어서 얻은 진화 포인트를 이용해 진화할 수 있다.
어류로 처음 시작할 때는 기본 턱(Original Jaws), 매끄러운 몸(Slick Body), 작은 몸집, 기본 지느러미(Original Fins), 기본 꼬리(Original Tail)를 갖고 시작한다.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아귀 뿔을 달면 코노돈트, 아미스퀴아, 케팔라스피스, 텔로두스를 유인할 수 있다.
황새치 뿔은 부러지지 않는다. 황새치 뿔을 달면 턱이 황새치 턱으로 고정된다.
양서류로 처음 시작할 때는 개구리 턱(Frog's Jaws), 이크티오스테가 몸(Ikustega's Body), 작은 몸집, 이크티오스테가 꼬리(Ikustega's Tail)를 갖고 시작한다.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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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 패키지는 PC98버전 표지 일러스트에서 가이아를 삭제하고 왼쪽부분의 일부 잘라놓았다.[10]
등장 생물들의 명칭을 해괴망칙하게 영작해놨는데 예를 들어 알로사우루스는 Omosaurus로[11], 볼복스는 Bolbox로 (몸 안에 크리스탈 볼이 잔뜩 들어있으므로 볼박스라고 불려도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bolbox가 아니라 ballbox라고 써야한다.) 바꿔놓았다.
게임 오버가 없는 대신, 주인공이 죽으면 진화 포인트를 절반 내줘야 하기 때문에 페널티는 심하다.
또한 특정 루트로 가면 나오는 배드 엔딩은 순수하게 주인공의 미래를 살짝 보여주고 그 스테이지를 재도전하라는 선에서 끝나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의 페이크 엔딩이다. 이 배드 엔딩은 3장 ~ 5장에 한번씩 나오는데, 4장은 전혀 배드 엔딩 같지도 않고, 심지어 5장은 적에게도 배드 엔딩(……)이다. 모두 주인공의 입장에서 보면 배드 엔딩이 맞긴 하지만.
제목은 46억 년 이야기지만 지구에 생명이 태어난 것은 사실 약 36억 년 전이며(최초의 물고기가 나타난 건 5억 3천만 년 전이다.), 실제 진화과정에는 없는 판타지 요소도 들어가 있다. 거기다 PC98판은 원시인을 넘어 문명인까지 진화한다.
필드 곳곳에 숨겨진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강력한 생물로 변신을 할 수 있다. 변신한 모습은 진화 도감에 등록되어 녹색 크리스탈을 삼켜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한 야리코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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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동굴' 깊은 곳에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변할 수 있다. 1장 초반에 써먹기는 좋다. 공격력도 좋고 체력도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그러나 도감에 기록했다가 실수로 육지에서 이놈을 써먹으면 참 난감해지는데... 속도가 아주 기어가는 데다가 점프력은 1이기 때문이다. 몸집이 큰 상태에서만 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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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와 마찬가지로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동굴 깊은 곳에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변할 수 있다. 가오리와는 달리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점프력도 발군이다. 이왕 기록해서 다시 꺼내쓸 거면 가오리보다는 이쪽을 쓰는 것이 낫다. 가오리와는 반대로 몸집이 작은 상태에서만 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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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 새로 진화한 후, '구름 미로'에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변할 수 있다. 강력하고 날 수 있으며 뿔까지 달려있는 최강 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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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 조류로 진화한 후, '소행성대'에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변할 수 있다. 뿔만 없을 뿐이지 스펙이 워낙 좋고 용만큼이나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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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버드맨의 성'에서 구석에 위치한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변할 수 있다. 체력이 빠방한 데다가 무제한 상아 공격이 강력하지만 점프력이 매우 낮고 결정적으로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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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용기의 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뛰어내리면 잠시 떨어진 후 조류로 진화할 수 있다.[12] 워낙에 성능이 좋아서 4장에서 포유류로 진화하지 않고 그대로 조류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게 더 편할 정도. 다만 5장이 시작되면 다시는 포유류로 진화할 수 없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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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마지막 대양'에서 포유류 상태에서 '손발' 항목을 보면 '진화 시도'가 있는데 이것을 선택하면 물개가 된다. 그 후, '계속 진화'를 선택하면 돌고래가 되며, 또 한 번 선택하면 인어로 진화한다. 진화 포인트가 10,000 필요하며, 수중 스테이지가 끝나고 육지로 나오면 원래의 생물로 돌아온다. 인간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인어일 때의 공격은 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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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이나 5장 포유류에서 고양이 턱 + 토끼 몸으로 진화를 하면, 동체에 라마피테쿠스가 생긴다. 라마피테쿠스로 진화한 뒤, '계속 진화'를 선택하면 뼈다귀를 든 유인원이 되며, 또 한 번 선택하면 몽둥이를, 또 한 번 선택하면 돌도끼를 든 인간이 된다. 한번 라마피테쿠스로 진화하면 다시 포유류가 되는것은 불가능. 또한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 외에 다른 진화는 일절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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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 조류로 진화한 후, 지도 화면에서 구름이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구름이 지나갈 때, 바로 버튼을 누르면 구름 미로로 들어갈 수 있다. 구름 속에는 초록색 크리스탈과 용으로 변할 수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이 있다.
3장의 '구름 미로'를 통과하는 데 성공하면 대기권을 벗어날 수 있으며, 더 높이 올라가면 소행성들이 떠다닌다. 꼭대기에 있는 소행성 중 들어갈 수 있는 곳이 4곳 있으며, 초록색 크리스탈과 박쥐로 변할 수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 진화 포인트를 무려 9999점이나 주는 푸른색 크리스탈이 있다. 이 소행성대는 3장 마지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4장에서는 버드맨 요새가 된다.
조류로 진화한 후 5장 '콘도르의 둥지' 꼭대기까지 날아올라가면 구름을 뚫고 갈 수 있는데, 구름 위에 UFO가 있다. 한대 때려주면 더 이상 진화실험 안하고 떠날테니 용서해달라고 하는데, 용서 안한다를 선택하면 UFO가 폭발하면서 외계인들이 자유낙하하는 걸 볼 수 있고, 용서한다를 선택하면 외계인과 친구먹는 엔딩이 나온다.
46억년 이야기/등장인물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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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億年物語 はるかなるエデンへ / E.V.O : Search for eden.[1]
1. 개요
에닉스의 게임으로, 슈퍼패미컴과 PC98 판으로 발매되었다. 여기선 SFC판 위주로 서술한다.
물고기에서 시작해서 점점 진화해가는 것이 목적이며 최종적으로는 가이아의 파트너가 되어 에덴에 도착해야 한다. 얼핏보면 단순한 패미컴게임처럼 보이나 실체는 방대한 세계관이나 설정 및 신비로운 연출과 심오하고 진지한 스토리를 지닌 게임이다.
PC98판과의 차이점은 PC98판은 4가지 능력치를 진화 포인트로 올려서 진화하는데 문제는 잘못 진화시키면 배드 엔딩을 보게 된다. 예를 들면 실러캔스에서 내구력을 올려 진화시키면 너무 커져서 둔해진 나머지 화산이 폭발할 때 피하지 못하고 몇 억 년 후 인간에 의해 화석으로 발견되는 식으로 그 외에도 다양한 배드 엔딩이 진화마다 존재한다. 반면에 SFC판은 부위를 변화시키는 식으로 진화하며 배드엔딩은 몇몇 파트에서만 존재한다. 전투도 PC98판은 전통적인 RPG에 가까우며 SFC판은 횡스크롤 액션 RPG이다. 스토리 목적도 SFC판은 가이아에게 선택받기 위해 싸우지만 PC98판은 주적인 주마를 물리치기 위해 싸운다. SFC판은 판타지스러운 것이 어울리지 않은 부품(?)을 이것저것 붙이는 것이지만 PC98판은 후반의 진화가 놈이나 공룡인이나 리자드맨 등 판타지스러운 종으로 진화한다.
PC98판의 결말을 밝히자면 공룡 혹은 포유류[2]에서 인간[3]으로 진화하는데, 수천 년 후 도사가 된 주인공이 마지막으로 주마(呪魔, 영문에서는 Devil[4])와 싸우게 된다. 주인공은 최종전에서 육체는 사망하나 가이아에 의해 힘을 얻어 주마와 싸워 이긴 후 가이아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고 한다.
PC 98판의 배드 엔딩 중에서는 몇몇은 드래곤 퀘스트에 나오는 몬스터들에게 영향을 받은 바 있다. 예를 들어 운석에서 나오는 이상한 물을 마시면 처음 3~4번간은 유전자 포인트를 쏠쏠하게 주기에 뭔가 좋아보이지만[5] 점점 갈수록 증세가 이상해지더니 슬라임이 되버린다.
여담으로 다른 네 능력치 중 공격력은 잉여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과 지능이다. 문제는 지능을 제외한 다른 세 능력치는 너무 올릴 경우 배드엔딩을 보게 된다. 지능의 경우 기술이 워낙에 강력한지라 공격력의 의미가 없어진다.
2. 오프닝
SFC판 오프닝 + 1장 일부 플레이 영상
PC98판 오프닝
3. 플레이
3.1. 스테이지
SFC판의 스테이지는 크게 다섯 장으로, 어류시대 - 양서류시대 - 공룡시대 - 빙하시대 - 포유류시대이며, PC98판의 스테이지는 크게 여섯 장으로, 어류시대 - 양서류시대 - 공룡시대 - 조류시대 - 포유류시대 - 인류시대이다. 그에 따라 생활환경도 달라지며, 그에 맞는 적절한 진화가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장벽이 되기도 한다.[7][8]
3.2. 진행 방법
등장 생물을 죽이면 고기가 나오는데, 그 고기를 먹으면 체력이 소량 회복되며, 진화 포인트 (EP) 를 얻을 수 있다. 진화 포인트는 머리, 몸통, 지느러미, 꼬리 등 해당 부위를 진화시키는 데 사용되며, 각 장마다 진화할 수 있는 신체 부위는 다르다. 지느러미가 팔로 변한다거나, 후두부가 추가된다거나, 꼬리가 사라진다거나...이 과정에서 스포어 마냥 괴 생명체가 나오기도 한다.
주인공의 능력치는 HP와 관계된 체력(体力), 공격력과 관계된 입으로 무는 물기(かみつき), 점프로 밟는 몸통박치기(体あたり), 뒷발로 걷어차는 차기(けり), 몽둥이로 치는 때리기(なぐり), 뿔을 장착해 대쉬로 들이박는 뿔(ツノ), 멧집에 관련된 방어력(ぼうぎょ力), 스피드에 관련된 빠르기(はやさ), 점프에 관련된 점프력(ジャンプ力)으로 나뉘며 포인트를 소모해 진화를 하면 능력치가 변동된다.
그렇게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강력하게 진화한 후, 각 장의 최종보스를 처리하면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9] 또한 진화 형태는 진화 도감에 등록이 가능하며, 이렇게 등록한 형태는 초록색 크리스탈로 불러내 일정시간 사용할 수 있다.
3.3. 크리스탈 시스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여러 가지 색깔의 크리스탈을 발견할 수 있다. 크리스탈을 먹었을 때 효과는 다음과 같다.
- 노란색 크리스탈 : 게임 진행이나 진화에 관련된 팁을 얻을 수 있다.
- 녹색 크리스탈 : 일정 시간 동안 진화 도감에 기록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 푸른색 크리스탈 : 진화 포인트를 준다. 꽤 많은 양이어서 진화하는데 보탬이 된다.
- 붉은색 크리스탈 : 일정 시간 동안 아주 강력한 생물로 변신할 수 있다.
3.4. 진화
고기를 먹어서 얻은 진화 포인트를 이용해 진화할 수 있다.
3.4.1. 어류
3.4.1.1. 기본
어류로 처음 시작할 때는 기본 턱(Original Jaws), 매끄러운 몸(Slick Body), 작은 몸집, 기본 지느러미(Original Fins), 기본 꼬리(Original Tail)를 갖고 시작한다.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3.4.1.2. 턱
3.4.1.3. 뿔
아귀 뿔을 달면 코노돈트, 아미스퀴아, 케팔라스피스, 텔로두스를 유인할 수 있다.
황새치 뿔은 부러지지 않는다. 황새치 뿔을 달면 턱이 황새치 턱으로 고정된다.
3.4.1.4. 몸
3.4.1.5. 지느러미
3.4.1.6. 등지느러미
3.4.1.7. 꼬리
3.4.2. 양서류
3.4.2.1. 기본
양서류로 처음 시작할 때는 개구리 턱(Frog's Jaws), 이크티오스테가 몸(Ikustega's Body), 작은 몸집, 이크티오스테가 꼬리(Ikustega's Tail)를 갖고 시작한다. 능력치는 다음과 같다.
3.4.2.2. 턱
3.4.2.3. 뿔
3.4.2.4. 몸
3.4.2.5. 등지느러미
3.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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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 패키지는 PC98버전 표지 일러스트에서 가이아를 삭제하고 왼쪽부분의 일부 잘라놓았다.[10]
등장 생물들의 명칭을 해괴망칙하게 영작해놨는데 예를 들어 알로사우루스는 Omosaurus로[11], 볼복스는 Bolbox로 (몸 안에 크리스탈 볼이 잔뜩 들어있으므로 볼박스라고 불려도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bolbox가 아니라 ballbox라고 써야한다.) 바꿔놓았다.
게임 오버가 없는 대신, 주인공이 죽으면 진화 포인트를 절반 내줘야 하기 때문에 페널티는 심하다.
또한 특정 루트로 가면 나오는 배드 엔딩은 순수하게 주인공의 미래를 살짝 보여주고 그 스테이지를 재도전하라는 선에서 끝나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의 페이크 엔딩이다. 이 배드 엔딩은 3장 ~ 5장에 한번씩 나오는데, 4장은 전혀 배드 엔딩 같지도 않고, 심지어 5장은 적에게도 배드 엔딩(……)이다. 모두 주인공의 입장에서 보면 배드 엔딩이 맞긴 하지만.
제목은 46억 년 이야기지만 지구에 생명이 태어난 것은 사실 약 36억 년 전이며(최초의 물고기가 나타난 건 5억 3천만 년 전이다.), 실제 진화과정에는 없는 판타지 요소도 들어가 있다. 거기다 PC98판은 원시인을 넘어 문명인까지 진화한다.
4. 숨겨진 요소
4.1. 특수 진화
4.1.1. 크리스탈 변신
필드 곳곳에 숨겨진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강력한 생물로 변신을 할 수 있다. 변신한 모습은 진화 도감에 등록되어 녹색 크리스탈을 삼켜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한 야리코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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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동굴' 깊은 곳에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변할 수 있다. 1장 초반에 써먹기는 좋다. 공격력도 좋고 체력도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그러나 도감에 기록했다가 실수로 육지에서 이놈을 써먹으면 참 난감해지는데... 속도가 아주 기어가는 데다가 점프력은 1이기 때문이다. 몸집이 큰 상태에서만 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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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와 마찬가지로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동굴 깊은 곳에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변할 수 있다. 가오리와는 달리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점프력도 발군이다. 이왕 기록해서 다시 꺼내쓸 거면 가오리보다는 이쪽을 쓰는 것이 낫다. 가오리와는 반대로 몸집이 작은 상태에서만 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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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 새로 진화한 후, '구름 미로'에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변할 수 있다. 강력하고 날 수 있으며 뿔까지 달려있는 최강 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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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 조류로 진화한 후, '소행성대'에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변할 수 있다. 뿔만 없을 뿐이지 스펙이 워낙 좋고 용만큼이나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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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버드맨의 성'에서 구석에 위치한 붉은색 크리스탈을 먹으면 일정시간 동안 변할 수 있다. 체력이 빠방한 데다가 무제한 상아 공격이 강력하지만 점프력이 매우 낮고 결정적으로 느리다.
4.1.2. 숨겨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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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용기의 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뛰어내리면 잠시 떨어진 후 조류로 진화할 수 있다.[12] 워낙에 성능이 좋아서 4장에서 포유류로 진화하지 않고 그대로 조류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게 더 편할 정도. 다만 5장이 시작되면 다시는 포유류로 진화할 수 없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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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마지막 대양'에서 포유류 상태에서 '손발' 항목을 보면 '진화 시도'가 있는데 이것을 선택하면 물개가 된다. 그 후, '계속 진화'를 선택하면 돌고래가 되며, 또 한 번 선택하면 인어로 진화한다. 진화 포인트가 10,000 필요하며, 수중 스테이지가 끝나고 육지로 나오면 원래의 생물로 돌아온다. 인간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인어일 때의 공격은 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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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이나 5장 포유류에서 고양이 턱 + 토끼 몸으로 진화를 하면, 동체에 라마피테쿠스가 생긴다. 라마피테쿠스로 진화한 뒤, '계속 진화'를 선택하면 뼈다귀를 든 유인원이 되며, 또 한 번 선택하면 몽둥이를, 또 한 번 선택하면 돌도끼를 든 인간이 된다. 한번 라마피테쿠스로 진화하면 다시 포유류가 되는것은 불가능. 또한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 외에 다른 진화는 일절 불가능해진다.
4.2. 숨겨진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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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 조류로 진화한 후, 지도 화면에서 구름이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구름이 지나갈 때, 바로 버튼을 누르면 구름 미로로 들어갈 수 있다. 구름 속에는 초록색 크리스탈과 용으로 변할 수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이 있다.
- 소행성 대
3장의 '구름 미로'를 통과하는 데 성공하면 대기권을 벗어날 수 있으며, 더 높이 올라가면 소행성들이 떠다닌다. 꼭대기에 있는 소행성 중 들어갈 수 있는 곳이 4곳 있으며, 초록색 크리스탈과 박쥐로 변할 수 있는 붉은색 크리스탈, 진화 포인트를 무려 9999점이나 주는 푸른색 크리스탈이 있다. 이 소행성대는 3장 마지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4장에서는 버드맨 요새가 된다.
- UFO 방문
조류로 진화한 후 5장 '콘도르의 둥지' 꼭대기까지 날아올라가면 구름을 뚫고 갈 수 있는데, 구름 위에 UFO가 있다. 한대 때려주면 더 이상 진화실험 안하고 떠날테니 용서해달라고 하는데, 용서 안한다를 선택하면 UFO가 폭발하면서 외계인들이 자유낙하하는 걸 볼 수 있고, 용서한다를 선택하면 외계인과 친구먹는 엔딩이 나온다.
5. 등장 인물
46억년 이야기/등장인물 문서 참조.
6. 바깥 고리
[1] SFC판의 부제는 はるかなるエデンへ(머나먼 에덴으로)이며 PC98 판의 부제는 THE 進化論(진화론)이다.[2] 후반부에서 공룡과 포유류의 진화 루트가 잠시 갈라졌다가 최종적으로는 인간으로 합쳐진다. 이 때 포유류 쪽은 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인, 예티처럼 생긴 호모 바바리안 등 비교적 현실적인(?) 루트로 진화하는데, 공룡 쪽은 앞발이 손으로 진화하다가 '호모 다이노 에렉투스'라는 종에서 완전히 직립보행을 하더니 이윽고 가이아의 은총으로 사람으로 진화한다(...)[3] 그냥 인간이긴 하지만 인간이 된 뒤에도 전대에 속하는 공룡인이니 하는 종족도 등장한다.[4] 게임 초중반에는 주인공과 가이아만 이렇게 불렀으며 다른 생명체들은 루시퍼, 루시펠 등으로 부르고 있었다. 최종결전 전에는 NPC들도 주마라고 부른다.[5] 사실 두 번째 마실 때 부터 구역질이 난다던지 하는 반응이 있다. 세 번 마시면 구토를 하고, 네 번 마시면 몸이 녹아간다고 하는데 이때 멈추면 별 문제 없이 이탈 가능[6] 지금은 8명이다. 명왕성 지못미... [7] 어류에서 양서류로 넘어갈 때 육지생활을 위해 폐 진화를 한다거나(어류인 상태로 육지로 올라오면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는다.), 공룡에서 조류로 넘어갈 때 용기의 산에서 투신 자살을 한다거나 등.[8] 각 장의 보스를 잡는 것이 클리어 목표이며, 굳이 최종 단계까지 진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독수리 몸에 티라노의 머리를 다는 등의 마개조를 해도 클리어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9] 어떤 신체 부위든 진화를 하면 '''HP가 모두 회복된다.''' 이걸 이용해 값싼 진화와 되돌리기를 반복해 회복약 정도로 쓸 수 있다. 일정한 조합으로만 진화가 가능한 특수 종도 있다. 아래 목록을 참조.[10] 원본 일러스트을 볼 경우 티라노사우루스의 앞에 확실하게 가이아가 그려져 있고 PC98버전에서만 나왔던 악마와 간지나게 등짝을 보여주고 있는 루시퍼티라노, PC98버전에서만 나왔던 등장생물의 일부가 그려져있다. 참고로 위의 일러스트의 왼쪽을 잘 보면 원본 일러스트에서도 그렇듯이 초록색이 아닌 흰색으로 그려진 루나리안을 볼 수 있다.[11] 다켄트루루스(Dacentrurus)의 학명이 오모사우루스 아르마투스(Omosaurus armatus)였다.[12] 단, 한번 조류로 진화하면 파충류로 돌아갈 수 없다. 또한 조류로 진화하면 진화 포인트가 0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