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이돌리아

 



Pareidolia/變像症
1. 개요
2. 예시


1. 개요


변상증이라고도 한다. 구름이나 연기 등 불규칙한 형상 내에서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모양을 찾아내는 등, 연관성이 없는 현상이나 자극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 현상, 혹은 여기에서 비롯된 인식오류를 나타내는 말. 두 사건 사이에 있지도 않는 논리를 찾아내는 아포페니아 중 하나다.
사람은 패턴 찾기 능력이 매우 발달해서, 점 세개만 있어도 사람의 얼굴로 인식할 정도이다. 설마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가 ' – ' ? 자동차의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헤드라이트의 모습이 사람 표정처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모티콘도 이처럼 파레이돌리아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사전적인 의미만 보면 시각적인 착각, 다시 말해 착시와 비슷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착시는 수동적인 의미이며, 파레이돌리아는 능동적인 의미이다. '''왜곡되어 보이는 것이 착시라면, 왜곡하여 보려는 것이 파레이돌리아'''라고 할 수 있다.
파레이돌리아가 있는 이유는 그게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자연에는 보호색 등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사용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으며, 파레이돌리아는 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주변 환경과 비슷한 패턴으로 숨어 있는 뱀을 보고도 알아차리지 못해 죽는 것 보다는, 뱀하고 비슷하게 생긴 나무 줄기를 보고 뱀이 있다고 착각하는게 더 낫다. 후자는 진짜 숨어있는 뱀을 보고도 뱀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여 도망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즉, 사람이 진화해오면서 생존에 유리한 특징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남아있는 셈.
아래에 나오듯이 각종 오컬트, 음모론의 실상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한 때 게슈탈트 현상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걸맞은 표현은 아닌 듯. 애초에 게슈탈트는 형태주의의 하나의 개념이지, 현상이 아니다. 비유하자면 파레이돌리아를 '게슈탈트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중력을 '질량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단, 형태주의에서 이야기하는 게슈탈트에 관련된 현상인 '파이현상'이라는 것으로 파레이돌리아를 설명할 수는 있다.
몬더그린이 파레이돌리아의 청각적 부분이다.

2. 예시


※ 기재시 주의사항
1. 청각적인 의미의 파레이돌리아는 몬더그린 문서에 기재.
2. 착시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착시에 대한 내용이나 예시는 착시 문서에 기재.
화성인면암. 좌측은 1976년 바이킹 탐사선이 찍은 저화질 사진으로 이때문에 화성 외계인문명설이 나오고 미션 투 마스 등 영화도 나왔으나, 21세기 들어 새로 탐사선이 찍은 고화질 사진(우측)을 보면 그냥 자연적으로 생긴 언덕임을 확인할 수 있다.
  • 생활 속 사물들이 얼굴로 보이는 형태의 예
  • 9.11 테러 당시 비행기가 충돌하는 순간에 연기 속에서 악마의 형상이 나타났다? 9.11 테러/도시전설 문서 참조
  • 달의 무늬에 토끼가 있다.
  • 얼룩 등 불규칙한 패턴 속에서 종교적 성인 등이 보이는 것
  • 어떤 그림이나 글을 보고 음란마귀에 씌이는 현상.
  • 이토 준지의 만화 고양이 일기 욘&무에서 주인공인 이토 준지가 '욘'이라는 고양이를 기르게 된다. 그런데 그 고양이의 등에 있는 점 3개의 배치가 해골 무늬와 비슷해서 이토 준지가 불길해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 시든 금어초 꽃은 해골 모양과 유사하다. 시든 금어초(클릭 시 사진이 나온다)
  • 1박 2일에서 밝힌 MC몽의 에피소드에 따르면, 밤에 길을 걷다가 작고 귀여운 검은 고양이가 걷고 있어서 잡으려 하는데, 자세히 보니 바람 때문에 조금씩 이동하던 검은 비닐봉투였다고 한다.[1][2]
  • (빛날 경)
[1] 다만, 이 이야기가 나온 당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에피소드 도용이 빈번하던 시기이기 때문에, 정말 MC몽이 직접 겪었는지는 불분명하나 흔히들 겪는 일이다.[2] 요츠바랑에서도 아야세 후카가 비슷한 일을 겪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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