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리나

 


[image]
[image]
'''ファサリナ''' / '''Fasalina'''


1. 개요


GUN X SWORD의 등장인물. 성우쿠라타 마사요/정유미/캐런 스트래스먼.
9화에서 카르멘99소꿉친구인 하엣타로부터 계획에 필요한 꽃을 받기 위해 트리노리아에 온 후, 11화에서 조넷에서 카르멘과 첫대면한 정체불명의 여성이다. 조직의 계획에 필요한 특수자재의 개발 및 공급을 각지의 개발자들에게 의뢰, 입수하고 있다.
조직에 들어오기 이전에는 매춘부였으며[1],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 구원받았다. 이 때문에 과거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며, 갈고리 손톱의 남자를 완전히 숭배하여 그의 계획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반이 "불쾌해. 묘한 기분이야. 마치 녀석과 싸우는 것 같아. 갈고리 손톱 녀석과!!"라고 일갈하자, "고마워요, 제게 있어선⋯ 최고의 칭찬이에요."라고 대답할 정도다. 좋아하는 것은 날개짓이 자유로워 보이는 나비다.
오리지널 7 중 하나인 달리아 오브 웬즈데이의 파일럿이며, 모티브는 삼절곤이다.
작중 묘사는 색기가 흘러넘치며, 전투 중엔 완전발정에 가까운 모습이 된다.[2] 게다가 그림에서 보다시피 무기가 봉인 관계로 조종하는 모습이 봉춤을 연상케 한다. 또한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에 안색이 바뀌는 일이 드물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마음의 마지노선은 존재했었던 모양으로, 자신을 창녀라고 부른 레이 랑그렌볼케인과 싸울 때에는 발정하지 않고 진지하게 싸웠고, 카르멘99를 대할 때에도 싸늘해진다. 그렇다고는 해도 대사의 수준이나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워낙 대단해서 슈퍼로봇대전 K가 가정용이었다면 파사리나 하나 때문에 18금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엔딩에도 등장했다. 또 카롯사&메릿사가 사망한 후, 미하엘 개럿을 '''어른으로 만들어줬다'''. 정신을 성숙시켜 준 것과 동시에, 동정도 앗아갔다는 것이다.
왈, "기분 나빠."
최종화에 이르러 볼케인에게 달리아 오브 웬즈데이가 대파당하고, 기지 지하에서 카르멘99와 전투를 벌인다.[3] 이후,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사망하자 삶의 이유를 잃어버려 카르멘에게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중상을 입었음에도 자신을 구하러 왔다 쓰러진 미하엘 개럿을 보고 그를 부축, 그 모습을 본 카르멘은 "네가 살 이유는 그걸로 충분하잖아. 살아남아"라고 축복해줬지만 건물이 붕괴하면서 미하엘과 함께 사이좋게 압사한 것 같은데⋯, 안 죽었나? 기지는 폭발에 휩싸였고, 종국에는 테라포밍 베이스 전체가 공중에서 낙하해서 파도에 휩쓸렸기 때문에 압사 안했어도 폭사, 폭사 안했어도 익사지만 말이다.
감독은 두 사람의 생존여부는 시청자들의 상상에 맡긴다고 하였다. 파사리나 성우인 쿠라타 마사요는 이에 대해 동지를 섬기던 파사리나는 그 곳에서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만약 다른 곳에서 (아마도 미하엘과 함께 있을)파사리나가 발견된다면 그것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봐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카오게이가 난무하는 작품이지만, 특이한 성격과는 다르게 이 인물은 한 번도 카오게이를 선보인 적이 없다.

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숨겨진 조건을 만족시키면 미하엘 개럿과 함께 동료로 들어온다. 다만 적이었을 때의 컷인이랑 대사가 거의 바뀌지 않아서 조금 압박. 컷인에서 매우 강한 색기가 느껴진다. 게다가 그 얼굴로 공격할 때 하는 대사가 "당신을 보면 날뛰고 싶어져요"라던가, 때릴 때에는 "아프지요?", "괴롭지요?"라는 대사를 '''웃으면서''' 한다.
영입 플래그 만족 시 엔딩에서는 미하엘과 함께 어딘가 떠났다고 언급된다. 웬디의 말로는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참고로 가장 마지막에 배우는 정신 커맨드는 '''사랑'''. '''진실한 사랑에 눈을 뜬 것인가?'''
[image]
슈퍼로봇대전 T에 오랜만에 참전해 색기 어린 표정을 보여주어서 팬들에게 컷씬 중에서 최고 컷씬으로 찬사를 받았다. 연출로 공개된 컷씬들은 하나같이 원작을 잘 재현해서 위험 수위를 자랑하니 후방주의가 필수일 정도다.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부하로서 움직인다. 협력이라는 명목 아래 레인 미카무라를 보호하던 마스터 아시아를 기습해서 레인을 납치한다. DG세포의 연구자인 레인에게 협력을 요구하지만 당연히 거부했다. 그럼에도 살려주는 이유는 "이 아이의 엄마가 되어주세요."라고 했다.
이번에는 아군은 되지 않지만 미하엘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는다. 원작대로 카르멘과 싸우던 도중 미하엘이 난입하여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계획이 실패한다고 해도 파사리나가 있다면 괜찮다는 식으로 고백을 받게 되고, 그녀도 거기에 동의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중간에 끼여서 무안해진 카르멘은 너희들 맘대로 하라면서 싸우는 걸 포기하고 물러난다.
노멀 루트에선 이대로 등장이 끝나지만, 진엔딩 루트에서는 복수가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반과 레이의 모습을 보고 데빌 건담에 동화된 레인에 대해 설명한 뒤, 도몬에게 혹시 자신이 보지 못한 사랑이 있다면 그걸 보여달라고 부탁하며 퇴장한다.[4]

[1] 이 시절은 엔딩 일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2] 심하게 달라붙자, 반이 "네게 내 순결을 줄 순 없어!!"라고 외칠 정도다.[3] 이때 카르멘의 요요 무기에 머리카락이 잘려 단발이 된다. 다만, 슈로대에서 건소드가 참전한 두 작품 모두 단발 모습이 나온 적은 없다. 애초에 아주 잠깐 나온 모습이고 전투씬도 없는 것이 이유인 듯하다.[4] 위 내용은 패치로 수정, 빈 칸에 파사리나 혼자 말하고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