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의 동굴
1. 개요
破邪の洞窟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카알 왕국에 위치한 동굴.
테란 왕이 보낸 고문서에 의하면 이 동굴은 인간의 신이 사악한 힘에 대항하기 위해 온갖 마법을 가둬둔 곳이라 한다.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데 몇 층까지 존재하는지 얼마나 강력한 주문이 존재하는지 그 전모는 작중에서도 완전히 다 드러나지 않았다.
2. 세부
각 층마다 하나씩 주문 계약이 가능하나 실력 이상의 힘을 손에 넣지 못하도록 지하로 가면 갈수록 구조가 복잡해지고 군생하고 있는 괴물들도 강력해진다. 게다가 괴물들의 사악한 기운 때문에 웬만큼 강력한 주문을 사용하지 않는 한 주문으로 탈출은 불가능하다.
작중에서는 언젠가 이 동굴을 이용하게 될 거란 여왕 플로라의 예견에 따라 초병이 배치되어 있었고, 그 뒤 레오나 일행[1] 이 미나카토르를 익히기 위해 이 곳으로 들어갔는데 미나카토르 하나만이 목표라 그 위의 층들은 그냥 건너뛰는 바람에 그 위의 층들에 어떤 주문이 각각 존재하는지 제대로 안 드러났다.
이 외에 아방도 지하 150층까지 내려갔다고 했다. 그러나 미나카토르보다 더 강력한 파사주문은 거기까진 존재하지 않았다고. 거기다 지하 50층부터는 이렇다할 주문도 없이 미로만 더 복잡해졌다고 한다. 이른바 미궁에 도전한 자의 지혜를 시험하는 장이었다고. 그리고 그 앞에 존재했던 것이 파사의 비법.
3. 떡밥?
아방의 말에 따르면 지하 150층까지 가도 아무것도 없이 함정만 즐비해서 돌아왔다는데, 이것은 사실 차기작의 떡밥일 가능성이 높고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 이 밑으로는 무한 루프라 이를 깰 방법이나 수단이 없는 한 무의미하게 돌 뿐이다.
여담으로, '''아직 모든 비밀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설정에 따라 별의별 소재를 다 끌어올 수 있기에 타이의 대모험 에로 동인지중 상당수가 '타이 일행중 하나[4] 가 파사의 동굴에 들어가는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강력한 몬스터에게 패배하고 난 뒤에...
[1] 레오나, 플로라, 마암, 메를르의 여성 4인 파티가 들어갔다.[2] 참고로 미나카토르를 얻으려 해도 그에 합당한 자격이 없으면 정신 에너지로 구성된 영혼의 불꽃이 그 주문을 얻으려 하는 이를 몽땅 태워버린다 한다. 신이 남긴 최후의 시련이라고[3] 다만 지상으로 올라온 마족들이 여길 이용했다는 언급은 일절 없으며, 심지어 버언조차 이 곳을 딱히 병참로로 사수하지 않았고, 버언 팔레스를 짓는 자재들을 이 길고 비좁은 곳을 통해 옮기려면 여러 난관에 부딪쳤을 테니 이곳을 경유하지 않고 올라왔을 가능성도 있다.[4] 보통 레오나 혹은 마암이 선정된다. 다시 들어갈 이유가 무궁무진하니(...)